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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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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모범협회로~ 댓글:  조회:238  추천:0  2022-01-05
사진 클릭(1월 3일자 조글로 계정 링크)
31    시작보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댓글:  조회:318  추천:0  2021-09-22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지난 16일 상무회의를 열고 올 한해 마지막 코스를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최,   청도조선족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제1기 청도조선족골프대회”를  돌아오는 10월 22일에 펼치기로 하였다. 현재 청도조선족골프협회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소속으로 되여있고   300여명 회원이 있으며 본기 대회에는 270여명이 참가 할 전망이다.  12월 31일(잠정)에 년말 총화를 거행 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회원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유명가수”를 불러 특별 무대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유명가수의 특별무대에 걸맞는 공연을 펼치고저 “기업협회” 사무청사 앞에서 예선경기를 펼치게 되며 예선을 통과한 가수들을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송년의 밤” 무대에 모시기로 하였다. 지난해에도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리동훈, 오선옥, 박은화, 김선희, 리상길 등 조선족최고의 스타들을 모시고 특별 무대를 마련하여 화두를 모았다.  5성급 호텔을 마주하고 황금지대에 앉은 “주말장터”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올해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템이다.   정문권사무국장으로부터 “주말장터”운영 과정에 대한 회보를 청취한후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주말장터” 활성화를 위하여 “주말장터”를   직접 운영하기로 하였다. 기업협회가 중간환절을 빼버리고 직접 운영함에 따라 “주말장터”는 향후 기업협회 회원사들의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회장은 “회원이 잘 살아야 협회가 잘 산다”면서 “어려울수록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똘똘 뭉쳐 한해의 마무리를 잘해보자”고 하였다. 이날 상무회의에는 박해룡, 박성진, 김봉, 성영철, 방태성 등 11명이 참가하였다. 허강일 기자/연변일보 
30    2021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1기 경제포럼 개최 댓글:  조회:389  추천:0  2021-07-05
2021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1기 경제포럼 개최   표성룡, 김창호, 이계화 등 기업인들 성공경험 교류       ▲사진설명: 경제포럼행사에서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이 격정에 넘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야심차게 조직한 2021년도 제1기 경제포럼이 7월 2일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민족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입각하여 성공기업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난관을 타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 200여명 기업 관련 인원이 참석하였다.        오후 4시반에 시작된 포럼에서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칭다오를 찾아준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을 비롯한 기업가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나서 “성공한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듯이 이번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이번 포럼이 칭다오조선족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역동적인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귀빈대표로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위기일수록 더욱 똘똘 뭉치는 것이 우리민족이라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업체들과 조선족기업들이 각자의 우세를 적극 활용하여 협력발전해나가면 더욱 밝은 시장과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김 총영사는 다가오는 7월 28일 한국총영사관에서 기획하고 있는 한중경제포럼에 조선족기업가들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중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칭다오조선족사회의 발전에 영사관 차원에서의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33개 조선족기업가협회 중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가 버젓이 자신의 사무실을 차리고 가장 활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중국의 해방전쟁과 발전에 조선족들의 굵직한 땀방울이 슴배어 있다면서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자신감을 떳떳이 살려 가자고 호소하면서 필요시 자신도 최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혔다.     이어 삼성에어컨 중국본부 천커(陈可) 총경리가 축사를 하였다.    뒤이어 흑룡강신문사에서 기획 사회한 기업포럼 대담행사가 진행되었다. 표성룡 회장, 삼성에어컨 중국본부 김신종 부장,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김창호 집행회장, 칭다오황해제약(黄海制药) 유봉걸(刘凤杰) 총재,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전임회장 등 5명이 무대 위에서 대담행사에 참여했다.     요녕신성실업유한회사 이사장을 맡고 있는 표성룡 회장은 2008년부터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총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요녕성정협위원을 역임한 표 회장은 대한민국총리상, 중국국무원 소수민족단결모범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도 세계한상대회 총회장직도 맡았었다.     표성룡 회장은 자신의 소탈한 스타일대로 대담에 응해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조선민족이 자신의 피땀으로 중국 56개 민족가운데서 오늘의 지위를 쟁취해왔다면서 조선족의 행복한 생활은 당의 올바른 정책과 조선족 자신의 끈질긴 노력과 갈라놓고 운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여년전에 조선족이 만주벌판에 자리를 잡을 때 우선 학교를 짓고 선생님을 찾았다고 지적하고, 선생님은 후대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부모들은 대신 선생님의 밭을 농사 지어주는 지혜를 발휘하였다고 회억했다. 그는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여 이제는 젊은 조선족기업가들이 나서서 민족경제를 이끌어갈 시대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며 선대들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에어컨 중국본부 김신중 부장은 삼성이 1995년 강소성 소주에 가정에어컨 , 세탁기, 냉장고 공장을 세웠다면서 2016년에 글로벌 최초 360원형에어컨 출시, 2018년에 무풍에어컨 출시하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삼성에에컨이 공조업계에서 가장 아름다고 슬림하며 고효율 차별화 제품으로 중국시장에서 지속성장,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삼성이 1983년에 모두가 부정적으로 판단할 때 본격적으로 반도체 개발에 착수하여 현재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도약하였다면서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빠꿔라”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이념으로 메모리 반도체, LCD, TV, 스마트폰, 에어컨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을 맡고 있으며 칭다오창미달전기유한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창호(조선족기업가협회 제7기, 8기 회장) 회장은 90년대초에 가목사공학원을 졸업하고 혈혈단신으로 칭다오시 황다오에 와서 창업하던 과정을 감명깊게 회억했다. 그는 일본회사에서 배운 탄탄한 기술실력과 일본본토에서 경험한 영업 경력을 바탕으로 창미달회사를 차려 연간 매출 2700만 달러에 달하는 자수성가 ‘기적’을 창조하였다.        새로운 기후변화로 닥쳐온 위기경영에 대처하여 그는 기존의 리모콘 생산라인을 유지하는 기초에서 현대, 기아차 등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출제품을 적극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또 자본을 활용한 기업인수작업에 들어갔다면서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사전에 발빠르게 시장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칭다오황해제약그룹의 유풍걸 총재는 현재 황해그룹이 제약사, 병원과 건강관리센터 3개 부분으로 업무가 확장되었다고 소개하면서 뭐니뭐니해도 건강은 인류의 영원한 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와의 전략적인 MOU를 통하여 그룹차원에서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가 필요로 하는 업무 분야에서 적극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흑룡강 출신으로서 심양중의약대학을 졸업하고 칭다오에서 30여년을 사업하면서 수많은 조선족 친구들을 사귀어 왔다면서 기업가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조선민족의 모습에 좋은 인상과 감동을 받았다고 덕담했다.     마지막으로 대담에 나선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명예회장은 고향인 흑룡강성 해림을 떠나 홀몸으로 칭다오에서 창업성장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계화 회장은 일본의 10대 상사에 속하는 쵸우리주식회사의 칭다오 수석대표를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담임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도에 일본 천황상까지 수상하였다. 그는 2017-2021년까지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제4대 회장을 담임하면서 칭다오조선족여성들과 조선민족의 위상을 지역사회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사업도 사업이지만 여성은 그래도 가정과 남편이 최우선이라면서 현처양모발언을 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이계회 회장은 남편 박성진 사장을 도와 한국기업인 칭다오요구르트(饮乐多)회사를 1억위안에 인수하여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내수시장에 나서고 있다.     대담행사에 참석한 기업가들의 발언은 청중들의 높은 인기와 긍정을 받았다. 대담행사장에서는 수시로 박수갈채가 터졌으며 많은 관중들이 내빈들의 발언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터득하게 되었다고 높게 평가하였다.           대담행사가 끝난 후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한달간 이어오고 있는 주말장터 개장식 식순이 어어졌다.    이어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와 삼성에어컨 중국본부 및 황해제약그룹과의 전략적업무협력체결식이 있었다.     