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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은 풍부한 사유를 많이 하는 것...
2016년 07월 14일 22시 49분  조회:3867  추천:0  작성자: 죽림

[9강] 시 창작의 단계1 

강사/김영천 


시 창작의 단계는 따로 학문적으로 정립된 항은 아닙니다. 
이는 다만 조태일님의 분류에 따르는 것이며, 이제 껏 
강의해온 이야기들을 네 단계로 정리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루이스란 비평가는 시 창작의 과정을 

1.시의 씨앗을 얻는 단계 
2.씨앗의 성장과 발전의 단계 
3.구체적 표현을 찾는 단계로 나누었는데 
조태일은 여기에 시다듬기 과정을 하나 더 첨가한 것입니다. 

이는 그도 교재에서 밝힌 바 있지만 정답일 수 없습니다 
시를 쓰는 사람마다 시 창작과정이나 그 방법은 천차만별 
이며 천인천색이기 때문입니다. 

1)시의 씨앗 얻기 
루이스는 시의 씨앗 얻기를 가리켜 "그 것은 어떤 감정, 
어떤 체험, 어떤 관념, 때로는 하나의 이미지나 한 행의 
구절일 수도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불현듯 스쳐오는영감, 무의식 속에서 툭,하고 
떨어져나온 하나의 생각, 강력한 심리적 충격이나 
어떤 인상들일 수 있겠습니다.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뭔가 모를 충동에 의하여 시를 쓰고 싶다는 욕구를 
생기게 하는 것들이 모두 시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시를 하나 읽어 보고 살펴볼까요?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별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이는 신경림의 <갈대> 전문입니다. 그러면 신경림은 
어디에서 이 시의 씨앗을 얻었을까요? 시인 본인의 
말을 들어볼까요? 

"내 고향 마을 뒤에는 보련산이라는 해발 8백여 미터의 
산이 있다. 나는 어려서 나무꾼을 쫓아 몇 번 그 꼭대기 
까지 오른 일이 있다. 
산정은 몇만 평이나 됨직한 널따란 고원이었다. 그 고 
원은 내 키를 훨씬 넘는 갈대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강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에 
갈대들은 몸을 떨며 울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갈대들의 울음에서, 나는 사람이 사는 일의 설움 같은 
것을 느끼곤 했었다" 

이렇듯 시의 씨앗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체험한 데서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좀더 의도 
적이며 집중적인 태도로 씨앗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모임에서 산행을 하더라도, 
그저 옆사람과 재잘재잘 이야기만 하고 올라가서 
밥먹고 술먹고 그냥 내려왔다가는,시를 쓰기 위해 
고민하며 무엇인가 떠올리려 해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 반드시 메모할 만한 연필과 
노트를 가지고 가서 작은 풀꽃의 이름을 동행에게 
물어서 적고, 그것들의 상태도 메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옹기 종기 모인 것이 병아리떼 같다든지, 잎은 초라한데 
꽃이 예쁘고 향기가 천리는 갈 것같다든지, 
꽃이름을 모르면 그려가지고라도 오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절에 갔다하면 약수나 마시고 대웅전 부처나 보고 
오는 것보다는 절의 내력을 적고, 부처님이나 문의 무늬 
핑경(풍경)의 소리, 노거수(오백년, 천년된 나무들의 
내력) 절에 있는 전설, 절의 뜰에 자라는 꽃들, 기타 
우리가 그냥 흘러지나가버리는 여러가지 메모장을 빽 
빽히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전혀 부끄러워할 것 없습니다. 

집안에서 일을 하다가도 
문득 창 밖을 내다 보다가도 
정말 갑자기 시의 씨앗이 툭 튀어나오면 바로 적어놓으라 
는 것입니다. 물론 그 즉시 시를 쓰기시작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곧바로 메모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 있다 써야지 하고 일이 끝난 다음엔 이미 기억은 
사라지고, 내가 무엇을 시로 쓸려했더라 아무리 생각 
해도 이미 늦습니다. 


2)씨앗의 성장 
이 과정은 부단히 시적 사고를 가짐으로서 쉽게 
해결할 수가 있지요. 

