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
<좋은 세상>> |
도착시간 |
10월 27일 수요일 아침 7:40분 시방송국 3층 |
방송날자 |
2010년 10월27일 수요일 아침 8:00~8:40 |
주 제 |
조선족전통장례의식에 대하여 |
래 빈 |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 현성원 |
책임편집 |
황경옥 |
사 회 자 |
림영권, 서윤옥 |
심 열 |
태 장 |
총 편 |
편집부주임 |
담당 PD |
김명신 |
김정길 |
김건호 |
강순선 |
---프로그램 节目头---
남:
조선족들의 많은 풍속습관, 명절등이 여러 세대를 지나면서 점점 풍요로워지고 조선족들만의 특색이 있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져나가고 있습니다.
녀:
하지만 유독 조선족장례의식에 대한 관념만이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교체하면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남:
아침부터 부득불 장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니 불쾌하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조선족전통례의문화를 계승시켜 나가려면 모든 조선족들의 동참과 관심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는 생각이 듭니다.
녀:
그리하여 저희 <좋은 세상>>프로에서는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현룡주 회장님을 생방송실에 모시고 점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살아지고 있는 조선족전통장례의식에 대하여 알아볼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애청을 기대합니다.
---프로그램 로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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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
1. 지금 조선족전통장례의식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신청하련다고 들었는데요. 준비상황은 어떠합니까?
*조선족 전통장례는 지난해 전국적 제2차 비물질문화유산 항목 등록시에 이미 주급과 성급의 무형 문화재로 지정 되였습니다. 이제 명년에 전국적 제3차 비물질 문화유산 항목 등록공작이 있게 되는데 우리는 이 기회에 조선족 전통장례를 나라급으로 승급시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2. 현시대 조선족들이 장례에 대한 의식은 어떠합니까?
*한개 민족으로서 자기의 장례문화가 없다는 것은 장례보다 더욱 슬픈 일입니다. 자기의 장례문화가 없는 민족은 아직 성숙되지 못한 민족이 아니면 한창 퇴화되는 민족입니다. 나라의 “빈장관리 조례”의 원칙하에서 장례를 자기민족식으로 치르려는 것은 사회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민족자치의 기본권익입니다. 지금의 걸음바쁜 경제시대에서도 절대 다수의 조선족들은 그래도 장례를 될수록 자기민족식으로 치르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자기민족의 전통장례에 대한 견해가 다르고 사회적으로 아직 장례복무체제가 완비하지 못하며 우리식 장례시설이 부족한 등등의 원인으로 하여 지금 우리민족 장례의 기본권익은 아직 완미한 보장을 받지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장례에 대하여 연구한다면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은데요. 어떤 계기로 이 방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게 되였습니까?
*저는 원래 연변성원기술개발유한회사를 운영하면서 투자를 유치하여 국가 특허항목들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우리민족의 전통장례 문화령역이 완전 무정부 상태라는것을 놀랍게 발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무작정 뛰여 들었죠. 이제 60을 다 먹고 무슨 재수고 운수고 상관이 없습니다. 죽기전에 민족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유익한 일을 할수 있다면 그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4.지금 대부분의 조선족들은 어떤 형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까?
*지금 우리민족이 자기식으로 장례를 치르려면 주관상에서 객관상에서 많은 제한들을 받고 있습니다. 주관상에서는 장례의 민족적, 사회적 의의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장례를 될수록 간단하게, 될수록 빠르게 치르려는 관념이 앞서게 됩니다. 객관상에서는 사회적으로 장례복무체제가 아직 완비하지 못하며 우리식 장례시설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조선족들이 치르는 장례는 문화적 함의가 사라지고 사무적인 의의만 남았습니다.
5. 어르신들은 조선족전통장례의식에 대하여 알겠지만 특히 현시대의 젊은이들은 이에 대한 관심이 적을듯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조선족 전통장례에 대하여 알고 계시는 분이 물론 많지 못합니다. 그런데 조선족 전통장례문화를 보호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장례의 사회적, 민족적, 문화적 의의가 거의 사라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현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장례는 단지 사무적인 행사일 뿐입니다. 현시대의 젊은이들한테 전통적인 관념을 접수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하여 전수의 방법보다는 사회적으로 전통문화 봉사체제를 건립하고 장기적으로 견지하는것이 조선족 전통장례문화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 비록 연변지구에 같이 살고 있는 조선족들이지만 지방마다 장례를 치르는 방법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어떠한지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였지만 지금은 연변지역에서 주류적으로 화장을 실시하기 때문에 그 차별을 가려보기 힘듭니다. 우리는 조선족 전통장례를 보호함에 있어서 지난해 길림성 정부에서 공포한 무형문화재 “조선족 전통장례”의 범례를 기준으로 합니다.
7. 예전부터 조선족례의에 대하여 연구해온 분들도 많았을것 같은데요. 그들의 연구재료가 많은 도움이 되였을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우리가 지난해 조선족 전통장례를 무형문화재로 신청할때 선배님들의 연구성과들이 물론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조선족 전통장례를 보호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어떻게 현실에 맞게 실시하는냐? 하는 문제입니다. 학자들은 력사적, 문화적 차원에서 민속을 연구하였다면 이 민속을 어떻게 현실에 결합시켜 보호하느냐 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과제입니다.
