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하여 대체로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나뉜다.비관론은 듣기 거북하고 암울하겠지만 문제해결엔 도움이 될 수 있고 낙관론은 과장적일 수도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기에 들어 볼만도 할것이다.
1.밝은전망: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한 길은 중한경제교류와 협력발전의 탄탄 대로이다.중한두나라는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의 단맛을 본 나라이다.한마디로 말한다면 <개혁개방>노선은 중한두나라가 번영발전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가장적합한 선택이므로 앞으로 중한경제협력사업은 그 누구도 가로 막을 수없어 거침없이 줄곧 대폭 성장 할 것이며 두나라무역액은 3천억불로부터 5천억불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1조달러를 예측하는 학자도 없지않다.중국의 주강 빈해 장강삼각주로(珠江、滨海、长江三角洲)부터 서북 서남 동북지역 대중도시화 <소성진개발>에 이르기까지 한국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중한두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의있는 개방개혁과 평화발전을 추구한다면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관광 인적교류도 대폭 증가될 밝은 전망이다.
국가경제발전과 국가안보는 두마리의 토끼라 한다.중한경제관계는 급격히 뜨거워지지만 정치 특히 국가안보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는 학자도 적지 않지만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중일 두나라는 아시아에서 치열한 경쟁구조를 가진 나라이므로 두나라가 손잡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울뿐더러 미국이 달가워 할 리 없다.중국과 한국은 이러한 구조적 치명적 모순과 장벽은 없어 서로 적극 포옹하려 할것이고 자유무역협정체결이나 전략적 동반자협력관계에서 보다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현실적이다.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한두나라가 서로 잇고 세계로 통하는 지상 해저 항공 길을 부설하면 동북아 여러나라는 가기 좋아도 싫어도 모두다 실려간다.경제나 안보가 모두 윈-윈효과를 보게될것이고 민감한 문제는 다 쉽게 풀려간다.
한국의 이러한 특수한 지정학적이고 현실적 정치안보외교정책을 미국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받아내야 하고 자신의 성의있는 행보로 중국을 <견제><평형>하는 국제동맹에 적극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 및 항공운수선을 포함한 국제질서와 남북대립에서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국제질서 유지와 <아시아판 나토 집성전략>에 있어서도 중국은 한국을 통하여 미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출로와 진로를 찾으려 할것이다.한국은 중국의 소프트파워인 <조화로운 국제사회질서>구축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자 실험장이기도 하다.남북경제수준격차가 현재 40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에 정상적이라면 중국도 한국과 손잡고 동북아지역과 한반도관리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려 할 것이다.한국도 중국의 도움으로 한반도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친형제인 조선정부와 북녘동포들과 손을 잡으며 점차 평화통일을 기획해 볼 수 있을것이다.천년 만년 지나가도 피는 언제나 물보다 진하다. 중국은 한국과 등지면 주변의 모든 국가 및 서방국가, 나아가 국제질서와 등지게 될 수 있고 참혹한 대가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중하여야 할것이다.
2.유의할점:어두운그림자:한국정치가 잘못 판단하여 중국안보에 악영향을 줄때 어두운 그림자가 어김없이 찾아 올 것이다.중국에 있어서 어두운 그림자는 호금도주석이 지적한바와 같이 개방개혁노선과 글로벌시장경제에 동요하는 극단사상 극좌세력 특권계층이 존재하므로 1950년대 60년대 문화대혁명 구소련시대에로 복귀하려는 사조와 움직임은 중한관계발전에 늘 그림자를 띠운다.
한국과 중국이 극좌사상 극단민족주의, 봉건제왕사상 주변국가들과의 국경 및 국지 전쟁, 냉전의식 이데올로기의 그림자와 악순환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중한관계는 급격히 냉각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하지만 낙관론으로 보면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에 대거 의존하는 중한두나라는 해상운수통로 국제무역 금융협력체제 국내취업확장을 거부하고 제로섬(zero-sum) 게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제로셈게임을 하게되면 그 어느나라도 경제침체 사회모순 내란내지 폭란으로 이어지고 국가가 부도나고 정권이 무너질 수 있기때문이다.
3.가장우려할점:미국의 가장 권위적 전문가의 판단에 의하면 중미 두 나라가 큰 실수로 서로 잘못 판단해 제로셈게임을 벌릴 때 동북아 한반도가 바로 각축장으로 변할 수 있다.즉 중미두나라가 상대를 적대국가로 인정하고 미국은 중국을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중국은 미국은 급격히 쇠망해 자신의 경제나 군사실력이 이미 미국을 초월해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 할 때 충돌과 전쟁도 폭발할 수 있을 때이다.그때 한국도 부득불 동맹국행열에 참여해야 하고 지금 진행중인 중한두나라간의 모든 우호적인 경제사회교류합작과 발전사업이 하루아침에 수포로 될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비관적이지만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현실로 되지 않기를 평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중한두나라국민들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중한 두나라도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 서로 크나큰 도움이 되고 파괴력이 없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갈망한다.이는 중한두나라의 친자식인 우리조선족동포들에게도 더욱 간절한 마음과 절실한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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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67 ]
467 작성자 : 토론마당을 옮깁니다
날자:2012-12-23 08:25:58
인제부터 지상토론마당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선출한 한국민의 선택"으로 옮기겠습니다."중한관계"의 제2부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중한관계 교류 합작과 그속의 조선족이라 생각해도 괜찮겠스니다.
