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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3월' 조선지광'에 실린 '향수'
정지용의 '향수'를 1930년에 채동선이 작곡하였고,
1989년에는 김희갑 작곡하여
테너 박인수. 가수 이동원이
듀엣으로 불러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다.
잊고 있던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향수를
많은 가수. 배우.성악가들이 불렀지만
그래도 '박인수&이동원이 제일 좋다...
향수
정지용 작시 김희갑 작곡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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