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시인 지구촌

노래하듯이 詩 랑송하기
2016년 05월 29일 22시 06분  조회:3415  추천:0  작성자: 죽림

(1) 좋아하는 시

-->

시 낭송하기

  (1) 내용과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읽습니다.
  (2) 분위기와 느낌을 살려 알맞은 목소리로 읽습니다.
  (3) 정확한 발음으로 리듬을 살려 노래하듯이 읽습니다.
  (4) 반복되는 말이나 흉내내는 말을 실감나게 읽습니다.
  (5) 행과 행 사이는 띄어 읽고, 연과 연 사이는 쉬어 읽습니다.




해야 나오너라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북을 치며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먹장구름 헤쳐 내고
제금 장구 울리면서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장맛비를 몰아 내고
먹구름도 쫓아 내고
화사하게 나와서 째앵 쨍.




노래하듯이 시 낭송하기

1. '해야 나오너라'의 특징
  (1)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시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냇물에서 놀다가 추위를 느껴 오들오들 떨며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
   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이 시를 읽을 때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해야 합니다.


2. '해야 나오너라' 낭송
  (1)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낭송합니다.
  (2)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낭송합니다.
   <예> 냇물에서 놀다가 추워 오들오들 떨며 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
  (3)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낭송합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합니다.
   <예> 손뼉을 치며 운율을 살려 시를 읽습니다.


3. 시를 읽고 느낌 표현하기
  (1) 재미있는 생각이 나타난 부분을 찾아봅니다.
   <예>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장맛비를 몰아
     내고
  (2) 시에 담겨진 마음을 알아봅니다.
   <예> 아이들이 해가 나오기를 바라는 까닭은 계속 놀고 싶기 때문입니다.
  (3) 아이들이 노래하는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시를 읽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예> 물놀이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 여름 방학 때 물놀이를 하다가 소나기를 만났던 것이
     생각납니다.




전학



두고 온 친구들은
신발장에 신발을 집어 넣으며
내 하얀 운동화를 기억할까.
누군가는 내 빈 자리에
자기 신발을 살짝 얹어 놓으며
나를 기억해 줄까.
 
새 교실 새 신발장에는
내 자리가 없다.
제일 끄트머리
아무도 봐 주지 않는 자리에
슬쩍 올려놓은 내 신발이
잘못 찾아온 손님 같다.




느낌을 살리며 시 낭송하기 

1. 관련 경험을 떠올리며 '전학' 읽기
  (1) '전학'과 관련된 경험을 떠올려 봅니다.
   <예> 전학을 가기 전이나 갔을 때의 경험
  (2) 시에 담긴 마음을 생각하며 소리내어 읽습니다.
   <예> 시 속의 '나'의 마음은 새로운 학교이기 때문에 낯설고, 아는 친구가  없어서 쓸쓸하고,
    두고 온 친구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3) 시에 담긴 마음을 살려 쓸쓸하고 섭섭한 마음으로 시를 낭송합니다.


2. 시에 대한 느낌 나누기
  (1) 시를 읽은 느낌을 말합니다.
   <예> 내가 전학을 간다면 지금 친구들이 한 명이라도 나를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학을 오면 쓸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시에 나오는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해 봅니다.
   <예> 친구들이 너를 꼭 기억할 거야. 너무 섭섭해하지 마.
           새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어 봐.
          이제 새 학교도 곧 정이 들 거야.




내가 좋아하는 시를 옮겨 쓰고, 느낌을 살려 친구들과 함께 낭송하기 

1. 좋아하는 시 고르기
  (1) 자기가 좋아하는 시 중에서 친구들과 느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를 고릅니다.
  (2) 자기의 경험을 떠올려 보며 시 속의 인물의 마음이 되어 느낌을 살려 시를 낭송합니다.
   <예> 새싹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땅 속에서 나오는 모습을 떠올리며 희망찬 느낌으로
    낭송합니다.
  (3) 내가 좋아하는 시



  영치기 영차
 
깜장 흙 속의 푸른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돌팍 밑에 예쁜 새싹들이
돌팍을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흙덩이도 무섭지 않고
돌덩이도 무섭지 않은 아기싹들이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지은이 박소농>


2. 그 시를 좋아하는 까닭과 느낌 말하기
  (1) 이 시를 좋아하는 까닭은 희망차기 때문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3) 시에서 나오는 사투리가 재미있습니다.
  (4) 새싹들이 힘을 모아 노래를 부르는 것이 들리는 듯합니다.
  (5) 새싹들에게 힘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1) 좋아하는 시

-->

새롭게 표현하기

  (1)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사물의 움직임을 보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찾아 냅니다.
  (3)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냅니다.
  (4)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5)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사물이 정답게 느껴집니다.




