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노래하듯이 詩 랑송하기
2016년 05월 29일 22시 06분  조회:4073  추천:0  작성자: 죽림

(1) 좋아하는 시

-->

시 낭송하기

  (1) 내용과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읽습니다.
  (2) 분위기와 느낌을 살려 알맞은 목소리로 읽습니다.
  (3) 정확한 발음으로 리듬을 살려 노래하듯이 읽습니다.
  (4) 반복되는 말이나 흉내내는 말을 실감나게 읽습니다.
  (5) 행과 행 사이는 띄어 읽고, 연과 연 사이는 쉬어 읽습니다.




해야 나오너라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북을 치며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먹장구름 헤쳐 내고
제금 장구 울리면서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장맛비를 몰아 내고
먹구름도 쫓아 내고
화사하게 나와서 째앵 쨍.




노래하듯이 시 낭송하기

1. '해야 나오너라'의 특징
  (1)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시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냇물에서 놀다가 추위를 느껴 오들오들 떨며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
   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이 시를 읽을 때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해야 합니다.


2. '해야 나오너라' 낭송
  (1)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낭송합니다.
  (2)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낭송합니다.
   <예> 냇물에서 놀다가 추워 오들오들 떨며 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
  (3)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낭송합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합니다.
   <예> 손뼉을 치며 운율을 살려 시를 읽습니다.


3. 시를 읽고 느낌 표현하기
  (1) 재미있는 생각이 나타난 부분을 찾아봅니다.
   <예>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장맛비를 몰아
     내고
  (2) 시에 담겨진 마음을 알아봅니다.
   <예> 아이들이 해가 나오기를 바라는 까닭은 계속 놀고 싶기 때문입니다.
  (3) 아이들이 노래하는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시를 읽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예> 물놀이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 여름 방학 때 물놀이를 하다가 소나기를 만났던 것이
     생각납니다.




전학



두고 온 친구들은
신발장에 신발을 집어 넣으며
내 하얀 운동화를 기억할까.
누군가는 내 빈 자리에
자기 신발을 살짝 얹어 놓으며
나를 기억해 줄까.
 
새 교실 새 신발장에는
내 자리가 없다.
제일 끄트머리
아무도 봐 주지 않는 자리에
슬쩍 올려놓은 내 신발이
잘못 찾아온 손님 같다.




느낌을 살리며 시 낭송하기 

1. 관련 경험을 떠올리며 '전학' 읽기
  (1) '전학'과 관련된 경험을 떠올려 봅니다.
   <예> 전학을 가기 전이나 갔을 때의 경험
  (2) 시에 담긴 마음을 생각하며 소리내어 읽습니다.
   <예> 시 속의 '나'의 마음은 새로운 학교이기 때문에 낯설고, 아는 친구가  없어서 쓸쓸하고,
    두고 온 친구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3) 시에 담긴 마음을 살려 쓸쓸하고 섭섭한 마음으로 시를 낭송합니다.


2. 시에 대한 느낌 나누기
  (1) 시를 읽은 느낌을 말합니다.
   <예> 내가 전학을 간다면 지금 친구들이 한 명이라도 나를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학을 오면 쓸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시에 나오는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해 봅니다.
   <예> 친구들이 너를 꼭 기억할 거야. 너무 섭섭해하지 마.
           새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어 봐.
          이제 새 학교도 곧 정이 들 거야.




내가 좋아하는 시를 옮겨 쓰고, 느낌을 살려 친구들과 함께 낭송하기 

1. 좋아하는 시 고르기
  (1) 자기가 좋아하는 시 중에서 친구들과 느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를 고릅니다.
  (2) 자기의 경험을 떠올려 보며 시 속의 인물의 마음이 되어 느낌을 살려 시를 낭송합니다.
   <예> 새싹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땅 속에서 나오는 모습을 떠올리며 희망찬 느낌으로
    낭송합니다.
  (3) 내가 좋아하는 시



  영치기 영차
 
깜장 흙 속의 푸른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돌팍 밑에 예쁜 새싹들이
돌팍을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흙덩이도 무섭지 않고
돌덩이도 무섭지 않은 아기싹들이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지은이 박소농>


2. 그 시를 좋아하는 까닭과 느낌 말하기
  (1) 이 시를 좋아하는 까닭은 희망차기 때문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3) 시에서 나오는 사투리가 재미있습니다.
  (4) 새싹들이 힘을 모아 노래를 부르는 것이 들리는 듯합니다.
  (5) 새싹들에게 힘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1) 좋아하는 시

-->

새롭게 표현하기

  (1)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사물의 움직임을 보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찾아 냅니다.
  (3)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냅니다.
  (4)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5)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사물이 정답게 느껴집니다.




