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기철《전국장애자방조선진개인》에 당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09시51분    조회:15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표창대회에 참가한 조선족대표 오기철(오른쪽 두번째).

《습근평총서기와 악수할 때 제가〈총서기님, 저는 길림성 연변에서 온 조선족 오기철입니다.〉라고 회보했더니 습근평총서기는 련이어 〈좋습니다! 좋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월 17일, 《전국 제5차 자강모범 및 장애자방조 선진 집체와 개인 표창대회》에 참가하여 《전국장애자방조선진개인》영예칭호를 수여받고 길림성대표단과 함께 돌아온 오기철은 장춘서역에서 기자와 만나 격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24차전국장애자방조일(助残日)을 이틀 앞둔 지난 5월 16일, 《전국 제5차 자강모범 및 장애자방조 선진 집체와 개인 표창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류운산, 장고려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접견하고 그들과 일일히 친절하게 악수를 나누었으며 장고려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표창대회를 사회했다.

연변의 유일한 장애자방조선진개인으로, 전국의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표창대회에 참석하여 파란색 한복을 차려입고 표창대회 참석자대오의 두번째 줄에 서서 지도자들의 악수를 나누었던 오기철은 《총서기의 손은 크고 따뜻했습니다》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서 말했다.

《습근평총서기는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제5차 전국 자강모범과 장애자방조선진으로 당선된 대표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 전국의 8500만명의 장애자 및 가족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보내며 장애자사업을 관심하고 지지하는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장애자는 사회 대가정의 평등한 성원이며 인류 문명발전의 한갈래 중요한 력량입니다. 여러 자강모범들이 더욱더 노력하며 광범한 장애자들이 자강모범들로부터 력량을 섭취하고 자존, 자신, 자강, 자립하여 더욱더 용감하게 생활의 도전을 맞이하고 더욱더 견강하게 인생의 꿈을 실현하며 우리의 공동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 나라의 장애자사업을 추동하여 새로운 로정에서 새로운 단계에로 올라서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오기철은 습근평총서기에게 드리고싶었던 말들을 기자에게 전했다.

《장애자들은 우리 나라 약소군체중 가장 불행하고 고통스러우며 곤난한 생명개체입니다. 장애자들은 신체적장애로 하여 교육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기에 전 사회의 관심과 방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일종의 특수한 인문화된 배려와 인도주의적 방조를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주의 대가정속에서 장애자를 관심하고 방조할 의무가 있으며 그들이 직면한 불행과 고통을 경감시켜주어야 합니다.》

국무원 장애자사업위원회, 중공중앙 선전부, 인적자원과사회부장부, 해방군 총정치부, 중국장애자련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165명의 《전국자강모범》과 100개의 《전국장애자방조부축집체》, 100명의 《전국장애자방조부축선진개인》, 100개의 《전국 장애인의 집》 및 33명의 장애자련합회 선진사업자를 표창했다.

우리 성에서는 수충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일행 20명이 북경에 갔다.

1998년, 오기철은 장춘시의 우월한 사업과 생활 환경을 결연히 버리고 고향인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에 돌아가 지난 16년간 지체장애자와 극빈호 20여가구를 도와 빈곤부축에 나섰으며 고향마을의 공익사업과 문화생활에 도합 140여만원의 사비를 털어놓았다.

