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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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관계
2012년 08월 24일 16시 03분  조회:49437  추천:42  작성자: 리수산
---중한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하여 대체로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나뉜다.비관론은 듣기 거북하고 암울하겠지만 문제해결엔 도움이 될 수 있고 낙관론은 과장적일 수도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기에 들어 볼만도 할것이다.

1.밝은전망: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한 길은 중한경제교류와 협력발전의 탄탄 대로이다.중한두나라는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의 단맛을 본 나라이다.한마디로 말한다면 <개혁개방>노선은 중한두나라가 번영발전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가장적합한 선택이므로 앞으로 중한경제협력사업은 그 누구도 가로 막을 수없어 거침없이 줄곧 대폭 성장 할 것이며 두나라무역액은 3천억불로부터 5천억불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1조달러를 예측하는 학자도 없지않다.중국의 주강 빈해 장강삼각주로(珠江、滨海、长江三角洲)부터 서북 서남 동북지역 대중도시화 <소성진개발>에 이르기까지 한국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중한두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의있는 개방개혁과 평화발전을 추구한다면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관광 인적교류도 대폭 증가될 밝은 전망이다.    

국가경제발전과 국가안보는 두마리의 토끼라 한다.중한경제관계는 급격히 뜨거워지지만 정치 특히 국가안보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는 학자도 적지 않지만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중일 두나라는 아시아에서 치열한 경쟁구조를 가진 나라이므로 두나라가 손잡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울뿐더러 미국이 달가워 할 리 없다.중국과 한국은 이러한 구조적 치명적 모순과 장벽은 없어 서로 적극 포옹하려 할것이고 자유무역협정체결이나 전략적 동반자협력관계에서 보다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현실적이다.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한두나라가 서로 잇고 세계로 통하는 지상 해저 항공 길을 부설하면 동북아 여러나라는 가기 좋아도 싫어도 모두다 실려간다.경제나 안보가 모두 윈-윈효과를 보게될것이고 민감한 문제는 다 쉽게 풀려간다.

한국의 이러한 특수한 지정학적이고 현실적 정치안보외교정책을 미국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받아내야 하고 자신의 성의있는 행보로 중국을 <견제><평형>하는 국제동맹에 적극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 및 항공운수선을 포함한 국제질서와 남북대립에서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국제질서 유지와 <아시아판 나토 집성전략>에 있어서도 중국은 한국을 통하여 미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출로와 진로를 찾으려 할것이다.한국은 중국의 소프트파워인 <조화로운 국제사회질서>구축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자 실험장이기도 하다.남북경제수준격차가 현재 40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에 정상적이라면 중국도 한국과 손잡고 동북아지역과 한반도관리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려 할 것이다.한국도 중국의 도움으로 한반도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친형제인 조선정부와 북녘동포들과 손을 잡으며 점차 평화통일을 기획해 볼 수 있을것이다.천년 만년 지나가도 피는 언제나 물보다 진하다. 중국은 한국과 등지면 주변의 모든 국가  및 서방국가, 나아가 국제질서와 등지게 될 수 있고 참혹한 대가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중하여야 할것이다.

중한 두나라와 지성인과 지도자들이 냉철하고 이성적인 정치판단과 현실적인 조치로서 두나라는 공동한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서 윈—윈효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비현실적이고 일방적인 환상은 반드시 버려야한다.

2.유의할점:어두운 그림자:한국정치가 잘못 판단하여 중국안보에 악영향을 줄때 어두운 그림자가 어김없이 찾아 올 것이다.중국에 있어서 어두운 그림자는 호금도주석이 지적한바와 같이 개방개혁노선과 글로벌시장경제에 동요하는 극단사상 극좌세력 특권계층이 존재하므로 1950년대 60년대 문화대혁명 구소련시대에로 복귀하려는 사조와 움직임은 중한관계발전에 늘 그림자를 띠운다.

