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산
http://www.zoglo.net/blog/lishoushan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글) 칼럼/단상/수필

완벽한 일본,성급한 한국,유서깊은 중국--중일한문화삼국지(3)
2014년 05월 10일 11시 48분  조회:7471  추천:7  작성자: 리수산
완벽한 일본,성급한 한국,유서깊은 중국
                   --중일한문화삼국지(3)
                           
   저자:이수산

 
   중국혁명의 열사 방지민(方志敏)은 <사랑스러운 중국>이란 책에서 중국을 건강하고 풍만한 어미닭에 비유했고 일본은 굶주리고 여윈 처녀에 비교했다.중일한이 상호간 예민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어미닭이 이른 아침 눈을 뜨면 먼저 보이는 나라와 민족이 바로 눈코앞에서 늘 한발 빠르게 스쳐지나다니는 한국과 일본이였다. 오늘은 어떤 새옷을 입고 나오고 손에는 신형 핸드폰 핸드백을 들고 자랑하며 다니는것이 보인다.

   일본은 완벽주의를 숭상하는 나라와 민족으로서 특유한 장끼를 지니고 있다.첫째로 늘 큰것을 작고 쓰기 간편하고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내듯이 복잡한 사물을 이 세상에서 제일 간편하게 고쳐낸다.이것이 일본인들의 남다른 지혜이지만 충족한 국내시장 일류의 복지제도와 <일본제일>에 들떠 이 장점을 점차 잃어 버리고 있다.두번째로 로신선생이 면바로 지적했듯이 일본사람들은 <창조적 모방>력이 강한바 지금도 이 장점을 잃지 않고 있다.세번째로 그 어느 민족보다 세심하여 전국의 전차를 일분도 지체없이 일년내내 달리게 하고 있다.

  일본식 완벽주의 결함은 결백주의 처럼 신체내의 면역력을 제고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지 않고 매일 손을 20번이상 씻어도 자주 병에 걸린다.너무 세심하면 <깨알을 줏고 수박을 잃어 버리게>되고 만다.일본이 지금 한국에 뒤지는 데는 바로 이상의 장끼를 잃어버리고 <깨알>만을 줏고 엄격한 문턱과 완벽한 형식만 추구하다가 더 큰 목표 창의력과 이노베이션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람의 장점이자 결함은 (1)너무 조급하고 (2)너무 위기감 초조감에 들떠있지만 (3)성실성 (4)개방성과 (5)<비빔밥>혼합성은 강자를 낳는다.너무 조급하다 보니 일본식 문턱과 형식적이나 경직된 매뉴얼과 기틀엔 뒤전이고 편법을 잘쓴다.일본인이나 중국인보다 위기감이 강하니 늘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다 보면  창의력과 이노베이션이 자연적으로 폭발해 강해지게 된다. <비빔밥>혼합성은 다원화 개방성 선택성이 강하여 한국인의 속도와 섬세성 성실성을 추가하면 일본인의 <창조적 모방>보다 한쉬 위이다.

   하지만 조급하고 속도만을  강조하면 섬세성과 품질관리가 떨어질 수 있고 대형사고도 수시로 일어날 수 있다.성급하고 서툰결함을 극복하고 더 멀리 내다보는 전략적 시야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중국은 역사나 지리나 풍토를 보아도 유서 깊듯이 장점이 많다.첫째로 <박대정심>(博大精深)이지만 반대로 역사가 보따리로 될 수도 있고 영활성 실용성 현실성 허심함이 부족할 수 있다。두번째로 일본의 중국전문가가 일찍 지적한것처럼 수학이 발달한 민족과 나라로서 계산이 빠르고 지혜가 풍부하다.전반국민의 지혜가 풍부하고 항상 멀리내다보는 전략적 사고방식은 장점이겠지만 매개인에겐 별로 도움이 안되는 고정된 형식과 기틀, 서열순서 그리고 계단식 관료장벽과 병페, 의식적 부담으로 될 수도 있는것이다.또한 <과도한 총명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聪明反被聪明误)라는 중국의 명언그대로 될 수도 있다.세번째로 중국의 공예품<미각>(微雕 微刻)처럼 세심한데는 일본인을 초월하고 인내성도 일본 한국을 초월하지만 봉건시대의 황권사상과 유아독존의식에 얽매여 매개인의 창의력과 주동성,자아정검과 수정능력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중일한세나라는  너무나도 비교와 선택성이 강하여 장점을 상호보완 협력하면 일등급으로 떠오를 수 있지만 성실성 허심함이 부족하고 유아독존의식과 배타성 질투성이 강하면 서로 독이 되어 말살될 수 있다.이점에서 미국인 특유의 개방성과 성실성 관용과 포용을 늘 눈여겨 보며 따라배워야 할것이다.

