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렬
http://www.zoglo.net/blog/xql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작품

갈 대 2 (외 1 수)
2014년 06월 20일 15시 04분  조회:2976  추천:13  작성자: 허창렬
갈   대 2  (외 1 수)

ㅡ반금을 지나면서ㅡ
 


바람앞에
고개 숙이는것이
아니라
 
하늘에 정중히
인사를
건네는것뿐이다
 
오구작작  떠들어대는
개구리 울음소리에
손짓하는것이 아니라
 
먼 산의 부름소리에
아련한 눈빛으로
추파를 보내는것뿐이다
 
비록 그 기개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에
비길바는 못되지만
 
수렁이며
불모지 땅 그 어디에라도
깊숙히 뿌리 내려
눈물로 큰다
 
오호,갈대는
하루종일 서걱서걱하여도
통통 뼈마디 여문 소리
피리로 낸다

芦苇 2
-路过盘锦-
 
不是
低头与风前
 
而是
郑重向天打招呼
 
不是依恋于
青蛙们的欢歌笑声中
 
而是对那远山的呼唤
淡然目送秋波
 
虽然
不如青松那么庄严气派
 
但扎根于沼泽和不毛之地
一生成长于热泪之中
 
呜呼 芦苇之声
来自于颤骨的鸣笛之中
 
 
시인 강효삼
 
머나 먼 북방 완달산기슭에
버섯같이 아담한 초가집 짓고
한일평생 흰 저고리에 흰 고무신 신고
백발이 성성한 시인 한분이
해마다 봄마다 민들레를 읊고 있습니다
그가 바로 <<민들레>>입니다
그가 바로 <<진달래>>입니다
그가 바로 조선민족시인 강효삼입니다
<<실바람 어서 가자 길잡이해주고
시내물 목청 돋궈 반갑다 노래하네
잘 있었냐 고향아 어머니 품이여
아 동구밖 배나무 한 그루
어머니 모습인듯 두 팔 벌려
나를 맞아주네…>>
시인은 오늘도 노래를 부르네
 
 
诗人 姜孝三
 
在那遥远的北方完达山脚下
盖着蘑菇般的草屋
一生只穿白衣白鞋
已满头白发的一位老诗人
每年每春都吟蒲公英
他-就是蒲公英
他-就是金达莱
他就是朝鲜民族诗人姜孝三
 
<<微风轻轻催动着而引路
清澈的溪水在欢唱
朝思暮想的故乡是母亲的怀抱
啊 古老村口的一棵梨树
远方吸引着我的脚步...>>
而今诗人依然哼着自创的小调

2014년6월18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6 ]

Total : 17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1 我们 一直 从 陌生到 熟悉 (外2首) 2016-05-23 1 2385
170 그랑께 (외2수) 2016-02-06 1 2024
169 아들아, 난 정말 너의 집 한마리 개가 2016-01-30 1 3506
168 고향 (외1수) 2016-01-22 5 2145
167 닭 살 꽃(외1수) 2016-01-21 1 2029
166 시선(诗仙) 이태백(李太白)을 아십니까? 2016-01-12 1 2233
165 흥개호기슭에서 2015-12-31 2 2231
164 해 뜨는 방향 2015-12-25 2 2479
163 누가 감히 하늘을 만져보았다고 하였는가? 2015-10-16 2 2153
162 너무 아픈 사랑 2015-09-11 5 2355
161 세상은 가끔 보기조차 역겹더라 2015-08-27 2 2364
160 S짐 S 2015-08-18 3 2106
159 彻悟 2015-08-15 1 2331
158 청해호기슭에서 2015-08-14 2 2082
157 꽃 16 2015-08-13 3 1997
156 엽공호룡(叶公好龙) 2015-07-04 1 2234
155 검푸른 욕망 2015-07-04 2 2454
154 7월/ 허창렬 2015-07-02 3 2175
153 내 땅에 감자 심고 2015-07-02 3 2380
152 올챙이 비망록 외 1 수 2015-06-30 1 2500
151 할빈역에서 2015-06-27 2 2416
150 경박호 유람선에서 2015-06-27 1 2382
149 빈 껍데기들 2015-06-27 2 2495
148 乌首岭 재너머 2015-06-27 3 2259
147 발바닥 인생 2015-06-27 2 2569
146 돈지갑 (외 1 수) 2015-06-01 3 2465
145 풀 (외 1 수) 2015-05-03 5 2536
144 火花 2015-03-02 2 2736
143 바람 세알 2015-02-09 2 2605
142 하루하루 새해의 첫날인것처럼 2015-01-04 8 2926
141 질투 2014-12-24 5 2931
140 당신은 지금 자신의 얼굴에 얼마만큼 자신이 있는가? 2014-12-24 6 3334
139 시 증조부 (외2수) 2014-12-22 5 2661
138 2014-12-12 2 2769
137 산다는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2014-12-10 4 2900
136 법문에 열리는 아침 2014-11-29 4 2824
135 인생4부곡(人生四部曲)10 2014-11-24 5 3207
134 절대의 신앙 외 3 수 2014-11-16 5 2864
133 하이퍼시 2수 2014-11-07 4 2598
132 명상31 2014-11-04 6 2764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