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개야 개야, 나와 놀쟈...
2017년 11월 04일 23시 05분  조회:5495  추천:0  작성자: 죽림
인류사를 바꾼 '파블로프의 개'
 
 2017-11-3 1  

[조수와 함께 개를 리용한 동물실험중인 파블로프 박사의 모습(사진=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학교)] 
오늘날 개는 숱한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속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실험동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사람과 1만 4000년 이상 같이 지내는 동안, 거의 한 식구처럼 분류돼왔고 그런 인류의 '친구'를 실험용으로 쓰는 것에 대한 반감은 과거나 지금이나 매우 크다. 
이런 개를 동물실험용으로 끌고 온 사람은 보통 '조건반사'란 용어로 유명한 파블로프 박사였다.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 박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생리학박사로서 그가 발견한 조건반사와 무조건반사는 흔히 '파블로프의 개'로 알려져있다. 먹이를 주기 전부터 개가 침을 흘리는것을 보고 실험에 나섰다고만 알려져있지만 그 실험이 얼마나 잔인했는지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은 개의 턱에 구멍을 내서 살아있는 개의 타액이 밖으로 나오도록 한 뒤에 이 량을 측정하는 방식이였다. 당연히 실험이 끝난 개는 정상적으로 살수 있을리가 없었다. 파블로프 박사는 이 실험 외에도 소화작용, 신경계, 인슐린, 내분비계 등을 발견하기 위해 수많은 개를 죽이고 해부했다. 파블로프의 개는 한마리가 희생된것이 아니라 700마리가 희생됐다. 파블로프 박사는 로년에 "내 실험에 희생된 700마리의 강아지 이름을 모두 기억한다"면서 자신이 느낀 죄책감에 대해 토로한 바도 있다.

[사진: 동물실험용으로 희생되는 비글.]
하지만 이후 개는 동물실험에서의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각종 동물실험에 엄청난 수자가 쓰였다. 미국과 구쏘련간 랭전시기에는 유인우주선 연구에 활발히 활용됐다. 세계 최초로 우주에 올라갔던 개, 라이카가 보통 알려져있지만 우주개발에 희생된 구쏘련의 강아지는 라이카를 포함해 5마리에 이른다. 령리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훈련을 착실히 받는다는 장점으로 인해 수많은 개들이 실험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실험동물로서 개의 희생은 비단 과거의 일만이 아니다. 특히 사람을 잘 따르고 고통을 잘 참는것으로 알려진 비글종(种)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각종 연구에 흔히 쓰인다. 
///연변일보넷/외신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17 [쉼터] - 중국 조선족 첫 의류학 박사가 없다?... 있다!... 2017-11-05 0 3800
1516 [문예소식] - 중국조선족무용의 창시자의 한사람인 박용원 2017-11-05 0 3849
15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아빠, 엄마 나에게 왜 뿔 만들어 줬쏘... 2017-11-05 0 4065
15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개야 개야, 나와 놀쟈... 2017-11-04 0 5495
1513 [쉼터] - 두 가정과 두 아들... 2017-11-04 0 3390
15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중국 장춘에도 참대곰 없다?... 있다!... 2017-11-04 0 4443
1511 [쉼터] - 신화사에 미녀 조선족 시사평론원 없다?... 있다!... 2017-11-04 0 4943
151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곰들아, 마음껏 뛰여 놀거라... 2017-11-04 0 3322
1509 [쉼터] - 개팔자 상팔자 개세상 좋을씨구라구라... 2017-11-04 0 5206
1508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과 "훈맹정음"... 2017-11-04 0 5284
1507 작곡가들도 컴퓨터의 노예가 된지 오래됐다... 2017-11-03 0 5004
1506 컴퓨터가 소설 써서 문학상 공모전 길 틔우다... 2017-11-03 0 5183
1505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 "유언장"?... 2017-11-03 0 5042
1504 [그것이 알고싶다] - 성화봉 불 강풍 폭설에도?... 2017-11-02 0 4005
1503 [그것이 알고싶다] - 예전 반도에서도 노벨상 후보?... 2017-11-01 0 3422
1502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가문은?... 2017-10-31 0 5092
1501 [작문써클선생님께] - 독후감쓰기 7단계... 2017-10-30 0 3462
15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 이모저모... 2017-10-29 0 4599
1499 [그것이 알고싶다] - 력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전공은?... 2017-10-29 0 3181
1498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친구와 포도주는 오랠수록 좋다... 2017-10-29 0 3598
1497 [타향문단소식] - "시는 아직 입원 중이다"... 2017-10-28 0 3407
1496 [고향문단소식]-중국 조선족문단 권위적 문학상 "연변문학"상 2017-10-28 0 4867
1495 "백성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하는 나라는 존재 리유가 없다"... 2017-10-25 0 3514
1494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한 나라의 정신은 말과 글에 있다"... 2017-10-24 0 3371
1493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긴가민가"... 2017-10-24 0 3989
1492 [쉼터] - 똘똘 뭉쳐야 산다... 2017-10-24 0 3401
1491 "언어문자를 상실하면 민족정체성도 사라진다"... 2017-10-24 0 3810
1490 [쉼터] - 귀를 잘라 녀인에게 선물한 광인(狂人) 2017-10-24 0 2790
1489 편지 한통 = 1억 9천 2017-10-24 0 2972
14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아, 나와 놀쟈... 2017-10-24 0 3035
1487 [쉼터] - 민심 = 천심 2017-10-24 0 4981
1486 약의 "오남(람)용[誤濫用]"은 건강을 해친다... 2017-10-24 0 3421
1485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3대 박물관?... 2017-10-22 0 7820
1484 [쉼터] - 벼야, 벼야, 큰 벼야, 나와 놀쟈... 2017-10-22 0 3337
1483 [이런저런] - 눈을 감고도 코로 냄새 맡아 색상 알아맞추다... 2017-10-21 0 3211
1482 [이런 저런] - 출생지를 기준으로 하는 노벨상... 2017-10-21 0 3040
1481 [타산지석] - 중국 광서 장족 "고추축제" 2017-10-20 0 4982
14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2.25m짜리 벼 2017-10-20 0 5131
1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오리농법" 좋을씨구... 2017-10-20 0 3888
1478 [쉼터] - 1차 인구혁명과 2차 인구혁명 그리고... 2017-10-20 0 3571
‹처음  이전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