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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는 판도라가 열지 말라는 뚜껑을 열었더니 그 속에서 온갖 재앙과 재악이 뛰쳐나와 세상에 퍼지고, 상자 속에는 희망만이 남았다는 그리스 신화의 상자이다. 뜻밖의 재앙의 근원을 말하기도 한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태초의 세상에, 제우스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를 불러 여자인간을 만들라고 했고, 판도라라는 여자인간이 탄생하였다. 제우스는 판도라의 탄생을 축하하며 상자를 주었고,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경고를 주었다. 판도라는 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과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어느 날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 상자를 열고 만다. 그 상자안에는 온갖 욕심, 질투, 시기, 각종 질병 등이 담겨 있었으며, 이것들은 판도라가 상자를 여는 순간 빠져나와 세상 곳곳으로 퍼졌다. 평화로웠던 세상은 금세 험악해지고 말았다. 판도라는 깜짝 놀라 급하게 상자를 닫았으나 상자 안의 나쁜 것들은 이미 전부 빠져나온 뒤였다. 그러나 그 안에 있었던 희망은 빠져나가지 않아서, 사람들은 상자에서 빠져나온 악들이 자신을 괴롭혀도 희망만은 절대 잃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판도라의 항아리'라고 한다고 한다. 번역을 잘못해서, '판도라의 상자'라고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에서(205페이지)는, 이렇게 나온다.
판도라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모든 선물을 받은 여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의 뜻을 거역하고 인간들에게 불을 훔쳐다 주자 그 대가로 인간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하였다.
그는, 헤파이스토스(기술.공예자이자 대장장이)에게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자를 만들라고 명령하였다.
헤파이스토스가 여자를 빚어내자 다른 신들은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저마다 여자에게 선물을 주거나 자기가 지닌 재능울 불어 넣었다.
프로메테우스는, 단박에 판도라가 겉보기엔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하지만 마음속에는 거짓을 품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에피메테우스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홀짝, 반하여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이때, 제우스는 그들 부부에게 결혼 선물로 상자 하나를 주었다.
그러면서, "이 상자를 받아서 안전한 곳에 고이 간직하거라. 하지만, 미리 일러두건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것을 열어 보면 안 된다."라고 말하였다.
에피메테우스는, 사랑에 흠뻑 빠진 나머지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받지말라는 프로메테우스의 경고를 잊고 상자를 받아 집 한구석에 숨겨 두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판도라는 상자 속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였고 에피메테우스를 졸랐다. 그러나, 에피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말을 거역할 수는 없다며 완고하게 거절하였다.
판도라는, 에피메테우스가 나가고 없는 사이에 상자를 열었다.
상자를 열자, 증오, 질투, 잔인성, 분노, 굶주림, 가난, 고통, 질병, 노화 등 장차 인간이 겪게 될 온갖 재앙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마지막, 상자에 남은 것은 '희망'이었다.
그 뒤로, 인간들은 갖가지 불행에 시달리면서도 희망만은 고이고이 간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글은 그리스 신화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
만악의 근원 그 자체
제우스가 판도라에게 딸려서 인간세계에 내려보낸 상자. 만물이 창조될 때 생명들에게 줄 선물들을 모두 동물들에게 줘버려서 신들에게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를 증오한 제우스가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아내로 삼으라며 판도라를 선물했다.제우스가 자신을 증오한다는 걸 알고 있었던 프로메테우스는 동생에게 아무 선물도 받지 말라고 했지만 판도라가 너무 아름다워 받아버린 것. 나중에 제우스는 상자를 하나 주며 '절대 열지 말라'고 했는데 판도라는 너무 궁금해서 몸이 쇠약해질 정도가 되었고 결국 상자를 열어버리고 말았다. 말이야 인간에게 줄 선물이라고 하였지만 그 상자 안에는 인간세계를 이간질시키고 재앙을 불러오는 요소로 가득했고 놀란 판도라가 상자를 닫았을 때는 어째서인지 희망만이 남겨져 있었다.
