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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도움으로 20세기 미술 거장 되다...
2016년 10월 29일 22시 41분  조회:5600  추천:0  작성자: 죽림

달리, 갈라를 만나다

 

 

*아내 도움으로 20세기 미술 거장 우뚝 
 정경애 미술읽기 - 살바토르 달리·갈라 

 
 

 

살바토르 달리(Salvador Dali 1904~1989)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작은 마을인 피게라스의 엄격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찍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인 외아들을 위해 많은 투자를 했으나, 달리의 머릿속에는 죽은 형(살바토르 달리의 이름으로 태어나기 3년 전에 죽음)과 자신을 혼동, 비교하는 아버지에 대해서 강한 반발이 싹 트고 있었다. 후에 달리는 어떤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의 온갖 기행과 지리멸렬한 행위는 내 인생에 따라 다니는 비극입니다. 나는 결코 죽은 형이 아니며, 살아있는 동생이란 것을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달리가 유년기에 보인 신경쇠약과 성적 집착증세는 부유하고 교양 있는 친구들의 많은 도움과 연인이며 후에 부인이 된 갈라 엘뤼아르의 도움으로 정신질환에서 벗어나 20세기 미술의 한 획을 긋는 거장이 되었다.
 
 갈라는 예술에 대한 본능적인 탁월한 심미안과 통찰력으로 시인 폴 엘리아르, 초현실주의의 대가 막스 에른스트, 살바토르 달리 세 예술가의 연인이자 누이이자 어머니로서 삶을 살았던 여인이다. 자신은 한 점의 예술작품도 창조해내지 못했지만, 세기적인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제공한 매혹적인 여자였다. 
 
 달리는 1929년 카다퀘스의 집에서 갈라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는데, 당시 엘리아르와 갈라 부부는 서로에게 지쳐있는 상태였다. 갈라를 만난 순간부터 자신이 찾고 있는 여자임을 알아본 달리는 히스테리적 발작에 가까운 웃음과 집중적인 응시로 갈라를 공략했다. 
 
 

갈라 또한 달리의 비합리적이고 무의식적인 환상의 세계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해 두 사람은 결국 두 달 동안 사랑의 도피 여행을 떠나 깊은 사랑에 빠져들었다. 그는 폐쇄된 호텔 방에서 갈라와 지낸 시간을 통해 태아의 아늑한 꿈을 만끽했고, 그녀로 인해 참다운 달리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40년이 넘는 부부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갈라는 병적이고 소심했던 달리를 어린아이처럼 배려했고, 지나칠 경우에는 달리의 에너지를 노련하게 통제하여 그림 속으로 이끌었다. 
 
 아마 수많은 화가들 중 달리만큼 여자의 내조와 영향을 받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갈라는 달리의 수많은 작품에 등장하는데 심지어는 성모 마리아의 형상을 하기도 한다. 정신적 노이로제에서 고통 받는 그를 구하고 치유했을 뿐만 아니라 평생 동반자, 모델, 초현실주의의 뮤즈로 달리의 삶과 작품에 영감을 불어 넣어준 갈라가 존재하지 않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수호천사 갈라는 89세로 생을 마치고 남편 달리가 선물한 푸볼성의 지하 납골당을 영원한 안식처로 정했다. 갈라의 죽음 이후 자발적으로 푸볼성에 칩거하던 달리는 이듬해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영양실조, 정신착란, 중증의 파킨스병으로 건강상태가 최악이었으므로 독방에 완전 고립된다. 

 

 

항온으로 유지되는 방에서 인공적으로 양분을 보충해가면서 희귀식물처럼 연명하다가 1989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살아 있을 동안에는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달리의 예술세계는 죽음 이후에는 아무도 그의 위대함을 의심하지 않는다.

 

 

 


■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1904.5.11~1989.1.23) 
“그림이란 많은 비합리적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천연색 사진”이라고 정의한 달리. 그는 자신의 그림 만큼이나 비합리적인 삶을 살고, 지나치게 상업적인 모습으로 누구보다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아 생전 많은 비난과 칭송을 동시에 들었다. 그러나 달리는 성공한 화가로서의 화려한 이면 뒤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안고 살아야만 했다. 그림과 그의 연인 갈라가 없었다면 아마도 달리의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을 것이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강철로 만들어 붙인 듯한 콧수염, 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황금 손잡이가 달린 지팡이, 살기 번득이는 눈빛 등 독특한 생김새와 옷차림, 행동 그리고 말로 인하여 늘 많은 이들의 시선을 자극했던 화가, 달리는 그 자체가 초현실주의적 설치 작품으로 보여졌다. “나는 성적 쾌감을 위해 어머니 초상화에 침을 뱉는다” 라는 등의 거침없는 괴변들과 같은 화가, 예술가들에게 퍼붓는 욕설과 같은 비난은 그의 곁에서 사람들이 떠나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가 그린 초현실주의 작품들은 다른 화가들의 영감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달리 만의 독창적 상상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진실과 거짓, 현실과 상상, 이 모든 것을 초월하는 예술
스페인의 카탈루냐는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동북부 지방으로 프랑스, 지중해와 접해 있어 활발한 교역과 독특한 문화가 생성되었다. 그 지방 만의 언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독특한 지방 문화를 가지고 있는 카탈루냐였기에 개성넘치는 화가들도 많이 배출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화가 호앙 미로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 이들도 태어나고 자라면서 개성과 자부심이 강한 고향의 문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달리 또한 자신을 스페인 화가이기 보다는 카탈루냐 화가인 점을 늘 강조했다.


