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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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80 ]

160    불법광고를 엄하게 단속했으면 댓글:  조회:4877  추천:0  2017-07-28
지금 연변 각지 시내 거리 바닥을 보면 40~50m 거리 사이를 두고 노란색 페인트로 뚜렷하게 핸드폰번호 아래에 ‘办证刻章’이라 써놓고 건물벽에도 검은색으로 이같은 불법광고를 써놓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연변에서 거리 바닥이거나 벽에 이런 불법광고가 씌여져있는 것은 몇년전부터 있었다. 과거 써놓은 것이 지워지지 않은데다 또 새롭게 써놓아 도시환경을 오염시키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도시환경은 그 도시의 정신문명, 물질문명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데 중국에서 가짜증명, 가짜공인 암시장이 어떠함이 짐작된다. 제6조에는 공인제작업 특종업종허가증을 신청한 경영단위는 ‘공상영업허가증이 있어야 하고 고정된 영업장소가 있어야 한다’고 썼다. 거리 바닥이나 건물벽에 ‘증명을 떼주고 도장을 만들어 준다’고 하는 자들은 고정된 영업장소와 영업허가증이 없는 불법 소굴에서 위조하고 그 행위자체가 불법이기에 절대로 합법적 증명서나 공인일 수 없다. 공안부의  에는 ‘가짜인장, 가짜증명서, 가짜졸업장 등을 만드는 위법범죄활동 특점에 대처해 류동인원들의 불법 도장제작 거점을 제때에 발견하고 청산, 단속하여야 하며 가짜 증명서를 팔고 다니거나 공중장소에다 도장을 만들어준다는 광고를 붙이는 자에 대해 엄하게 조사, 처리해야 한다. 세집 관리를 강화하고 가짜 인장을 제조판배하는 소굴을 제때에 발견해야 한다.’고 썼다. 공안부문에서 이런 불법분자들을 타격하는 행동을 많이 벌여왔으리라고 믿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이들이 이렇게 빈번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그 타격효과가 두드러지지 못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어떤 곳에서는 도시관리 부문에서 인부들을 불러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기는 하지만 거리 바닥에 써놓은 광고들을 전기연마기로 아무리 지운다 해도 깨끗하게 지울 수 없어 광고글씨가 여전히 보인다. 이같은 광고물 제거방법은 불법분자들이 해놓은 오염배출물 청소격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의 오염배출물 청소보다 오염물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써놓은 전화번호에 따라 추적조사를 하여 그들의 소굴을 짓부시고 이들을 엄하게 처단하는 데 진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한다. 길림신문 2017-7-27
159    뻐스에서 만난 고마운 녀대학생 댓글:  조회:4926  추천:0  2017-06-01
며칠전 연길에서 룡정으로 가는 뻐스에서 있은 일이다. 필자의 옆에 앉은 한 20대의 처녀가 뻐스가 떠나기 전부터 열심히 책을 보고 있기에 무슨 책을 보나 곁눈질로 들여다 보니 교육학에 관한 책이였다. 교원으로 일하다가 퇴직한 필자인지라 교육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젊은 처녀가 매우 대견해 보였다. 말이라도 걸고 싶었지만 그녀가 그렇게 열심히 책을 읽는데 지장이 될 것 같아서 말을 건네지 못하였다. 뻐스가 룡정에 거의 도착하게 되자 그녀는 열심히 보던 책을 덮고 내릴 준비를 하는 것이였다. 필자가 어떻게 되여 교육학을 그렇게 열심히 읽는가고 물었더니 자기는 지금 연변대학 사범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금년에 졸업하게 되며 연변조선족자치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의 금년도 사업단위공개초빙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공부한다는 것이였다. 어떤 일터를 선택했는가고 물었더니 교원직을 선택하였다는 것이였다. 학생래원의 감소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페교현상이 심각한 정황하에서도 인민교원이란 영광스럽고 성스러운 직종을 선택한 그녀가 기특해보였 하여 필자는 인민교원이란 직업은 영광스럽고 성스러운 사업이라고 고무격려의 말을 하였다. 그런데 우리의 뒤에 앉아있던 한 40대의 남녀가 우리의 말에 참견했다. “그것은 전통관념입니다. 교원사업을 하여 돈을 얼마 벌겠습니까? 한국에 나가면 한달에 여기서 받는 월급의 몇배를 벌 수 있는데 젊은이들이 여기에서 무슨 사업할 멋이 있겠습니까?” 필자는 찬물을 끼얹는 그들의 말에 대뜸 유감을 표하면서 툭 내쏘았다. “만약 당신들의 말대로 모든 사범학원 졸업생들이 다 외국이거나 중국의 타지역에 나간다면 우리 민족의 후대양성사업은 누가 하겠는가? 우리 민족의 후대양성사업을 위해 사업단위공개초빙시험을 치려고 열심히 시험준비를 하는 이 학생이 얼마나 대단한가?” 공교롭게도 뻐스가 내가 내리려는 정류소에서 멈춰섰기에 나는 더 하려던 말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다만 그 시험준비생에게 시험을 잘 치라는 격려의 말 한마디밖에 하지 못하고 내렸다. 뻐스에서 내린 후 필자의 머리는 착잡한 생각으로 가득찼다. 그 학생이 연변대학 사범학원을 다닌다는 것은 대학시험을 칠 때부터 교육사업을 사랑하고 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치려는 념원을 안고 선택하였을 것이고 교육사업에 종사할 일념으로 졸업을 앞두고 사업단위공개초빙시험에 응하여 열심히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낯모를 사람들이 그에게 그런 찬물을 끼얹었으니 그 학생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겠는가? 지금이라도 그 학생에게 더 많은 격려의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 학생의 이름도 전화번호도 적지 못한 것이  안타까왔다. 그저 속으로 그 학생이 시험을 잘 쳐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를 바랄 뿐이였다. 한편 그 낯모를 남녀의 말을 되새겨보았다. 정말 우리가 모두 그들의 말대로 자기의 고향을 버리고 외국에 가야만 하는가? 물론 로무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일정한 수입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건 결코 전도가 유망한 모든 젊은이들의 유일무이한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 외국에서 타향살이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 가족, 내 고향을 떠나 낯선 외국땅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대부분 사람들은 남의 밑에서 눈치를 보면서 일하고 있다. 일정한 문화지식을 갖고 외국에 가서 사무직에서 일한다 하여도 그것은 온전하고 장기적인 직업은 아니다. 돈을 좀 더 번다고 떠돌이 생활을 하기보다 잠시는 적은 월급을 받더라도 온전한 직업을 갖고 한집에서 내 가족 사랑을 느끼면서 일하는 것이 곧바로 한 가족의 기쁨이고 행복이며 내 고향 건설에 더욱 큰 힘을 이바지 할수 있는 옳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에 가서 일을 하더라도 장기적인 리산가족생활을 하지 말고  5, 6년간 돈을 번 다음 고향에 되돌아와서 새로운 창업을 하면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지금 연변에서 실행하고 있는 귀향창업프로젝트도 바로 내 고향을 더 잘 건설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겠는가? 뻐스에서 만난 이름 모를 녀대학생, 이런 대학생들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후대양성사업이 끊기지 않을 것이고 조선족사회가 더욱 찬란한 미래를 가져오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길림신문 2017-6-1
158    영원히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5.4정신 댓글:  조회:4755  추천:0  2017-05-07
중앙인민방송 ⟪오늘의 화제⟫프로 육성방송   영원히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5.4정신   주청룡        올해 5월4일은《5.4》운동 98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였습니다. 각지에서는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혁명정신을 고양하는 취지하에서 5.4운동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적극 조직했습니다.       1919년 5월 4일, 북경의 3,000여명의 애국학생들이 천안문 앞에 모여 ⟪밖으로는 주권을 찾고 안으로는 매국적을 징벌하자⟫는 구호를 높이 외치면서 제국주의와 봉건주의를 반대하는 시위행진을 단행하였습니다. 그후 운동의 주력군은 학생과 민중에서 로동계급으로 범위를 넓혔고 파급범위도 상해, 천진, 남경, 무한, 항주 등 전국의 20여개 성과 150여개의 대도시들로 확대되였습니다.      《5.4》운동의 력사적의의는 중국혁명사에서 구민주주의혁명으로부터 신민주주의 혁명에로 들어가는 시대적 획분의 전환점이고 분수령이며 철저히 비타협적으로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봉건주의를 반대한데 있습니다. 5.4운동을 계기로 맑스주의가 중국에서 널리 보급되였고 맑스주의와 중국 로동운동의 결합을 추진하였으며 사상과 조직면에서 중국공산당 성립을 위한 준비가 다그쳐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애국, 진보, 민주, 과학의 《5.4》정신을 계승, 발양하여 현시대의 청년들을 분발시킴으로써 국가부강과 중화진흥을 위하여 노력분투하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게 어느때라고《5.4》운동정신을 말하는가하고 있습니다. 비록 《5.4》운동은 이미 98 년이 지났지만 98년 전의 《5.4》정신과 현시대 《5.4》정신의 실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애국주의는 하나의 력사범주이며 사회발전의 부동한 단계, 부동한 시기에 따라 그 내용과 표현형식이 다를뿐입니다.      《5.4》운동시기 청년들의 애국정신은 주로 민족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해 피와 목숨으로 제국주의, 봉건주의와 싸우는 시위행진으로 표현되였지만 현시대 《5.4》정신은 그런 시위행진 형식으로 애국열정을 표현하는것도 아니고 꼭 적들과 목숨을 내걸고 싸우는것도 아니며 새로운 력사조건하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을 잘 완성 하는것입니다.       현시대 청년들은 등소평리론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드팀없이 당의 기본로선을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실천에 적극 뛰여들어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며 습근평주석이 제출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시대 청년들에게 부여된 력사적 사명이며 현시대 청년운동의 방향입니다. 현시대 청년들이《5.4》정신을 계승하고 발양하자면 개인의 리상과 추구를 전 민족의 공동한 리상과 한데 융합시켜야 하며 실제 행동으로 조국에 보답하여야 합니다.       지난달 22일 중국의 첫 화물우주선인 천주1호가 실험용 우주정거장 천궁 2호와 도킹에 성공한것도 바로 우리 나라  과학연구원들이 첨단과학연구분야에서 발양한 현시대의 《5.4》정신이고 중국 녀자배구팀이 지난해 제31차 올림픽운동대회에서 조국의 영예를 위해 금메달을 따낸 것이 바로 중국꿈의 실현이며  운동원들이 전력을 다하여 싸워온 정신이 바로 현시대의 5.4정신이라고 봅니다.         나라를 사랑한다는것을 크게 말하면 당을 사랑하고 사회주의를 사랑하는것이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집체를 사랑하고 일터를 사랑하고 인민군중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입니다. 때문에 큰 사업을하여야만이《5.4》정신을 계승하고 발양하다는것이 아닙니다. 모든 청년들이 평범한 일터에서 자신의 맡은바 사업을 착실하게 잘 하는것도《5.4》정신을 발양하는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집체를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것도 역시《5.4》정신을 발양하고 중국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것으로 간주할수 있는것입니다.       우리가 《5.4》정신을 고양하는 중요성은 과거 애국청년학생들과 로동자들의 반제반봉건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있습니다. 오늘날 그와 동등하게 중요한것은 우리의 사업은 지금이나 금후에나 시종 일관 《5.4》정신을 절실히 수요하는데 있습니다. 때문에 《5.4》정신을 고양하고 《5.4》정신으로 애국주의교육을 진행하는것은 우리가 시종일관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세하에서 지속적인 안정발전을 유지하려면 우리는 맑스-레닌주의, 모택동사상과 등소평리론을 지도로 《5.4》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발양함으로써 개혁개방의 거세찬 물결속에 적극 뛰여들어 력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분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5월 5일