좋은 글을 쓰는데 3多를 주장했던 구양수는 다독, 다작 
보다 多商量을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다상량은 
생각을 깊고 풍부하게 많이하라. 
사유를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젊은 학생들이 구양수더러 묻기를 나랏일에 
그렇게 바쁜데 무슨 틈을 타서 그렇게 훌륭한 글을 줄줄 
쓰느냐하니, 나는 정말 시간이 없다. 나의 시간은 전부 
억지로 짜낸 시간이다 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시간을 짜내는가 묻는 학생들에게 아주 솔직히 대답합니다. 
첫 째는 말을 탈 때, 둘째는 잠 잘 때, 셋 째는 화장실 
에서 일 볼 때 시간을 짜낸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 업무외의 시간은 모두 시적 사고를 하는데 
썼던 것입니다. 우리도 시를 쓰는데 따로 조용히 눈을 
감고 기다리는 것이나 책상 앞에 백지를 펴놓고 시험 
보듯하는 것은 오히려 시상을 막는 일입니다. 
정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를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어딜 가나 메모지를 들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이 
흉을 보던, 손가락질을 하던 일일이 메모하곤 합니다. 
자다가도 시상이 떠오르면 얼른 일어나서 단 한 줄의 
시상이라도 적어놓고 잠을 잡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그 시상에 연상 작용으로 시를 쓰곤 하였습니다. 

이 시적 사고는 무수한 체험들과 상상력이 가장 큰 
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부분입니다. 

조태일에 의하면 "과거의 체험들이나 또는 앞으로 겪게 
될 체험들이 적당한 햇빛과 물, 바람이 되어 시의 씨앗 
들에 싹을 틔우게 하고 성장하게 하며, 상상력은 여러 
체험들을 유기적으로 조직하면서 질서를 부여하고 구체 
적인 이미지들을 만들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시적 
사고란 상상력을 펼치면서 시의 구체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 보는 일이라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시 한 편을 읽어 봅시다. 
감정을 실어서 소리를 내어 읽어봅시다.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형기, <낙화> 전문 

시가 참 좋지요. 
이 시를 쓰게된 과정을 씨앗을 얻으면서부터 성장하는 
과정까지를 시인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지요. 

"곧 종이쪽지를 꺼내 '샘=슬픈 눈'이라고 메모를 해놓고 
역시 평소의 버릇대로 한동안 이리저리 생각을 굴렸다. 
그러자 이윽고 떠오른 것이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이라는 구절이다.마음에 드는 구절이 
었다. 성숙한 영혼의 샘터에 고이는 맑은 물은 승화된 
고통의 표상이 아닌가. 눈은 그러한 영혼의 창이다. 

그리고 그 눈에는 그 수많은 고통을 참고 견디는 동안에 
느꼈던 갖가지 슬픔이 어려있을 수 밖에 없다. 
다시 생각에 잠긴 내가 한참 만에 찾아낸 것은 '낙화 
속의 이별'이라는 말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그 발견이 
우연인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실상 그 '낙화 속의 이별'은 그 무렵 내가 막연하게 
품고 있던 감정의 한 갈래와 유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로부터 버림을 받은 
듯한 감정이었는데 실제로는 그런 일이 없다. 그러나 
한창 여자가 그리운 나이에 객지에서 혼자 고달프게 살다 
보니 때때로 그런 실연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로 해서 어느 날 나는 자신의 그 상상적 
실연을 꽃잎이 지고 있는 벚나무 아래서 헤어진 아름다운 
이별이었다고 역시 상상적으로 미화해 본 일이 있었던 
것이다. '낙화 속의 이별'이란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인용문이 좀 길지만 왜 이렇게 다 여러분께 말씀드리냐면 
우리가 시를 쓰는 방법의 예시와 같아서 입니다. 
이제 그의 결론 부분을 다시 들어볼까요? 

