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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미소짓는 발걸음 댓글:  조회:2995  추천:66  2008-12-03
미소짓는 발걸음 (틱낫한의 걷기명상)   책소개 발걸음마다 서늘한 바람이 일고, 발걸음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네" 프랑스 남부의 한적한 시골, 플럼빌리지로 들어서는 오솔길 입구에는 이런 시구가 씌어있다. 틱낫한 스님이 세운 명상 수행 공동체 플럼빌리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행은 '걷기 명상'이다. 틱낫한은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삶이고, 미소 지으며 걷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이가 된다고 말한다.이 책에서는 미소짓는 발걸음을 위한 짧고 아름다운 에세이와 시가 담겨 있다. 또 틱낫한은 우는 아기 돌보기 명상, 고통과 사귀기 명상, 산처럼 앉아 있기 명상, 한 가지만 잘하기 명상 등 소박하고 깊은 깨달음을 주는 '미소짓는 명상법'들을 소개한다. 틱낫한과 자두 마을 사람들이 평화롭게 걷기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도 20여 편의 흑백 사진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책 표지 글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띠고 천천히, 편안하게 걸어보세요. 그러면 깊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우리의 발걸음은 세상에서 가장 안정된 이의 발걸음이 됩니다. 모든 슬픔과 불안이 사라지고 평화와 기쁨이 가슴 속에 차오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약간의 시간, 약간의 마음다함, 그리고 행복해지고자 하는 바람만 있으면 됩니다. - 본문중에서   ★매체별 추천. 걷기 명상은 조화로움, 그리고 평화를 가져다준다. - 워킹 매거진 이 작은 책을 당신이 가는 어디든 가지도 다니라 - 뉴 에이지 저널   단지 해보라. 걸음걸음마다 똑같은 발걸음은 단 한 걸음도 없다. - 요가 저널     독자리뷰   틱낫한의 글은 고요한 수면과도 같다. 거칠고 험한 풍파에 시달리다가 한순간 마음의 평화가 퍼지는 그런 느낌이다. 책을 읽는 순간만이라도 그에게 몰두할 수 있어서 좋다. 글자를 통해 사람을 압도하는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강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방황이나 고민 될 것이 없다. 하나의 진리에서 모든 것이 출발하고 있음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도 하나의 소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세상이 변하듯 사람도 변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본적인 마음은 모두 한 곳으로 흐르고 있다. 내가 나로서 존중받기에 힘쓰기 보다는 자연인 그 자체로 살라는 그의 말이 뇌리에 오래 남는다. 실천의 중요성은 굳이 말 안 해도 아는 것이고.. 좀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해 본다. -지춘선님.     ꂐ 의식적으로 발걸음 수를 셉니다. 걸을 때에는 발걸음 수를 세어서 의식적인 호흡을 하세요. 호흡 하나하나를 자각하고, 숨을 들이쉬는 동안 또 내쉬는 동안 걷는 걸음 수를 셉니다. 숨을 들이쉬는 동안 세 걸음을 걷는다면 조용히 “하나, 둘, 셋” 혹은 “안, 안, 안” 하고 한 걸음에 한 마디씩 말합니다. 숨을 내쉬는 동안 세 걸음을 걷는다면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밖, 밖, 밖” 하고 말합니다. 들이쉬는 동안 세 걸음 걷고, 내쉬는 동안 네 걸음 걷는다면 “안, 안, 안. 밖, 밖, 밖, 밖” 혹은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넷” 하고 말해 보세요.  ꂐ 그저 깊이 바라보면 됩니다. 호흡을 조절하려고 하지 마세요. 폐가 원하는 만큼 시간과 공기를 허락하면서, 그저 자신의 호흡과 발걸음 양쪽에 마음을 다하면서, 폐가 차오르는 동안 몇 걸음 걷는지 또 폐가 비는 동안 몇 걸음 걷는지를 깨달으면 됩니다. 숫자를 셈으로써 양쪽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을 갈 때에는 한 호흡에 걷는 발걸음 수가 달라질 것입니다. 항상 폐가 필요로 하는 대로 따르세요. 호흡이나 발걸음을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깊이 바라보세요.   ꂐ 숨을 내쉴 때 한 걸음을 더해 봅니다. 며칠 동안 수행을 하고 나서는 숨을 내쉴 때 한 걸음을 더해 봅니다. 예를 들어 평소의 호흡이 두 걸음-두 걸음이었다면, 걸음은 더 빨리 하지 않은 채로 내쉬는 호흡을 길게 하여 두 걸음-세 걸음으로 해봅니다. 그렇게 네다섯 번 반복한 후 다시 두 걸음-두 걸음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ꂐ 한 걸음만큼씩 신선한 공기를 마십니다. 평소의 호흡으로는 폐에 있는 공기를 결코 모두 내보내지 못합니다. 항상 얼마 정도 남아 있지요. 내쉬는 호흡에 한 걸음을 보태면 묵은 공기를 더욱 많이 밀어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네다섯 번으로 충분합니다. (그보다 더 하면 지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네다섯 번 호흡한 후에는 다시 평소대로 호흡합니다. 그러고 나서 5분 내지 10분이 지난 후에는 과정을 되풀이해도 좋습니다. 한 걸음 더하는 것이 숨을 들이쉴 때가 아니라 내쉴 때임을 기억하세요.  ꂐ 어느 날 다른 방식으로 숨쉽니다. 이렇게 며칠 더 수행하고 나면 스스로 “두 걸음-세 걸음 대신에, 세 걸음-세 걸음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메시지가 확실하다면 그렇게 해보세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네다섯 번만 하고 나서 두 걸음-두 걸음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5분 내지 10분이 지나면 두 걸음-세 걸음을 시작하고, 다시 세 걸음-세 걸음을 합니다. 몇 달이 지나면 폐가 더욱 건강해지고 혈액순환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호흡 방식 또한 달라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ꂐ 나는 푸른, 지구, 별, 위를 걷습니다. 걷기 명상을 할 때 걸음 수를 세는 대신에 말을 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호흡 리듬이 세 걸음-세걸음이라면, 걸으면서 조용히 “연, 꽃이, 핀다 / 연, 꽃이, 핀다” 라든지 “푸른, 지구, 별 / 푸른, 지구, 별.”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리듬이 두 걸음-세 걸음이라면 “연, 꽃. 연, 꽃이, 핀다” 라고 말합니다. 다섯 걸음-다섯 걸음이라면 “푸른, 지구, 별, 위를, 걷는다. 푸른, 지구, 별, 위를, 걷는다”  ꂐ 가장 순수한 대기의 에너지를 받습니다. 공기가 가장 깨끗할 때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입니다. 그때가 걷기 명상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그 순수한 공기의 에너지를 자신 안으로 받아들이세요. 아침에 걷기 명상을 하면 동작이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깨어 있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을 보다 명확하게 자각하게 되지요. 결정을 내릴 때 보다 큰 통찰력과 연민을 가지고 보다 침착하게, 명료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1    화산 绝境 댓글:  조회:2400  추천:63  2008-11-25
                                           
30    대비사의 하루 댓글:  조회:2418  추천:66  2008-11-23
대비사에서의 사흘은 나에게 너무나 깊은 인상을 남겼다.대비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두타행을 할수있는 신성한 수행도량이다.  스님들이 돈을 받아서는 않된다는 등 여덟가지 엄격한 규율은 불교수행의 참다운 도량이다. 아직도 세상에 이러한 신성한 도량이 있다는게 참으로 충격적이다. 두타법이 있는한 정법은 이 세상에 머물수 있다는 한마디가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大悲寺常住要求    1、 不捉金钱戒。    2、 日中一食。    3、 行脚。    4、 乞食。    5、 不接客僧礼。    6、 一切供养归常住。    7、 三衣钵不离身(十八种物齐备)。    8、 不化缘、不求人。      注:在本道场修行者,要求做到,听话、干活!                      大悲寺住持释妙祥法语:     修行容易受戒难  不受戒律魔一般   守住戒相心坦然   提木叉保解脱船    愿汝成真出家汉  清静无为虚空般   高尚品德如青莲   行解渡众大法船상세한 정황은 인터넷에서 대비사를 검색해보면 알수있다.  http://www.suyuan.org/
29    대비사의 아침 댓글:  조회:2344  추천:69  2008-11-13
                         
28    충남 대동면 백룡암풍경 댓글:  조회:2650  추천:90  2008-10-17