수시로 생각나는대로 적어두면 새로운 발견으로 좋은 아이디어 값진 창의력으로 분출하게됩니다.
블로그도 일시감상 체험도 좋습니다.
중한두나라에 도움이 되고 우리민족의 삶이 더 나아지게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합시다.
466 작성자 : gif
날자:2012-12-21 14:53:15
463,464, 465층에 글 쓰신분 다 같은 맥락인것 같네요.
좌경이던 우경이던 각각 다 좋은점 나쁜점들이 있습니다.
새도 두 날개로 평형을 이루어가면서 공중에서 납니다.
만약 할 날개가 떨어졌거나 온전하지 못하면 제대로 날지를 못합니다.
같은 리유에서 한 사회도 우경과 좌경의 소통과 통합으로 발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조선족동포들은 "이북"이란 표현으로 조선을 잘 가리키지 않는데...
총적으로 견해들이 너무 편파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465 작성자 : 어느나라에게도 좌경은 맹독
날자:2012-12-20 16:11:26
좌경기회주의사상은 자본주의뿐만아니라 사회주의나라에도 매우 해롭다.
지도사상이 좌경일수록 백성들은 가난해 못살게되고 전나라는 감옥같이 굳어진다.모의중국보다 소련 이북이 덜 죄경이니 중국보다 더 잘살고 문화정신생활도 풍족하고 자유로웠으며 소련보다 유고슬라비아는 덜 좌익이니 또 더 잘살았다.1970년대의 캄보디아볼보트홍색정권이 극치에 치달았다.착취가 없는 공평한사회를 만든다며 부부 가정 화페 상점 상업 도시를 소멸하고 모두 남녀로 갈라 농촌에보내 집단주숙관리하며 농업공산주의를 한다고 강박노동으로 전나라 인구의 1/3이 사망했다.
볼보트와 같은 프랑스유학을 한 등소평은 자본주의 공업화를 잘 관찰하며 그 좋은점을 습득해 1978년 모와 완전히 다른 중국을 개방개혁의 길로 이끌었다.먼저 사회주의초급계단이란 이론으로 고용 상업 시장 개체노동 자유경쟁 농지도급제개혁 외자인재지력유치 합자기업 국제교류 근면 잘살기 경쟁이 불붙었다.
소련 알바니아 큐바 이북보다 훨씬 자유롭고 개방된 정치경제사회개혁을 펼치니 인민들이 금방 잘살기시작했고 밤새줄지어 사야했던 제한된 닭알을 언제나 어디서나 줄을 설필요없이 자유롭게 살수있고 물질이 급격히 풍족해지고 해외노무 유학에도 자유롭게 나갈수있게되었다.
좌경사상은 바로 인간의 기본권일권리 자유시장경제 나라와 사회 모든 문명을 사슬로 얽어매는 매우 위험한사상이다.
겉으로는 백성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것같지만 이 포퓨리즘으로 인간사회의 모든 상식 지혜 지식 문명을 말살하고 지식인 문화인을 구박하며 우매한 반문명 반지성주의로 치닫고 비현실적인 유토피아 세상을 헛구상한다.계급투쟁 정치구호 군중운동 사상개조 노동개조 적대세력 패관쇄국 당내국내숙청을 일삼는다.저의들 처지가 곤난하면 모순을 내돌리기위해 전국민을 동원해 수시로 외국과 전쟁을 준비하며 벌린다.
가난과 우매 경직 고압으로 참혹한 백성들생활이 끝이없다.
464 작성자 : 박근혜여성대통령
날자:2012-12-20 09:27:54
한국에 동북아에서 처음 세계적으로도 드문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매우 놀랍고 기꺼운 경사이다.
왜서 한국민들은 박근혜새누리당을 선택했을가?
나이가 들수록 현실적이다.한 사회나 정당은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는데 서민층에서 겉보면 죄익정치는 말을 듣기좋게하고 서민들의 생활을 많이 관심하는것같지만 사실상 창의력 자본력 기획력 실천력 추진력 결단력 즉 실력과 능력 결단력 모두 결핍하다. 하지만 늘 정서적 충동적인 학생층 젊은층 중소학선생들은 좋다고 환호한다.
같은문제를 20년전 일본에서 물어본적있다.왜 일본국민들은 민주제도인데도 우리가 보건대 서민층의 대표가 아니고 자본가 대기업 부자들의 대표당인 자민당을 몇십년간 선택하는가?
대답은 간단하다.일본사회민주당 같은 야당은 소지식인층이 많아 말은 듣기좋게 하고 선동하지만 실제적 현실적 실력도 능력도 추진력 기획력 실천력 결단력도 없다.처음엔 좀 서민정치 복지정책을 펴내는것같지만 중도하차하고 나중에 자금과 능력부족으로 저절로 물러난다한다.
중국의 모위쓰선생님의 말씀이다.가난한사람들은 일시정서에 부자를 다 때려엎고 그들의 자산재물을 나뉘어먹고 싶어한다.그렇게 하면 진정 곤난할때 누구도 나서도와주지않는다.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노력해 부자가 될수있는 희망의 길마저 차단해 버리게된다.