 2012.7.6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22 ]

22   작성자 : 시스템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한 걸음
날자:2014-05-16 12:47:05
새누리당이 안전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국민안전실천본부(가칭)를 출범하고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각 분야에서 유사한 안전사고가 일어나 위험성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정책위의장은 “6·4 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최우선 공약이 국민의 안전 확보와 관련한 공약이다. 저희 당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면서 국민안전실천본부를 발족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민이 위해 요소가 있는 현장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내면 바로 당에 접수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이첩해 어떻게 처리하고 조치했는지 답을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해요소들을 찾아내고 즉시 예방하는 ‘응답하라 지자체장’ 시스템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서울경제]
21   작성자 : 서울대(4) 북경대(8) 동경대(10위)
날자:2014-05-15 13:30:51
2014년 아시아 10대 대학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 발표)
1위 싱가폴 국립대
2위 한국 과기대(카이스트)
3위 홍콩대
4위 한국 서울대
5위 홍콩 과기대
6위 홍콩 중문대
7위 싱가폴 난양공대
8위 중국 북경대
9위 한국 포항공대
10위 일본 동경대
20   작성자 : 한국카이스트는 6위에서2위로
날자:2014-05-13 18:17:24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줄곧 상위권을 차지해왔던 홍콩 대학들의 순위가 밀려나고 그 자리를 싱가포르와 한국의 대학들이 차지하자 홍콩 내에서 연구·개발(R&D) 투자를 소홀히 한 것이 주 요인이라는 자체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조선일보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4년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3년간 1위를 지켰던 홍콩 과기대는 5위로 밀렸고, 그 자리를 싱가포르 국립대가 차지했다. 또 우리나라의 카이스트는 6위에서 2위로 4계단 상승한 반면, 홍콩대는 1계단 밀려 3위를 기록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은 우리나라나 싱가포르에 비해 연구·개발 투자가 턱없이 떨어진다. 지난 2010년 한국의 연구·개발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7%를 차지했고 싱가포르도 같은 해 GDP의 2.1%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하지만 2012년 홍콩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GDP의 0.73%에 그쳤다.
조슈아 목 카호 홍콩교육청 부청장 직무대행은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이 부진한 것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기보다 시험을 통과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는 홍콩 대학들의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서 “홍콩에 한국의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전자·과학 분야의 거대 기업이 없어 공대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벤 소터 QS 평가 총괄 책임자는 “싱가포르과 한국이 최근 몇 년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며 “두 나라는 경제적 동력을 활용해 고등교육에 야심만만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 된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는 ①연구 영역(60%) ②교육 여건(20%) ③졸업생 평판도(10%) ④국제화 영역(10%)의 4개 영역 9개 지표로 아시아 지역 대학들을 평가했다. [조선일보]
19   작성자 : 위기를 극복하는 DNA
날자:2014-05-13 11:35:44
[중앙일보사설] 우리에겐 위기를 극복하는 DNA가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14.05.13 00:25
