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하여 대체로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나뉜다.비관론은 듣기 거북하고 암울하겠지만 문제해결엔 도움이 될 수 있고 낙관론은 과장적일 수도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기에 들어 볼만도 할것이다.
1.밝은전망: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한 길은 중한경제교류와 협력발전의 탄탄 대로이다.중한두나라는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의 단맛을 본 나라이다.한마디로 말한다면 <개혁개방>노선은 중한두나라가 번영발전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가장적합한 선택이므로 앞으로 중한경제협력사업은 그 누구도 가로 막을 수없어 거침없이 줄곧 대폭 성장 할 것이며 두나라무역액은 3천억불로부터 5천억불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1조달러를 예측하는 학자도 없지않다.중국의 주강 빈해 장강삼각주로(珠江、滨海、长江三角洲)부터 서북 서남 동북지역 대중도시화 <소성진개발>에 이르기까지 한국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중한두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의있는 개방개혁과 평화발전을 추구한다면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관광 인적교류도 대폭 증가될 밝은 전망이다.
국가경제발전과 국가안보는 두마리의 토끼라 한다.중한경제관계는 급격히 뜨거워지지만 정치 특히 국가안보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는 학자도 적지 않지만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중일 두나라는 아시아에서 치열한 경쟁구조를 가진 나라이므로 두나라가 손잡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울뿐더러 미국이 달가워 할 리 없다.중국과 한국은 이러한 구조적 치명적 모순과 장벽은 없어 서로 적극 포옹하려 할것이고 자유무역협정체결이나 전략적 동반자협력관계에서 보다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현실적이다.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한두나라가 서로 잇고 세계로 통하는 지상 해저 항공 길을 부설하면 동북아 여러나라는 가기 좋아도 싫어도 모두다 실려간다.경제나 안보가 모두 윈-윈효과를 보게될것이고 민감한 문제는 다 쉽게 풀려간다.
한국의 이러한 특수한 지정학적이고 현실적 정치안보외교정책을 미국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받아내야 하고 자신의 성의있는 행보로 중국을 <견제><평형>하는 국제동맹에 적극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 및 항공운수선을 포함한 국제질서와 남북대립에서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국제질서 유지와 <아시아판 나토 집성전략>에 있어서도 중국은 한국을 통하여 미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출로와 진로를 찾으려 할것이다.한국은 중국의 소프트파워인 <조화로운 국제사회질서>구축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자 실험장이기도 하다.남북경제수준격차가 현재 40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에 정상적이라면 중국도 한국과 손잡고 동북아지역과 한반도관리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려 할 것이다.한국도 중국의 도움으로 한반도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친형제인 조선정부와 북녘동포들과 손을 잡으며 점차 평화통일을 기획해 볼 수 있을것이다.천년 만년 지나가도 피는 언제나 물보다 진하다. 중국은 한국과 등지면 주변의 모든 국가 및 서방국가, 나아가 국제질서와 등지게 될 수 있고 참혹한 대가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중하여야 할것이다.
2.유의할점:어두운그림자:한국정치가 잘못 판단하여 중국안보에 악영향을 줄때 어두운 그림자가 어김없이 찾아 올 것이다.중국에 있어서 어두운 그림자는 호금도주석이 지적한바와 같이 개방개혁노선과 글로벌시장경제에 동요하는 극단사상 극좌세력 특권계층이 존재하므로 1950년대 60년대 문화대혁명 구소련시대에로 복귀하려는 사조와 움직임은 중한관계발전에 늘 그림자를 띠운다.
한국과 중국이 극좌사상 극단민족주의, 봉건제왕사상 주변국가들과의 국경 및 국지 전쟁, 냉전의식 이데올로기의 그림자와 악순환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중한관계는 급격히 냉각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하지만 낙관론으로 보면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에 대거 의존하는 중한두나라는 해상운수통로 국제무역 금융협력체제 국내취업확장을 거부하고 제로섬(zero-sum) 게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제로셈게임을 하게되면 그 어느나라도 경제침체 사회모순 내란내지 폭란으로 이어지고 국가가 부도나고 정권이 무너질 수 있기때문이다.
3.가장우려할점:미국의 가장 권위적 전문가의 판단에 의하면 중미 두 나라가 큰 실수로 서로 잘못 판단해 제로셈게임을 벌릴 때 동북아 한반도가 바로 각축장으로 변할 수 있다.즉 중미두나라가 상대를 적대국가로 인정하고 미국은 중국을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중국은 미국은 급격히 쇠망해 자신의 경제나 군사실력이 이미 미국을 초월해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 할 때 충돌과 전쟁도 폭발할 수 있을 때이다.그때 한국도 부득불 동맹국행열에 참여해야 하고 지금 진행중인 중한두나라간의 모든 우호적인 경제사회교류합작과 발전사업이 하루아침에 수포로 될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비관적이지만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현실로 되지 않기를 평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중한두나라국민들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중한 두나라도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 서로 크나큰 도움이 되고 파괴력이 없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갈망한다.이는 중한두나라의 친자식인 우리조선족동포들에게도 더욱 간절한 마음과 절실한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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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67 ]
427 작성자 : 남월의 인재가 개혁을주도
날자:2012-11-23 15:12:50
물론 남월이 무너진데는 많은 원인이 있었수도있다
하지만 통일된후 남월에 있던 사람들이 비지네스에 능숙하고 여러나라말도 잘해 국제화 민영화 사영화기업엔 매우 자신있고 개혁이 빨랐다고 중국의 전기운 부총리가 칭찬했다.