우리는 대약진 인민공사 공공식당 문화대혁명에서 보았듯히 그냥 나누어먹고 나면 1년도 못가고 다 굶어죽게된다.삼성같은 지혜와 능력이 있고 나라와 민족을 최강국으로 이끌어갈 리더십들도 나중에 평균주의 나누어먹기운동에서 굶어죽는다.
죄익은 앞에서 말한 치명적인 결함으로 서민중산층도 키워내지못한다.공평을 구호로한 평균주의도 1년도 못가 스스로 망한다.부의 창조와 노동 경쟁이 없기때문이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나라는 쇠태되며 나약해지고만다.그러니 결단력과 실천력 추진력도 없어지며 갑자기 권력을 쥐고보면 눈에 불이나 서민에서 섵발된 리더의 친척간 부패만 나온다.
이러한 취약한 정권이 부강한 나라 부유한 국민 조화롭고 행복한 복지사회를 절때 이룰수없다.
때문에 중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같은 추세이다.세상물정 잘모르고 정서에 실려 쉽게 흥분하는 일부 학생 청소년 중소학선생들의 구호보다 더 견강하고 현실적인 리더십을 선택하는것이다.
중국조선족들이 모두다 한국에 나가는것도 정치구호이념보다 물질적 정신적 문화적 생활적 심리적 실리를 줄 수 있기때문이다.
463 작성자 : 박근혜여성대통령
날자:2012-12-20 09:27:22
한국에 동북아에서 처음 세계적으로도 드문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매우 놀랍고 기꺼운 경사이다.
왜서 한국민들은 박근혜새누리당을 선택했을가?
나이가 들수록 현실적이다.한 사회나 정당은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는데 서민층에서 겉보면 죄익정치는 말을 듣기좋게하고 서민들의 생활을 많이 관심하는것같지만 사실상 창의력 자본력 기획력 실천력 추진력 결단력 즉 실력과 능력 결단력 모두 결핍하다. 하지만 늘 정서적 충동적인 학생층 젊은층 중소학선생들은 좋다고 환호한다.
같은문제를 20년전 일본에서 물어본적있다.왜 일본국민들은 민주제도인데도 우리가 보건대 서민층의 대표가 아니고 자본가 대기업 부자들의 대표당인 자민당을 몇십년간 선택하는가?
대답은 간단하다.일본사회민주당 같은 야당은 소지식인층이 많아 말은 듣기좋게 하고 선동하지만 실제적 현실적 실력도 능력도 추진력 기획력 실천력 결단력도 없다.처음엔 좀 서민정치 복지정책을 펴내는것같지만 중도하차하고 나중에 자금과 능력부족으로 저절로 물러난다한다.
중국의 모위쓰선생님의 말씀이다.가난한사람들은 일시정서에 부자를 다 때려엎고 그들의 자산재물을 나뉘어먹고 싶어한다.그렇게 하면 진정 곤난할때 누구도 나서도와주지않는다.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노력해 부자가 될수있는 희망의 길마저 차단해 버리게된다.
우리는 대약진 인민공사 공공식당 문화대혁명에서 보았듯히 그냥 나누어먹고 나면 1년도 못가고 다 굶어죽게된다.삼성같은 지혜와 능력이 있고 나라와 민족을 최강국으로 이끌어갈 리더십들도 나중에 평균주의 나누어먹기운동에서 굶어죽는다.
죄익은 앞에서 말한 치명적인 결함으로 서민중산층도 키워내지못한다.공평을 구호로한 평균주의도 1년도 못가 스스로 망한다.부의 창조와 노동 경쟁이 없기때문이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나라는 쇠태되며 나약해지고만다.그러니 결단력과 실천력 추진력도 없어지며 갑자기 권력을 쥐고보면 눈에 불이나 서민에서 섵발된 리더의 친척간 부패만 나온다.
이러한 취약한 정권이 부강한 나라 부유한 국민 조화롭고 행복한 복지사회를 절때 이룰수없다.
때문에 중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같은 추세이다.세상물정 잘모르고 정서에 실려 쉽게 흥분하는 일부 학생 청소년 중소학선생들의 구호보다 더 견강하고 현실적인 리더십을 선택하는것이다.
중국조선족들이 모두다 한국에 나가는것도 정치구호이념보다 물질적 정신적 문화적 생활적 심리적 실리를 줄 수 있기때문이다.
462 작성자 : 다가오는 절호의 기회
날자:2012-12-18 13:10:06
중국엔 27개 성회(성정부소재지 성도)급 특대도시, 5개 부성급도시(대련 청도 심천 쌰문 닝버), 4개직할시(북경 상해 천진 중경) 모두 36개있다.그리고 목단강 단동 길림 등 지구급대중도시가 287개(앞에서 언급한 특대도시 포함)가 있다.
과거 30여년엔 이 특대도시발전에만 돈을 쏟아붇고 박차를 가했다.대부분농민들과 농촌거주민들에겐 별로 나은 삶이 찾어오지않았다.
지금부터는 2800개 현진을 포함한 3.7만개 소성진을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선족민족현 향 촌에서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중점 소성진으로 선장해야한다.
조선족들과 온가정이 단란히 오손도손 모여살며 부근 공장 기업 서비스 문화 관광 농업업에 종사하며 소득이 매우 높고 설명절에도 그 귀찮은 폭죽터치기를 하지않게 "소수민족거주지문화오락행사규제"를 제정해 조선족거주민들이 기쁘게 행복하게 유족하게 살수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조선족들이 대거 한국이나 해외로 이주가지않을것 같다.
