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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괴물의 실체, 괴생명체 20마리, 세계 4대괴물, 수장공룡 플레시오 사우루스
백두산 천지에 과연 괴물이 살고 있을까? 여러 나라마다 호수에 괴물이 산다고 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전해져내려오는 데 백두산의 천지에서도 괴물이나 괴생명체가 산다고 해서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백두산 관리사무소 직원이 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이 수면위로 나타났다고 다시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하며 백두산 괴물이 나타났다고 사라질 때마다 엄청나게 큰 굉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중국 길림망 매체에 따르면 백두산 화산관측소 직원 우씨가 백두산 천지 수면위를 빠르게 이동하는 괴물을 포착해서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하며 그 괴물이 다시 물속으로 사라지는 순간 엄청난 굉음소리가 울려퍼졌다고 한다.
백두산 천지 괴물은 한번 나타났다가 사라질 때마다 커다란 굉음소리를 낸다고 하는데 마치 천둥소리 같은 굉음소리로 인해서 백두산 천지의 절벽일부가 허물어질 정도라고 한다.
백두산의 화산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천지 부근에 파견나와 온천의 수온을 측정하고 있는 직원 우씨는 그순간 백두산 천지 수면위로 헤엄치는 괴생명체를 발견했다고 한다.
직원 우씨가 목격한 괴생명체의 모습은 머리부분만 수면위로 드러낸 채, 빠르게 헤엄쳐갔다고 하며 머리부분이 연한 녹색의 빛깔을 띠고 있었다고 한다. 우씨가 찍은 사진을 얼핏 보면 마치 뿔을 단 사슴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
그렇지만 너무 멀리고 찍은 사진이고 화질이 선명하지 못해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기가 곤란하다.
백두산 천지의 괴생명체 출현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백두산을 관광나온 관광객들에 의해서 수없이 많은 목격담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2000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계속해서 백두산 천지괴물 목격담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중국의 신화통신, 길림망 매체 등 중국의 여러매체들은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백두산 천지의 괴물출현이라는 기사와 목격담을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2003년도의 백두산 천지괴물 20마리 목격담이다.
2003년 7월 11일에 백두산 천지의 수면위에서 20마리의 괴물이 나타나서 수면위로 빠르게 가로질러 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하면서 백두산 천지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불이 붙기 시작했으며
그당시 천지에 20여마리의 괴생명체가 무려 50분동안 수면위를 유유히 헤엄쳐갔다고 하며 백두산에 관광하러온 관광객 10명이 동시에 목격했다고 한다.
중국 길림성의 임업성부청장 장우펑씨도 그당시 20마리의 괴물을 함께 목격했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괴생명체들이 5번이나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며 짧게는 2분에서 길게는 30분 이상 계속해서 수면위에 떠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괴생명체들이 나타난 곳은 2~3㎞나 멀리 떨어진 지점으로 50배 망원경으로 봐도 정확하게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곤란하다는 데에 문제점이 있다. 그렇지만 백두산 천지에 이처럼 20마리의 괴물이 동시에 나타난 것은 목격담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1960년도에 길림성 시상국 직원이 백두산 천지에서 7마리의 괴생명체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나온 이래에 2003년, 2007년, 2009년, 2013년까지 끊임없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백두산 천지괴물 목격담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백두산은 우리 한민족의 혼과 얼이 새겨진 우리 민족의 정기가 서린 곳으로 한민족의 상징과도 같은 명산이다. 백두산의 천지는 둘레가 14km나 되고 20억톤이나 되는 물을 저장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깊은 칼라라호라고 한다.
백두산 천지의 깊이는 평균 210m이고 최대 깊이는 384m로 왠만한 강보다도 더 깊다.
백두산 산허리에 있는 바위골짜기에서는 곰이나 호랑이, 표범같은 야생 포유류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2,700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 같은 곳이다.