지금도 월남은 중국에 못지지않게 개혁을 다그치고있고 어떤면에선 중국보다 앞서니 중국이 매우 신경을 쓴다.
중국도 소련 동유럽북한식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능숙하게 잘 결합시킨데도 청나라말기와 국민정부시절 남부중국의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즉 인재와 경영기초가 있었기때문이었다.
426 작성자 : 기울어진 마츠시타 소니와 애플
날자:2012-11-23 15:05:15
2003년과 2011년말 나는 삼성이 꼭 일본 아니 전세계최고급전자회사 마츠시타와 소니를 추월하고 애플을 이긴다고 확신했다.
일본에서 공부도하고 일본 오사카의 마츠시타전기연구소 히로시마마츠다자동차공장을 견학한적있어 물론 같은값엔 일본전자제품이 마음에 들고 당겼다.하지만 중국의 큰 전지상가에서 이리뒤지고 저리 살펴보아도 마츠시타나 소니 핸드폰은 전혀 마음에 들지못했다.
그래서 삼성을 살펴보니 마음에 들었다.그후 핸드폰과 티비 피씨모니터는 줄곧 삼성이다.
애플이 여기저기다 공장과 회사를 널려놓고 연구개발보다 법정놀음에 치우치는 기업은 꼭 나가번져지리라 짐작된다.
지금보면 확연하다.부품도 연구도 신제품도 모두가 딸리는 모양다.애플은 이미 한참 기울어졌다.
삼성은 더 정신차리고 박차를 가해야한다.
425 작성자 : 원유
날자:2012-11-23 13:10:22
일본전자업의 몰락은 오래된 영업전략 때문입니다. 70년대말과 80년대에 일본은 세계최로 이론만 있었던 QC(quality control)제도를 현실화시켜 제품의 질량을 높임에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게 됬습니다. 당시 소니(SONY)사의 모리타 아키오의 명언 "제품이 좋을 경우 구매자들은 산 꼭대기도 찿아온다" 란 명언으로 제품의 질량에만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습니다.
반대로 한국의 삼성의 이병철회장님의 경우 '혁신적인 최고의 제품으로 최고의 서비시를 가지고 구매자들을 찿아간다" 란 구호를 만들어 냈습니다. 즉 좋은 제품만 만들면 된다는 일본식기업방식을 깬 한국기업들의 기업방식이 세계시장에 먹혀들어간 상태라 할수 있습니다
젋은 소비층이 원하는 것이 뭔지를 먼저 파악하여 생산하는 한국기업들의 혁신적이 영업방식 소비 시장의 혁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424 작성자 : 베트남은 실패한 통일
날자:2012-11-23 11:51:56
423층님이 베트남을 매우 성공적인 사회주의 국가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미국에 사는 베트남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럼에서 "남부 베트남이 공산화가 안됐다면 남부 베트남이 한국만큼 발전할 수 있었을까?"를 놓고 열띤 토론이 있었읍니다.
먼저 이들은 베트남이 공산화가 된 것은 베트남의 미래와 베트남 민족에게는 최악의 선택이 주어진 것이고 통일이 안됐었던 게 훨씬 나았다고 하더군요. 이들은 부패하고 타락한 현 베트남 공산당 치하에서는 베트남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절망적 상황이라고 합니다.
포럼에 참여한 미국에 사는 베트남인들은 풍요롭고 번영을 누리는 한국을 아주 부러워 하더군요. 남부 베트남이 공산화가 안되었더라도 한국만큼 할 수있었을까에는 베트남 민족의 민족성과 기질로 봐서 회의적이라는 의견이 많았읍니다.
423 작성자 : 한국과 중국
날자:2012-11-23 10:34:11
한국은 작은 미국이라 불리울정도로 매우 성공적인 자본주의국가이다.
중국과 베트남은 매우 성공적인 사회주의국가이다.
중국국민매개인의 기질은 효율제일주의 자본주의 경향이 짙다하고 한국인매개인은 공평제일주의사회주의기질이 짙다한다.
중국과 한국은 서로 배울점이 많고많다.