만찬행사를 곁들인 야회문예공연에서는 아리랑무용학원의 어린이 기악악주 장고무용와 부채춤과 아박무용,  최천남, 신춘화 초청가수 노래, 진달래예술단의 춤, 청양기업분회의 명곡연창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과 문예공연의 사회를 맡은 김룡범, 김홍화씨의 쓰리랑 노래로 대단원의 원만한 막을 내렸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칭다오에서 개최된 이번 경제포럼행사가 한줄기 시원한 비처럼 더위를 가셔주고 신들메를 다시 동여매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사진:김명숙, 장금자; 영상:이계옥, 권애순)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4월 9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임경일, 박해룡, 박덕호  등 회장단 성원 및 관계자와 청도조선족여성협회 부분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세무∙법률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기업가협회 재무세무 고문인 김수봉 국가공인회계사 겸 국가공인세무사와 협회 법률고문인 박옥천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에 앞서 출장으로 인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배철화 회장을 대신하여 윤용수 비서장이 “특강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재무, 세무, 그리고 법률 관련 지식과 정보를 요해해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우선 김수봉 전문가가 특강에 나섰다.     김 강사는 “우리의 많은 경영인들은 오더를 쟁취하거나 바이어를 접대하는 등 면에는 크게 중시를 돌리지만 회사 재무와 세무에 관련해서는 대리회사에 의뢰할뿐 실질적인 관심을 별로 주지 않는다”면서 “그러다보니 세무관련 우혜정책이 있어도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며, 관계부처와 꽌시처리만 잘하면 세무문제가 발생해도 걱정없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기업인이 엄청 많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중소 기업 소득세 정책의 변화에 대응하는 주의사항, 현금장부의 잘못된 사례, 중점 감독 기업 상대,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 주의해야 할 점과 ‘金税四期’ 및 여기에 대응 시 자아체크해야 할 문제점에 관한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김수봉 세무사는 28년 동안 재무세무 분야에 종사한 사람으로 현재 칭다오라이터재무세무컨설팅유한공사(青岛莱特财税咨询有限公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칭다오한국인(상)회, 교주시투자유치국 등 기관과 회사의 재무세무 고문직을 겸하고 있다. 한편 칭다오농업대학과 협력관계를 체결했으며 칭다오 교주지역 정부 공무원들을 상대로 특강도 진행한바 있다.      박옥천 변호사는 계약개념, 계약체결 전과 체결 시 발생하는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 계약실행 시 그 위험을 대응하는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의했다. 박 변호사는 계약체결의 개념, 계약이 민사권리 중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계약체결 시 준수해야 할 규범 및 문제점, 계약체결 전 상대 및 상대 회사에 대한 치밀한 조사와 요해, 계약체결 내용 작성 시 주의할 점과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 계약체결 시 심사기준, 계약을 합리적으로 안전하게 실행하는 방법과 조치, 그리고 사고발생 시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박옥천 변호사는 길림대학 법학학사로 산둥성 백서변호사사무소 변호사, 산둥우신변호사사무소 변호사 겸 합작파트너,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고문변호사로 활약 중이며 2008년에 청도시우수변호사로 선정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주로 기업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법률자문, 기업인수, 합병, 주식 및 경영권양수도, 영업양수도, 자산양수도 등 M&A 분야에서 요청되는 단계별 전략수립 및 구조 수립, 기업의 운영 및 영업에 관한 각종 국내외 계약서 작성과 검토에 관한 자문, 외국기업과 해외기업에 대한 각종 법률 컨설팅과 기타 국제거래 관련 전반적인 법률 분야의 자문과 부동산 분야, 소송중재 등 다방면의 법률적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강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기업과 회사에서의 애로사항이나 문제점들을 제출하고 해결방안을 문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계렬특강은 지난해 10월 최선분 세무사와 김윤국 변호사가 진행했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김명숙 기자
28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새해 첫 출항의 닻을 올렸다 댓글:  조회:413  추천:0  2021-03-31
회원사 요구르트식품 현지 공장에서 회원대회 개최   ▲사진설명: 청도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과 청도천태요구르트회사 박성진 회장이 전략적합작파트너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꽃피는 춘삼월을 맞이하여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협회의 경제창출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진 사장이 운영하는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회사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협회 사상 첫 회원대회를 개최하면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3월 26일 지모시 오산위(鳌山卫)진 공업단지 내에 위치한 청도천태요구르트회사 정원 건물 앞에 설치된 국기게양대에는 중국과 한국 그리고 회사기가 봄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사무실 대청에는 중한문으로 씌어진 세폭의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란 글발이 박혀진 대형 플래카드가 첫눈에 안겨왔다.   공장건물의 입구에는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회사 박성진 동사장과 부인인 이계화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전임 회장이 대기하고 있었다.   오후 3시 30분 기업가협회 회원 40여명을 태운 대형버스가 공장 울안에 들어섰다. 배철화 회장을 위수로 하는 회장단 및 회원들과 청도조선족로인총회 김철호 회장, 청도조선족배구협회 최영 회장 등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악수를 나눈 후 이들은 공장건물 대청에서 단체사진을 남겼다. 배철화 회장은 현장에서 박성진 사장 부부에게 계영기복(戒盈祈福) 액자를 기증하였다.   연후 요구르트공장장의 안내로 일행은 생산현장을 둘러보았다.           커다란 스테렌스 용기저축공간과 이어진 반자동으로 움직이는 생산라인에는 로동자들의 분망한 손놀림이 한창이였다.   1998년에 설립된 요구르트회사는 한국 요구르트본사와 청도천태그룹이 합작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22년간 운영해오던 이 회사는 코로나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박성진 사장이 지난해 6월 1일에 인민폐 1억 원을 투자하여 기업을 인수하였다.   청도요구르트회사는 67무 면적에 1만제곱미터의 건평, 50여명 공장직원과 30여명 판매직원을 두고 있다. 현재 하루 8시간제로 운영되며 일당 요구르트 13만개씩 생산해내고 있다.   회사에서는 100미리짜리 요구르트(饮乐多)와 150미리짜리 유우쉐(悠雪) 두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100미리짜리에는 100억 개의 활성균이, 150미리짜리에는 1500억개의 활성균이 담겨져 있어 인체의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있다. 지난해에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했다.   박성진 사장은 향후 2년 내에 설비의 점차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일당 요구르트 생산량을 50만개로 늘리고 유우쉐 생산량을 10만개로 늘리며 연간 매출액이 5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청도천태요구르트회사에서는 지금껏 한국의 가정방문판매 방식을 본따 영업하였는데 앞으로 새로 마케팅전략을 구상하여 전국시장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견학을 마친 회원들은 회의실에 모여 금년도 첫 회원대회를 진행했다. 윤용수 비서장이 사회를 맡았다.   배철화 회장은 발언에서 “답안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협회 사상 처음으로 회원대회를 회원사 현지공장에서 개최하는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회원사 사장들이 열심히 노력하며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 회사도 잘 꾸려가고 동시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그는 “2021년 협회의 중점사업은 경제창출에 있다”면서 새해부터 협회 산하에 인테리어, 기계설치, 료식업, 단상(檀商)골프팀 등 부서로 나누어 운영하면서 더욱 다가가는 봉사로 새로운 경제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협회 회관 앞 로천매장 상설, 협회 회관 지붕공간을 활용한 LED 광고판 설치 운영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동시에 재무, 세무, 서법, 금융전문가 초청 특강 등 행사도 벌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해 사업계획서가 공개되였다.   협회에서는 새해 4-6월에 청양지회, 서해안지회, 교주지회, 라이시지회 상호교류 및 방문(설립), 우수향우회와 회원사 방문 및 교류행사를 이어가게 된다.   특히 이날에 유명한 한정호 서법가를 초빙하여 인사하면서 앞으로 회원들을 상대로 하는 서법무료특강에 대해 설명했다. 한정호 서법가는 현장에서 자신이 직접 쓴 ‘융합교류발전’ 액자를 기증하기도 하였다.   협회에서는 정기 행사 외에도 조선족 빈곤학생과 불우이웃 돕기, 양로원 방문, 민족브랜드 상품 지원행사, 한상대회 참가, 송년회 행사 등을 이어가게 된다.   뒤이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와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유한회사 간의 전략적합작파트너 계약서가 체결되였다. 배철화 회장과 박성진 사장은 문서에 사인하면서 호혜호리의 원칙하에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이어 청도하이줘(海卓)부동산회사와도 합작파트너계약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날에는 련합금융서비스플랫폼을 운영하는 윤남일 사장이 회원들을 상대로 하는 금융서비스에 관한 소개가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임경일 수석부회장, 성영철 집행부회장, 명수 사장, 최분선 회계사, 박옥천 변호사, 김광욱 서해안 지회장 등이 현장에서 자유로운 발언을 통하여 협회 발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피력했다.   회의가 끝난 후 일행은 박성진 사장의 안내로 자리를 옮겨 저녁만찬을 이어갔다.   박성진 사장은 환영사에서 “배철화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회원사들을 위하여 이렇게 중시하고 도와주는 회장단 주위에 똘똘 뭉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경제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부탁했다.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행은 기업협회와 요구르트의 대박을 련발하면서 즐거운 친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한 부진을 딛고 현장답사로부터 힘찬 스다트를 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의 밝은 앞날을 기대해본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