세월호 사고 이후 한 달여 가까이 우리 사회는 자학과 패배주의에 젖어있다. 그동안 수많은 위기가 있었으나 이번처럼 전 사회가 무기력증에 빠지고 집단 패닉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적은 없다. 우리는 원래 위기에 발목 잡혀본 적이 없었다. 국가가 부도났던 1997년 외환위기에도 전 국민이 금 모으기에 나섰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했던 가혹한 매뉴얼을 이행해 냈다. 우리 국민들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방향을 찾고 실천할 줄 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참변을 당한 이번 세월호 사고에 선 극복의 의지마저 확 꺾인 모습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고 어쩌면 묵인해온 폐단들, 대충대충 빨리빨리 문화와 안전불감증 그리고 낙하산 인사와 청탁 속에 뿌리내린 ‘풀뿌리 관피아’ 문화 등이 우리 아이들을 해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당혹과 자책이 너무 커서다. 인간 세상에 자식보다 귀한 존재가 없는데 어른들의 탐욕 때문에 자식들이 해를 당했으니 어찌 얼굴을 들고 살 수 있겠는가.
 그렇더라도 이제 우린 깊은 슬픔과 좌절에서 빠져나오는 용기를 낼 때가 됐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매정한 논리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이 계속 태어나고 자라 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이 있어서다.
 먼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내야 한다. 지금 일부 희생자 가족들의 자살 시도가 이어지고, 안산 임시분향소 자원봉사자가 자살했다. 슬픔과 분노가 허탈감으로 바뀔 무렵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삶을 포기하고 싶어 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 앞에 자살로 회피하는 모습까지 보여서는 안 된다. 살아남아 우리가 묵인했던 폐단을 바로잡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 사소한 이익을 포기하고 ‘안전’ 사회에 투자하고, 탐욕스러운 관피아 문화를 척결하기 위해 감시하고 요구하는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
 또 이젠 삶이 힘겨운 이웃들을 돌봐야 한다. 세월호 이후 한국 사회는 멈춰 있었다. 시민 스스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다시피 했다. 그 결과 서민의 삶은 황폐화하고 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이 서민형 자영업자에게 집중되면서 내수 경기가 더욱 악화되는 ‘내수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도 나왔다. 정부가 7조8000억원의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세금 납기를 연장하기로 했지만 이런 대책이 경기를 살릴 순 없다. 소비심리가 회복돼야 서민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 경제가 살아야 그나마 사회 활력도 살아날 수 있다.
 우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이번 사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사고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시 힘을 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할 일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위기든 극복해왔다. 이번 위기도 극복해내고야 말 것이다.
18   작성자 : 위험한공사현장
날자:2014-05-13 11:03:55
한국이나 외국에서도 이름난 영화를 촬영한 곳이라 적혀있는 빌딩수리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일을 끝내며 연결된 파이프를 풀어내리고 있었다.신바람나게 [척—척] [착—착] 절주있고 효율있게 일을 맞추지만 안전감시원은 현장에 없었고 파이프가 날아 떨어지는 공사장 밑을 행인들이 모르고 그냥 지나가고 있었다.정말 아찔아찔했다.
이러한 아찔한 현장이 이시각에 전국각지에 몇만 몇십만 있었으랴!이렇게 거칠고 험한 공사현장을 지켜보면서 한국에서 대형사고가 자주 나지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7   작성자 : 일본과한국서비스의차이
날자:2014-05-13 10:46:53
일본공항에서 대학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탔다.운전기사는 50 60대로 보이는 아저씨였는데 차에서 내릴때 500엔을 적게받고 돌려주는것이었다.왜 돌려주느냐 물었더니 방금 운전이 미흡해서 급히 속도조절하다보니 차가 순간 흔들려 고객님을 놀래웠다한다.20년여년지난 오늘날에도 잊어지지않는다.
한달전 아침 한국에서 귀국하는 비행기가 일찍해서 택시기사의 건의를 받아들여 하루전에 [콜]전화로 택시를 이튿날아침6시 호텔에 와달라고 주문했더니 이튿날 아침 도착하기10분전 전화드리겠다 약속했다.이튿날 아침6시가 되어도 전화가 안와 [콜]에 전화를 걸었더니 앞에 근무하던 직원이 교대도 하지않아 모른다한다. 급히 다시 주문하니 5분후에 차가 없어 갈수없다한다.급기야 길가에 뛰쳐나와 택시한대를 잡아타고 겨우 공항으로 향했는데 등골은 땀에 흠뻑 젖었다.
16   작성자 : 저자로부터
날자:2014-05-12 11:38:44
저자는 한국에 체류하면서 [무엇때문에 지속인 새마을 운동을 해야하는가?]를 한국 어느 신문사에 발표할 예정이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한국신문사도 문턱이 높고 많고 관료화 고정된 원고 접수 심열 채용 절차가 길고 복잡하다.
한국이나 중국도 경제개발 발전목표에만 몰두하다보니 이에 걸맞는 사회도덕 윤리 규칙 심리가 무너지고 있다.
안전문제가 도화선으로되어 사회갈등과 불씨가 폭발하고 있는것 같다.
남의 일이 절때 아니다.새마을운동을 다시 돌아 볼 필요가 커진다.
15   작성자 : 서울 "세계 5대 명품 도시"
날자:2014-05-12 10:54:21
서울이 세계 5대 명품 도시로 선정