지금은 서로 경합을 이루면서 서로 결함지적에 혈안되었지만 중국이 개방개혁초기엔 매우 허심하게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장점과 결함을 자주 비교하면서 상호보완에 노력해 윈-윈효과를 보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422 작성자 : 日 부흥 이끈 ‘전자 제국’의 몰락
날자:2012-11-23 05:00:29
日 부흥 이끈 ‘전자 제국’의 몰락… 열도 불안-초조감 증폭
■ 소니 신용 ‘정크’ 추락 충격
파나소닉을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진 일본 전자업계의 어두운 전망은 일본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일본 국민과 함께 전후 부흥의 역사를 함께 써온 이 기업들이 일본 사회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이 정치적 우경화의 길을 걷는 배경으로 이 기업들의 침몰을 거론하는 분석도 많다. 세계시장을 석권하며 ‘Japan As Number One(세계 제일의 일본)’이란 찬양을 받던 이 기업들은 이제 패배자라는 불안감과 초조감을 외부에 표출하고 있다.
소니와 파나소닉의 신용등급 강등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파나소닉은 당초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흑자를 전망했으나 지난달 31일 7650억 엔(약 10조500억 원)의 당기순익 적자가 예상된다고 고백했다. 2년 연속 7000억 엔 이상의 적자가 나 최근 20년분의 순이익을 모두 까먹는 꼴이 됐다. 피치는 파나소닉의 재무구조에 대해서도 상당 기간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니는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연간 매출액도 당초 전망보다 3%가량 내려 잡았다. 3개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모두 3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의 간판 전자회사들이 10년 전인 2002년보다 매출액과 이익이 늘어난 것에 비해 일본 기업들은 줄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 전자 삼총사의 전망은 더 심각하다. 피치의 지적대로 이제는 실적 악화가 아니라 재무 리스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 파나소닉은 매출이 7조 엔대에 이르는데도 올해 상반기(4∼9월) 현금흐름이 230억 엔에 불과하다.
소니라고 사정이 나은 것은 아니다. 올해 실적 전망을 일단 흑자로 유지하긴 했지만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흑자 전망도 보험, 은행 등 금융사업에 기댄 것으로 본업인 전자사업은 적자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샤프는 올 회계연도에 4500억 엔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지분 매각과 인력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하고 있지만 회생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피치는 올해 2월에 낸 보고서에서 이들 3개 업체를 ‘추락하는 천사’라고 불렀다.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 LG전자와의 경쟁력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가운데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일본 언론은 이 기업들의 실패 원인에 대해 ‘갈라파고스 증후군’을 꼽고 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된 것처럼 세계의 흐름을 외면한 채 국내 시장에만 매달렸다는 것이다. 일본의 한 언론인은 “비단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정치 흐름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꼬집었다.
전자 삼총사의 몰락에 일본이 받는 충격은 단순한 경제문제 차원이 아니다. 이 기업들의 성공 신화는 패전국 일본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과정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소니는 ‘워크맨 신화’를 쓴 모리타 아키오(盛田昭夫·1921∼1999) 전 회장이 창업한 회사로 일본의 기술과 혁신의 대명사였다. 모리타 회장은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일본유신회 대표와 함께 미국을 겨냥해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파나소닉은 일본인이 ‘경영의 신(神)’으로 추앙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1894∼1989)가 창업한 마쓰시타전기의 후신이다. 샤프는 창업자 하야카와 도쿠지(早川德次·1893∼1980)가 1912년 창업한 회사로 ‘샤프펜슬’을 비롯해 세계 최초로 탁상용 전자계산기와 카메라폰을 개발한 기업이다.
(동아일보)
421 작성자 :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
날자:2012-11-23 04:28:11
일본 최정상급 연예기획사인 아뮤즈 그룹의 회장이 한국 대학로의 공연문화에 대해 인상적인 얘기를 했읍니다. 서울 대학로처럼 좁은 공간에 100개가 넘는 공연장이 밀집된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없다고 합니다. "한국이 영국 웨스트엔드처럼 작품을 만들면, 일본이 미국 브로드웨이처럼 시장이 되는 모델이 구축되면 어떨까 싶다" 일본인 회장의 얘기입니다. 케이팝,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한국의 패션, 이제는 한국 뮤지칼과 연극이 주목을 끌고 있읍니다.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라고 해야 되나요. 일본인 회장의 말 가운데 영국과 미국관계처럼 문화의 공급자와 시장으로서 공급자 한국과 시장인 일본관계를 구상한 것이 재미있는데 이것이 바로 한일문화교류의 역사적 원위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아래는 일본 아뮤즈 그룹 회장이 한국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
“일본 언제 오셨죠? 전 한국에 있다 어제 들어왔어요. 이번에 가서 ‘황태자 루돌프’ 봤고요, ‘트레이스 유’도 봤습니다. ‘밀당의 탄생’도 재미있더군요.”
첫 인사에 그만 입이 쩍 벌어지고 말았다. 한국의 뮤지컬 마니아도 이 정도 볼까 싶었다. 한국 실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오사토 요키치(大里洋吉·66) 회장. 일본 최정상급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아뮤즈 그룹’의 창립자다. 소속 연예인만 300명이 넘는다. 당연히 영향력이 막강할 터. 한국에 비유하자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떠올리면 된다. 일본 대중문화계 실력자인 그가 한국 뮤지컬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도쿄 핵심부 롯폰기에 900석짜리 공연장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를 내년 4월 개장하는데, 개관작이 일본 뮤지컬이 아닌, 한국 뮤지컬이다. 이후 연말까지 7편의 한국 창작 뮤지컬을 연이어 올린다. 작품 선정도 오사토 회장이 직접 했다.