'빨래집게'를 읽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새롭게 표현한 부분 찾아보기 

  (1) 빨래집게가 빨래를 집은 것을 입에 물었다고 표현했습니다.
  (2) 바람이 불어 바지가 날리는 것을 개구쟁이 바람이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고 표현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글 쓰기

1.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낼 수 있는 것 떠올려 보기
  (1)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있는 것을 떠올려 봅니다.
   <예> 냇물이 흐르는 것
  (2) 사람이 한 일과 어떤 점이 닮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사람처럼 소리를 냅니다.
  (3)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어떻게 나타내면 좋을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 떠올린 내용을 바탕으로 써 보기
  (1) 쓰고 싶은 것
   <예> 냇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는 것,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
  (2)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
   <예> 소리를 내며 흐르는 냇물이 심심하여 친구를 부르는 것 같다.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이 어깨동무를 하는 것 같다.
  (3)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
           냇물이 어깨동무를 한다.


3.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 써 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심심한가 봐요.
    어깨동무하면서 친구를 불러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83 미국 시인 - 빌리 콜린스 2016-11-28 0 4512
1882 詩는 언어로 남과 더불어 사는 정서를 절규하는것... 2016-11-28 0 3880
1881 시인, 시, 그리고 미술... 2016-11-27 0 4031
1880 시인, 시, 그리고 경제... 2016-11-27 0 3452
1879 시인의 미국 시인 - 에즈라 파운드 2016-11-27 1 5199
1878 현대시를 이끈 시대의 대변인 영국시인 - T.S. 엘리엇 2016-11-27 0 5103
1877 "부부 시인"의 비극과 또 하나의 그림자 2016-11-26 1 5499
1876 미국 시인 - 실비아 플라스 2016-11-26 0 5030
1875 독일 시인 - 롤프 디터 브링크만 2016-11-26 0 4009
1874 권총으로 자살한 구쏘련 시인 - 마야꼬프스끼 2016-11-26 0 4260
1873 20세기 러시아 최대 서정시인 - 안나 아흐마또바 2016-11-26 0 3466
1872 20세기 러시아 최대의 시인 - 오시쁘 만젤쉬땀 2016-11-26 1 3738
1871 상상하라, 당신의 심원한 일부와 함께 비상하라... 2016-11-26 0 3167
1870 세계문학상에서 가장 짧은 형태의 시 - "하이쿠" 2016-11-26 0 3996
1869 詩의 탄생 = 人의 출생 2016-11-26 0 3384
1868 실험적 詩는 아직도 어둠의 아방궁전에서 자라고 있다... 2016-11-26 0 3767
1867 詩가 무엇이길래 예전에도 지금도 실험에 또 실험이냐... 2016-11-26 0 4397
1866 詩는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어야... 2016-11-26 0 3214
1865 詩를 더불어 사는 삶쪽에 력점을 두고 써라... 2016-11-26 0 3380
1864 詩人은 명확하고 힘있게 말하는 사람... 2016-11-26 0 3461
1863 詩를 발랄한 유머와 역설의 언어로 재미있게 읽히는 시로 써라... 2016-11-26 0 3722
1862 캐나다계 미국 시인 - 마크 스트랜드 2016-11-22 0 4986
1861 미국 시인 - 시어도어 로스케 2016-11-22 1 6130
1860 러시아계 미국 시인 - 조지프 브로드스키 2016-11-22 0 4412
1859 詩란 마음 비우기로 언어 세우기이다... 2016-11-22 0 3733
1858 자연속의 삶을 노래한 미국 시인 - 로버트 프로스트 2016-11-21 0 6280
1857 풍자시란 삶의 그라프를 조각하여 통쾌함을 나타내는 시... 2016-11-21 0 3652
1856 미국 재즈 시의 초기 혁신자 中 시인 - 랭스턴 휴스 2016-11-20 0 4961
1855 락서는 詩作의 始初에도 못미치는 망동... 2016-11-19 0 3414
1854 인기나 명성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신의 색갈을 고집한 예술가 2016-11-18 0 5004
1853 카나다 음유시인 - 레너드 노먼 코언 2016-11-18 0 5035
1852 령혼 + 동료 = ...삶의 그라프 2016-11-18 0 3375
1851 김영건 / 박춘월 2016-11-18 0 3237
1850 詩作의 첫번째 비결은 껄끄러움을 느끼지 않게 쓰는것... 2016-11-18 0 3799
1849 詩作할때 "수사법" 자알 잘 리용할줄 알아야... 2016-11-16 1 4532
1848 詩人은 "꽃말"의 상징성을 발견할줄 알아야... 2016-11-15 0 3409
1847 진정한 "시혁명"은 거대한 사조의 동력이 안받침되여야... 2016-11-15 0 3360
1846 고 김정호 / 허동식 2016-11-15 0 3453
1845 윤청남 / 허동식 2016-11-15 0 3398
1844 詩를 제발 오독(誤讀)하지 말자... 2016-11-15 0 3618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