157    장정정신과 중국의 꿈 댓글:  조회:6727  추천:1  2016-10-11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육성방송  93. 장정정신과 중국의 꿈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장정정신과 중국의 꿈"이란 내용으로 말씁드리려 합니다. 금년 10월 22일은 중국로농홍군 장정승리 80주년 기념일입니다. 중국로농홍군은 왕명의《좌》경기회주의로선의 착오적인 령도로하여 제5차《반포위토벌》이 실패하자 홍군은 할수없이 1934년10월에 중앙혁명근거지 서금을 떠나 장정을 시 작하여 1935년 10월에 제1장면군이 섬서성북부의 오기진에 이르고 1936년 10월22일에 녕하 고원시 서길현 장대보에서 제1방면군과 제2방면군이 승리적으로 합류하기까지 2년동안에   공중에서는 매일 수십대의 적기가 정찰, 폭격하고 지상에서는 수십만의 적군이 포위, 추격, 차단, 저격하였지만 이 모든것을 격파하고 적수하를 네번이나 건너고 오강천험을 돌파하고 금사강을 뛰여 넘고 로정교를 탈취하여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대도하를 도강하고 천험한 랍자구를 돌파하고 눈사태에 파묻기면 시신도 찾기 어려운 설산과 사람이 빠지면 나오기도 바쁜 초지를 지나면서 2만5천리를 걸었는데 매일 평균 70리를 걸은것으로 됩니다. 로정교를 탈취할 때에는 적들은 홍군이 네바퀴가 달렸다 하여도 밤새에 로정교에 이르지 못 할것이라고 한것을 홍군은 두발로 강행군하여 로정교에 도착하여 로정교를 탈취하 였던것입니다. 장정은 이루다 형언할수 없는 간난과 위험에 봉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두발로 11개 성을 종형하면서 2 만5천리의 험로를 답파하였다는것은 그야말로 세상을 놀래우는 인간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장정은 전 세계에서 있어 본적이 없는 력사적 기록이며 모택동동지는 “장정은 선언서이며 선전대이며 장정은 파종기였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장정정신은 고도의 애국주의 열정과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고 영용분투한 공산주의정신입니다. 중국공산당은 장정정신이 있었기에 국민당반동파와 일본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사회주의 새중국을 창건할수 있었던것입니다. 장정이 승리한지 80년이 되지만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여전히 장정정신을 고양하고 발양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것은 그 시기 그런 환경이였기 때문에 장정을 하였지만 지금 와서 왜 그렇게 하며 지금 와서 무슨 그런 정신이필요한가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장정승리는 이미 80년이 지났지만 80년 전의 장정정신과 현시대 장정정신의 실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장정정신은 사회발전의 부동한 단계, 부동한 시기에 따라 그 내용과 표현형식이 다를뿐입니다. 제2차 국내혁명전쟁시기의 장정정신은 주로 민족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해 피와 목숨으로 국민당반동파와의 치렬한 싸움으로 표현되였지만 오늘날 말하는 장정정신은 꼭 적들과 목숨을 내걸고 싸우는것이 아니며 새로운 력사조건하에서 등소평리론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드팀없이 당의 기본로선을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실천에 적극 뛰여들어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 하며 습근평주석이 제기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바로 시대가 우리들에게 부여한 력사적 사명입니다.  양리위를 비롯한 우주비행원들이 그 간고한 기술훈련도 이겨내고 마침내 태공에 오른것이 바로 현시대의 장정정신이고 중국 녀자배구팀이거나 올림픽운동대회에서 조국의 영예를 위하여 금메달을 따낸것이 바로 중국꿈의 실현이며  운동원들의 전력을 다하여 싸워온 정신이 바로 현시대의 장정정신이라고 봅니다 위대한 도사 맑스께서는 《과학에는 탄탄대로가 없다. 오직 가파로운 오솔길 을 톱아 오르는 자만이 과학의 빛나는 절정에 오를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원자탄, 수소탄을 만들고 인조지구위성을 태공에 올린 과학가들의 그 과학의 탐구의 길도 그렇게 순탄한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들도 그 어떤 난관도 물리치는 장정정신이 있었기에 방사성원소의 인체에 대한 위험도 무릅쓰고 원자탄, 수소탄을 만들었고 인조지구위성을 태공에 쏘아 올릴수 있었으며 지난달 15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천궁(天宫)2호 발사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우주정거장건설 능력을 과시할수 있었던것입니다. 이달 중순에는 신주(神舟) 11호를 발사해 천궁2호와 도킹을 실현하고 우주비행사가 천궁2호에 들어가 일련의 과학실험을 하게 된다니 참으로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반면에 지금 우리 주변에서 종종 볼수있는 일인데 참군하여 신병훈련을 이겨내지 못하여 집으로 돌아 오는 청년들이 있는가하면 로무로 갔다가 간고한 로동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여 도로 집에 돌아오는 사람들, 외국에 갔다가 일하기는 싫고 불법체류로 있으며 도박판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경찰에 신고되여 강제송환되여 오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장정정신과 같은 그런 간고분투의 정신이 없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지금 장정정신을 고양하는것은 당년의 그 홍군의 간고분투의 정신을 기리는것도 있겠지만 우리의 사업은 지금에나 앞으로나 이 장정정신을 수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이나 앞으로나 할것없이 계속하여 우리의 후대 들에게 장정정신을 고양하고 장정정신으로 애국주의교육을 진행하여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우리 주의 리완빈이 바로 이런 사람가운데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의 아들을 데리고 1년내에 홍군 제1방면군의 전반 장정코스를 답파하면서 아들에게 홍군의 장정력사를 알게끔하고 홍군의 그 어떤 난관도 물리치는 장정정신을 체득시 키는것으로써 애국주의교육을 하였고 또 아들을 중국인민해방군에 참군시킨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신은 또1년을 거쳐홍군 제2방면군의 장정코스를 전부 답파 하였을뿐만 아니라 또 다시 안해와 함께 홍 25군과 홍 제 4방면군의 장정코스를 전부 답파하였습니다. 그의 사적은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그와 그의 안해 신향자는 홍군장정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선진개인과 우수연구원의 영예를 받아안았습니다.   우리는 이 리완빈처럼 장정정신을 고양하여 부동한 일터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력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중국꿈의 실현을 위하여 분투하는 과정에서 장정정신을 발양하여 장정정신으로 하여금 영원히 빛발치게 하는것이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6년 10월 14일 장정정신과 중국의 꿈 금년 10월 22일은 중국로농홍군 장정승리 80주년이 되는 날이다. 왕명로선의 착오적인 지휘하에 제5차 《반포위토벌》이 실패하자 중국로농홍군은 1934년10월에 중앙혁명근거지 서금을 떠나 중국혁명의 운명을 결정하는 대장정을 할수밖에 없었다. 1935년 10월에 제1방면군은 섬서성 북부의 오기진에 이르렀고 1936년 10월22일에는 녕하 장대보에 이르러 제2방면군과 승리적으로 회합하였다. 이 2년동안에 공중에서는 매일 수십대의 적기가 정찰, 폭격하고 지상에서는 수십만의 적군이 포위, 추격, 차단, 저격하였지만 “좁쌀에 보총”인 홍군은 혁명적영웅주의로 이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세계 군사상 전례가 없는 대장정을 완성하였다. 적수하를 네번 건느고 오강천험을 돌파하고 금사강을 뛰여 넘고 로정교를 탈취하며 설산, 초지를 지난 2만5천리장정을 두고 모택동은 “장정은 선언서이고 선전대이고 파종기”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장정정신의 핵은 고도의 애국주의 정신과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맞서 완강히 박투하는 혁명적영웅주의이다. 중국공산당은 장정정신이 있었기에 국민당반동파와 일본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사회주의 새중국을 창건할수 있었다. 장정이 승리한지 80년이 되지만 우리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전히 장정정신을 고양하고 발양하여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장정은 특정 년대 특정 환경이 만들어낸 력사일 뿐이라면서 지금에 와서 무슨 그런 정신이 필요한가고 묻는다. 장정이 끝난지는 이미 80년이 지났지만 80년 전의 장정정신과 현시대 장정정신의 실질은 변하지 않는다. 장정정신은 사회발전의 부동한 단계, 부동한 시기에 따라 그 내용과 표현형식이 바뀌였을 뿐이다. 제2차 국내혁명전쟁시기의 장정정신은 주로 민족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한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는 혁명적영웅주의로 표현되였다. 오늘날의 장정정신은 새로운 력사조건하에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여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며 습근평주석이 제기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것이라고 본다. 이것이 바로 시대가 우리들에게 부여한 력사적사명이다. 양리위를 비롯한 우주비행원들이 그 간고한 기술훈련도 이겨내고 마침내 태공에 오른것이 바로 현시대의 장정정신이고 중국 녀자배구팀이 올림픽운동대회에서 만난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낸것이 바로 중국꿈의 실현이며 운동원들의 전력을 다하여 싸워온 정신이 바로 현시대의 장정정신이다. 우리나라 과학가들의 과학탐구의 길도 그렇게 순탄한것은 아니였다. 그들에게 그 어떤 난관도 물리치는 장정정신이 있었기에 방사성원소의 인체에 대한 위험도 무릅쓰고 원자탄, 수소탄을 만들고 인조지구위성을 태공에 쏘아 올릴수 있었으며 지난달 15일엔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천궁(天宫)2호 발사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우주정거장건설 능력을 과시할수 있었던것이다. 이달 중순에는 신주(神舟) 11호를 발사해 천궁2호와 도킹을 실현하고 우주비행사가 천궁2호에 들어가 일련의 과학실험을 하게 된다니 참으로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수 없다. 