'빨래집게'를 읽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새롭게 표현한 부분 찾아보기 

  (1) 빨래집게가 빨래를 집은 것을 입에 물었다고 표현했습니다.
  (2) 바람이 불어 바지가 날리는 것을 개구쟁이 바람이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고 표현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글 쓰기

1.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낼 수 있는 것 떠올려 보기
  (1)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있는 것을 떠올려 봅니다.
   <예> 냇물이 흐르는 것
  (2) 사람이 한 일과 어떤 점이 닮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사람처럼 소리를 냅니다.
  (3)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어떻게 나타내면 좋을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 떠올린 내용을 바탕으로 써 보기
  (1) 쓰고 싶은 것
   <예> 냇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는 것,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
  (2)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
   <예> 소리를 내며 흐르는 냇물이 심심하여 친구를 부르는 것 같다.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이 어깨동무를 하는 것 같다.
  (3)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
           냇물이 어깨동무를 한다.


3.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 써 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심심한가 봐요.
    어깨동무하면서 친구를 불러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6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02 詩는 늘 등뒤에서 울고지고... 2016-10-01 0 3880
1601 詩속에는 시작과 시간이 흐른다... 2016-10-01 0 3227
1600 詩는 피해자와 비피해자의 그림자 2016-10-01 0 3567
1599 詩는 "어떤 음계에서"의 암시투성이다... 2016-10-01 0 4128
1598 80년대이래 중국 詩歌 관련하여 2016-10-01 0 3455
1597 연변이 낳은 걸출한 서정시인 ㅡ 윤동주 2016-09-30 0 3874
1596 나는 사람이 아니고 개다... 2016-09-29 0 3715
1595 중국 조선족 시인 시묶음 2016-08-25 0 5471
1594 詩리론은 쉬운것, 아리송한것, 어려운것들의 따위... 2016-08-24 0 4131
1593 詩창작은 곧 "자기표현"이다... 2016-08-24 0 4229
1592 詩는 "어떤 음계에서"의 암시투성이다... 2016-08-22 0 3839
1591 詩적 장치속에 상징이라는 눔이 있다는것... 2016-08-22 0 3773
1590 詩는 <<그저 그런...>>것, 젠장칠,ㅡ ... 2016-08-22 0 3856
1589 정지용 시인과 향수 2016-08-18 0 3588
1588 詩作을 할때 위장술(아이러니)을 변덕스럽게 사용하라... 2016-08-18 0 3986
1587 詩作할때 <<...것들>>로 잘 장식하라... 2016-08-17 0 3888
1586 詩作을 할때 살아있는 은유를 포획하라... 2016-08-16 0 4368
1585 詩人은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는 련금사... 2016-08-12 0 4452
1584 詩作을 할때 죽은 비유를 멀리하고 배척하라... 2016-08-11 0 3853
1583 詩作에서 어려운 리론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싹을 티우라... 2016-08-10 0 4207
1582 인습적인것들을 사용하면 좋은 詩가 될수 없다... 2016-08-09 0 4209
1581 좋은 詩들을 많이 읽고, 詩를 쓰고 싶은대로 쓰라... 2016-08-08 0 3826
1580 83세의 한국 아동문학가 - 신현득 童心에 살다... 2016-08-04 0 3722
1579 복습, 예습하는 詩공부하기... 2016-08-04 0 3683
1578 밤중에만 詩공부하는 눔이라구라... 2016-08-04 0 3737
1577 재다시 현대시 공부하기... 2016-08-04 0 3998
1576 다시 詩공부합니다... 2016-08-04 0 3471
1575 詩作하는데는 시험도 숙제도 없다... 2016-08-04 0 3535
1574 詩에서 작은 이미지 하나로 시전체분위기를 만들라... 2016-08-04 0 3774
1573 詩人은 이미지에게 일을 시킬줄 알아야... 2016-08-02 0 3443
1572 詩人의 상상력에 의해 그려진 언어의 그림 곧 이미지이다... 2016-08-01 0 3951
1571 詩는 말하는 그림, 그림은 말없는 詩... 2016-08-01 0 3634
1570 검정 망아지가 큰 검정 馬(말)인 韓春을 그리다... 2016-07-30 0 3584
1569 한국 현대시 100년을 빛낸 시집 5권 2016-07-29 1 4589
1568 한국문학 100년을 빛낸 기념비적 작품들 2016-07-29 0 3618
1567 한국 현대시 100년을 돌아보다... 2016-07-29 0 5618
1566 중국 현대시의 일단면/李陸史 2016-07-29 0 4278
1565 한국 시인 중국 기행 시모음/중국 현대시 개요 2016-07-29 0 4220
1564 詩의 생명이며 극치는 곧 이미지이다... 2016-07-29 0 3316
1563 詩作을 할때 한쪽 다리를 들고 써라... 2016-07-28 0 3649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