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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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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세계 각 나라 國歌들 댓글:  조회:6679  추천:0  2015-02-13
각국의 국가 모음 〈그리스〉《예리한 칼날에》는 D.솔로모스 작사에 N.만토차로스가 작곡한 것으로 1863년 국가로서 제정되었다. 〈네덜란드〉《빌헬무스 판 나소우베:Wilhelmus van Nassouwe》와 《네덜란드인의 피에 끓는 것》의 2곡이 있다. 전자는 수백 년 전부터 불려오던 민요로서 네덜란드의 빌헬무스왕의 원정담을 노래한 것이다. 후자는 1830년 벨기에와의 독립전쟁 때 H.토렌스가 지은 가사에 J.빌무스가 곡을 붙인 것이다.  〈노르웨이〉《우리가 사랑하는 산의 나라:Ja, vi elsker dette Landet》는 노르웨이의 영광된 역사를 노래한 것으로, 1859년에 씌어진 B.뵈른슨의 시에 1864년 R.노르다크가 작곡하여 붙인 것이다.  〈덴마크〉 《크리스찬왕은 돛대 위에 서서:Kong Christian stod ved høien mast》는 옛 민요를 바탕으로 J.하르트만이 작곡하였으며, 1776년경에 국가로 제정되었다. 〈독일〉 《세계에 군림하는 독일:Deutschland über Alles》이라는 곡은 하이든이 작곡한 옛 오스트리아 국가의 선율에 1841년 H.파렐르스레벤이 가사를 붙인 것이다. 1920년에 국가로 제정되어 히틀러 치하에서도 불리었으나, 1952년부터는 그 중에서 제3절 〈통일과 권리와 자유〉만을 부르기로 결정하였다. 〈러시아〉 제정(帝政)러시아 때는 주코프스키가 작사하고, 표드로비치가 작곡한 국가가 있었다. 그리고 소련시대에는 공모한 작품 중에서 미하르코프 및 에리레기스턴의 가사와, 적군합창단 지휘자 알렉산드로프의 곡이 당선되어 새 국가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러시아연방은 M.글링카가 작곡한 《애국자의 노래》를 국가로 하고 있다.  〈멕시코〉 《조국에 평화를:Cina! Oh patria! tus siènes de oliva》와 《멕시코의 용사들 :Méxicanos, al Grito de Guerra》의 2곡이 있다. 전자는 1958년 X.G.보카네그로가 작곡한 것이고, 후자는 J.누뇨가 작곡한 것으로 이는 공모에 당선된 곡이다. 〈미국〉《성조기:The Star-Spangled Banner》는 1814년 영국-미국전쟁 때 교섭을 위하여 영국 군함을 방문했던 F.S.키가, 요새에 휘날리고 있던 성조기를 보고 감격하여 시를 지었다. 곡은 영국의 J.S.스미스의 축배의 노래 《천국의 아나크레온》에서 인용하였다. 19세기부터 애국가로서 불리기 시작했으며, 선율은 푸치니의 가극 《나비부인》에서도 인용되고 있다. 1918년 정식 국가로 제정되었다. 〈벨기에〉《브라방의 노래:La Brabanonne》는 1830년대 네덜란드혁명전쟁 때 벨기에측 브라방출신자들의 군가로서 작사는 주느발이, 작곡은 칸프누가 하였다. 작사자는 이 전쟁에서 전사하였으며, 그 후 1860년에 로디에 의해 평화적인 가사로 개작되었다. 〈브라질〉《고요한 이피랑가의 강변에:Ouviram do Ypiranga as margens placidas》는 O.D.에스트라다 작사에, 페드로 2세의 궁정음악가였던 F.M.다시르바가 작곡한 것이다. 조국을 찬양한 웅대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스웨덴〉《우리의 참마음》은 군주에 대한 충성을 노래한 것으로, K.W.A.슈투란드베리 작사에 J.O.린드프라드가 곡을 붙였다. 〈스위스〉《독립의 산이여:O monts indépendants》(프랑스어)와 《외쳐라 나의 조국:Rufst du, mein Vaterland》(독일어)이 국가로서 불리어 왔다. 곡은 영국 국가와 똑같다. 그러나 요즘은 L.위드마 작사에 A.츠비히 작곡의 곡이 불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조국행진곡:Marcha de la Partia》은 V.L.플라네스 작사에 B.파레라가 작곡한 것이다. 1813년 혁명 당시에 애창되고, 1900년 정식으로 국가로 제정되었다. 〈에스파냐〉《왕의 행진곡:Marche Real》은 무명의 독일인 작곡가에 의해 씌어진 기악행진곡으로 1770년 카를로스 3세에 의해 국가로 제정되었다. 1931년의 공화정 이래 대령 리에고 작사, 헤르타 작곡으로 알려진 웅장한 《리에고의 노래:Himno de Riego》가 국가로 불리었으나, 프랑코정권의 등장으로 다시 《왕의 행진곡》이 불리게 되었다.  〈영국〉《신이여 여왕(왕)을 구하소서:God save the Queen(King)》는 영국의 시인이며 작곡가인 헨리 케어리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증은 없다. 1745년 영국왕립극장에서 연주된 이후 국가로서 널리 불리었다. 간결·장중한 명곡으로 세계 국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19세기에는 약 20개국이 국가로서 이 선율을 인용하였으며, 미국에서도 1831년 이래 《아메리카》라는 가사로 준국가로서 불리었다. 베토벤, 베버, 브람스 등의 작품 가운데도 이 선율이 쓰였다. 〈오스트레일리아〉영국연방의 하나로 국가는 영국과 같다. 국민의 노래로는 《축복하라 국민이여》와 《왈칭 마틸다》가 애창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산의 나라, 강의 나라:Land der Berg, Land am Strom》는 여류시인 P.프레라드빅의 시에 모차르트의 《프리메이슨을 위한 칸타타》의 1부인 〈단결의 노래〉의 곡을 붙인 것이다. 1946년 하이든이 작곡한 옛 국가가 폐지되고 새로운 국가로 제정되었다. 구(舊) 왕정시대에는 1797년 하이든이 작곡한 《신은 우리의 황제를 수호하다》가 국가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왕정이 없어지자 폐지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옛 국가의 선율에 다른 가사를 붙여 부르기도 하였다. 〈이스라엘〉 《희망》은 시온과 예루살렘의 자유를 찬양한 노래로 N.H.임페르 작사에 S.코엔이 작곡한 장중한 곡이다. 1897년 제l회 국제시오니스트회의에서 국가로 제정되었다.  〈이탈리아〉《마멜리 찬가(이탈리아의 형제들이여):Inno di Mameli》는 이탈리아의 애국시인 G.마멜리가 1848년 장군 가리발디 휘하의 용병으로 참가했을 때 쓴 시에다 G.베르디가 작곡을 하였다. 이탈리아가 통일국가를 이룩했던 1861∼1922년까지는 G.가베티 작곡의 가사가 없는 《황제행진곡》이 국가였다. 그러나 1922년 파시스트당(黨)이 정권을 장악한 후부터는 당가(黨歌) 《조비네차》가 국가로 불리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1946년 이탈리아공화국이 되면서부터 다시 《마멜리 찬가》가 국가로 부활되었다.  〈인도〉《인도의 아침:Jana Gana Mana》은 인도의 시인 R.타고르가 작사하였고, H.무릴이 작곡한 것이다. 선율은 인도 고래의 라가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인도네시아〉《대인도네시아:Indonesia Raja》는 작사자가 미상이며, 가사는 3절이고, 작곡은 W.R.스프라트만이 하였다. 장음계의 웅장한 행진곡이다.  〈일본〉《기미가요:君が代》 가사는 9세기경부터 알려진 와카[和歌]이며, 1880년 궁내성 악사 하야시[林廣守]가 작곡하였다.  〈중국〉《의용군행진곡(義勇軍行進曲)》은 1932년 톈한[田漢]이 작사하고 녜얼[隔耳]이 작곡한 것으로 1949년 국가로 제정되었다.  〈캐나다〉국가는 영국과 같으나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을 노래한 《단풍이여 영원히》가 애창되고 있다. 작사 ·작곡 모두 A.밀이 하였다. 또 국민의 노래로서 A.루시아 작사에 C.라파리가 작곡한 《오 캐나다》가 널리 불리고 있다.  〈터키〉《독립행진곡:Istiklâl marsi》은 M.A.에르소이 작사에 Z.융겔이 작곡한 것으로, 1921년 국민의회에서 정식으로 국가로 제정되었다. 탱고풍의 곡이다. 〈페루〉《길고 고통스러운 날:Largo timpo el peruano oprimido》은 1821년 공모에 T.우가르티가 작사하고 J.B.알세도가 작곡한 곡이 채택되었으나, 1869년 가사와 곡이 다같이 일부 개작되었다. 《라 마르세예즈》와 비슷한 데가 있는데 자유를 찬양하고 있다.  〈폴란드〉《다블로스키의 마주르카》는 1794년 독립혁명 전의 지도자였던 장군 다블로스키를 찬양하여 우이비츠키가 가사를 만들고, 거기에 M.K.오긴스키가 곡을 붙인 것이다. 폴란드 무곡양식의 노래로 애국가로서 널리 애창되어 오다가, 1945년 통일정부의 수립과 더불어 정식 국가로 제정되었다.  〈프랑스〉《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는 프랑스혁명 직후인 1792년 4월 독일 등의 연합군이 프랑스를 침공하려 했을 때, 알자스지방의 스트라스부르에 주둔하고 있던 공병대위 루제 드 릴이 작사·작곡한 행진곡이다. 이 노래는 곧 프랑스 각지에 널리 보급되었고, 마르세유에서 올라온 의용군 대대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 해 7월 파리에 입성, 8월에 튈르리궁전을 습격한 데서 ‘라 마르세예즈’라는 이름이 붙었다. 선율은 차이코프스키의 관현악곡 《1812년》, 슈만의 가곡 《두 사람의 척탄병》에서 인용되었다.  〈핀란드〉《찬양하라, 조국을:Maame》은 1846년 J.L.루네베뤼가 가사를 짓고, 1848년 F.파시우스가 곡을 붙였다.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로 된 2가지 가사가 있다. 〈필리핀〉《애국행진곡》은 1898년 독립전쟁의 지도자였던 아기날도가 J.펠리페에게 작곡하게 한 것으로, 독립선언일에 연주되고 이듬해 애국시인 J.팔마가 가사를 붙였다. 미국 통치시대에는 영어로 된 가사가 쓰였으나, 지금은 팔마가 에스파냐어로 쓴 가사로 불린다.  〈헝가리〉《힘루츠(찬가)》는 F.케르체이 작사에 F.에르켈이 작곡한 것이다.    [출처] [펌] 각국의 국가|작성자 수위
36    세계 각 나라 국기들 댓글:  조회:6021  추천:0  2015-02-13
세계 각국의 국기와 국가             Albania Argentina Armenia Australia Austria Azerbaijan     Belarus Belgium Bolivia Brazil Bulgaria Burma Cameroon Canada Chile China Costa Rica Croatia Cuba Czech Denmark Ecuador Egypt Ethiopia Europe Union Finland Falkland France Germany Greece Hungary Iceland India Indonesia Iran Iraq Ireland Israel Italia Japan Korea Lebanon Libya Malta Mexico Moldova Mongolia Morocco Nepal Netherlands New Zealand Nigeria North Korea Norway Pakistan Paraguay Peru Philippine Poland Portugal Romania Russia Saudi Arabia Senegal Slovenia Slovakia   Singapore South Africa Soviet Union Spain Sudan Sweden Switzerland Taiwan Thailand Tunisia Turkey UK     Uruguay USA Uzbekistan Venezuela     [출처] [펌] 세계 각국의 국기와 국가|작성자 수위
35    특수문자 쓰는 방법 댓글:  조회:5648  추천:0  2015-02-13
한/영 키에서 한글로 해 놓은 상태에서 "ㄱ", "ㄴ"등의 모음을 누른다음에 한자키를 누르면 특수문자가 나오는거 아시죠?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ㄱ ! ' , .  ̄ : ; ‥ … ¨ 〃 ­ ― ∥ \ ∼ ´ ~ ˇ ˘ ˝ ˚ ˙ ¸ ˛ ¡ ¿ ː ㄴ " ( ) [ ] { } ‘ ’ “ ” 〔 〕 〈 〉 《 》 「 」 『 』 【 】 ㄷ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ㄹ $ % ₩ F ′ ″ ℃ Å ¢ £ ¥ ¤ ℉ ‰ ?? ㎕ ㎖ ㎗ ℓ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Ω ㏀ ㏁ ㎊ ㎋ ㎌ ㏖ ㏅ ㎭ ㎮ ㎯ ㏛ ㎩ ㎪ ㎫ ㎬ ㏝ ㏐ ㏓ ㏃ ㏉ ㏜ ㏆ 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ª º ㅂ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ㅅ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ㅇ ⓐ ⓑ ⓒ ⓓ ⓔ ⓕ ⓖ ⓗ ⓘ ⓙ ⓚ ⓛ ⓜ ⓝ ⓞ ⓖ ⓠ ⓡ ⓢ ⓣ ⓤ ⓥ ⓦ ⓧ ⓨ ⓩ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⑩ ⑪ ⑫ ⑬ ⑭ ⑮ ⒜ ⒝ ⒞ ⒟ ⒠ ⒡ ⒢ ⒣ ⒤ ⒥ ⒦ ⒧ ⒨ ⒩ ⒪ ⒫ ⒬ ⒭ ⒮ ⒯ ⒰ ⒱ ⒲ ⒳ ⒴ ⒵ ⑴ ⑵ ⑶ ⑷ ⑸ ⑹ ⑺ ⑻ ⑼ ⑽ ⑾ ⑿ ⒀ ⒁ ⒂ ㅈ 0 1 2 3 4 5 6 7 8 9 ⅰ ⅱ ⅲ ⅳ ⅴ ⅵ ⅶ ⅷ ⅸ ⅹ Ⅰ Ⅱ Ⅲ Ⅳ Ⅴ Ⅵ Ⅶ Ⅷ Ⅸ Ⅹ ㅊ ½ ⅓ ⅔ ¼ ¾ ⅛ ⅜ ⅝ ⅞ ¹ ² ³ ⁴ ⁿ ₁ ₂ ₃ ₄ ㅋ ㄱ ㄲ ㄳ ㄴ ㄵ ㄶ ㄷ ㄸ ㄹ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ㅁ ㅂ ㅃ ㅄ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ㅌ ㅥ ㅦ ㅧ ㅨ ㅩ ㅪ ㅫ ㅬ ㅭ ㅮ ㅯ ㅰ ㅱ ㅲ ㅳ ㅴ ㅵ ㅶ ㅷ ㅸ ㅹ ㅺ ㅻ ㅼ ㅽ ㅾ ㅿ ㆀ ㆁ ㆂ ㆃ ㆄ ㆅ ㆆ ㆇ ㆈ ㆉ ㆊ ㆋ ㆌ ㆍ ㆎ ㅍ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ㅎ Α Β Γ Δ Ε Ζ Η Θ Ι Κ Λ Μ Ν Ξ Ο Π Ρ Σ Τ Υ Φ Χ Ψ Ω α β γ δ ε ζ η θ ι κ λ μ ν ξ ο π ρ σ τ υ φ χ ψ ω ㄲ Æ Ð Ħ IJ Ŀ Ł Ø Œ Þ Ŧ Ŋ æ đ ð Ł Ø ij ĸ ŀ ł ø œ ß þ ŧ ŋ ʼn ㄸ ぁ あ ぃ い ぅ う ぇ え ぉ お か が き ぎ う ぐ け げ こ ご さ ざ し じ す ず せ ぜ そ ぞ た だ ち ぢ っ つ づ て ぞ た だ ち ぢ っ つ づ て で と ど な に ぬ ね の は ば ぱ ひ び ぴ ふ ぶ ぷ へ べ ぺ ほ ぼ ぽ ま み む め も ゃ や ゅ ゆ ょ よ ら り る れ ろ ゎ わ ゐ ゑ を ん ㅃ ァ ア ィ イ ゥ ウ ェ エ ォ オ カ ガ キ ギ ク グ ケ ゲ コ ゴ サ ザ シ ジ ス ズ セ ゼ ソ ゾ タ ダ チ ヂ ッ ツ ヅ テ デ ト ド ナ ニ ヌ ネ ノ ハ バ パ ヒ ビ ピ フ ブ プ ヘ ベ ペ ホ ボ ポ マ ミ ム メ モ ャ ヤ ュ ユ ョ ヨ ラ リ ル レ ロ ヮ ワ ヰ ヱ ヲ ン ヴ ヵ ヶ ㅆ А Б В Г Д Е Ё Ж З И Й К Л М Н О П Р С Т У Ф Х Ц Ч Ш Щ Ъ Ы Ь Э Ю Я а б в г д е ё ж з и й к л м н о п р с т ф х ц ч ш щ ъ ы ы ь э ю я [출처] [펌] 특수문자|작성자 수위
34    세계 아름다운 화페 댓글:  조회:6143  추천:0  2015-02-13
  네덜란드. 해바라기가 느무 예쁘죠.  이것도 네덜란드. 등대랑 네덜란드 지도겠죠? 가봉. 동화책 속 그림 같아요. 아아..  남아공. 지폐 주인공이 모두 동물이래요. 코끼리, 사자 등.. 스웨덴. 앞에는 아마 작가인 라겔르뢰프인것 같고 뒷면은 "닐스의 모험" 중 한장면인것 같죠? 노벨 문학상 받은.. 어릴 때 좋아했던 책인데 백년 전에 나온 이야기라니.. 지폐에 사인이 들어가있는데 뭐라고 써 있는지 알아볼 수가 없네요.  벨기에. 색소폰 발명가인 아돌프 색스라고 합니다. 아래는 유명 연주자인듯. 스위스. 에펠탑을 세운 건축가 꼬르뷔지에와 작품 도안. 홀로그램이 들어가있군요. 음- 개인적으로 네덜란드랑 가봉,벨기에 지폐가 젤 마음에 드는데 새 지폐 도안이 나올 때 이런 것도 참고 했으면 하는 생각이 옴팡 듭니다.  전 해바라기 지폐 처음 봤을 때 그거 하나 때문에 '아 네덜란드에 가고싶다~'했었거든요. 헐헐 특히 네덜 란드와 가봉, 스위스의 색깔. 부럽습니다.만약에 단청을 넣으면 우리도 저렇게 화 려하고 예뻐보일텐데... 잘못하면 너무 키치에 가까워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도안은 닐스의 모험처럼 우리 민화, 민담이나 소설의 한장면, 인물을 넣는다면 장 영실, 광개토대왕, 이순신, 김구선생님.또 꼭 인물이 아니어도 좋잖아요.남아공은 인물대신 사자나 코끼리 얼굴인데 스위스처럼 국기 문양이 들어가도 괜찮을것 같 고..거북선도 아참 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에 있는데 고인돌이 들                           어가면 안돼나? 그래픽 디자인의 나라,네덜란드 돈의 유혹에 제가 빠졌던 것 처럼                          잘 만든 지폐 도안으로 외화도 벌수있게(김칫국을.. ^^)...     [출처] [펌] 세계의 예쁜 지폐들 ... |작성자 수위
33    한국 문학상들 모음 댓글:  조회:5662  추천:0  2015-02-12
전국 문학상 종류   시상명칭 시상기관 제정연도 시상분야  2001삼성문학상 삼성문화재단, 문학사상사 - 종합  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사 1998 소설  3.1문화상 동상 운영위원회 1960 종합  4.19문화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0 종합  가람시조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 시조  강원문학상 문협 강원지부 1982 종합  강원시조문학상 강원시조문학회 1995 시조  강원아동문학상 강원아동문학부 1981 아동문학  경기도문학상 경기도 1992 종합  경기문학상 문협 경기지부 1992 종합  경기수필문학상 경기수필문학회 2001 수필  경남도문학상 경상남도 1962 종합  경남문학상 문협 경남지부 1989 종합  경남시조문학상 경남시조문학회 1997 시조  경남아동문학상 경남아동문학회 1990 아동문학  경북도문학상 문협 경북지부 1988 종합  경희문학상 경희문인회 1984 시  공무원문예대전 행정자치부 1998 종합  공무원문학상 행정자치부 2001 종합  공초문학상 공초숭모회 1993 시  관동문학상 관동문학회 1991 종합  광주문학상 문협 광주지부 1988 종합  광주시문화예술상 광주시 2000 종합  광주전남아동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회 1996 아동문학  교단문학상 한국교단문학회 1999 종합  교산허균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9 종합  금호시조상 금호문화재단 1993 시조  기독교문학상 한국기독교문학가협회 1983 종합  김달진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0 시  김동리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8 소설  김수영문학상 민음사 1981 시  김영일아동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0 아동문학  김유정문학상 동서문학사 1989 소설  김환태평론문학상 문학사상사 1989 평론  난고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1 시  남명문학상 문협 전주지부 1989 시  남촌문학상 해남 남촌문학회 1996 시조  노산문학상 노산문학회 1976 시조  노천명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1 시  농민문학상 농민문학사 1991 종합  농민문학작가상 농민문학사 1996 종합  눈높이아동문학상 (주)대교 1993 아동문학  대구문학상 문협 대구지부 1982 종합  대구시인협회상 대구시인협회 1991 시  대구시조문학상 대구시조문학회 1998 시조  대산문학상 대산문화재단 1993 종합  대산청소년문학상 대산문화재단 1993 청소년  대전문학상 문협 대전지부 1989 종합  대한민국예술원상 대한민국예술원 1966 종합  동국문학상 동국문학인회 1987 종합  동서문학상 동서문학사 1988 종합  동서문학신인상 동서문학사 1982 종합  동인문학상 조선일보사 1955 소설  동포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4 종합  두리문학상 두리문학회 1995 종합  만해문학상 창작과비평사 1973 소설  만해상 문학부문 만해사상실천선양회 1997 