우리민족에게도 좋은 기회가 다가온것이다.
461 작성자 : 조선족의 새로운 화제와 과제
날자:2012-12-17 22:27:57
18차당대회가 끝나 중국에서 획기적인 대변화가 불어오고있지만 동북지역 동포신문방송에선 이러한 새로운 변화와 움직임을 찾어볼수없다.
예를들어 헌법정치(다종소유제경제 개인사유재산법적보호) 최고층설계(딩청서지) 신형성진화 시진핑총서기의 남방순시등 우리언론계엔 별로 심도있게 보도되지않고있다.
오히려 한국신문에 보도되어있다.오늘 한국신문에 시진핑판 경제로(중앙경제회의) 주식이 오래간만에 2000선을 넘었다한다.
신형성진화는 무엇인가?조선족간부 언론계에선 각별히 주시해보아야한다.조선족사회와 매우 긴밀하기때문이다.
옛날의 도시화는 280여개 지구급도시를 중심으로 도시발전에 무게를 두는데 비해 신형성진화는 2800개 현진과 중점향진 즉 전국의 3.7만개소성진을 중심으로 도농통합발전을 거쳐 그지방 농민들을 부근의 소성진에 취직하고 소득을 올리며 가정이 흩어져 깨지지않고 행복하게 살아갈수있다는 새로운 구상이다.대도시는 평온발전으로 인구폭증으로 인한 대도시병을 막을수도있다.2.5억명의 농민들이 이러한 성진화로 인해 교육 의료 복지등 권익이 보장된 도시민으로 바뀌며 전국의 경제를 되살리며 중국의 금후 10년간의 지속적인 일대발전을 실현한다는 구상이자 기획이다.
동북3성의 신문방송에선 이 과제를 시급히다루어야한다.그러면 본향촌에서도 소득을 올리고 도시민으로 되며 가정이 흩어지지않고 행복한 삶이 이루어지게될것이다.
중앙 민족대 연변대 중앙인민방송국의 조선어부도 이에 초점을 맞추며 조직적인 조사연구 및 발굴을 해야할것이다.
시대에 떨어지는 케케묵은 화제에만 매달리지말아야한다.
460 작성자 : 지혜로운 토론
날자:2012-12-17 15:43:19
한국은 민주주의나라이고 중국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나라이다.
같은 민족으로 고국인 한국에 많은 평가를 하며 비판을 해도 한국사회는 비판하는사람을 나쁜분자 반동분자로 내몰지않는다.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중국도 옛날처럼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개인숭배나 정치구호에 매달리며 일방적인 찬미를 한다해서 나라나 사회가 부단히 개진되고 나아지지않는다.
오직 등소평 호요방선생이 제창하고 영도한 개혁개방노선으로 이어지고 헌법정치기준으로 나아가야만 사회가 부유해지고 평등해지고 조화로워진다.
역사 현실 미래도 마찬가지이다.실사구시적이며 미래지향적 역동적인 사고 분석과 평가 수정만이 밝은 현실과 미래로이어지게된다.
그중에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과학적인 발전관으로 일관된 토론만이 정확한 진단과 대책및 실천효과가 나올것이다.
459 작성자 : 문화인인들의 자각과 착각
날자:2012-12-16 14:48:51
중국조선족문화인 지성인들은 늘 매우 치명적이며 유치한 과오를 범하고있다.첫째는 늘 자신을 제3자로 오인하고 항상 정확한 판단을 한다고 본다.둘째는 늘 자신을 약소자 피해자라 느낀다.셋째는 늘 누가 내려와 보살펴주고 혜택을 주기를 바란다.넷째는 앞에서 언급한 3요소로 인해 부지런하고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로동 창조 혁신이 거의 없다.
사실 조선족은 중국과 한국사이에 어느편을 평판하고 비판하며 비호할 위치나 자격이 없다. 부모사이나 친부모 양부모사이에 자식이 어느편을 선다는것과 마찬가지이다.그리고 객관적인것은 어느편이나 제3자이나 모두 정확할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기때문이다.항상 정확할수는 절때 없기때문이다.그리고 갈라내려도 갈라낼수없기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했다해도 어느편도 시비가름이 정확하다고 받아들일수없을것이다.
때문에 시비나 의혹 질의 모순 갈등 격돌 공격 결투속에 절때 끼여들수없다.
그러면 어떨때 나설수있을가?그것은 윈-윈효과 상호보완 즉 좋은일이 나지고 좋은일로 변할때 좋은일이라 판단될때 즉 서로좋은일엔 나설수있다는 말이다.
피와 생명의 참다운 교훈이고 경험이며 거울로 될것이다.
제가 대단한것처럼 여기고 서뿔리 나서서 시비를 가르려는자는 무얼 좀 얻어먹을 궁리아니면 옹졸하며 비굴한자들뿐이다.
우리언론인들에게도 충고로될것이다.
458 작성자 : 올바를 사유로
날자:2012-12-14 11:14:05
댓글단 456번 주제파악이 필요합니다.중국국민이면 중국정부에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이렇게 주제파악도 모르고 무작정 해결해 달라면 곤난합니다.평생 계획경제에서 살아온 중국조선족 참 그 사유가 무슨 사유인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457 작성자 : 요구해도너무한다
날자:2012-12-14 10:56:00
평생국가에 인민의 의무(세금,국방,투표)를 다한 자국인들들에게도 못해주는 저가형 임대주택사업을 해외동포들에게 먼저 해준다면 인민들이 가만이 보고 있겠나? 그래 다른 국가에서는 해외동포들에게 자국인민에게 못해주는 저가형 임대주택을 먼저주는가?
