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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잡담78]
혁명에 대해 약간
허동식
일전에 상해 어느 대학교의 녀대학생 두명이 수업시간에 중국문화전통을 비판하고 현존 정부의 흉을 보는 교수를 반혁명분자로 밀고하였고, 파출소에서는 立案정찰, 말하자면 하나의 위법사건으로 취급했다는 소식으로 인터넷이 끓었다.
밀고의 무치함과 그 사회배경에 관한 의론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헌법으로 보장받는 언론자유의 실속성에 대하여, 대학교육의 向度에 대하여,중국관료문화의 본질과 관성에 대하여, 또 여러가지로 파생되는 의문과 토론과 생각들이 즐비하다.
무엇이 반혁명인가를 규명하려면 혁명이란 무엇인가를 알아야한다. 그럼 학리적으로 해석되는 혁명은 무엇일가?
百度 백과사전란에는 혁명이란 <고대에 조대가 바뀌고 성씨가 다른 天帝가 나타남을 혁명이라 하였고 근대로부터는 자연과 사회 그리고 인간사상의 심각한 질변을 혁명이라 한다. 古代以天子受天命称帝,故凡朝代更替,君主易姓,皆称为革命。近代则指自然界、社会界或思想界发展过程中产生的深刻质变> 는 泛내용적인 해석이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란에는 혁명이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국체(國體) 또는 정체(政體)를 변혁하는 일>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자권에서의 혁명이란 사실 일본의 개창으로서. 현재 상용적인 사회학 의미에서는 폭력수단으로 진행되는 국체와 정치변혁을 가르킨다.
당대 중국사회사는 혁명람용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당대에 있어서 혁명이 지니는 내용이 복잡해지고 구체화되면서 정치인들의 리용지물로도 되였던 사실이다. 반당도 반혁명이고 반정부도 반혁명이고 보수적이여도 반혁명이고 락어족이여도 반혁명이고 하면서 혁명이 반혁명으로부터 연역되는 특색적인 중국현상을 이루어왔다. 그러면서 혁명은 어떤 정치목적과 사회목적을 이루는 과정에 異己를 지옥에 몰아넣는 상투수단으로 최악의 수단으로 둔갑을 하였다.
교수를 반혁명으로 밀고하고 립안정찰이 사실이라라는것은 법에 반혁명죄라는 죄조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반혁명죄목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간직하고싶다.
정말인지는 몰라도 모택동이 북경대학에서 도서관 관리일군으로 일하면서 대학수업을 방청하며 스승으로 모셨던 유명교수였고 중국의 全盤西化를 주장하던 호적이 1949년도에 싫어하는 국민당정부를 따라 대만에 건너간것도 중국의 어떤 조직과 부분인들의 사람과 사람사이에 원한만을 심어주는 지나친 경향을 반대하였기때문이라는 一說이 있다. 말하자면 지나친 원한강조가 가져오는 폭력혁명을 동조하지않았다는 이야기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오늘도 폭력혁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조직이 있고 사상이 있고, 또 반면에 폭력혁명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고 조직이 있고 사상이 있고 인도의 비항쟁독립운동과 같은 성공적인 사례도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폭력혁명도 좋고 비폭력혁명도 모두가 제한성을 지닌 력사가 아닐수가 없다. 폭력혁명이 빠른 시일내에 압축적인 변혁을 가져올수는 있지만 생명과 물질재부의 손실이 엄청난것도 사실이며 비폭력혁명은 도덕적이고 비낭비적이기는 하지만 老牛慢車라는 타협적이라는것도 사실이다.
헌데 폭력혁명도 좋고 비폭력혁명도 좋고 그 선택은 개별인들의 욕심에 좌우지되지말고 민중들의 보편적인 의도에 따른 선택이였으면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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