한국과 중국이 극좌사상 극단민족주의, 봉건제왕사상 주변국가들과의 국경 및 국지 전쟁, 냉전의식 이데올로기의 그림자와 악순환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중한관계는 급격히 냉각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하지만 낙관론으로 보면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에 대거 의존하는 중한두나라는 해상운수통로 국제무역 금융협력체제 국내취업확장을 거부하고 제로섬(zero-sum) 게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제로셈게임을 하게되면 그 어느나라도 경제침체 사회모순 내란내지 폭란으로 이어지고 국가가 부도나고 정권이 무너질 수 있기때문이다. 

3.가장 우려할점:미국의 가장 권위적 전문가의 판단에 의하면 중미 두 나라가 큰 실수로 서로 잘못 판단해 제로셈게임을 벌릴 때 동북아 한반도가 바로 각축장으로 변할 수 있다.즉 중미두나라가 상대를 적대국가로 인정하고 미국은 중국을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중국은 미국은 급격히 쇠망해 자신의 경제나 군사실력이 이미 미국을 초월해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 할 때 충돌과 전쟁도 폭발할 수 있을 때이다.그때 한국도 부득불 동맹국행열에 참여해야 하고 지금 진행중인 중한두나라간의 모든 우호적인 경제사회교류합작과 발전사업이 하루아침에 수포로 될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비관적이지만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현실로 되지 않기를 평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중한두나라국민들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중한 두나라도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 서로 크나큰 도움이 되고 파괴력이 없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갈망한다.이는 중한두나라의 친자식인 우리조선족동포들에게도 더욱 간절한 마음과 절실한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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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67 ]

407   작성자 : 이스라엘의 교훈
날자:2012-11-18 10:30:35
이번의 이스라엘 사태는 한국이 배울 교훈이 있읍니다. 이스라엘 점령하에 있으면서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으로 있는 곳은 웨스트뱅크(250만명)와 가자 지역(180만명)이 있는데 웨스트 뱅크 지역은 이스라엘 동쪽과 요르단강 서안으로 둘러 싸인 지역으로 동쪽으로 친미 국가인 요르단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이번 문제가 된 가자 지역은 이스라엘 남부에 위치하고 가자 지역 남부는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시나이 반도는 캠프 데이비드 협정이후 군사적 완충 지대로 지정되 있어 이집트의 군사시설이 없다. 혁명으로 쫓겨난 무바라크 시대에는 이집트가 친미국가여서 가자 지역의 팔레스타인인들(약 180만) 국경을 접한 이집트가 전략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집트 혁명 후 선거에서 이집트에는 무슬림 형제단 출신의 이슬람 정권이 들어서 현재 가자 지역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이끄는 역시 무슬림 형제단 출신인 하마스 그룹은 이집트라는 든든한 군사적 후방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역사상 처음으로 하마스는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겨냥한 로케트탄을 발사하는 과감한 공격을 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에 비하면 군사적 약체에 불과한 가자 지역의 하마스 정권이 국경을 접한 이집트라는 군사적 후방을 믿으니 이스라엘의 최대 도시인 텔아비브와 수도 예루살렘에까지 로케트탄을 발사한 것이다.