456 작성자 : 저가형 주숙처마련
날자:2012-12-13 19:59:13
더 시급한것은 해외동포 노령자들에게 저가형 한국주택임대정책이웨다.
고국이 그리워 두내외가 한국에 와 한달 석달 반년 일년씩 지내려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날것이웨다.
이러한 분들에게 저가형 주택을 마련해 제공해야하우다.
외국인 관광객처럼 비싼 호텔에 주숙하게할수는 없수다.
그건 너무한것이 아닙니까?
455 작성자 : 동포책혁신이 급선무
날자:2012-12-13 14:38:22
한국은 노령자시대와 인구감소란 시대를 맞이하고있다.한국경제와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먹장구름이 다가오고있다.
한국정부가 제일먼저해야할일은 바로 해외동포들을 적극 포옹해야한다.복수비자부터 발급해야한다.그래야 인재가 집결되고 인구가 늘어난다.
그리고 50넘은 동포들은 한국에 다 모여와 살고저한다.시간이 긴박하다.그들에게 복수비자 주택과 양로 경로시설을 조속히 해결해주어야한다.그들은 더없이 귀중한 인재와 국가적 사회적 정신적 물질적 재부이다.
미룰 시간이 별로없다.
454 작성자 : "동포들이여, 힘을 합치자!"… 재한동포단체들, 특별간담회서 정책현안 제시
날자:2012-12-13 14:04:56
"동포들이여, 힘을 합치자!"… 재한동포단체들, 특별간담회서 정책현안 제시
법무법인 안민법률사무소(홍선식 대표변호사), 재한동포단체·언론인협의회(추진위)가 주최하고 한중미래재단(이사장 정인갑),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본부장 홍석모)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서 8명의 발제자(단상발언)들이 제시한 동포정책들로는
△중국동포에 입국문호 개방 및 고국자유왕래 F-4(재외동포) 비자 전면실시
△국적회복동포1세에 보금자리주택·LH임대주택 제공 및 경로당 신설
△문화·교육·복지센터(다기능복합회관) 건립
△다문화와 중국동포정책 분리 통해 예산지원 형평성 확보
△동포정책 전담기구, 이민청 신설
△재한동포 2·3세 위한 초·중·고 및 산업기술 직능대학 설립 △생계형 불법체류자 및 신원불일치자 중국동포 긴급사면 등이다.(흑룡강신문)
453 작성자 : 아리랑 한민족
날자:2012-12-06 09:14:03
아리랑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한민족의 무형문화재이다.융성발전해가는 한국의 지혜와 꾸준함에 의하여 계승발전된다.
중국조선족들은 그 연장선에 놓여있고 보람과 기쁨을 가진다.
모두다 늙으면 남이 된다.
늙기전에 한민족의 문화와 영혼에 담구고 젖는다.그래야 기쁨이오고 보람이오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행복감도 찾어온다.
3,4세지나면 민속문화관엔 조선족해설원한명도 찾기힘들것이다.누가보아도 지나간일이다.
하지만 아리랑은 그냥 오직 한민족 한국의 유산일뿐이다.경극은 어디까지나 중국의 문화유산인것처럼.
지금을 소중히여기여야한다.
452 작성자 :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확정
날자:2012-12-06 06:19:33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아리랑의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 총 15건에 이르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유네스코는 아리랑이 특정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공동체에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된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우리 정부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법제를 갖춘 데다 등재 과정에서 학자와 연구자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등재 결정에 앞서 지난달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가 제출한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기구는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의 ’등재 권고’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기구는 “아리랑이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창조되며 공동체의 정체성의 징표이자 사회적 단결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아리랑이라는 하나의 유산에서 대단한 다양성이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아리랑의 등재로 무형유산 전반의 가시성이 향상되고 대화 증진, 문화 다양성 및 인간 창의성에 대한 존중 제고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구는 또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계획 수립에 공동체가 참여하였으며, 정부 차원에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등재 과정에서 관련 학자, 연구자, 지방정부, 공동체의 참여가 확보되었으며, 등재에 대한 동의서가 확보됐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2009년 8월 ’정선 아리랑’을 가곡·대목장·매사냥 등과 함께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목록에 올렸으나 연간 국가별 할당 건수 제한 방침에 따라 정선 아리랑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남북 공동으로 한반도 전 지역 아리랑의 등재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자 지난 1월 ’아리랑’을 심사 우선순위로 정하고 6월 우리 정부 단독으로 등재 신청서를 냈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각 지역의 아리랑 전승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를 위해 ▲아리랑 국가무형문화유산 지정 ▲아카이브 구축 ▲상설·기획 전시 ▲국내외 정기공연 개최 ▲학술조사·연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451 작성자 : 윤동주의 자취를 찾아서
날자:2012-12-06 02:35:46
윤동주의 자취(跡)를 찾아서 (장상인의 "내가 본 일본, 일본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지난 1일 대관령 영하 10도, 서울도 영하 5도로 기온이 내리막길을 치달았다. 그래도 길은 떠나야 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집 앞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꽤나 매서웠다. 인천 공항에 6시 쯤 도착해서 7시 반 후쿠오카(福岡)행 비행기에 올랐다. 자리에 앉자 마자 졸음이 엄습했다. 빵 하나, 커피 한 잔- 탑승 시간 55분 만에 후쿠오카 공항에 내렸다. 참으로 가까운 이웃나라다. 후쿠오카의 기온은 영상 10도였다. 필자는 이미 서울에서 작별했던 가을과 또 한 번 포옹(抱擁)했다.
