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필리핀 닭싸움
2017년 09월 21일 01시 55분  조회:3537  추천:0  작성자: 죽림
 
[필리핀] cock fighting(닭싸움)

 
 

 

 

 
아다다다!!!!
싸워라~~~~~

이 게임에 돈도 걸리고. 주말마다 하는데 정말 치열합니다...

시간 되시면...^^
 

 

 
 

 

 

필리핀의 명물 중 하나가 바로 닭싸움 (Sabong) 입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도박을 좋아하는
필리핀 인들에게 사봉 은 일종의 여가생활입니다.
닭 앞발에 날카로운 칼을꽂아 닭들이 날아 오르면서
상대의 배를 찍어 내려 치명상을 입게 하거나 죽게 하는 격투기 입니다.
피가 난무하다는 점에서 잔인하고 야만적이다는 비판이 있는데요.
필리핀의 닭싸움은 그 진행이 무척 스피디하다는 점에서
다른나라에서 볼 수 있는 지루한 닭싸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닭싸움은 닭의 다리에 면도날 같은 예리한 칼을 장착하고
각자 다른 코너에서 닭을 풀터주면서 시작이 됩니다.
싸움은 대개 몇분 내로 끝납니다.
한쪽이 죽거나 치명상을 입으면 경기가 끝나게 되는데,
이 경기는 막상막하여서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됩니다.

 


싸우기전에 관중은 '메론(있다)' 과 
'왈라(없다)'에 돈을 걸고 저마다 목이 터져라 이겨라고 고함쳐댑니다.
이기면 2배를 받고 지면 없습니다.

룰은 간단합니다. 

정말 잘 훈련된 싸움닭의 경우 집값보다도 더한 가치가 부여됩니다

필리핀에서는 어느 시골을 가더라도 싸움닭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 싸움닭에 주인이 얼마나 애틋한 정을 쏟아붇고 있는가를 알기까지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한국의 어느 시골을 가나 그 집의 한 곳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소'를 생각하면 됩니다.

 

사봉은 또한 많은 판 돈이 오가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닭싸움은 교회 예배와도 같이 정기적으로 계획되어 실시됩니다.
도시들과 주요 마을들에는 사봉간(SABONGAN)이라 불리는
닭사움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곳에는 항상 마을시장이 생겨
많은 구경꾼들을 고객으로 상업활동이 전개됩니다.
닭싸움의 전문가들은 가장 높은 정치가보다도 더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동물보호협회는 사봉 실시를 불법으로 책정하자는 압력을 가하고는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은 사봉이 필리핀 고유의 놀이이며
이것이 아무리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더라도 유명세는 바뀔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의 견해입니다.

필리피노의 매혹적인 게임들인 도박, 닭싸움에 대한 많은 논쟁이 진행되는 동안
필리핀 전통놀이들은 퇴색되어가는 실정입니다.
필리피노가 떨칠 수 없는 것들중 하나인 도박은 국가의 정신을 좀먹고
시민들의 삶을 앗아가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입니다.