여기서 한국이 배울 점은 북한이 국경을 접한 후방인 중국, 소련과 갈등이 없는 외교관계를 잘 유지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군사적 상황이 발발할 지는 알 수 없다. 약체인 하마스가 이집트 믿고 이스라엘을 로케트로 선제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한중 한러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406   작성자 : 왜서일가?
날자:2012-11-17 08:58:59
왜서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공민들은 문명예의를 못갖추고도 조금도 부끄로움 자책감이 없을가?
매우 이상한 문제이다.
근원을 따지면 건국후 정치 사상 문화 도덕교욱(덕육)에서 찾어볼수있다.중국은 그어느나라보다 덕지체국민교육체제여서 정치 덕육에 종사하는 교직원이 제일 많다.덕육은 모든교육의 최우선이기 때문이다.덕육의 핵심은 정치 사상 애국교육이다.
하지만 현대 국제사회이자 공민사회에서 제일중요한 인성교육과 문명교육이 빠져있다.
때문에 정치 사상 애국 립장 태도엔 매우 민감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문명예의 인성도 잘 모르고있다.
그보다 더 한심한 것은 참신한 종교와 신앙이 없어 최저의 문명예의를 못갖추고도 추호의 부끄러움도 참회도 없다.앞에서 언급한 정치 사상 애국의 관념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오줌을 아문데다 누고 침을 아문데다 뱉고 대소변을 보고 물로 씻어내보내지않고 줄을 서지않고 담배를 아문곳에서 피우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쌍욕을 하며 큰소리로 공공장소에서 떠들어도 정치사상적으로 문제없으면 그건 매우 작은문제로서 완전히 무시해도 별문제없다는 인식과 태도 관습이다.
문화대혁명땐 이러한 공농병의 거친 루습 악습을 로농대중의 근본으로 자칭하며 구린내나는 부르죠아 지식분자와 대조되는 프로레타리아의 상징으로 찬미도했고 지식인들은 자신의 과거 갖추었던 부르죠아식 문명예의를 버리고 사상개조를 철저히 해서 이러한 거친 관습 루습에 따르려했다.
중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그러니 60년을 지나도 악습과 루습을 조금도 고치지않고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국제사회이다.이러한 악습을 그냥 지니고도 큰소리치며 존경을 받을수없을뿐더러 국제사회에서 얕잡아보이고 국격을 잃고 국치로 되며 무시비하당하고 비판대상으로되며 배척 공격될수있다는점을 잘알고있다.
례를 들며 침을 아문데나뱉으며 정치와 구호를 부르며 역설하는 사람들을 모두가 싫어하며 떠날것이다.
405   작성자 : 왕실 정원의 한국 고추
날자:2012-11-17 02:45:05
국왕의 왕실 정원에서 기른 고추 등 한국 야채를 실컷 먹은 적이 있다. 한민족의 자기 음식에 대한 집착은 중동에서도 마찬가지다. 중동의 한 나라에 갔을 때 그 나라 국왕의 측근으로 일하는 일하는 한국분 집에 초대되어 식사를 함께 한적이 있다. 이분은 그 나라 왕실 정원도 관리하는 책임을 맞고 있는 분이 었다. 그런데 넓은 왕실 정원에다 고추, 깻잎, 상추, 파, 마늘 등 각종 한국 야채를 잔뜩 심어 놓아서 그 나라에 사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와서 맘껏 자유롭게 그냥 뽑아 갈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 분 집에서 식사를 할 때 왕실 정원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한국 야채를 실컷 먹을 수 있었다. 그 나라 국왕은 한국인을 신뢰해서 왕실내에 여러 명의 한국분들이 일하고 있다고 들었다.
404   작성자 : 안데스에서 먹은 고추장 된장
날자:2012-11-16 17:39:05
여행 중 남미 안데스 산맥의 중턱에 위치한 한 고산 도시에서 홀로 사는 60대의 한국 남자분을 만나 그분의 커다란 저택에서 며칠을 묵은 적이 있다. 저택의 정원도 널찍하고 집도 2층의 큰 집에 홀로 살면서 그 도시에서 개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시는 분이었다. 매일 아침 일찍 가정부가 집에 출근해서 식사를 준비하고 청소와 빨래를 해놓고 가고 아침 출근 사간에 맞추어 운전수가 출근해 차를 집 앞에 대기시켜 놓았다.