판도라에 관한 최초의 언급이 나타나는 서사시는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이다. 다만 여기에선 여성의 존재 자체가 재앙이고 그 전의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인간은 전부 남성들 뿐이었다고 한다. 이게 보다 구체화된 것은 헤시오도스의 다른 서사시인 "일과 날들"인데, 여기에서 비로소 판도라가 항아리를 열어서 질병을 위시한 수많은 재앙이 풀려났다고 되어 있다.
판도라의 상자라는 말은 실은 '오역'이다. 16세기에 신통기를 라틴어로 번역한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가 큰 항아리를 의미하는 그리스 어 Pithos를 라틴 어로 상자라는 뜻인 pyxis로 번역했고 이게 널리 퍼진 것이다.
• 왜 재앙이 가득한 상자에 희망같이 어울리지 않는 것이 들어 있었는가에 대해선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있다만 정설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일들과 날들"에선 남아 있는 희망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간이 가지는 쓸데없는 희망',즉 헛된 희망이라는 마지막 재앙이라고 하고,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어딘가에서는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즉"미래가 보이지 않음으로써 인간은 절망적인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라는 이야기이다. 어떤 버전에선 "그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수많은 재앙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믿으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라는 정반대의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나다니엘 호손의 "아이들의 나라"에서는, 그나마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제우스로 생각되는 사람이 인간들이 어떠한 재앙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도록 재앙들 사이에 희망을 넣어 둔 것이라는 희망찬 버전도 있다. 이 버전의 경우는 판도라가 상자를 다시 닫지 않거나, 서둘러 상자를 닫았지만 상자 속에 자신이 남아있다는 희망의 말에 판도라가 다시 상자를 열어 희망이 세상에 나갈 수 있게 한다. 여기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림으로서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노화가 시작되었다고 처리한다.
•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는 희망에 관한 괴테의 해석이 나오는데 괴테는 희망에 대해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는 것으로서 희망은 악인 것이다'라는 해석을 하였다. 즉, 희망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현재를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현재를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힘든 삶을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나 미래에도 더 먼 미래를 위해 고통스런 삶을 살다 죽고 만다는 의미이다.
사실 이 세상의 모든 악과 선을 담은 항아리라는 표현은 더 오래 전부터 있었다.호머의 일리아드에도 그러한 묘사가 나온다.
이 세상의 모든 축복을 담은 항아리로 묘사되는 이야기도 있는데, (기원전 6세기의 애가 시인 메가라의 테오그니스, 기원 후 2세기의 우화작가인 바브리우스) 이는 헤시오토스 이전의 판본이며, 여기서는 신들이 모든 축복을 담은 항아리를 인간에게 주었지만 어리석은 자(판도라가 아님)가 항아리를 여는 바람에 그 안에 들어 있던 모든 축복이 달아났고 희망만이 남았다고 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크리스틴 다에가 팬텀의 가면을 벗겨내자 팬텀이 크리스틴에게 "저주한다, 이 몰래 훔쳐보는 판도라!(Damn you, you little prying Pandora!)"라고 소리친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자신의 가면을 벗긴 크리스틴을 판도라에 비유한 것.
갓 오브 워 시리즈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비디오 게임인 갓 오브 워에서도 등장한다. 극중에서는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대장장이 신인 헤파이스토스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때문에 만큼 파괴가 거의 불가능할만큼 견고하다.
신화에서의 설정을 본따와서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온갖 악한 감정과 재앙을 거두어 봉인해놓은 상자이다. 그러나 신화에서 처럼 인간들에게 재앙을 내리기 위해 만든 물건이 아니라, 신들의 권위에 도전할 위험성이 있는 것들을 봉인한 물건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제우스가 헤파이스토스를 시켜 상자를 만든 후에 그 내부에 사악한 것들을 봉인한 후, 아테나가 사악한 기운을 억누르기 위한 목적으로 궁극적인 힘인 희망을 함께 상자 속에 넣었다. 이 상자에 봉인된 힘은 곧 전지전능한 힘이자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으로 묘사된다.