 2008년 10월 11일 동대구를 거쳐 충남 대동면에 있는 백용암으로 가게 되였다.  대동에 도착하여 바라본 신어산-- 오른켠 골짜기 한 중턱에 백용암이 자리잡고 있었다.  산중턱의 울창한 수림속 한가운데 사찰이 있는데 유래깊은 사찰의 토굴암이다.  우불구불 가파로운 산길  돌아다 보면.... 보통승용차는 오르기 어려운 가파로운 산길이다. 걸어서 올라오는 것도 발목이 경사도에 꺽여 무지 힘든 산길.  산을 오를수록 하늘은 더욱 맑아....  드디여 백용암프랑카드가 보이는데--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울창한 참대숲  인젠 여기도 서서히 가을단풍이 들기시작  토굴앞마당에서 바라본 낙동강너머 대동면 시가지  저녁해는 뉘엿뉘엿지고 즐비한 고층건물들이 서서히 저녁노을에 불타고 있었다.      대웅전내부--대웅전은 비가새여 다시 중건할 계획이다.  삼신각  산신각내부  백용암의 유래-- 불기492년으로 보아 한반도에 최초로 불교가 들어온 예가 되겠다.   이틑날아침 아침안개가 끼여 대동시가지를 덮어버려 몽롱한 풍경을 보여주었다.   고요한 산속 토굴앞마당을 한가히 걸으면서....    백용암에서 본 대동시가지야경-- 저 산넘어 도시(부산)의 불빛이 하늘을 희뿜히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27    영인산에서 도토리밤따기 댓글:  조회:2948  추천:89  2008-09-24
   추석에 영인산을 올랐었다. 한국은 도토리와 밤이 무지 많았다. 어릴때부터 도토리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옛날에 어르신님들이 많이 먹었다는 얘기만 들었을 뿐이지 도토리가 무슨 맛인지는 몰랐다. 그래서 몸소 몇개 따서 먹으니 텁텁하고 쓰겁기도 했는데 간혹 먹을만한것도 있기는 있었다..... 북한산을 오르면서 길옆 마차에서 도토리묵을 파는 것도 보았다. 한번 먹어보구싶은 충동도 있었지만 혼자라서 ....ㅎㅎㅎ      영인산정상에서 애들과 함께 밤을 뜯고있는 단란한  한가족식구  고슴도치처럼 가시로 싸여있어 어찌 손을 댈 방법이 없었다. 개와 여우가 고슴도치를 어찌할 방법이 없음이 느껴졌다.ㅎㅎㅎ  그것을 발로 짓개여 따개보니 아직 물이 들지 않는 밤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가시에 손을 찔리가봐 조심조심 꺼내서 먹어보니 참 구수하다.... 밤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생긴것인줄은 오늘에야 알았다....ㅎㅎㅎ
26    북한산 백운대에서 본 서울야경 댓글:  조회:2656  추천:99  2008-09-17
                 
25    행복에대해서 댓글:  조회:2610  추천:93  2008-09-05
갈증날때 물마시고 배고플때 밥먹고 졸릴때 자고 피곤할때 쉬고 기쁠때 웃고 슬플때 울고 이웃과 나누는것 이것이 행복 아닌가!
24    내가 머물고있는 수행처--보리수선원 댓글:  조회:5428  추천:79  2008-08-11
 2008년 7월2일 한국에 들어와서 어느덧 40일이 지났다. 그동안 절반한국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선지식들을 만나보았다. 대전에도 가보았고 목포에도 부산에도 그리고 서울에서 ... 최종적으로 내가 자리잡은 곳은 바로 보리수선원이였다. 내가 한국에 온 목적은 남방불교를 한층 접해보고싶은 생각에서였고 남방불교의 핵심인 아비담마를 배우면서 위빠사나수행을 하기위해서였다. 국내에서는 남방불교를 접할 인연이 없었으며 환경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위빠사나수행처에서도 보리수선원을 선택한 가장 강력한 이유는 보리수선원의 원장스님인 붓다락키타스님은 일찍 미얀마에서 두타행을 하셨던 선지식이였기때문이다.  보리수선원은 현재 과천시 선바위에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선바위역에서 바라본 서남쪽 관악산정상이다.  선바위역 도로입구에서 바라본 동남쪽 청계산  선바위역에서 3번출구로 나와서 곧장 앞으로 가면 제로존 자동차보호개선점이 있다.  과천시도로전경  선바위역에서 나와서 뒤돌아본 전경  선바위광장  선바위래력    최사립효자정각    다시보는 관악산정상  제로존오른켠도로(뒷골5길)로 100여메터쯤 가면 보리수선원간판이 보인다.  보리수선원    선원의 앞마당에있는 이름모를 꽃  선원2층에서 창문으로 바라본 농장풍경-- 삼면이 산맥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선원이 자리잡고 있다. 보이는 뒷산 오른켠정상은 우면산이다.    설법수행처에 모신 석가모니상-- 불상은 천인의 형상인데 석가모니부처님이 도솔천에 올라 어머니인 마야부인에게 설법할때 나타낸 형상을 모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천인의 신장은 사람의 신장보다 엄청나게 커서 삼매에 들어 천인과 동등한 모습을 시현하여야만 천인들이 부처님의 형상을 볼수가 있었다고 한다.  금을 씌운 화려한 불상    미얀마 우 냐니사라스님-- 왼켠의 스님이 붓다락키타스님이고 오른켠은 미얀마 비구니스님 우냐니사라스님의 설법  수인  미얀마불상  설법전전경  수행자들이 머무는 방      내가 머물고 있는 방  내가 공부하고있는 책들-- 수행처에서는 책을 못보게 한다. 수행일정은 아침 3시반에 일어나서 예불하고 경행과 좌선을 겸한 수행을 바꾸어가며 하는데 점심에 1시간반 자유시간에만 책을 볼수가 있다. 저녁 열시에 수행을 마무리, 그리고 오후불식을 철저히 지킨다. 매주 토요일오후에 아비담마강의가 있고 간혹 한두번 설법이외 나머지시간은 전부 수행에 몰입해야 한다. 처음 원장스님을 만나서 위빠사나수행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었더니 경전을 읽는것도 아니며 아비담마를 공부하는것도 아닌 직접 수행으로 들어가서 신심(身心)으로 직접 체험해야한다고 하셨다. 말그대로 리론을 떠나서 수행제일의 원칙이였다. 물론 수행을 하면서 매일 일대일상담으로 리론을 내몸에 실천증명하는것이였다. 책을 아무리 읽어보았자 그건 밖의 지식일뿐이 내 안의 참지식이 아니라는것이다. 참고로 위빠사나수행은 통찰지 즉 지혜를 개발하는 수행으로서 알아차림이 핵심이다. 한마디로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있음을 철저히 아는게 곧 위빠사나수행이다. 나의 몸의 움직임-- 즉 손,발의 움직임 지어는 눈의 깜작임까지 알아차려야 하며 내마음에서 일어나는 하나하나의 심리활동을 절처히 깨달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란 너무 미세하고 미묘하여 그 정체를 알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고 한다. 몸과 마음이라는 오온을 거쳐 나타나는 정신적인 마음의 활동을 일일이 알아챈다는건 바다물속에서 어느 강에서 흘러나온 물을 구분해내는것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못할수있는건 아니며 그렇게 마음을 알아야만 우리는 수많은 번뇌에서 탈출하여 마음의 고요함을 찾을수가 있는것이다.  수행이란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범행을 하지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번뇌의 시달림을 받아야 한다......  불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인간이 번뇌에서 해탈하는 길은 오직 한가지 길밖에 없다고 한다. 그것이 곧 사념처이다. 일승도라고도 하는데 세상의 모든 종교를 초월해서 가르치는 진리가 곧바로 사념처를 거쳐 증득하는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이다.         NAME : 다노 | 2008-08-11 명상님, 부럽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환히 명상님의 생활상을 들여다볼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 전혀 멀리 있다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가깝네요. 붓다락키타스님께도 문안인사 전합니다^^ 근데 이름 기억하기 힘드네유~~ 명상님은 거기가면 뭐라 불러유? 수행을 열심히하여 반드시 성불하리라 믿소이다~ () NAME : 목장 | 2008-08-11 명상님 좋은 선원을 찾았다하니 축하드립니다.앞으로 명상공부를 잘해서 우리들한테 좋은 명상의 말씀가르쳐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NAME : 바람 | 2008-08-15 한국땅에 같이 있으면서 얼굴 한번 보기 힘드네요 시간을 내서 찾아가 뵙겠습니다. NAME : 봄비 | 2008-08-15 오늘따라 명상님 하고 바람님이 많이 그립습니다.산도 같이 가고싶고 명상의 말씀도 듣고 싶어요.....연분이 되면 또 만나겠지요~~~^_^ NAME : 해 | 2008-08-15 명상님 오래만입니다.이국땅에서 좋은 나날 보내리라 보아집니다. 모두들 얼굴보기가 힘듭니다.하반년에는 합동등산할 기회가 있겠죠. 그때가서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23    관악산풍경 댓글:  조회:2401  추천:76  2008-08-05
2008년 8월 1일 보리수선원에 갔다가 남태령에서 관악산을 넘어 서울대로 내려왔다.  관악문  관악문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전경-- 한강넘어 남산타워와 제일 뒷쪽의 북한산과 도봉산이 어렴푸시 보인다.  인천방향-- 왼쪽으로 바다가 보였으며 인천빌딩도 보였다.  관악문과 이어진 바위  관악산정상--연주대  연주대에 오르기전 바위우의 한그루의 소나무아래에 한가하게 앉아있는 나그네        관악산 대표적인 기도도량--연주암  반대편에서 바라본 연주대전경  연주암넘어로 서울전경  멋진 바위들....      산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관악산전경  이날따라 유난히도 맑은 하늘      이름모를 나무열매
22    사자는 굶어도 풀을 먹지 않는다--유달산에서 댓글:  조회:2789  추천:101  2008-07-29
  2008년 7월24일 남단의 목포에 있는 보현사를 방문하고 홀로 유달산에 올랐다. 유달산은 목포시의 해변가에 있는 작지만은 목포시를 대표할만한 멋지고 아담한 산이였다. 목포란 사람이 모인다는 뜻이 포함되였다고 하며 이순신장군 그리고 목포의 눈물 등등 유서깊은 고장이기도 하다.....  유달산 정문--깔끔하게 깔려있는 돌계단이 걷기가 너무 좋았다.  유달산 노적봉        이순신장군의 동상        유달산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목포시 동북쪽전경  서쪽 바다가전경  목포의 눈물 노래비  유달산정상--정자넘어로 보이는 일등바위  유달산정상    이등바위로 오르는 돌계단  이등바위우에서 바라본 목포전경--때는 비가오기직전이라 안개가 자욱하여 멀리 볼수가 없었다.  산을 내리면서 바라본 이순신장국동상--그 혼은 아직도 여기 목포시를 지키는듯....  유달산정상에서....  이번 목포행에서 가장 깊이 느껴온 한마디 귀중한 명언이다. 사자는 굶주려도 풀을 먹지않는다.... 유달산을 오르면서 신작로에서 발견한 명언이다.멜빈 죤스가 누구신지는 몰라도 참으로 뜻을 굽히지 않는 불굴의 사나이라는 생각이 든다....