27    초심을 잃지 말고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자 댓글:  조회:641  추천:0  2021-01-05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2020송년행사 개최 2021년 1월 5일계정보기 ▲사진설명: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우수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1년을 숨가쁘게 달려온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송년회가 2020년 12월 31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8시간에 걸친 4부 행사를 원만히 마무리하면서 화려한 부상의 성적표를 내놓았다.   오후 한시부터 1부 행사가 시작되였다. 기업가협회 전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한해를 점검하는 사업총화회의가 개최되였다. 배철화 회장은 우선 인사말을 통해 작년 1월 1일 회장직에 부임한 이래 제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협조와 지지를 보내준 회장단 성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배 회장은 “몇해간 한몸이면서도 한몸임을 잊고 살았던 청양지회와 서해안지회와의 관계를 회복시켰고 노인협회, 골프협회, 배구협회, 장기협회, 향우연합회는 이미 한가족이 되었으며 현재 더욱 많은 협회들이 합류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단합해야 하며 융합으로 교류하고 융합으로 힘을 모으고 융합으로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철화 회장은 “코로나에 발이 묶여 경제창출을 하지 못했지만 11기 회장단 임기내에 회비에 의거해 협회를 운영하는 역사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면서 “여러 회원들과 함께 성공시대를 열어가자”고 부탁했다.   이어 임경일 수석부회장이 기업가협회 2020년도 사업보고를 하였다.   기업가협회는 작년 4월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국 대구시에 19만5천위안을 단 5일내에 모금하여 보냈고, 4월 17일에는 산둥 루지그룹(鲁基集团)과 전략적인 합작관계를 체결하고 미래 비젼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쳤으며, 10월 12일에는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3층으로 된 3400제곱미터의 번듯한 협회 단독 청사에 입주하였다.   이외 회원들의 건강검진을 위하여 4월 21일 리즈카얼 청도건강검진센터와 합작계약서를 체결하였고 천잰(陈建) 원장을 모시고 ‘코로나19 이후의 기업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을 경청했다.   한편 6월 1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청도서원장조선족소학교와 대원학교를 찾아 교육기금과 피아노, 마스크, 소독수 등 어린이 교육과 건강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였다.   7월에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회원들의 단합과 교류를 증진하였다.   10월 21일에는 최선분 세무고문과 김윤국 변호사를 초청하여 기업세법과 새로 시행하는 민법법전에 대한 특강도 청취하였다.   12월에는 청양지회 박준동 지회장의 창의하에 개최된 해안선예술단 자선모금행사에 참석하여 애심을 전달하였고 사경에 처한 김룡주돕기 모금에도 적극 나섰으며 선천성 심장병어린이에게도 후원의 손길을 보냈다.   이외에도 주청도 한국총영사관을 비롯한 한국인 단체들과 각 지회, 각 향우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해동안 기업가협회는 회원사 60여개사를 방문하여 기업과 기업인의 상황을 요해하였으며 중문으로 된 잡지를 2기 발행하였고 협회 인터넷홈페이지를 제작, 개선 중에 있다.   임경일 수석부회장은 “아직도 청도지역에 있는 우수한 조선족기업가들의 잠재력을 많이 발굴하지 못하였고 경제창출면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등 부족점이 존재하지만 배철화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울 위주로 똘똘 뭉쳐 민족융합과 경제창출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부언했다.   이어 협회 김봉 감사가 재무보고를 낭독하고 대회에서 통과시켰다.   대회에서는 임명장 발급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우선 성영철 사장이 협회의 집행부회장으로 발탁되고 윤용수씨가 비서장으로, 이문일씨가 부비서장으로 임명되였다.   또한 이날 새로 출범하는 기업가협회 소속 단상(檀商)골프협회의 코치 김봉, 대장 이태룡, 후근부장 성영철씨에게 임명장이 발급되였다.   이외 한해 동안 협회 일에 수고한 김홍석, 장용의, 윤용수, 이문일, 정문권, 이해화와 협회에 많은 도움을 준 김윤국, 최선분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지회에는 청양지회와 서해안신구지회가 선정되었고 우수 협력업체에는 장백인쇄 이홍매, 해안선광고 이계옥, 오상향우회 강인선씨가 이름을 올렸다.   기업가협회 사업총화행사가 끝난 후 2부 행사가 이어졌다.        첫 순서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와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간의 자매결연 조인식이 있었다. 두 협회는 신의, 성실과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글로벌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배철화 회장과 심양협회 박해평 회장이 협약서에 사인하였다.        이어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의 주최로 ‘기업회장들에게 길을 묻다- 전국 유명 기업가와의 대담’행사가 진행되였다.           이날 대담행사에는 중국조선족 주식상장 제1호기업인 랑즈그룹(朗姿集团) 신동일 회장, 요녕해디승(海帝升)기계유한회사 동사장이며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해평 회장, 1억위안을 들여 한국요구르트(饮乐多)회사를 인수한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유한회사 박성진 동사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과 합창원경(和创远景)상학원 진건(陈建) 원장, 텐진 리즈카얼병원(丽兹卡尔医院) 류상리(刘向丽) 원장 등 6명이 참가했다.       신동일, 박해평, 박성진, 배철화 등 기업가들은 각자 기업의 쉽지 않은 노정을 되돌아보면서 중국조선족기업들은 특성에 맞는 자기만의 기업성장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청도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기업회장들과의 대담행사는 구상이 기발하고 내용이 알차며 성공기업가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에게 신심을 가져다준 새해 가장 큰 선물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3부행사로 청도민족융합 대축제를 주제로 하는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56예포(艺袍)예술단에서 출연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아리랑예술단에서 무용을 선보였고 이어 도선화 가수가 노래 ‘새시대에 진입(走进新时代)’을 불러 흥을 돋구었으며, 진달래예술단의 무용 ‘청도에서 돛을 띄어라(杨帆青岛)’, 해안선문화예술단의 무용 ‘배 띄워라’가 차례로 무대를 후끈 달구었다.          이어 연변가무단에서 온 김선희 가수와 이상길 가수, 박은화 가수가 행사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날 문예공연의 백미는 연변에서 온 유명한 코미디 배우 ‘떼떼부부’의 소품이였다. ‘과부와 홀아비’, ‘나들이전’ 두개의 소품을 선보인 ‘떼떼부부’의 우스꽝스러운 연기는 현장을 찾은 근 500여명 관중들에게 환락과 기쁨을 선사했다.         해마다 연변 텔레비전 중계나 핸드폰으로 보던 연변 최고 스타들을 청도 현장에 모셔와 직접 보니 감개가 무량했했다.           이외에도 원 연변가무단 독무배우 신춘애씨의 독무 ‘희열’, 중창 ‘청도아리랑’ 등 공연은 높은 예술성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무대는 전체 배우들과 귀빈들이 단상에 올라 아리랑을 함께 열창하는 것으로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문예공연은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현장 녹화하여 음력설 야회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가 된다.   마지막 4부 송년행사는 오후 6시부터 장엄한 국가연주 속에서 개시되였다.   배철화 회장의 환영사가 있은 후 주청도 대한민국총영사관 강호증 부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기업협회가 대구에 성금을 지원, 기업협회 새청사 입주 등 활발한 행사를 통하여 지역동포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면서 “새해에 더욱 단합되고 협력하여 한중 간의 실질적협력과 한인사회와의 동반성장에 더욱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연후 대한민국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의 축하메세지가 동영상으로 방영되였고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을 대표하여 김경수 총회 비서장이 축사를 대독하였다. 표성룡 회장과 베이징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은 이번 행사에 코로나19의 재발영향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였다.   김경수 비서장은 축사대독에서 “작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유독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화려한 부상과 비약의 날개를 펼치는 한해로 기록된다”면서 “앞으로 료동반도와 산동반도가 지정학적으로 전략적 발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자매결연을 한 청도, 심양 양 협회 간의 활발한 교류가 장차 기업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중국에 설립되어 있는 32개 기업협회 중에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유일하게 자신의 독립적인 협회 청사를 갖고 있다”면서 “이 사옥을 발판으로 현지 한민족사회가 리익공동체로부터 운명공동체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작년 한해 1억원에 달하는 한국요구르트회사를 인수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회사 박성진 사장에게 표창장이 전달되였다.         동시에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 발급하는 임명장이 전달되였다. 배철화 회장과 전동근 전임회장이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에 임명되였다. 동시에 박성진, 임경일, 박해룡, 김봉, 김봉웅, 방태성, 이홍석, 이태룡씨에게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임명장이 발급되였다.           전국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과 신동일 회장, 박해평 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만찬을 곁드린 경품추첨행사가 이어졌다.          막간에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의 계열보도 기사를 통하여 무려 68만원을 모금하여 남편을 살려낸 김홍화씨가 단상에 올라 “우리 남편을 살려주신 한겨레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며 예쁜 한복차림에 축가를 불러 진한 동포애와 감동을 느끼게 하였다.   이날 행사에 배철화 회장이 현금 20만원을 협찬하였고 회장단 성원과 각 향우회 회장 등이무려 46명 기업인들이 통큰 협찬과 후원을 하였다.   송년행사는 즐거운 경품추첨과 오락행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박영만 기자
26    김경한 신임 총령사,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방문 댓글:  조회:369  추천:0  2020-12-30