종합  모악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3 시  목정문학상 문협 전북지부 1992 평론  무등문학상 문등문학회 1998 종합  무영문학상 동양일보 2000 소설  문예사조문학상 문예사조사 1990 종합  문예사조시조문학상 문예사조사 1992 시조  문학과의식신인상 문학과의식사 - 소설  문학동네신인작가상 계간 문학동네 1996 소설  박영준문학상 문학과의식사 1988 소설  박용래문학상 동상운영위원회 1999 종합  박인환문학상 시전문지 시현실·내린문학회 2000 시  박홍근아동문학상 아동문예사 1990 아동문학  방정환문학상 아동문학평론사 1991 아동문학  백석문학상 백석문학기념사업운영위 1997 시  백양촌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9 종합  번역문학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1977 번역  복사골문학상 복사골문학회 1991 시  봉생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9 종합  부산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4 종합 부산작가상 부산민족문학작가회의 2000 종합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소설가협회 1996 소설  부산시인협회문학상 부산시인협회 1993 시  부산아동문학상 부산아동문학회 1979 아동문학  부산여성문학상 부산여성문학인회 1993 종합  부원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1 종합  불교문학대상 한국불교문인협회 1992 소설  삼성문예상 문학사상사 - 소설  상화시인상 죽순시인구락부 1986 시  새천년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1 종합  새천년한국문학상 새천년한국문학회 2000 종합  서라벌문학상 중앙대문인회 1991 종합  서포문학상 농민문학사 1991 종합  설송문학상 설송문학회 1999 종합  성균관문학상 성균관문인회 1988 종합  성파시조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4 시조  세종아동문학상 소년한국일보사 1968 아동문학  소월시문학상 문학사상사 1986 시  소천비평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9 평론  소천아동문학상 계몽사 1978 아동문학  솟대문학상 한국장애인문인협회 1996 종합  시문학상 시문학사 1976 시  시와반시신인상 시와반시 - 시  시와시학상 시와시학사 1996 시  시조문학신인상 시조문학 - 시조  시천문학상 시천문학회 1999 종합  신곡문학상 신곡문학회 1995 종합  신동엽창작기금 창작과비평사 1983 종합  심산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5 종합  심훈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7 평론  아동문예문학상 한국아동문예작가회 1982 아동문학  열린문학상 열린문학사 1995 종합  열린시문학상 열린문학사 1995 시  영광문학상 영광문학회 2000 종합  오늘의작가상 민음사 1977 소설  오늘의젊은예술가상 문화관광부 - 종합  오영수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3 소설  오현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1 종합  올해의시조문학작품상 시조문학사, 시조문학작가회 1983 시조  요산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4 소설  우리문학상 우리문학사 1991 종합  원광문학상 원광대동창문학회 1996 종합  월탄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66 시  윤동주문학상 한국문인협회 1985 시  율목문학상 문협 관천지부 1992 종합  이무영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0 소설  이미륵상 이미륵추모사업회 1999 종합  이산문학상 문학과지성사 1989 종합  이상문학상 문학사상사 1977 소설  이육사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0 시  이주홍아동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81 아동문학  이호우시조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1 시조  이화문학상 이대동창문학회 1997 종합  인천문학상 문협 인천지부 1989 종합  임실문학상 임실문학회 1995 종합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재단,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1999 종합  전라시조문학상 전라시조문학회 1996 시조  전북문학상 문협 전북지부 1989 종합  전북수필문학상 전북수필문학회 1988 수필  전북아동문학상 전북아동문학회 1982 아동문학  전북여류문학상 전북여류문학회 1996 시  전북예술상 전라북도 1997 종합  전태일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1 종합  젊은평론가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 2000 평론  정지용문학상 계간 시와시학 1989 시  제주문학상 문협 제주지부 2001 종합  제주신인문학상 문협 제주지부 2001 종합  조선시문학상 조선시문학회 2000 시  조연현문학상 한국문인협회 1982 종합  중앙문학상 중대문인회 1975 종합  중앙시조대상 중앙일보사 1982 시조  중앙신인문학상 중앙일보사 2000 종합  지훈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1 시  짚신문학상 짚신문학회 2001 종합  창비신인소설상 창작과비평사 1998 소설  창비신인시인상 창작과비평사 2001 시  창비신인평론상 창작과비평사 1994 평론  천상병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9 시  천상병시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9 시  청마문학상 청마문학상 2000 시  청주문학상 청주 문인협회 1999 종합  청하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1 시  최인희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8 시  충북문학상 문협 충북지부 1996 종합  충북수필문학상 충북수필문학회 1994 수필  탐미문학상 탐미문학사, 밀레21 2000 종합  투병문학상 인제대학교 백병원, 동아일보사 2001 종합  팔봉비평문학상 한국일보사 1990 평론  펜문학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1987 종합  편운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1 종합  평사리문학대상 토지문학재단 2001 종합  평화문학상 평화신문사 1986 종합  표현문학상 표현문학회 1986 시  한겨레문학상 한겨레신문사 1996 소설  한국가톨릭문학상 가톨릭신문사 1998 종합  한국가톨릭아동문학상 가톨릭신문사 1998 아동문학  한국기독교문학상 한국기독교문인협회 1983 종합  한국동시문학상 아동문예 1978 아동문학  한국동화문학상 아동문예 1978 아동문학  한국문학번역상 한국펜클럽 1960 번역  한국문학비평가협회문학상 한국문학비평가협회 2000 평론  한국문학상 문인협회 1964 종합  한국번역문학상 한국번역문학회 1997 번역  한국불교아동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회 1983 아동문학  한국비평문학상 한국비평문학회 1992 평론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소설가협회 1975 소설  한국수필문학상 한국수필문학진흥회 1982 수필  한국시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0 시  한국시조문학상 시조문학사, 시조문학작가회 1983 시조  한국시조작품상 한국시조사 1991 시조  한국시협상 한국시인협회 1969 시  한국아동문학상 월간 아동문학 1992 아동문학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국아동문학회 1978 아동문학  한국일보문학상 한국일보사 1968 소설  한국크리스천문학상 기독교문인협회 1984 종합  한라문학상 한라문학동인회 1997 시  한려문학상 문협 여수지부 1993 종합  한림문학상 동상 집행위원회, 계간 문학춘추 1998 종합  한무숙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5 소설  한민족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7 종합  한정동아동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69 아동문학  한하운문학상 한국시인연구협회 1998 종합  해양문학상 부산시 1997 종합  허균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1993 종합  현대문학상 현대문학사 1955 종합  현대불교문학상 불교문인협회 1996 종합  현대수필문학상 수필공원사 1990 수필  현대시동인상 현대시동인회 1995 시  현대시인상 한국현대시인협회 1978 시  현대시작품상 월간 현대시 2000 시  현대시조문학상 현대시조시인협회 1984 시조  현대시학작품상 현대시학사 1969 시  호서문학상 호서문학회 1996 종합  화순문학상 문협 화순지부 1996 종합  황금드래곤문학상 문화일보사, 황금가지 2001 소설  황진이문학상 탐미문학사, 밀레21 2000 종합  효석문학상 동상 운영위원회 2000 소설  후광문학상 우리문학사 1992 종합  SBS TV문학상 서울방송 1999 소설   ///청풍명월  
32    수수께끼 유머 100선 댓글:  조회:5069  추천:0  2015-02-11
    수수께끼 유머 100선     1,계절에 관계 없이 사시사철 피는 꽃은? (웃음꽃) 2, 남이 울 때 웃는 사람은? (장의사) 3, 도둑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보석바) 4, 도둑이 가장 싫어하는 아이스크림은? (누가바) 5, 헌병이 가장 무서워 하는 사람은? (고물장수) 6, 고기 먹을때마다 딸아다니는 개는? (이쑤시개) 7, 먹으면 죽는데 안 먹을 수 없는 것은? (나이) 8, 진짜 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참새) 9, 붉은길에 동전 하나가 떨어져 있다. 그 동전의 이름은? (홍길동전) 10, 사람의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때는? (철들 때)   11, A젖소와 B젖소가 싸워 B 젖소가 이겼다 왜? (A젖소는 에이 졌소이고 B젖소는 삐 졌소) 12, 이혼이란? (이제 자유로운 혼자) 13, 고인돌이란? (고릴라가 인간을 돌맹이 취급하던 시대) 14, 엉성하다란? (엉덩이가 풍성하다) 15,동양을 영어로 하면 오리엔트 서양은? (미쓰서) 16, 눈치코치란? (눈 때리고 코 때리고) 17, 오리지날이란? (오리도 지랄하면 날수 있다) 18, 요조숙녀란? (요강에 조용히 앉아있는 숙녀) 19,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열바다) 20, 세상에서 가장 추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썰렁해)     21,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집은? (똥집) 22,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은? (닭똥집) 23, 보내기 싫으면? (가위나 바위를 낸다) 24, 땅투기군과 인신매매자를 7자로 줄이면? (땅팔자 사람팔자) 25, 도둑이 도둑질하러 가는 걸음걸이를 4자로 줄이면? (털레털레) 26, 식인종이 밥투정 할때 하는 말은? (에이 살맛 안나) 27, 임꺽정이 타고 다니는 차가 무엇일까? (으라차차차) 28, 양초가 가득한 상자를 세자로 줄이면? (초 만원) 29, 씨름 선수들이 죽 늘어서 있다를 세자로 줄이면? (장사진) 30, 서로 진짜라고 우기는 신은? (옥신 각신)     31,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집은? (시집) 32,따님이 아버지를 기가 막히게 피하셨군요? (못생긴 아빠) 33, 재밌는 곳은 어딜까? (냉장고에 잼 있다.) 34,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를 4자로 줄이면? (개인지도) 35, 소가 웃는 소리를 세글자로 하면? (우하하) 36, 황당무계이란? (노란 당근이 무게가 더 나간다) 37, 천고마비이란? (하늘에 고약한 짓을 하면 온 몸이 마비된다) 38, 착한자식이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성실한 사람) 39, 호로자식이란? (러시아를 좋아하는 사람) 40, 미친자식이란? (미국과 친하려는 사람)     41,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타는 차는? (중고차) 42, 왕이 넘어지면 뭐가될까? (킹콩) 43,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동네는? (방학동) 44, 스타들이 싸우는 모습을 뭐라구 할까? (스타워즈) 45, 라면은 라면인데 달콤한 라면은? (그대와 함께라면) 46, 추운 겨울에 가장 많이 찾는 끈은? (따끈따끈) 47, 토끼들이 젤 잘하는것은 무엇일까? (토끼고 도망치기) 48, 길가에서 죽은 사람을 무엇이라 하는가? (도사: 道 길도 死 죽을사 니까) 49, 진짜 문제 투성이인 것은? (시험지) 50, 세 사람만 탈 수 있는 차는? (인삼차: 人三車)       51, 올림픽 경기에서 권투를 잘하는 나라는? (칠레) 52, 굶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헝가리:hungry 헝그리:배고프다) 53, 경찰서가 가장 많이 불타는 나라는? (불란서) 54, 노총각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은? (색시감) 55, 먹고 살기 위해 하는 내기? (모내기) 56, 아무리 예뻐도 미녀라고 못하는 이 사람은? (미남) 57, 사람이 일생동안 가장 많이 하는 소리는? (숨소리) 58, 가장 알찬 사업은? (알(계란)장사) 60, 눈이 녹으면 뭐가 될까? (눈물)     61, 가장 더러운 강은? (요강) 62, 귀는 귀인데 못 듣는 귀는? (뼈다귀) 63, 말은 말인데 타지 못하는 말은? (거짓말) 64,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제비는? (수제비) 65, 세상에서 제일 큰 코는? (멕시코) 66, 수학을 한글자로 줄이면? (솩) 67,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닭은? (후다닥) 68, 세상에서 가장 야한 닭은? (홀닥) 69, 가슴의 무게는? (4근(두근+두근)) 70, 간장은 간장인데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간장은? (애간장)     71, 감은 감인데 먹지 못하는 감은? (영감, 옷감, 대감, 상감) 72, 병아리가 제일 잘 먹는 약은? (삐약) 73, 개중에 가장 아름다운 개는? (무지개) 74, 걱정이 많은 사람이 오르는 산은? (태산) 75, 공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은? (성공) 76, 다리중 아무도 보지 못한 다리는? (헛다리) 77, 누구나 즐겁게 웃으며 읽는 글은? (싱글 벙글) 78, 눈은 눈인데 보지 못하는 눈은? (티눈, 쌀눈) 79, 다 자랐는데도 계속 자라라고 하는 것은? (자라) 80, 닭은 닭인데 먹지 못하는 닭은? (까닭)     81, 떡 중에 가장 빨리 먹는 떡은? (헐레벌떡) 82, 똥은 똥인데 다른 곳으로 튀는 똥은? (불똥) 83, 똥의 성은? (응가) 84, 먹고 살기 위하여 누구나 한가지씩 배워야 하는 술은? (기술) 85, 목수도 고칠 수 없는 집은? (고집) 86, 묵은 묵인데 먹지 못하는 묵은? (침묵) 87, 문은 문인데 닫지 못하는 문은? (소문) 88, 물고기 중에서 가장 학벌이 좋은 물고기는? (고등어) 89, 물은 물인데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물은? (괴물) 90, 물은 물인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은? (선물)     91, 바가지는 바가지인데 쓰지 못하는 바가지는? (해골바가지) 92, 바닷가에서는 해도 되는 욕은? (해수욕) 93, 발이 두개 달린 소는? (이발소) 94, 배울 것 다 배워도 여전히 배우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배우) 95, 벌레 중 가장 빠른 벌레는? (바퀴벌레(바퀴가 있으니까) 96,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거리는? (걱정거리) 97, 사람이 즐겨 먹는 피는? (커피) 98, 아홉명의 자식을 세자로 줄이면? (아이구) 99, 약은 약인데 아껴 먹어야 하는 약은? (절약) 100, 낭떠러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싸는 똥은? (떨어질똥 말똥, 죽을똥 쌀똥)    
31    하늘이 주는 세번의 기회... 댓글:  조회:5113  추천:0  2015-02-11
             하늘은 세번 기회를 준다                                   정진명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래서 인생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3번 줍니다.    첫번째 기회는 학교 때의 공부능력입니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좋은 기회를 얻는데,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첫번째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기회는 결혼입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는 어떤 짝을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수가 많습니다. 그것은 여자의 탓이 아니라 남자의 탓입니다. 여자들은 현실성이 강한 성품이어서 요모조모 따집니다. 모험을 하지 않으려고 하죠. 그래서 남자의 외부 조건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눈에 든 여자가 있으면 그 여자가 잘 사느냐 못 사느냐 하는 외부 조건은 전혀 따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인생역전이 더 또렷하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세 번째 기회는 자기 안의 천재성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 이외의 조건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졸업을 하고 어른이 되면 학창시절에는 전혀 몰랐던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나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글을 잘 쓰고, 어떤 사람은 맛에 민감하고, 어떤 사람은 패션에 뛰어납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서 신나게 일합니다. 그러면 성공하죠. 이것이 자신의 내면에 잠든 천재성을 깨우는 것이고, 성공하는 길입니다.     세 번째 인생역전은 순전히 자신의 몫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러니 학창시절에 공부가 뜻대로 안 된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패배자로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내부에는 하늘이 자신에게만 준 어떤 천재성이 잠자고 있습니다. 그 천재를 건드려 깨우는 것이 여러분에게 남은 마지막 인생역전의 기회입니다.