21    대부도의 풍경 댓글:  조회:2258  추천:76  2008-07-29
                                       
20    도봉산풍경 댓글:  조회:2492  추천:67  2008-07-28
   우이암  투사모양의 바위          포대능선에서 만난 손바닥모양의 바위  포대능선을 걸으면서 바라본 자운봉  갑자기 소낙비가 와서 바위밑에서 한시간넘어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자운봉  만장봉옆으로 보이는 의정부시  도봉산 만장봉  자운봉정상을 오르는 길    내가 지나온 능선--포대능선  도봉산정상--자운봉 해발 739.5메터  선인봉
19    계룡산 도덕봉산행 댓글:  조회:2575  추천:92  2008-07-26
2008년 7월 9일 대전의 자광사를 찾았다. 절 뒷켠으로 계룡산절벽이 한눈에 안겨와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나 유혹이 가는 일이다...ㅎㅎㅎ  계룡산은 2004년에 완번왔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정문으로 동학사쪽으로 올랐지만 정상은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그 정상이 저 봉우리도 아니였다. 참고로 보이는 벼랑정상은 도덕봉임.  아침에 눈을 뜨니 창문넘어로 계룡산벼랑이 한눈에 안겨온다. 오늘은 한가하게 할일이 없으니 아침밥을 먹고 천천히 저 계룡산이나 올라보아야지....여덟시가 되여 나는 늘쩡늘쩡 산책하는 마음으로 길을 따라 산아래를 향하였다..  계룡산입구전의 다리 가운데서 바라본 벼랑-- 물은 맑고 물고기들이 헤염쳐다니는것까지 보였다.  계룡산국립공원입구  산을 오르면서  뒷산에서바라본 계룡산  도덕봉정상에서 바라본 대전전경  벼랑턱에 걸린 계단  내려가는 길  계룡산입구의 샘물터
18    백년우정 다지며~ 댓글:  조회:2479  추천:99  2008-06-29
2008년 6월 29일~
17    연길에 불교 수월정사 개원 댓글:  조회:3012  추천:124  2008-05-30
봉은사, 中 수월정사 개원 ‘수월선사 행화유적지 순례’ 26일부터 29일까지 일제시대 중국 연변지역에서 ‘헐벗은 중생들을 보살피는 보살’의 삶을 살았던 수월스님. 스님을 기리는 ‘수월선사 행화유적지 순례’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연변에서 열린다. 서울 삼성동 봉은사(주지 명진스님)은 26일 중국 도문 화엄사 옛터와 두만강 국경지대 순례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조선족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수월선사 행화유적지’ 기념행사를 연변 수월정사에서 갖는다. 이어 이도백하와 백두산을 순례할 예정이다. 이번 순례행사는 수월정사 개원식을 겸해 마련됐다. 한편 봉은사는 지난 3일 수월스님의 일대기를 저술한 의 저자 김진태 청주지검장을 초청해 ‘수월스님의 삶과 자비정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불교신문 2427호/ 5월17일자] 연길에 불교 수월정사 개원 [한국미디어 2008년 05월 28일 06시 23분 53초] 5월27일 연길시 신흥가에 건립된 수월정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한국, 연변 불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법회가 봉행됐다.   연변주민 신행도량 수월정사 개원 “수월스님 추모서원 결실” 연변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신행활동을 이끌어갈 신흥법당 수월정사가 5월27일 개원했다. 연변조선족자치불교협회(회장 광도스님)는 연길시 신흥가에 위치한 3층 건물을 매입해 1년여 간의 불사기간을 걸쳐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명선스님, 도선사 주지 선묵스님, 봉은사 총무 진화스님을 비롯해 한국 불자 120여명과 중국 연변자치주 종교국 허몽린 차장, 연변불교협회 부회장 지광스님과 연변 사부대중 1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법어에서 “수월스님은 헐벗고 힘들던 일제시대에 모든 중생을 아끼고 자신을 희생하신 분”이라며 “마치 물위를 지나가는 달처럼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지만, 스님을 기억하고 추모하려는 연변 불자들의 서원이 법당 개원으로 이어졌다. 연변불자들이 수월정사를 중심으로 수월스님의 관세음보살행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법문했다. 이에 앞서 원로의원 명선스님(여주 흥국사 회주)은 격려사에서 “수월스님은 주먹밥을 만들고 짚신을 삼아 중생들에게 한없이 베푼 분”이라며 “그러한 스님의 행적을 기억하고 법당 설립을 위해 노력한 연변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선사 주지 선묵스님은 쓰촨성 지진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수월정사 개원을 계기로 한중불교간 문화교류가 보다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며 격려사를 했다. 신흥법당 수월정사 건립은 2004년 북경서 열린 한중일불교대회에서 삼국 대표단이 연변불교협회 설치를 논의한 것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2007년 서울 봉은사, 조계사, 도선사, 흥국사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변자치주불교협회에서 현 건물을 매입해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26일 도문시 일광산 화엄사터에서 열린 ‘화엄사 복원 기원법회’. 한편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한 ‘수월선사 행화유적지 순례단’은 26일 조선 접경지대인 두만강 일대 순례를 시작으로, 수월스님이 입적에 든 도문시 화엄사터, 민족자본으로 건립된 용정시 용정중학교, 백두산 천지 등을 둘러본 후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불교신문 길림성 연길=안직수 기자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불교협회와 첫 공동법회 연길 조선족불교회관 수월정사 개원, 수월대선사 추모     종단은 중국 동북3성의 하나이자 조선족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불교협회와의 사상 첫 공동법회를 지난 5월 27일 연길시(延吉市)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한국불교대표단 방문 신흥불당(수월정사) 공동법회 및 중국 사천성 희생자 위령제”가 연길시 수월정사에서 조선족 불자 200여명, 한국불교대표단 100여명 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불교협회 회관이자 수월선사 추모기념관 성격을 지닌 ‘신흥불당(수월정사)’ 개원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공동법회는 오전 9시 1부 상단불공과 중국 지진희생자 위령제에 이어 2부에서 경과보고(연변불교협회 부회장 지광스님), 격려사(원로의원 명선스님), 축사(도선사 주지 혜자스님), 법어(총무원장 지관스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월스님의 증손자인 원로의원 명선스님(여수 흥국사 회주)은 격려사를 통해 “수월스님 진영을 모시고 조선족 불자들과 함께 법회를 하게되어 누구보다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명선스님은 또 “수월스님은 살곳을 잃고 타향으로 밀려드는 인민들을 위해 주먹밥으로 허기를 달래주시고, 짚신으로 고단한 발을 감싸주시고, 부상당한 항일투사와 민초들을 치료하신 것은 자비실천으로 독립운동에 동참하신 것이며 중생속에서 무애의 삶을 실천하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마을 사람의 옷차림을 하고 소먹이꾼 노릇을 하면서 일제의 억압을 피해 간도로 건너오는 동포들을 위해 주먹밥과 