도박은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았으며
'당신 내기 하겠냐?'라는 말이 습관처럼 되어 버린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교회등 여러 시민단체들은 닭싸움이나 도박과 관련된 놀이대신
건전하며 건설적인 운동들과 오락들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반정부론자들이 다른 한편에서 닭싸움과 도박관련 놀이들을 제공하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지금도 이들은 알맞은 내기는 삶을 윤택하게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어딘가에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77 [이런저런] - "이 판결이 불과 10년후에는 비웃음거리가..." 2017-09-10 0 3720
1276 마광수님은 "별것도 아닌 인생"길에서 "덫"에 걸렸다... 2017-09-09 0 3238
1275 [이런저런] -마광수님은 "얄궂은 한 시절 모퉁이를 돌아갔다"... 2017-09-09 0 3221
1274 [이런저런] - 마광수님은 "어느날 갑자기..."를 내다봤다?!... 2017-09-09 0 2974
1273 [쉼터] - 마광수님께서 남긴 어록 2017-09-09 0 3302
1272 [이런저런] - 마광수님과 "윤동주 1호 박사" 2017-09-09 0 4663
1271 마광수님, 또한 도대체 그는 누구인가?!... 2017-09-09 0 4650
1270 [이런저런]시대가 ''자유인 문학外인''이였던 마광수님 죽이다... 2017-09-09 0 2825
1269 [이런저런]"배고픈 철학자보다 섹스를 즐기는 돼지가 더 낫다" 2017-09-09 0 4401
1268 [이런저런] - 살아있을 때 리해하기와 죽어서 겨우 리해하기 2017-09-09 0 3009
1267 [이런저런]마광수님께서 살아계실때 책한권이라도 사줬던걸... 2017-09-09 0 3334
1266 [이런저런] - "이색모자축제" 2017-09-08 0 2892
1265 [이런저런] - 기부하는 멋찐 모델 2017-09-08 0 2652
1264 [쉼터] - "언어와 문자는 감옥문을 여는 열쇠와 같다"... 2017-09-08 0 3007
1263 [이런저런] - 돼지고기와 "806개의 담석" 2017-09-08 0 3193
1262 [쉼터] - 손끝에서 손끝으로... 매듭에서 매듭으로... 2017-09-08 0 3031
1261 [쉼터] - 2만여마리 꿀벌과 30대 임신부 2017-09-07 0 3006
1260 [이런저런]-"동주연구가" 마광수님은 윤동주 "부끄러움"찾다... 2017-09-07 0 3595
1259 [이런저런]-"사법살인"되였던 마광수님은 "추억마저 지우"다... 2017-09-07 0 2889
1258 [이런저런]-"필화사건" 마광수님은 윤동주시인연구로 박사로... 2017-09-07 0 2936
1257 [이런저런] - "즐거운 사라" 마광수님은 "마녀사냥"에 당하다... 2017-09-06 0 3136
1256 [이런저런] - "괴짜교수" 마광수님은 "야하디 야하게" 가셨다... 2017-09-06 0 3137
1255 [쉼터] - 쐬주, 쌍놈, 꼴통, 그리고... 2017-09-05 0 3207
1254 [쉼터] - 세계 유명 맥주야, 한잔씩만 놀아나 보쟈... 2017-09-05 0 3024
1253 [이런저런] - 맥주 그득 든 맥주컵 27개 들어 세계신기록... 2017-09-05 0 4974
1252 [그것이 알고싶다] - 칠석절 유래?... 2017-09-05 0 3074
1251 [이런저런] - 기구 타고 잣 채집하다 강풍에... 2017-09-02 0 2729
1250 [쉼터] - 화룡적 박학림="예술에 무슨 퇴직이 있겠습니까"... 2017-08-25 0 3099
1249 [쉼터] - 연변 "수이뤄"가 "민들레" 단장 되다... 2017-08-25 0 3222
1248 [쉼터] - 씨름이사 내가 최고짐... 나 황소 탔소... 2017-08-25 0 3116
1247 [쉼터] - 99년만에 찾아온 보기드문 "우주쇼"- 개기일식 2017-08-22 0 5175
1246 [쉼터] - "당근"이가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찾아주다... 2017-08-21 0 2988
1245 [고향문단유사]-화룡적 전병칠과 한국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2017-08-21 0 4582
1244 한자 "현지원음" 표기법 폐지되어야... 2017-08-17 0 2863
1243 [고향문단소식]- 최영옥 동시인 "사랑의 크기"를 25년 키우다... 2017-08-17 0 3201
1242 [소식]-화룡출신 정세봉소설가 40년간 문학숙명의 길 더듬다... 2017-08-17 0 3173
1241 [소식]- 화룡출신 최룡관 시백 "하이퍼시창작론" 구구거리다... 2017-08-17 0 2988
1240 [소식]-화룡출신 최룡관 시백 "하이퍼시 창작론" 시집 보내다... 2017-08-17 0 2868
1239 [고향문단소식] - 오색령롱하게 만방에 넘치는 "사랑의 크기"... 2017-07-27 0 3809
1238 [그것이 알고싶다] - "칠월칠석"의 유래?... 2017-07-25 0 6663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