영국 주요신문인 "가디안" 지가 세계 도시 브랜드 순위를 지난 주에 발표했다.
도시가 갖고 있는 자산과 역동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메긴 것이다.

도시가 갖고 있는 자산 : 도시의 매력들(문화재, 건축물, 쇼핑, 공원..), 인프라(교통, 통신..), 도시안전, 기후, 경제적 번영
도시의 역동성 : 소설 미디아 등에 의한 시민 상호소통과 세계언론매체들에 언급 빈도

1위 엘에이
2위 뉴욕
3위 런던
4위 파리
5위 서울
6위 바르셀로나

8위 샌프란시스코
10위 두바이

14위 싱가폴
28위 동경
33위 상하이
38위 베이징
14   작성자 : '올바르게 살아보세'
날자:2014-05-12 06:56:01
―정신개혁 운동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서구는 개인주의라고 하지만 권리와 함께 책임도 다하는 시민의식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키워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 국가들은 시민의식, 책임 부분이 좀 약한 것 아닌가 싶다. 이제 '잘살아보세' 대신 '올바르게 살아보세' 같은 정신운동이 필요하다. 탐욕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고 법질서를 지키자는 것이다. 그러나 하향식(下向式)으로 하면 안 되고 자발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새마을운동이나 IMF 때 금 모으기 운동처럼 국민 사이에서 '올바르게 살아보세'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 저도 시민사회 원로들과 함께 '국가 재창조 국민운동'을 펼 계획이다."
13   작성자 : 슬기롭게 이 슬픔과 고통을 극복해나가야
날자:2014-05-12 06:54:30
―세월호 참사 이후 20여일이 흘렀지만 슬픔과 애도는 식을 줄 모른다.
"제가 금산사 주지(住持) 시절 서해훼리호 침몰 사건(1993년)이 나서 위령제, 49재를 치러드리며 신도 500여명과 격포 앞바다에 가서 꽃을 뿌리고 애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동안 얼마나 사건 사고가 많았나. 또다시 이런 참사를 겪었으니 슬퍼하고 애도하는 것이 당연하다. 불교엔 중도(中道)가 있다. 기쁠 때도 지나치게 기쁨에 빠져들지 말아야 하고, 슬플 때도 슬픔에 지나치게 끌려가지는 말아야 한다. 진심으로 슬퍼하는 가운데, 슬기롭게 이 슬픔과 고통을 극복해나가야 한다. 희생자들도 그걸 바랄 것이다."
12   작성자 :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근본 원인
날자:2014-05-12 06:52:49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근본 원인이 무엇이라 보나.
"우리 스스로 위대한 나라라는 환상에 취해있다가 당한 것이다. 10대 교역국에 한류(韓流) 효과까지 있으니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대단한 줄 알고,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요행수로 돌아갈 줄 착각했다. 우리는 2차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 가장 성공적으로 압축성장하며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이뤘다.
그러나 그사이 한편에선 책임은 지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방종(放縱)이 싹텄다. 절차와 법질서를 무시하고 목적과 성취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풍조도 생겼다. 민주화 이후에는 시민단체 사람들이 정부와 정치권에 들어가면서 감시기능과 긴장관계도 사라졌다. 그 허실이, 그런 문제가 총체적으로 모인 것이 이번 세월호 참사다.
