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문화재보호, 남의 일 아니다...
2018년 02월 22일 04시 30분  조회:4901  추천:0  작성자: 죽림

현충사 현판 안 바뀐다...
"숙종  .  박정희 현판 모두 의미 있어" (종합)

2018.02.21. 
 
 
 
문화재위, 안동 도산서원 내 일본 특산종 나무 이전 결정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아산 현충사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충남 아산 이충무공 유허(사적 제155호) 내 현충사에 걸려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현판과 숙종 친필 현판이 그대로 유지된다.

문화재청은 21일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가 현충사 현상변경 안건을 검토한 결과를 받아들여 현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충사는 한국전쟁을 거친 뒤 성역화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 현충사와 일제강점기인 1932년 6월 중건된 구 현충사가 있다.

구 현충사는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 헐린 사당을 국민 성금으로 다시 지은 것으로, 재건 직후 충무공 후손이 보관해 오던 숙종 현판이 걸렸다. 지금도 구 현충사에는 숙종 현판이 있고, 박 전 대통령 현판은 신 현충사에 걸려 있다.

문화재위원회는 "구 현충사에 걸려 있는 숙종 사액 현판을 떼어내 1960년대 지어진 신 현충사에 설치하는 것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건물과 현판의 일체성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무공파 후손들 간에도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두 개 현판에는 모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숙종이 쓴 현충사 현판. [문화재청 제공]

현충사 현판 교체 검토는 이순신 가문의 15대 종부인 최순선씨가 지난해 9월 박 전 대통령이 한글로 쓴 현충사 현판을 숙종이 1707년 하사한 친필 한자 현판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최씨는 현판을 교체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소유권이 있는 '난중일기'를 비롯한 충무공 관련 유물의 현충사 전시를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회가 1960년대 성역화 사업을 통해 제작된 박 전 대통령의 현판에도 나름의 역사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현판 교체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현판을 둘러싼 문중 갈등이 첨예화하기도 했다.

현충사 현판이 현행대로 유지된다는 소식을 접한 최씨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인들과 논의한 뒤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살았던 곳으로, 조선 숙종 32년(1706) 사당이 세워졌다.

한편 문화재위원회는 경북 안동 도산서원(사적 제170호) 내에 있는 일본 특산종 나무인 금송을 사당 권역 밖에 옮겨 심기로 결정했다. 충남 금산 칠백의총(사적 제105호)의 금송 이전 문제는 조경정비계획이 수립되면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앞서 문화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현충사 사당 권역에 있는 금송 이전 안건을 심의해 가결한 바 있다.

===================
 

[앵커]

충남 아산 현충사의 현판을 둘러싼 논란의 불똥이 국보인 난중일기로 튀게 됐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현판을 내리고 과거 숙종이 사액한 현판을 올리자는 게 후손들의 주장이었는데, 어제(21일) 문화재청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지금 것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죠. 이에 반발한 후손 측이 난중일기 진본 전시를 아예 중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난중일기는 2013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이후 현충사측은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진품은 수장고에 보관하고 복사본을 전시해 왔습니다.

그래도 충무공 탄신일이 있는 4월을 포함해 연간 몇 차례 진품을 꺼내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이마저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발단은 현판입니다.

충무공 후손 덕수 이씨 종가측은 숙종이 사액한 예전 것으로 바꿔 달라고 줄곧 요구해왔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어제 문화재청이 심의를 했는데 결국 지금의 현판을 존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사액현판은 1932년 재건된 구 현충사에 달려있습니다.

1960년대 성역화 작업을 통해 새로 지어진 현재의 현충사 현판 자리에는 크기가 맞지 않다는게 문화재청 판단입니다.