30    하루에 한가지씩... 댓글:  조회:4611  추천:0  2015-02-08
   
29    연변방언 모음 댓글:  조회:7822  추천:2  2015-02-08
연변과 함경도 방언    가두아주머니=전업주부, 직장을 가지지 않고 가정만 돌보는 여자                      (상류사회의 여성) 갈개다=남의 일을 방해하거나 남을 못살게 구는 것 '갈개꾼' 걸치다=싸움을 걸어오다. 시비를 걸다. 결나다=성내다. 화내다. 고급술어=시중 불량배들이 사용하는 은어들을 일컫는 말. 공격수=소매치기 좀도둑 등을 일컫는 은어. 구루빠= 그룹(GROUP) 구역= 대도시의 행정구역을 표현하는 말로 한국의 구(區)에 해당함. 구이칠(927)상무대=꽃제비들을 잡아들이거나 관리, 수용하는 사람. 기술역=열차 차량의 보수 교체 등 차량정비기능을 갖춘 역. 기차대가리= 기관차. 까드라지다=빳빳하게 되면서 오그라지는 현상을 말하는 방언. 깔개= 여자가 몸을 준다는 은어. 꼴림터=잠을 자는 숙소를 가리키는 은어. 꽃사시오=매춘부를 일컫는 은어. 나그네= 남편을 일컫는 방언. 늄가마= 알루미늄으로 만든 솥. 늄버치= 알루미늄으로 만든 대야. 독지= 종기. 뾰루지. 돈주= 돈이 많은 사람들을 일컫는 속어. 앞전=땅에 손을 앞으로 짚고 재주넘는 공중제비. 뒷전=뒤로하는 공중제비.         돼지가 앞전 뒷전 하다+ 못 볼 것을 보는 것        '별꼴을 다보다'리는 속담. 들양= 떠돌아다니며 몸을 파는 매춘부를 일컫는 은어. 뜨바이= 도둑질을 일컫는 은어. 량증,량표=식권이나 양식을 배급받을 수 있는 표. 레자= 중국제 장판지. 로동교화소=전과가 있는 죄수들을 수용하는 감옥. 로동단련대=6개월 미만의 단기 수나 경범 자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집단적으로 사회 부역에 동원시키는 감옥. 로동자규찰대=직장에서 비교적 근무성적이 양호한 노동자들을                      모아 사회 규찰을 시키는 메따=날치기를 일컫는 은어. 몰아주다=왕따시키는 것 물세=장마당에서 장사를 하거나 기차를 탈 때 거래되는 뒷돈이나 뇌물. 미공급=배급이 나오지 않는 것 방통=기차의 차량 (객차나 화차 포함) 볶은국수= 라면 사끼=술을 가리키는 은어 새것=처녀를 가리키는 속어 색종 테이프=음란물 비디오 테-입 서이= 형의 방언 세대주=집주인을 말하는 북한의 표준어이다. 습격=도둑질을 가리키는 은어 승벽내기= 결사적으로 이기려고 하는 것                10호초소= 국가 보위부에 소속된 초소로서 인민들의                증명서나통행증을 검사하고, 불법무기 나 흉기를 단속한다.                주로 국경지역에 배치되어 있음. 쓰던물건=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부인을 가리키는 속어 씩닥거리다=잘 안 되는 일을 애쓰며하는 것. 안전원=치안 유지를 위한 한국의 경찰과 같음. 알받이=가방이나 배낭을 찢고 가져가는 행위. 압축=물건이나 돈을 착취하는 안전원들의 행위 . 야간작업=밤에 도둑질하는 행위. 어짜= 자기보다 크거나 나이 많은 사람. 언치 걸다=트집잡고 시비를 거는 것. 원주필=볼펜을 말함 중국 조선족들이 사용하는 말이 흘러들어 온 것임.            인민 무력부 경무초소=군인과 군대를 차량을            단속하는 초소 한국의 헌병과 같은 것. 재포=일본에 친척이 있거나 일본에서 귀국한사람. 조교=중국국적을 가지고 중국에서 사는 친조선 중국 교포.        (탈북자들과 선교사들이 체포되는 것은 대부분 이들의 밀고로 이루어진다.)  주패=트럼프. 진탕치다=잘 차려놓고 실컷 먹고 노는 것. 짼짼하다=음식을 잘 차렸다. 카바=도둑질하는 것을 주위 사람들이 못 보도록 막는 행위를 가리키는 은어. 테라미찐=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 토비= 때 강도, 비적들. 군인이나 안전원 등이 약탈하는 것을 일컫는 속어. 포탄=주로 군용담요. 이불. 풋조리=배추 추린 것 *연변과 함경도 지방의 방언   가는채(뭉근체)  가루(갈구,갈기)  가르쳐주다(알쾌주다)  간장(지렁)  갈비(갈배)  감기(순감,윤감)  감자(갱기)  강아지(강생이)  개으름뱅이(누진뱅이)  개피떡(씀바람떡)  거짓말(거집뿌리,도삽,부끼,얼레뿌리)  거품(버큼)  건방지다(염방지다)  걸핏하면(자삣하문)  검부레기(거부제기)  겁쟁이(겁재이 겹제기)  겨드랑이(겨댕이,자개미,자대,재개미)  겨우(재우)  계십니까?(기심둥? 계심까? 있씀다?) 계약체결(합동체결)  고드름(고조리,고주럼,고즈래미)  고등어(고마이,고마에,고망어)  고양이(고애,고앵이)  곰보(얼구뱅이,얼그뱅이)  곱슬머리(고수락머리,양머리)  공것(공째,공게)  광대뼈(볼뼈)  괜찮습니다(일없수구마)  괭이(곽지)  교환하는것(바꿈질,바꾸각질)  구두쇠(구데손이)  구멍(궁개,궁기,구먹)  구하기 어렵다,귀하다(긴장하다)  국수(국시)  굳은살(썩살)  굴뚝(구새통)  귀먹어리(구먹댕이,먹보)  귀찮다(영사하다,영상스럽다)  그러므로(그러니깐드루)  그림자(그럼지)  기웃거리다(찌웃거리다)  기저귀 (기상기)  깍쟁이(깍재,따꼽쟁이)  깔보다(알보다)  꼬락서니(줏사리,꼬락사이)  꼬리(꼬래,꽁대)  꼬치꼬치(오지오지)  꿩(산닭) 꽈배기(타래떡)  나 스스로(나절로)  나물(남새)  나비(나붕이)  남(냄)  남방셔츠(적삼, 퉁중이,잠배이)  남자(스나이)  남편(나그네)  내버려두다(내싸두다)  내장,속(벨,베리,배애리)  냉이(나상구,나숭개,나시) 너무,지니치게(진해)  넙적다리(신다리)  노란자위(노란자시,노랑젖)  노루(놀가지,놀기,놀갱이)  노을(나부리,나불,나오리,노부리,느블)  노하다(노바하다)  녹두나물(녹디질금)  뇌물(콧밑씻게)  누구세요(뉘기야,니기가)  누이(누부,누비,누애,누의,느비)  눈까풀(눈까줄,눈깝지)  눈보라(눈바라)  느슨하다(허슨하다)  늙은남자(아바이,노털)  늙은여자(아매)  다구치다(족치다,족대기다)  다듬다(검줄하다)  다시하다(되비하다)  단추(눈마구)  달무리(달머리)  닭(달기)  닭알(게랄,달기알)  담요(탄재,탄자)  대담하다(어버리크다)  대머리(번대머리,뻔들머리,)  대판싸움(대드리싸움)  더덕(더데기)  더부룩하다(듬뿌룩하다)  더위(더비,더우)  데굴데굴(두굴두굴)  도리어(데비) 도시락 그릇(밥곽) 도시락(곽밥)  독수리(닥수리,독소리,독술)  동그라미(동그랑이)  동생(애끼)  동침하다(동품하다)  돼지(뒈지,도티)  된장(떼장, )  두루마기(두루메기,둘메기,제마기)  두부(드비)  들락날락하다(풍개치다)  들리다(듣기다)  들석거리다(들멍하다)  등골뼈(염주뼈)  등마루(등말기)  등허리(등떼기)  딩굴다(궁글다)  딱따구리(가막두거리,가막조가리,닥닥새,뚝뚝새) 딸꾹질(피께데기,패기,패끼딸각질)  때문에(까타나)  땔나무(부수께나무,땔낭기)  떠벌이(말단지)  떡거머리 총각(덜머리총각)  뚜껑(다께,덕개,두벙)  뚜껑(뚜배)  마른오징어(낙지)  마른오징어(낙지)  마사다(마이다)  마음(맘세,맴,마암)  막내(막뒤)  만두(벤세)  말더듬이(더듬뱅이,더투아리,말더터리,말먹이,말버버리) 말라갱이(마른광이)  말썽 부리다(마새피다)  말투(말튀)  망아지(매지,메아지)  매끄럽다(매까지다)  매우(되게,되쎄우,쎄게)  머리(대강이,골)  머리를쓰다(골돌리다) 머리를 옆으로 돌리세요(골으 옆파리로 돌리기시요)  먹을것(머거리)  멍청이(멍쳉이)  메기(메사구)  메주(메지)  메추리(모치래기)  메케하다(웨하다)  멥쌀(닙쌀)  멱살(먹대기,멱투시,멕사리)  면구스럽다(민주스럽다)  모래(몰개)  목(모각지,모개지,모강지,목정이,목덜메,목대,)  못(모다구,모다귀)  몽둥이(몽딩이,몽치)  무(노배,무꾸) 묵직하다(무쭐하다) 문지르다(문질구다) 미닫이문(밀장지)  무시무시하다(왜왜하다)  무엇(무시기)  무엇합니까?(뭐시함둥?무스거함등? 무슥함까?)  무지근하다(무추룩하다)  무턱대고(덧대구)  물어징어(오중어)  미끈하다(매낀하다)  미워하다(미버하다)  미주알고주알(미주리고주리) 미지근하다(매시시하다)  민들레(둥글레,무슨들레,문들레)  민망스럽다(민주스럽다)  밀집모자(초모)  밑천(껑터리)  바둑(바독,바돌)  바람둥이(바람군)  반찬(질게,찬새,해미,햄,햄새)  발바닥(발바당)  방귀뀌다(똥뀌다)  배(배때기)  배꼽(배꾸녕,배꾸멍,배꾸비,배꿉,배뿍)  배추(배차,배채)  버르장머리(버르장물,버르재 ,버릇대기)  번창하다(번신하다)  베낭(질빵,짐뱅이,메끈)  복잡하다(시끄럽다)  봉숭아(봉새)  부끄러워하다(부끄러버하다)  부뚜막(부막,부수께)  부서지다(마사지다) 부엌(정지)  불티(불방울)  부추(염지)  불똥뛴다(불벼룩뛴다) 불끄세요(불죽이시오)  붉으락푸르랅(푸르락붉으락)  비누(비눌,비늘)  비탈밭(여부락밭,다락밭)  빈털터리(빈깍지)  빨래(서답)  빨래하다(서답질하다)  뿌리(뿌렁지,뿌럭지)  사기치다(얼리다)  사나이(스나이,선스나,스나)  사랑하다(곱아하다)  사위(싸웨)  사팔뜨기(힐뚝눈이,새뜨기)  산봉우리(뽕오라지)  삽(광쵸)  삿대질(상앗대질,시굿대질,사북대질,산대질)  상추(불구)  서운하다(서븐하다)  서케(세,써개)  설거지(거두매,서름질,식가시질,자시)  설사(배쏘개질)  성냥(비지께)  성질(소갈딱지,소갈지)  성함(명함)  세수대야(세시소래)  소경(눈먹재,세경)  소꼽장난(바꿈질)  속눈섭(눈꺼부지,살눈써피)  속옷(속입성)  손목(손목동아리)  솜 틀집(소캐마선집) 솜옷(소캐우티)  송곳니(앙니)  송사리(눈젱이,뾰돌치)  송아지(쇄지,새지)  송장(영장)  송편(조개떡)  수두룩하다(푸술하다)  수렁논(굴개논)  수레(술기)  수수(고량,밥수끼,밥쉬)  수준(수평)  술렁거리다(구성대다)  숨통(숨대)  숯(수껑)  쉽다(흥겁다)  시누이(스느비)  시동생(스애끼)  시범을 보이다.(뽄때,뽄새를 보이자)  시찰(고찰)  시찰(고찰)  식은땀(헛땀)  식충이(쉬티)  실눈뜨다(어섯눈뜨다)  싫증나다(애싹하다)  심다(숭구다)  심부름(시기막질)  쌀밥(이팝)  썩좋다(맵짜하다)  썰매(빙고,쪽발구)  쓰레기(짓거부레기쓰레미)  씨앗(씨가시)  아낙네(안까이,에미네)  아내(안까이=암개란 말에서 유래)  아니(앙이)아저씨(아재비)  아니꼽다(티껍다)  아주머니(아주마이)  아지랑이(아스랭이,아지래)  아직(상구,안직)  아침(아적)  안절부절하다(매쌈질하다)  알려주다(알귀아주다,알쾌주다)  알리다(알구다,알키다)  암내내다(상내내다)  암말(피매,피매말)  암소(암세)  암캐(앙캐)  암코양이(암쾌)  암퇘지(피게)  애꾸눈(눈싸퉁이,외통장이,외눈배기)  얌전하다(야굼하다)  양지쪽(남석쪽,낭짝)  어금니(검니,속니)  어느근방입니까(어디모템둥)  어디(어드매,어디매)  어떻게(어드렇케,어케)  어렵다(애나다,애빠지다,애떨어지다)  어른(자라이)  어린아이(어르나,간나)  어머니(오마니,어마이,오마이)  어설프다(어살궂다)  어이없다(엉이없다)  어째서(어드래서)  언덕(더거지,채뚝,)  얼떨떨하다(얼뜨르르하다)  엄벙덤벙(엄비덤비,엄베덤베)  업종,품목(항목)  엉덩이(엉더리)  엉망진창(진창만창)  엎치락뒤치락(업박잡박)  여관(려관,초대소)  여자아이(간나)  역사(력사)  역성들다(역세들다)  열매(여르매)  열쇠(열때)  염려하시마시오(시름노시라요)  염소(넘소,맴소,염쇠,염세)  염통(염티,념통)  엿듣다(여서듣다)  엿보다(여수다)  예쁘다(곱다)  오디(뽕여르매)  오붓하다(오토사하다)  오빠(오라바니,오라바이,오라브지)  오죽,여간(여사,오작)  옥수수(옥시기,강내)  옥신각신(올씬갈씬)  올가미(옥노)  올챙이(올채)  올케(오리미,오레미,올찌세미)  옷(닙성,우티)  옷(입성)  옷감(옷갬,우티감)  완전히(완우루)  외상(에상,외재,외통눈)  왼손잡이(온손재기,온재기)  요사이(요지간,이새,이어간)  욕설(욕새)  용돈(소비돈,용채)  우락부락(우리부리)  우선(위선)  우습다(우쁘다,우뿌다)  워낙(워낭,워느니)  원수(원쑤,웬쑤)  위쪽(우쪽)  위태,위험하다(삽하다)  의치(사기이)  이(니,니빨)  이모 또는 고모(아제)  이상하다(벨랏다,재별스럽다,페럽다)  이야기(니야기,내기)  이웃(니웃)  이튼날(이듬날)  일가집(지반집)  일곱(닐곱,닐구)  일깨우가(일쿠다)  일부러(제네니,우덩)  일찌감치(일쯔가니)  일흔(니른)  임금(님금)  임무(이무)  입(주두리,주둥아리)  입술(입녁)  잎담배(잎초)  자물쇠(쇠때)  작두(디디개)  잔소리(번다소리)  잔치(잔채)  잠투정(잠투재) 잠꾸러기(잠퉁이,잠페기,잠꾸데기,잠꿀게)  장가들다(서방가다)  장딴지(다리배)  장모(가시애미)  장인(가시애비)  장점(웃점)  재(불껌)  재봉틀(마선,자방침)  저녁(지악,저낙,나죄)  적당치않다(맞갖지않다,예전챙이다.) 바보(머저리,미쌔기,민퉁이,싸구쟁이)  전혀,도무지(막바이,미내,미두리,쇠퉁)  절뚝발이(절덩태)  절벽(청벽)  제비(지비)  조마조마하다(오시랍다,조파심)  조무래기(조물통이)  졸음(자부람)  좀처럼(조매,조무래)  종달새(종지리,예조리)  종아리(졸가리,종따리)  좋아합니까(반가라합네까)  주눅들다(중녹들다)  주름살(쭈그럭살)  주인(님재)  주전자(쥐전재)  죽도록...하다(썩어지게 하다)  지긋지긋하다(지기럽다)  지도히(독스레)  지붕(지벙)  진눈깨비(종구디,진갈비,진태)  진드기(진둥개)  집게손가락(지가락)  징(다갈,철,증)  짚신(머커리,초신)  쭈근깨(꺼문깨)  찜질(띰질)  찧다(쯧다)  차라리(찰코)  차례차례(책책)  채신없다(새시없다)  처가집(가시집,가스집)  처녀(에미나,색아)  천천히(나랑,츤츤히)  철사(쇠줄)  철죽꽃(철지꽃,철뚝,첩시꽃)  초가집(초집,초개집)  총각(총개기)  춥다(추비다,치비다)  친구(동무,동뮈)  칡(츨기)  코딱지(코찐재리)  콩나물(질금)  콩팥(오줌푸깨)  큰아버지(맏아바이)  큰어머니(맏아매) 특별히,매우(별로)  탯줄(배꼽줄,태끈) 턱(턱수가리,택사가리,택쉬)  톱(쾌마우재)  통나무(무투,무티)  퇴자(퇴찌기)  튀김(태금)  트럭(뜨락또)  특출하다(돌출하다)  팽이(골뱅이,골팽)  포대기(용,누데기)  표범(아롱범)  푸성기(푸새)  푼수없는사람(미사리,민충이,뻐새,언뒤)  풀무(풍구)  품삯(일품,공자)  핑계(피탈)  하루(할날)  하루종일(온할날)  하세요(...하기쇼)  하필(하상)  학교(핵꼬) 할 일없다(하릴없다)  할까요?(하람까?)  할머니(아매,큰마니,할마이)  할아버지(할아바이, 아바이)  해바라기(해자부리,해가우리)  행주(상걸래)  허드레옷(막레비옷)  허리띠(허리빠)  허수아비(허재비)  허파(부숭게,허페)  허풍선이(풍쟁이)  혀(세)  형님(헹님이)  호주머니(거루마니,옆차개,거르마)  호주머니(거름마)  홀래붙이다(새붙이다)  홀아비(호불애비,홀아배)  홀어미(가비,하불애미호불애미,과비)  홍역(홍되기,지구실,호역)  홑옷(하부옷) 화를내다(벨내다)  화장실(통숫간)  화장지(밑씻게,밑다께)  황소(둥글쇠) 휘파람(시파람)  흙(할기)  흥청망청(흥승생승)  흰자위(흰조시,흰젓)  힘없다(맥없다,맥짝하다)
28    방언, 그 재미... 댓글:  조회:6326  추천:2  2015-02-08
   제주도방언   ~서예 ​ 예)저옵서예(어서오세요), 하영봅서예(많이 보세요), 강옵서예(갔다 오세요), 쉬영갑서예(쉬어 가세요), 왕갈랑갑서.(와서 나누어 가지고 가세요.), 경허지 맙서.(그렇게 ​ 하지 마세요), 차탕갑서.(차를 타고 가세요.) ​ ~시냐 ​ 예)이시냐(있느냐), 햄시냐(하고 있느냐), 와시냐(왔느냐), 놀암시냐(놀고 있느냐?), 감시냐(가느냐?), 오라시냐(오라고 하느냐?), 가시냐(갔느냐?) ​ ~쑤과 ​ 예)좋쑤과(좋습니까), 있수꽈(있습니까), ​ ~쿠과 ​ 예)침대방 허쿠과(침대방하시겠습니까), 온돌방 허쿠과(온돌방하시겠습니까), ​ ~양 ​ 예)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저녁식사때 ​ 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다시 오쿠다 양.(다시 오겠습니다.), 영 갑서양.(이쪽으로 가세요.) ​ ~꽈 ​ 예)얼마나 사쿠꽈?(얼마나 사겠습니까?), 이거 얼마우꽈.(이거 얼마입니까.)   -라 : -해라 ​ -(어)아 : -해 ​ -밑서 : -세요 ​ -십서 : -세요     제주도 방언의 명령법 어미 체계는 표준어와 매우 다르다. 표준어에 쓰이는 대표적 어미 형태인 "-아라~어라"가 사용되지만 의의와 기능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제주도 방언 ​ 의 명령법 어미는 하대, 평대, 존대의 세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구체적인 형태는 '-라'와 '-아~-어', '-밑서','-십서'이다. '-라'는 하대의 어말어미이다. 어간에 직접 연결되 ​ 기도 하고 '-어시라/아시라','엄시라/암시라'처럼 선어말 어미와 결합된 형으로도 쓰인다. '-어시-~/-아시-'와 '-엄시-~/-암시-'는 동작상을 표현한다. 이들은 상호 대립되 ​ 는 의미 자질을 갖는다. 앞 것은 '완료 종속상'이고 뒤에 것은 '미완료 존속상'이다. 동작상이 체계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제주도 방언에서만 보이는 어미활용의 특징이다. 표 ​ 준어의 대표적 명령법 어미 형태인 '-아라','-어라','-여라'는 표준어에서와는 다른 기능으로 사용된다. ​  '-아/어/여-'는 회상법 선어말 어미이고, '-라'는 평서법 어미이다. 평대의 명령법 어미는 '-아~-어'이다. '-아~-어'는 여러 서법에 두루 쓰이는 추상적인 언어형식이다. 반 ​ 말체 어미 '-아~-어'가 구체적인 서법이 되는 데는 그 위에 얹히는 억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존대 대상에게 하는 청원 명령에는 '-밑서'를 쓴다. '밑'은 상대자에게 존대의 ​ 자질을 부여하고, '-서'가청원 명령을 표시한다. 나이나 사회적 지위 차이가 많은 경우에 쓰이지만, 별 차이가 없는 경우에 쓰이기도 한다. 존대 명령법 어미에는 '-십서'도 ​ 있다. '-십서'는 '-밑서'에 '-시-'가 결합된 것으로 이중 존대법의 형태이다. ​ ​주체존대의 '-시-'는 제주도 원래의 방언에는 없었으나 표준어의 영향으로 사용된 것이다. 또한 용언의 원형, 시상, 변칙 용언, 활용어미에 있어서의 'ㄴ'과 'ㅇ' 등에 대하여 ​ 표준어 및 고어와 대비하면서 고찰하였다. 그 결과 제주 방언의 활용어미 가운데 상당수가 고어형 그대로 보존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고어형 그대로인 것과 고어형과 관련되는 게 드러난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제주 방언은 용언의 기본형이 표준어와 색다르다는 점이 확인된다. 제주 방언은 그 서술형 어 ​ 미 및 의미형 어미 역시 독특한 것이 드러나며, 변칙 용언 또한 표준어와는 차이가 있다. 시상보조어간(선어말어미) 또한 제주 방언에서는 유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종결어 ​ 미나 연결어미 밑에 맨 나중 발음이 'ㄴ' 혹은 'ㅇ'으로 된 경우는 흥미로운 과제를 던져 진다.   ​ 사람 제주 사투리 표준어 제주사투리 표준어 아방 아버지 아즈방 아저씨,아주버니 어멍 어머니 아즈망 아주머니 하르방 할아버지 오라방 오빠 할망 할머니 똘 딸   (친척) → 괸당(홀아비) → 홀아방(처녀) → 비바리   (남자) → 소나리(여자) → 지집아이   제주도 사투리로 가족,친척을 괸당이라는 말로 표현을 많이 합니다. ​ ◆ 아 방 : 아버지◆ 어 멍 : 어머니◆ 하르방 : 할아버지◆ 할 망 : 할머니◆ 다 슴 : 의붓◆ 다슴아덜 : 의붓아들◆ 다슴똘 : 다슴딸◆ 씨아방 : ​ 시아버지◆ 씨어멍 : 시어머니◆ 씨아주방 : 남편의 형제◆ 족은아덜 : 작은 아들 ​ ◆ 아덜      :  아들 ​ ◆ 메누리 : 며누리◆ 가시아방 : 장인◆ 가시어멍 : 장모◆ 동 세 : 동서◆ 예펜(예청) : 여편네◆ 소나이 : 사나이◆ 제집아이 : 여자아이◆ 비바 ​ 리 : 처녀◆ 촐람생이 : 남의 말에 잘 끼어드는 성급한 사람◆ 두가시 : 부부◆ 삼촌 조케 : 삼촌조카(삼촌과 조카)◆ 두린아이 : 어린아이◆ 괜당 ​ (방상) : 친족◆ 사농바치 : 사냥꾼◆ 꿩바치 : 꿩사냥꾼◆ 침바치 : 침을 넣는 사람 ​ 지지빠이, 비바리-처녀삼춘-삼촌아시-동생 ​ 가시아방-장인어른,장인가시어멍-장모님,장모셋아방,큰아버지-아버지의 큰형 ​ 괸당 : 친척아저씨 : 아주방아주머니 : 아주망 ​ 말젯놈 : 세쨋놈   - 할아버지(하르방), 할머니(할망), 아버지(아방), 어머니(어멍), 오빠(오라방), 형(성님), 누나(누나), 언니(성), 동생(아시) ​ - 남자: 첫째(큰놈), 둘째(셋놈), 셋째(말잿놈), 넷째(작은놈) ​ - 여자: 첫째(큰년), 둘째(셋년), 셋째(말잿년), 넷째(작은년) ​ - 삼촌(삼촌), 고모(고모), 이모(이모), 조카(조캐), 동서(동세), 장인(가시아방), 장모(가시어멍), 시아버지(씨아방), 시어머니(씨어멍) ​ - 부부(두가시), 남편의 형제(씨아주방), 홀아비(홀아방), 과부(홀어멍), 아주머니(아지망, 아주망), 남자(소나이), 여자(지지빠이), 처녀(비바리)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삼촌' 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 호칭은 친척삼촌에게도 사용하지만 가까운 이웃들에게 사용하는데, 그 범위가 정해져있지 않고 남녀 관계없   이 전부 '삼촌'이라고 부릅니다.가령 님이 제주도에서 살면서 이웃집에 놀러 갈일 생긴다면 이웃집에 들어가는길에 그곳의 할머니를 만나면 "삼촌 안녕하세요" 그곳의 아버   지를 만나도 "삼촌 안녕하세요." 그곳의 어머니를 비롯한 나이가 연배인 다른사람들에게..."삼촌 안녕하세요....ㅡ.ㅡ;"이렇게 인사를 한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죠...^^     동물,식물 제주사투리 표준어 제주사투리 표준어 송애기 송아지 감저 고구마 몽생이 망아지 지실 감자 강생이 강아지 모물 메밀 도세기 돼지 어욱 억새 빙애기 병아리 태역 잔디 독세기 달걀 재배낭 구실잣밤나무 노리 노루 굴묵낭 느티나무 고냉이 고양이 가라지 강아지풀 꿩마농 산달래 숙대낭 삼나무 생이 새 폭낭 팽나무 ​ [ 동물 ] ​ 방언:표준어 ​ 고냥 독생이 : 굴뚝새 ​ 놀개기 : 날개 ​ 박생이 : 동박새 ​ 독(독새기) : 닭 ​ 고냉이 : 고양이 ​ 송애기 : 송아지 ​ 몽생이 : 망아지 ​ 돗(도새기) : 돼지 ​ 밭갈쇠 : 밭을 가는 소 ​ 부랭이 : 숫소 ​ 염송애기 : 염소 ​ 강생이 : 강아지 ​ 중이 : 쥐 ​ 갓돔 : 도미 ​ 겡이 : 게 ​ 구젱기 : 소라 ​ 물꾸럭 : 문어 게염지 : 개미 ​ 멩마구리 : 맹꽁이 ​ 베랭이 : 버러지 ​ 베염 : 뱀 ​ 빙애기 : 병아리 ​ 생이 : 새 ​ 나람쥐 : 다람쥐 ​ 쥉이 : 쥐 ​ 여호 : 여우 ​ 노리 : 노루 ​ 빙아리 : 병아리 ​ 쉐 : 소 ​ 쉐막 : 외양간 ​ 다세기 : 돼지 ​ 두테비 : 두꺼비 ​ 골개비 : 개구리 ​ 젱비리 : 올챙이 ​     [식물]   표준어-방언 ​ 깻잎- 유입                      ​ 나물-노물 ​ 느티나물-굴묵상 ​ 부추-새우리 ​ 잔디-태역 ​ 강아지풀-가라지 ​ 상추-부루 ​ 대나무-대낭 ​ 감나무-감낭 ​ 팽나무-퐁낭 ​ 녹두-녹디 ​ 잡초-검질 ​ 감자-지실 ​ 고구마-감저 ​ 달리-꿩마농 ​ 메밀-모물 ​ 산국수-도채비고장   ​ 삼나무-숙대낭 ​ 쑥-숙 ​ 억새 -어욱 ​ 양파-다마내기 ​ 열무- 초마기 열무김치(초마기 김치)   ​ ​ 제주도방언-곰세마리     동요(제주도 방언) ​ 곰 쉬모리가 혼집에 있어 ​ 아방곰 어멍곰 아기곰 ​ 아방곰은 뽕뽕해 ​ 어멍곰은 쭌쭌해 ​ 아기곰은 잘도 아꼬아 ​ 으쓱 으쓱 잘 혼다.     제주도방언-음식   ◆ 걸명 : 제사 끝에 잡귀에 주기 위하여 음식을 조금씩 뗀 것◆ 고적 : 장례 때 일가에서 부조로 드리는 떡이나 쌀◆ 돌래떡 : 메밀가루나 쌀가루 등으로 만 ​ 든 둥글고 납작한 떡(상가에서 만들어 역군을 대접하였다)◆ 둠비 : 두부◆ 비제기 : 비지◆ 누넹이 : 누룽이, 눌은 밥◆ 마농지 : 마늘 장아찌◆ 모몰죽 : 메 ​ 밀죽(*모몰범벅)◆ 반지기 : 쌀과 잡곡으로 반반 섞은 밥◆ 세미떡 : 만두(속에 팥이나 무채 등을 넣어 만든 반달 모양의 떡)◆ 송애기떡 : 고사떡, 말똥 모양 ​ 의 떡◆ 쉰다리 : 밥을 발효시켜 만든 단술의 일종◆ 오매기 : 술을 빚기 위하여 자조로 만든 떡◆ 은절미 : 메밀로 만든 네모난 떡◆ 조펌벅 : 조로 만든 범 ​ 벅(*조축· 조침떡· 조팝)◆ 고비리 : 증식(밤에 중간에 먹는 음식)◆ 체 : 생채소를 간 맞추어 만든 것◆ 양 석 : 양식◆ 곤 밥 : 쌀밥◆ 짐 치 : 김치◆ 촐 ​ 래 : 반찬◆ 송 키 : 채소◆ 바릇괴기 : 바닷고기◆ 식개태물 : 제사음식◆ 지 름 : 기름◆ 상외떡 : 밀가루로 만든 빵◆ 곤 떡 : 쌀떡◆ 친 떡 : 친떡(시루떡) ​ ◆ 죄기떡 : 밀가루 검칠을 가루로 만든 떡◆ 전기떡(쟁기떡) : 메밀가루로 만든 떡(빙떡)◆ 제 펜 : 쌀가루로 만든 찐떡◆ 솔 펜 : 쌀가루로 만든 반달같은 ​ 떡◆ 절 밴 : 쌀가루로 만든 원형의 떡◆ 우 찍 : 작은 원형 떡◆ 중 괘 : 네모난 지진떡◆ 약 괘 : 직사각형 지진떡◆ 돗괴기 : 돼지고기 ​ ​ ▣제주도 방언으로 음식이름   고구마 - 감저 ​  감자 - 지실   조배기 : 수제비개역 : 미숫가루것 : 동물먹이(예:도세기 것)괴기 : 고기바당괴기 : 바닷고기(생선)돗괴기 : 돼지고기쇠괴기 : 쇠고기돗괴기(도세기괴기): 돼지고기곤떡 : 쌀로만든떡곤밥 : 흰쌀로 지은밥독세끼 : 달걀 몰괴기 : 말고기놈삐 : 무우대사니 김치 : 마늘장아찌마농 : 마늘 , 파모몰 조배기 : 메밀 수제비촐래 : 반찬촘지금 : 참기름짐치(짐끼) : 김치촙쏠 : 찹쌀조팝 : 좁쌀로 지은밥독괴기 : 닭고기 tip 문장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게메, 양.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 안아 보곡 소랑호젠.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호꼼만 이십서게. 조금만 계십시오. 몽케지 마랑 혼저 오라게.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이 조끄뜨레 오라게.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구정 호연. 조금이라도 같이만 잇고 싶어서. 놈덜 우습니다. 남들이 웃습니다.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혼저 왕 먹읍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맨도롱 하우꽈? 따뜻합니까? ff혼 게 먹기 똑 좋았수다.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과랑 과랑혼 벳디 쨍쨍한 해볕속에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속을 거 있수과? 호꼼, c은 났수다만, 수고 할 거 있습니까? 조금,땀은 났습니다만,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옵서. 빨리오세요 하영봅서. 많이보세요 강옵서. 갔다오세요 쉬영갑서. 쉬어서 가세요 이시냐. 있느냐 햄시냐. 하고있느냐 와시냐. 왔느냐 검절매레 안갈꺼과. 김매러 안가실겁니까. 좋쑤과. 좋습니까. 이쑤과. 있습니까. 알았수다. 알았습니다 침대방 허쿠과. 온돌방 쓰쿠과. 침대방 하겠어요? 온돌방 쓰겠어요. 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 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 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 저녁식사때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제주사투리의 특징     제주의 사투리는 타지방 사투리와달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가 힘들다. 말이 짧고, 대부분 줄임말로 되어있으며, 어미에 ‘시’가 많이 붙고 조선시대 아래아(·)가 발음상에 남아 있어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제주인들은 과거로부터 조상들의 삶에서 묻어온 사투리들을 생활속 깊숙이 간직하며 살아왔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사투리들이 사용되어 제주도만의 아름다운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단어별 사투리       동물명칭 송애기 >> 송아지 고냉이 >> 고양이 도새기 >> 돼지 강생이 >> 강아지 중이 >> 쥐 구젱기 >> 소라 골개비 >> 개구리 생이 >> 새 베랭이 >> 벌레 겡이 >> 게 몽생이 >> 망아지 물꾸럭 >> 문어     음식 곤밥 >> 쌀밥 돗괴기 >> 돼지고기 쇠괴기 >> 소고기 놈삐 >> 무우 마농 >> 마늘       호칭 소나이 >> 남자 지집아이 >> 여자 하르방 >> 할아버지 할망 >> 할머니 아방 >> 아버지 괸당 >> 친척 홀아방 >> 홀아비 좀녀 >> 해녀 비바리 >> 처녀 넹바리 >> 시집간처녀 작산거 >> 어른 정도의사람       신체 베야지 >> 배 대망생이 >> 머리 등땡이 >> 등 또꼬망 >> 똥구멍 모감지 >> 멱살 상판 >> 얼굴 구뚱배기 >> 귀쪽 뺨 임댕이 >> 이마 정강이 >> 종아리 야게기 >> 목 저깽이 >> 겨드랑이 허운데기 >> 머리카락     신체 펜중룽히 >> 태연히 오고생이 >> 고스란히 역불로 >> 일부러 게무로 >> 설마 금착 >> 놀라다 엄블랑호다 >> 엄청나다 느랏느랏 >> 느릿 느릿 맬록 >> 매롱! 몬딱 >> 모두 왁왁호다 >> 캄캄하다 조꼴락호다 >> 조그맣다 좀질다 >> 가늘다 패랍다 >> 까다롭다 간세 >> 게으름 봉끄랑 >> 빵빵하다 데싸지다 >> 넘어지다 고끼다 >> 숨막히다 들럭퀴다 >> 날 뛰다 조들다 >> 걱정하다 용심내다 >> 화내다 속솜허다 >> 잠잠하다 소도리호다 >> 소문내다 요망지다 >> 똑똑하다 갈라지다 >> 헤어지다 멘도롱하다 >> 뜨겁지 않고 적당하다 걸러지다 >> 거꾸러지다 괄락괄락 >>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다 어중구랑호다 >> 우유부단하다              대화       ㆍ어떵 살아 점쑤꽈? 펜안 햇수꽈? (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편안하십니까?)     ㆍ이거 얼마꽈? (이거 얼마입니까?)     ㆍ칼호텔이 어디 이쑤꽈? (칼호텔이 어디 있습니까?)     ㆍ와리지 말앙, 촌촌이 고르라 보게. ( 너무 서두르지 말고서, 천천히 말해 보아라.)     ㆍ무싱거 호미꽈? 도르멍 옵서. ( 뭐 하십니까? 뛰어서(빨리) 오십시오.)     ㆍ무사경 몽캐미꽈? 혼저 옵서게. (뭘 그리 늦장 부리십니까? 빨리 오십시오.)     ㆍ무사 경 다울렴디? (왜 그렇게 재촉하느냐?)     ㆍ기시린 도새기가 돌아맨 도야지 나무란다. ( 그을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나무란다.)     ㆍ둥그리멍 키웁서. 경 해사 실호게 큽니다. ( 고생시키면서 키우세요. 그래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ㆍ혼저 왕 먹읍서. 맨도롱 했수과? 혼게 먹기 좋았수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따뜻합니까?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생활도구   구덕 : 바구니고량착 : 대로 만든 채롱낭푼이 : 양푼, 그릇대배기 : 물긷는 그릇덩두룽 마깨 : 짚 두리리게물 구루마 : 마차 바농 : 바늘박새기 : 바가지숟구락 : 수저제끄락 : 젓갈주멩기 : 주머니허벅 : 물을 길어나르는 통 인사말   제주 사투리 표준어 혼저옵서 어서오세요 옵데강,혼저오십서. 오셨습니까,어서오십시오. 왕 봥 갑서 와서 보고 가세요 혼저 혼저, 재게 재게 옵서 어서 어서, 빨리빨리 오세요 도르멍 도르멍 옵서 뛰면서 오세요 놀멍 놀멍 봅서 천천히 보세요 또시 꼭 옵서양 다시 꼭 오세요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게메, 양.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 안아 보곡 소랑호젠.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호꼼만 이십서게. 조금만 계십시오. 몽케지 마랑 혼저 오라게.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이 조끄뜨레 오라게.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구정 호연. 조금이라도 같이만 잇고 싶어서. 놈덜 우습니다. 남들이 웃습니다.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혼저 왕 먹읍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맨도롱 하우꽈? 따뜻합니까? 똣똣혼 게 먹기 똑 좋았수다.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과랑 과랑혼 벳디 쨍쨍한 해볕속에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속을 거 있수과? 호꼼, 똠은 났수다만, 수고 할 거 있습니까? 조금,땀은 났습니다만,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 ​ 방언                   표준어 하영봅서. 많이보세요 강옵서. 갔다오세요 쉬영갑서. 쉬어서 가세요 이시냐. 있느냐 햄시냐. 하고있느냐 와시냐. 왔느냐 검절매레 안갈꺼과. 김매러 안가실겁니까. 좋쑤과. 좋습니까. 이쑤과. 있습니까. 알았수다. 알았습니다 침대방 허쿠과. 온돌방 쓰쿠과. 침대방 하겠어요? 온돌방 쓰겠어요. 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 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 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 저녁식사때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어디서 옵데가? 어디서 오셨습니까. 날봅서. 있쑤과. 여보세요. 계십니까? 예. 어서 옵써. 예 어서 오십시요. 얼마나 사쿠꽈. 얼마나 사겠습니까. 많이팝서 다시 오쿠다 양. 많이 파십시오, 다시 오겠습니다. 영 갑서양. 이쪽으로 가십시요.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독새기, 놈삐, 콥데사니, 아방 달걀, 무우, 마늘, 아버지 어멍, 비바리 어머니, 처녀 왕갈랑갑서. 와서 나누어 가지고 가세요. 경허지 맙서. 그렇게 하지 마세요 차탕갑서. 차를 타고 가세요. 놀암시냐 놀고 있느냐? 감시냐 가느냐? 오라시냐 오라고 하느냐? 가시냐 갔느냐? 저디 산 것 말이우꽈? 저기 서 있는 것 말입니까?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어디 감수꽈 어디 가십니까? 낼 오쿠꽈 내일 오시겠습니까? 골암수꽈 말하십니까? 맛조수다게 맛있습니다. 어느제 오쿠과 언제 오시겠습니까? 놀당 갑서양 놀다가 가십시요. 도르멍 도르멍 가다 뛰면서 뛰어가다. 볕이 과랑과랑 허다 햇볕이 쨍쨍나다. 폭싹 속았수다 정말 고생햅습니다 [출처] 제주 방언 (사투리)모음|작성자 도구리 된장
27    방언詩 모음 댓글:  조회:8225  추천:0  2015-02-08
진달래꽃(함경도판) 내가 베기시러서 가게쓰믄 조요이 보내주겠슴다   에미나와 가치가게쓰믄 진달래꼬츠 마이따다 까라주겠슴다   꼬라지 베기싫게 가는 기레 짜악 쁘레노은 꼬츨 쫑발처럼 스으슬 발브며 갑소   내가 베기시러워서 가게쓰믄 가다 뻬대기 끄너져도 눈물 아이 흘리겠슴다 ------------------------------------------------------------ 김소월의 시 "진달래 꽃 버전"| ♥╋━ ♡°          김소월의 시 "진달래 꽃 버전"   사투리 버전    원본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딜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에  콱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마다  뿌리둔 그 꼬철   존나게 삐대발꼬 가뿌리라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존나게 패 직이 삔다 케도  조또 울 끼다 ~마 퍼떡 가삐리라 꼴도 비기실타!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저는 잊으시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지유 어쩌것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가유  섭섭혀도 어쩌것이유  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  지 가슴 무너지겼지만  어떡허것시유 잘 먹고  잘 살아바유 ~~ 나 바레기가 권닥사니 벗어정  가고정 헐 때랑  속 숭허영 오고셍이 보내주꾸다  영변의 약산 진달레꽃  가득 토당 가고정헌 질에  뿌려주쿠다  가고정헌 절음절음  놓인 그 꼿을  솔때기 볼드명 가시옵서게  나 바레기가 권닥사니 벗어정  가고정 헐 때민  죽었자 아니 눈물 흘리쿠다게   나가 싫다고야  싸게 가부더랑께  워메~나가 속상하겨.  주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가는 질가상에 뿌려줄라니께  가불라고 흘때마다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발고  가시랑께요 나가 골빼기 시러서  간다 혼담서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  때까지 안 올랑께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겁나게 괜찬응께 워메 ~  참말고 괜찬아부러~요 잉  뭣땀시 고로코름 허야 써것쏘이?  나가 시방 거시기가 허벌나게    거시기 허요이~~    나보기기 기 매해서  들구버질 저는  입두 쩍 않구 고대루  보내드릴 기래요    영변에 약산 빈달배기 참꽃  한 보뎅이 따더 내재는    질라루 훌훌 뿌레 줄기레요    내 걸리는 발자구발자구  내꼰진 참꽃을  지져밟고 정이 살페 가시우야  나 보는 기 재수바리웁서  내 툴저는  뒈짐 뒈졌지 찔찔  짜잖을 기래요 보기실타 앙 쿠나~~고마 날라가삐리자~섬발!                웃드르 놈과 갯거시 년 (제주방언시)     웃드르 놈과 갯거시 년 숲속의 천사 웃드르 놈이 똠을 딱으며 우연내 대밭디 강 야물고 좀진 대낭을 베어 온다. 고망우럭을 잡젠 혼팔 크기의 철사를 쫄라 체비를 한다. 각시는 식은 밥에 물외와 촐래를 챙기고 둘이서 혼시간을 걸엉 갯거시 바당에 간다. 한창 우럭이랑 보들락, 어랭이를 낚다가 식은 밥에 우럭을 회쳐서 된장에 찍어 먹는다. 각시는 조끝디서 보말과 구쟁기를 줍는다. 저 멀리서 갯거시 년이 앙작쉬를 하고 있다. 빨리 나옵서게...... 빨리 나옵서게...... 웃드르 놈은 들은 척도 안한다. 갯거시 년들이 다구리로 바당에 들어왕 나가라고 악다구니질을 한다. 웃드르 놈은 이 바당이 니네 바당이냐 하니 갯거시 년들이 목에 심줄을 세우며 우리 바당이우다.... 나갑써.... 한다. 각시는 서방 조끝에 성 쌉지 말라고 홀목을 끈다. 