▲사진설명: 청도한국령사관 김경한 총령사를 반갑게 맞이하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왼쪽)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김경한 신임 총령사가 12월 25일 오후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배철화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김경한 총령사는 정무영 동포담당 령사와 권은욱 팀장의 안내하에 이날 오후 3시 청양구 흥양로 국가광고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기업가협회 사무청사를 찾았다.   배철화 회장을 비롯해 임경일 수석부회장, 박성진 경제창출위원장, 박덕호 감사, 김봉 감사, 윤용수 비서장 등이 총령사 일행을 반갑게 맞았다.   김경한 총령사(1967년생)는 한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1990년 4월 한국 외교부에 입부, 선후 주일본 2등 서기관, 주몽골 1등 서기관, 주 샌프란시스코 령사, 주미국 참사관, 주 리비아 공사 참사관, 주일본 공사로 근무하였다.   청도 총령사로 부임하기까지 그는 총 6번의 핵산검사와 2번의 격리를 거쳤다. 12월 4일에 도착하여 21일부터 한인 및 동포단체들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김경한 총령사는 배철화 회장의 안내로 1층에 있는 협회 회원사 제품 전시장과 차고(茶膏)문화관, 2층의 기업가협회 회관, 3층의 화텅(华腾)그룹 사무실을 둘러보았다.   회견실에서 김경한 총령사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청양시의 노른 자위에 3층으로 된 기업협회 청사를 차리고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는데 놀라움과 긍정을 표시했다. 그는 또 금년초 한국에서 코로나사태로 위급할 때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20만원의 성금을 모아 한국 대구시에 전달한 사실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철화 회장은 현재 기업가협회 회관 2층에 청도조선족로인총회 사무실이 입주하였고 새해에는 또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사무실도 옮겨오게 된다면서 기업가협회 회관이 명실공히 청도 각 조선족단체들을 융합하고 이끌어가는 구심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산동성정부 유관 부서에 기업가협회의 정식 인가를 신청해놓은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김경한 총령사는 최근 요구르트 한국기업을 인수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박성진 사장과 일본에 관련된 화제를 나누었다. 김경한 총령사는 일본에서 대학연수, 2등 서기관,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면서 지일파로 잘 알려져 있다. 박성진 사장도 본업이 일본 수출 복장회사로서 일본기업들인 유니클로, 이온, 시마무라 등 업체들과도 오래동안 거래를 하고 있다.   김경한 총령사는 “위기라는 것은 언제나 다 넘어가게 되여 있다”면서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위주로 하는 조선족기업들이 코로나사태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활용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총령사관 측에서 이에 필요한 지지와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산동성 조선족동포들이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에 옥체건강하고 가족이 행복하며 모두가 대박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청도 한국총령사관은 김경한 총령사의 부임을 계기로 오는 2021년 1월 5일 총령사관 1층 홍보실에서 산동지역 한인 및 동포사회 각 단체 임원진들을 초청하여 새해 인사 및 교류증진을 위한 신년회를 개최하게 된다.    흑룡강신문사 연해뉴스 박영만 기자
25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2020계렬특강행사 첫선 보여 댓글:  조회:413  추천:0  2020-10-23
최선분 세무사와 김윤국 변호사 첫 특강 개시   ▲사진설명: 첫 강사로 나선 최선분 세무사와 김윤국 변호사가 배철화 회장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10월 21일 오후 3시부터 새로 입주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에서 계렬행사로 최선분 세무사와 김윤국 변호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특강에는 기업협회 회장단 성원과 회원사 및 회원사의 재무 회계 법무 관련 직원 50여명이 참석하여 드높은 참여열정을 보여주었다.   배철화 회장은 개막사에서 치렬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보다 더 많이 배워서 앞서가는 마인드로 기업을 운영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하여 기업협회 회원을 포함한 기업인들이 기업협회 사무실 강당에서 자신을 충전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의 첫 순서로 중혜컨설팅그룹(中惠咨询集团) 리사장을 맡고 있는 최선분 세무사가 나섰다.   최선분 세무사는 20여년 재무와 세무 업무에 종사해온 전문인으로 회계사무소의 설립 파트너이기도 하다. 현재 기업가협회 세무리사를 겸하고 있는 최선분 세무사는 매개 회사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짜 부가가치세 령수증을 발급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상세한 기업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최 세무사는 가짜 부가가치세령수증 발급의 인정, 세무조사의 절차, 기업에 끼치는 영향 및 해결방안 등 4가지 내용으로 나누어 강의했다. 그는 갑과 을이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는 경제활동이 이루어졌을 때 물건이 건네지는 화물류(货物流)와 대금이 지급되는 현금류(现金流),령수증이 발급되는 령스증류(发票流) 등 이 세가지 류(三流)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세무총국에서 기업의 가짜 령수증 발급을 조사하는 근거는 2016년에 발표한 제76호 공고 규정에 따른 것으로써 규칙 위반기업 선택, 조사, 심리, 집행의 네가지 절차를 거친다고 하였다.   최 세무사는 기업은 정도(正道)의 길을 걸어야 하지만 일단 선의적으로 가짜 부가가치세 발급 문제에 말려들었으면 제1시간 내에 세무전문가를 찾아 상담하고 자문을 구해야 회사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기업가협회 법률고문을 담당하고 있는 중성청태법률사무소(众成清泰律师所) 고급파트너이며 부주임을 맡고 있는 김윤국 변호사가 ‘민법법전의 새로운 규정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테마로 특강을 했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등 한국기관과 업체들의 법률고문도 맡고 있는 김윤국 변호사는 다년간 법률업무에 종사하면서 풍부한 실전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2021년 1월 1일부터 새로 실시되는 방대한 량의 민법법전(民法典)에서 기업에 관련되는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새 민법법전이 중국 법률의 총화로서 중국인들의 사회생활의 백과전서라고 소개하였다.   이번에 개정된 혼인법에는 30일간의 리혼냉정기(离婚冷静期)라는 새로운 규정을 내왔는데 부부간의 간단한 다툼이나 싸움으로 쉽게 헤어져 가정이 파탄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갑이 을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병이 담보를 섰을 경우 지금까지의 상황에서는 련대책임으로 을이 돈을 갚지 못할 때 병이 갚아야 했지만 새 민법법전 규정에는 일반보증(一般保证)과 련대보증(连带保证) 등 새로운 내용들이 추가되어 있기에 담보계약을 쓸 때 반드시 전문가에게 문의하거나 청해서 작성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이외에도 고리대금(高利贷)의 리자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실시되는바 적당한 리자 선을 넘으면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는 등 변화된 규장제도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기업들에서 받은 피해에 대한 새로운 관련 규장제도에 따라서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사고를 쳤을 경우 기존의 일방적인 기업변상에서 직원도 일정액을 책임져야 하는 새로운 규장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었다.   청중들은 이들 두명 전문가의 특강을 들으면서 부지런히 받아쓰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였으며 의문사항이 있으면 현장에서 문의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기업가협회에서 이렇게 좋은 학습기회를 제공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윤용수 비서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여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속적인 특강계렬행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박영만 기자
24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새 사무청사 입주식 성대히 개최 댓글:  조회:425  추천:1  2020-10-14
배철화 회장 운영하는 화등그룹 설립식도 함께 열려    ▲사진설명: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새사무청사 입주식 테이프커팅식   수확의 황금계절을 맞이하여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새 사무청사 입주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로써 기업가협회는 3층으로 된 3400제곱미터의 멋진 사무공간에서 회원과 조선족사회에 더욱 탄력적인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였다.   10월 12일 오전, 청양구의 노른자위로 불리우는 흥양로(兴阳路)와 장성로(长城路) 교차점에 위치한 국가광고산업단지 내 28번지 단독건물에는 청도 각 형제단체와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보내온 축사 글발이 새겨진 붉은 현수막들이 위로부터 쏟아져내려와 건물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정문 입구에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직접 귀빈들을 맞이하고 있었고 청도조선족여성협회 회원들이 이쁜 한복을 입고 반갑게 손님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이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및 화등그룹 새 사무청사 입주식이 이곳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사무청사 입구로부터 3층 건물 곳곳과 야외행사장소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체와 개인이 보내온 꽃다발들이 줄느런히 배치되어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1층에는 요구르트, 빙그레우유 등 기업가협회 회원사들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동시에 깔끔하게 꾸며진 고급스러운 차고문화관(茶膏文化馆)이 자리잡고 있었다.                     2층에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공간으로서 가운데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중심으로 노인총회 등 여러 단체의 사무실이 반원형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3층에는 이날 설립을 선고하는 ‘화등그룹(华腾集团)’의 사무실과 관련 제휴업체의 사무실이 자리잡게 된다.   우선 건물 내에서 사무청사 현판식이 거행되였다.     이어 실외로 이동, 행사 이벤트무대는 청도해안선문화예술단(서정실 단장)의 부채춤으로 장식되였다. 예술단 성원들은 화려한 복장과 능란한 춤사위로 행사분위기를 돋구어갔다.             행사장은 사무청사 단독건물 앞 넓은 광장에 마련되었는데 얼핏 보아도 200명은 훨씬 넘는 내빈들이 참석했다.   11시 58분 사회자의 개회 선포에 이어서 첫번째 식순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제창이 있었다. 참석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경건한 마음으로 국가를 열창했다. 연후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배 회장은 기업가협회의 지난 23년 역사를 뜻깊게 회억하면서 역대 회장단과 회원들의 노력하에 지속발전해온 기업협회의 전통을 발양하여 제11기 회장단이 똘똘 뭉쳐 단합된 힘과 개척정신으로 청도한민족사회의 융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설립된 화등그룹은 배철화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그룹으로서 소방, 생물과학기술, 국제무역, 상업운영 및 정보자문, 부동산개발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그룹이다. 화등그룹은 앞으로 3년 내에 생산총액 40억 위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빈대표로 원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 위즈홍(于志鸿) 부부장의 열정에 넘치는 축사가 있었다. 