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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어원
환단고기에 나오는 환국이 진정 현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 문명의 시원국이라면, 오늘날 인류의 시원에 대해서도 뭔가 설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 「환단고기」<삼성기>하편에는 현 인류의 조상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러면 원동중은 『삼성기』를 어떻게 시작하고 있는가? 『삼성기』 하편의 첫 문장을 다함께 읽어보자.
人類之祖(인류지조)를 曰那般(왈나반)이시니 初與阿曼(초여아만)으로 相遇之處(상우지처)를 曰阿耳斯비(왈아이사비)라.
“인류의 조상을 나반(那般)이다 처음 아만(阿曼)과 서로 만난 곳은 아이사비(아이 숲,원시림)라고 하는데,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아서 스스로 혼례를 이루었으니 구환(九桓)의 무리는 모두가 그의 후손이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광명족인 환국의 9환족은 바로 인류의 시조인 나반과 아만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인류의 시조인 한 남자(나반)와 한 여자(아만)가 바이칼호에서 서로 떨어져 살다가 꿈에 천신의 가르침(神敎)을 받고 바이칼호를 건너 바이칼호 부근 아이시타에서 만나 결혼했다는 것이다.
나반과 아만 이 두분이야 말로 유대민족이 말하는 약 6천년전의 아담과 이브보다도 수천년이나 앞선 현 인류의 진정한 시조라는 것이다.
원동중은 삼성기에서 인류의 조상이 ‘나반’ 과 ‘아만’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밝히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 찾는 소리가 ‘아빠, 엄마’다. 서양에서도 ‘파파, 마마’, 소리가 거의 같지 않은가.
지금부터 한 20년 전,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의 이 모(某) 교수가 중앙일보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어원이 ‘나반’과 ‘아만’이라는 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알타이어 전문 연구가인 그는 “아빠”, “엄마”의 어원이 바로 나반과 아만이라고 한다. (중앙일보 기재).
나반-> 나바이-> 아바이-> 아빠 아만-> 아마이-> 어마이-> 엄마
아빠’는 ‘아버지’를 뜻하는 유아어입니다. ‘아버지’는 자식을 낳은 어머니의 남편을 이르는 말이며, 한편으로 어떤 일을 처음 이룬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아빠’는 아기들이 ‘ㅁ’ 다음으로 잘 발음하는 ‘아’ 혹은 ‘압’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아’보다는 ‘압’을 많이 발음하는데 이는 입을 벌렸다가 다물 때 침이 가득 고인 상태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바꿔 말하면 침이 가득한 벌린 입을 (본능적으로 침을 삼키려고) 다물 때 생기는 소리입니다.
부모는 이점을 감안하여 아기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아바’로 가르쳤으니, ‘압아→아바→아빠'로 변화된 것입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도 비슷한 원리에서 아버지를 뜻하는 말이 만들어졌습니다. 영어 papa(파파), 몽골어 ‘아버’가 모두 그런 사례들입니다.
한편, 아버지는 ‘아바’에 사람을 지칭하는 토씨 ‘지’가 붙어 이뤄진 말입니다. 이후 ‘아바지’가 ‘아버지’로 바뀌었으며, 북한의 일부 지방에서는 아직도 ‘아바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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