세월호뿐이 아니다. 지하철 사고 나고, 날림공사로 체육관 무너지고, 하늘에선 북한 무인기에 뚫리지 않았나. 해상, 육상, 공중에서 지금 우리는 안전불감증에 안보불감증까지 겹쳐있다. 압축성장 과정에서 생긴 구멍들이다. 그걸 잘 메워야 한다."[조선일보]
11   작성자 :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근본 원인
날자:2014-05-12 06:51:38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근본 원인이 무엇이라 보나.
"우리 스스로 위대한 나라라는 환상에 취해있다가 당한 것이다. 10대 교역국에 한류(韓流) 효과까지 있으니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대단한 줄 알고,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요행수로 돌아갈 줄 착각했다. 우리는 2차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 가장 성공적으로 압축성장하며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이뤘다.
그러나 그사이 한편에선 책임은 지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방종(放縱)이 싹텄다. 절차와 법질서를 무시하고 목적과 성취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풍조도 생겼다. 민주화 이후에는 시민단체 사람들이 정부와 정치권에 들어가면서 감시기능과 긴장관계도 사라졌다. 그 허실이, 그런 문제가 총체적으로 모인 것이 이번 세월호 참사다.
세월호뿐이 아니다. 지하철 사고 나고, 날림공사로 체육관 무너지고, 하늘에선 북한 무인기에 뚫리지 않았나. 해상, 육상, 공중에서 지금 우리는 안전불감증에 안보불감증까지 겹쳐있다. 압축성장 과정에서 생긴 구멍들이다. 그걸 잘 메워야 한다."[조선일보]
10   작성자 : 한국 중국 일본 무엇이 다를가?
날자:2014-05-11 17:53:50
[빨리빨리]문화에 엉켜진 [스피드경영]과 이노베이션, 깊고 다양하며 포섭력이 강한 중국문화,모든 일에서 깍듯히 공손하며 친절하고 차분한 일본문화,우리는 상대방을 서로 인정하며 남의 장점을 본받아 배우고 자신의 치명적인 결함과 오유를 꾸준히 극복해간다면 대형사고를 예방하며 새로운 출발 성공 그리고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것이다.
9   작성자 : 다시한번정검해보아야
날자:2014-05-11 17:52:04
당신은 이시각 매사마다 좀더 침착하게 천천히 정성들여 안전할가 다시 정검해 보아야하지 않을가?
8   작성자 : 대형사고를 막는 관건은?
날자:2014-05-11 17:50:05
일본사회에서 대형사고를 막는 관건은
(1)모든일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자주 여러번 제도적이나 습관적으로 체크 정검 수정한다.
(2)최후의 정검과 수정을 꼭 거쳐야 완성된다
(3)평시 급사태와 사고대응에 관한 엄격하며 착실한 훈련이다.
(4)정중(丁寧)과 친절(優しい)문화이다.
7   작성자 : 장 백산
날자:2014-05-11 16:51:54
연변동지, 족보에 올라있는 남의 이름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각설하고,
연변동지가 이 분야의 권위 학자인듯 남의 글을 혹평하고 있는데,
빈말만 하지 말고 한번 이런 글을 써 보시구려.
더 나은 글로 독자들을 설득할 수만 있다면야
연변동지의 위상이 만 천하에 알려질 수 있을 텐데......
기대하겠습니다.
6   작성자 : 이익과 생명
날자:2014-05-11 11:35:09
세월호 얘기를 다시 하자면 그 선장과 먼저 도망친 선원들에겐 가치관이 없었다. 여객선과 선원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하게 데려다 주고, 그들에게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걸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들의 머릿속에 있었던 가치 체계는 어떻게든, 부실 운영을 하든, 결함투성이의 선박을 몰든, 선객의 생명이 희생되든 오로지 이익을 남기고 자기들의 생명만 보전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