웃드르 놈은 각시가 이끄는 데로 나가면서 말한다. 앞으로 갯거시 년놈들은 웃드르에 와서 고사리 꺽으면 가만 안둔다고 욕지꺼리를 한다. 싸움 구경을 하던 어떤 놈이 빙세기 웃는다. 이 놈은 알드르 놈이다. [출처] 웃드르 놈과 갯거시 년 (제주방언시)|작성자 해피맨    제주방언 시-3| ♠▷ ▒☞  | 쏘곱에 든 거 하부난 쏘곱에 든 거 하부난 (속에 든게 많아서) 지들와젼 몸이 무겁다(눌러져 몸이 무겁다) 데멩이 쏘곱에 욕심(머리 속에 욕심) 눈 귀 쏘곱에 나잇살(눈 귀 속에 나잇살) 입 쏘곱에 능낙거리는 셋버닥(입 속에 잘난체하는 혓바닥) 배 쏘곱엔 똥덜(배 속에는 똥들) 초초 무거워져 가난(차차 무거워져 가니) 땅 쏘곱이 보뎌가는 셍인고라(땅 속이 가까워지는 모양인지) 자꼬 꿈에 시꾸왐쩌(자꾸 꿈에 나타나네)    제주방언 시 - 4| ,   어멍의 타령(어머니의 타령) 게난 마씀(그러게나 말입니다) 보리씨도 뿌려사 홀 건디(보리씨도 뿌려야 할 건데) 고실 고믐 질게 들언(가을 가뭄 길게 들어서) 영도 정도 못허연 오장 데와졈신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오장 비비꼬이는데) 작산 놈은(다큰 녀석은) 어느 죽산이가 들려신디사(어느 귀신이 달라붙었는지) 오널도 뺀주룽이 촐련(오늘도 번지레반듯 차리고) 기타 들르곡 허천더레 돌아나수께(기타들고 헛곳으로 달아났습니다) 어드레사 가신디 풀골개비 달믄것광(어디로 갔는지 청개구리 닮은것하고는) 무신 살을 이섬수과게(무슨 살아갈 일이나 있나요) 버슬어옴이랑마랑 먹성만 좋아 마씀(벌어오기는커녕 먹성만 좋습니다요) 부름씨라도 잘 들으카(심부름이라도 잘 들으랴) 무싱거엥 고르민 핏작만 허곡(뭐라 말하면 토라지기만 하고) 게고재고 장게라도 가블민 좋주마는(그러고저러고 장가라도 가버리면 좋지마는) 경허염뎅 호영 확(그리한다 해서 확) 돌라불지도 못 허곡(도로 바꿔버리지도 못하고)... 말 안드는 아들 때문에 어머니의 속은 타서 동네 삼춘 붙들고는 신세 타령하시나 봅니다. 이런 아덜 하여 나실거라예(이런 아들 많았을 겁니다) 제주에는 장마가 시작되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하루 감사히 만끽하시길....^^♥   @(추가 방언시_)ㅡㅡㅡ 영둥할마이가 올라갈라 카능강 날씨가 엄청 칩다   날씨가 칩어서 장사는 하낱도 안 되는데   옹기장사 할매는 옹구리고 앉았고   소깝장사 할배는 움추리고 앉았다   - 「남문시장」 전문    묻어 논 짐장독 하나를 새로 헐었다고 동네 아낙, 대여섯이 대청마루 양지 쪼오에 오복히 모있다   모락모락 짐이 나는 방금 해낸 따신 보리밥이 한 양푸이   허슬허슬한 보리밥을 누리끼리한 놋숙깔에다가 북태산겉치 퍼담고는   온통 군동네가 등청登廳을 하는 질쭉한 묵은 짐장뱁추짐치 한 잎사구를 두 손으로 부욱 찢어서 똥구락키 따배이로 틀어   보리밥 우에다가 얹고는 볼때기가 오볼티이겉치 미어터지두룩 아죽아죽 씹는데   그 맛이랑 기이 얼매나 기차 차던지   이때 망쿰은 사우가 꽃가매로 태야준다 캐도 싫고   늙은 배껕 영감이 주착맞구로 초지역 나절도 안 돼서 요대기 깔자 카는 것도 마카 기찮을 정도라 카이끼네   -「두 손으로 부욱 찢어서 묵는 짐장뱁추짐치 잎사구 맛」 전문       ## 고훈식 님 시.....우리 하르방.   우리 하르방은                          우리 할아버지는  우리 아방의 아방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 아방보다 제라헌                       아버지 보다 높은 하늘 아방                                하늘 아버지   물애기인 나를 도랑                    어린 나를 데리고 물모루가 봐지는 갯곳듸 상           수평선이 보이는 포구에 서서 해굴메에 물든 구름을 보래던        노을에 젖는 구름을 바라보시던 탑아래 보재기                           탑하동 어부   아꼬운 손지 웃는 놋 보젠             아까운 손자 웃는 얼굴 보려고 나 발꼬락을 조글리고                  내 발가락에 간지럼 주고 수염을 다듬던 손으로                  수염을 쓰다듬던 손으로 나 조쟁이 타먹는 숭내허멍           내 꼬추를 따먹는 시늉하며 돌하르방고찌 웃단 하르방            돌하르방처럼 웃던 할아버지   풀오름 꿩 동산에 오꼿 누워내       풀오름 꿩 동산에 영원토록 누워 바당이 그리운 내 모음 소곱으로    바다가 그리운 내 마음 깊이 탑아래 보름 소리를 듣고 계시네.   탑하동 바람 소리를 듣고  글쓰기답글                ##고훈식님 시. (놈이 대동= 남과 똑같이)     하다 놈 추그리는 말에                         절대로 남 유혹하는 말에 앞이 나상 놉뜨지 말곡                         앞장서서 날뛰지 말고 놈 곧는 말은 곱갈랑                            남이 하는 말 잘 분별하여 놈의 대동(對同)허라                           남과 똑 같이 행동하라 줄을사도.모영 아자도                          줄을 설 때도.모여 앉아도 사름 한듸 붙으곡                                사람이 많은곳을 선택하고 혼 번 생각헐 거                                  한 번 생각 할거면 요라번 생각허영                                 여러번 생각 하면서 이루후제 어떵 될 것도                         앞날이 어찌 될 것인지 궁퉁이 내멍 여산 허영                         대처 방안을 구하고 놈도 솔피멍 새경보지 말곡                   상황따라 옳게 판단하면서 혼진내 맹심해사 헌다.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고훈식 님 시 (돌우럭)     해초 왕상헌 제주 바당                             해초 우거진 제주 바다 원담 고망 고망                                       원담 구멍마다 자자 손손 대물린 집이 싯덴                      자자 손손 대물린 집이 있다고 튀어난 눈광 개작헌 입으로                       튀어나온 눈과 큰 입으로 요망진 체 허지 마라                                으시대지 마라   고망 우럭이                                           돌 우럭이 망망대해를 호령가달허는                         망망대해를 주름잡는 상어의 기십을 어떵 알멍                          상어의 기백을 어찌 알 것이며 물애기 적 고향을 촛아가는                       유년의 고향으로 달려가는 연어의 어진 모음을 어떵 아냐                   연어의 갸륵한 마음을 어찌 알까   게도 고망 우럭도                                    그러나 돌우럭도 아는 것이 싯주                                       아는 것이 있다 청정해역 바위 트멍에서 솟는                    청정해역 바위틈에서 솟는 천연 용수의 제라헌 맛을                          천연 용수의 깊은 맛을 먼 바당 물궤기덜은                                 먼 바다 물고기들은 잘 모루주기.                                          잘 모를 꺼다.                  ##고훈식 님 시...밀감이 익는 섬 동새벡 으남 읏어진 섬 소방에                       새벽 안개 걷힌 섬 둘레에 골메덜 노난 희여뜩허다                               갈매기 떼  어지럽게 날고있다 발동선이 통통통 기계 살룹자                        통통통 발동선 기계소리 나자 담베 폭세기 먹는 사름덜 욥이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옆으로 김밥 먹단 여조덜이 손을 흥근다                    김밥 먹던 여인들이 손을 흔든다   어쳐냑 낚시질허노렌 왓단 난                        엊저녁 낚시질하러 왔던 나는 밤새낭 제우 돌돔 호나 나끄고                       밤 새워 겨우 돌돔 한마리 낚고 곰실 곰실허는 졸아움을 촘으멍                     졸음에 겨운 눈을 참으며 오상 오상 집더레 가는 질이였다                    슬몃슬몃 걸어 집에 가고 있엇다   개창에 삿단 아이덜도                                  포구에 서 있던 아이들도 배 앞더레 죽은 생이 놀리듯                          뱃전을 향하여 작은 새를 날리듯 호끌락헌 손을 하영 저신다                           작은 손을 자꾸 흔든다   붉은 하늘 웃터레                                        붉은 하늘 위를 노리롱헌 생이가 노는 것 닮안                       노란 새가 나는 것 같아 눈 버룽이 턴 촛안 보니                                눈을 크게 뜨고 돌아보니 곱닥헌 비바리가 벵그랭이 웃으멍                  젊은 처녀가 웃음 띤 얼굴로 아이덜신디 밀감을 데꼄서라                         아이들에게 밀감을 던지고 있었다   무사 섬을 떠냐냐고 골메는                           왜 섬을 떠나느냐고 갈매기는 걀걀 삐오삐오.설룹게 웨울럿지만                  걀걀 삐오삐오.서럽게 울었지만 먼동을 헤씨멍 놀아간 밀감은                        먼동을 가로질러 날아간 밀감은 나 머리 소곱에 오고생이 남안                       나의 뇌리에 깊이 새겨져서 수왕수왕헌 바당광 고찌 살 거여.                   싱싱한 바다와 함께 저장될 것이다.     ##고훈식 님 시.....제주도 부자지간   우리 아방은                     나의 아버지는  우리 아덜 하르방                내 아들 할하버지 부자지간이주만                  부자지간이지만 범벅도                          범벅도 금읏 긋엉 먹는 제주도            금을 긋고 먹는 제주도 살림나민                        살림 따로 나면 아덜은 안거리                   아들은 안채 아방은 밖거리                   아버지는 바깥채 독 솖은 아덜이                    닭 삶은 아들이 "고찌 먹게 마씸" 허민          "같이먹읍시다" 하면 "느나 하영 먹으라"허는 아방     "너나 많이 먹어라"하는 아버지 밧 볼리젠 몰 끄성가당            밭 밟으려고 말 몰고 가다가 폭낭 아래서 잠지치멍            팽나무 아래서 엉덩이 치면서 넉동배기허는 아덜 봐져도 속솜    윳놀이하는 아들을 만나도 모른 척 짐진 사름이 팡을 촛듯             짐을 진 사람이 쉴 곳을 찾듯이 지 헐 일은                       자기일은  지가 알앙 허는거난.              자신 스스로 하는 것이기에.            ##고훈식 님 시 .....탑동 썰물                탑아래서 산지꼬지 쌀물이 질게 나민                         바당 소곱이단 듸가 신천지로 욜아진다           용왕이 맹그라 준 풍요로운 물땅 바당 좀녀들이 야생오리덜고찌 물에 텅 하늘 고득 바끄는 숨비 소리에 바당더레 터정돗단 나도 고찌 들엉 아!허고 감탄사가 지냥으로 나온다 먹돌 호나만 데싸도 먹을 것이 한한허던 탑아래 늘짝늘짝 걷는 폿깅이 모살 소곱에 곱앙 돌 서늉허는 돌킹이 겁이 하난 확 도라나는 듬북깅이 먹보말.수두리보말.메옹이.물도새기.솔치 구쟁기.오분재기.듬북.퍼래.김.톳.미역 바게쓰나 대구덕.주전자에 솜빡 담으멍 바당을 촛는 사름덜은 바롯잡이로 허기를 달랫주 이제도 보리낭 불에 불 췌는 좀녀들의 허벅다리가 생각남져 뭉게 뽈판에 물린 것고찌 울락 불락 제주도를 멕영살린 저 눈물나는 반점 먹돌 호나 데싸도 먹을 것이 푸진 바당 귀허고 귀헌 탑아래 쌀물이 내가 시기지 아니헌 오몽으로 요자락 몬짝 어서질 쭝 알아시민   사진 이라도 하영 찍엉 간직헐 것을.                                                                                     ##고훈식 님시....큰떡   어떵허민 조코? 어떻게 해야 좋을까? 무사마씸? 왜 그러시는 데요?   느영 살고판 너하고 살고 싶어서 큰일 남직허다 큰일 날것 같구나 무사 조드람수과? 왜 걱정 하십니까? 큰일나민 큰일나면 큰떡허영 먹곡 큰떡 만들어서 먹고 고찌 살민 되주. 같이 살면 되죠.  ##고훈식 님 시...우영밭 검질소리(텃밭 김 메는 소리)                                           어랑어랑헌 강알소시를                                                          야들 야들한 사타구니 근처를                                         와작착 와작착 또려부난                                                          힘차고 거칠게 때려 주니까                                         눈이 왁왁허멍 얼얼허연                                                          귀와 눈이 캄캄하고 얼얼하여                                         게미융헌 불이 베롱허다                                                          희미한 불빛이 겨우 보인다                                         놈 자는 밤이 햄도 햄쪄                                                          남들 자는 밤에 너무 지나치네                                         촘아가라 몬드글락 벗어둠서                                                          참말이지 홀라당 벗고서는                                         소나인 백몰탄 장군고찌                                                          사나이는 백마탄 장군처럼                                         와드랑 와들랑 들러퀴곡                                                          힘껏 날뛰고                                         하근디가 멜라진 지집년은                                                          이곳 저곳 찌그러진 여자는                                         행클랑이 갈라진 채로                                                          대책없이 드러누운 채로                                         바들랑 바들랑.                                                          발버둥 치느라고 꼼지락 꼼지락.                                                                                   ##고훈식 님 시-정낭     정낭은 제주도 대문이여     낭이 가로걸쳐정 이시민         와땅도 그냥 가사헌다. 정낭은제주도 대문이다                  나무가 가로 걸쳐 있으면                    출입을 삼가야 한다. 호나가 가로 걸청이시민     집안에 사름이 이서도            들어오지 말랜 허는 거고. 하나가 가로 걸쳐 있으면                집안에 사람이 있어도                        들어오지 말라는 뜻이고. 두개가 가로 걸청이시민     동네 잔치나 바릇잡이나         물질이나 검질매레 가부난 두 개가 가로 걸쳐 있으면               동네 잔치나 바릇잡이나                     물질이나 검질메러 가서 아무도 엇덴 허는 거고. 아무도 없다는 뜻이며. 세개가 몬딱 걸청 이시민    몰 촛으레 한라산더레 갓거나  배타고 먼듸 외방 가시난 세 개 다 걸쳐있으면                     말 찾으러 한라산 갔거나                    배타고 멀리 외방 갔기에 메칠 후제 돌아온덴허는 의미여 며칠 뒤 돌아온다는 뜻이다 놈이 집 정낭 앞이선          모음이 코콜해사 헌다            고찌고찌 살아사 허난 남의 집 정낭 앞에선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더불어 살아야 하니까 지네집 정낭 앞이선           모음이 너르닥해사 헌다         뽀근 안앙 살아사 허난. 자기 집 정낭 앞에선                     마음이 너그러워야 한다                      보듬고 살아야 하니까.                                     ##고훈식님 시 포마시(해꼬지)   커싱 커싱 나도 혼가락 헐 때              어진 내가 너미 좋은 각시는 힘이 넘쳐나도 한가락 할 때               착한 내가 너무 좋은 각시는 바당궤기 지정 먹을 때마다                고등어 대가리 골도 뽈아 먹곡 바다물고기 쩌서 먹을 때마다             고등어 대가리 골도 빨아 먹으라고 자리 대가리도 잘 씹어 먹곡               갈치 눈까리도 빠 먹으랭허멍 자리돔 대가리도 잘 씹어서 먹으라고   갈치 눈알도 빼먹으라고 하면서 정성아닌 정성이 지극헌 정성 정성이 넘치는 지극 정성   부지런히 살단 보난                          돈도 하영 벌어 져신게 부지런히 살다보니까                        돈도 많이 벌어지던데 세상에 나만 잘난 것 닮안                  각시 정성 옷꼿 잊어버리고 세상에 나만 잘난듯 착각하여             각시 정성 깡그리 잊어버리고 가름도세기고찌                               허천듸 놀래 댕기멍 발정 나서 떠도는 돼지처럼                허방으로 놀러 다니면서 늙언 죽을 벵이 드난                         늙고 죽을 병이 드니까   그 모진 세월에                                독해진 각시가 밥 거려 멕이는디 그 모진 세월에                                독해진 각시가 밥 떠 먹여 주는데 "세계 년들 다 어디 가시?                   멕여 주는 밥이라도 잘 쳐먹으라 "허멍 "세상 년들 다 어디로 갔냐?                먹여 주는 밥이라도 잘 받아먹어라."며 숫가락으로 나 입 팍팍 쥐어박는다. 숟가락으로 나 입 팍팍 찔러 박는다.        @@    고랑 몰라 봐사 알주                   서 안 나    아주방 고랑은 몰라 마씨 이년 창시 터지는 건 직접 바사 압니다게. 이 노무새끼가예 얼마나 사람을 저들리는지 사람새끼 안될거 닮아마씨. 술 처먹어 그네 놈 자는디 강 유리창은 무사 부수아불 말이꽈게. 집에도 한한한 미깡 놔둬그네 놈이 밭 가그네 미깡은 무사 땀광. 