입국 수속은 일사천리로 끝났다. 여행객이 그리 많지 않아서다. 공항 밖으로 나가자 '오츠보 시게다카(大坪重隆·72)'씨와 '와타나베 아키라(渡邊章·65)'씨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마중 나와 있었다. 강산(江山)이 두 번이나 바뀌고도 남는 오랜 세월을 같이 보낸 사람들이다. 두 사람 모두 백발이 성성했다.
"오랜 만입니다."
불과 4개월인데도 몇 년 만에 만나는 사람처럼 굳은 악수를 나눴다. 후쿠오카의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바람도 시원했고 하늘도 맑았으며, 가로수의 단풍도 아름다웠다. 거리의 현수막이 필자를 환영하는 듯 펄럭거렸다.
설렘의 도시-하카다
'설렘의 도시, 하카다(博多)'
현수막에 쓰여 있는 글귀가 필자의 마음과 흡사했다. 아무리 자주와도 항상 설레기 때문이다.
시내로 들어서자 '하카다만(博多灣)'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가로수에서 나뭇잎(落葉)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청소부들은 열심히 쓸고, 나뭇잎은 또 떨어지고..... 결론이 나지 않는 싸움(?)을 계속했다. 이러한 싸움으로 인해 일본의 거리는 깨끗하다. 사람의 손이 아주 많이 가는 것이다.
니시진(西新)의 구치소를 향해
필자는 '오츠보(大坪)'씨, '와타나베(渡邊)'씨와 함께 '니시진(西新)'으로 향했다. 달리는 차 속에서 '와타나베'씨가 필자에게 물었다.
"어렸을 적부터 제가 후쿠오카 형무소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아직도 형무소의 높은 담벼락에 대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그 형무소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1945년의 일입니다. 27세의 나이로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유명(幽明)을 달리한 윤동주 시인(詩人)이 있었습니다. 그의 자취(跡)를 찾으러 온 것입니다."
"그러한 아픔이 있었군요.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 형무소는 쇼와(昭和) 40년. 그러니까 1965년에 교외로 이전을 했고, 그 자리에 아파트와 빌딩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단지, 새로 지어진 구치소가 있을 따름입니다."
필자의 설명을 들은 '와타나베'씨의 말이다. 아무튼, 우리는 후쿠오카 구치소를 향해 달렸다. '니시진(西新) 사와라구(早良區) 모모치(百道)'의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후쿠오카 형무소 자리에 신축된 구치소
"이 일대가 형무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형무소 터는 너무나 넓었다. 버스 터미널은 물론 아파트, 오피스 빌딩 등 신도시 하나가 생겨난 것이다.
'이토록 넓은 공간에 얼마나 많은 죄수들이 갇혀 있었을까.'
구치소(拘置所) 입구 골목에 차를 세우고 정문으로 갔다. 후쿠오카 구치소 간판 앞에서 셔터를 누르자 경비원이 나왔다. 무서운 일본 순사가 나온 것이다.
"여기는 사진 촬영 금지 구역입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네- 서울에서 취재차 왔습니다."
"아무튼, 사진 촬영은 안 됩니다."
(이미 찍었는데요.)
여기에서 후쿠오카 형무소의 역사를 더듬어 본다. 후쿠오카 형무소가 하카다(須崎浜)에 세워진 것은 메이지(明治) 4년(1871년)이다. 그 때의 명칭은 도형장(徒刑場). 이름만으로도 공포감이 든다. 이 도형장은 1881년 후쿠오카 감옥소(監獄所)로 명칭이 바뀌었고, 1903년 후쿠오카 감옥(監獄)이 되었다. 그리고, 1916년 이 감옥은 니시진(西新)으로 옮겼다. 6년 후인 1922년(大正 11년) 감옥은 다시 이름을 바꿔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가 되었다. 현재의 후쿠오카 구치소(福岡拘置所)는 1965년 후쿠오카 형무소가 옮겨간 후에 그 자리의 일부에 들어섰던 것이다.
'六疊房은 남의 나라'
형무소 자리에 들어선 아파트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가 사라졌지만, 우리는 다시 대로(大路)로 나와 차를 세워놓고, 형무소 터를 직접 걸어 보기로 했다. 필자는 겉모양은 달라졌지만, '땅 속에 스며있는 윤동주 선생의 체취(體臭)라도 남아 있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불현듯, 1942년 윤동주 시인이 일본에서 지은 <쉽게 씌어진 詩>의 한 대목이 떠올랐다.
"窓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六疊房은 남의 나라
詩人이란 슬픈 天命인줄 알면서도
한 줄 詩를 적어볼까
大學 노-트를 끼고
늙은 敎授의 講義를 들으려간다
(......)