반면에 우리는 가끔 이런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다. 참군하여 신병훈련을 이겨내지 못하여 집으로 돌아 오는 젊은이, 로무에 나갔다가 간고한 로동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오는 사람, 외국에 갔다가 일하기 싫지만 또 집으로 그냥 돌아오기도 싫어 불법체류하면서 도박판에서 허송세월하다가 강제송환되여 오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는 장정정신과 같은 그런 간고분투의 정신을 찾아 볼수 없다. 우리가 지금 장정정신을 고양하는것은 우리는 홍군의 장정정신을 과거에도 수요했지만 현재에도 미래에도 여전히 수요하기 때문이다. 왕청사람 리완빈은 실제행동으로 장정정신을 체험하고 고양한 사람이다. 그는 아들과 함께 홍군 제1방면군의 전반 장정코스를 답사하면서 아들에게 홍군의 장정력사를 알게 하고 홍군의 그 어떤 난관도 물리치는 장정정신으로 애국주의교육을 하였으며 또 아들을 중국인민해방군에 참군시켰다. 그는 또1년의 시간을 들여 홍군 제2방면군의 장정코스를 전부 답사하였을뿐만 아니라 안해와 함께 홍 25군과 홍 제4방면군의 장정코스를 전부 답사하였다. 그의 행동은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그와 그의 안해 신향자는 홍군장정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선진개인과 우수연구원의 영예를 받아 안았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리완빈처럼 실제행동으로 장정정신을 고양하지는 못하더라도 부동한 일터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하나하나의 자기의 작은 꿈을 실현하는것으로 중국꿈이란 위대한 장정의 승리를 앞당기는것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겠는가. 길림신문 2016-10-10
156    청년공무원들의 한끼의 식사로부터 받은 계시 댓글:  조회:6671  추천:0  2016-06-08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육성방송  청년공무원들의 한끼의 식사로부터 받은 계시 주청룡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청년공무원들의 한끼의 식사로부터 받은 계시”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며칠전 점심에 몇몇 친구들과 함께 회식이 있었습니다. 퇴직 후 오랜만에 만난 친군인지라 몇가지 료리를 청하고 권커니 작커니하며 회포를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술이 몇 순배 돌았을 때 30대의 남성청년 넷이 우리의 건너편 상에 와 앉더니 단 한 접시의 탕수육(糖醋肉)을 올려놓고 술 한잔도 없이 거의 한시간 아주 재미있게 나직한 목소리로 조용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도덕품행이 아주 단정하고 수양이 있는 청년들 같았습니다. 한시가 거의 될 무렵 그들은 랭면 한 그릇씩 청하여 식사를 하고 자리를 뜨는것이였습니다. 오후 출근시간을 지키려는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저는 젊은 친구들인데 술 한잔도 없이 료리 한접시를 놓고 이야기도 조용조용 재미있게 하는지라 어디에서 일하는 청년들인가고 점잖게 물었더니 그들은 서로 동창생이거나 전에 함께 한 단위에서 사업하던 동료들인데 오늘 시에서 소집한 회의에 참석하였다가 서로 만나게 되였으며 회의가 끝나자 이렇게 모여 점심식사를 하였다는것이였습니다. 그중에는 룡정시정부기관에서 사업하는 청년도 있었고 향진정부에서 사업하는 청년도 있었습니다. 제가 “어쩌다 친구들이 서로 만났는데 술 한잔 나누면서 회포를 풀었더면 좋았을텐데.” 라고 하였더니 그들은 “우린 모두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으로서 어찌 점심에 술을 마십니까?”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참으로 찬성이 가는 대답이였습니다. 그들인들 어쩌다 만난 동창생이거나 같이 사업하던 동료들인데 어찌 술 한잔 나누면서 회포를 풀기 싶지 않았겠습니? 하지만 친구를 만났다고 점심에 술상을 벌리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당연히 시간이 길어지고 취기가 오기 마련이지요. 그렇게 되면 오후에 제때에 출근할수 없고 출근하였다 하여도 술을 마신 상태라 맑은 정신으로 사업할수 없을것은 뻔한 일이지요. 제시간에 출근하고 출근시의 금주는 사업일군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직업수양이고 직업도덕입니다. 이 몇 년전까지만 하여도 사업일군들은 친지거나 손님이 찾아오면 점심이건 저녁이건 할것없이 술상이 벌어지는 것은 례사로운 일로 되였으며 어떤 접대비용은 공금으로 처리되는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18차 당대회 후 당중앙에서 사업작풍을 개진할데 대한 “8항규정”과 “6항금지령”을 내리면서부터 국가기관 사업단위에는 새로운 사업기풍이 보이고 있습니다. 30대의 젊은 공무원 넷이서 술한잔 없이 탕수육 한접시에 랭면 한 그릇씩 먹은 점심식사를 를 한다는것은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이것은 이들의 직업생활에서의 구체표현이라고 봅니다. 지난 한 시기의 일부 공무원들의 사업규률과 현저한 대조를 이루었다고 봅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에게 엄격히 직업도덕을 요구하고, 더 나가서는 당의 규률, 즉 정치규률, 조직규률, 군중규률, 경제규률, 렴정규률, 사업규률, 생활규률로 자기를 단속한다면 인민대중이 원하는 훌륭한 공무원으로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 청년공무원들의 한끼의 식사로부터 우리에게 주는 계시는 아주 컸으며 우리사회의 희망을 보는듯 싶었습니다. 우리 공무원들이 모두 사소한 일에서부터 이신작칙하여 이러한 사업작풍을 발양한다면  인민대중의 신임을 얻게 되며 당과 군중과의 관계가 밀접하여지게 되고 간부와 군중이 융합된 조화로은 사회로 구축될것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6년 6월 24일 2016년 6월 6일 길림신문 "우리는 모두 공무원입니다." 주청룡 며칠전 점심에 몇몇 친구들과 함께 회식이 있었다. 퇴직 후 오랜만에 만난 친군인지라 몇가지 료리를 청하고 권커니 작커니하며 회포를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술이 몇순배 돌았을 때 30대의 청년 넷이 우리의 건너편 상에 와 앉더니 탕수육(锅包肉) 한 접시를 청하고 술도 없이 료리만 먹으면서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것이였다. 오후 한시가 거의 될 무렵까지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탕수육을 굽내더니 랭면 한 그릇씩 청하여 먹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는것이였다. 젊은 친구들인데 술도 안 마시고 이야기도 조용조용 재미있게 하는지라 어디에서 일하는 사람들인가고 점잖게 물었더니 그들은 서로 동창생이거나 전에 함께 한 단위에서 사업하던 동료들인데 오늘 시에서 소집한 회의에 참가하였다가 서로 만나게 되였으며 회의가 끝나자 이렇게 모여 점심식사를 하였다는것이였다. 그중에는 룡정시정부기관에서 사업하는 청년도 있었고 향진정부에서 사업하는 청년도 있었다. 필자가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서로 만났는데 술 한잔 나누면서 회포를 풀면 더 좋지 않은가?” 고 넌짓이 물었더니 청년들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우린 모두 공무원입니다.”라고 대답하는것이였다. “우린 모두 공무원” 참으로 의미심장한 대답이였다. 그들인들 간만에 만난 동창생이거나 같이 사업하던 동료들을 만나 술 한잔 나눌 생각이 없었겠는가? 하지만 친구를 만났다고 점심에 술상을 차리고 이야기를 나누면 당연히 시간이 길어지고 취기가 오를것이다. 그렇게 되면 오후에 제시간에 출근할수 없고 출근하여도 술을 마신 상태라 맑은 정신으로 사업을 할수 없을것이다. 정부기관에 어떤 구체적인 규정이 언제 내려졌는지는 몰라도 몇해전까지만 해도 공무원들의 점심식사상에, 특히 친구나 지인을 만난 점심상에 술이 오르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니였던가. 30대의 젊은 공무원 넷이서 탕수육 한접시에 랭면 한 그릇씩 먹은 점심식사, 며칠이 지난 오늘에도 생각하면 그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청년공무원들의 탕수육과 랭면이 주는 계시는 매우 크다. 우리 사회를 다시 바라보게 되고 새시대 공무원들을 다시 바라보게 되고 또 룡정시의 찬란할 미래를 확신하게 된것이다. 사실 우리 공무원들이 모두 사소한 일에서부터 이신작칙한다면 인민대중의 신임을 크게 얻게 될것이고 그러면 우리 사회가 당과 군중, 간부와 군중이 서로 융합된 조화로운 사회로 거듭나게 될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길림신문 2016-6-6
155    봄철농사준비를 잘 하자 댓글:  조회:6087  추천:0  2016-04-14
1년농사는 봄에 달렸다는 말이 있다. 봄에 씨를 잘 붙이지 못하면 그 해에 아무리 땀방울을 흘리고 그 어떤 대가를 치러도 헛농사를 하게된다. 그만큼 봄에 씨붙임을 잘하여 놓으면 그 해 농사에 희망이 보인다는 뜻이겠다. 봄철농사준비를 잘하는것은 농사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관건적인 첫 시작이다. 그러므로 1년 생산계획, 종자선택, 비료, 농약준비, 1년동안 방치해 두었던 농기계점검 등등의 파종준비를 제때에 빈틈없이 잘해 놓아야 한다. 왕년의 사례를 보면 어떤 농민들을 종자를 당지 농업기술부분에서 권장하는 품종을 심는것이 아니라 개인장사군들의 감언리설에 귀가 솔깃하여 그들이 파는 저질종자를 심었다가 1년 농사를 망쳐먹고 화학비료, 농약 등도 아무곳에서나 사서 쓰다가 비료효과를 못보거나 농약의 해를 입는 사례들이 있었는데 종자, 화학비료, 농약은 꼭 당지 농업기술부문에서 권장하는것을 기술일군들의 지도아래에 쓰는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봄파종은 너무 일찍이 하여도 좋은것이 아니고 너무 늦게 하여도 생장기를 보장할수 없는것만큼 적당한 시기를 놓지지 말고 파종하여야 한다. 옛날부터 로농들은 “조파종은 곡우를 끼고 하고 콩, 옥수수파종은 립하를 끼고 한다”는 몇천년 내려오면서 쌓아 온 경험을 그대로 생산실천에 적용해 왔다. 그런데 과거 인민공사때에는 일찍이 파종할수록 좋다는 좌적사상의 영향으로 너무 일찍이 파종하여 종자가 싹도 못 트고 땅에서 곯아버리는 사례도 있었다. 그러므로 봄파종은 적당한 시기를 놓지지 말고 제때에 하여야한다. 그리고 왕년에 보면 물이 논에 제때에 들어가지 못하여 벼모를 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지난해에도 해란강하류에 있는 룡정시 동성용진 인화촌에서는 벼모철이 다 지났는데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 농민들은 할수없이 300헥타르의 논을 파답하여 조숙종 옥수수를 심었다는 연변텔레비죤방송의 보도가 있었다. 농민들은 “강이 녹기시작면서 인차 관개수로에 물을 넣어주면 이런 일이 없었을것이다”며 원성이 자자했다. 농업전문가들에 의하면 연변에서의 가장 적당한 벼모시기는 5월 15일부터 5월 25일 사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난해 세전이벌에 물이 흘러들기 시작한것은 5월 21일부터였다. 바로 모내기 적시의 마지막 시기였다. 그 주요 원인은 평강벌에서 논에 다 관개를 한 다음에야 조금씩 흘러내리는 물을 세전이벌에서 관개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였다. 그러다니 세전이벌의 막끝에 있는 인화촌에서는 벼모철이 다 지나도록 물이 내려오지 않아 파답을 하는수밖에 없었다. 이 문제를 가지고 필자는 지난해 수리부문과 농민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어봤더니 수리부문과 농민들의 말이 서로 다른 점이 있었다. 수리부문에서는 “물을 일찍이 관개수로에 넣어주어도 농민들이 한전파종을 먼저 하면서 논갈이나 써레질을 하지 않아 관개를 하지 못한다.”고 했고 농민들은 해마다 물고생을 하는데 왜 물을 일찍이 보내면 관개를 하지 않겠는가?”고 반발했다. 수리관리부문에서 계획적인 물공급이 있으리라고 생각되지만 농민들의 요구는 강이 녹기시작하면서 인차 물을 관개수로에 넣어주면 농민들이 논갈이 혹은 써레질을 하는 족족 물을 대면 벼모를 할 때 조금만 물을 보충하여도 모내기를 할수 있다는것이다. 수리관리부분에서도 농민들의 이런 건의를 귀등으로 흘려보내지 말고 그들의 요구에 따라 될수록 빨리 관개수로에 물을 대는데 착안점을 두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1년농사는 봄에 달린것만큼 농민들이나 관계부문에서 일제히 농사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금년에도 우리 연변의 농사가 풍작을 이루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연변일보 2016년 4월 13일  