집안에 돈 이신거 알민 그날은 어떻행이라도 돈 팡강 술을 쳐 마셩오니 요 노릇을 어떻허민 조우쿠가. 이추륵 허다그네 나가 먼저 돼싸짐적 해여마씨. 아방 어신거 불쌍허영 물질허멍 울멍 시르멍 키우당 보난 학교도 졸바로 댕기지도 안행 요보록 써보록 매날 바당에만 강 술먹곡 노래 불렀덴 햄수게. 하도 기가 막형 그 놈새끼 잡아당 물어 봐십쥬마씨. 니 무사 겅햅시니. 날 봥이라도 학교 졸바로 댕겨사 헐거 아니라. 어멍 속터졍 죽는 꼴을 봐사 니가 정신을 차릴타. 귓구멍이 왁왁하게 골아도 듣질 않헴수다게. 아이가 눈이영 헤영 헤분 게 원 정신이 아쓱 나가분거 같수다게. 바당서 죽은 아방 귀신이 씌와 부러신가예. 아주방 어떡허믄 조으쿠가. 사람이 지 팔자 타고난데 헙디다만. 저 놈의 새끼도 후제민 정신차령 잘 살아질껀가예. 고등학교라도 졸바로 졸업해야 어디 직장이라도 댕기곡 눈까진 지지빠이라도 만낭 살꺼 아니꽈게. 나사 이제 뭐 볼꺼이수과. 찬바당물에 뛰어들엉 일하는 것도 다 그새끼 하나 잘키우젠 허는 거 아니꽈게. 내 눈물로 이 제주 바당 반착을 채워수다게. 그 새끼 하나 잘 되불민 눈 곰아도 원이 어수다게. 아이고 벌써 시간이 영 되꾸나양. 어떻헙니까게 집에강 그 새끼 미와도 밥이라도 줘사주마씨. 사람하나 맨들어봐야주 마씨게. 가이한티 잘 골앙 여기 보내크메 그 아이 이디 와 시민 잘 달랭 사람 하나 만들어 줍써. 겅해도 아즈방이 이 동네선 학문 젤 많이 헌 사람 아니우꽈게. 아주방이 말허믄 들을 꺼우다게. 이추륵 부탁헴수다.        말로해선 몰라요 직접 봐야 알지요                                 서 안 나    아즈버님 말로해선 몰라요, 이년 가슴 터지는 건 직접 봐야 안답니다. 아들 녀석 하나 있는 게 얼마나 복창 터지게 하는지 사람 되지 않을 성 싶네요. 단잠 자는 남의 집 술 취해서 유리창은 왜 부수는지. 집에 지천으로 쌓인 게 귤인데 남의 귤밭에서 귤은 또 왜 몰래 훔치는지. 집안에 돈 있는 거 아는 날이면 어떻게든 그 돈 찾아내어 밤새도록 술 마시고 들어오니 이 노릇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러다간 내가 내 명에 못살것 같아요. 애비 없는 게 불쌍해서 물질하면서 키웠는데. 학교도 제대로 가지 않고 매일 바다에 가서 술 마시며 노래만 불렀다고 하더이다. 하도 기가 막혀서 그 녀석 잡아다 물어보았죠.  도대체 너 왜 그러니. 에미 속 터져 죽는 꼴 보고 싶냐고 수천 번을 말해도 애 눈동자 허옇게 휘휘 풀어진 것이 바다서 죽은 지 애비 귀신이 들러붙었는지. 아즈버니 이를 어쩌면 좋아요. 말로만 들어서는 몰라요 봐야 알죠. 사람 팔자 다 타고 태어난다고 하지만 고등학교라도 제대로 졸업해야 칠칠찮은 여자라도 만나 살림이라도 차리죠. 추운 바다에 뛰어드는 것도 다 그 녀석 잘되라고 하는 일인데. 내 눈물로 이 제주바다 반은 채웠을 거랍니다. 나야 다 산 인생이고 그 녀석 하나 잘되면 눈감아도 원 없지요. 마음이 썩어 문드러지네요. 아 벌써 시간이 이리 되었네요. 가서 그 미운 녀석 밥이라도 차려줘야지요. 할 수 있나요 그래도 사람 하나 만들어야죠. 아즈버님이 이 마을서 공부도 제일 많이 헌 분이니까 아즈버님 말은 들을 꺼에요. 녀석 잘 달래서 여기 보낼테니 녀석 왔으면 말 좀 잘해주세요. 사람 하나 만들고 봐야 되잖아요.     달래나 보지                김룡호     북간도라 연변, 용정에 가면 지금은 라 부르지만 본래는 라 불렀다는 이름 하나 괴상한 고개가 있쑤꾸마 옛날 뉘기네(어느집) 누애(누나)와 오래비가 비속에 저 재(고개)를 넘다가 누애의 비에 젖은 엉치(엉덩이)를 본 오래비가 아주 짜른(짧은) 순간이나마 당치않은 생각을 가졌다꾸마 자꾸자꾸 머리 쳐드는 그놈을 못이겨 재마루에 달려간 오래비는 그러는 자기가 너무 밉어서 그러는 자기가 너무 개씸해서 철없는 그것을 크다만 바위돌에 짓찧어 죽었다는 고개이꾸마...... 누기두 모르는 사연인데두 다만 누애라는 한가지 이유로 어쩌면  아 어쩌면 저럴수가 있슴두....... 죽은 오래비를 본 누애는 너무 너무 안타까와서 너무너무 맴(마음)이 아파서 이러메(이러면서) 그냥 통곡을 하다가 그대루 낭기가 되었다꾸마............ 지금두 비가 오구 바람 부는 날이문 고개마루 이깔나무숲에서 슬픈 흐느낌이 듣긴다는 저 고개 오래비덜이 넘기에는 너무 송구스러운 고개이꾸마 누애들이 넘기에는 너무 숨가쁜 고개이꾸마.......    [출처] [본문스크랩] 고랑 몰라 봐사 알주/서안나-제주 방언시|작성자 들사람  
26    영상시 제작 방법 댓글:  조회:6532  추천:0  2015-02-07
영상시 제작 이미지 가져가는 방법 아래순서에 따라 천천히 해 보세요~~ (일출사진)   (풍경사진) 1)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여 큰사진을 봅니다. 2) 클릭하여 나온 큰사진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마우스우측에 버튼을 누릅니다. 3) 그러면 새창이 하나 뜹니다 새창이 뜨면 맨 아래 "속성" 을 클릭합니다. 4) 다시 새창이 뜨면   주소(URL) -  http://cfile279.uf.daum.net/image/196D6E144B9FD2221FCA81 이렇게 되어있는 것이 있을겁니다.주소옆에 복잡하게 생긴 영문주소 http:// 이렇게 된 영문주소를 마우스로 좌측버튼을 꾹누르면서 쫙 끍어서 퍼렇게 해놓고(이것을 드래그라고함) 다시 마우스 우측버튼을 눌러서 복사를 합니다. 그런다음 5) 영상시 주소를 넣는곳에 가져 가서 붙여넣기 합니다.     영상시 만들기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A.푸시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A.푸시킨 생활이 그대릉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말라 슬픈날에 참고 견디면 멀지 않은날에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을 바라느니 현재은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은 그리움이 된다     A) 위의 내용중에 청색부분이 영상시 사진주소를 넣는곳입니다. 1) 위의 내용중에 붉은색은 시의 제목과 시인이름입니다. 2) 녹색은 시의 본문내용입니다. 3) 시인의 홈페이지로가서 멎진 시하나를 가져와서 시의 제목과 시인의 이름을 바꾸면 멎진 영상시가 됩니다. 4) 위의 내용을 올릴때 게시판 상단 우측 HTML이라고 적혀있는곳에 마우스를 클릭하여 체크를 하고 올리면 멎진 영상시가 됩니다.   * 위의 복잡하게 생긴 영문으로 된 내용을 복사해서 청색.붉은색,녹색을 지우고 위의 설명대로 편집해서 올리면 멎진 영상시가 됩니다.     만든 영상시 견본보기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A.푸시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A.푸시킨 생활이 그대릉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말라 슬픈날에 참고 견디면 멀지 않은날에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을 바라느니 현재은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은 그리움이 된다     아래는 영상시용 액자자료 입니다. 처음에는 위의 영상처럼 그냥 영상을 만들다가 숙달되면 액자에 넣어 더 아름답게 꾸밉니다.   아래복잡하게 생긴것은 영상액자 자료입니다.   여기에 본문 내용을 넣습니다.     액자안에 넣은 영상 견본보기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A.푸시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A.푸시킨 생활이 그대릉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말라 슬픈날에 참고 견디면 멀지 않은날에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을 바라느니 현재은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은 그리움이 된다      
25    시어록편 ㅡ 최룡관 정리 댓글:  조회:5074  추천:3  2015-02-04
최룡관 편저       서언       현대시어록은 유명한 현대시 시인이나 학자들을 핵심으로 일생을 분투하면서 새겨올린 영원한 야광주이다.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시인들이나 평론가들의 자대이며, 지남침이다.   시의 뿌리를 알게 하기위하여 고대서양의 아리스토 텔레스, 플라톤, 롱기누스의 명언들과 고대동향의 류협의 명언들을 현대시어록에 삽입하였다. 현대시는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땅에서 솟아난것도 아니다. 현대시는 문학발전의 필연적 결과로서 한 단계이며 력사이다.   현대시어록은 오늘에는 물론 먼 장래에도 시를 학습하는 교과서가 되리라 믿는다.   시에 대한 필자의 천박성으로 하여, 자료의 부족으로 하여, 풍부한 내용의 일부를 다루었으리라 생각되여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 일부라도 한마디 한마디가 죄다 금싸락이거나 다이야몬드이리라.       시인에 대하여     [시인이란 아는자, 즉 초월하는자, 그리고 그가 아는것을 증명하는자이다]... [절대적인 창조가 없다면 시가 없는것이다.] 가스통 바슐라르[몽상의 시학]선언 [시의 리해] 293-294페지   [시인은 비균일적인것들의 상호 충돌에 의해 운동하게 되는 말들에 그 주도권을 양도한다]...[무한히 리듬이란 마치 말피아노건반들을 손가락으로 탐문하듯 연주는것과 같이, 적합한 심지어는 일상적인 말을 사용하는데서 생겨난다] 주지하다시피 말라르메는 그의 시들중 다수를 언어충동에 따라 썼거나 혹은 언어충동이 지시하는대로 갈겨쓴 초고를 다시 개작하였던것이다. ([]안에 말은 말라르메 말)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79페지   시인은 공포나 사랑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그는 그것들을 보여준다. 옥타비오 빠스 [시와 력사] 동상 113페지   관습이나 , 복종이나, 법률의 평평한 바닥에서 썩는것이 무엇이든 그는 결코 썩지 않게 한다. 복종이 그를 지배하지 않고 그가 복종을 지배한다. 월트 휘트먼 [풀잎]서문 동상 120페지   가장 위대한 시인은 하찮음을 좀처럼 알지 못한다. 전에는 조그맣다고 생각되던였던것이 그가 입김을 불어넣어주면 그것은 우주의 웅장함과 활력을 가지고 팽창한다. 그는 예언자요 개인이요 완전자다. 동상동명 121페지   가장 위대한 시인은 미래의것의 일관성을 과거의것과 현재의것으로 형성한다. 그는 죽은자들을 관에서 끌어내여 다시 세워놓는다. 그는 과거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를 표현할수 있도록 일어서서 걸어가라. 그는 교훈을 배운다. 미래가 현재가 되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가장 위대한 시인은 인격과 장면들과 정열에 눈부시게 빛을 던질뿐만 아니라 마침내 올라가 모든것을 끝마친다. 아무도 그것이 무엇을 위한것인지 그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를 말할수도 없는 철탑들을 보여준다. 제일 끝에서 잠시 빛을 발한다... 가장 위대한 시인은 도덕의 의의를 덧붙이거나 도의를 직용하지 않는다. 그는 령혼을 알고있다. 령혼은 그자체의 교훈이외에는 어떤 교훈도 인정하지 않는데에 있는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동명동상 124페지   작가, 학자, 음악가, 발명가, 미술가들의 특성중에서 새로운 자유형식으로부터 발전해 나오는 말 없는 도전보다 더 멋진것은 없다. 동명동상 125페지   시인들은 자유의 목소리이며 해설자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그들은 웅대한 생각을 가질만 하다. 도명동상 127페지   위대한 작가, 특히 위대한 시인을 내고있지 않는한 그들의 언어는 퇴화할것이며 그들의 문화도 퇴화하고, 그리고 보다 강대한 문화에 흡수당하는 일도 있을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있는것이다. 토마스 스턴즈 엘이어트 [시의 사회적기능] [시의 리해] 150페지     가장 위대한 시인들은 즉시는 빛을 발하지 않는 경향을 가지고있다. 수세기뒤의 시인들에게 직접 영향을 끼침으로써 그들은 계속해서 산언어에 영향을 끼치고있는것이다... 그자신이 처해있던 시기에 있어서 그 언어를 새롭게 만든 시인들을 잘 연구하여야 할것이다. 동상동명 151페지   곧 모든 시인은 그자신의 독자계층을 갖고있는 법이다... 시인은 독자의 수요를 최대한 제한하려고도 한다. (가령 몇몇 상징주의자들 같이) 얀 무카로브스키 [시인이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39페지   시인은 매우 정당하게 추측의 매혹적인 미로에 자신의 사고를 방황하게 한다. 샤를르 보들레르 [빅토르 위고] [시의 리해] 221페지   있는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시인은 스스로를 타락하여 교사의 수준으로 내려간다. 동상동명 223페지   한편의 좋은 쏘네트를 완성하고 난후 작가는 10년의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 폴 발레리 [시에 대한 담화록] [시의 리해] 245페지   시인에게는 특별한 자질, 일종의 고유한 개인적에너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무한한 가치의 순간에 그에게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일깨워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순간에 불과할뿐, 이 상위의 (다시 말해서 인간, 인간의 다른 모든 에너지를 합해도 그것을 구성할수 없고 대체할수도 없을 정도의) 에너지는 짧고 우발적인 발현에 의해서만 존재하거나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그것(에너지)이 우리의 령혼의 눈에 조명시켜주는 보물들, 그것이 우리 내부에서 우리에게 제시해주는 개념이나 형태들을 외부적시선에 대해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을 덧붙혀야 하겠습니다.   무한한 가치를 지니는 이 순간들, 자신이 만들어내는 관계들과 직관에 보편적품위를 부여해주는 이 순간들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거나 전달할수 없는 가치를 역시 풍부하게 지니고있습니다. 우리에게만 가치가 있는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 이것이 문학의 법칙입니다. 최고의 상태들은 진짜 부재상태들로서 , 그런 상태에서만 존재하는 자연 그대로의 경의들이 그안에서 서로 해후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의들은 여전히 순수하지 못한것들입니다. 천박하거나 쓸데 없는것들, 무의미하거나 외부의 빛에 저항할 힘이 없는것들, 열광의 섬광속에서 번쩍이는것이 모두 금은 아닙니다.   결국, 어떤 순간들은 우리가 최상의 상태로 존재하는 심원함으로서가 아니라 형상 없는 질료와 뒤죽박죽이 된 파편들, 이상하고 조야한 단편적인 형상으로 우리앞에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쓰레기더미에서 귀금속 성분을 분리해내고 , 그것들을 함께 용해시켜 어떤 보석을 만들어내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폴 발레리 [시에 대한 담론] [시의 리해] 246-247페지       우리 시대의 어떤 위대한 서정시인도 6편에서 8편이상의 완성된 시작품을 남긴 사람은 없습니다... 이 여섯편의 시를 위해서 30년내지 50년을 고행과 고통, 싸움을 벌이는것입니다. 고트프리트 벤 [서정시의 제문제] [시의 리해] 334페지   시인은 미지의것에 도달한다. 비록 자기자신의 환영들을 끝내 리해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시인은 그것들을 직관하였다. 시인은 전대미문의 그리고 이름을 붙일수 없는 사물들을 통한 거대한 비약의 과정에서 파멸해도 좋다. 왜냐하면 다른 무시무시한 일군들이 나타나서 그자신이 좌초해 버린 저 지평선에서 다시 시작하기때문이다. -랭보 후고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87-88페지   전언되는바에 의하면 랭보는 ‘나의 우월성은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데 있다’ 라고 말한다. 랑만주의시의 느끼는 감정들은 그에게 역겨움을 준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96페지   현대시인의 탈 형상화의지는 추를 무연관의 세계로 내려보낸다. 동상108 페지   만질수 없는것을 포착할줄 모르는 사람은 시인이 아니라고 그(애드거 앨런포)는 단언하곤 했다. 자기 또한 기억의 주인이며 언어의 지배자인 사람만이, 그리고 언제나 훑어볼수 있는 자신의 감정들이 기록된 등록대장을 가진 사람만이 시인이라고 단언하곤 했다. 보들레를 [꿈꾸는 알바트로스] 98페지   하찮은것으로 치장할줄 아는 이 경의로운 특권을, 파리와 스페인의 녀인에게 주어진 이 특권을, 시인은 누구보다도 많이 갖고있다. 동상 99페지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겠지만, 참된 시인이란 기이하게 치장을 한 진실이며 겉보기에는 모순되게 보이는 존재이다... 석양의 불꽃놀이가 끝날무렵에는 아주 먼 동방의 나라로 달려가는 자이다. 동상 100페지   시인이 도덕목적을 추구했다면, 그는 자기의 시적력량을 감소시켰다고 나는 단언한다. 그의 작품이 형편 없을것이라고 내기를 걸어도 경솔한 짓이 아니다. 동상 102페지   비규범적인 언어로써 진술하기 위해 미지를 추구하는 시인은, 그러나 비웃음을 사거나 아니면 배척을 받아 고독속에 떨어지게 된다. 후고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196페지   모든 작가는 그 이름에 값하는자라면, 여태까지 씌여졌던 모든것을 대항해서 써야 한다.   -F.R. 퐁주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220페지     시인이란, 뚜렷하게 심미지향적인 발화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얀 무카로브스키 [시인이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21페지   만일 시인이 감동효과의 범위를 거부한다면 배타적인 시(상징주의 시와 같은) 시를 초래하게 된다. 시인의 영속성을 거부한다면 , 의도적으로 시사성이 강한 작품 (예컨대 정치적인 시)을 낳게 된다. 동상동명 29페지   우리가 개괄해온 시인에 대한 개념은 ,,, 모든 방면에서 압력을 가하면서 서로 대립되여가는 힘들의 변화가능한 교차점으로 다루고있는것이다. 따라서 문학적 주도권은 이들 수많은 대립들을 독자적인 배렬(이는 조화롭다는것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로 조직한다는 사실에 있다. 