그는 자신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많은 조선족 친구들과 만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비록 코로나19로 인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과 같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손에 손잡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국인 대표로 나선 청도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은 “어려움이 큰 가운데서도 기업가협회가 조선족동포사회를 위해 경제, 문화, 교육 교류의 중심 초석을 세우는 것이 참으로 시기적절하고 의미가 깊다”면서 “넓고 쾌적한 이곳에서 조선족사회의 교육기초가 이루어지고 문화가 피어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공간으로 거듭 날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이어 배철화, 위즈홍, 이덕호, 청도시정협 류시산(刘西山) 부주석,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집행회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남룡해 2기 회장, 황민국 3~4기 회장, 김창호 7~8기 회장, 오영선 명예고문 등이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제11기 전체 임원진 성원들도 단상에 올라 이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2부 행사 축하 오찬은 홀리데인호텔 1층 대연회청에서 진행되였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임경일 수석부회장이 환영사를 하였다. 그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전국 조선족기업가협회와 긴밀한 뉴대관계를 유지하면서 민족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집행회장이 전국 각지 기업가협회를 대표하여 축사를 하였다.   그는 “갑자기 들이닥친 청도의 코로나19 재발 사태로 인하여 오늘 오전에 출발하여 참석하기로 했던 표성룡 총회 회장을 비롯한 많은 회장들이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면서 “현재 동북3성 조선족기업협회들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젊은 기업가들이 주축이 되어 역으로 성장하는 모습에 놀라움과 감탄을 느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전규상 회장, 남룡해 2기회장, 황민국 3~4기회장이 건배제의를 하였다.     청도해안선문화예술단과 진달래예술단, 그리고 오피스 가수가 아름다운 춤과 노래로 흥을 돋구었다.             행사는 11시 58분에 시작하여 오후 1시 반 좌우에 마감되였다.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두번의 입장식에서 모두 체온을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에 필요한 방역조치를 빠짐없이 취하였다.   24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데도 간단하게 끝내는 모습에서 주최자들의 성숙된 행사진행경험을 보아낼 수 있었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똘똘 뭉친 단합된 모습으로 끝내 새 사무청사 입주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이들의 밝은 앞날을 기대해본다.   /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청도) 제11기 회장단에서 야심차게 추진해온 협회 새회관 입주식이 카운트다운에 진입,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은 물론 칭다오 각 조선족단체 나아가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까지 적극 동참하면서 한민족축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사진설명: 2019년 12월 28일 칭다오기업가협회 제11기 회장단 출범식 장면 새회관 입주식은 다가오는 10월 12일 오전에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 새회관 입주를 축하해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3~4기 회장직을 역임했던 황민국 회장이 10만 위안, 전국오성회 이춘범 회장이 3만 위안을 협찬하면서 시작된 기업인들의 축의금과 축하인사가 현재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소개에 따르면 10월 4일 기업가협회 장종문 요식업 위원장이 오픈행사에 사용하라고 2만 위안 가치에 달하는 53도짜리 조어대(钓鱼台)술을 보내왔으며 귀빈 픽업용으로 벤츠, 아오디 차량 3대를 제공, 행사 당일 10명 안전요원도 파견하기로 하였다.          10월 5일에는 칭다오의 맏언니로 불리는 김영숙 여사가 젊은 기업인들이 멋지게 일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을 보탠다면서 2만 위안 협찬금을 보내왔다.     당일 칭다오조선족장기협회 박성룡 회장과 주성도 수석부회장이 배철화 회장을 면담하고 장기협회를 기업가협회 소속으로 합류하기로 합의하였다.    10월 6일 기업가협회 박해룡, 김용성, 이성화, 배용걸 등4명 회장단 성원이 공동으로 2만 위안 가치의 다공능회의용 스크린기기(高效多功能会议平板)를 협찬하였다.    10월 8일 기업가협회 김봉 감사가 가치가 1만 위안에 달하는 항해타(领航舵)와 지구의(地球仪)를 후원했다.    이어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이 1만위안 가치의 고급 술궤(高档酒柜)를 협찬했다.    10월 9일에는 칭다오화청국제여행사 박영권 사장이 축의금 1만위안을 보내왔다.    이어 기업가협회 제5기 회장인 고 정경택 회장의 부인 오영선 여사가 축의금 1만 위안을 보내왔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2기 회장 남용해 회장이 총 사이즈가 320*140 에 달하는 대형 백두산 사진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알려왔다. 그는 작품 제작은 이미 끝났고 현재 액자 작업 중이라면서 11일 오후에 작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또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이성 회장)에서 협찬금 1만 위안이 입금되었으며 행사 당일 대표를 파견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한편 박진희 경제창출위원장이 가치가 4만2천 위안에 달하는 한국 빙그레 바나나우유 제품과 지하심층에서 나오는 고품질의 광천수를 협찬한다고 밝혀왔다.    이어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7~8기 회장을 담임했던 김창호 회장이 2만 위안 협찬금과 진귀한 서예작품(源远流长) 한점을 보내왔고 기업가협회 성영철 집행부회장이 가치가 2만 위안에 달하는 LG일용제품 세트를 협찬하기로 하였다.    또 칭다오조선족탁구동호회 권혁준 회장이 1만 위안 가치에 달하는 와인, 식품을 협찬하기로 하였으며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김철호 회장도 2천 위안을 보내왔다.    10월 10일 오전 기업가협회 안민수 집행부회장이 5000위안 가치의 김치선물세트 200개를 협찬하기로 하였다.     10일 오전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회장이 축의금 2만 위안을 보내왔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이경문 경제위원장이 가치가 3만여위안에 달하는 고급 선물세트를 보내왔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원 문화부 부부장, 청화대학 산둥성 총회장, 재정부 영도, 칭다오시정부 영도, 칭다오 여러 당지 그룹의 대표 6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한국측에서는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한인회장, 민주평통 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장, 한국소상공인 회장,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장 및 재칭다오 한국공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게 된다.    한편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이 직접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되며 심양, 요녕성, 연변, 대련 등 기업가협회에서 회장이 직접 참석하거나 대표를 파견해 오게 된다. 베이징과 텐진, 광저우 등 지역에서도 동참의지를 밝혀 왔다.      칭다오시 각 조선족단체들인 연변상회, 연길상회, 월드옥타, 각 향우회, 노인총회, 여성협회, 역대 골프협회 회장도 모두 참가의향을 밝히면서 총 인원수가 23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철화 회장은 이번 입주식이 칭다오기업가협회 역대 회장단 및 현임 회장단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로,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와 각 지역 협회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칭다오조선족사회의 한민족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 박영만 기자 
22    민족을 위한 일에 참 수고 많습니다 댓글:  조회:745  추천:0  2020-09-24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배철화)가 지묵구 서원장에 위치한 청도백두산양로원을 찾아 명절 인사를 올렸다.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두 수석부회장인 림경일, 박해룡과 성용철집행부회장  김봉 감사, 그리고 서해안신구지회 김광욱 회장 일행은 22일 오전  푸짐한 선물을 들고 양로원을 찾았다.   이들은 양로원의 김설화 원장으로부터 양로원의 이모저모에 대한 료해를 청취하고 양로원의 기본 시설들을 돌아 보았다.  이날 방문단은 제1대 원장인 엄마 손옥남에게서 양로원의 계주봉을 이어 받은후 코로나 19속에서도 철저한 격리와 과학적인 관리방법으로 로인들의 건강을 지켜낸 김설화 원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청도백두산 양로원은 2010년에 서원장에 입주한후 한결 같이 우리 민족의 로인들만 모시고 양로문화를 꽃피워 왔다. 현재 백두산양로원에는 139명 로인들이 있으며 22명 종업원들이 친자식처럼 로인들을 돌보고 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림경일수석부회장은 “사회안정문제에서 로인문제는 큰 문제로 대두되였다”면서 “로인들의 만년을 지켜주고 있는 양로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고 김설화 원장은 “힘들고 어려울때가 많지만 최선을 다해 초심을 잃지않고 량심껏 사명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제1대 손옥남 원장이 중풍으로 쓰러진데 이어 40대의 김설화 원장마저 경미한 중풍후유증을 앓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방문단은 “양로 사업과 공익사업은 한개인에게 떠 맡겨 되는것이 아니다”면서 “향후에도 계속 후원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표시하였다.   연변일보 허강일 기자
21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대풍개발구와 손잡는다 댓글:  조회:803  추천:0  2020-09-17
대풍개발구 투자유치국 청도조선족기업 방문  배철화 회장이 새로 오픈하는 사무실 건물에서 대풍개발구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소성 염성시 대풍개발구(江苏盐城大丰开发区) 투자유치국에서 청도시를 방문하여 조선족기업인들과 교류와 합작에 나섰다.   지난 9월 10일 대풍개발구 투자유치국 정성동 고문, 김종홍 국장, 이성 과장 등 일행은 로산구 하이얼로 디지털하이테크빌딩 2층에 위치한 청도요구르트식품회사 영업부를 찾았다. 올해 6월에 1억 원을 투자하여 요구르트회사를 인수한 조선족기업가 박성진 사장이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박성진 사장은 현재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경제창출위원회 위원장직을 겸하고 있다.   청도천태요구르트회사는 한국기업이 1998년에 투자한 활성균 음료 생산업체이다. 인체 내의 위와 장 소화에 효과가 있는 요구르트 제품은 22년 간 청도시와 산둥성 내 소비자들에게 광범한 인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유효기간이 짧고 장거리 운송이 불편하며 관리원가가 높은 등 원인으로 시종 연간 매출 1억 원 선에서 답보상태에 그쳤다.   박성진 사장은 요구르트회사를 인수한 후 낡은 설비 교체, 생산 관리 강화, 마케팅부서 재정돈 등 새로운 혁신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국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구상에 들어갔다.   요구르트 유효기간이 짧은 (7일~10일) 특성상 전국시장을 개척하려면 반드시 산둥 이외에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쓰촨성, 서북지역 및 동북지역에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중장기 발전에 필요한 전략적 선택으로 떠오른 것이다.   정성동 고문과 김종홍 국장은 대풍구에서 상하이로 통하는 고속철이 금년 말에 개통되면 1시간 내 상하이에 도착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대풍개발구가 전에는 지리적인 교통열세로 발전이 더뎠지만 앞으로 상하이와 한시간 교통권 내에 진입하면 상하이 쟝쑤, 저장 등 장강삼각주 경제권에 포함되면서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전이 더디고 땅값이 싼 기회를 노리고 현재 동풍열달기아차 관련 한국기업 20여개가 진출해 있으며 한국의 콜마회사(江苏科玛美保科技有限公司)가 수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세우고 있다. 