154    농촌에 대학생 촌간부가 수요된다 댓글:  조회:6116  추천:0  2015-10-11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87) 농촌에 대학생 촌간부가 수요된다 주청룡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농촌에 대학생촌간부가 수요되다”는 내용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우리 조선족들은 앞선 의식, 빠른 실천으로 개혁개방의 앞장에서 달리고 있다. 중-한 수교 이후 한국기업의 중국진출로 하여 조선족들이 대도시, 연해도시에로 진출하게 되였으며 특히 한국정부의 방문취업제의 문이 열리면서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으로 출국하면서 지금 농촌의 조선족 마을들이 옛날의 아담한 모습과는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일부 조선족마을들은 이전에는 순 조선족 마을로서 다른 민족이 한 가구도 없던것이 지금은 다른 민족이 한호 두호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원래의 조선족 마을이 한족 마을로 변하여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조선족 촌에서는 조선족가운에서 촌장, 서기를 맡아 할 사람이 없어 다른 촌의 한족을 촌장 서기를 초빙하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보더라도 우리 조선족이민사에서 개척지이고 우리민족 문화의 발상지로 부리우는 곳에서도 조선족가운데서 촌장, 서기를 선거를 할 사람이 없어서 한족을 촌장, 서기로 선거를 하는 현상도 있습니다. 조선족마을에서 한족이 촌장, 서기를 맡아 하면 안 된다거나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이런 촌에 조선족 가운데 촌장, 서기를 맡아 할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서운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촌들을 보면 조선족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본고장에 돌아와서 촌장, 서기를 겸하여 하는 대학생 촌간부들도 있습니다. 룡정시 삼합진 부유촌의 리종국촌장은 부유촌의 유일한 대학생으로 80년대에 할빈대학을 졸업하고 밀산조선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90년대에 하해하여 관내의 대도시, 연해도시로 진출하여 얼마간의 돈을 벌고보니 이제는 고향건설을 해야겠다고 생각으로 고향에 돌아와 촌장직무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 이 촌은 원래 땅이라야 고구마, 감자와 옥수수를 심어 먹을수있는 척박한 사불땅이고 젊은이들은 외국이요, 연해도시요 하면서 고향을 떠나다 보니 남아있는 사람들로는 농사를 짓기 힘든 늙은이들뿐이라 토지를 무당 200원의 헐값으로 한족들한테 양도하다보니 이 마을이 한산하기로 그지없었다. 하지만 리종국이 이 촌에 와서 촌장을 맡아 하면서 마을이 새롭게 변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유촌은 삼면은 병풍처럼 산이 둘러싸여 있고 앞은 두만강을 사이 두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며 봄이면 산과 마을에 아롱다롱 백화가 만발하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온 산과 마을을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여름에 살구부터 나오기 시작하면 오얏, 복숭아, 사과배, 사과가 련이어 나오는가 하면 천불지산은 또 일본에 수출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송이버섯기지로 되고있습니다. 리종국촌장은 이러한 자연우세를 빌어 유람객들을 끌어들여 과일철이면 현지에서 과일을 따고 맛보고 자기 딴 것을 자기가 사는가 하면 송이철이면 송이축제 같은 행사를 벌려 송이캐기, 구워먹기 등 생태관광산업을 벌리여 촌민들의 수입을 늘이고 있습니다. 부유촌 하마래 마을 동남쪽 산우에는  청태조 누르하치의 선조가 구축한 둘레길이가 1500여 메터되는 “한왕산성”이 있고 산 아래는 관리들이 이 곳에 왔다가도 모래불에 말 발목이 빠져 말도 걷기 힘들어 말에서 내렸다하여 하마래(下马来)란 마을 지명까지 생겨난 력사가 뭍여 있는 마을입니다. 주정협, 성, 주 해당 연구기관의 전문가들로 무어진 전문고찰조가 현지고찰을 하여 력사적 고증을 이미 기본상 완성 하였으며 관광산업개발전망이 있는것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종국촌장은 부유촌의 이러한 자연자원우세와 력사유적 자원우세를 리용하여 해당부문과 손잡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리종국촌장은 또 국가의 변강농촌지원자금을 쟁취하여 500여 평방메터에 달하는 촌 사무실과 오락실 짓고 그 옆에는 푸른 주단을 깐  문구장을 건설하여 로인들의 문체활동을 즐기도록 하고 있으며 하마래마을에 조선족 전통가옥을 40여 채를 지어 농호들에서는 호당 2만원씩 내고 전통조선족 가옥에 들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조선족 마을을 돌아보면 외지에 나간 사람들이 많아 빈집들에 널판자에 못을 쳐 문을 봉해놓아 마을이 스산하기 그지 없지만 하마래 마을은 이런 집은 하나도 없기에 마을이 한결 더 오붓하고 산뜻한 감을 줍니다. 리종국촌장은 가난하고 한산하던 부유촌을 이렇게 “한왕산성” 력사유적, 전통조선족마을, 자연자원에 의한 생태관광체험이 결합된 관광산업을 벌려 촌민들의 수입을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문시 장안진 벽수촌의 촌장 채성룡은2004년 연변대학 농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마치고  벽수촌 산간오지에 자리잡았으며 2007년 촌장선거에서100호 농민들이 채성룡을 만장일치로 촌장으로  선거하였습니다. 하여 그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촌민들을 이끌고 공동치부하자 촌민들의 한결 같은 옹호를 받고 있습니다.  신가남은 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돈화시 황니허진 전툰촌에 와 촌주임 조리직을 맡았고 2013년 당지부 부서기로 임명됐습니다. 그는 전자상무플래트홈을 리용해 인터넷에 록색특산물 쇼핑몰을 개설하고 위챗을 통해 지난해에 검정귀버섯, 개암버섯, 꿀 3000키로그람을 판매해 5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촌민들을 이끌고 공동치부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하여 촌민들은 신가남을 종합자질과 업무자질이 아주 높은 대학생촌간부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대학졸업생을 선발해 촌간부로 임용하는 공정은 2008년에 시작하여 해마다 2만명에 달하는 대학졸업생을 촌간부로 초빙하였습니다. 연변의 왕청현에서만 하여도 2010년에 연변과 심수, 청해, 산서, 하남 등지의 1,000여명 대학생들을 공개, 공정, 공평의 원칙하에 종합지식, 전업기술시험을 쳐 최종 150명을 채용하였는데 동광진에만 하여도 18명의 대학졸업생이 촌간부로 임용되였습니다. 대학생을 촌간부로 임용하는 사업은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하는 인재공정이다.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는데서 중점은 농촌에 있으며 난점도 농촌에 있으며 희망 역시 농촌에 있습니다. 근래에 농촌로동력의 전이가속화로 하여 농촌에 인재류실이 비교적 엄중하여 인재결핍은 이미 농촌경제사회발전을 제약하는 가장 좁은 길목으로 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함에 있어서 자금, 기술 등 요소가 농촌으로 기울려야 하며 인재가 더욱 농촌으로 기울려야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하여 농촌간부로 초빙하는 것은 농촌에 문화가 있고 기술을 알고 경제를 알고 관리를 아는 우수한 인재를 농촌에 투입하여 새농촌을 건설하려는 것입니다. 농촌은 광활한 천지로서 할일이 많습니다. 대학생 촌간부들은 모두 높은 학력을 갖고 있기에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새농촌건설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삼합진 부유촌의 리종국이 촌장을 맡아 하면서 촌을 변모시킨 사적, 장안진 벽수촌의 채성룡이 대학교에서 배운 축목 수의 기술을 응용하여 전촌의 목축업을 이끌고 촌민을 부유의 길로 이끈 사적, 황니허진 전툰촌의 신가남이 전자상무플래트홈을 리용해 인터넷에 록색특산물 쇼핑몰을 개설하는 등 사적들은 일반 농민들로는 하기 힘든 일이지만 고학력의 대학졸업생들은 쉽게 할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학생들이 본고장에 돌아와서 창업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대학생들도 본고장에 돌아와서 촌민들을 이끌고 적극적으로 고향건설을 잘 하여 조상들이 개척한 삶의 터전을 잘 가꾸면서 조선족공동체를 굳건히 지켰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5년 10월 9일  
153    추석단상 댓글:  조회:7211  추천:1  2015-09-27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86) 추석단상 주청룡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추석단상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중국에서 고대 제왕들에게는 봄에는 해에 제사 지내고 가을에는 달에 제사 지내는 례법이 있었는데 가을에서 음력 8월15일 저녁 가장 밝고 둥근달에 제를 지내는 풍속이 점차 민간에까지 전해져 민간에서도 달을 향해 절하고(拜月) 달에 제사지내는(祭月) 풍속이 형성되면서 이것을 중추절이라고 하였습니다. 매년 중추절이 되면 사람들은 정성들여 만든 월병(月餠)을 차려서 달에 제물로 바치고 제물을 바친 후에 온 가족이 그것을 나누어 먹는데 이것은 온 가족이 즐겁게 한자리에 모인 것을 상징하여 “團圓節”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현시대에 와서는 달에 제사를 지내는 풍속은 살아지고 월병을 먹으면서 밝고 둥근 달을 감상하고 등롱을 구경하는 풍습만이 계속 전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지금 우리나라에서 추석을 설, 청명, 단오와 함께 중국의 4대 전통명절의 하나로 하고 법적인 휴가일로 정하였습니다. 중국에 사는 우리 조선족은 중국의 추석문화를 따라배워 추석이면 집집이 월병을 사먹으며 저녁이면 밝고 둥근 달을 구경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도 좋은 일이지만 우리는 조선민족으로서 우리 민족의 추석문화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입니다. 조선반도에서의 추석의 유래를 보면 신라 유리왕(儒理王)때에 여자들을 두편으로 나누어 두 공주가 각기 자기편의 여자들을 거느리고 7월 16일부터 매일 뜰에 모여 밤늦도록 길쌈(피륙을 짜는 일) 을 하게 했다. 8월 15일이 되면 그 동안의 성적을 가려 진 편에서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대접했다. 이때 노래와 춤을 추며 놀았는데 이것을 추석이라고 하였으며 지금도 설, 단오와 함께 3대 명절로 하고 있습니다. (한식을 포함하여 4대 명절로도 하고있습니다.) 옛날 농경사회에서 우리민족은 추석이 되면 햇쌀로 밥을 짓고, 햇쌀로 술을 빚으며,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고 햇과일을 마련하여 조상에 차례(茶禮란 매달 음력 초하루날과 보름날 또는 명절이나 조상의 생일날 등의 낮에 지내는 제사)를 지냈는데 차례가 끝나면 차례에 올렸던 음식으로 온 가족이 음복(飮福이란 제사를 마치고 제사에 쓴 술이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을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는데 벌초를 하고 여름비에 씼겨내려간 무덤에 가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농경사회에서 도시화에 들어서면서 농경사회때의 추석문화가 많이 살아져 가고 있지만 추석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는것만은 지켜 내려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민족이 조상을 기리고 조상에 대한 효도를 오늘까지 지켜내려 오고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옛날에는 우리민족은 추석 민속 놀이로 지방에 따라 강강수월래, 바줄당기기, 씨름, 활쏘기, 가마싸움, 소먹이놀이, 거북놀이 등 많은 놀이들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보편적인 민속놀이로는  강강수월래(수십 명의 부녀자들이 밝은 달밤에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노래하면서 춤을 추는 놀이), 바줄당기기, 씨름 등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이 지방에서 우리민족 추석민속놀이가 전부 살아지고 추석이란 우리민족의 전통명절이지만 아무런 민속놀이가 없는 것이 아주 서운합니다. 