한국인이라고는 딱 2 가정이 사는 이 안데스의 고산 도시에 살면서도 홀로 사는 60대의 이 한국 남자분은 메주를 떠서 직접 담군 고추장 된장이 집에 준비되 있었고 심지어 생선도 타도시 어시장에서 잔뜩 사다가 집에서 햇볕에 말려 마른 생선을 두고두고 요리해 먹었다. 이 분 덕택에 안데스 산맥에서도 고추장으로 만든 매운탕을 먹을 수 있었고 사온 생선으로 고산 도시에서도 초고추장에 생선회를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안데스 고산 도시에서도 한국인의 식생활을 유지하며 사는 이분의 엄청난 생존 능력에 존경심이 들었다. 안데스 산맥의 고산 도시에서도 홀로 사는 60대의 한국남성이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가 먹는다는 것 - 이런 민족의 민족성은 알아 주어야 될 것같다.
403   작성자 : 나훈아 노래로 외로움을 달래는 모습
날자:2012-11-16 15:12:38
소개해준 "글로벌 성공시대" 카자흐스탄의 방찬영 총장편을 보았읍니다.
77세의 나이에도 꿈을 갖고 사시는 멋진 신사더군요.
방 총장 부인이 한 말이 기억남니다
"갈 데도, 볼 데도, 먹을 데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어 그림 연습을 많이 했다."
부인이 그린 미국 사는 보고푼 아들 그림을 보며 함빡 웃는 외로운 모정 부정의 부모
카지흐스탄에서 외로움을 참으며 묵묵히 살아온 부부
부부 둘만 있는 커다란 서재에서 나훈아 쑈의 영상을 보며 나훈아 노래로 외로움을 달래는 모습이 심금을 적심니다.
402   작성자 : 문화와 영혼
날자:2012-11-16 11:45:00
"가요무대" 드라마를 보면 한민족으로 태여난 영광과 기쁨,
"최고요리비결"을 보면 오늘과 내일의 생활과 쾌락 행복,
"아침마당"을 보면 생활의 용기와 지혜,
"글로벌성공시대"를 보면 민족감 성취감 자호감,
매일의 뉴스를보면 오늘의 세계와 정세 흐름,
"한국인의 밥상"을 보면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으로 마음과 발길이 돌려지고 저도 모르게 부모님을 조용히 부르게됩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옵니다.
401   작성자 : "낙엽귀근"
날자:2012-11-16 11:38:04
평생 항일전쟁을 포함해 중국혁명에 몹바친 김학철선생도 만년에 고국을 몹시 그리워 했답니다."연안송"과 팔로군 해방군군가를 작곡하신 정율성도 마찬가지랍니다.지금 그의 딸도 말은 잘모르지만 아버지가 생전에 저희 집에서 조용히 부르던 고향의 그리운이 가득 담긴 노래를 녹음해 기억하고있습니다.
중국에선 "낙엽귀근"(落叶归根)이란말도 있습니다.추후의 낙엽은 뿌리곁에 떨어져 흙이된다는 말입니다.
젊을땐 일자리 취직 창업 성공이 제일이지만 고령이 되면 자연히 정신적 영혼의 귀착지 안착지를 찾습니다.그러니 앞으로 노년에 들어선 중국조선족들도 그들의 자녀들은 중국에서 승학 승진하며 일을 하고있지만 부모님들은 어김없이 한국을 찾을겁니다.
그러니 한국과 중국이 잘되기만 바라보는것이고 기대할겁니다.
400   작성자 : 미국에만 2만여명 활약
날자:2012-11-15 05:55:14
유태인 다음으로 많은 세계 속의 한국계 변호사
변호사 많은 한민족... 미국에만 2만여명 한인계 변호사 활약

하와이 대법원장도 한인출신, 카자흐스탄 대법관도 한인
유태인 다음으로 변호사 많아… 러시아·중국서도 자격증 따

미국에서 삼성·애플 특허소송 1심을 담당한 판사는 한국계 미 연방법원 판사 루시 고(43·한국명 고혜란) 판사였다. 한국계 판사가 선임된 것이 우연일까.

조문현 전 세계한인변호사회장(두우앤이우 대표변호사)은 "전 세계에서 유태인 말고, 변호사가 이렇게 많은 민족은 없다"며 "미국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대법관도, 하와이 대법원장도 한인(韓人)"이라고 말했다.

한인변호사회 측은 1987년 100여명에 불과했던 미국 내 한국계 변호사는 20여년 만에 2만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계 법조인이 삼성·애플 소송 재판을 맡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 내 한국계의 인구대비 변호사 비율은 0.06% 정도로, 미국인 전체 평균(0.03%)의 2배쯤이라고 한다.