오사토 회장은 왜 한국 뮤지컬에 이토록 빠져든 걸까. 20일 일본 도쿄에서 그를 만났다.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언제부터 인연을 맺었나.
“음악 프로듀서 김창환씨와 친했다. 클론이 한창 활동하던 1990년대 중반 처음 한국에 갔다. 그때 이수만씨도 소개받았다. 당시 일본에선 아이돌이나 걸그룹이 음악시장을 주도했는데, 한국은 생소한 문화였다. 교류가 많아졌고, 나 역시 한국을 자주 방문했다. 특히 대학로가 충격적이었다.”
일본 도쿄에 있는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
-어떤 점이 놀라웠나.
“내가 처음 갔을 때도 50~60개 극장이 있었다. 지금은 100개가 넘는다. 이렇게 좁은 공간에 공연장이 밀집된 지역이 전세계적으로 어디 있는가. 극장과 극단이 연계돼 있고, 실험극·상업극·정통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올라가고, 그곳에서 꿈을 키우려는 젊은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 뮤지컬의 허브이자, 한국 공연의 밑바탕이다. 내 궁극적 꿈은 일본에 대학로와 같은 공간을 만드는 거다.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올리는 게 그 출발점이다. 제작 총괄은 한국 파트너인 CJ E&M이 맡는다.”
-왜 일본 이 아닌, 한국 뮤지컬인가
“한국에 비해 일본 뮤지컬 시장의 규모는 세 배가 넘는다. 하지만 90%가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어디 내세울 만한 일본 창작이 없다. 한국 뮤지컬을 보고, 일본 창작자들이 자극을 받길 원한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강점이라면.
“뮤지컬이 뭔지 알고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 노래가 나오면 좋을 거 같은 타이밍에 딱 노래가 나온다. 그건 교육의 힘이다. 한국은 돈을 벌려는 제작시스템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반면 일본엔 제대로 된 연극학과나 뮤지컬학과가 거의 없다.”
오사토 회장의 한국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일본에서도 언론 노출을 극도로 피한다. “아티스트가 돋보여야 한다. 우린 뒤에서 지원만 한다”는 철학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를 하자 그는 거침이 없었다. 일본인 특유의 조심성과는 거리가 있었다. 명쾌하면서 유쾌했다.
특히 옥주현 얘기가 나올 땐 들뜬 아이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얼굴도 예쁜데 어쩜 그렇게 표현력이 좋나. 아시아 최고 여배우다. 만나고 싶지만 일부러 피하고 있다. 직접 보면 나도 모르게 사인해 달라고 할 것 같아서다. 명색이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인데, 그건 너무 폼 안 난다.”
-2000년에 영화 ‘쉬리’를 수입했다.
“한국 영화를 일본에 처음 소개했다. ‘쉬리’는 크게 히트했고, 이후 ‘JSA 공동경비구역’이 이어지면서 한국 영화 붐이 불었다. 대단한 영화들이다. 슬픈데 재미있다. 어려운 소재에 투자를 하고, 제작하고, 관객이 드는 한국 시스템이 놀랍다. 일본이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일본이 따라가다니, 대중문화는 일본이 앞서 있는 거 아닌가.
“지금 도쿄에서 차승원 주연의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이 공연 중이다. 객석이 꽉 찬다. 그런데 대부분 관객은 일본 최장기 아이돌 그룹 SMAP 멤버인 구사나기 쓰요시(草<5F45>剛)를 보러 가는 거다. 일본 관객이 진짜 연극의 깊이를 알까. 모를 거다. 그저 어렴풋이 우정 정도로 알 거다. 한국인들은 아니다. 한일간 미묘하면서 복잡하고 아픈 상흔을 가슴에 새기면서 볼 거다. 그 차이다. 한국 대중문화엔 일본인이 모르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굴곡진 역사가 서려있다. 그 상처를 드라마로 승화시킬 뿐만 아니라 흥미롭게 풀어내는 영민함이 있다. 그게 저력이다.”
-한국에 자주 오는가.
“지금껏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만 100편 넘게 봤다. 올 하반기에도 4번 갔다. 한국이 영국 웨스트엔드처럼 작품을 만들면, 일본이 미국 브로드웨이처럼 시장이 되는 모델이 구축되면 어떨까 싶다. 한국 갈 때마다 객석 앞쪽을 차지하고 있는, ‘보고 또 보는’ 관객은 경이로울 따름이다. 한국 뮤지컬이 이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관객의 지극한 애정 덕분이다.”
