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길시 10명의 로인들은 팔도 강락장수원 홍명옥원장의 초청에 복숭아 두광주리를 사가지고 팔도로 향하였다. 홍원장은 오래전 같이 글쓰던 통신원들이라고 잊지 않고 <<8.15>> 로인절도 곧 돌아오는데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 와서하루를 즐기라면서 자리를 마련하였다.
홍원장은 장수락원의 50여명 로인들 보살피기만 하여도 벅찬데 우리까지 청하여 로인절을 쇠여드리니 정말 감개무량하였다. 홍원장은 우리들에게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시키고 평균 년령이 70세 넘은 우리들을 꼭 건강을 잘 챙기시고 장수하라고 간절히 부탁하였다.
이날 개학을 앞두고 할머니를 따라온 건공소학교 3학년 4반 정아영학생, 5학년 3반 장서연학생들도 자기네 방학동안에 절약하여 쓰면서 모은 돈 각각 50원씩 홍원장에게 주면서휠체어에 앉아 다니는 로인들 보면 안스럽다고 하였다 .두학생은또 호실마다 다니며 로인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드리면서 할머니들에게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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