◇러시아·몽골·중국 변호사까지 따기도

미국 말고도, 한국계 변호사는 일본과 중국, 독일 등 25개국에 1000여명이 더 있다. 여기에 한국의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해외 변호사 자격증까지 가진 사람 등도 1000명가량 된다고 한다. 미국 현지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변호사 2만여명을 더하면 무려 2만2000명의 한국계가 해외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에는 조선족을 중심으로 300~400명의 한국계가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일본·독일에도 각각 100명 이상의 한국계가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에도 강제 이주된 고려인 사회에서 배출된 법조인들을 중심으로 한국계 변호사들이 10명 안팎 활동 중이라고 한다.

아르헨티나·칠레·파나마 등 남미에서도 이민 1세대들이 밤새 재봉틀을 돌려 모은 돈으로 자식을 가르쳐 수십명의 변호사를 배출했다. 지난 10월엔 몽골 최초의 외국인 변호사 타이틀을 한국인 임태수(47)씨가 따냈다.

◇한국 로펌 국제화의 숨은 공신들

해외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한국계 변호사들은 국내 로펌 국제화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앤장의 경우 소속 변호사 600여명 가운데 약 200명이 외국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광장은 전체 변호사 340명 중 약 90명, 세종도 전체 변호사 280명 중 약 80명이 외국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지난 2008년 화우는 대형 로펌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화우는 중앙아시아 자원개발과 공항 등 인프라투자에서 상당한 수준의 노하우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리 로펌의 외국 변호사가 크게 늘면서, 해외 사건을 직접 맡는 경우도 있다. 세종은 국내 수산물 업체 G사가 러시아 업체와 벌인 소송을 직접 맡아 지난 9월 러시아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국내서도 배출되는 글로벌 인재들

올해 9월 말 광장에 입사한 김진서(여·26) 변호사는 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심리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올해 5월 졸업했다. 그는 현재 기업자문팀에서 기업 M&A(인수합병), 합작투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외국 기업과의 국제 업무가 너무 많다"며 "우리나라 로펌의 국제화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경희대 로스쿨 2학년생 장용석(32)씨는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국내 금융회사에서 3년 반 동안 해외 투자 업무를 하다가 지난해 로스쿨에 들어왔다. 그는 "국제 금융 업무를 하면서 법률 이슈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다는 걸 알게 됐다"며 "FTA 발효 이후 이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로스쿨에 지망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기업금융, 국제경제, M&A 관련 수업은 영어로 듣고 있다.