물, 밤새 엮은 짚신을 공양한 수월스님은 자비 관음보살의 화신이였다”고 말씀하시고 “100여년전 수월스님이 뿌린 자비의 씨앗이 오늘 연변불교협회 회관건립으로 꽃을 피우고, 연변동포들의 마음의 휴식처로서 한국과 중국불교의 발전과 우호 선린의 터전으로 새로이 나투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관스님은 “대승불교에서 수월(水月)은 모든 사물에 실체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로서 수월스님은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고 보살행을 실천한 수월관음보살”이라며, “천강에 모습을 드리운 달이 아무 말이 없듯이, 물위에 비친 달이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듯이 우리의 삶을 좀더 고결하고 자비로운 삶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오늘 수월스님께서 던져주시는 소리없는 설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동법회에는 원로의원 명선스님, 총무원장 지관스님, 사회부장 세영스님, 원심원사 주지 세민스님,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 봉은사 총무국장이며 종회의원인 진화스님, 총무국장 혜경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 불교협회에서는 회장 광도(廣度)스님, 부회장 지광(智光)스님, 명개(明開)스님, 신도회 부회장 신옥보살, 연변조선족자치주 종교국 허몽림 처장, 조선족불자 등의 사부대중이 함께 하였습니다.     수월스님(1855?-1928)은 근대 선의 중흥조라 일컫는 경허선사의 맏상좌로서 천장암으로 출가하여 불목하니처럼 일했으며 경허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천수다라니 7일정진을 하던중 방광을 하면서 깨달음을 성취하였습니다. 수차례 방광하는 이적을 보였던 수월스님은 천은사, 금강산 등으로 몸을 숨기며 수행정진 했으며, 은사인 경허스님을 찾아 함경도로, 고통받는 유민의 자취를 쫓아 북간도로 몸을 나투어 보살의 삶을 실천했니다. 효봉스님, 금오스님, 청담스님 등이 북간도까지 수월스님을 찾아 가르침을 구했다고 합니다.   수월스님은 출생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사진 등 삶의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습니다. 연변 조선족 동포 등에게 구전되다가, 2004년 김진태 검사(청주지방검찰청)가 증언을 채록하여 책으로 발간한 이 스님에 관한 유일한 자료입니다.     연길시 는 2006년 6월 가 중국정부로부터 종교단체로 정식 등록된 이후 회관(법당) 건립추진이 진행되었습니다. 2007년 11월 불교활동 장소로 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허가를 받아 연변 8개 시현의 도심에 13개의 불당과 더불어 연길시 도심 한가운데에 3층 단독건물로 가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중국문화혁명 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불교활동이 1994년 연변 도문시 불자들이 라는 조그만 법당에서 모임을 갖기 시작한지 15년만의 성과인 것입니다. 연변조선족 불자들은 를 중심으로 연변조선족 동포들과 불자들의 종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수월스님 수행터가 흔적이 있는 도문시 일광산 화엄사를 복원하는 불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국불교 방문단은 26일 도문시 일광산 화엄사 터를 방문하여 수월스님의 삶의 흔적을 되새기며 추모기도를 올렸으며, 28일 아침에는 백두산에서 ‘중국 사천성 지진희생자 등을 위한 위령제’를 올립니다.   28일 저녁에는 “한중불교우호증진행사”를 개최하여 연변자치주 민광도 주장의 축사와, 총무원장스님의 지진재해 성금 전달, 김진태 검사의 주제강연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간의 우호증진을 다짐할 계획이며, 특히 2부 만찬공연에서는 민족의 정서가 담긴 눈물젖은 두만강, 귀향길 등 노래를 함께 합창하며 민족애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불교조계종 http://www.buddhism.or.kr/news    박정규  
16    일체 중생은 다 죽음으로 돌아간다. 댓글:  조회:2634  추천:84  2008-05-22
4월 9일에 집을 떠나서 정확히 40일만에 돌아왔다. 80일이면 지구를 한바퀴돌았다고 하는데 40일이면 절반지구를 돈셈이다...ㅋㅋㅋ 2년간 집안에 붙박혀있다가 우연히 나갈인연이 있다보니 그 덕에  몇년전부터 가보구싶었던곳을 갈수가 있었다. 여행절반 공부절반의 시간이였던만큼 참으로 즐거운 40여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일이란 예측할수없는 것! 청천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져 사천성에 대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돌아오는 마음이 무겁기만하다..... 그날은 내가 태산에서 6일째머무르다 초파일이여서 죽림사에 들렀다가 태안시에 내려온 오후의 일이였다. 그날오후 소낙비가 억수로 퍼부었고 기차시간마저 한시간이나 지체되였다. 창주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어 창밖을 내다보니 태산허리로부터 태안시상공엔 찬란한 칠색무지개가 비꼈었다. 부처님탄생일에 하늘도 알아봐주는가 은근히 좋아했는데 그날오후 대지진이 일어나 수없는 생명들을 앗아갈줄이야.... 참으로 세상일이란 무상함을 한층 느꼈다.... 아함경에 유명한 암라파알리여자의 명구가 있다. 암라파알리여자가 부처님을 공양할수있는 기회를 갖고 기뻐서 돌아오다가 오백동자들과 부닥쳐 오백동자가 천금을 줄테니 그 기회를 자기들한테 돌려줄수있느냐는 물음에 암라파알리여자는 완곡히 거절하고 유명한 한마디를 하였다. “나는 승낙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세존께서는 늘 ‘세상 사람은 두 가지 희망을 버리지 못한다. 그 두 가지란 재물에 대한 희망과 목숨에 대한 희망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나를 내일까지 보장하겠습니까. .” 재물과 목숨! 하지만 재물이 많아 무슨 소용이 있으며 누가 나를 래일까지 보장할수 있는가....  프라세나짓왕(波斯匿王)이 노모가 사망하여 슬픔에 겨워 부처님을 찾아갔다. 세존께서는 물으셨다.“대왕이여, 무슨 일로 먼지를 뒤집어쓰고 왔소?.”왕은 사뢰었다.“아까 어머님이 돌아가셨기에 성밖으로 모시고 그 까닭을 여쭈려 세존께 왔나이다.  어머님은 세상에 계실 때에 계율을 가지고 정진하면서 항상 착한 법을 구하다가 나이 백세가 가까워 오늘 돌아가셨나이다. 그 때문에 세존께 나아 왔나이다.만일 제가 코끼리를 가지고 어머님 목숨을 대신할 수 있다면 코끼리를 가지고 대신 할 것이요, 말로써 대신할 수 있다면 말로 대신할 것이며, 만일 수레로써 대신할 수 있다면 수레로 대신 할 것이요, 금, 은, 보배로 대신할 수 있다면 금, 은, 보배로 대신할 것이며, 따르는 노비와 나라와 성으로 대신할 수 있다면 성과 나라로 대신할 것이요, 카아시의 백성으로 대신할 수 있다면 카아시의 백성으로 대신하여 내 어머니가 목숨을 마치지 않도록 하겠나이다.”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대왕이여, 너무 근심하지 마시오. 일체 중생은 다 죽음으로 돌아가오. 일체는 바뀌고 변하는 법으로서 아무리 바뀌고 변하지 않게 하려 하여도 마침내 그리될 수 없는 것이오.대왕이여, 알아야 하오. 사람의 몸은 마치 눈덩이 같아서 반드시 부서질 것이요, 또 그것은 흙덩이 같아서 반드시 부서져 오래 보존되지 못할 것이요. 또 그것은 아지랑이 같아서 허망하여 진실이 아니요. 또 그것은 빈주먹으로 어린애를 속이는 것과 같은 것이오. 그러므로 대왕은 이 몸을 믿지 말고 근심하지 마시오.대왕이여, 알아야 하오. 네 가지 두려움이 이 몸에 닥치면 그것을 막을 수 없는 것이오. 말이나 주술이나 약초나 부적으로도 그것을 제거할 수는 없소.