같은 운송 기관인데도 싱가포르의 지하철공사인 SMRT사는 세월호와 좋은 대비가 된다. 10여년 전 그들은 사명을 '사람들을 이동시켜주면서 삶의 질을 높인다(Moving People, Enhancing Lives)'로 정의하고, 이를 단순한 구호에 머물지 않고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매진했다. 그 결과 SMRT는 불과 몇 년 만에 안전도 99%, 정확도 98%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지하철로 자리매김했다.[조선일보]
5   작성자 : 추천드라마
날자:2014-05-11 11:20:21
최신 한국드라마 [불꽃속으로]와 [정도전]을 추천합니다.재미가 있을 뿐더러 마음이 한결 설레입니다.같은 동포들로서 한국이나 중국이나 다 일시적인 곤난을 극복해가면서 더 큰 사업을 추진하고 잘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자신들의 일입니다.
4   작성자 : 연변
날자:2014-05-11 09:39:34
3번 장백산인지 성이 장씨이고 이름이 백산이어서 성과 이름을 뛰여 쓰는지 하는 동지,
이 글은 선인들이 이미 다 연구해서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는 글이라네. 그리고 깊이도 없구.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쓴 글이네. 이런 학문적인 글은 객관적으로 써야 하는데 작자의 주관적 의도가 글 전반에 흐르고 있네. 이래서 안되네.
3   작성자 : 장 백산
날자:2014-05-10 18:01:10
2번 참 동지,
이 글이 별로 문제될 것 없을 같은데 너무 흥분하시네.
보아하니 한국인 같구만,
한국을 아무런 단점도 없는 완벽하게 발달한 선진국이라고 해야만 좋아할 것 같은데...
너무 성급해 하지 말고 느긋하게 다음 글들을 기대해 봅시다.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Total : 15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 무엇때문에 지속적인 새마을운동이 필요한가? 2014-06-19 3 7900
130 사람적은 한국, 사람많은 중국 2014-06-13 5 4683
129 중한경제발전의 새로운 기회 2014-06-04 5 6063
128 베이징 상하이 서울에서 두시간거리 경제생활권 –부산 2014-05-25 9 7416
127 한국드라마의 매력 --한류가 주는 계시 2014-05-16 10 5557
126 완벽한 일본,성급한 한국,유서깊은 중국--중일한문화삼국지(3) 2014-05-10 7 7471
125 대형사고줄이자면 심리협박증과 우울증부터 치료해야 함 2014-04-19 11 5526
124 세계 문화흐름과 우리 자세 2013-04-09 5 8076
123 미래를 결재하는 인재육성 2013-04-06 0 7721
122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한국민들의 선택 2012-12-21 20 18017
121 조화로운 사회건설에서 우리에게 가장 결핍한것은? 2012-11-21 7 9446
120 홍일대법사의 이름은 리숙동(李叔同) 2012-10-17 3 8103
119 연변입쌀 판로는 어디에? 2012-10-11 7 8590
118 다시 보는 드라마 "장백산기슭의 우리집" 2012-09-27 6 8060
117 중한관계 2012-08-24 42 50514
116 '20-50'을 실현한 한국 2012-07-20 40 22051
115 조선족사회 소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2012-06-29 15 8670
114 '남조선'은 멀어져가고 한국은 떠오르며 다가온다 2012-05-06 15 8499
113 대지의 봄 2012-04-12 7 7484
112 등소평 “92남훈”의 봄바람은 불어온다 2012-04-05 15 749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