그런가운데 어느해 연변텔레비에서 청도조선족사회에서 추석을 굉장히 쇠면서 녀성들이 바다가에서 강강수월래 민속놀이를 하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민족의 긍지감으로 느껴졌습니다. 조선족의 산재지역에서 이렇게 우리민족의 전통추석문화를 지켜가고 있는데 조선족집거지역에서 왜 추석문화행사를 못 벌리겠는가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지금 연변지역에서 보면 정월 대보름날 윳놀이를 하거나 밤에 달구경을 하면서 불꽃놀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를 하고 있는데 추석날에도 각지 문화부분에서 좀 관심을 돌린다면 강강수월래, 바줄당기기, 씨름, 활쏘기 등 민속놀이를 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나라에서 추석을 전통명절로 하고 하루 휴식까지 주는데 추석을 아무런 민속활동도 없이 무의미하게 보낸다는 것은 우리 자체가 우리민족문화를 저버리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해당부문에서 이 방면에 대한 관심을 돌려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켰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5년 10월 2일    
152    무엇을 행복으로 간주해야 하나? 댓글:  조회:6306  추천:0  2015-08-30
  무엇을 행복으로 간주해야 하나? 주청룡      한국어사전에는 “생활에서 기쁨과 만족을 느껴 흐뭇한 상태”를 “행복”라고 하였다. 그러나 어떤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어느 정도로 만족을 느끼는가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고생으로 남을 돕고 기쁘게 하는 것을 행복으로 간주하나 어떤 사람은 남을 해치면서도 자기의 안락한 생활을 추구하는 것을 행복으로 간주하고 있다.   뢰봉은 일편단심 자기를 잊고 남을 위하고 집체를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였고 “2010년 중국10대 감동인물”중의 한 사람인 안산 광업공사의 곽명의 역시 그러한 사람이다.   그는 20년을 무상헌혈을 하였는데 누계로 6만 밀리리터로서 자기 총 혈액량의 10배에 달한다고 한다. 그는 식구 셋이 거의 30여 년 전에 지은 40평방미터도 안 되는 단칸 집에서 살면서 씻은 듯이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16년 동안 희망공정과 재해지구에 10여 만원을 헌납하였으며 선후로 180여명의 빈곤학생을 도와 나섰다. 그는 이렇게 자기를 잊고 남을 위하는 것을 행복으로 느끼고 있다.   우리의 주변에서도 남을 돕는 것을 행복으로 느끼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데 화룡시 희망복리원의 리문철원장 부부와 도문시 장안진 희망원 한철범원장 부부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남들은 모두 돈이 있으면 현대화한 아파트에 현대화한 가구를 갖추어 놓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의지가지 없이 떠돌아 다니는 고아들을 데려다 자기의 친자식처럼 기르고 공부를 시켜 대학에 보내거나 사회에 진출 시키고 가정을 일궈주어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자기의 행복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남을 해치는 못된 짓까지 하면서 남의 재물, 나라의 재물을 자기의 것으로 하고 안일을 추구하는 것을 행복으로 하고 있다. 주영강, 서채후, 곽백웅, 령계획 등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라의 돈과 재물을 탕진하거나 긁어 모았다.   주영강은 직권을 람용하여 일부 사람들로부터 21.36여 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기고 14.86여 억 원의 경제손실을 조성함으로써 공공재산, 국가와 인민의 이익에 중대한 손실을 초래하였다. 하여 천진시 제1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무기도형을 받고 정치권리를 종신 박탈당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원 부비서장 리녕과 그 가정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이 인민폐로 1836.665241만원에 해당되었다. 그 중 인민폐로 1060.154713만원에 해당되는 부분은 수뢰소득에 속했고 467.515315만원에 해당되는 부분은 합법적인 래원을 밝힐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수뢰죄, 거액재산래원불명죄로 유기도형 16년에 언도되었다.  이런 탐관오리들은 나라에 엄중한 경제적 손실을 주었으며 공산당의 형상에 먹칠을 하고 인민군중들의 크나큰 불만을 자아냈다. 또한 재물을 탐내여 강탈 혹은 살인까지 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도 있다. 예하면 2009년 4월 18일 리해룡, 마향동, 호조군이 연길시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호모 일가 세 식구를 살해하고 현금 과 은행카드를 강탈한 사건, 2011년 1월 31일 왕청현의 채해강이 한 마을의 리동환을 살해하고 금가락지를 강탈한 사건, 2011년9월 10일, 연길시의 계운봉이 14살 소녀를 살해하고 400원을 강탈한 사건 등이다.   이들은 모두 국가의 재산, 혹은 남의 재산을 자기의 것으로 하는 것을 쾌락으로 느꼈지만 결국은 모두 법망에 걸려 인민법원의 판결을 면치 못하였다.   맹자는 자기의 행복관에서 “군자는 인생의 행복이 세가지가 있다. 첫째로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아무런 일없이 건강한 것, 둘째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고 땅을 내려보아 남에게 창피하지 않게 사는 인생, 셋째로, 천하의 똑똑한 영재들을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 것, 천하에 왕 노릇을 하는 즐거움도 이 세가지 행복중에 끼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곽명의, 리문철, 한철범은 모두 높은 관리가 아니다. 그들은 의지가지 없는 고아들에게 자기가 부모의 노릇을 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었으며 그 애들을 공부를 시켜 나라의 인재로 키우는 것을 자기의 행복으로 하였으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아오는 것을 행복으로 간주하였다. 우리가 다 함께하는 세상에서 서로 도우며 다 같이 마음이 편안하고 기쁨을 느끼면서 현대화한 문화생활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행복이며 삶의 보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서울=동북아신문]   
151    방학을 어떻게 보낼가? 댓글:  조회:5978  추천:5  2015-06-30
방학을 어떻게 보낼가? 주청룡   방학이란 학교에서 학기나 학년이 끝난 뒤 수업을 일정 기간 정지하고 쉬는것을 말한다. 여름방학 은 더위로 학업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때에 수업을 정지하고 쉬는 기간을 말하며 겨울방학은 추위 로 학업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때에 학업을 정지하고 쉬는 기간을 말한다.   방학을 그 의의로 말하면 한 학기동안 교실이란 작은 공간에서 긴장하게 진행되던 학습에서 해탈되 여 머리를 쉬우면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자기의 흥취에 맞는 여러가지 활동도 하 고 사회와 접촉하면서 학교에서 배울수 없었던 지식을 학습하며 자신의 창의력을 키우는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중소학교 학생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해야 하는가? 아래에 몇가지로 말해보자.     문체활동   음악, 무용, 미술, 체육 등 자기의 흥취에 맞는 여러가지 문체활동에 참가하여 기량을 닦아 자기의 특 장을 발휘할수 있도록하여야 한다고 본다.     독서   과외독서를 많이 하고 그 책속에서 여러가지 지식을 배우고 독후감을 쓰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 장을 짓는것으로써 자기의 습작능력을 제고 할수 있다고 본다.     자연에 대한 관찰   반급을 단위로 하여 등산, 야영 같은 활동을 하여 대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소감같은 것을 글로 정리한 다면 자연에 대한 지식을 넓힐수 있다고 본다.     사회조사   5~6명씩 한 개 소조를 무어 시장조사, 농촌조사, 공장에 대한 조사 등 사회조사를 하고 조사보고를 작 성하여 피 조사단위의 심사를 거치고 학교에 회보하는 활동을 한다면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가질수 있 고 창의능력을 제고할수 있어 앞으로 사회에 진출함에 있어서 밑거름으로 될수 있다고 본다.     유람   홍색관광을 조직하여 당지의 혁명력사유적지를 돌아본다면 오늘의 행복이 어떻게 왔는가하는 것 을 느낄수 있으며 경제적 조건이 구비된다면 바다구경, 명승고적, 대도시를 유람하면서 세상과 접촉 한다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힐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유람을 하고 기행문을 쓴다면 영원한 추억으 로 될수 있고 습작능력도 제고 할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주변을 보면 학생들이 방학을 하게 될때에 사처에 “가정교사”광고들이 나붙고 심 지어 담임선생님을 찾아 자기에게 학생을 보내달라고 하고 학생을 얼마 보내주면 그만큼 수수료 를 주겠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여 “가정교사”를 꾸리는 것을 나쁘다고는 할수 없지만 거기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는 너무나 큰 부담으로 되고 학습효률도 높지 못하다. 학생들이 본래 한 학기동안 교실이란 작은 공 간에서 긴장하게 학습하였는데 또 그보다 더 작은 공간에 넣고 같은 내용을 곱씹으니 학생들이 흥취 를 잃고 학습능률이 매우 낮다.  하여 하여 교육부는 일전 “중소학교와 재직 중소학교 교원 유상보충수업을 엄금할데 대한 규정”을 출 범하고 다음과 같은 6가지 “엄금조치”를 내놓았다. 1. 중소학교에서 유상보충수업을 조직해 학생들의 참가를 요구하는것을 엄금한다. 2. 중소학교와 교외양성훈련기구가 련합으로 유상보충수업을 진행하는것을 엄금한다. 3. 중소학교들에서 교외양성훈련기구에 교육교수시설 또는 학생정보를 제공하는것을 엄금한다. 4. 재직 중소학교 교원들이 교내 유상보충수업을 조직, 추천, 유도하는것을 엄금한다. 5. 재직 중소학교 교원들이 교외양성훈련 또는 기타 교원, 학부모, 학부모위원회 등 조직의 유상보충 수업에 참가하는것을 엄금한다. 6. 재직 중소학교 교원들이 교외양성훈련기구와 타인에게 학생자원을 소개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 하는것을 엄금한다. 교육부에서도 이런 규정을 출범한것만큼 학부모들도 다른 애들이 간다고 하여 덩달아 따라 할것이 아니라 자기집 애의 특장을 봐서 그 특장에 맞는 활동에 참가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방학이면 학생들로 하여금 방학숙제를 참답게 완성하는 기초에서 독서도 하고 자기의 흥 취에 맞는 여러가지 문체활동에 참가한다든가 사회조사, 야영, 홍색관광, 유람 등을 조직하여 사회와 의 접촉을 많이 하여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총적으 로 학생들로 하여금 유쾌하고 즐거운 방학이 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150    0도 수자이자 수이다 댓글:  조회:7393  추천:11  2015-06-09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06-04 10:49:04 ] 클릭: [ 126] 0도 수자이자 수이다 주청룡   수학에서 0을 기준으로 정수(正数)와 부수(负数)로 나눈다. 