콜마회사도 중국의 거대한 내륙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입주한 것이다.   박성진 사장은 대풍개발구의 투자조건과 환경 등에 대해 자세히 문의하면서 까근하게 메모를 하기도 하였다.   대풍개발구에서는 2006년에 조선족 정성동 사장을 투자유치국 국장으로 초빙하여 한국기업관련 투자유치업무를 책임지게 하였다. 정성동 국장은 몇년전에 퇴직하였으나 다시 정부의 초빙으로 고문이라는 직책으로 관련 업무를 돕고 있다. 정성동 고문의 소개로 현재 국장직을 담당하는 김종홍 국장은 길림성 서란 출신 조선족으로서 같은 서란 출신의 이성씨와 함께 한국 및 조선족기업 투자유치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9월 10일 대풍개발구 투자유치국 일행은 청양구의 노른자위에 위치해 있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오는 10월 12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건물은 현재 한창 마무리단계에 있었다. 3층으로 구성된 네모반듯한 건물밖에는 배철화 회장이 운영하는 화텅그룹(华腾集团)이라는 글발이 번듯하게 새겨져 있었다.   1층의 왼편에는 청도동해소방설비회사에서 운영하는 소방체험기지건설이 한창이였으며 오른편에는 차고문화관(茶膏文化馆)이 깔금하게 꾸며져 있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니 첫눈에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라는 글발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2층 가운데는 100여명이 회의를 할 수 있는 큰 룸이 완비되었으며 큰 회의실을 중심으로 둘레에는 청도조선족노인총회 사무실 등 여러개 사무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윤용수 비서장의 소개에 따르면 몇몇 회사들에서 임대의사를 밝혀왔으나 배철화 회장은 될수록 청도조선족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족단체들의 입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깔끔하게 꾸며진 3층 접견실에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대풍개발구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날 회견에는 대풍개발구 투자유치 고문을 맡고 있는 베이징시잉커(청도)법률사무소의 김옥 변호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배철화 회장은 설립된지 23년되는 기업가협회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11대 회장의 계주봉을 이어받은 자신이 금년 1월 1일부터 정식 부임해서부터 진척해온 협회의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3500제곱미터의 협회 회관을 새롭게 오픈하는 것이 협회 회원들에게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고 경제창출에 도움이 되며 중국내수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회관 밖의 너른 야외 공간을 평소에 회원들에게 오픈하여 자사의 제품들을 판매할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배철화 회장이 법인대표로 있는 청도동해소방장비유한회사는 1994년에 설립된 한국독자기업이였는데 2008년부터 배철화 회장 주도로 내수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수출이 30%, 국내 내수가 70% 점하고 있으며 동해소방호스는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판매량이 가장 많은 명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현재 배철화 회장은 소방장비 생산 판매 외에도 중국과학기술원 등 국유업체들과 함께 생물과학기술 제품의 생산, 판매, 의료소독제품의 국제무역 수출입, 새로운 프로젝트 합작개발 등 업무를 화텅그룹의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성동 고문은 언론매체들을 통해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및 배철화 회장에 대해 많이 소식을 접하고 있으나 실제 눈으로 보니 백문불여일견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그는 청도조선족사회가 배철화 회장을 위수로 하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코기러기가 되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김종훙 국장은 상대적으로 포화상태에 있는 청도투자환경에 비해 대풍개발구가 아직 발전여지가 상당하다면서 기업가협회 회원들을 포함한 청도조선족기업인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배철화 회장은 손님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대풍개발구를 방문하여 투자여건을 알아볼 것이라고 답했다.   저녁에는 박성진 사장과 부인 이계화씨(청도조선족여성협회 회장)의 초대로 보룽부펑대주점 2층에서 만찬이 있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임경일, 박해룡, 김봉 등 회장단 성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협회 회장단 성원들은 박성진 사장이 한국기업을 인수하여 국내 내수를 개척하는 사업에 대해 긍정과 동감을 표시하면서 서로의 자원우세를 이용하여 요구르트라는 민족브랜들을 키워나갈 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모색하였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대풍개발구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었다.   대풍개발구 투자유치국 정성동 고문은 “기업가협회가 배철화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다면서 대풍개발구에서 기회가 되면 정부 차원에서 조선족기업인들의 새로운 투자창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
20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한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워준다면 댓글:  조회:858  추천:0  2020-08-21
칭다오시 부분적 조선족단체장들 한국어교육 간담회 개최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장들에게 시름이 하나 생겼다. 한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한국어공부를 시킬가?   8월 19일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의 주최로 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청양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설명: 한족학교에 한국어 특색반 개설이 가능할까 간담회 장면 독자들이 수년간 반영해온 이 문제의 답을 찾고자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에서는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 칭다오해안선문화예술단, 칭다오88등산팀 등 단체장들을 초청하여 각자의 견해와 의견을 모아보았다.      이번 간담회는 19일 오전 10시 청양구에 위치한 정용진 사장의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청양구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인 정용진 사장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언어는 민족구성원들 간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으로 될뿐만 아니라 해당 민족의 사고방식과 심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역사와 얼은 바로 우리의 말과 글에 고스란히 담겨져 숨쉬고 있다.    이중언어구사능력은 현재 글로벌시대의 중요한 자본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재지역에서 모국어를 배워주자면 적어도 자식을 가정에서나 모국어환경에 노출시켜야 한다. 그러나 젊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중국어로 대화를 하기에 자식을 모국어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김철호 회장은 “칭다오에 살고 있는 조선족이 2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70% 이상이 청양구에 살고 있다. 청양구의 현재 인구 80만명 중 근 20%에 달하는 인구수이다. 비록 칭다오에 현재 대원학교와 서원장학교 2개 조선족 사립학교가 있지만 거의 90% 조선족어린이들이 한족학교에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한족학교들에 한국어 특색반을 설치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족들이 한국기업의 진출과 발전, 당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단지 조선족들이 산 아파트 숫자와 운영하는 식당수를 헤어보아도 당지 지역의 소비진작의 기여도를 들여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 강만엽 회장은 “교사친목회가 설립되어서부터 지금까지 칭다오 지역에서 공립 조선족학교 설립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하였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나라의 9년 의무제 교육 혜택으로 조선족 어린이들이 대부분 당지 한족학교에 다니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볼 때 한족학교에서 한국어강습반을 조직하여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현실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88등산팀 최성범 팀장은 손군 3명이 현재 조선족사립학교에 다니는데 한명이 연간 평균 1만 위안 이상의 학비를 내야기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노인총회 양수원 수석부회장은 “우리 민족이 제2고향에 와서 민족교육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항상 차별화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현재 자신이 석복진에 살고 있다면서 “석복진에만 현재 조선족이 1300여호 살고 있는데 90프로이상의 우리 어린이들이 당지 한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칭다오해안선예술단의 서정실 단장은 기회가 되면 한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민족의 춤과 노래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 신덕 사무국장은 조선족 기업인들이 사업상 수요로 현재 대부분 중국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족점을 학교에서 미봉해주면 더없이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개 학년에 개설할 필요가 없이 1~3학년과 4~6학년 이렇게 2개 반으로 집중하여 한국어특색반을 개설해서 일주일에 2~3번 배워만 주어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흑룡강성 밀산에서 조선어연구원을 15년 하다가 12년전에 칭다오에 진출한 차설매 노 교원은 “한평생 조선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이 오늘 산재지역에서 한족학교에 우리말 강습반을 세우자는 발언을 듣고 보니 눈물이 난다”면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소를 팔아서라도 자식공부시킨다고 하였다. 필요하면 주위 노교원들을 동원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표시하였다.     차설매 선생은 “현재 칭다오 2개 조선족사립학교에 자식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학비가 부담되면서도 우리 말과 글을 배워주어 민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강조했다.      노인총회 전광선 고문은 “오늘의 토론이 정말 의의가 깊다면서 이러한 간담회를 자주 조직하여 광범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기업인들을 포함한 역량들을 단합하여 우리 민족의 글과 언어를 지켜나가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석한 칭다오부산향우회 김영달 회장은 “현재 칭다오에는 3만여명 한국인이 살고 있다. 또 적지 않은 한국 어린이들이 당지 한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한국어 특색반을 조직하면 어린이들간 상호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정용진 사장은 “현재 국제환경의 변화 및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칭다오유팅공항이 교주 교동국제공항으로 이주하는 등 원인으로 청양구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삶에 변화가 오고 있다”면서 “한족학교들에 우리말 강습반 개설 등 건설성적인 의견들이 당지 정부에 잘 반영되여 집거지 안착과 제2고향 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 박영만 기자   
