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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어떻게 적을까요? (어간(語幹)을 밝히어 적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동, 피동접미사가 붙은 말에 대한 적기입니다. [제22항]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1.‘-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가 붙는 단어들입니다. 예) ‘기’가 붙는 말들⟶맡기다, 옮기다, 웃기다, 쫓기다, 벗기다, 씻기다 등 ‘리’가 붙는 말들⟶뚫리다, 울리다 등. ‘이’가 붙는 말들⟶낚이다, 쌓이다, 높이다. 핥이다 등. ‘히’가 붙는 말들⟶굳히다, 굽히다, 넓히다, 앉히다, 얽히다. 잡히다 등 ‘구’가 붙는 말들⟶돋구다, 솟구다 등. ‘추’가 붙는 말들⟶갖추다 곧추다, 맞추다 등 기타⟶ 돋우다, 일으키다, 돌이키다, 없애다 등 다만, ‘-이-, -히-, -우-’가 붙어서 된 말이라도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예) 도리다(칼로∼), 드리다(용돈을∼), 고치다(새 것으로~), 바치다(세금을∼) 부치다(편지를∼) 거두다(세금을~), 미루다(뒤로~), 이루다(뜻을~) 등. 2. ‘-치-, -뜨리-, -트리-’가 붙는 것( 모두 표준말입니다.) 예) ‘치’가 붙는 말들⟶놓치다, 덮치다, 떠받치다, 받치다, 밭치다, 부딪치다, 뻗치다, 엎치다 =@@= 부딪치다: 차와 차가 마주 부딪쳤다. (능동, 의도적, 주체 스스로, 움직이거나 작용한 현상 그대로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부딪히다 : 마차가 화물차에 부딪혔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거나 당했을 때 주로 다른 힘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을 나타냅니다.) ‘뜨리’와 ‘트리’가 붙는 말들⟶부딪뜨리다/부딪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젖뜨리다/젖트리다, 찢뜨리다/찢트리다, 흩뜨리다/흩트리다 ♣위에 제시된 접미사는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입니다. ‘-기-, -리-, -이-, -히-’는 사동접미사도 되고, 피동접미사도 되지만 ‘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는 사동접미사로만 쓰입니다. [붙임] ‘-업-, -읍-, -브-’가 붙어서 된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예) 미덥다, 우습다, 미쁘다 등 ♣이런 단어는 무슨 뜻일까요? 곧추다‣(곧게 세우다) / 받치다‣(어떤 물건의 밑이나 안에 다른 물체를 대다'란 뜻으로 "항아리 아래에 벽돌을 받쳐 기울어지는 걸 막았다. 옷에 안감을 받치다.) 밭치다‣(항아리에 담근 술을 체에 밭치다) 받히다‣(받히다: 염소뿔에 받혔다) 젖뜨리다/젖트리다‣(힘을 주어 뒤로 기울이다. 고개를 한껏 뒤로 젖뜨리다) 찢뜨리다/찢트리다‣(무심결에 찢어지게 하다) 흩뜨리다/흩트리다‣(흩어지게 하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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