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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잡담76]
미국이란 도대체 어떤 나라일가?
허동식
내가 미국을 얼마나 알고있을가? 미국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자연상황과 사회상황을 책과 텔레비를 통해 구경하는 흉내나 하는듯 마는듯 하는 정도의 수준이면서도 미국을 알고싶어한다.
미국을 다녀온 분들과 미국행 감상을 문의하면 학문을 하시는 분은 미국은 나라기질이 개방적이고 대범하더라 (其国质开放且大方) , 나라분위기는 기세가 호매롭고 드넑고 깊더라 (其氛围大气且恢宏)는 답을 한다.
현대화건축만을 좋아하는듯한 분은 미국도 락후해서 아직은 수많은 시골이 있더라는 우스운 답을 한다.
茶를 좋아하고 담배를 즐기는 분은 미국은 차를 풀 뜨거운 물이 없고 담배를 마음대로 피우는 장소가 적어서 불편하더라라는 답을 한다.
어느 돈있는, 노력하면 얼마든지 미국행을 할만한 한국분은 아니야, 비자내기가 힘들어 미국가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 화외음으로 미국은 싫다는 답을 한다.
조금 경제에 민감한듯한 분은 미국은 잘도 살더라, 사회복지보장이 잘 되여있더라는 답을 한다.
중국말처럼 仁者见仁,智者见智인가? 헌데 百闻不如一见이라 하니 나는 미국에 가보고싶다. 헌데 내 생에 영어를 못배운 유감으로 하여, 호주머니사정으로 하여 미국려행은 나에게는 아직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다만 미국에 대한 궁금증과 경모의 심리경향을 간직하고 있을뿐이다.
미국은 서양의 3권분리사상과 인권사상이 서유럽이상으로 실행되는 나라이다. 물론 인디안인들에 대한 멸종책과 종족기시책,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무차별압박 , 패권주의 세계경찰책 등 오점을 떨칠수는 없지만 책에서 구경하는 미국은 우리와 구별되는 점이 많으며 배울바가 많은 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회제도의 우렬을 론한 어느 책에서 미국사회제도는 현존하는 사회제도중에서 제일 좋은 제도라는 글귀를 읽은적이 있다 . 말하자면 미국사회가 인류가 바라는 최상의 리상사회는 아니지만 현존까지의 현실적으로 실현된 리상사회라는 판단이다.
남의 판단을 무조건 따르는 부류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에 대한 궁금증은 풀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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