 유가학설의 창시자인 공자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한 산둥 사수현 투자유치행사가 8월 12일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의 안내로 순리롭게 진행되었다.  ▲사진설명: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의 안내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 중인 투자유치간담회에서 배철화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사수현 세청하이(谢成海) 현위서기를 위수로 하는 대표단 일행이 칭다오시 지모구 아오산웨이(鳌山卫)에 위치한 칭다오요구르트(饮乐多)식품회사를 방문했다.          22년 역사를 갖고 있는 요구르트회사는 한국독자기업으로서 인체에 유익한 유산균 음료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워진 이 한국기업을 요녕성 요양시 출신으로 칭다오에서 복장회사를 운영하던 박성진 사장이 인민폐 1억 위안에 인수하여 6월 1일부터 정상운영하고 있었다.         박성진 사장과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은 손님들을 모시고 요구르트 생산라인을 참관했다. 반자동으로 생산되는 요구르트 음료 생산현장에는 몇십명의 직원들이 깔끔한 작업복을 입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칭다오요구르트공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1억 위안, 박성진 사장은 이제 공장 생산라인의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몇년사이에 매출액 5억 위안에 달하는 기업으로 키워갈 것이라는 구상을 털어놓았다.       세청하이 서기는 사수현이 산둥에서 샘물의 고향으로 유명하다면서 현재 농업을 위주로 하는 현성이지만 식품업생산방면에서 독특한 우세를 가지고 있다면서 요구르트 식품회사의 산둥내륙시장을 개척하는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법인대표로 운영하는 칭다오동해소방설비회사를 방문했다.      배철화 회장의 안내하에 생산현장과 전시장을 돌면서 세청하이 현위서기는 동해소방의 연간 매출이 4억 위안에 달하고 회사에서 생산되는 소방호스가 현재 중국에서 제일로 가는 명브랜드라는 소개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동해소방회사 장비는 현재 한국 인천국제공항, 일본 도꾜 나리타공항, 칭다오유팅국제공항에서 사용하고 있다.      요구르트회사와 동해소방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기업가협회 임경일, 박해룡 수석부회장과 성영철 집행 부회장, 윤용수 비서장이 동참했다.      세청하이 현위서기는 현재 사수현개발구에서 재난방지용 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공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동해소방회사의 방문과 고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반부터 청양구 흥양로에 위치한 홀리데이인호텔 2층 회의실에서 사수현 투자유치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사수현에서는 현위서기를 비롯하여 장린청(张林成) 정협 주석, 리더한(李德寒) 투자유치국 국장 등 정부 인원들이 참석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 측에서는 상기 인원 외 김봉 감사, 청양지회 박준동 지회장, 제갈성진, 안민수 집행부회장 등이 동참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주원일 수석부회장과 김선미 부회장, 그리고 한국 영호남정부 중국통상사무소 윤주각 대표 등 한국인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장린청 정협 주석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첫 순서로 사수현 투자유치 동영상이 방영되었다.       산둥성 중남부에 위치한 사수현은 지닝시(济宁市) 행정구역에 속하며 총 면적이 1118제곱킬로미터, 1개 성급개발구가 있으며 인구가 64만명에 달한다. 20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공자의 탄생지, 유가학설의 주 발상지이기도 하다. 자연생태 환경이 우수하여 식품음료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국내에 유명한 캉스푸(康师傅), 와하하(哇哈哈), 판판(盼盼), 친친(亲亲), 우츙(无穷), 천촌(陈村), 훙룬(红润)등 식품회사들이 입주해 있고 국가 고구마(地瓜)하이테크산업단지가 정착해 있다. 1993년에 대우국제주식회사가 2.9억 달러를 투자하여 산둥대우시멘터공장을 세웠는데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현재 이풍식품, 잉리식품, 지닝천진식품 등 5개의 한국합작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어 세청하이 현위서기가 인사말을 했다. 그는 이번에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의 소개와 안내로 아름다운 해변도시 칭다오시에서 승승장구하는 조선족기업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나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선족기업가들이 한국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우세를 발휘하여 점차 독자적인 기업경영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기회가 되면 사수현에 와서 2차 창업의 나래를 펼치기를 바란다면서 사수현정부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조선족기업가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은 답사에서 현재 칭다오에 약 20만 조선족들과 6만명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면서 23년 역사를 가진 칭다오조선족협회에서는 사수현의 투자유치사업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자신이 제11대 회장으로 부임한 후 현재 기업가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국가광고산업단지내에 3500제곱미터에 달하는 협회회관 설립이다. 8월말에 인테리어가 끝나면 9월에 입주식을 거행하게 되는데 이곳을 협회 사무실로 사용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여러가지 제품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다음은 협회 경제창출위원장을 맡고 있는 요구르트 박성진 사장이 추진하는 총 8억 위안에 달하는 항목이다. 교주에 위치한 이곳에 장차 5성급호텔과 마작박물관을 세우게 된다. 박성진 회장이 1억 위안 거금을 들여 일본에서 발견한 고대 중국의 마작을 국내로 반입하여 마작박물관을 차리는 것이다.      이외 르자오시 거현(日照莒县)에서 추진하는 6000무 중해소캉(中海小康) 종합프로젝트와 협회 성영철 집행부회장이 당지 정부와 손잡고 운영하는 한국우수제품 생방송플랫폼(直播平台) 건설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배철화 회장은 칭다오 조선족기업인들이 20여년 발전을 거쳐 현재 점차 성숙 발전단계에 진입하였다면서 조선족기업가 특유의 우세를 십분 발휘하여 칭다오 나아가 사후현과의 정보경제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박성진 사장을 비롯한 기업가협회 부회장들이 각자가 운영하는 기업소개 및 상호정보교류를 진행했다.     사수현 정부관계자들은 적당한 시기에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단을 초청하여 현지고찰을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여년을 꾸준히 발전하고 경제실력을 축적해온 칭다오조선족기업들, 사수현정부 인원들의 방문을 통해서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이제는 단독으로 투자유치행사를 조직할 정도로의 경제실력 향상이 돋보였다.     연해뉴스 / 박영만 기자 
18    소통과 정보교류의 융합시대를 열어가자 댓글:  조회:356  추천:0  2020-08-10
청도기업가협회 총회와 지회 상설교류 시스템 구축     ▲사진설명: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과 박준동 청양지회장이 두 손을 잡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칭다오(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지회 챙기기에 나섰다.  8월 6일 배철화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이 청양지회 사무실을 찾아 얼굴을 맞대고 공존 발전의 루트를 모색했다.       장마철이라 한줄금 퍼부운 소낙비가 금방 그친 오후 2시 기업가협회 총회 배철화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이 청양구 정양동로 위징상두(御景尚都) 2기 3-503 번지에 자리잡은 기업가협회 산하 청양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청양지회 박준동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회장단 일행이 반갑게 이들을 맞았다.      총회에서는 배철화 회장 외에 임경일, 박해룡 수석부회장, 박덕호·김봉 감사, 윤용수 비서장이 참석하였으며 청양지회에서는 박준동 지회장 외 유화 수석부회장, 이길룡 감사, 김천익 전임회장과 사무국 일군들이 동석했다.      깨끗하고 간소하게 차려진 사무실 내벽에는 역대 청양지회 회장들의 명단과 협회 조직도가 걸려있었다.    청양지회는 2003년 이용군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김철주, 권혁만, 정광모, 황철호, 김천익 등 역대회장을 거쳐 현재 제7대 박준동 회장이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배철화 회장은 지회 중 설립시간이 가장 오래된 청양지회를 늦게나마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다면서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지나온 과거를 정리하고 밝은 내일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박준동 지회장은 총회에서 지회를 방문하기는 김창호(제7대,8대회장) 전임회장 이후 6년만에 있는 일이라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귀한 걸음을 해준 총회 회장단 성원들에게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쌍방은 간담회 형식으로 지나온 과거를 회억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철화 회장은 자신과 박준동 회장이 모두 지난해 말에 선출된 신임회장으로서 민족을 위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떠한 문제라도 모두 해결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신심있게 이야기하였다.     이어 청양지회의 이길룡 감사, 김천익 전임회장과 유화 수석부회장이 지회와 총회와의 지나온 갈등 원인과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또 총회의 회장단 성원들이 각자의 각도에서 이 문제에 대한 견해와 해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배철화 회장은 오늘 이렇게 쌍방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니 속이 후련하다면서 이러한 모순의 생성과 발전의 근본이 소통 부족과 오해라고 지적한 후 지금까지 총회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자신이 성근하게 반성하겠다고 표시했다.     박준동 지회장은 배철화 회장의 태도표시에 심히 감동을 받았다면서 배 회장이 제11대 총회회장으로 당선된 이후로 사심없이 오로지 민족기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도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청양지회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총회와 보조를 맞추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쌍방은 우선 비서장 및 사무국 인원을 주체로 하는 위챗췬을 만들어 소통과 교류 상설시스템을 가동하기로 당장에서 결정하였다.     동시에 총회에서 청양지회에 1만위안 지원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청양지와 총회 회원들의 기업정보의 상호교류와 활용 등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배철화 회장은 “자세를 낮추니 문제의 진실이 보이고 해결책이 나왔다”면서 “우리가 먼저 변신하여 융합의 장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준동 지회장도 “오늘 총회의 방문으로 그동안 쌓였던 오해도 풀고 한마음 한뜻으로 민족을 위해 한없이 노력하는 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합심하여 청양지회에서 더욱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997년 12월 19일에 설립된 칭다오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선후로 이창, 청양, 황도, 교주, 교남, 래서, 평도 등  지회가 설립이 되어 있었으나 23년간의 흐름 속에서 현재 청양지회와 서해안지회(원 황도지회와 교남지회)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배철화 회장은 오늘의 청양지회와의 유익한 만남을 시작으로 타 지회의 회복에 노력해볼 것이라고 했다.       칭다오시에서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청양지회와의 만남과 소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융합시대를 이끌어가려는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의 운영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것으로 예상된다.     연해뉴스 / 박영만 기자