얀 무카로브스키 [시인이란 무엇인가] [현대시 시론] 40페지   시인은 의미상으로 분명하게 경계를 정하는 단어들을 피하고 이미지면에서 정서적으로 련상작용이 풍부한 표현을 택한다. 동상도명 55페지   시인은 불가시물의 설교자이다. w. 스티븐즈 [후기 작품집] [세계명언대사전] 752페지   시인의 과제는 참으로 막중하고 위대하다! 모든것을 파괴로부터 구해내며, 죽어야만 하는 인생들에게 영생을 부여한다. 루카누스 [시민전쟁] [세계명언대사전] 753페지   위대한 시인들의 작품은 이제까지 읽혀지지 아니하였다. 위대한 시인들만 그것들을 읽을수 있기 때문이다. H.D 도로우 [국가론] [세계명언 대사전] 753페지   시인들은 자신도 리해하지 못하는 위대하고 현명한것들을 지껄인다. 플라톤 [국가론] [세계명언대사전] 753페지   시인들은 모든 감각을 막대히, 오래, 신중하게 대폭교란시킴으로써 자신을 환상가로 만든다. A. 랭보 [P. 데메니에게 보낸 편지] [세계명언대사전] 754페지   아무도, 정신에 어떤 이상이 없으면 시인이 될수도 , 시를 즐길수도 없을것이다. T.B 머콜리 [수필집] [세계명언대사전] 754페지   그(시인)가 한번 붓을 대면 그가 하는 말은 움직인다. 자기가 데리고 가는 사람을 꽉 붙잡고 전에 가보지 못한 생생한 지역으로 데리고 간다. 거기서부터 휴식이 없다. 옛지점과 빛을 죽은 진공상태로 변화시키는 공간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광채가 보인다. 그와 동행하는 자는 별들의 탄생과 전진을 바라보고 하나의 의미를 배운다. 월트 휘트먼 [풀잎서언] [시의 리해] 131페지   시인의 의무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일어날 수 있는 일, 즉 개연성 또는 필연적인 법칙에 따라 가능한 일을 이야기하는데 있다는 사실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62페지   시인은 모방하기 때문에 시인이요 동상 65페지   현대적감각에 맞는 단어를 만들어내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시인의 권리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나뭇잎도 바뀌여 옛것은 떨어지고 새것이 돋아나듯 단어도 낡은것은 시들고 새로운것이 나타나 마치 새로 태여난 사람들처럼 생(生)을 구하게 마련입니다. 호라티우스 [시학]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177페지   진짜 시인은 한편의 훌륭한 시를 창작해 내기위해서는 가난도 , 절망도, 세상의 랭담한 대우도 아부도 일체 상관하지 않고 말없이 참아가야 합니다. 이것으로 만족한다는 때는 없고 어디까지나 조금씩 더 좋은 시를 쓰려고 하는것입니다. 세실데이 루이스 현대인 교양전서 30권 261페지   시인이라는것은 원래가 천성적으로 신비스런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며 죽음은 더욱 큰 하나의 신비입니다. 동상동명 331페지       시에 대하여     모든 시는 잔치이며 순수한 시간의 응결이다. 옥타비오 빠스 [시와 력사] [시의 리해] 112페지   시는 또 하나의 이미지이며, 또는 분활할수 없는 이미지의 성좌이다. 동명동상 114페지   시는 모르는 곳으로 뛰여들며,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시가 만약 잔치라면 그것은 시기에 맞지 않는 때에, 사람의 발길이 드문 곳에서 행해진 잔치 - 지하축제이다. 동명동상 115   아름다움의 결실은 우연히 되는것이 아니다. 생명처럼 필연적인것이다. 중력처럼 정확하고 똑 바르다. 시각에서 또 하나의 시각이 생기고 청각에서 또 하나의 청각이 생기며 목소리에서 사물과 인간의 조화를 영원히 알고싶어하는 또 하나의 목소리가 태여난다... 시의 즐거움이 멋진 운률과 직유와 소리를 지니고있는 시들에 있는것은 아니다. 월트 휘트먼 [풀잎서문] [시의 리해] 123페지   위대한 시는 아주 오래동안 공동의것이고, 모든 계급과 얼굴색을, 모든 부문과 종파를, 남자만큼이나 여자를, 여자만큼이나 남자를 위한것이다. 동상동명 131페지   모든 시작품속에는 혼돈의 미광이 가득해야 한다. -노발리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45페지     시적창조는 해득할수 없는 신비지요. 사람이 태여나는 신비와 마찬가지입니다. 말하자면 어디서 오는지 모를 소리를 듣습니다. 그소리가 어디서 오는지 숙고하는건 쓸데 없는 일이지요. 내가 태여난것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듯이, 죽는것에 대하여서도 근심하지 않아요. 옥타비오빠스 [바가리아와의 대화] [시의 리해]108-109 페지   시는 어둠속으로 들어가야 하며 인간의 심장을 만나야 하고, 여자의 눈, 거리의 나그네들, 황혼녘이나 별이 빛나는 한밤에 적어도 한수의 시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이렇게 예기치 않는 사람들을 방문하는 일은 가본일이 있는 먼곳, 잃은 모든것, 배운 모든것 전부에 값한다. 파블로 네루다 [시에서] 동상111페지   시는 이 주요목적 -즉, 해방-에 있어서 다른 예술들과 같다. 에즈라 파운드 [시의 지혜] [시의 리해] 133페지   교훈시는 점차 도덕적인 훈계시, 그렇지 않으면 독자에게 어떠한것에 대해 시인의 견해에 설복시키기 위한 시로 국한되여 버렸다. 토마스 스턴즈 엘리어트 [시의 사회적기능] [시의 리해] 145페지   그것은 맑게 개인 하늘을 날고있는 새나 비행기의 모습을 따라가면서 바라보는것과 같은것이다. 만일 그것이 아주 가까이에 나타났을 때 보기 시작해서 그것이 점점 멀리 가는대로 계속 눈을 떼지 않고 바라본다면, 우리들은 굉장히 멀리 갈 때까지 그것을 볼수가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우리가 그 위치를 가르쳐 주려고 해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것이다. 동명동상 152페지   시는 다만 한 언어로써만 표현할수 있고 다른 언어로는 번역할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에게 언제나 상기시키는것이다. 동명동상 153페지   참다운 시는 개개 예술가의 작품이 아니다. 그것은 우주자체이고 우주는 영원히 완성을 지향하는 하나의 예술이다 월리스 스티븐스 [가치로서의 상상력] [시의 리해] 156페지   시는 신앙을 그 내용으로 하지 않는다. 동상동명 163페지   시는 그러나 그러한 문맥속에서의 느낌과 태도에 특히 초점을 모으는것이지 있는 그대로의 행동이나 관념에 초점을 모으지 않는다. 그리고 이 구별은 매우 중요하다. 클리언스 부르크스 [말하는 한 방법으로서의 시] [시의 리해] 177페지     시는 다양화될 때에야만 통합된다. 가스통 바슐라르 [몽상의 시학] 선언 [시의 리해] 312페지   시란 실존의 모습뒤에 숨겨진 신비한 뜻을 자신의 본질된 음률을 되찾은 언어로써 표현한것이다. 시는 그래서 현세의 우리 머뭄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하나뿐인 령적업무의 근본을 이룬다. 스테판 말라르메 [서한] [시의 리해] 223페지   시는 자신의 형식속에서의 재생을 지향한다. 시는 우리의 령혼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재구성하라고 부추긴다. 폴 발레리 [시에 대한 담화론] [시의 리해] 243페지   시가 금전의 종말을 포고하고, 혼자서 하늘의 빵을 이 지상을 위하여 쪼개여 나누어주는 때가 오리라. 앙드레 브르통 [초현실주의 제1선언] [시의 리해] 253페지   화가는 의미를 그리는것이 아니다. 작곡가는 음악에 의미를 붙혀주는것도 아니다... [의미]를 가지는 기호가 지배적인 힘을 누리는 령역-그것이 산문이다. 그러나 시는 차라리 회화나 조각이나 음악편이다. 장 폴 싸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시의 리해] 266페지   시라는것은 인간의 [신화]를 창조한다. 그런데 산문은 인간의 초상을 그린다. [시의 리해] 272페지 주해에서   시란 하나의 형태를 락서하는 령혼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시적이미지의 현상학] [시의 리해] 284페지   시는 끊임없이 그의 원천을 넘어서며 기쁨과 슬픔속에서 더 멀리 나아가 작품들을 빚어냄으로써 더 자유롭게 되는것이다... 시는 자유롭게 있는 법이다. 그의 운명을 우리는 결코 우리자신의 운명속에 가두어두지 못할것이다... 자기의 창조적인 령감이 자기의 욕망보다 더 멀리 자기를 이끌고 가리라. 피에르 장 주브 [대지와 시] [시의 리해] 293페지   시는 몽상가와 그의 세계를 동시에 구축한다. 가스통 바슐라르 [몽상의 시학] 서문 [시의 리해] 303페지   한편의 시는 시를 꾸며진 대상과 시를 쓰고있는 자아와의 맞섬이며, 말하자면 외면의 풍경과 내면의 련관성인것입니다.   시의 모호함이 독자를 혼란시킴만큼이나 매혹시키며, 갈피를 못잡긴 하지만 그 말의 마법과 신비스러움에 강제적으로 끌려든다. 그러므로 엘리엇이 한 평론에서 [시는 리해되지 않고도 전달될수 있다] 라고 말한것은 그와 같은 의미에서이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28페지   시의 본질이 리해시키는데 있다면 그 누구도 시를 쓸수 없으니라. 동상   현대시는 그것들을 익숙하지 않는곳으로 데리고 가서 낯설게 만들며 변형시켜버린다... 시창작의 세가지 방식- 느낌, 관찰, 변형-중에서 현대에는 마지막것이 지배적이며, 그것은 객관세계에서뿐 아니라 언어와의 련관에서도 그러하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29페지   현대시는 종래의 의미를 인간성, 체험감상, 그리고 심지어 개인적자아마저도 도외시해 버린다 동상 30페지   사물적인 소재 정신적인 소재 할것 없이 시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혼합시키며, 변의의 인광을 발하도록 한다. 동상 43페지     시는 일상적 삶에 대한 방벽이며, 그 상상력은 모든 현상을 뒤섞어놓는 자유를 누린다. 시는 예감과 마술을 본질로 하는 시적인간들이 견디기 어려운 관습의 세계에 맞서는 노래하는 저항이다. 공허한 리상속에 토대를 둔 시는 불가사이한 신비성을 창조함으로써 현실로부터 리탈하게 되며, 그런만큼 언어마술에 의해 보상될수 있다. 동상 73-74   문제는 력사속에서 지닐수 있는 시적인것을 빼내는 일이다. 즉 일시적인것에서 영원한것을 끌어내는 일이다. 보들레를 [꿈꾸는 알바트로스] 49페지   모든 건강한 인간은 이틀동안 먹지 않고 지낼수 있지만 시 없이는 결코 지낼수 없다. 동상 97페지   시는 가장 큰 수확을 가져다주는 예술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시는 나중에야 리익금을 만지는 그런 종류의 투자다. 하지만 그 리익금은 두두룩하다. 동상 동쪽   서정시는 도약한다. 하지만 늘 탄력적인 움직임으로, 물결의 너울과 같은 움직임으로 도약한다. 동상 102페지   시는 사장(死葬)되거나 몰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과학이나 도덕과 하나가 될수 없다. 시의 대상은 진리가 아니다. 시는 자기자신밖에 가지지 않는다. 보들레를 [꿈꾸는 알바트로스] 101페지   시의 순수성의 전제조건은 그러므로 탈 사물화이다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180페지     현대시의 근본특성의 하나는 그것이 자연적인 삶과 점점 더 분리된다는데 있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147페지   시는 은자의 예술이다. -코트 프리트 벤 후고 프리드리히[현대시구조] 195페지   파편문체는 현대시의 특징이 되었다. 동상 259페지   참된 시란 그 세계가 독창적이고 생동할수록, 은밀한 류사관계가 이루어지고있는 대립이 더욱더 상반적으로 된다. -체코의 랑만주의자 마챠 [현대시리론] 5페지   시 전체는 하나의 큰 거짓말이여서, 처음부터 넉살좋게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시인은 가치가 없다. 로만 야콥슨 [현대시 리론] 8페지   어떻게 시성이 시를 표현하는가? 시성은 언어가 언어로 느껴지고 이름 불리여진 대상이나 분출되는 정서의 단순한 표현이 아닌 경우에 존재하게 되며, 또한 언어들과 그 구성법, 언어의 의미, 언어의 외적형식과 내적형식등이 무심하게 현실을 가리키는 대신에 그것들 나름의 무게와 가치를 획득할 경우에는 존재한다. 로만 야콥슨 [시란 무엇인가] [현대시 리론] 18페지   세계의 수많은 시에서 가장 뛰여난것은 대부분 자유률로 창조된것이다. 현대시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련의 운동은 엄격한 률격 없이는 최악의것이였거나 최상의것이였다. 벤야민 흐루쇼브스키 [현대시의 자유률] [현대시 리론 ] 117페지   화려한 행위는 고도의 황홀경을 불어넣고, 모든 정복자는 시신을 창조한다. E.월터 [나의 보호자에게 보내는 송시] [세계명언 대사전] 743페지   시는 인류의 모국어이다. J.G.하만[투케이 아네스테티카] [세계명언사전] 746페지   시는 인간이 자기자신의 경의를 탐구하는 언어이다. C. 프라이 [타임]지에서 [세계명언대사전 ] 746페지   시는 그 주제가 진실이 아니라 진실과 같은 사물들의 시 G.채프맨 [부쉬당부와의 복수] [세계명언대사전] 746페지     시는 정서의 느슨한 변환이 아니라, 정서로부터의 도피이며, 개성의 표현이 아니라 개성으로부터의 도피이다. T.S. 엘리어트 [전통과 개인의 재능] [세계명언 대사전 ] 747페지   시는 인정받지 못한 세계의 립법자이다. M.W. 셀리 [시의 번호] 동상 [세계명언대사전] 747페지   시는 단순히 사물을 말하는 가장 아름답고 인상 깊고, 광범한 효력을 가진 양국이요, 여기 그 중요성이 있다. M. 아롤드 [비평론] [세계명언대사전] 747페지   소네트(14행시)란 무엇인가? 그것은 소곤거리는 먼 바다를 말해주는 진주조개요, 신비롭고 갈고 닦은 보석이며, 또한 잘 그린 예쁜 그림이다. R.W.길더 [소네트] [세계명언대사전] 747페지   참된 시는 리해하기전에 통할수 있다. T.S. 엘리어트[단테론] [세계명언사전] 750페지   시는 의미해서도 안되며, 있어야 한다. A. 머쿨리시 [달나라의 거리] [세계명언 대사전] 751페지   왜 이 모든것이 필요한가? 왜 기호가 대상과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특별한 관심을 두는것이 필요한가? 왜냐하면 기호와 대상의 일치(A는 A1이라는)를 직접적으로 인식하는것말고도, 그러한 일체의 부적절성(A는 A1이 아니다)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기때문이다. 로만 야콥슨 [시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18페지   시는 력사보다 더 철학적이고 중요하다. 왜냐하면 시는 보편적인것을 말하는 경향이 더 강하고, 력사는 개별적인것을 말하기때문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62페지   그대들은 오랜 시간을 두고 꼼꼼히 손질하면서 잘 깎은 손톱으로 열번씩 음미해보지 않은 시일랑 물리치시라. -호라티우스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195페지   시는 그림과도 같습니다. 어떤것은 가까이서 볼 때 더 감동적이고 어떤것은 멀리서 볼 때 그렇습니다. 동상 199페지   훌륭한 시라는것은 어느것이나 모두 실제로 평범한 일상생활의 기슭에서 저쪽 미지의 세계의 기슭으로 걸쳐놓은 교량같은것입니다. 세실데이 루이스 현대인 교양전서 30권 354페지     상상력에 대하여     파스칼은 상상력은 세계의 주인이라고 말했다. 월리스 스티븐스 [가치로서의 상상력] [시의 리해] 156페지   상상력은 사물의 가능성에 대한 마음의 힘이다 동명 동상 158페지   형의상학자로서의 상상력은 우리를 어느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예술로서의 상상력은 또 그와는 다른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동명동상 158페지   상상력은 위대한 인간의 능력의 하나이다. 랑만주의는 이것을 왜소한것이 되게 한다. 상상력은 마음의 자유이다. 랑만적인것은 자유의 활용에 실패한 경우를 지칭한다. 동명동상 159페지   상상력만이 최고의 천재이다. 그것은 대담하고 열렬하여 , 그 최고의 업적은 추상에 있다. 동명동상 160페지   상상과 현실에 대한 끊임없는 토의는 삶의 목적을 위하기보다는 예술과 문학의 목적을 위한것이다... 삶에 중대한것은 실재 그대로 보여주는 진리인데 대하여, 예술과 문학에 있어서의 중요한것은 우리가 보는바의 진리이다. ... 예술과 문학에 있어서의 상상의 가치는 심미이다. 동명동상 165페지   시적가치는 ... 지식의 가치도 아니고, 믿음의 가치도 아니다. 그것은 상상의 가치이다... 시적가치는 직관적인 가치이며, 직관적가치는 정당화될수 없기 때문이다. 동명동상 166페지   상상력은 현실속에 비현실을 도입하는 기능이며 그 가치는 신의 리념을 인간의 리념에 투사하는 사고의 방책이 갖는 가치이다. 그것은 원본과 따로 있는 영상들을 만들어낸다...다양성은 상상력의 특성이다. 동명동상 167페지   상상력은 누를 도리가 없는 혁명가이다... 비정상속에서 정상을, 혼란속에서 혼란의 반대를 알아볼수 있게 하는 힘이 상상력이란 점이다. 동명동상 168페지   상상력은 론리의 기적이며, 그 미묘한 예감은 , 리성의 결론내의 계산이듯이, 분석을 넘어서는 계산이라고 할수 있다. 동명동상 169페지   문학의 입구 즉 상상의 입구를 정상적인 사랑, 정상적인 아름다움의 장면으로 볼수 있다는것자체가 대단한 상상력의 발휘이다. 동상동명 170페지   상상력에 의한 시는 물질계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날카롭게 하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상황과 행위의 정서적, 지적, 도덕적 함축에 대한 감각을 깊게 한다. 동명동상 181페지   인간의 상상력이 만든것이면 진실되지 않는것이란 없다고 나는 믿는다 마르셀 레이몽 [보들레르에서 초현실주의까지] [시의 리해] 203페지   나는 소박한 환각에 길들었다. 앙르 튀르 랭보 [언어의 연금술] [시의 리해] 226페지   만약 그가 (철학자) 시적상상력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연구하려 한다면, 지금까지의 그의 지식을 잊어버려야 하고, 그의 모든 철학적연구의 습관들을 버려야 한다. 가스통 바슐라르 [이적이미지의 현상학] [시의 리해] 279페지   시의 철학이 있다면 ... 이미지의 새로움에서 오는 법열 그자체가운데, 태여나고 다시 태여나야 하는것이다. 동명동상 동페지   이미지를 재현하는게 아니라 현출(現出)하는 창조적상상력은 오직 한번 언급되여있을뿐이다. 동명동상 296페지   상상력은 그의 생동하는 활동력에 있어서 우리를 과거와 현실에서 동시에 떼여낸다... 비현실의 기능쪽이 완전치 못하면, 창조적인 정신활동은 얽매이게 된다. 상상함이 없이 어찌 예견할수 있겠는가?... 순수한 승화의 이 정상에서 바라본다면, 재현하는 상상력은 더 이상 대단한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요한파울리히터는 이렇게 쓰고있지 않았던가?- 재현하는 상상력은 현출하는 상상력의 산문인것이다. 