8. 조선족전통장례의식을 이어 받자고 하여 예전의 고정된 장례의식을 그대로 옮겨 받을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럼 지금의 현시대에 알맞게 하기 위하여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우리가 지금 보호하는 것은 조선족 전통장례의 전통의식인 것이 아니라 전통문화 부분입니다. 조선족 전통장례문화의 핵심은 효도사상인데 당전의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함에 있어서도 효도사상은 아주 적극적인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의 공작은 시종 이 효도사상을 발양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9. 조금은 슬픈 문화라고도 할수 있는데요. 이에 대하여 연구, 보급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들도 많았을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중국에는 홍백희사라는 설법이 있는데 결혼하는것을 홍희사라고 하고 사람이 죽은것을 백희사라고 합니다. 결혼하는것을 희사라고 하는것은 누구나 모두 찬성하는 상식이지만 사람이 죽은것도 희사라고 하는것은 사람들이 좀 접수하기 어려워 합니다. 그러나 변증법적으로 문제를 본다면 사람들이 한편으로 죽는것이 확실히 일종의 희사입니다. 세상은 마치도 공공뻐스와 같이 승객들이 부단히 바뀝니다. 먼저 뻐스에 오른분들이 목적지에 도착하여 내림으로써 또 다른분들이 오를수 있게 됩니다. 세상도 마찬가지죠. 먼저 이 세상에 오신분들이 일정하게 생존하신후에 기꺼히 사망함으로써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여 생존할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옛날의 공자나 진시황같은 분들이 오늘까지도 장생불로약을 먹으면서 죽지않고 모두 살아 계신다면 이 지구는 지금 발을 옮겨디딜 자리도 없을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장례문화는 혼례문화와 조금도 다를바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틀리는 관념에 의하여 사회상에서 장례문화는 확실히 기시당하고 배척당하고 있습니다. 슬픈일입니다.
10. 어떤 문화든 보급하려면 자신으로만의 연구보다는 사람들이 받아들일수 있어야만 늘리 보급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장례의식에 대한 생각을 더욱 잘 보급시키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우리는 연구회 산하에 “백화상조(장례)복무중심”을 설립하고 무릇 조선족 장례와 상관되는 모든 행사에서 합리한 가격으로 정성껐 봉사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조선족 유가족에서 유사시 우리 복무열선에 전화 한통만 걸면 그가문의 전반 장례행사는 우리민족식으로 원만하게 OK입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외지의 장례손님들도 우리민족의 장례범절을 료해하게 됩니다. 이 봉사체제를 장기적으로 견지하여 나간다면 우리의 장례문화도 장기적으로 보호받게 됩니다.
11. 지금의 조선족들은 자식들이 고향을 떠나 돈벌이를 하면서 로인들이 혼자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대하여서는 어떤 조치가 없으신지요?
가속에서 위탁만 하신다면 우리는 가속에서 요구하는 차원에 따라 전반 장례를 도맡아 치러드립니다. 그리고 전반 장례과정을 비디오 촬영하여 가속에게 드립니다.
12. 조선족장례의식을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신청하는데 대하여 정부나 각 단위에서의 지지정황은 어떠합니까?
*우리는 주로 세가지 방면으로 공작을 진행합니다. 첫째는 조선족 전통장례문화에 대여 발굴하고 연구하며, 둘째는 정부나 사회의 유관부문에 합리한 건의를 제출하며, 세째로 전통장례에 대한 지도와 봉사를 진행합니다. 우리 연구회의 주관부문이 바로 연변주 문화국인데 우리들은 각 방면에서 상당히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연변주 민정국, 연변주 위생국, 그리고 연길시 위생계통에서도 우리들의 공작에 대하여 많은 협조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길시 문체국과 연길시의 여러 가도 판사처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우리는 이미 세차례 강연을 조직하였으며 또 앞으로 계속 조직할것입니다. 특히 연변방송국과 연길아리랑방송의 지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계속 열심히 공작하여 유관 각 부문의 지지와 협조를 쟁취할것입니다.
13. 많은 분야의 업종을 선택할수 있는데도 마다하고 누구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업종에서 일을 하시면서 마음이 무거울때도 많았을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한사람이 사회를 위하여 할수있는 역활은 극히 제한되여 있습니다, 저희들의 노력에 의하여 우리민족의 한부분 전통문화가 성급 무형문화재 자격을 가지게 되였다는것은 아직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안위를 느끼게 됩니다. 계속 노력하여 국가급 자격까지 따내야 합니다.
14. 조선족의 전통례의문화를 더욱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하여 앞으로의 어떤 계획과 작은 소망이 있으시다면 말씀주시렵니까?
지금 많은분들은 민족특색을 버리는것을 현시대의 개방사상이라고 착각합니다. 나라에서는 소수민족 문화특색을 보호하게 위하여 많은 우대정책과 사업조례들을 내 놓았지만 우리들이 도리여 자기 문화특색의 보귀함을 모르고 하나, 둘 꺼리낌없이 버리고 있습니다. 민족의 불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조선족 전통문화를 보호하는 사업은 전 사회적인 사업으로서 어느한 단체의 힘만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반드시 전 사회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정부나 사회의 주요 직능부문에서 공작하시는 분들중에 우리민족의 운명을 관심하시는 분들이 좀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속어:
시대가 발전하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모든것을 전통적인것보다는 편리한것을 좋아하지만 조상들이 후세대에게 남겨준 문화는 버리지 말고 이어받아 나가야 하지 않는가고 생각됩니다.
이 시간 책임편성에 황경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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