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늙음으로서 젊음을 부수어 아름다움을 없게 하는 것이오, 둘째는 병으로서 건강을 부수는 것이며, 셋째는 죽음으로서 목숨 뿌리를 부수는 것이요, 넷째는 항상한 물건이 덧없음으로 돌아가는 것이오. 대왕이여, 이것이 이른바 ‘네 가지 법은 막을 수 없다’는 것으로서 힘으로 항복 받을 수 없는 것이오.대왕이여, 알아야 하오. 마치 사방의 큰산이 사방에서 와서 중생을 누르면 그것은 힘으로 물리칠 수 없는 것과 같소. 그러므로 대왕이여, 견고하지 않은 물건은 믿을 것이 아니오.그러므로 대왕은 법으로 다스려 교화하고 법 아닌 것을 쓰지 마시오. 왕도 오래지 않아 나고 죽는 바다로 갈 것이오. 왕도 알아야 하오. 법으로 다스려 교화하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의 좋은 곳에 나지마는 법이 아닌 것으로 다스려 교화하면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지옥에 날 것이오. 그러므로 대왕이여, 법으로 다스려 교화하고 법이 아닌 것으로 다스려 교화하지 않도록 하시오. 대왕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오.“그 때에 프라세나짓 왕은 세존께 사뢰었다.“이 법을 무어라고 이름하고 어떻게 받들어 행하리이까.”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이 법은 ‘근심의 가시를 없애는 것’이라 하오.”왕은 사뢰었다.“진실로 그러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왜 그러냐 하오면 저는 이 법을 듣고 나매 온갖 근심의 가시가 이제 다 없어졌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나라 일이 많아 이만 돌아가려 하나이다.” ............. 돌아오는 기차에서 황씨라는 술을 좋아하는 한 아저씨를 알게되였다. 천진에서 장사를 하는데 일년 365일에 집에 있는 시간이 두달도 되나마나하다고 한다. 이번 대지진을 보구 크게 느꼈는데 자기가 번 돈은 자기것이 아니라고 한다. 내가 죽고나면 어찌 내것이 되겠느냐 하는 식의 말이였다. 모두들 돈은 身外之物라하는데 지진을 보구나니 맞는 말인것같다는것이였다.  물론 황씨아저씨의 개인나름대로의 터득이고 향수주의의 생각이 없지는 않지만 사실 인생이란 언제 날벼락이 떨어질지는 누구도 예측못한다. 그러한 무상한 인생을 놓고 그대로 살다가 죽어버리는 인생이 너무나 많다. 문제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과연 얼마나 의의있게 살았느냐이다... 물론 사람마다 그 인생의 의의가 다를수는 있겠지만 현명하고 지혜로운자의 혜안은 따로 있는법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가? 가장 긴박한 일은 무엇이고 꼭 해놓아야 할 일은 또 무엇인가? 지금 당장 해야할 일과 꼭 해야할 일에는 미묘한 차이점이 있는데 당신은 어느 일부터 하겠는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과 지금 당장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꼭 해야할 중요한 일!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당장해야할것같지만 결코 중요하지않은 일들이 많다. 혹 당신은 이러한 일들로 인생을 랑비하고 있지 않는가? ..... 불가에 이런 말이 있다. 多事不如少事 少事不如无事 无事才是平安! ...........................................  어느때에 존자 아아난다는 두 손으로 부처님발을 어루만지고 세존께 사뢰었다.“거룩하신 몸이 왜 이렇게 되었나이까. 매우 쪼글쪼글 하나이다. 여래 몸은 이전과 다르나이다.”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그렇다 아아난다야, 네 말과 같다. 지금 여래 몸은 매우 쪼글쪼글해졌다. 오늘의 이 몸은 이전과 다르다. 왜 그러냐 하면, 대개 몸을 받으면 병의 핍박을 받기 때문이다. 병들어야 할 중생은 병의 핍박을 받고 죽어야 할 중생은 죽음의 핍박을 받는 법이다. 지금 여래는 이미 늙어 나이 八十이 넘었다.”아아난다는 이 말을 듣고 슬피 흐느껴 울면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리고 중얼거렸다.“아아, 늙음이 와서 이처럼 되었구나.”그 때에 세존께서는 때가 되어 가사를 입고 바루를 가지고 슈라아바스티이에 가서 걸식하시다가 차츰 프라세나짓 왕 집으로 가셨다. 마침 그 때에 프라세나짓 왕 문 앞에는 낡아서 부서진 수레 수십 대가 한쪽에 버려진 채 있었다. 존자 아아난다는 한쪽에 버려진 수레를 보고 세존께 사뢰었다.“이 수레들은 프라세나짓 왕의 수레이옵니다. 옛날 만들 때에는 매우 아름답더니 오늘 보니 와석(瓦石)과 한 꼴이 되었나이다.”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그렇다 아아난다야, 네 말과 같다. 지금 보는 저 수레들도 옛날에는 매우 아름다웠었다.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낡고 부서져 다시는 쓸데없이 되었다. 이와 같이 바깥 물건도 낡고 부서지거늘 하물며 마음이겠느냐.”.................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곧 프라세나짓 왕의 자리에 앉으셨다. 프라세나짓 왕은 세존을 위해 갖가지 음식을 공양하였다. 세존께서 공양을 마치시자 왕은 조그만 자리를 가지고 와서 세존 앞에 앉아 사뢰었다.“어떠하나이까, 세존이시여. 모든 부처님의 몸은 다 금강으로 된 것이 온데 거기에도 늙음과 병과 죽음이 있나이까.”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그렇소, 대왕이여. 대왕의 말씀과 같소. 여래에게도 그 남, 늙음, 병, 죽음이 있소. 나도 사람의 수에 드오. 아버지 이름은 슛도오다나[眞正]요, 어머니 이름은 마아야아로서 전륜성왕의 종족으로 태어났소.”그 때에 세존께서는 곧 다음 게송으로 말씀하셨다.모든 부처는 사람에서 나온다그 아버지의 이름은 슛도오다나요어머니의 이름은 <한 맑고 묘함[極淸妙]>그 종족 이름은 크샤트리야.죽음의 길은 극히 매서워높고 낮은 것 전연 안 보게모든 부처도 못 면하거든하물며 다른 저 범부이랴.세존께서는 이 게송을 마치시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제타숲 절로 돌아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네 가지 법이 세상에 있어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젊음이 세상에 있어서 사람의 사랑을 받고, 건강이 있어서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수명이 있어서 사람의 사랑을 받고, 은애(恩愛)의 모임이 있어서 사람의 사랑을 받느니라.비구들이여, 다시 네 가지 법은 세상 사람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마땅히 알라. 젊음이 때로 늙고 병들면 세상 사람이 좋아하지 않고, 건강한 이가 병을 얻으면 세상 사람이 좋아하지 않으며, 수명을 얻었다가 뒤에 죽으면 세상 사람이 좋아하지 않고, 은애가 모였다가 뒤에 헤어지면 세상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다.비구들이여, 이것이 이른바 ‘네 가지 법은 세상과 함께 돌고 돈다’는 것이니, 저 하늘이나 세상 사람이나 내지 전륜성왕이나 모든 부처도 다 이 법을 함께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이른바 ‘세상에 네 가지 법이 있어 세상과 함께 돌고 돈다’는 것이다비구들이여, 또 만일 네 가지 법을 깨닫지 못하면 곧 나고 죽음에 떠돌면서 다섯 길을 돌아다닐 것이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이른바 성인의 계율, 성인의 삼매, 성인의 지혜, 성인의 해탈이니 비구들이여, 이 네 가지 법을 깨닫지 못하면 위의 네 가지 법[생, 노, 병, 사]을 받을 것이다. 나나 너희들은 이 성인의 네 가지 법을 깨달았기 때문에 나고 죽는 뿌리를 끊고 다시는 후생 몸을 받지 않게 된 것이다.지금 여래의 몸은 쇠하고 늙었다. 마땅히 이 쇠하는 갚음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마땅히 이 나지도 않고 늙지도 않으며 병들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영원히 고요한 열반을 구하고 은애의 헤어짐에 있어서 덧없는 변이란 것을 늘 생각하도록 하라. .........................   님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40여일만에 지친몸을 끌고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즐거웠던 40여일이였건만 시도때도 없는 지진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인생이란 그렇게 무상한것~ 누가 래일의 나를 보증하리오~  하루빨리 무상함을 절실히 깨닫고  고통스러운 이 윤회를 끝마치고 니르바나 저 피안으로 도달하고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삼가 빌면서.....  2008년 5월 22일 명상 삼가올림 
