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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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 론리법에 약간
2007년 05월 03일 12시 52분  조회:3862  추천:128  작성자: 허동식

잡담 1

허동식


미국을 대표로 하는 자본주의가 좋은가? 아니면 쏘련을 대표로 하는 사회주의가 좋은가? 민간에 뒤숭숭한 쟁론이 좀 성행했을 때, 미국의 제도에도 미흡한 점이 많다. 례를 들면 예사예사하다 하는 식의 뉴수도 아니고 학술론문도 아닌 잡담글을 꽤나 읽어야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중에서 미국의 선거법을 두고 선거과정에서 발생되는 경제적인 랑비와 원가가 엄청나기에 미국식 선거법이 중국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도 아닌 결론을 접해야했을 때의 나의 기분이 아주 애매했던 인상은 지금도 생생하다.

중국의 경제개혁과 사회개혁이 이만한 정도에 이르렀고 사회적인 활상이 한단계 더 나아가려면 행정개혁을 비롯한 사회체재개혁이 필수품로 되여있음은 세인이 다 아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가끔은 디디장걸음(原地踏步)의 진전을 보이기도 한다. 사회개혁이란 등속운동이 아님은 알고 있고 또 우회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은 내가 제일 괘씸하게 느껴지는것은 오는날에 이르기가지 우리의 주위에는 사회적인 문제를 두고 리유도 아닌 리유를 만들어서 글을 쓰고 언론을 만들고 하는 그런 <<분식가>>들이 엄청나게 기생하고 있다는 일이다. 례를 들면 언젠가 개혁의 진전에 대하여 민간적인 원성이 조금 높아질 때, 구쏘련의 급진적인 사회개혁이 실패한 실례를 들어서 우리의 온건한 개혁의 좋은점만을 크게 강조하던 일도 사실은 객관사물의 존재법을 따르는 론리법(逻辑学)의 규칙을 멀리 떠나 어떤 언행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근거와 증명의 합리성을 전혀 상관치도 않고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중국식 문화폭행을 하는 <<분식가>>의 걸작이다.

요즘은 우리 주위에 있는 어떤 분들속에서 사회적인 문제를 론할치라면 모든 원인을 사회체재에 밀어버리는 몹쓸 습관이 성행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런 일들은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어떻게 좋은 대책이 없을가? 하는 사회적인 의문이 있으면 규정이 그런데, 제도가 그런데, 체재가 그런데 하고 입을 닦고 돌아앉아버리는 분들이 꽤나 많아지고  있다. 민주화의 진전과 사회발전이라는 거물앞에서 감히 사물발전의 합법성과 합리성을 부인하지는 못하고 다만 규정이란 제도란 체재란 내가 만든게 아니라는 리유 하나로 모든 책임을 버리려는 그들의 고약한 심사가 확연하기는 하지만 규정도 제도도 체재도 사람이 만들도 운행하고 감독하고 개진한다는 언론과 론리법 앞에서는 그들은 묵묵부답이다.

올해 잘 팔리는 책이라고 하는 于丹교수의 <<론어를 읽은 심득>> 한권을 사서 읽고보니 나는 감슴 어딘가에 밑창이 빠져나간 느낌을 받는다. 물론 <<론어>>의 확실한 의미에 대하여 아는것은 별로 없는 주제이지만 언감생심 한마디 하면 세상에는 아직도 <<론어>>를  형세를 따라 정치문화를 분식하는데 사용하는 교수도 있다니 가슴을 치면서 한탄하고 싶다.

중국은 론리법이 결여된 나라일가? 론리의 전개가 모든 론리법칙을 떠나서 다만 실리를 위해서라면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해도 되고 하고싶은대로 해도 되는 나라일가? 신장을 비기는 시합에 와서 그 사람 키는 큰데 몸무게가 없잖아? 달리기를 하는데 그 놈이 1등은 했지만 너무 밉게 생겨먹었어! 하는 식의 평판을 하고 언론을 통해서 권위를 통해서 문화폭행을 거행하는 <<분식가>>들이 언제까지 살판칠가고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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