한편, 헤파이스토스는 이 상자를 인간이 손만 대도 목숨을 잃게 되는 올림푸스의 성화 내부에 보관하려 하였으며, 필요할 때에 스스로를 소멸하여 성화를 끄고 상자를 열 수 있게 하는 열쇠 역할의 판도라도 창조하였다. 그러나 판도라를 자신의 자식처럼 아꼈기 때문에 제우스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
때문에 제우스는 재앙과 악한 감정을 이 상자에 봉인한 후에 올림푸스의 성화가 아닌 황무지로 추방시켰던 크로노스의 등에 쇠사슬로 메단 바위 사원 내부에 보관하였다.
그러나 갓 오브 워 1편에서 아레스를 죽일 힘이 필요했던 주인공 크레토스가 기어코 상자를 열어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아레스를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3편에서 제우스를 죽일수 있는 희망이 있는 상자를 크레토스가 판도라를 희생시키면서 까지 다시 찾아내었지만 상자 안은 비어있었다. 덕분에 그걸 본 제우스는 크레토스의 희생이 모두 헛된것 이었다고 비웃었고 크레토스는 분노 상태로 제우스와 최종전을 벌인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사실 희망은 크레토스 몸안에 있었다! 1편에서 아레스를 죽이기 위해 상자를 열어서 힘을 얻었고 그리고 그 힘을 3편까지 무의식적으로 소유하고 있었던 것. 마침내 그걸을 깨달은 크레토스는 결국 각성하여 결국 제우스를 죽이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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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 올림포스 최고의 신 ( Zeus = ruler of Olympos )
올림포스 산의 주신으로 신과 인간의 아버지로 불립나다. 자연의 모든 현상을 주재하고, 인간 사회의 정치, 법률, 도덕을 관장하는 존재이니
가장 강력한 최고의 신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질서의 감시자, 제우스
제우스는 분수에 어울리지 않는 욕심을 내어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용서하지 않았다. 또한 신의 권력에 도전하는 오만한 인간의 오만함에는 용서가 없었다.
:: 제우스의 연인들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묘사되고 있는데 수많은 여신들과 요정들을 유혹했고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제우스의 바람기에 애를 태우던 헤라는 그 때문에 질투의 여신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였다. 또한 여성의 결혼생활을 지키는 신이기도 했습니다.
신화나 전설에서는 남편 제우스의 연인이나 그 자식들을 질투하고 박해하는 여신으로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기도 하고, 제우스와 여신 헤라가 부부싸움을 하면 하늘에서 큰 폭풍이 일어난다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재밌는것은 헤라는 제우스의 누이이자 세번째 부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경제, 시사 용어를 하나씩 같이 배우다 보면 거의다 용어들은 영어이고,,,, 각종 경제현상이나 사회현상을 표현하는 말들이 그리스신화에서 유래된것이 꽤 많습니다. 단어의 유래와 뜻을 알고 내용을 접하면 이해도 쉽고, 어떤 느낌이나 이미지, 표현하고 하는 말뜻을 정확히 간파해낼 수 있습니다.
오늘 언급한 제우스는 쉽게 가장 강력한 신입니다. 그러다보니 성능이 좋은 제품의 제품명이라던지, 최고의 운동선수를 지칭하거나, 또는 모든것을 제공한다는 서비스명 등에서 봤었네 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마찬가지로,,, 유명 회사의 여성 화장품 브랜드명인 헤라도 이런 유래를 알고 보시면 그 화장품의 이미지도 떠오르시겠죠!
작은 하나라도 알고나시면 관점이나 생각을 경제에 맞춰 보는 습관을 갖으세요...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판도라의 상자가 있으시거나, 판도라의 상자에 담아두는게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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