현재 봉림촌의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을 맡고있는 오기철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 《감동길림 10대인물》, 길림성민족단결선진개인 등 묵직한 영예칭호들을 수여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전국의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전국장애자련합회 제6차 전국대표대회에 출석하는 영광을 누렸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 어린시절 한족가정에 입양됐던 조선족 조향염씨가 현재 생모를 애타게 찾는 사연이 본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30일 오전 조향염씨는 기사를 읽고 전화했다는 길림성 부여시 도뢰소(陶赖昭)진 홍성촌의 방금녀씨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에서 방...
  • 2014-08-20
  •   “저는 마음 잇기 차대의 성원입니다. 택시에 두고 내린 물품을 임자한테 되돌려주는것은 저의 응당한 책임입니다.” 19일, 17년간 도문시에서 택시운전수로 근무하면서 선후로 15만원에 달하는 금품과 수십대의 핸드폰을 주어 임자를 찾아 돌려준 양계걸(53세)은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2000년 여름, 한 ...
  • 2014-08-20
  •   지난 12일 한화 1550만원(9만원좌우)를 택시에 두고 내렸다가 세시간만에 되찾은 김승호(61세)씨는 연길 택시운전수 왕소(王潇)의 아름다운 소행에 련신 고마음을 표했다. 한국에서 귀국한지 이틀째 되는 날인 12일, 김승호씨는 친구한테서 꾼 돈을 돌려주려고 훈춘으로 떠났다. 아침 7시 50분경에 그는 동생과 함께...
  • 2014-08-20
  •   “자식들이 다 쓸데 없어유... 늙어서 손에 갚힌게 없으니 이 모양이 잖아유...” 어느 김씨로부부는 한때 유족한 생활을 누리다가 정년에 되자 저금도 없는데다 안로인이 시름시름 앓기까지 해 늘 자식들 넉두리만 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양로혜택으로 점점 자식한테 기대려는 로인들이 ...
  • 2014-08-19
  • 왕청현 공상은행에는 현재 50여명의 리퇴직인원이있다. 한때 이 은행에서는 “자관회(自管会)”라는 방식으로 로간부를 관리하였는데 자아관리에 애로가 많았고 누구도 관계하지않는 상태로 되여 로인들이 흩어지게 되였다. 10년전 이들은 전주 은행계통에서 처음으로 로인협회모식을 인입하여 관...
  • 2014-08-18
  • 《꽃타령》을 열창하고있는 최홍련(오른쪽) 최종화(왼쪽) 자매.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펼친 《로인절맞이 우리노래대잔치》프로에서 흑룡강성동녕현삼차구진오성촌에서 온 74세나는 최홍련과 최종화(70세) 두자매는 민요 《꽃타령》을 성수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들 자매가 이 노래무대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
  • 2014-08-18
  • 18일 오전 10시경, 연변천지예술단에서는 “절씨구씨구 세월 좋아~”가 흘러나온다. 남들이 다양한 문예공연들로 로인절을 축하하는 가운데 이들은 절로 “세월 좋아”를 부르면서 춤판을 벌리는것이다. 가족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식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며칠 남지 않은 공연준비에 다급해진것이다...
  • 2014-08-18
  • 훈춘 농장로인협회의 미담   “우리 농장의 로인들은 그야말로 보배랍니다. 지금 전 주의 조선족농촌마을의 형편은 서로 엇비슷하지 않습니까. 젊은이들과 장년들은 모두 로무송출에 나서다보니 마을에는 로인과 어린이들만 남아있지요. 그러다보니 마을을 지키고 가꾸는 중임이 로인들의 어깨에 놓여졌지요.&rdq...
  • 2014-08-18
  • 90세 고령의 시아버지를 살뜰히 보살펴 주변 사람들을 감동시킨 며느리가 있습니다. 연길시 하남가두 춘광사회구역의 마귀금녀성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67세인 마귀금이 아침에 일어나 하는 첫 번째 일은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는것입니다. 이어 따뜻한 음식을 시아버지에게 대접하고 세수를 시키고 면도질을 ...
  • 2014-08-15
  •   1일,연길시적십자회에서 한국에 무료수술치료를 보냈던 6명의 선천성심장병어린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귀국했다. 연길시적십자회에서 한국 구세군, 한국 동의성단원병원과 련합하여 전개하는 이 “적십자심장병어린이구조항목...