백두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고 동북아에서는 각종 시조신화가 탄생한 명산이어서 그런지 이곳을 관광나온 사람들에 의해서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목격담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으며 한번 목격담이 나오고나면 계속해서 다른 목격담들이 줄을 잇는 도미노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을 보았다고 하는 목격담과 함께 목격자들이 찍은 사진들도 여러 장 존재하고 있는데, 그 촬영된 사진들이 대부분 형체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백두산 천지괴물은 50년에 걸쳐서 목격자들과 소문만 무성하게 나왔지만, 그 명확한 실체는 전혀 감을 잡지못하고 항상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13년도 화산관측소 직원 우씨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명확하지는 않지만, 마치 사슴의 뿔같은 것을 머리에 달고 빠르게 백두산 천지를 헤엄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만주나 연해주에 서식하는 순록이 혹시 백두산천지에 와서 헤엄치고 다니는 것은 아닐까 하고 판단된다. 만주에 사슴이나 순록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거대한 파충류과 동물들이 백두산 천지에서 번식해서 새끼들을 거느리고 수면위를 헤엄쳐다니는 것은 아닐까? 혹자는 새같은 조류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는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분명 새는 아니다.
그리고 천지 수면위로 돌출된 부분은 분명 뿔같은 딱딱한 물체를 머리에 달고있는 모습이다. 어쩌면 우리 인류가 모르고 있던 제3의 생명체가 백두산 천지 속에서 서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같은 호수괴물의 목격담은 배단 백두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지역에서도 종종 전해지고 있다. 중국 호수괴물, 미국의 호수괴물, 아이슬란드의 호수괴물,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의 호수괴물 네시 등 세계의 여러지역에서 호수에 미확인 괴물이 산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전래되고 있다.
물을 마시기 위해 호수로 찾아온 낙타나 말을 한입에 꿀꺽 집어삼킨다고 하는 중국의 카나스호수 괴물 이야기도 횡행하고 있고, 20m가 넘는 거대한 뱀처럼 생긴 괴물이 호수의 꽁꽁 언 얼음위에 자주 출현한다는 아이슬란드의 호수괴물 이야기도 회자되고 있다.
백두산 천지 괴물목격담은 목격자들에 의해서 구체적인 몽타즈까지 제작되기도 했는데,목격자들은 20m가 넘는 거대한 수장 공룡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하면 네스호의 네시와도 흡사한 형태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만약 이같은 목격자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백두산 천지의 괴물은 중생대에 살았던 수장공룡 플레시오 사우루스를 의미하는데, 플레시오 사우루스는 긴목과 긴꼬리를 가지고 네 개의 지느러미로 헤엄쳐다니는 파충류과 속하는 수장공룡이다.
그런데 6천5백만 년전에 이미 멸종한 수장공룡이 아직까지 백두산천지에 살고있다는 것인데, 도무지 말이되지 않는다. 이렇게 오랫동안 백두산일대에 살아왔던 수장공룡 플레시오 사우루스가 왜 이제야 그실체를 나타내는가?
거대한 몸집의 수장공륭 플레시오 사우루스는 물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육지에도 왔다갔다 하는데, 발견되어도 벌써 진작 발견되었어야 하며, 그 기록이 사서에도 여러번 나왔어야 한다.
그리고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몸체의 극히 일부분만이 촬영되거나, 매우 멀리서 희미하게 촬영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정확한 실체를 보여준 사진은 하나도 없는데 이것은 무슨 다른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과 길림성측에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홍보의 수단으로 이같은 목격담을 고의적으로 퍼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특히 많은 목격담들이 중국측 관리들이 직접 목격했다는 내용들이 특히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백두산 천지괴물 출현설을 퍼트림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서 백두산관광객특수를 누려볼 의도가 아닌가 판단된다.
더욱이 백두산 주변에 있는 ‘장백산 박물관’에는 ‘천지괴물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천지괴물 인형까지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중국과 길림성당국에서 백두산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백두산 천지괴물설을 활용한다는 의심을 받고있는 것이다.
백두산 천지괴물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