(중앙일보)
420 작성자 : 김진명의 삼성 컨스피러시
날자:2012-11-22 04:04:33
“무궁화 꽃이 피었읍니다"를 쓴 김진명 작가가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김진명은 이번에 신간 “삼성 컨스피러시"를 내놓았다. '삼성 컨스피러시'는 애플 등 국제적 기업들이 삼성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모종의 음모를 추적하는 얘기다.
김진명은 항상 사실을 뼈대로 한 책을 쓴다. 우리가 신문에서 읽는 내용만이 사실의 전부는 아니다. 그는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깊이 있게 파해치는 글을 쓰기에 주목해서 읽어야 된다. 김진명의 책을 읽으면 몰랐던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아래는 조선일보에 실린 김진명 작가와의 인터뷰 기사다 :
김진명(54)의 소설은 손꼽히는 '페이지 터너'(page―turner·책장이 잘 넘어가는 책)다. 실존인물 실명 사용, 눈길 끄는 주제, 빠른 전개가 특징. 600만부 팔린 데뷔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그가 낸 소설은 1000만부가 넘게 팔렸다.
신작 '삼성 컨스피러시'(새움)는 애플 등 국제적 기업들이 삼성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모종의 음모를 추적하는 얘기다. 2002년작 '바이 코리아'를 일부 손질하고 제목을 바꿔 단 개정판. 출간 후 한 달 만에 2만5000부가 출고됐고, 예스24 소설 부문 10위에 올랐다. 10위 안에 든 한국 소설은 김연수 장편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과 김진명 책 둘뿐이다.
그러나 김진명에 대해 평단은 아예 관심이 없다. 악평조차 나오지 않는다. 김진명은 20일 전화 통화에서 이를 "평단이 날 극도로 무시하는 것"이라 했다.
어떤 이는 김진명을 미국 소설가 스티븐 킹에 비유한다. 비평계는 외면하지만 독자는 환호하는 점이 닮아서다. /새움 제공
―평단은 당신에게 관심없는 것 같고, 대중만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맞다. 나는 교수나 문인의 제자로 키워진 작가가 아니라 어느 날 휙 나타나 책을 냈고 그들과 다르게 많이 팔았다. 문단은 날 철저히 모른 척하기로 한 것 같았다. 나는 화를 내지 않았다. 그래야 그들이 문학적 자존심이라도 지킬 테니까. 문학적 향기가 있는 책을 내가 못 쓰는 게 아니다. 굳이 나까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순수문학 작가가 우리 말글을 갈고닦아 미학적 아름다움을 뽐낸다면, 나는 사회와 민족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집중한다. 소설이 세상의 복잡한 변수를 담아내지 못하고 문학적 향기만 따지면 독자와 멀어진다. 우리 문단이 겪고 있는 위기다."
―책이라는 '상품'으로 독자와 직접 만나온 당신이 할 말은 아니다, 라고 한다면?
"아무 작가나 나처럼 쓰면 팔릴 것 같은가. 아니다. 공짜 정보가 무한정 제공되는 오늘날 독자가 제 돈 내고 사보는 책은 상당한 힘을 가졌다. 작가도 사람이다. 돈 벌어야 가족도 거느리고 사회에서 힘도 생긴다. 글 쓴다는 자체로 운명인 양 가난과 직면하는 건 시대와 맞지 않는다."
―대중적 인기와 보상을 얻었으니 굳이 평단의 주목은 필요 없지 않나.
"잘 안 팔려도 문학적 시도만 하면 평단이 주목하고 그렇지 않으면 평단이 관심 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은 천박한 표현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 책 안 읽는다. 남한테 무관심하고 개인주의적이다. 그런데 내 소설을 읽고 독서가 좋아졌다, 국가와 사회에 관심 가졌단 사람이 매우 많다. 그런 긍정적 측면을 봐줘야 한다. '무궁화…'를 냈을 때 한 소설가는 소가 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이라고 극언했다."
―틀에 박힌 전개와 구조가 식상하다. 0.1%의 사실에 바탕을 둔 반(半) 환상문학이란 비판도 있다.
"옳다고 본다. 다만 뼈대가 되는 중심 틀은 항상 팩트(fact·사실)를 갖고 쓴다. 내 얘기가 거짓이라면 이병철, 이건희, 박정희 등 실명을 썼을 때 바로 명예훼손 걸렸을 거다. 나는 독자가 소설을 통해 잃어버린 문화와 역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했으면 한다. 그 원칙으로 소재와 주제를 발굴하기 때문에 척 보면 비슷해도 뜯어보면 다르다."
―교훈을 강요하는 스토리 전개, 극단적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도 많다.