  • 2014-08-14
  •   아껴 먹고 아껴 쓰며 모은 돈 선뜻이 기부 지진재해구를 향한 연변인민들의 자발적인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있다. 5일,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의 김주일로인(84세)이 적십자봉사소를 찾아 로당원으로서 운남 로전지진재해구에 저그마한 성의라도 표하고싶다며 성금 200원을 내놓았다.료해한데 따르면 김주일로...
  • 2014-08-14
  •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12일, 40여명 로인과 15명의 봉사자가 탄 뻐스에서 신나는 노래소리가 울려퍼진다. 연길시 진학가두 네잎클로버자원봉사협회가 로인절 30돐을 맞아 독거로인들과 “연길구경”에 나선것이다. 9시경, 뻐스는 연길시 진학가두판공실앞에서 출발해 첫 지...
  • 2014-08-14
  •  “1984년 8월에 주로인협회가 정식으로 설립됐고 또한 8월 15일을 연변의 로인절로 정했습니다. 올해 우리 주에서는 문예공연, 좌담회, 로년사업 30년 대사기, 화책, 정책자문 등 일련의 활동으로 로인절을 맞이하게 됩니다”고 7일 주로인협회 전평선회장이 로인절 30돐을 맞으면서 우리 주에서 펼치게 될...
  • 2014-08-14
  • 연길시공원소학교 3학년 3학급 담임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이 더운 여름 선생님 학급의 동가영학생이 방학간의 휴식시간을 리용하여 저의 단위에 와서 사무실을 청소하고 책도 정리하고 화분에 물을 주면서 저의들의 손을 도와주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마냥 뛰여놀고 싶을텐데 그래도 저의 단위 선생님들의 심부름도 생글생글...
  • 2014-08-13
  • 만성신부전증(뇨독증)으로 한국 서울성모병원에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있던 가수 송경철씨가 석달간의 국외치료생활을 잠시 접고 지난 8월 8일 연길로 돌아왔다. 12일, 연길시 공원가의 한 세집에서 송경철가수를 만났다. 거액의 병원치료비때문에 진달래광장부근에 있던 살림집을 팔다보니 귀국해 부득불 조촐한 세집생활...
  • 2014-08-13
  • 10일 연길시 10명의 로인들은 팔도 강락장수원 홍명옥원장의  초청에  복숭아 두광주리를 사가지고 팔도로 향하였다.  홍원장은 오래전 같이 글쓰던 통신원들이라고 잊지 않고 로인절도 곧 돌아오는데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 와서하루를 즐기라면서 자리를 마련하였다. 홍원장은 장수락원의 50여명 로인들 보...
  • 2014-08-13
  • 지난 3월, 뻐스 탈 때 있은 일이다. 차에 오르려는데 휴대폰이 울린다. 짧게 전화 받고 급한대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마음으로 콩나물시루속 같은 차안을  비집고 올라갔다. 오른손으로 공중손잡이를 잡고 힘겹게 서서 정신줄을 놓고있는 사이 도적이 손쉽게 웃옷호주머니의 쪼르래기를 활짝 열고 스...
  • 2014-08-12
  • 8월 8일 연길공원 남쪽광장은 한복차림에 알룩딸룩 모자를 쓴 로인들로 붐비였다. 이날 연길시 진학가두에 자리잡고있는  흔흔로인락원에서 축수연회를 베풀고 있었다. 고령로인들이 조용히 모이여 자아양로를 해오는 흔흔로인락원은 지금  60여명으로 80세이상 로인이 30여명 년장자는 92세이다. 연변로인절을 ...
  • 2014-08-12
  • 닷새전 서울에서 악몽 같은 비보가 갑자기 날아왔다. 한국 카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에서 골수의식 치료를 받고있던 박운봉교수가 엄중한 합병증으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하직했다는것이다. 몇달전 모두가 큰 기대를 안고 한국으로 병치료를 떠나는 교수님을 배웅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청천벽력 같은 비보에...
  • 2014-08-12
  •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 단장 황성렬씨   “우리 합창단을 전문화된 합창단으로 승격시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싶습니다.” 11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퇴직하고 2013년 3월에 퇴직일군들로 구성된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을 설립한 황성렬(65세)단장을 ...
  • 2014-08-12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