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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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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듯이 詩 랑송하기
2016년 05월 29일 22시 06분  조회:4057  추천:0  작성자: 죽림

(1) 좋아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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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하기

  (1) 내용과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읽습니다.
  (2) 분위기와 느낌을 살려 알맞은 목소리로 읽습니다.
  (3) 정확한 발음으로 리듬을 살려 노래하듯이 읽습니다.
  (4) 반복되는 말이나 흉내내는 말을 실감나게 읽습니다.
  (5) 행과 행 사이는 띄어 읽고, 연과 연 사이는 쉬어 읽습니다.




해야 나오너라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북을 치며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먹장구름 헤쳐 내고
제금 장구 울리면서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장맛비를 몰아 내고
먹구름도 쫓아 내고
화사하게 나와서 째앵 쨍.




노래하듯이 시 낭송하기

1. '해야 나오너라'의 특징
  (1)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시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냇물에서 놀다가 추위를 느껴 오들오들 떨며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
   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이 시를 읽을 때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해야 합니다.


2. '해야 나오너라' 낭송
  (1)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낭송합니다.
  (2)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낭송합니다.
   <예> 냇물에서 놀다가 추워 오들오들 떨며 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
  (3)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낭송합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합니다.
   <예> 손뼉을 치며 운율을 살려 시를 읽습니다.


3. 시를 읽고 느낌 표현하기
  (1) 재미있는 생각이 나타난 부분을 찾아봅니다.
   <예>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장맛비를 몰아
     내고
  (2) 시에 담겨진 마음을 알아봅니다.
   <예> 아이들이 해가 나오기를 바라는 까닭은 계속 놀고 싶기 때문입니다.
  (3) 아이들이 노래하는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시를 읽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예> 물놀이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 여름 방학 때 물놀이를 하다가 소나기를 만났던 것이
     생각납니다.




전학



두고 온 친구들은
신발장에 신발을 집어 넣으며
내 하얀 운동화를 기억할까.
누군가는 내 빈 자리에
자기 신발을 살짝 얹어 놓으며
나를 기억해 줄까.
 
새 교실 새 신발장에는
내 자리가 없다.
제일 끄트머리
아무도 봐 주지 않는 자리에
슬쩍 올려놓은 내 신발이
잘못 찾아온 손님 같다.




느낌을 살리며 시 낭송하기 

1. 관련 경험을 떠올리며 '전학' 읽기
  (1) '전학'과 관련된 경험을 떠올려 봅니다.
   <예> 전학을 가기 전이나 갔을 때의 경험
  (2) 시에 담긴 마음을 생각하며 소리내어 읽습니다.
   <예> 시 속의 '나'의 마음은 새로운 학교이기 때문에 낯설고, 아는 친구가  없어서 쓸쓸하고,
    두고 온 친구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3) 시에 담긴 마음을 살려 쓸쓸하고 섭섭한 마음으로 시를 낭송합니다.


2. 시에 대한 느낌 나누기
  (1) 시를 읽은 느낌을 말합니다.
   <예> 내가 전학을 간다면 지금 친구들이 한 명이라도 나를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학을 오면 쓸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시에 나오는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해 봅니다.
   <예> 친구들이 너를 꼭 기억할 거야. 너무 섭섭해하지 마.
           새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어 봐.
          이제 새 학교도 곧 정이 들 거야.




내가 좋아하는 시를 옮겨 쓰고, 느낌을 살려 친구들과 함께 낭송하기 

1. 좋아하는 시 고르기
  (1) 자기가 좋아하는 시 중에서 친구들과 느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를 고릅니다.
  (2) 자기의 경험을 떠올려 보며 시 속의 인물의 마음이 되어 느낌을 살려 시를 낭송합니다.
   <예> 새싹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땅 속에서 나오는 모습을 떠올리며 희망찬 느낌으로
    낭송합니다.
  (3) 내가 좋아하는 시



  영치기 영차
 
깜장 흙 속의 푸른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돌팍 밑에 예쁜 새싹들이
돌팍을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흙덩이도 무섭지 않고
돌덩이도 무섭지 않은 아기싹들이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지은이 박소농>


2. 그 시를 좋아하는 까닭과 느낌 말하기
  (1) 이 시를 좋아하는 까닭은 희망차기 때문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3) 시에서 나오는 사투리가 재미있습니다.
  (4) 새싹들이 힘을 모아 노래를 부르는 것이 들리는 듯합니다.
  (5) 새싹들에게 힘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1) 좋아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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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표현하기

  (1)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사물의 움직임을 보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찾아 냅니다.
  (3)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냅니다.
  (4)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5)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사물이 정답게 느껴집니다.




'빨래집게'를 읽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새롭게 표현한 부분 찾아보기 

  (1) 빨래집게가 빨래를 집은 것을 입에 물었다고 표현했습니다.
  (2) 바람이 불어 바지가 날리는 것을 개구쟁이 바람이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고 표현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글 쓰기

1.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낼 수 있는 것 떠올려 보기
  (1)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있는 것을 떠올려 봅니다.
   <예> 냇물이 흐르는 것
  (2) 사람이 한 일과 어떤 점이 닮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사람처럼 소리를 냅니다.
  (3)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어떻게 나타내면 좋을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 떠올린 내용을 바탕으로 써 보기
  (1) 쓰고 싶은 것
   <예> 냇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는 것,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
  (2)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
   <예> 소리를 내며 흐르는 냇물이 심심하여 친구를 부르는 것 같다.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이 어깨동무를 하는 것 같다.
  (3)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
           냇물이 어깨동무를 한다.


3.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 써 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심심한가 봐요.
    어깨동무하면서 친구를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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