"중국의 부상, 일본의 우경화, 북한의 붕괴를 고려 안 하는 사회라면 내가 강조하는 이데올로기가 우스울 거다. 하지만 세계는 급변 중인데 문학만 이걸 외면한다. 지금 대비 안 하면 훗날 더 큰 대가(전쟁)를 치러야 한다. 작가는 현실이 아니라 미래에 닥쳐올 나라의 운명, 사회의 생존 조건을 써야 한다. 순수문학에 그런 걸 기대할 순 없다. 그래서 내 책은 정치지도자나 행정관료가 많이 읽는다. 오죽하면 '나비야 청산가자' 썼을 때 국정원 책 담당 직원 4~5명이 찾아와 향후 한반도 핵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감을 잡았다고 했겠나." (조선일보)
419 작성자 : 전세계 20대 소프트파워 국가
날자:2012-11-20 13:57:34
전세계 20대 소프트파워 국가 (영국 잡지 모노클 발표)
1.영국 2.미국 3.독일 4.프랑스 5.스웨덴 6.일본 7.덴마크 8.스위스 9.호주 10.캐나다 11.한국 12.노르웨이 13.핀란드 14.이태리 15. 네델란드 16.스페인 17.브라질 18.오스트리아 19.벨기에 20.터키
418 작성자 : 내가 산 삼성크롬북
날자:2012-11-20 10:20:32
미국 아마존에서 랩탑컴퓨터부문 판매 순위 1위를 계속 기록하고 있고 미국의 모든 전자제품 매장에서 현재 공급 물량이 매진되 살려면 주문하고 2주이상 기다려야 되는 인기 품목이 삼성이 지난 달에 미국 시장에 출시한 "11.6 인치짜리 삼성크롬북"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어 이틀전 이 삼성크롬북을 구입했다. 놀랄정도로 성능이 뛰어나고 간편하며 디자인이 세련되었고 한번 충전하는데 1~1.5시간정도로 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기기가 이렇게 빨리 충전되는 것은 처음이다. 무게는 1.1 kg으로 아주 가벼우며 가격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다.
삼성크롬북은 간단하게 말해서 모니터가 달린 태블리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랩탑 모양을 한 테블리트다. 팬이 없으나 냉각이 되고 테블리트처럼 내장 바테리를 가지고 있는데 5~6년정도 바테리를 교환하지 않고 사용할 수있다고 한다. 컴퓨터를 부팅하는데 9초밖에는 안걸리고 사용하다 그대로 모니터 덮어놓고 7일 뒤에도 다시 모니터를 열면 즉시 사용하던 사이트가 열려 그대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삼성크롬북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되니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이 필요없고 컴퓨터의 모든 엎데이트가 자동으로 되며 HDMI 캐이블로 TV에 연결 할 수있어서 TV의 HD 화면과 TV의 고성능 스피커로 인터넷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417 작성자 : 성공의비결은 인재
날자:2012-11-20 09:10:00
"양(量) 위주의 경영을 고집하면 경쟁 업체를 이길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1993년 당시 이 회장을 꽉 짓누르고 있었다"며 "초일류기업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고 사내에서 쓰는 용어부터 통일했다"며 "서로의 생각과 말이 같아야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삼성헌법이 나왔고 △복합화 △인간미 △도덕성 △에티켓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삼성그룹 내에서는 말만 하면 누구나 다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영 표준이 마련됐다.
1989년부터 이 회장 통역을 맡았던 황 전 사장은 "무사안일에 빠진 삼성 조직을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는 사자후(獅子吼)를 토해내는 모습은 임원들에게 충격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들은 이 회장이 오늘의 삼성을 이끌어낸 또 다른 동력이 `인재`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룹 인사팀장을 역임했던 황 전 사장은 "좋은 인재를 뽑아 키워내는 게 경영의 `뼈대`며 본인 시간의 80~90%는 인사에 투입한다는 게 이 회장의 지론"이라고 설명했다.(매경)
416 작성자 :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배경
날자:2012-11-20 05:34:09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부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로케트로 공격하는 전례없이 과감하게 공격하게 된 배경을 좀 더 정리해 보겠읍니다 (내 개인적 분석입니다).
첫번째는 가자지구가 남부 국경을 접한 이집트에 하마스 지도부와 뿌리가 같은 이슬람 정권이 등장해서 남부 지역에 든든한 군사적 후방을 갖게 된 것임니다. 이집트의 새 정부가 하마스에게 이스라엘을 공격하라고 사주하지는 않았지만 하마스로서는 일을 벌여도 이집트가 이해해 주리라 기대할 수 있고 위급시에는 지도부가 이집트로 피신할 수도 있으며 이전같이 경제적 봉쇄로 생활물자와 군수물자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리라는 믿음 때문임니다. 친미 정권이며 이스라엘과 잘 지냈던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시절에는 기대할 수 없었던 하마스에 유리한 전략적 환경입니다.
두번째는 팔레스타인 지도부 내의 주도권 다툼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점령지 내에는 웨스트뱅크와 가자 두 군데에 별도의 다른 두개의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있읍니다. 웨스트뱅크에는 PNA(팔레스타인 국가 지도부)가 정권을 쥐고 있고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주도 하고 있읍니다. 가자지구에서는 무슬림 형제단 출신인 하마스가 정권을 쥐고 있는데 이들은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거부하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읍니다. 하마스는 그동안 PNA에 밀려 대외적으로 팔레스타인 대표권을 잃어왔는데 이집트의 이슬람 정권 등장,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관계, 터키의 친이슬람화와 이스라엘과의 갈등 등 중동의 전략적 환경이 하마스에 유리하게 전개되자 이스라엘의 중심부인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공격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자신의 존재를 과감하게 드러내 이슬람 세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인정 받으려고 한 것이라고 봄니다.