十一.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라아자그리하의 카란다 대나무 동산에서 五백의 큰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 때에 나쁜 사람 데바닷타는 바라류지(婆羅留支) 왕자에게 가서 말하였다. “옛날에는 백성들의 수명이 매우 길었는데 지금 사람들의 수명은 백 년을 지내지 못합니다. 왕자여, 알으시오. 사람의 수명은 덧없습니다. 왕위에 오르기 전에 목숨을 마친다면 어찌 원통하지 않겠습니까. 왕자여, 지금 곧 부왕(父王)의 목숨을 끊고 이 나라 백성들을 통치하십시오. 나는 이제 사문 고오타마를 죽이고 가장 높은 아라한, 옳게 깨달은 이가 되면 이 마가다의 새 임금과 새 부처가 되리니 어찌 통쾌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해가 구름을 헤치고 비추지 않는 곳이 없는 것과 같고, 구름이 사라진 하늘에 달이 뭇 별 가운데서 밝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 때에 바라류지 왕자는 곧 부왕을 쇠감옥에 잡아 가두고 대신을 갈아 세워 백성을 다스렸다. 때에 비구들은 라아자그리하에 가서 걸식하다가, 데바닷타가 왕자를 시켜 그 부왕을 쇠감옥에 잡아 가두고 대신을 갈아 세웠다는 말을 들었다. 그 비구들은 걸식을 마치고 돌아와 가사와 바루를 두고 세존께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사뢰었다. “저희들은 아침에 라아자그리하에 가서 걸식하다가 저 어리석은 데바닷타는 왕자를 시켜 그 부왕을 감옥에 가두고 대신을 갈아 세웠다는 말을 들었나이다. 그는 다시 왕자에게 ‘당신은 부왕을 죽이고 나는 여래를 죽이면, 이 마가다의 새 임금과 새 부처가 되리니 어찌 통쾌하지 않겠는가’고 말하였다 하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임금으로서 정치와 교화를 바른 도리로 행하지 않으면 그 때에는 대신들도 법이 아닌 일을 행할 것이요, 대신들이 법이 아닌 일을 행하면 그 때에는 왕태자도 법이 아닌 일을 행할 것이다. 태자가 법이 아닌 일을 행하면 그 때에는 신하와 관리들도 법이 아닌 일을 행할 것이요, 신하와 관리들이 법이 아닌 일을 행하면 그 때에는 백성들도 법이 아닌 일을 행할 것이다. 백성들이 법이 아닌 일을 행하면 그 때에는 군대들이 법이 아닌 일을 행할 것이요, 군대들이 법이 아닌 일을 행하면 그 때에는 해와 달이 운행(運行)을 잘못해 때를 맞추지 않을 것이다. 해와 달이 때를 맞추지 않으면 곧 절후가 없게 될 것이요, 절후가 없게 되면 해와 달은 자리를 잃고 또 광채가 없어질 것이다. 해와 달이 광채가 없어지면 그 때에는 별들이 변괴를 나타낼 것이요, 별들이 변괴를 나타내면 폭풍이 일어날 것이다. 폭풍이 일어나면 하늘, 땅, 신(新)이 성을 낼 것이요, 하늘, 땅 신이 성을 내면 그 때에는 바람과 비가 때를 맞추지 않을 것이니, 그 때에는 곡식이 땅에 있어도 자라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나 날짐승이나 길 벌레들은 형색이 변하고 수명이 매우 짧아질 것이다. 만일 어떤 때에 어떤 왕이 법으로 바르게 다스리면 그 때에는 신하들도 바른 법대로 행할 것이요, 신하들이 바른 법대로 행하면 왕태자도 바른 법대로 행할 것이다. 왕태자가 바른 법대로 행하면 그 때에는 관리들도 바른 법대로 행할 것이요, 관리들이 바른 법대로 행하면 백성들도 바른 법대로 행할 것이다. 그리하여, 해와 달은 제대로 돌아가고 바람과 비가 때를 맞추면 재변이 나타나지 않으며 하늘, 땅 신은 기뻐하고 곡식들은 풍성하여 군(君), 신(臣)은 화목하여 형제처럼 서로 보아 마침내 친소(親疎)가 없으며, 중생들은 형색이 광채 나고 먹는 것은 잘 삭아 탈이 없으며, 수명은 매우 길어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것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마치 소 떼가 물을 건널 때처럼 길잡이 소가 바로 가지 못하면 그 소 떼 모두 바로 가지 못하나니 그것은 길잡이 소를 따르기 때문이다. 중생도 또한 그와 같아서 대중에는 반드시 길잡이가 있나니 만일 길잡이가 나쁜 법 행하면 그 뒤를 따르는 이 말할 것 없네. 백성들 모두 괴로움 받는 것은 왕의 법이 바르지 못한 데 있네 그러므로 아나니 나쁜 법 행하면 백성들도 그 따라 그러하리라. 마치 소 떼가 물을 건널 때처럼 길잡이 소가 바르게 가면 따르는 소도 모두 다 바르나니 그것은 길잡이 소를 따르기 때문이다. 중생들도 또한 그와 같아서 대중에는 반드시 길잡이가 있나니 만일 길잡이가 바른 법을 행하면 그 뒤를 따르는 이 말할 것 없네. 백성들 모두 즐거움 누리는 것 그것은 왕의 법이 바른 데 있네 그러므로 아나니 바른 법 행하면 백성들도 그 따라 편안하리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부디 나쁜 법을 버리고 바른 법을 행하라. 비구들이여, 이렇게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一○) 聞如是 一時。佛在羅閱城迦蘭陀竹園所。與大比丘五百人俱   氓 meng2/mang2 民也 爾時。提婆達兜惡人便往至婆羅留支王子所。告王子言。昔者。民氓壽命極長。如今人壽不過百年。王子當知。人命無常。備不登位。中命終者不亦痛哉。王子。時可斷父王命。統領國人。我今當殺沙門瞿曇。作無上至真.等正覺。於摩竭國界。新王.新佛。不亦快哉。如日貫雲。靡所不照。如月雲消。眾星中明。爾時。婆羅留支王子即收父王。著鐵牢中。更立臣佐。統領人民 爾時。有眾多比丘入羅閱城乞食。便聞提婆達兜教王子收父王。著鐵牢中。更立臣佐。是時。眾多比丘乞食。還歸所在。攝舉衣鉢。往至世尊所。頭面禮足。白世尊曰。朝入城乞食。聞提婆達兜愚人教王子使收父王。閉著牢獄。更立臣佐。復敕王子言。汝殺父王。我害如來。於此摩竭國界。新王.新佛。不亦快哉 爾時。臣佐亦行非法。 臣佐已行非法。爾時王太子亦行非法。 太子已行非法。爾時群臣.長吏亦行非法。 群臣.長吏已行非法。爾時國界人民亦行非法。 國界人民已行非法。爾時人眾兵馬亦行非法。 兵眾已行非法。爾時日月倒錯運度失時。 日月已失時。便無年歲。已無年歲。日差月錯。無復精光。 日月已無精光。爾時星宿現怪。星宿已現變怪。便有暴風起。 已有暴風起。神祇瞋恚。神祇已瞋恚。爾時風雨不時。 爾時穀子在地者便不長大。人民之類.蜎飛蠕動。顏色改變。壽命極短   若復有時。 王法治正。爾時群臣亦行正法。群臣已行正法。時王太子亦行正法。 王太子已行正法。爾時長吏亦行正法。長吏已行正法。國界人民亦行正法。 日月順常。風雨以時。災怪不現。神祇歡喜。五穀熾盛。君臣和穆相視。 如兄如弟。終無增損。有形之類。顏色光潤。食自消化。無有災害。 壽命極長。人所愛敬 爾時。世尊便說此偈  猶如牛渡水  導者而不正 一切皆不正  斯由本導故 眾生亦如是  眾中必有導 導者行非法  況復下細人 萠 spf("meng2"); 類盡受苦  由王法不正   méng spf("meng2");  以知非法行  一切民亦然 猶如牛渡水  導者而行正 從者亦皆正  斯由本導故 眾生亦如是  眾中必有導 導者行正法  況復下庶人 萠類盡受樂  由王法教正 以知正法行  一切民亦便  是故。諸比丘。當捨非法而行正法。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
14    세가지 칼과 세가지 불 댓글:  조회:2681  추천:94  2008-01-17