즉 0보다 큰 수는 정수이고 0보다 작은 수는 부수이다. 아래의 수축(数轴)에서 0을 기준으로 왼쪽은 0보다 작기에 부수로 표시하고 오른쪽은 0보다 크기에 정수로 표시한다.   수축   이 수축을 세워놓으면 온도계도의 수자표시와 마찬가지로 된다. 온도를 측정할 때 0℃를 기준으로 령상, 령하로 구분한다. 때문에 수학에서 0은 하나의 수이자 수자이며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데 지금 수를 읽을 때 수의 중간에 0이 들어 있으면 0을 빼버리고 읽지 않는다. 례를 들면 2008년 하면 “이천공공팔년”이라고 하지 않고 “이천팔년”이라고 읽는다. 이럴쯤 해도 의사전달에는 큰 페단이 없다. 상대방이 2008년으로 들으니 말이다. 그러나 주산을 놓거나 계산기를 사용할 때에 한 사람이 수자를 부르고 다른 사람이 주산을 놓거나 또는 계산기를 칠 때가 있는데 빨리 계산을 하기 위해 대방이 수자를 읽기 바쁘게 주산을 놓거나 계산기를 치는 사람은 손을 놀린다. 이럴때 만약 부르는 사람이 수의 중간의 0을 빼놓고 읽으면 계산과정이 흐트러진다. 례를 들면 [1958 + 2008]을 부르는 사람이 [일천구백오십팔] 더하기 [이천공공팔]이라고 부르면 주산을 놓는 사람이 2를 천의 자리에 놓고 8을 단의 자리에 놓고 계산하기에 아무런 문제 없다. 그러나  [2008]에서 0을 빼 놓고 [이천팔]이라고 부르면 주산을 놓는 사람은 8을 단위자리에 놓게 되는 것이 아니라 백의 자리에 놓게 되여 2800으로 되고 계산기를 치는 사람은 수자를 입력하여 놓고 보면 2008이 되는 것이 아니라 28로 된다. 0은 값이 없지만 수에서 수자라는 자리를 차지한다. 그것이 값이 없다하여 읽을 때에 자리도 밝히지 않는다면 우에서 말한것처럼 [2008]이 [2800]혹은 [28]로 된다. 그러기 때문에 0도 수자라는 것을 홀시하지 말고 수를 읽을 때에 0이 수의 가운에 있으면 그 0을 꼭 [공]이라고 읽어야 한다. 지금 수를 읽는것도 늙은이들과 젊은이들이 읽는 것이 다르다. 례를 들어 [2008]을 늙은이들은 [이천공공팔] 혹은 [이천공팔]이라고 읽고 젊은이들은 [2천팔]이라고 읽는다. 지금 소학교에서부터 그렇게 배우고 있으니 말이다. 수의 중간에 있는 0을 어느때부터 빼놓고 읽지 않았는지는 딱히 모르겠지만 50, 60년대 우리가 학교를 다닐 때에는 수의 중간의 0을 모두 [공]이라고 읽었다. 그리하여 주산을 놓을 때에 아무런 페단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 수의 중간에 있는 0을 빼고 읽기에 우에서 제기한 페단들이 있다. 0도 하나의 수자이자 수인데 왜 읽을 때 빼버리겠는가? 우에서와 같은 페단을 극복하자면 필자는 예전과 같이 수의 중간에 있는 0을 빼놓지 말고 꼭 [공]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149    책향기 넘치는 사회를 가꾸자 댓글:  조회:6654  추천:1  2015-05-31
책향기 넘치는 사회를 가꾸자     주청룡     제9회로 되는 금년 연변의 독서절은 4월 23일부터 시작해 10월 23일에 막을 내리게 되며 금년 독서절의 활동 주제는 “책향기 넘치는 연변을 건설하고 함께 중국꿈을 이루자”이다.     책의 향기넘치게 하려면 사람마다 모두 책을 읽는 고조를 잃으켜야 하며 중국꿈 즉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자면 사람마다 책을 읽어야 한다. 우리는 책이 선생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이는 무엇을 하다가 어떤 문제에 부닥치면 책을 찾아 보고 거기에서 부닥친 문제들을 해결하고 거기에서 많은 지식을 배우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지식을 배웠다. 그러나 사회에 나와 사업을 하자면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을 가지고는 매우 부족 하다. 대학교를 졸업하였다고 하여 사업에서 막힘이 없는것이 아니고 만사대길도 아니다. 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린 사람들을 보면 소학교로부터 대학교까지 배운 지식이 그가 장악하고 있는 지식가운데의1/10 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흔이 “그 친구,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보더니 끝내 큰 일을 해냈구나.”하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는 책을 읽는것이 바로 성공의 길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만약 책을 읽지 않고 학습하지 않는다면 동물처럼 유전적인 본능행 위밖에 할수 없다.     꼭 대학교를 다녀야 큰일을 해 낼수 있고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면 큰 일을 해 낼수 없는것이 아니다. 그 어떤 원인으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였더라도 꾸준히 책을 읽고 학습하여 지식을 장악한다면 대학교를 다닌 사람과 같이 큰 일을 해 낼수 있다고 본다. 모택동 동지는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였지만 꾸준히 책을 읽으며 학습하였기에 수 많은 저작들을 써 낼수 있었고 또 그 리론을 중국혁명의 구체 실천에 결부시켜 중국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였으며 마침내 중화인민공화국을 창건 하였고 그이는 중국인민의 위대한 수령이 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독서의 의의를 잘 리해하고 책이야말로 훌륭한 선생이고 지식의 바다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인당 년 평균 독서량이 일본이 40권, 로시아 55권, 유태인이 68권인데 반해 우리 나라는 6.97권으로 알려졌다. 이는 독서량이 많은 유태인들에 비해 1/10정도 좀 넘는 정도밖에 안된다는것을 설명한다. 지금 도서관을 다니면서 보면 독자들이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린이들로부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독서를 하는 것을 볼수 있는데 참으로 돋보이고 있다. 열심히 독서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책을 읽어 많은 지식을 탐구하려는것일것이다.      그런데 좀 유감스러운것은 지금 도시에서 보면 간판은 "사회구역활동실" 혹은 "로인활동실" 이라고 써 놓았지만 실질은 그런곳을 지날때엔 마작을 젓는 소리가 요란스레 들려오고 안에 들어 가 보면 책 한권 신문 한장 보이지 않고 담배연기가 뽀얗게 집안 공기를 흐리우고 있는데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열독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얼마나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가?      그리고 또 지금 도시사람들, 더욱이 령도간부들은 10여 만원 지어는 몇10만원을 들여 자택을 장식하고 가정용 전기제품들을 뜨르르 하게 갖추어 놓고 살고 있는데 유감스러운것은 집에 들어가 보면 서재는 물론 책장마저 보이지 않는다. 책장이 없다는것은 그만큼 책을 보지 않는다는것을 설명한다. 책을 보지 않고 어떻게 령도사업을 하는가 싶다.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부단이 충전을 시키지 않으면 사용 할수 없다는것은 어린이들도 다 아는 일이다. 우리의 두뇌도 마찬가지다. 지식이 폭발하는 시대에 독서하여 새로운 지식으로 우리의 두뇌를 충전시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두뇌는 속이 텅비여 사회발전에 따라 가지 못 하고 새로운 사업을 할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책을 영원한 선생으로 삼고 책이란 이 지식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염치면서 지식을 탐구하여 책향기 그윽한 사회를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란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것을 바란다. 해란강닷컴 2015년 5월 30일
148    모아산 그리고 식수조림 댓글:  조회:10762  추천:0  2015-04-14
모아산 그리고 식수조림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04-13 21:00:19 ] 클릭: [ ]   지금은 북방의 식수철이다. 3월 12일이 우리나라 식수절이지만 땅이 넓고 기후차이가 크기에 각 지구의 식수일이 다르다. 길림성은 매년 4월 12일-18일, 연변은 매년 4월 10일-16일을 식수절로 정하고있다. 식수철이면 나무를 심어야 한다. 이런 연구결과를 보면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도시에서 한그루의 나무는 자동차 한대가 16km달릴 때 배출하는 오염물을 흡수한다. 도시록화면적이 1% 높아지면 따라서 여름의 기온이 0.1℃가 내려간다고 한다. 농경지의 방풍림은 풍속을 30~40% 감소시키고 상대습도를 5~10%로 높일수 있으며 토양함수량을 10~20% 증가할수 있다. 1헥타르의 림지를 맨땅에 비교하면 3000립방테터의 물을 더 저장할수 있고 1만무 삼림의 저수능력은 100만립방메터의 저수지와 같다고 한다... 식수조림을 하지 않으면 수토류실이 엄중해지면서 생태환경이 엄중히 파괴된다. 서북지구의 사막화로 일어나는 황사현상의 피해는 우리에게 너무나 큰 교훈과 식수조림의 절박성을 느끼게 하고 있지 않는가? 《식수조림의 공은 당대에 있고 덕은 천추에 있다》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이다. 연길 내지 연변의 명소로 손색이 없는 모아산을 오르내릴 때마다 감회가 깊다. 1962년 6월 23일 주은래총리께서 연변을 시찰하실 때 모아산이 록화가 잘 되지않은것을 보고 주덕해동지에게 《우리는 자손후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삼림을 잘 보호하지 못하면 자손 후대들이 우리를 욕합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후 모아산은 철따라 해마다 변모해 오늘날의 아름다운 국가삼림공원으로 가꾸어졌다. 주총리나 주덕해 등 로일대지도자들도, 당년에 나무를 심은 많은 사람들도 오늘의 경상을 보지도, 누리지도 못했지만 우리는 그이들한테서부터 모아산국가삼림공원을 물려받아 그 은혜를 이렇게 입고있지 않는가. 2013년까지 진행한 전국 제8차 삼림자원조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삼림피복률은 21.6%로서 세계에서 115번째 순위에 있는데 비교해 연변은 삼림피복률이 83.3%로서 상대적으로 삼림피복률이 높다. 이는 연변의 생태환경에 큰 역할을 감당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락관,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4월부터 동북3성과 내몽골지역의 국유중점림구에서 상업성 채벌을 전면 중지하면서 연변의 10대 림업국도 상업성 채벌 68년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다.이는 지난 70년간 해마다 식수를 한다지만 삼림채벌량을 보충하지 못하여 삼림피복률이 엄중히 감소되였다는것을 설명한다고 했으니 말이다. 일전에 소집된 연변주 조림록화사업회의서 연변은 금년에 4만 2000헥타르의 면적에 숲을 만들고 14만 7000무 되는 농경환림면적에 식수를 하며 농촌마을과 도로, 하천 주변에 37만주의 나무를 심고 101개 의무식수기지의 399헥타르 면적에 327만주의 나무를 심는다고 했다. 이렇게 나무그루수까지 밝혀진 올해의 식수임무포치가 반드시 휼륭히 완수되리라 믿는다. 우리는 이렇게 식수조림하여 생태환경을 한층 완벽화하고 연변을 명실상부한 생태복지로 만들어 후대들에게 복을 마련해 주어야 할것이다. /주청룡
147    전통 설문화를 살렸으면 댓글:  조회:6790  추천:6  2015-02-18