달리는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화를 시작했을 만큼 미술에 대한 천재성을 보였고, 국립미술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25살이 되어 숙명의 여인 '갈라'를 만나기 전까지는 평범한 청년 화가에 지나지 않았다.


사람의 인생은 어디서, 어떻게 달라지는 지 알 수 없는 것일까. 아니면, 처음부터 결정된 운명은 인생을 결국 종착점으로 몰고 가는 것일까.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 1929년 파리로 갔던 달리는 그 곳에서 일어나고 있던 다다이즘-우연의 법칙에 따라 만들어지는 무의미함의 의미를 중시한 예술-에 빠지게 되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결국 초현실주의로 이끌어 내게 되었다. 파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후, 그는 피카소, 미로 등과 같은 화가들과 교류하였는 데, 달리 미술의 결정적 영향은 한 여인으로부터였다.


파리 초현실주의 그룹의 선구자인 시인 '폴 엘뤼아르'를 만난 달리는 그의 부인, 갈라와 사랑에 빠져 도피 행각을 벌이게 된다. 결국 갈라는 달리 곁에 머물며 어느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달리를 아기처럼 다루면서, 인생의 반려자이자 예술혼의 원천이 되어주었다.


갈라는 <갈라의 삼종 기도>등, 달리의 수많은 작품 속 주인공으로 그려졌으며, 달리는 <보이는 여인>이라는 책을 지어 그녀에게 헌정했다. 또한, 1930년 이후에 제작된 그의 그림 속 사인에는 ‘살바도르 달리’ 앞에 '갈라'라는 이름이 덧붙여졌다.

 

지독히 상업적인 모습으로 예술 활동을 했던 달리이기에 그는 살아 생전에 고향인 피게라스에 “달리 미술관”이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미술관이 건립되는 것을 볼 수 있을 만큼 유명해졌다. 심지어 거짓말로 가득찬 그의 자서전 <살바도르 달리의 숨겨진 생애>조차도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 셀러가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자신의 예술을 위해 고민하였고, 새로운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권위적인 순수예술가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분노를 느끼며 혹평과 비판을 가했지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시간의 영속>이나 <삶은 콩으로 만든 부드러운 구조물-내란의 예감>등 그의 창조적인 작품들을 보면서 억압되었던 상상력의 해방을 느꼈다.


“언제나 가장 진짜처럼 보이고 가장 빛나는 것이 가짜이게 마련 아닌가!”라는 그의 고백처럼 달리의 그림은 실제 속에 녹아드는 상상, 허위 속에 묻혀 있는 진실을 엿보게 한다. 잠시라도 힘든 현실을 잊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의 진실 같은 거짓의 세계는 또다른 휴식이 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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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널리 알려진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의 그림들을 볼께요~

 

 

살바도리 달리의 작품들을 보면

정말 괴짜천재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뼛속부터 독특했던 화가로 유명해

 

 

 

우선

살바도리 달리 라 하면 가장 유명한 그림~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흘러내리는 시계로 유명하죠

 

사물을 과감히 변형해 제멋대로 인듯 하지만,

무기력함이 느껴지고 몽환적이죠

 

햇볕에 녹아 흐늘거리던 치즈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 하는데

기존의 시계를 파괴해버린

정말 독창적인 그림인듯해요

 

 

 

 

 

 

 

그외

살바도르 달리 의 그림들..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들

정말 많으니

꼭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그림을 보다보면

근접할수 없는 자신만의 세계가 보이면서

상상력이 엄청나게 느껴져

우와 우와 하며 보게 되더라구요

 

 

 

사람으로 봐도

살바도르 달리

이분은 정말, 평범함을 극강히 거부하던 남자 였음을 알수있는데요-

 

 

 

"나는 인간이 어쩌면 그토록 환상를 품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할수가 없다.

버스 기사들이 이따금씩 버스를 몰고

프리쥐닉 슈퍼마켓 진열장으로 돌진해서

그참에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나눠채고픈 마음이 들지 않는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늘 똑같은 짓을 하고 또하는

인간의 맹목적 습성은

나를 경악케 한다."

 

-살바도르 달리의 자서전 내용中

 

 

 

 

 

 

살바도르 달리 의 부인 갈라

 

 

달리 보다 10살 연상이였다 합니다

살바도르 달리의 사랑은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송 된적이있는데요

 

살바도르 달리 는 갈라를 처음 만났을때 무명화가였고

미치광이로 손가락질 받기도 했다고..

갈라는 달리의 잠재된 영혼을 흔들었고

내부의 열정을 예술로 승화하도록 이끌어낸 뮤즈였다 전해져요

 

 

갈라덕분에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성장한 달리.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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