한 로펌의 채용담당 변호사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영국뿐 아니라 브라질·칠레 등 세계 각지로 로스쿨 학생들이 진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변호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399   작성자 : 자주 찾어오게되는 마음의 고향
날자:2012-11-14 21:35:16
방찬영총장이 카자흐스탄중앙당교에다 세계최고수준인 키맵사립대를 창설해 이나라 국민들의 사고 방식을 바꾸어놓고 있답니다.
본문의 내용은 한계가있겠지만 댓글을 읽어본분들은 절대 헛된 일을 하지않고있습니다.
그들은 중국조선족 수준을 훨씬 넘어 아니 중국중국어최고급수준에도 지지않는 최신소식과 최고수준에 가까운 아이디어와 창의력 사고방식 분석력을 키울수있을것입니다.
그러니 자주 보고 또 보고 찾어오고 또 오는것입니다.
경직된 신문방송 티비 사론 보도 제한된 지역사회보다 더 넓고 값진 토론일것입니다.
이러한 발굴은 모두가 여러분들의 땀과 로동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슴배인 결과입니다.
398   작성자 : 글로벌성공시대 방찬영총장
날자:2012-11-14 21:25:29
한국의 "글로벌성공시대"란 방송에서 카자흐스탄에서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하시다가 키맵이란 자립형사립대학을 창설한 한국인 빙찬영총장의 감명깊은 이야기를 보앗습니다.참 감격적인 일이었습니다.이 대학으로하여 나라가 탈바꿈하고있습니다.
교수진중 40%는 해외에서 초빙한 교수들입니다.교수는 모두 영어로 강의하므로 중앙아시아에서 제일 총명한 학생들이 찾아오고 등록비는 비싸지만 공부잘하는 학생에겐 장학금이 보장되어있답니다.경직된 나라에서 세계최고급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있답니다.
마이두에서 찾어보았지만 중국엔 전혀 소개되지않고 있습니다.
중국과기대학의 원총장님이 심천에서 남방과기대학총장으로 중국최초의 교육개혁을 시도하고있지만 낡은 사상과 관습으로 쉽지않습니다.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77세인 그는 마지막 소원으로 고향인 이북에가서 세계일류의 대학을 꾸리고 싶답니다.
397   작성자 : 독자건의
날자:2012-11-14 21:07:36
저는 글을 쓸줄은 모르지만 조글로의 애독자이며 본 포럼에 실린 칼럼과 댓글을 빼 놓지않고 다 읽곤합니다. 본문이 조회수가 만을 넘넘었다는 것은 련인수로 그렇지 독자가 만을 넘은 것은 아닙니다. 저도 본문의 모든 댓글을 다 보다니 제가 클릭한수만 하여도 300차 거의 됩니다. 제가 본문의 400차 거의 되는 댓글들을 본 소감을 말씀드리면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들을 몇몇 사람들이 서로 부르고 쓰고하면서 올린올린 것으로 보아집니다. 조글로의 독자로서 저의 소박한 건의로는 댓글을 다는 분들이 본문과 상관있는 댓글을 올렸으면 합니다.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을 본다음 아까운 시간을 또 허비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96   작성자 : 한국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가
날자:2012-11-14 16:53:56
보다 더 많은 중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정확히 이해하기위해 "중국청년여행사"홈페이지에다 졸작 "한국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가?"을 보냈더니 첫홈페이지 오른쫀 아래편 여행감상문전문란에다 발표해주었습니다.
들어간 수가 이미 천명을 넘었습니다.
중국은 점점 화목하고 가까운 이웃으로 되고있습니다.
395   작성자 : 세계 1위의 석유 생산국
날자:2012-11-14 13:07:12
미국이 5년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석유 생산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2일 낸 보고서에서 "미국의 석유 생산 증가세로 볼 때 2017년 하루 1110만 배럴 생산으로 사우디의 1060만 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또 "미국이 석유 순(純)수출국 지위를 2030년까지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이었던 미국이 최대 생산국으로 돌아서면 중동·아시아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최대 산유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은 '비(非)전통적 원유'로 불리는 셰일(shale·퇴적암)오일이다. 미국에선 지난 몇 년간 수평시추(매장 층에 수직으로 구멍을 뚫은 뒤 수평으로 접근)와 수압파쇄(암석에 물·모래·화학약품을 고압 분사해 분쇄) 등 최신공법의 발달과 유전(油田) 개발로 석유 생산이 매년 7~10%씩 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세계적 고(高)유가와 중동 정세 불안이 계속되자 정부와 정유업계가 '에너지 자립(自立)'을 외쳐온 덕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이미 국내 원유 수요의 83%를 자급하고 있다.
394   작성자 : 역사상 신기록
날자:2012-11-14 08:13:41
독자가 일만명이 넘었으니 조선족 사이트 역사상 신기록 같읍니다.
축하드립니다!
싸이는 유투브 7억 돌파로 현 세계 2위
리수산 선생님은 일만 돌파로 조선족 1위