또 교체를 반대하는 후손들도 있어 종친 전체의 입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난중일기의 소유권이 있는 종가측은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난중일기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종가는 숙종 현판을 돌려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인도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77 [이런저런] - "이 판결이 불과 10년후에는 비웃음거리가..." 2017-09-10 0 3608
1276 마광수님은 "별것도 아닌 인생"길에서 "덫"에 걸렸다... 2017-09-09 0 3112
1275 [이런저런] -마광수님은 "얄궂은 한 시절 모퉁이를 돌아갔다"... 2017-09-09 0 3038
1274 [이런저런] - 마광수님은 "어느날 갑자기..."를 내다봤다?!... 2017-09-09 0 2845
1273 [쉼터] - 마광수님께서 남긴 어록 2017-09-09 0 3280
1272 [이런저런] - 마광수님과 "윤동주 1호 박사" 2017-09-09 0 4639
1271 마광수님, 또한 도대체 그는 누구인가?!... 2017-09-09 0 4579
1270 [이런저런]시대가 ''자유인 문학外인''이였던 마광수님 죽이다... 2017-09-09 0 2795
1269 [이런저런]"배고픈 철학자보다 섹스를 즐기는 돼지가 더 낫다" 2017-09-09 0 4353
1268 [이런저런] - 살아있을 때 리해하기와 죽어서 겨우 리해하기 2017-09-09 0 2886
1267 [이런저런]마광수님께서 살아계실때 책한권이라도 사줬던걸... 2017-09-09 0 3224
1266 [이런저런] - "이색모자축제" 2017-09-08 0 2847
1265 [이런저런] - 기부하는 멋찐 모델 2017-09-08 0 2619
1264 [쉼터] - "언어와 문자는 감옥문을 여는 열쇠와 같다"... 2017-09-08 0 2968
1263 [이런저런] - 돼지고기와 "806개의 담석" 2017-09-08 0 3145
1262 [쉼터] - 손끝에서 손끝으로... 매듭에서 매듭으로... 2017-09-08 0 3011
1261 [쉼터] - 2만여마리 꿀벌과 30대 임신부 2017-09-07 0 2949
1260 [이런저런]-"동주연구가" 마광수님은 윤동주 "부끄러움"찾다... 2017-09-07 0 3532
1259 [이런저런]-"사법살인"되였던 마광수님은 "추억마저 지우"다... 2017-09-07 0 2866
1258 [이런저런]-"필화사건" 마광수님은 윤동주시인연구로 박사로... 2017-09-07 0 2875
1257 [이런저런] - "즐거운 사라" 마광수님은 "마녀사냥"에 당하다... 2017-09-06 0 3070
1256 [이런저런] - "괴짜교수" 마광수님은 "야하디 야하게" 가셨다... 2017-09-06 0 3060
1255 [쉼터] - 쐬주, 쌍놈, 꼴통, 그리고... 2017-09-05 0 3158
1254 [쉼터] - 세계 유명 맥주야, 한잔씩만 놀아나 보쟈... 2017-09-05 0 2994
1253 [이런저런] - 맥주 그득 든 맥주컵 27개 들어 세계신기록... 2017-09-05 0 4908
1252 [그것이 알고싶다] - 칠석절 유래?... 2017-09-05 0 3028
1251 [이런저런] - 기구 타고 잣 채집하다 강풍에... 2017-09-02 0 2714
1250 [쉼터] - 화룡적 박학림="예술에 무슨 퇴직이 있겠습니까"... 2017-08-25 0 3068
1249 [쉼터] - 연변 "수이뤄"가 "민들레" 단장 되다... 2017-08-25 0 3188
1248 [쉼터] - 씨름이사 내가 최고짐... 나 황소 탔소... 2017-08-25 0 3106
1247 [쉼터] - 99년만에 찾아온 보기드문 "우주쇼"- 개기일식 2017-08-22 0 5112
1246 [쉼터] - "당근"이가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찾아주다... 2017-08-21 0 2866
1245 [고향문단유사]-화룡적 전병칠과 한국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2017-08-21 0 4473
1244 한자 "현지원음" 표기법 폐지되어야... 2017-08-17 0 2762
1243 [고향문단소식]- 최영옥 동시인 "사랑의 크기"를 25년 키우다... 2017-08-17 0 3056
1242 [소식]-화룡출신 정세봉소설가 40년간 문학숙명의 길 더듬다... 2017-08-17 0 3075
1241 [소식]- 화룡출신 최룡관 시백 "하이퍼시창작론" 구구거리다... 2017-08-17 0 2879
1240 [소식]-화룡출신 최룡관 시백 "하이퍼시 창작론" 시집 보내다... 2017-08-17 0 2745
1239 [고향문단소식] - 오색령롱하게 만방에 넘치는 "사랑의 크기"... 2017-07-27 0 3730
1238 [그것이 알고싶다] - "칠월칠석"의 유래?... 2017-07-25 0 6606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