93. 장신경(長身經)7)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살라국 인간 세상을 유행하시다가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으로 가셨다. 그 때 장신(長身) 바라문이 700마리 황소를 줄지어 기둥에 묶고, 숫물소와 암물소 및 염소 새끼와 온갖 작은 짐승들을 모두 묶고 놓고는 여러 가지 음식을 마련하여 크게 보시를 베풀며, 여러 외도들이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모두 참석하는 그런 사성대회(邪盛大會)8)를 열었다. 그 때 장신 바라문은, 사문 구담께서 구살라국 인간 세상을 유행하시다가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7) 『별역잡아함경』 제13권 10번째 소경을 참조하라. 8) 제사(祭祀)를 뜻한다. '나는 지금 사성대회를 마련하였다. 그래서 700마리 황소를 줄지어 기둥에 묶어놓고……(내지)……온갖 작은 짐승들까지 다 매어 묶었다. 이 사성대회를 위해 여러 외도들은 여러 나라에서 이 대회에 참석하였다. 나는 이제 사문 구담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 사성(邪盛)의 법을 물으리라. 그래서 내가 이 사성대회를 치르는 데 있어서 그 차림에 모자람이 없게 하리라.' 이렇게 생각한 뒤, 흰 마차를 타고 여러 젊은 바라문들에게 앞뒤로 호위를 받으면서 황금자루 일산을 들고 황금 물병을 지니고는, 사위성을 나와 세존이 계신 곳으로 나아가 공경하고 섬기고자 하였다. 그는 정사(精舍) 문 앞에 이르자 수레에서 내려 걸었고, 부처님 앞에 나아가 서로 인사하고 위로한 뒤에 물러나 한쪽에 앉아 아뢰었다. "구담이시여, 저는 지금 사성대회를 치르려고 700마리 황소를 줄지어 기둥에 묶어놓았고……(내지)……온갖 작은 짐승들까지 다 매어 묶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성대회를 위해 여러 외도들은 여러 나라에서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또 구담께서 구살라국 인간 세상을 유행하시다가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으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이제 일부러 찾아와 구담께 사성대회의 법과 온갖 물건의 차림새를 여쭙니다. 제가 마련하는 이 사성대회가 모든 차림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부처님께서는 바라문에게 말씀하셨다. "혹 어떤 사성대회 주관자는 보시를 행하여 복을 지으려다가 도리어 죄를 지어 세 가지 칼에 베이고 좋지 못한 과보를 받습니다.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이른바 몸의 칼과 입의 칼과 뜻의 칼입니다. 어떤 것이 온갖 괴로움의 과보를 가져오는 뜻의 칼인가? 어떤 대회 주관자는 대회를 마련하고는 '나는 이 사성대회를 마련하여 거기서 어린 황소와 숫물소와 암물소, 염소 새끼와 또 여러 가지 짐승들을 죽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른바 온갖 괴로움의 과보를 가져오는 뜻의 칼이니, 이런 시주(施主)는 비록 여러 가지 보시와 여러 가지 공양을 베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온갖 괴로움의 과보를 가져오는 입의 칼인가? 어떤 대회 주관자는 대회를 마련하고 '나는 지금 사성대회를 마련한다. 너희들은 거기서 어린 황소를 죽이고 나아가 잔잔한 짐승들까지 죽여라'고 시킵니다. 이것이 이른바 온갖 괴로움의 과보를 가져오는 입의 칼이니, 이런 대회 주관자는 비록 그러한 보시와 공양을 행한다 하더라도 사실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온갖 괴로움의 과보를 가져오는 몸의 칼인가? 이른바 어떤 대회주관자는 대회를 마련하고 자기 손으로 거기서 황소를 죽이고 나아가 온갖 잔잔한 짐승들까지 죽입니다. 이것이 이른바 온갖 괴로움의 과보를 가져오는 몸의 칼이니, 이런 대회 주관자는 비록 여러 가지 보시와 여러 가지 공양을 하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라문이여, 마땅히 세 가지 불[火]을 부지런히 공양하고 때를 따라 공경하며 예배하고 받들어 섬겨, 그들에게 안락을 주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첫째는 근본(根本)이요, 둘째는 가족[居家]이며, 셋째는 복밭[福田]입니다. 어떤 것이 때를 따라 공경하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하여 그에게 안락을 주어야 할 근본이라는 불인가? 이른바 선남자는 방편으로 재물을 얻고 손발을 부지런히 써서 법답게 얻은 것으로 부모를 공양하여 안락을 얻게 해야 하나니, 이것이 근본이라는 불입니다. 무슨 까닭으로 근본이라 하는가? 선남자는 그들 즉 부모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근본이라 합니다. 선남자는 근본을 숭상하기 때문에 때를 따라 공경하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하여 안락을 드려야 합니다. 어떤 것이 선남자가 때를 따라 양육하고 안락을 주어야 할 가족이라는 불인가? 이른바 선남자는 방편으로 재물을 얻고 손발을 부지런히 써서 법답게 얻은 것으로써 처자․친척․권속․종․품꾼들을 이바지하고 때를 따라 공급하며 공경하여 안락을 얻게 해야 하나니, 이것이 가족이라는 불입니다. 무슨 까닭으로 가족이라 하는가? 선남자는 가족과 살면서 즐거우면 같이 즐거워하고, 괴로우면 같이 괴로워하며, 일을 할 때에는 다 서로 순종하므로 가족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선남자는 때를 따라 이바지하고 안락을 주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선남자가 때를 따라 공경하고 존중하며 공양하여 그에게 안락을 주어야 할 복밭이라는 불인가? 이른바 선남자는 방편으로 재물을 얻고 손과 발을 부지런히 써서 법답게 얻은 것으로써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능히 다스리는 모든 사문 바라문을 받들어 섬기고 공양해야 하나니, 이런 사문 바라문은 복밭을 이루어 그들을 높아지게 하고, 더욱 나아가게 하며, 자기 몫을 즐기고 그 과보를 즐기다가 미래에는 하늘에 태어나게 하나니, 이것이 복밭이라는 불입니다. 무슨 까닭으로 밭이라 하는가? 이른바 응공(應供)은 세상의 복밭이 되기 때문에 밭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선남자는 때를 따라 공경하고 받들어 섬기며 공양하여 그에게 안락을 드려야 합니다." 그 때 세존께서는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근본과 가정 응공은 복밭이라는 불 이런 불에 열심히 공양하고 충족시켜 편안하고 즐겁게 하며 지은 죄 없이 세상을 즐기는 지혜로운 사람, 하늘에 태어나리. 법다운 재물로 또 대회를 열어 공양할 만한 이를 공양한다면 공양할 만한 이를 공양한 까닭에 하늘에 태어나고 큰 명성 얻으리라. 그런데 바라문이여, 이제 선남자는 공양할 세 가지 불에 앞서 마땅히 세 가지 불을 끊어 없애야 합니다.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이른바 탐욕이라는 불과 성냄이라는 불과 어리석음이라는 불입니다.   이것들은 왜 끊어야 하는가? 만일 탐욕이라는 불을 끊어 없애지 않으면 자기를 해치고 남을 해치며, 자기와 남을 함께 해치고, 현세에서 죄를 짓고 후세에서 죄를 지으며, 현세와 후세에서 다 죄를 지어 그 때문에 마음에 근심과 괴로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성냄이라는 불과 어리석음이라는 불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습니다. 바라문이여, 만일 선남자가 나무를 쌓아 피운 불을 섬겨 때맞추어 고생하고 때맞추어 불태우며 때맞추어 불을 끈다면 그로 말미암아 고통받을 것입니다." 그 때 장신 바라문은 잠자코 있었다. 이 때 그 자리에 울다라(鬱多羅)라는 바라문의 아들이 있었다. 장신 바라문은 잠시 잠자코 생각한 뒤에 울다라에게 말하였다. "네가 저 사성대회 장소로 가서 기둥에 묶어두었던 황소와 묶여 있는 모든 중생들을 모두 놓아주겠는가? 그리고 또 그들에게 '장신 바라문은 너희들에게, 마음대로 자유로이 산이나 늪이나 들에서 마음껏 풀을 뜯고 깨끗한 물을 마시며 사방의 바람을 쐬면서 온갖 쾌락을 누리라고 말하였다'고 하라." 