"일단 떠오른 그 말은 곧 새로운 연상 작용을 일으켰다. 
그것은 낙화 자체가 바로 꽃과 꽃나무의 아름다운 이별 
이요. 또 장차 열매를 기약하는 값진 이별이라는 생각으로 
발전하는 연상이다. 나는 이 연상의 내용을 처음에 얻은 
마음에 들었던 구절과 결합시켰다, 그랬더니 낙화의 이별 
의 고통이 인내를 통해 '슬픈 눈'을 가진 '성숙한 영혼'을 
이루어 간다는 줄거리가 잡히게 된 것이다. 줄거리가 
잡히면 시를 쓸 수 있다." 

지루하신가요? 
어려운 이론보다 시인이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시를 써 
나아가는가를 엿듣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론 강의와 이렇게 시인이 자기가 쓴 시를 설명하는 
것을 한 편씩 넣으면 어떨까요? 
그 것이 더 시 쓰기에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종해님의 <겨울 메시지>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시들 것은 다 시들고 떨어질 것은 모두 떨어졌다. 
들판이여, 
목마른 이땅을 기르던 여인들은 모두 집으로 숨고 
새벽에 일어나 저희 우물을 긷던 
그 부산한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 
집집마다 등불을 끄지 않고 이 밤에 다들 자지 않지만 
오오, 이제 바람이 불면 마을의 문들은 꼭꼭 닫으시오 

허나 대문에 빗장을 내다지르고도 저희는 잠들지 못한다. 
서로의 아픔과 슬픔을 익숙하게 비벼댈 이 깊은 
어둠속에서 
저희의 불빛은 더 희게 번쩍인다 
캄캄한 숲속에서 컹,컹,컹,컹 울리는 저 울부짖음 
사나운 한 마리 짐승의 울부짖음이 차라리 그리운 
이 외롭고 어두운 날 

목마른 대지에 젖을 먹여 기르던 여인들은 모두 
집으로 숨고 
들판은 새로 태어날 제날을 안고 머리를 숙이었다 
이 외롭고 어두운 날, 아버지여 
시들은 풀꽃의 죽지 않은 뿌리, 짓밟히고 억눌린 
모든 것의 얼굴들에 
이제 곧 저희의 배가 가까이 옴을 예언하소서. 


==============================================================

 

귀에는 세상 것들이
―이성복(1952∼ )

 

귀에는 세상 것들이 가득하여

구르는 홍방울새 소리 못 듣겠네

아하, 못 듣겠네 자지러지는 저

홍방울새 소리 나는 못 듣겠네

 

 

귀에는 흐리고 흐린 날 개가 짖고

그가 가면서 팔로 노를 저어도

내 그를 부르지 못하네 내 그를

붙잡지 못하네 아하, 자지러지는 저

홍방울새 소리 나는 더 못 듣겠네
 

 

시편 가득 영롱한 새 울음소리가 자지러지게 울리는 듯하다. 시인의 내면, 영혼에서 울려오는 그 소리는, 한편 그 소리를 도리질하는 시인의 내면, 영혼의 절망에 찬 탄식으로 더욱 자지러진다. 

신기(神氣)가 오른 듯한 시집, ‘남해금산’에서 옮겼다. 1986년 7월 5일 초판 발행. 자서(自序)에 따르면 ‘대체로 지난 6년 사이 씌어진’ 시들이라니 1980년부터다. 책날개에 소개됐듯이 ‘서정적 시편들로 서사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 시집이다. 
 

 

음풍농월(吟風弄月)이란 말이 있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읊으며 즐긴다’는 어여쁜 뜻을 가졌다. 그런데 그 쓰임이 혹독하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개의치 않고 저 혼자 한가한 시를 읊는 시인들에게는. 

탐미적 시인 이성복이 ‘홍방울새 소리’를 못 듣게 만든 ‘흐리고 흐린 날’의 시들, 그 서정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그 서사에 가슴이 저리다. 이를테면 ‘이곳에 입에 담지 못할 일이 있었어! 가담하지 않아도 창피한 일이 있었어! 그때부터 사람이 사람을 만나 개울음 소리를 질렀다.’(‘남해금산’에 실린 시 ‘그리고 다시 안개가 내렸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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