415 작성자 : 미사일방어시스템
날자:2012-11-19 16:42:29
중앙티비방송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 팔레스탄의 로켓포탄공격에 이겨낸 이스라엘방어체계엔 "테츙"(중국어) 시스템이랍니다.박격포에도 방어가 된답니다.이시스템은 이스라엘에서 연구개발해낸것이고 미국에서 자금을 지원해주었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연구개발능력이 매우 강하다는 실증으로 됩니다.
이시스템으로해서 이스라엘 사상자는 매우 적고 팔레스탄가자지구엔 엄청난 사상자가 속출하고있습니다.특히 하마스집단영도자는 하나 둘 어김없이 폭살되고있습니다.
이집트의 새정권을 믿고 하마스조직이 엄청난 모험을 했고 이스라엘은 조금도 주저없이 군사행동을 취한것입니다.두나라 국내선거와 정치에도 연관이 깊은것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자신을 소멸하려고 도발하는 무력과 폭력에는 강력한 군사대응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을겁니다.
414 작성자 : 이스라엘과 한국비교
날자:2012-11-19 15:16:12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의 불가타협은 근원은 서로 상대방을 소멸하려는데 있습니다.
평화를 이룩하자면 상대방에게도 합리하고 정당한 명분과 국토를 주어야할것입니다.
어려워도 칼부림보다 협상을 해야합니다.
그들과 비하면 남북한은 그저 그 자그만한 이익 쓸모없는 체면과 허무한 이데올로기입니다.같은 민족 역사 문화 종교 모두가 같습니다.그리고 친부모 형제자매입니다.
결코 타협할수없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탙과 비하면 어려울것 별로 없습니다.
반드시 한겨레의 지혜를 모아 손을 잡고 통일을 이룩해야합니다.
전세계동포들도 지켜봅니다.
413 작성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날자:2012-11-19 14:29:46
이스라엘이 6일전쟁 후 돌려주지 않은 점령지인 웨스트 뱅크, 가자 지구, 골란 고원, 동부 예루살렘 중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의 국토로 합병한 지역이 동부 예루살렘임니다. 서부 예루살렘은 6일 전쟁 이전에도 이스라엘 영토였읍니다. 이스라엘은 동 서 예루살렘을 합친 “전체 예루살렘” 지역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하고 있으며 현재 웨스트 뱅크의 라말라를 행정 수도로 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은 미래 독립 국가가 될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는 “동 예루살렘”이라고 선포해 놓고 있어 서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읍니다.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은 웨스트 뱅크 지역에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가 만들어 지는데 반대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만명의 유대인들이 동 예루살렘과 웨스트 뱅크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이중 약 35만명은 웨스트 뱅크 지역에 정착촌을 만들어 거주하고 있는데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이 이중에 많이 있읍니다.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은 웨스트 뱅크 지역은 유대교 성경에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약속한 유대인의 땅으로 간주하고 있읍니다.
성경의 사마리아 지역이 바로 웨스트 뱅크 지역으로 성경에 나오는 여리고성이 이곳에 있고 예수님이 탄생한 베들레헴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읍니다. 현 이스라엘 정부는 연립 정부로 정부의 한 축이 바로 바로 이들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을 대표하는 정당입니다. 그러니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현 정부가 팔레스타인 지도부와 정치적 합의를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412 작성자 : 누구의 잘못인가?
날자:2012-11-19 11:43:52
누구의 잘못일가?팔레스탄인과 유대인 두민족은 누구나 잘못이 없다.
2천년전 유태인이 그곳에서 살았고 그후에 나라가 망해 유대인이 전세계에 리산되며 그곳에 팔레스탄인이 모여살았으며 수도 엘루살렘엔 유대인과 팔레스탄인의 정신 영혼이 담긴 종교시설 발상지가 있다한다.그러니 건국되여도 동서 혹은 남북으로 갈라서 양자의 수도로 될것이다.
생존에 연관된 다툼이었다.
민족정신 종교 필수자원 설자리 국토 수도이다.
하지만 폭력으로 해결할수없었다.팔레스탄인과 이스라엘 두나라 민족은 애국주의교육이 철저히 관철되어왔다.그어떤 양보도 없이 어릴적부터 돌을 던지고 방화하며 총과 폭탄 태로로 대응한다는 애국주의교육이다.힘과 지혜 정신과 시간의 결투였다.
하지만 평화가 실현안되면 두나라와 민족 모두가 제로셈게임과 비극으로만 될것이다.
