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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바른 글씨체를 익히게 하자! |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글씨 쓰기를 싫어한다고 말한다. 쓰는 일이 귀찮아서이기도 하고, 자기 글씨가 예쁘지 않으니까 노트에 직접 쓰지 않는다고 한다. 또는 연필을 오랫동안 쥐고 글씨를 쓰면 손에 굳은살이 박히거나 팔이 아프기 때문에 글씨를 쓰지 않는 어린이들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 어린이들이 글씨를 쓰기 싫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로 글 쓰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고학년뿐만 아니라 저학년들도 일기를 컴퓨터로 쓰면서 수업 시간이나 시험 시간에만 글씨를 직접 쓰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서 어린이들은 점점 글씨 쓰는 일이 따분하고 소모적이라는 생각을 할 뿐, 글씨를 바르게 쓰는 일이 왜 중요한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글씨를 못 쓰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학교 교육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현재 초등 학교에서는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으로 나뉘어 있지만, 쓰기 영역을 가르칠 때 글쓰기 연습보다는 글짓기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창의력을 키워 주는 글짓기도 중요하지만 먼저 바탕을 이루어야 하는 글씨 쓰기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체계적인 글쓰기 교재가 없어서 교사들조차도 특별한 글쓰기 지도를 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첫째, 글씨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쓰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가능하면 쓰기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칸을 여러 개 만들었다.
둘째, 쓰는 칸의 크기는 각 학년 쓰기 교과서에 명시되어 있는 칸의 크기에 맞추었다.
셋째, 한글의 기본 모양을 정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칸 안에 기본 모양을 나타내는 틀을 넣었다.
이 외에도 틀리기 쉬운 낱말이나 어려운 낱말 중심으로 문장을 만들어서 받아쓰기에 대비할 수 있게 하였고, 칸을 실제 원고지 모양으로 만들어서 원고지 사용법을 저절로 익힐 수 있게 하였다.
「국어 교과서 따라 글씨체 바꾸기」는 자기가 쓴 글씨도 못 알아보는 요즘 어린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 교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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