전통 설문화를 살렸으면 주청룡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음력설이면 가족, 친척들끼리 단란하게 모여서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면서 즐겁게 보내는 풍속이 있다. 음력설을 어떻게 의의있고 즐겁게 쇠는가 하는것은 매 가정마다 정황에 따라 다를수 있다. 음력설 련휴일을 리용하여 가정유람을 할수도 있고 평소 바쁜 일상때문에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풀수도 있고…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친인을 더 그린다고 로인들은 자기의 자손들을 몹씨 그리워한다. 명절때문에 이런 마음이 더 간절할것이다. 전통명절인 음력설 련휴일에는 한집 식구나 친척들이 집안의 어른님을 모시고 한자리에 모여 앉아 그리운 정을 나누면서 즐겁게 설을 쇠는것도 로인들에 대한 효도이고 우리의 전통풍속이라고 하겠다. 새로 수정한 《중화인민공화국 로인권익보장법》 제 18조에도 《별거하여 있는 가정성원은 경상적으로 로인들을 찾아보거나 문안을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보충하였는데 이것은 로인들에 대한 효도를 강조한 것임이 분명하다. 예로부터 설날아침이면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오래오래 앉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면서 공손히 절을 올렸다. 어른들은 또 아이들에게 덕담을 하면서 간단한 생활소비, 혹은 학용품을 사라고 약간의 세배 돈을 쥐여 주었다. 어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조선민족의 전통풍속이 돋보이는 모습이다. 지금도 많은 집들에서는 이 풍속을 지켜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집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세배 돈을 주는 것이 몇 백 원, 몇 천원 지어는 그 이상으로 되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또 설이 지나면 학교에 나가서 “나는 이번 설에 세배 돈을 얼마 받았다. 너는 얼마를 받았니?” 하며 서로 비기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우리 민족의 전통풍속과 어긋난다고 본다. 세배 돈은 그 아이의 정상적인 소비수준에 맞게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아이들의 정상적인 소비수준과 관리능력을 떠나 몇 백 원, 몇 천원 지어는 이상의 돈을 주는것으로써 체면을 세우려 하는데 이러한것들은 우리 민족의 전통풍속의미를 떠날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세배를 하여 많은 돈을 가지려는 사상을 키워 주게 되며 어떤 아이들을 그 돈으로 음식점, 전자유희청 등 곳을 다니면서 마구 써 버리는 기형적 소비현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요즘 사회구역에서도 동네 학생들을 조직하여 방학기간의 활동으로 설을 맞이하여 영예군인, 오보호, 장애인, 늙은 량주 혹은 독거로인들을 방문하고 학생들이 도와 줄수 있는 일을 하고 세배를 올리는 등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미량풍속을 살리고 설의 의미를 보다 풍부히 하는데 보탬이 되는 바람직한 일이다. 옛날 설이면 집단적으로 윳놀이, 상모춤, 널뛰기, 썰매타기 등 민속놀이와 오락성적인 체육활동을 많이 벌리였는데 지금은 이런것들이 전부 살아지고 친척끼리 모여 앉아 트럼프치기나 마작판을 벌리는 집들도 있으며 그것도 돈이 몇백원씩 나들고 있는데 이런 도박성적인 놀음은 금지하고 집단적인 민속놀이는 하지 못하더라도 집안끼리 앉아서 노래와 춤, 윳놀이 등 활동을 벌린다듣가 스케트장, 스키장 등 곳에 가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가족사진 같은것을 찍어 영원한 기념으로 남기는것도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설문화를 살리면서 음력설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 좋은 모습들이 아니겠는가?    2015년 2월 17일 연변일보
146    폭죽소리 없는 설 기대 댓글:  조회:6440  추천:11  2015-02-15
설이나 정월대보름날을 비롯한 명절이나 경사스러운 날이면 아직도 폭죽을 터치우는 사람들이 있다.물론 명절분위기를 돋굴수도 있지만 화재나 인원상해사건을 유발하고 타인한테 소리오염피해를 주기에 이를 제지하는 규정이 출범하고 이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2010년 8월 16일 흑룡강성 이춘시의 화리실업유한회사에서 폭죽폭발사고가 발생하여 37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상하였으며 직접적 경제손실이 6818만원에 달했다. 공안부가 2011년 설기간의 폭죽사고를 통계한데 의하며 전국적으로 1만 1800여차례의 화재가 발생하여 40명이 사망하고 37명이 상하였다. 2011년 음력설날 0시 심양 황조만흠국제청사(皇朝万鑫国际大厦)의 45층과 38층으로 된 두채의 5성급 호텔이 폭죽으로 인한 화재로 전부 타고 벽체만 남았다.뼈아픈 교훈이 풀술하다. “중화인민공화국꽃불폭죽안전관리조례” 제 30조에는 “문물보호단위, 기차역, 부두, 비행장 등 교통중추와 쉽게 연소하고 폭발할수 있는 물건을 생산, 저장하는 단위, 변전소, 의료기구, 유치원, 중소학교, 경로원, 삼림, 초원 등 중점방화구에서는 포죽을 터뜨리는것을 금지한다”고 하였다. 길림성의 “폭죽꽃불안전관리규정” 제6장에는 “폭죽을 터뜨릴 때에 어떠한 단위와 개인의 정상적인 생산, 생활, 학습질서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국경절, 춘절기간과 특수정황외에는 도시와 진에서는22시와 이튿날 6시까지는 폭죽을 터뜨리지 못한다.”,“실내와 인원이 밀집된 장소, 공공장소, 령도기관, 요해부문, 중점환경, 문물보호구, 유람구, 및 쉽게 연소하고 폭발하는 위험품을 생산, 저장하는 공장과 창고부근에서 폭죽을 터뜨리는것를 엄금한다.”,“혼례, 장례, 개업식, 준공의식을 할 때에는 낡은 풍속습관을 타파하는 원칙에 따라 적게 혹은 터뜨리지 않는다.폭죽을 고층건물에서 아래로 던지지 못하며 행인, 차량, 주택 등에 던지지 못한다”고 규정하였다. 함께하는 세상에서 타인과 도시 환경오염, 그리고 생명재산안전을 고려하여 올해 설엔 폭죽을 터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연변일보 2015년 2월 13일자  
145    횡단보도에서 누가 우선인가? 댓글:  조회:7036  추천:0  2015-02-04
[주청룡]횡단보도에서 누가 우선인가?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02-04 15:37:42 ] 클릭: [ ] 도시의 거리를 지나다보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지나기가 참말로 어렵다. 횡단보도를 지나려고 행인들이 무리를 지어 서있는데도 자동차운전사들은 양보할념을 하지 않고 고속으로 차를 몰고간다. 얼마전에 있은 일이다. 연길공원앞의 횡단보도에서 행인들이 길을 건너고있었다. 이때 공원다리쪽으로부터 한 승용차가 질풍같이 달려오더니 한 행인의 옷섶을 스치면서 지나갔다. 행인이 너무 놀라 뒤로 넘어지는것을 같이가던 행인이 부추겨 일으켰다. 그런데 승용차는 아무런 일도 없는듯 계속 달려갔다. 이때 그 뒤를 따라가던 필자가 격분하여 그 차를 쫓아가면서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다. 운전사가 후시경으로 봤던지 차를 세웠다. 《행인을 다치게 해놓고 그렇게 달아나면 되는가?》고 사고현장까지 끌고왔다.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손을 좀 다쳐 아프다고 했다. 이때 그 운전사는 자기가 경적을 울렸는데도 계속 길복판으로 걸어오더라고 했고 다친 행인은 교통규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자기의 부주의로 일이 생겼다고 사과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필자가 《무슨 시비를 이렇게 하는가? 자동차가 교통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규칙을 모르는가? 행인이 교통규칙을 위반한것이 아니라 당신이 교통규칙을 위반하였구만.》고 질책했다. 그러자 그는 교통규칙을 아는 사람의 앞에서 어쩔수 없다고 느꼈는지 그 행인에게 사과를 했다. 중화인민공화국 도로교통안전법 제47조에는 《자동차가 횡단보도를 통과할 때 감속 운행해야 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있을 때는 정지한후 행인이 먼저 지나도록 양보한다.》고 썼다. 그런데 일부 운전사들은 행인들이 이미 도로중간까지 들어섰는데도 경적을 빵빵 울린다. 행인들은 어찌할바를 몰라 갈팡질팡이다. 만일 행인이 걸음을 멈추지 않으면 차창밖으로 내다보며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는다. 그러다가 행인이 《당신 뭐라오? 누가 우선으로 지나가야 하는가?》라고 맞대고 말하면 계면쩍게 웃으며 속도를 내서 줄행랑을 놓는다. 내가 알기로는 선진국들에서는 운전사들이 될수 있는한 경적을 울리지 않으며 횡단보도에 행인만 있으면 차를 멈춰세우고 행인더러 지나가라고 손짓하면서 행인에게 양보한다. 행인들이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도 있다. 신호등을 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차와 속도를 비기면서 길을 건너간다. 붉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앞질러 길을 건너고 차와 차사이를 요리조리 빠지면서 가로 찔러가는데 위험하고 문명치 못한 행위라 하겠다. 행인들은 신호등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하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좌우를 살펴보고 차가 지나간다음 횡단보도에 들어섰으면 좋겠다.마찬가지로 운전사들도 행인이 우선이라는 의식을 항상 갖고 교통규칙을 자각적으로 준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144    보건품도 몸에 맞게 써야 댓글:  조회:7152  추천:0  2015-02-04
  [주청룡]보건품도 몸에 맞게 써야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02-04 11:06:38 ] 클릭: [ ] 얼마전 길림신문에서 《집 판 돈에 경작지를 임대해준 돈까지 12만원을 몽땅 보건품에 홀라당》이란 기사를 보았다. 화룡시 투도진에서 농사를 짓던 한 늙은 량주가 집을 판 돈과 경작지임대비까지 12만원을 가지고 연길에 있는 아들집에서 살면서 보건품을 팔러다니는 장사군의 감언리설에 얼리워 12만원을 모두 보건품장사군에게 밀어 넣었다는 기사였다. 12만원어치의 보건식품을 자시고 무병장수 하였으면 뭐라 말할수 없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년후에 로친은 저세상으로 가고 령감은 자기의 손에 돈 한푼도 없게 되자 할수 없이 한국에서 일하고있는 아들며느리를 따라 한국으로 돈벌러 갔다는것이다. 지금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면 이러루한 일이 한두집 일이 아니다. 연길시의 모 사회구역에서 있은 이야기이다. 아들 며느리가 모두 한국에 나가 고된 일을 하면서 돈벌이를 하였다. 그런데 70고령의 로모가 혼자 집에 계시는것이 안스러웠고 어머니의 건강이 근심스러워 아들이 먼저 귀국하였다. 아들은 한국에서 벌어온 돈을 어머니에게 다 맡겼다. 아들의 효성은 찬양할것이고 사회의 본보기로 될만한것이다 그런데 1년만에 아들이 암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 되였다. 어머니가 응당 아들이 한국에서 벌어온 돈을 치료비료 내놓아야 할것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치료비로 내놓을 돈이 없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맡긴 수만원 돈이 모두 보건품에 들어간것이다. 그러니 안해가 한국에서 뼈빠지게 번 돈을 남편의 치료비에 쓸수밖에 없었고 물론 고부간의 관계도 좋을리 없다. 어렵게 살던 과거에는 보건품이라는것을 모르고 살아왔다. 그러나 지금은 생활수준이 많이 제고되였고 특히 퇴직금이 있는 로인들은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있다. 로인들은 자연 건강하게 오래 살려는 욕망에서 보건품에 집착한다. 보건품장사군들도 바로 이런 로인들을 상대하여 감언리설로 보건품에 대해 확대 광고한다. 그런데 광고에서 선전한것처럼 병 치료되고 건강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있는것이 아니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보건식품광고의 90% 이상이 허위적인 불법광고이다. 이중 보건식품이 치료역할을 한다고 선전한 광고가 39%를 점했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제남기업해통생물기술유한회사 등 32개 기업법인에 대해 행정경고를 주었다. 이로부터 보아 광고나 장사군들의 감언리설에 유혹되지 말고 의사의 진단과 조언을 들어보고 자기의 몸에 맞는 보건품을 사는것이 건강에도 좋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것이라고 권고하기싶다.