울다라는 아뢰었다. "스승님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그는 곧 사성대회 장소로 가서 모든 중생들을 놓아주면서 말하였다. "장신 바라문께서 너희들에게 '너희들 좋을 대로 산이나 늪이나 들로 가서 물도 마시고 풀도 뜯으며 사방의 바람을 쐬면서 스스로 즐기거라'고 말씀하셨다." 이 때 세존께서는 울다라가 그렇게 한 것을 아시고 이내 장신 바라문을 위해 갖가지로 설법하시어 가르치고 기뻐하게 하셨다. 이른바 율과 세존의 설법순서에 따라 계를 말씀하시고 보시, 하늘에 태어나는 공덕, 애욕에 맛들임, 재앙, 벗어나는 길의 청정함, 번뇌를 청정하게 할 것을 말씀하시어 열어 보이고 나타내셨다. 장신 바라문은 마치 깨끗하고 흰 천이 물감을 쉽게 받아들이듯이, 곧 그 자리에서 네 가지 진리를 보고, 빈틈없는 한결같음[無間等]을 얻게 되었다. 이 때 장신 바라문은 법을 보고 법을 얻고 법을 알고 법에 들어가, 모든 의혹을 건너고 남의 구원을 받지 않으며 바른 법 안에서 두려움이 없게 되었다. 그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여미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는 이미 제도되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오늘부터 목숨을 마칠 때까지 부처님과 법과 승가에 귀의하여 우바새가 되겠습니다. 저를 인정하여 주소서. 그리고 세존이시여, 여러 대중들과 함께 저의 공양을 받아주십시오." 그 때 세존께서는 잠자코 허락하셨다. 그러자 장신 바라문은 부처님께서 자기 청을 받아 주신 것을 알고는 부처님께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물러갔다. 장신 바라문은 사성대회 장소로 돌아가 깨끗하고 맛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마련하여 상을 차리고는 사람을 보내 부처님께 아뢰었다. "때가 되었습니다. 세존께서는 때를 아소서." 그 때 세존께서는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대중들에게 둘러싸여 장신 바라문의 대회 장소로 가 대중 앞에 앉으셨다. 장신 바라문은 세존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자기 손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올렸다. 공양이 끝나자 손 씻을 물을 돌리고 발우를 씻은 뒤에 따로 낮은 평상을 펴고 대중 앞에 단정히 앉아 법을 들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장신 바라문을 위해 여러 가지로 설법하여 가르치고 기쁘게 하신 뒤에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셨다. (九三) 如是我聞 一時。佛在拘薩羅人間遊行。至舍衛國祇樹給孤獨園 時。有長身婆羅門。作如是邪盛大會。以七百特牛行列繫柱。特.牸.水牛及諸羊犢.種種小蟲悉皆繫縛。辦諸飲食.廣行布施。種種外道從諸國國皆悉來集邪盛會所 時。長身婆羅門聞沙門瞿曇從拘薩羅人間遊行。至舍衛國祇樹給孤獨園。作是念。我今辦邪盛大會。所以七百特牛行列繫柱。乃至小小諸虫皆悉繫縛。為邪盛大會故。種種異道從諸國國來至會所。我今當往沙門瞿曇所問邪盛法。莫令我作邪盛大會。分數中有所短少。作是念已。乘白馬車。諸年少婆羅門前後導從。持金柄傘蓋。執金澡瓶。出舍衛城。詣世尊所。恭敬承事。至精舍門。下車步進。至於佛前。面相問訊慰勞已。退坐一面。白佛言。瞿曇。我今欲作邪盛大會。以七百特牛行列繫柱。乃至小小諸蟲皆悉繫縛。為邪盛大會故。種種異道從諸國國皆悉來至邪盛會所。又聞瞿曇從拘薩羅人間遊行。至舍衛國祇樹給孤獨園。我今故來請問瞿曇邪盛大會法諸物分數。莫令我所作邪盛大會諸分數之中有所短少 佛告婆羅門。或有一邪盛大會主行施作福而生於罪。為三刀劍之所刻削。得不善果報。何等三。謂身刀劍.口刀劍.意刀劍 何等為意刀劍生諸苦報。如一會主造作大會。作是思惟。我作邪盛大會。當殺爾所少壯特牛。爾所水特.水牸。爾所羊犢及種種諸蟲。是名意刀劍生諸苦報。如是施主雖念作種種布施.種種供養。實生於罪 云何為口刀劍生諸苦報。有一會主造作大會。作如是教。我今作邪盛大會。汝等當殺爾所少壯特牛。乃至殺害爾所微細蟲。是名口刀劍生諸苦報。大會主雖作是布施.供養。實生於罪 云何為身刀劍生諸苦報。謂有一大會主造作大會。自手傷殺爾所特牛。乃至殺害種種細蟲。是名身刀劍生諸苦報。彼大會主雖作是念種種布施.種種供養。實生於罪 然婆羅門當勤供養三火。隨時恭敬。禮拜奉事。施其安樂。何等為三。一者根本。二者居家。三者福田 何者為根本火。隨時恭敬。奉事供養。施其安樂。謂善男子方便得財。手足勤苦。如法所得。供養父母。令得安樂。是名根本火。何故名為根本。若善男子從彼而生。所謂父母。故名根本。善男子以崇本故。隨時恭敬。奉事供養。施以安樂 何等為居家火。善男子隨時育養。施以安樂。謂善男子方便得財。手足勤苦。如法所得。供給妻子.宗親.眷屬.僕使.傭客。隨時給與。恭敬施安。是名家火。何故名家。其善男子處於居家。樂則同樂。苦則同苦。在所為作皆相順從。故名為家。是故善男子隨時供給。施與安樂 何等名田火。善男子隨時恭敬。尊重供養。施其安樂。謂善男子方便得財。手足勤勞。如法所得。奉事供養諸沙門.婆羅門。善能調伏貪.恚.癡者。如是等沙門.婆羅門。建立福田。崇向增進。樂分樂報。未來生天。是名田火。何故名田。為世福田。謂為應供。是故名田。是善男子隨時恭敬。奉事供養。施其安樂。爾時。世尊復說偈言  根本及居家  應供福田火 是火增供養  充足安隱樂 無罪樂世間  慧者往生彼 如法財復會  供養所應養 供養應養故  生天得名稱  然。婆羅門。今善男子先所供養三火應斷令滅。何等為三。謂貪欲火.瞋恚火.愚癡火。所以者何。若貪火不斷不滅者。自害害他。自他俱害。現法得罪。後世得罪。現法後世得罪。緣彼而生心法憂苦。恚火.癡火亦復如是。婆羅門。若善男子事積薪火。隨時辛苦。隨時然。隨時滅火因緣受苦 爾時。長身婆羅門默然而住                                        柱   zhu4   楹也 時。有婆羅門子名鬱多羅。於會中坐                        長身婆羅門須臾默然。思惟已。告鬱多羅。汝能往至邪盛會所。放彼繫柱特牛及諸眾生受繫縛者。悉皆放不。而告之言。長身婆羅門語汝。隨意自在。山澤曠野。食不斷草。飲淨流水。四方風中受諸快樂 鬱多羅白言。隨大師教。即往彼邪盛會所放諸眾生。而告之言。長身婆羅門語汝。隨其所樂。山澤曠野。飲水食草。四風自適 爾時。世尊知鬱多羅。知已。為長身婆羅門種種說法。示教照喜。如律。世尊說法先後。說戒.說施及生天功德。愛.欲.味.患。出要清淨。煩惱清淨。開示現顯。譬如鮮淨白[疊*毛]易受染色。長身婆羅門亦復如是。即於座上見四真諦。得無間等 時。長身婆羅門見法.得法.知法.入法。度諸疑惑。不由他度。於正法中得無所畏。即從座起。整衣服。偏袒右肩。合掌白佛。已度。世尊。我從今日盡其壽命。歸佛.歸法.歸比丘僧。為優婆塞。證知我。唯願世尊與諸大眾受我飯食。爾時。世尊默然而許 時。長身婆羅門知佛受請已。為佛作禮。右繞三匝而去。長身婆羅門還邪盛處。所諸供辦淨美好者。布置床座。遣使請佛。白言。時到。惟聖知時 爾時。世尊著衣持鉢。大眾圍繞。往到長身婆羅門會所。大眾前坐 時。長身婆羅門知世尊坐定已。手自供養種種飲食。食已。澡漱洗鉢畢。別敷卑床。於大眾前端坐聽法 爾時。世尊為長身婆羅門說種種法。示教照喜已。從座起而去
13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 댓글:  조회:1970  추천:99  2007-12-22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 *"자신을 알려거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유심히 보라"는말이 있습니다상대방이 자신의 거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까닭입니다좋은 것은 좋은 대로 받아들이고나쁜 것은 그것이 왜 나쁜 것인가를 알게 되는 것으로 자신에게 유익함을 주게 됩니다먼지가 없는 깨끗한 거울은 자신의 모습을 환하게 보여주지만먼지가 가득 낀 거울은 자신의 모습을 희뿌옇게 보여주는 이치와 같습니다그러므로 자신 또한 상대방의 거울인 까닭에 경거망동을 삼가고바른 몸과 마음을 지녀야 하겠습니다자신을 살피고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보다 더 아름답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자신을 살피고 들여다보는 것으로 해서 자신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쳐서 바로 잡아야 하고어긋난 것이 있으면 제 위치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야만 반듯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 이렇듯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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