411 작성자 : 유태인과 독일문화
날자:2012-11-19 02:34:56
유태인 이야기가 나오면 독일도 빼놓을 수 없지요. 독일은 몇년전부터 나치스 치하에서 학살되었거나 외국으로 피신한 구독일 국민인 유태인의 자손들(2세나 3세)에게 원할 경우 독일 시민권을 제공하고 있읍니다. 현재 약 10만명의 해외거주 유태인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되 독일 시민권을 취득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나치스의 피해자였던 구독일 거주 유태인의 자손들이 독일에서 피신했던 자기 부모나 조부모들에게 독일의 좋은 점을 듣고 자란게 지금 독일 시민권 신청에 영향을 크게 주었다고 합니다. 나치스 이전의 독일처럼 살기 좋은 곳은 없었다며 심지어 미국에 정착한 유태인들조차 자기 후손들에게 구독일을 그리워 하는 얘기를 자주 해주었다고 합니다.
유태인들은 말합니다 “유태인들의 재능이 역사상 가장 꽃피웠던 나라는 독일이었다. 대부분의 유태인 천재들은 독일 문화속에서 태어났다. 심지어 위대한 유대교 학자들도 독일에서 태어났다. 이상하게도 유태인들은 독일 문화와 만날 때 유태인의 재능이 만개된다.”
410 작성자 : 이스라엘이 강한 비결
날자:2012-11-18 17:53:39
불모지사막인데 다른 민족같으면 굶어죽겠는데 이스라엘은 녹색산업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강한ㅇ 원인은 무엇이나 연구해본답니다.
자그만한 농업기술추광참(보급소)여서 몇사람안되지만 연구실적이 웬만한 연구소수준이랍니다.
국방도 마찬가지이지요.목표를 설정해놓고 오차없이 정확하게 폭격 폭파해버려 적수는 손을 못씁니다.그만큼 위력이 강하지요.이면에는 미국도 상대가 안될정도 강하답니다.
대도살을 거쳐 죽음도 두려워하지않는 정신력을 지니고있습니다.온나라 국민이 죽음을 두려워하지않으니 상대방 적수가 두려워하게됩니다.
이스라엘의 강한비결입니다.
409 작성자 : 이스라엘 국경의 전략적 이점
날자:2012-11-18 15:40:38
이스라엘을 2주동안 방문하면서 곳곳을 방문했었읍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조그만 나라가 사방에 적대적 국가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국가를 방어할 수 있는 비결을 군사전략적으로 괸찰할 수 있었읍니다. 이는 전략적으로 유리한 고지대를 국경지역에 차지하고 있거나 국경지역에 군사적 완충 지대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지중해 해안 북쪽으로는 레바논이 있읍니다. 이스라엘 하이파시 언덕에 오르면 레바논 해안 지역이 아래로 펼쳐진게 보입니다. 이스라엘 내륙 북쪽으로는 시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6일전쟁 때 빼았은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이 차지하고 있는 데 이곳에서 시리아를 내려다 볼 수 있읍니다. 이스라엘 동쪽으로는 요르단이 있는데 요르단의 인구가 많은 수도 암만지역과는 이스라엘 점령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웨스트뱅크가 완충지대 역할을 해주며 그 남쪽으로는 자연국경인 사해가 그리고 더 남쪽으로는 사막지역이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국경을 이룸니다. 남쪽으로는 커다란 시나이반도가 이집트와의 군사적 완충지대로 있읍니다(이집트 땅인 시나이 반도는 6일전쟁 때 이스라엘이 점령했으나 캠프 데이비드 평화협정을 맺으면서 군사적 완충지대를 만드는 조건으로 이스라엘군이 철수).
조그만 국토의 이스라엘이지만 이렇게 잔략적으로 잘 고려된 국경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인접국으로부터의 공격에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읍니다.
408 작성자 : 위기가 기회인 이스라엘
날자:2012-11-18 13:19:56
원래 2차세계대전때 독일 나치가 600만 유대인을 살해한 배상으로 독일의 국토 2만평방킬러를 떼여 이스라엘 복국에 주어야한다고 생각했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면 평화로운 생활을 누리겠지만 지금의 희랍 폴투갈처럼 느슨해져 유럽경제사회위기를 맞을것이웨다.
하지만 항상 위험과 간난곡절에 놓인 이스라엘은 인구가 780만 그중 180만은 아랍계이지만 미국도 놀라는 국방과 기술을 가지고 있수다.
작고 강성한 나라로 된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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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일된후 남월에 있던 사람들이 비지네스에 능숙하고 여러나라말도 잘해 국제화 민영화 사영화기업엔 매우 자신있고 개혁이 빨랐다고 중국의 전기운 부총리가 칭찬했다.
지금도 월남은 중국에 못지지않게 개혁을 다그치고있고 어떤면에선 중국보다 앞서니 중국이 매우 신경을 쓴다.
중국도 소련 동유럽북한식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능숙하게 잘 결합시킨데도 청나라말기와 국민정부시절 남부중국의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즉 인재와 경영기초가 있었기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