窓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六疊房은 남의 나라"
故 윤동주 시인
이 시(詩)는 윤동주가 일본 '릿교(立敎)' 대학(1942년)에 다니던 시절에 쓴 것으로 그의 마지막 5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쉽게 씌어진 詩>를 지은 다음 해(年)인 1943년. 윤동주는 일본 경찰에 의해 독립운동 혐의로 검거됐고, 1944년 후쿠오카형무소에 투옥됐다(이정명의 '별을 스치는 바람').
그의 마지막은 어떠했을까? 그의 부친과 아저씨 윤영춘의 증언을 송우혜의 <윤동주 평전>을 빌어 옮겨 본다.
<후쿠오카 형무소를 찾기는 동주(東柱)가 사망한 지 10일 후였다.....그 길로 시체실로 찾아가 동주를 찾았다. 관 뚜껑을 열자 '세상에 이런 일도 있어요?'라고 동주는 내게 호소하는 듯했다....일본 청년 간수(看守) 한 사람이 따라와서 우리에게 하는 말. "아하, 동주가 죽었어요. 참 얌전한 사람이....죽을 때 무슨 뜻인지 모르나 외마디(悲鳴) 소리를 높게 지르면서 운명했지요."하며 동정하는 표정을 보였다.>
'히라누마 도주(平紹東柱), 윤동주!'
그는 1945년 2월 16일 새벽 3시 36분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이렇게 생을 마감했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외마디 소리는 무엇일까. 그가 일본 유학을 결심한 후 창씨개명 서류를 제출하고 썼던 <참회록>을 축약해서 외쳤을까.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골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王朝의 遺物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가."
'시비(詩碑)라도 세우자'
"이곳이 그 당시 후쿠오카 구치소가 있었던 자리입니다."
'와타나베(渡邊)'씨가 가리키는 곳에는 후쿠오카 경찰서가 서 있었고, 그 옆에 공원이 붙어 있었다. 하늘을 찌르는 키 큰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노란 이파리들이 나비처럼 너울거렸다.
형무소에서 죽은 사람들의 명복을 비는 불상
필자와 '와타나베(渡邊)'씨는 손가락으로 공중에 선(線)을 그으며 걸음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어느 묘원으로 갔다. 묘원은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기나긴 세월과 갖가지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듯 했다. 묘원의 나무들도 모진 세월에 지쳤는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 있었다. '와타나베(渡邊)'씨가 나이든 불상(佛像) 앞에서 합장을 하면서 말했다.
"이 곳은 형무소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명복(冥福)을 비는 장소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명복도 아마 여기에서 빌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랬다면, 그나마 고마운 일이지요."
윤동주의 자취(跡)는 어디에도 없었다.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필자가 "언젠가 이곳에 우리 같은 민간인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성을 모아 윤동주 시비(詩碑)라도 세우자"고 했더니, 두 사람 모두 찬성했다.
일본의 과거를 들춰내고, 한국 시인(詩人)의 아픔을 위로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준 '오츠보 시게다카(大坪重隆)'씨와 '와타나베 아키라(渡邊章)'씨께 지면(紙面)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월간조선 전문가칼럼 "장상인의 내가 본 일본, 일본인")
450 작성자 : 신안 앞바다 1004섬 '관광 천국'
날자:2012-12-03 12:06:24
"다이아몬드 프로젝트" 신안 앞바다 1004섬 '관광 천국' 만들다
26개 교량 연결하는 '다이아몬드 프로젝트'… 2년 전 증도대교 개통 후 188만명 몰려
차량으로 접근 쉬워지고 리조트 개발도 활발해져
"버려진 땅이었던 섬들, 새 관광 자원으로 떠올라"
전남 신안군은 1004개의 섬에 인구 4만4000여명이 흩어져 산다. '섬 부자'라고 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섬은 신안군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그랬던 신안군 섬들이 교량으로 속속 연결되면서 신안군의 재정을 받쳐 주는 기둥으로 변하고 있다. 다리를 연결한 모양이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로 불리는 '연륙·연도교 사업'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002년만 해도 54만2000명이던 신안군 관광객은 지난해 188만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2007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Ci tta Slow)로 지정된 신안군 증도는 2010년 7월 증도대교가 개통되면서 2009년 37만명이던 관광객이 83만명으로 배 이상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였다.
증도가 관광객을 처음 공식 집계한 지난 2004년(3만1000여명)과 비교하면 7년 만에 27배로 폭증한 기록이다. 이는 신안군 전체 관광객의 44%에 해당한다.
신안군은 23년 전인 지난 1989년부터 섬 간 다리 잇기 사업을 추진했다. 천혜의 관광 자원이면서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들을 '캐시 카우'로 개발하자는 목표였다. 당초 정부도 경제성을 이유로 국고 지원에 난색을 표했지만 신안군 측은 "다리만 연결되면 장차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라며 설득을 계속했다.
신안군이 계획한 총 26개의 다리 중 증도대교 등 7개는 이미 완성됐고 5개는 건설 중이며, 나머지 14개도 2020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총 3조10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관광객이 늘어나자 민간 업체들도 앞다퉈 리조트 개발에 뛰어들었다. 2006년 7월 증도에 '엘도라도 리조트'가 800억원을 들여 30개 동 190개 객실 규모의 콘도 영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모두가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증도는 2010년 7월 교량 개통 후 리조트 객실이 대부분 만원을 이루고 있다.