393   작성자 : 늘 감사하는 마음
날자:2012-11-13 11:29:30
전례없이 독자가 만명넘었습니다.
이문장이 이렇게 인기있을수있다는 것은 중국과 한국 그리고 미국 전세계에 대한 관심이고 시대의 흐름에 얼마나 관심한다는것을 충분히 설명해줍니다.
이보다 낡은 사고방식과 관점 언론보다 새로운 세계를 새로운 시야로 내다보고 사고하며 새롭고 반가운 소식이 얼마나 독자들의 관심을 이끄는가를 엿볼수있습니다.
들어보지도 못했던 말과 소식, 새로운 소식 반가운 소식 즐거운 나뉨 넓어지는 시야 풍부해지는 지식 지속되는 공부, 이 모두가 자주찾어오는 계기와 발걸음이었습니다.
즐겁고 흥겨운 마당이었습니다.독자여러분들 감사합니다.
392   작성자 : 세계 10대 혁신 기업
날자:2012-11-13 08:03:52
세계 10대 혁신 기업 4위에 삼성전자가 등극(삼성은 올해 연구개발비로 90억불 지출)
1위 애플(미국)
2.구글(미국)
3.3M(미국)
4.삼성(한국)
5.GE(미국)
6.마이크로 소프트(미국)
7.토요타(일본)
8.프록터 앤드 갬블(미국)
9.IBM(미국)
10.아마존(미국)
391   작성자 : 중국의 현대화
날자:2012-11-12 22:13:26
중국의 현대화작업에 제일 힘겨운일은 이미 성공된 인류의 공통한 제도문명에 중국의 전통을 접목시키는것이다.
정통성 정체성 체면성을 앞세우는 중국문화를 어떻게 살리면서 세계문명에 합류하는가엔 장벽과 고민이 많다.
한국에선 이제 근심없이 다 해결된 문제이다.
자칫하면 거부하거나 가로막힐수도 있다.중도에서 좌절되기도 쉽다.
390   작성자 : 탕웨이(汤唯)
날자:2012-11-12 19:19:06
오늘 마카오방송에서 중국의 유명한 탤런트 탕웨이(汤唯)가 부산영화절에서 처음으로 사회를 하고 서울 부근의 성남시에서 땅을 사고 한국의 현빈과 연애설이 나돈다네요.
현빈이 제대하면 결혼할지도 모른대요.
탕웨이는 두번째 죠즈민(焦志敏)처럼 한국에 시집갈런지도 모르겠네요.
389   작성자 : 미국과 소련
날자:2012-11-12 12:37:18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옛말엔 "총뿌리에서 정권이 나온다"했다.군사정변도 그러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지막까지 재미있고 감명을 주며 진실성 있는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이 경쟁에서 이긴다 한다.즉 선진적인 문화가 마지막까지 웃는다는 말이다.
저명한 경제학자 모위쓰는 미국같은 선진국가는 "정부를 나쁜 정부로 간주하고 관리는 나쁜 관리로 간주하며 국민은 무법 무질서 비문명으로 간주하며 법치로 나라와 사회를 다스려야 점차 좋아 진다"는 의미로 발언을 했다.
즉 이와 반대로 다스리면 필연코 부패한 정부 관리와 무법 무질서 비문명 국민이 나온다는 말이다.
독자적인 법치와 언론으로 모든것을 수시로 바로잡는다는 말이다.현대말로 자아수정개진능력이다.
그래서 맑스가 말한 부패한 서방 자본주의와 제국주의가 오늘까지 발전해 온 것이다.반대로 소련은 자랑만하다가 저절로 망했다.
388   작성자 : 뮤지컬과 리아카 위의 춤
날자:2012-11-12 10:16:38
내가 살던 도시의 미국인 시장과 그의 부인을 집으로 초대해 삼계탕 요리를 대접하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이 미국인 시장은 젊은 시절에 미국 회사의 서울 주재 지사장으로 부부가 몇년간 서울에서 생활했던 분이다.

내가 서울 생활의 인상을 물었더니 서울에서 가장 인상받은 곳은 남대문 시장이라고 했다. 남대믄 시장 장사꾼들이 리아카 위에 올라가 틀어 논 음악에 맞추어 발로 춤을 추면서 손님을 끄는데 이들의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다고 했다.

자신들의 경험으로는 아시아에서 한국인들이 예술적 재능이 가장 뛰어난 민족이란다. 이분들은 한국인의 예술적 재능을 남대문 시장의 장사꾼들에게서 발견했으니 참 재미있다. 이말을 들었을 땐 조금 기분이 언짢았다. 왜 하필 리아카 위에서 춤추는 장사꾼에게서 인가?

387번의 기사를 읽으니 리아카 위에서 춤추던 재능이 세계적 뮤지컬로 꽃피었구나 생각이들며 리아카 위의 춤에서 민족의 재능을 발견한 그 미국인 시장 부부의 혜안이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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