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http://www.zoglo.net/blog/xudongzhi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잡담53] "현대판라성교이야기"의 내막-기둥 하나로 집을 지으려는 일
2008년 07월 14일 21시 37분  조회:3975  추천:97  작성자: 허동식

[잡담 53]

<현대판라성교이야기>의 내막-기둥 하나로 집을 지으려는 일


허동식


건축은 전혀 모르지만 기둥 하나로 집을 지을수 있을가 생각해본다.기하상식으로는 삼각형이 제일 온건하고 실물로는 기둥 4개인 집이 많은데 기둥 하나로 버섯이나 우산과도 비슷한 집을 지을수가 있을가? 그리고 버섯형 또는 우산형 집이 얼마나 실용적일가 멋있을가?

인간도 인간사회도 건축물로 볼수가 있으리라.

인간은 금방 태연나서는 인성이 텅 비여있는 空白물로서 可塑성이 큰걸로만 알고있었다. 말하자면 주위에 있는 사람과 사회가 마음대로 주물러서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수 있다는것이다. 인간이 可塑성이 크다면 인간사회도 可塑성이 큰걸로만 알고 있었다.어느 주의라든가 어느 정영인물의 욕구대로 인간사회는 주물러서 그 리상에 따라 만들수 있다는것이다.

     과거에 우리는 인간과 인간사회라는 건축물에 기둥 몇개를 세울건가는 과제는 <과학>으로 둔갑한 주의와 정영인물들의 욕구로 해결된다고 믿어왔고 현재도 다소 그런 이미지속에 살고있다.

      인간과 인간사회에 대한 너무 간단하고 목가적인 판단을 진행하고 다면적이고 천성적이면서도 변화적인 복잡한 인성에 대하여, 또 그러한 인성과 관련이 되는 인간사회에 대해 <기둥 한개>의 주장을 하던 과거는 너무나도 고지식한 리상이 아닐가는 생각을 해본다.

    <현대판라성교이야기>의 내막은 <기둥 한개>로 집을 지으려는 사회리상이 인간사상과 사회와 이델레오기를 독점했던 과거에 대한 또 하나의 특색적인 회고로 보여진다.

<현대판라성교이야기>는 과거의 인간건축법과 사회건축법에 질의를 표하고 거절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그 질의와 거절이 조금은 은둔되고 애매한 불쌍한 라성교까지 끄집어내기는 했지만 적어도 과거를 되돌어보는 작법과 인성을 존중하고 인성자유를 존중하려는 생각은 내가 배울점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 [잡담152] 왜서 모택동시대가 아니면 등소평시대뿐인가? 2012-02-12 2 4047
130 [잡담151] 2011년은 知情权이 그리운 한해였다 2012-01-10 0 3783
129 [잡담150] 안중근동상 그리고 2011-11-29 5 7365
128 [잡담149] 썩다! 2011-08-21 2 5186
127 [잡담141] 우리의 삶에 대뇌가 있을가? 2011-05-14 64 5426
126 [잡담140] 음주운전죄로부터 보여지는 法制와 法治 2011-05-12 57 4396
125 [잡담138] 학술의 벽과 조선족대개조론 2010-10-09 52 6244
124 [잡담137] 김문학선생의 實體驗說로부터 2010-10-09 55 5299
123 [잡담136] 아시아 근대화 과정에서의 일본 2010-09-28 43 5517
122 [잡담135] 생존권과 평등생존권 2010-09-27 40 5153
121 [잡담134] 령혼이란 기약없는 약속일지도 모른다 2010-09-02 33 4899
120 [잡담129] 公과 私 (허동식) 2010-07-30 40 4624
119 [잡담128] 우리의 마음정리는 어디로부터 시작할일가? 2010-07-15 37 3747
118 [잡담126] 그대는 어떤 나라를 살고싶어유? 2010-07-06 42 4558
117 [잡담124] 세계어 그리고 언어의 한계 (허동식) 2010-06-25 45 3837
116 [잡담123]1차대전뒤 이델레오기령역에서의 2개의 마귀 2010-06-19 39 3861
115 [잡담122]"곽원갑"으로부터 "엽문"에 이르기까지의 套路 2010-05-06 37 4442
114 [잡담180]중국의 三立說 그리고 물질재부창조에 대하여 2010-04-27 32 3731
113 [잡담121]헌법이 있다고 憲政의 나라일가 2010-04-15 29 3716
112 [잡담120]예술의 一脈인 형식미와 인간령성 2010-04-15 23 437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