이 리조트를 중심으로 민박과 펜션, 모텔 등 98곳이 들어서면서 증도는 국내 섬 관광 1번지로 급부상했다. 신안군은 리조트 활성화를 위해 진입 도로를 깔았고, 인근에 갯벌생태전시관 등을 조성했다.
증도의 성공 이후 인근 섬 2~3군데서도 대규모 리조트 개발이 추진되는 등 '파급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자은면에 15동 100실 펜션과 해양레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마리포사 리조트' 착공식이 열렸다. 한 민간업체가 3만㎡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 다른 업체는 자은면 5만㎡ 부지에 420억원을 투입하는 리조트 건립을 타진 중이다. 전남도는 이에 맞춰 각 섬을 테마별로 꾸미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이정록 전남대(지리학과) 교수는 "버려진 땅이었던 섬이 교량으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신안군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는 섬 관광 개발의 모범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449 작성자 : 민족문화와 민족성격
날자:2012-12-03 07:15:52
공자의 말씀대로 중국인 특히 한족형제들은 "자기가 좋아하지않는 일은 남에게 강요하지않는다".그러니 남의일 바깥알에 참여하기 싫어해 겉보기엔 사회적으로 전혀무책임해보인다.
사실은 서뿔리 움직이지않고 잠자코있으면서 묵묵히 지켜보면서 시간과 변화를 기다린다.그러니 주동성 능동성 역동성이 부족해보이고 늘 늦어보인다.게으른것과는 다르다.하여 교통관리 도시관리 시민관리 사회관리가 억망일수밖에.역동적인 포옹을 좋아하지않으니 국제영도자들간의 포옹에도 매우 어색해보인다. 1970년대 일본유학생들눈엔 중국인은 움직이기 싫어하고 머리를 않쓴다고 보였다한다.하지만 남방인은 북방인보다 좀 약삭바르다.
이러한 국민 민족성격과 기질을 알면 한민족 한국인은 중국이 대국이라 먼저 포옹해주려하고 기다리지말고 더 주동적으로 더 열정적으로 다가가야한다.여려울땐 서로 의지하고 고무해주고 도와주어야하며 곤날할때 도망가지말아야한다.그러면 자연히 친밀한 벗으로된다.절때 원한이 맺히지말아야한다.원한은 백년도 넘어간다.
중한두나라와 민족이 너무도 엉켜있기때문이다.장점을 보고 단점은 문화와 성격 기질에서 많이 찾아보면 어려운 문제도 잘 풀린다.
448 작성자 : 일본의 자살
날자:2012-12-03 05:11:53
"일본의 자살"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50년의 세계'라는 책을 통해 일본이 전 세계 GDP(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 5.8%에서 2050년 1.9%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인당 GDP는 한국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일본 몰락론의 근거는 기술 경쟁력이나 근로 의욕의 하락이 아니다. 일본은 2011년 1억2700여만명인 인구가 2050년 9700여만명으로 감소한다. 고령화율이 23%에서 40%까지 상승하고 평균 연령이 52.3세로 높아진다. 일할 젊은이는 급감하는데 도움을 받아야 할 은퇴자가 급증하는 노인대국(老人大國)화에 따른 것이다. 20년 경기 침체, 재정 적자의 급증도 고령화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다.
그런 일본에서는 최근 정치적 리더십 부재로 자멸할 것이라는 '일본의 자살'이라는 논문이 화제이다. 1970년대 출판됐던 이 논문은 지금 상황을 정확하게 예언했다는 이유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6일 총선이 다가오지만, 인구 감소 등 위기의 본질에 대해선 논쟁조차 없다. 정치 지도자들은 19세기로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은 듯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와 제3세력으로 떠오른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지사,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등은 헌법 개정, 군대 보유, 애국 교육 등을 주창하고 있다.
부국강병(富國强兵)은 선동적 구호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군대를 만들어도 군에 갈 젊은이가 없고 공장을 지어도 근로자를 구할 수 없는 게 일본의 미래이다. 아베 총재는 '강한 국토'를 만들겠다며 10년간 200조엔을 투자, 고속도로 등 토목공사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인구 감소로 곰과 다람쥐가 뛰어노는 도로가 속출하는 현실에는 눈감았다.
일본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출산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모두 실패했다. 개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외국인과 함께 사는 방법 외에는 대책이 없는데도 '외국인 혐오증' '배외주의(排外主義)'가 강해지고 있다. 중국인과 한국인이 일자리를 뺏을 것이며 '안전·안심(安全·安心)'의 일본 사회를 범죄로 물들일 것이라는 주장이 만연하고 있다. 중국 영사관 건설 계획에 대해 "동네가 차이나타운화해서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며 반대 운동을 벌인다. 일본에서 태어나 평생 세금을 낸 재일교포의 소액 정치헌금을 받은 것이 장관 사퇴의 이유가 됐다. 일본 국적의 재일교포 3세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은 허리케인 피해를 당한 미국에 50만달러를 기부했다가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매국노(賣國奴)'라는 공격을 받았다.
내부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을 외부에서 적(敵)을 만들어 전가하려는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선동(煽動)이 일반 시민에게 전염됐다는 증거이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처럼 싸구려 술(극단적 내셔널리즘)에 취해 소동을 벌이면 잠시 현실을 망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정치 지도자의 선동은 선거 때 득표(得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다. (조선일보, 차학봉 도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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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관계 교류 합작과 그속의 조선족이라 생각해도 괜찮겠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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