17    산동 사수현 투자촉진국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방문 댓글:  조회:353  추천:0  2020-08-03
     7월 28일 오후 산동성 사수현투자촉진국 리덕한(李德寒) 국장, 공상해(孔祥海) 부국장을 비롯한 일행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운영하는 청도동해소방장비유한회사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관련 업무와 상호교류사항 등에 대해 론의했다.   배철화 회장은 이들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고 동해소방회사 전시관을 둘러본 후 접견실에서 기업가협회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사수현투자촉진국 인원들에게 동해소방회사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리덕한 국장은 전동근 전임 회장의 안내로 귀사와 귀회를 방문하게 되였다면서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동해소방회사의 규모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의 발전상황에 대해 감탄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수현이 현재 한창 대외투자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청도조선족기업들의 투자 및 이들을 통한 한국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고 강조하였다.   산동성 중서부에 위치한 사수현은 제녕(济宁)시에 속하며 서북부가 곡부와 태산과 잇닿아 있으며 인구는 63만명에 달한다. 20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서 복희(伏羲), 우순(虞舜)의 고향인 동시에 중국의 지성으로 불리우는 공자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고대에 대우(大禹)가 9수(九水)를 다스렸다는 9수 중의 사수(泗水)의 발원지로 지명이 탄생하게 되였다. 중국 땅콩의 고향과 고구마의 원산지로 불리울 정도로 풍부한 농부산물 자원과 축목업자원, 광천수 자원, 광산 자원,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1993년에 한국주식회사 대우국제회사가 2억9천만달러를 투자하여 산동대우시멘트공장을 설립한 후 이풍식풍회사, 제녕천진식품회사 등 5개 중한합작기업이 이곳에 자리잡았다. 그 중 사수이풍식품회사에서 수출하는 한국 당면(粉条), 전분(淀粉)제품이 한국시장의 40%를 점하고 있다.   최근 사수현에서는 식품음료, 기계제조, 생물의약, 신형건축자재 등 산업에서의 한국 합작 파트너를 찾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오는 8월에 사수현에서는 청도시에서 투자유치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16    청도 성양구와 서해안신구 조선족 기업인 ‘맞손’ 댓글:  조회:283  추천:0  2020-07-30
청도시 성양구와 서해안신구의 조선족기업인들이 공동발전을 목표로 25일 황도 해변가에서 친선단결운동회를 조직했다.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의 주요 지회로 알려진 성양지회와 서해안신구지회의 60여명 기업인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배구운동을 주축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게임과 흥겨운 자유오락으로 시종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 주변의 유람객들이 구경하러 몰려오고 춤군들이 도전해 나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성양의 개그맨 지죽송씨의 폭풍댄스와 멋진 신사 서정렬씨의 색소폰 연주는 행사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성양지회 박준동 회장은 “총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서 행사를 원만히 펼치게 되였다.”면서 “공동발전을 위한 행사인 것 만큼 서로를 잘 료해하고 합작의 무대를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안신구지회 김광욱 회장도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요 구성부분으로서 두 지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상호협력, 공동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표했다.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지회가 공동으로 운동대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변일보 허강일 기자 
15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경제창출에 올인 댓글:  조회:329  추천:0  2020-07-20
협회 건물 옥상 LED 광고 유치 첫 프로젝트 가동    사진설명: 배철화 회장이 회사 사무실에서 협회 운영진과 회의를 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민간단체의 역할에 충실하는 동시에 오랜 숙원인 경제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시공중인 청양구 CMP(广告产业园) 내 기업가협회 사무실건물 옥상 서북쪽 위치에20m*6m 규모의 LED광고판을 설치하는 구상이 정부의 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11대 배철화 회장이 취임식에서 발표한 ‘경제창출’의 첫 프로젝트로 의미가 자못 크다. 소개에 따르면 이 광고코너는 홍보가 필요한 업체의 광고를 유치해 홍보비를 수익금으로 하게 되며, 연간 200만 위안~300만 위안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협회는 이 수익금을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조기 가동을 위해 지난 7월14일 배철화 회장은 김봉 감사, 박해룡 수석부회장, 명수·이문일 부회장, 윤용수 비서장을 비롯한 부분 임원진과 전문회의를 열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배철화 회장은 8월말쯤 건물 인테리어가 완공되면 우선 전시장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활성화시킨 후 계획에 따라 광고주 유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보다 행동, 파워와 실력으로 일을 추진하는 배 회장은 협회의 첫 경제창출 실현을 위해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호소했다.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14    직원수 줄일가 봉급 줄일가...기업경영특강 댓글:  조회:716  추천:0  2020-05-11
회사가 어려운데 직원수를 줄일까요 봉급을 줄일까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기업경영특강 개최     ▲사진설명: 진건 원장이 조선족기업인들을 상대로 기업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워진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크루(柯露)상업관리회사에서 후원한 ‘코로나사태에서의 기업 경영 방안’ 세미나가 5월 7일 오후 청양구에 위치한 대게나라 3층 다공능실에서 개최되었다.       배철화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함께 자리를 해준 50여 명 기업인들에게 환영과 감사를 표시하고나서 코로나로 생긴 여유시간에 자신과 기업을 뒤돌아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차원에서 이번 특강을 조직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합창원정(合创远景)연구원 천지안(陈建) 원장이 이날 특강을 맡았다.   천 원장은 30여년간 칭다오맥주, 펩시콜라, 태산맥주회사 등 국유기업, 외자기업, 민영기업에서 기업경영과 마케팅을 맡아온 실전형 강사로서 풍부한 경험 실례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가 어려운데 감원해야 하나, 감봉해야 하나라는 명제에서 천 원장은 직원들이 추구하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봉급에만 있는 것 같지만 실제는 자아성장, 인격존중과 가치실현 이 3가지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회사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지(能否持续成长), 자신의 인격이 존중을 받을 수 있는지(能否得到尊重),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能否实现自我价值)가 지속발전의 동력이라고 알기 쉽게 집어주었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매개 직원들의 특성에 따라 상기 3가지를 만족시키는 여건을 만들어주면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가 어려워 봉급이 밀린 상황에서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 한권에 사장의 따뜻한 편지 한장을 직원들에게 보내주는 것도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코치를 해주기도 했다.    이외에 회사가 커갈수록 사장과 고객 간의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현상을 경계하라고 주문했다. 회사의 최종 발전의 동력은 고객들로부터 오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고객의 진실한 상황이 사장한테까지 전달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건이 다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가치 대비 가격 즉 성가비(性价比)가 상품의 생명을 좌우지한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한편 상황이 어려워진 민영기업들의 아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방향감이 없고 행복감이 없으며 판촉이 부진하고 인재가 부족하며 대출이 어려운 점들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특강은 크루(柯露)상업관리유한회사 박일화 사장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박일화 사장은 원타이상학원(文泰商学院) 산하에 있는 합창원경(合创远景)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민영기업에 대한 8개월 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 중으로 조선족기업인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번 특강을 주선한 것이다.      이날 특강의 막간에서는 다년간 크루회사의 기업경영컨설팅을 맡고 있는 칭다오한이(韩逸)관리자문유한회사 이홍화(조선족) 사장이 재무와 세무 관련 업무대행에 대해 홍보하기도 하였다.      특강이 끝난 후 대게나라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일화 사장의 협찬으로 만찬을 곁들인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박준동 회장은 전에도 다른 특강을 많이 들었지만 짧은 시간 내에 민영기업의 난제를 짚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천지안 원장의 강의가 머리에 잘 들어온다고 털어놓았다.     연해뉴스 /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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