143    분해불가비닐제품 사용금지에 우리부터 댓글:  조회:6652  추천:0  2015-02-04
[주청룡]분해불가비닐제품 사용금지에 우리부터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02-04 10:03:34 ] 클릭: [ ] 올해 1월 1일부터 길림성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길림성 1회용 분해불가비닐제품 생산판매, 제공을 중지할데 관한 규정》(아래 규정이라 략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변에서도 1월 1일부터 분해불가비닐제품 생산판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감독을 하고있다. 그런데 시장에 가 보니 아직도 분해불가비닐제품을 사용하는자가 적지 않게 있다. 《규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12월 31일 국무원판공청에서 《2008년 6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두께 0.025mm 안되는 1회용 비닐주머니 생산판매와 사용을 금지한다.》고 통지를 발표했다. 분해불가비닐제품을 사용하면 환경을 오염할뿐만 아니라 신체건강에도 해롭다는 의식을 높여주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유력한 조치는 분해비닐제품을 대량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것이다. 다음 분해불가비닐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막아야 한다. 시장에서 이런 제품을 팔지 않으면 시민들도 자연 사용할수 없다. 분해불가비닐주머니를 시장에서 팔 경우 판매자에게 경고, 몰수, 벌금 등 행정수단을 취할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생산지점을 사출하여 제품을 몰수하고 다시 생산하지 못하도록 공장을 차압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공상행정관리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있지만 계속 분해불가비닐제품이 팔리고있다는것은 아직도 빈 구석이 있음을 설명하므로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분해불가비닐주머니제품을 배격하는 시민의식을 높이는것도 중요하다. 연길시 하남가두 담배공장사회구역에서는 《규정》에 발맞춰 《록색쇼핑을 선도하고 분해불가비닐제품 사용을 금지하자》란 주제로 선전특강을 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백색오염의 위해성을 인식하게 했다. 하여 주민들은 장보러 갈때에는 가방을 들고다닌다.
142    주민위원회 선거, 이렇게 해도 되나? 댓글:  조회:6913  추천:0  2015-02-04
[주청룡]주민위원회 선거, 이렇게 해도 되나?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4-12-12 12:32:29 ] 클릭: [ ] 지금 연변의 각 사회구역에서 사회구역 주민위원회 기바꿈사업을 하고있다. 룡정시의 모 사회구역에서도 기바꿈선거를 하고있는데 선거과정과 선거결과에 대하여 많은 불만과 의견을 제기하고있다. 12월 8일 룡정의 모 사회구역 로인협회 5명위원이 필자를 찾아 이런 선거도 있는가 하며 사회구역주민위원회 선거과정과 결과에 대하여 하소연을 하였다. 로인협회 5명 전체 위원이 함께 찾아온것을 봐서 대표성을 띠였다고 봐야 할것이다. 선거과정을 보면 원래 당 사회구역 주임이였던 모모가 년령제한으로 이번기에 자리를 내놓게 되고 그가 이번기 선거위원회 주임을 맡아 하였다. 후선인가운데 그가 사회구역 주임으로 있을 때 그와 의견이 맞지 않고 그에게 자주 의견을 제기하던 사람이 있었다. 이 주임은 이 사람을 선거에서 떨어뜨리기 위하여 뒤에서 갖은 소동작을 하였다. 다시말하면 그 사람에 대한 보복이였다. 선거권을 가진 대표들을 찾아다니면서 선거할 때 누구를 선거하고 누구를 선거하지 말라는것이다. 선거하라는 사람은 당연히 자기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고 선거하지 말라는 사람은 당연히 자기에게 의견이 많던 그 사람이였다. 당 사회구역의 로인협회에서는 그의 소동작을 간파하고 상급 부문인 사회구역사업 지도기관을 찾아 반영했다. 그런데 지도기관 사업인원은 당 사회구역 군중들을 찾아 알아보지 않고 소동작을 한 당사자를 찾아 물었다. 당사자는 당연 그런 일이 없다고 하였다. 지도기관 사업인원의 엉터리없는 조사이고 또 그는 소동작을 묵과한것으로 돼 버렸다. 선거하는 날, 그는 또 자기의 의사와 틀리게 투표할 수명 대표들더러 아예 선거장에 오지 말라 했다는것이다. 그 몇명 대표들은 무책임하게 투표장에 오지 않았으며 더욱 한심한것은 선거구역이 아닌 자기의 친신을 불러 투표시키려 했는데 군중들에게 발각되여 쫓기워나가는 일까지 있었다 한다. 선거결과가 뻔했다. 모든것이 그의 뜻대로 되였다. 하여 로인협회 위원들이 너무도 격분하여 필자를 찾아와 하소연한것이다. 필자가 당 사회구역의 일부 주민들로부터 알아본 결과도 상기와 같았다. 이들의 하소연을 듣고 기바꿈선거에서의 허점들을 짚어보았다. 주민대표는 사회구역 선민들의 선거에 의해 산생되며 선민의 감독을 받으며 선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만약 사회구역주민들의 옹호를 받는 사람이 선거위원회 주임으로 된다면 그런 보복행위의 소동작이 없었을것이다. 만약 사회구역 사업지도기관의 사업인원이 군중들의 반영에 중시를 돌리고 참답게 조사를 하고 그러한 부정행위를 묵과하지 말고 조치를 대였더라면 군중들의 불만을 자아내는 결과가 없었을것이다. 만약 주민대표들이 어느 한 사람에 의해 피동적으로 놀것이 아니라 주민대표의 직책을 참답게 리행하였다면 다수 주민들의 불만을 자아내는 결과가 없었을것이다. 주민대표로서 대표의 직책을 참답게 리행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141    재한 조선족도 사람대접 받아야 댓글:  조회:11044  추천:15  2014-11-19
  한국에 가면 힘들지만 일자리가 많고 돈을 벌기 쉬운 점을 감안해 중국동포들은 지금도 잘 살아보려는 일념으로 코리안 드림을 안고 방문취업제로 한국을 찾고 있다. 한국정부도 국가공무원들도 이런 동포들을 아주 뜨겁게 대하고 동포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으며 봉사업체의 종업원들도 아주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 이럴 때마다 우리 동포들은 한겨레의 따사로운 사랑을 페부로 느끼며 한국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군한다. 하지만 섭섭할 때도 많았다. 필자가 직접 목격한 일만봐도 그렇다. 일부 고용주들은 우리 조선족동포들을 마치 종 부리듯하면서 미개인 취급을 하고 있었다. 한번은 한 채소농장에 가보았는데 거기서 일하는 우리 동포들의 기숙사가 바로 채소하우스 안이였다. 주인집 애완견은 주인과 한방에서 같이 먹고 자고 했지만 중국동포들은 짐승자리보다 못한 벼짚우에 자리를 펴고 찜통같은 비닐하우스안에서 일하고 먹고 자고 했다. 인격모독이라고 해야할지 참으로 격분할 일이였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다보니 같은 민족이라도 언어차이가 있어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이 때에도 욕을 보는 쪽은 당연히 우리 동포들이였다. 한국의 건설현장에서는 도구를 ‘연장’, 쇠줄을 ‘반생’이라고 하는데 중국의 조선족들은 연장이나 반생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할때가 많다. 그러면 현장담당자는 60세 이상의 고령동포들에게도 “반생도 몰라” 라고하며 반말로 꾸짖고 심할때에는 입에 담지 못할 쌍욕도 서슴치않고 있다. ‘반생’이란 한국어사전에도 없는 사투리를 쓰면서도 우리가 알아 못 듣는다고 욕설을 퍼부으니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아무리 억울하여도 말대꾸를 하면 쫓겨나는 판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꾹 참는 수밖에 없다. 한번은 중국동포까지 다하여 근로자가 7,8명 밖에 안 되는 모 두부공장에서 일하는 한 중국동포가 일이 있어 직접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중국에서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였다. 그런데 그 사장은 일개 삯꾼이 어찌 감히 사장한테 직접 전화를 걸수있느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 동포가 말대꾸를 하자 삯전도 주지 않고 내 쫓으려다 로동부고용지원센터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니 겁에 질려 삯전을 주고 내 쫓았다. 연길에서 간 한 녀성은 서울시 서초구의 한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였는데 음식도 한자리에서 같이 먹을 수 없었다. 과일을 깎아 올려 바쳐도 저들끼리만 먹으면서 하나 먹어보라는 말도 하지않았다. 그리고 어른들이 마구 욕하고 천시하니 아이들도 어른들을 본받아 그 모양새였다. 그야말로 종살이가 따로 없었다. 중국조선족들은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왔지만 소수민족이라고 소외를 당하거나 멸시를 당해본적이 없는데 고국이라고 찾아간 한국에서 오히려 일부 고용주들한테서 업신여김을 받고 있다. 물론 전반 한국사회는 중국동포들에게 잘해주는 분위기지만 일부 소기업의 고용주들과 개별적인 사람들은 중국동포들을 무식하고 가난하다고 멸시하며 사람취급을 하지않고 있다. 여러가지 력사적 원인으로 하여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지고 서로 다른 나라에서 생활을 하지만 한국인과 중국 조선족동포들은 모두 한겨레며 한 피줄이다. 습근평주석이 지난 한국방문에서 중한 두 나라는 서로 중요한 이웃이고 좋은 동반자이며 좋은 친구라고 말하였는데 하물며 우리 한겨레들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한국정부의 배려하에 우리 중국동포들은 한국에 가 돈도 잘 벌고 한국의 경제건설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한국의 3D업종에서는 인력을 많이 수요하고 있는데 중국동포들은 돈을 벌수만 있다면 그 일이 아무리 힘들고 어지럽고 위험하다고 해도 개의치 않는다. 그렇지만 인격만은 무시당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조선족동포들이 한국의 모든 일터에서 기시당하지 않고 사람대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연변일보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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