동명동상 297페지   상상력과 기억을 분명하게 구분하지 못한다면 창조적상상력의 심리학을 세우지 못하리라고 우리는 자주 말했다. 가스통 바슐라르 [몽상의 시학]서문 [시의 리해] 307페지   상상되는 세계는 몽상의 깊은 일치를 야기시킨다. 동명동상 310페지   상상력의 산물을 객관적이고 론리적인 합당성의 척도로 잰다든지 혹은 단순한 공상과 애써 거리를 유지하여야 할 필요성은 없다. 상상력은 절대적인것이기 때문이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39페지   상상력은 공간의 질서를 전도시킨다, 례를 들면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다. 마차들은 하늘위에서 달린다, 호수의 바닥에 살롱이 있고, 드높은 산정에서 태양이 출렁거린다. 철도레일이 호텔을 통해서 호텔위로 달린다.   그러나 상상력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도 전도시킨다. 법무관이 그의 시계줄에 걸려있다.   상상력은 가장 련관이 먼것, 구체적인것과 상상적인것을 강제로 결합시킨다. 아침 우유의 중얼거림, 지난 세기밤의 중얼거림 때문에 죽도록 슬픔에 잠기다.   상상력은 실제 사실에 부합되지 않고, 오히려 그것들을 더욱 낯설계 만드는 비실재적인 색채들을 창안하는데 이는 보들레르의 의도에 부합되는것이다. 푸른 화란냉이, 푸른 암말, 록색옷의 피아니스트, 록색웃음, 록색의 하늘빛, 검은 달들.   아득한 령역으로 돌진하는 상상력은 오직 단수로만 존재하는 사물들을 복수화시킨다. 애트나 화산들, 프로리다들, 말강들, 이런것들은 복수화 됨으로써 더욱 감각적이 되지만 그와 동시에 현실로부터 멀어진다...[모든 달과 모든 도살 모든 눈(雪)], 복수화 및 이러한 총칭화는 현실을 마음껏 헤집고 배척함으로써 새로운 초현실을 만들어내는 상상력의 강력한 수단이다. ... 상상력의 깊은 심층에서 마술적인 아름다움은 무와 하나가 된다 동상 111페지   어휘상의 날카로운 불협화 즉 이질적인 사실들이나 가치들을 극도로 좁은 언어공간에 몰아넣는 단어군들로 나타내기도 한다. 타르를 마시는 태양, 겨울에도 재맛이 나는 7월의 아침, 구리종려들, 비둘기 똥과 같은 꿈들, 아늑하고 안락한 느낌은 대개 시의 종결부에서 갑작스런 일격, 혹은 야수적이거나 비천한 말의 돌발적인 출현에 의해 저지된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112페지   인간에게 색과 윤곽 소리와 향기의 정신적의미를 가르치는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태초의 유추와 은유를 창조한다. 상상력은 모든 창조물을 해체하고 령혼의 가장 깊은곳에서만 그 기원을 찾을수 있는 법칙에 따라 축적되고 배렬된 자료들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며, 새것에 대한 감각을 만들어낸다. 보들레를 [꿈꾸는 알바트로스] 74페지   상상력은 사물의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관계를 , 그리고 사물의 조응과 류사함을, 철학 방법들을 떠나서 무엇보다도 먼저 감지하는 신과 같은 능력이다 동상 76페지   작품은 다 써놓고 보면 흔히 처음에 자기가 생각햇던것을 절반밖에 표현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된다. 왜 이런가? 그것은 문학적구상은 흔히 상상에 의존하기에 아주 쉽게 기발한 생각들을 하게 되지만 언어는 비교적실재적이여서 교묘하게 구성하기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류협 [문심조룡] 397페지   상상력, 그것은 사실상 절대력의 변명에 불과하며, 명석한 통찰력이요, 마음의 너그러움이며, 승화될 상태에 있는 리성이다. w. 워즈워드 [서곡] [세계명언 대사전] 743페지   [가상을 만드는것에 불과하지 진실로 존재하는것을 만드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좋은 말이야. 바로 맞추었네] 플라톤 [시론]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219페지   그렇다면 모방술은 진실에서 멀리 떨어져있네. 동상동명 224페지   젊은이여, 말에 위엄과 장대함과 긴장감을 가장 많이 부여하는것은 상상이오. 롱기누스 [숭고에 관하여]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313페지       변형에 대하여     알송달송한 의미의 가능성이 결국 아무 의미도 없는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순수한 언어의 효과가 뚜렷하게 두드러지게 된다. 올리언스 부르크스 [말하는 한 방법으로서의 시] [시의 리해] 171페지   소네트의 은유와 리듬은 그 진실이 우리에게 [산 진실]로 오도록 한다. 동상동명 182페지   직선의 규률에 복종해야 한다면 시란 존재할수 없으리란점을 지적해 둡시다. 사람들은 여러분들에게 가르쳐줍니다. 비가 온다고 말하고싶으면 , 비가 온다고 말하십시오! 라고. 그러나 시인의 목적이 비가 내린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것은 결코 아니며 또한 그럴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시가 언어의 기능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함축하고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들지 않습니다. 폴 발레리 [시에 대한 담화론] [시의 리해] 242페지   무의식적 회상에 정주한채 , 직관의 대상주위에 떼지어 몰려드는 표상들을 대상의 분위기라고 한다. 발터 벤야민 [보들레르에 있어서의 몇 개의 모티브에 관하여] [시의 리해] 364페지   만일 그들이 그것을 개인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현실성의 세계, 즉 개인의 고유한 감수성의 세계에 관련시킨다면 이런 환상은 진실이 될수 있는것이다 동명동상 367페지   모든 구조주의적활동의 목적은 , 그것이 사유적이든 시적이든 간에, 하나의 대상을 재형성하여 그 재형성가운데서 그 대상의 작용태규칙들(기능들)이 나타낼수 있게끔 하는것이다. 따라서 구조는 기실 대상의 모사simulacre인 셈인데, 그러나 어느 방향으로 관심이 지향되고 표명된 모사이다. 왜냐하면 모사로 이루어진 대상은 자연속에 보이지 않는것, 또는 차라리 불가능한것으로 머물러있던 어떤것을 나타내기때문이다. 구조적인 인간은 현실을 취해서 분해하고 재구성한다... 롤랑 바르트 [구조주의적 활동] [현대문학 비평론] 165페지   창조 또는 사유는 세계에 대한 독특한 ‘인상’이 아니라 정녕 그것과 닮은 한세계를 제작하는것이고, 그것은 전자의 세계를 복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리해가능한것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동명 동상 165페지   구조주의는 ... 구조의 유사성에 토대(사실주의라고 하는 예술에서처럼) 아니라 기능의 유사성(레비스트로스가 상동성이라 부르는)에 토대를 둔 그런 모사에 속하는것이다. 동상   예술을 정의하는것은 복사대상의 성격이 아니라 (그러나 그것은 모든 사실주의 끈질긴 편견인데) 인간이 그것을 재형성하면서 거기에 덧붙이는것인것이다. 기술이야 말로 모든 창조의 존재자체이다. 동상 166페지   대상을 재구성하는것은 기능들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며, 말하자면 방법이 작품을 만들어내는것이다. 구조주의적 작품이라기보다는 활동이란 말을 해야 하는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롤랑 바르트 [구조주의적 활동] [현대문학비평론] 166페지   단순병형의 경우에는 설명어가 하나밖에 없고 따라서 단 하나만의 주어가 있는데 반해, 복합변형의 경우에는 설명어 둘이 있어서 이것이 주어를 하나 또는 둘이 있게 하는것이다. 츠베탕 도토로브 [서술변형] [현대문학 비평론] 258페지   작품들이 그 섬세한 오묘함을 드러내고 우리를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움직이려면 상상적인 직관속에서 나타나기만 하면 족하다. 로만 인가르든 [현상학적미학, 그법위 설정을 위한 시도] [현대문학비평론] 291페지   독창적인 직관과 고된 작업의 로고는 병행되여야 하며 이들의 조화가 일치하지 않을 때에는 기법상으로 실패한 실체를 얻게 된다... 근본적인 직관이 상실되면, 아무리 기법이 뛰여나다 하여도 완성된 작품에는 그 직관이 불러일으킨 미적으로 가치있는 특성은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동상동명 292페지   하나의 변형결과로 인해 아무것도 의미가 없던 단계로부터 모든것이 의미를 가지는 단계에로의 이행이 이루어진다. 자끄 데리다 [인간과학중심의 담론에 있어서의 구조와 기호놀이] [현대문학 비평론] 519페지   탈형상화된 현실소재의 모든 구성성분은 보통 감각특성을 가지는 단어군들로써 표현된다. 하지만 이러한 단어군들은 객관적으로는 결합불가능한것들을 비정상적으로 결합시키기때문에 감각적특성들로부터 비실재적인 형상체가 생겨난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08페지   별들의 숲에서 떠오르는 육고기꽃들, [목제 신발을 신은 목동의 시들이 정원에서 으르렁거린다] [옆방에서 램프가 선회할 때, 마치 거울처럼 붉고 검은 도시들의 불결한 진창] 이 모두는 감각적현실의 요소들이긴 하나 추측, 생략, 위치변경과 새로운 결합에 의해 초현실성을 획득한다... 그 현실성은 오직 언어속에서만 존재하는 세계안에 있는것이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09페지   무는 전적으로 리상주의적인 기원에서 나온 존재론적 개념이다. 말라르메가 주목한것은 모든 현실적존재의 불충분성이다. 리상주의적 사고만이 현실로 주어진 모든것을 불충분한것으로 경험할수 있다. 동상 166페지   1948년 르베르디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시인에게는 아무런 대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자신속으로 파고 든다. 시작품은 자신의 불연속성 그리고 결합 불가능한것을 서로 련결시키는 조작방식의 근거를 아무도 모르게 함으로써 더욱더 가치있게 된다]. 스페인 시인 살리나스는 순수의 조건은 시가 가능한 한 사물과 테마로부터 벗어나는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때서야 비로서 언어의 창조적운동이 자유로움을 가지기 때문이다. 대상은 시의 수단일뿐이다. 동상 199페지   중요한것은 탈인간화이다. 그것은 자연적인 감정상태들을 배제시키고 , 인간을 그이상 낮은 단계로 밀려나게 하며, 종래까지는 타당했던 사물과 인간사이의 단계질서를 역전시키고, 인간을 가능한 한 인간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시각에서 인간을 기술하게 한다. 현대예술가의 미적향유는 인간적인것에 대한 바로 그러한 제압(승리)에서 생겨난것이다. 동상 223페지   시정신을 자기 자유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 자기자신의 자연성을 소멸시키고 , 세계로부터 추방되며, 또한 세계를 추방시킨다. 이것이 탈인간화의 기묘한 역설이다. 동상 227페지   문학적 사색을 잉태함에 있어서 그요체는 허심함과 조용함에 있으며 마음속의 선입관을 깨끗이 쓸어버리는데 있다. 바로 이렇게 해야만 정신이 순수하고 깨끗해지게 할수 있다. 또한 학식을 쌓음으로써 진귀한 보물을 저장하고 사리를 분명히 가리는것으로 재능과 학식을 풍부히 하고 경력을 연구하는것으로 철저한 관찰을 진행하고 문학적사색을 따라 아름다운 문학언어를 끌어내야 한다. 그런 다음에라야 신묘한 도와 깊게 통한 심령으로 하여금 성률에 맞춰 문학언어를 안배할수 있는데, 이는 마치도 식견이 있는 장인바치가 심상에 의존하여 창작을 진행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는 문학적사색을 구사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작품의 구성에서의 중요한 발단이다. 류협 [문심조룡] 377페지   비란 비부(比附)이고 기흥이다. 비부 즉 사물의 리치를 련결한다는것은 비유를 사용하여 사물을 련결한다는 의미이다. 기흥은 즉 사물에 의탁해서 어떤 정서를 불러일으킨다는것은 어떤 의미를 아주 은근하게 내포하고있는 사물에 맡긴다는 뜻이다...비란 격분의 감정을 품은채로 잘못을 지적하는것이고, 흥이란 완곡한 비유를 사용하여 그것에다 숨겨진 의도를 의탁하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시간의 추이에 따라 감정과 생각은 변하기마련이니 , 시인들이 지향하는 표현수법에는 항상 그 두가지가 포함돼있었다. 동상 501페지   비라고 부르는것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사물을 묘사하여 비유하는것으로써 자신의 의도를 명백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하는것이다. 그러므로 금과 석으로 아름다움을 비유하였고, 나나니벌이 명령을 양육하는것을 례로 자식을 깨우치는것을 비유했고 , 매미의 울음소리를 례로 시끄러운 웨침에 비유했고, 때묻은 옷을 마음의 근심에 비유했고... 동상 503페지   그것 (자연풍경)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연, 창조된 바로 그것이며, 인간에게 있어서는 미지의 섬의 아무도 발을 들여놓지 않은 밀림과 흡사한 감추어진 령역인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95페지   변형이란 일부분은 그대로 남아있고 일부분은 시인이 조작한 말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127페지   오직 한사람 당신만이 보거나 느끼는것이며 타인에게는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것을 비전이라고 합니다. 직관은 진실도 거짓도 아니며 오직 현존할뿐입니다. SK.랭거 예술이란 무엇인가 [현대인 교양전서] 제29권 281페지       언어에 대하여     사실 시인은 대뜸 [도구로서의 언어]와는 인연을 끊을것이다. 그는 단연히 말을 기호로서가 아니라 [사물]로 간주하는 시적태도를 선택할것이다... 전자에 있어서는 말은 이미 길들여져있다. 후자에 있어서 말은 야성 그대로다. 전자에 있어서는 그것은 유용한 약속이고, 차츰 소모되여 마침내 쓸모 없이 되어버렸을 때는 버리고 마는 연장이다. 후자에 있어서는 말은 초목과 같이 지상에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자연물들이다... 시인에게 있어서 언어는 외부세계의 한 구조물이다. 장폴 싸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시의 리해] 267페지   시어는 그자체가 하나의 소우주인것이다... 말이라는 이상한 거울속에는 하늘과 땅과 작가자신의 생명이 비치고있었다. 마침내는 말이 [사물들] 자체로 된것이다. 동상동명 269페지   언어는 우리의 껍질이며 촉각인것이다. 언어는 남에게 대하여 우리를 보호해주고, 남에게 관한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그것은 우리이 감각령역이다. 우리들은 신체속에 있듯이 언어속에 있다. 동상동명 275페지   -그렇다. 정말, 말들이 꿈꾼다. 가스통 바슐라르 [몽상의 시학]서문 [시의 리해] 305페지   말은 꿈꾸는걸 방해하는 아주 무거운 짐인양 의미를 던져버린다. 말들은 그때 자기들에게 그걸 짊어질 권리가 있다는듯 다른 의미를 띠게 된다. 말은 어휘라는 숲속으로 새로운 무리 나쁜 무리를 찾아간다. 동상동명 304페지   시적이미지는 언어의 떠오름이며, 언제나 의미하는 언어보다 약간위에 있는것이다... 실용적인 언어의 통상적인 선을 빠져나오는 그 언어의 도약들은 축소판생의 도약들인것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시적이미지의 현상학] [시의 리해] 289페지   시적언어는 지배자의 이름을 전승시키기 위하여 그 언어를 리용하려고 하는 모든자를 거부하는것이다. 이러한 거부의 근거는 시의 밖에 있는것이 아니라 시 그자체안에 있다. 이로서 결정적인 론점에 이른것이다. 한스 마구누스 엔? 스버르거 [시와 정치] [시의 리해] 385페지   시의 작업은 시어의 일반적인 노력이 언어를 자연화하고 사물화하려고 하는만큼, 지적인 동기를 지워버림으로써 더 물리적인 따라서, 상상력에 대해서 더 직접적으로 매혹적인 련상을 가능케 하는데 있게 된다. 제라르 쥬네트 [낯. 밤] [현대문학비평론] 213페지   시행이란 [여러 말들을 가지고 , 언어에는 낯선 새롭고 전체적인 그리고 주술같은 한마디 말을 재창조하는]것이다. 동상동명 216페지   언어는 치료의 기구이기도 하다... 무질서가 정리되며 무의미가 의미를 갖게 되고 꿈은 현실적인 원천에까지 거슬러올라가게 된다. 이봉 발레리 [정신분석학과 문학비평]의 서문 [현대문학비평론] 368페지   시인은 말을 마치 건반인것처럼 사용한다. 후고 프리드리히[현대시구조] 44페지   신언어는 어떤 모습이여야 하는가? 아플리네르의 대답은 개략적으로 말하자면 난폭하고 불협화적인 언어, 그리고 다시 신성화된 언어를 암시하고있다. 모음이 없는 자음들, 무딘 폭팔음을 내는 자음들, 신언어는 돌발적이며 전율하는 신神이다. 동상 200페지   마술적작용, 주술적비법으로서의 언어와 글쓰기에 대하여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102페지   말라르메의 시어는 현대의 조급한 읽기에 저항하면서 말이 그 원천과 항성속으로 되돌아가는 령역을 창조하려고 시도한다. 이러한것의 문장을 파편들로 파괴함으로써 가능해진다는것은 특기할 사실이다. 결합이 아닌 불연속성, 련결대신에 병렬, 이것들의 내적불련속성, 불가능의 경계상에 있는 진술의 문체적특성이다. 파편은 이룩되여가는 완전성의 상징이라는 지위를 획득한다. 파편들은 리념들의 결혼표징이다. 그리고 이것은 현대미학의 근본표징이기도 하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57페지   시속에서 언어자체가 무를 광범위하게 현재화시키는데 그것은 현실적소멸을 통한 무의 생성에 비례한다. 동상 67페지   경험의 외피를 벗어버린 현상들은 절대시선에 의해 좌우된다. 자신을 담아줄 그릇을 향하고있는 이 절대시선은 현상들을 상징으로만 사용하며, 이에 의해 자신의 운동을 자유롭게 조직하는것이다. 동상 182페지   언어는 시인의 재료이므로 예술적재구성의 대상이 된다 얀 무카로브스키 [시란 무엇인가] [현대시 리론] 29페지   시적언어는 감정이 표현을 드러내는 언어인 정서적언어와도 다르다... 표현의 정감에서 리탈한것이 문학에서 계획된 요구사항이 되는 시대조차 있었다. 동상동명 44페지   시적언어는 구상성에 언제나 이끌린다기보다는 구상성과 비구상성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고가는것이다. 이것과 련관해서 비유적본질도 무조건 시적언어의 특징이라고 말할수 없다는 점을 지적해야만 하겠다. 동상   시적언어는 기능에 의해서만 영속적으로 규정될수 있다. 그러나 기능이란 속성이 아니라, 어떤 주어진 현상의 속성들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동상 46페지   학자들은 시어를 표준적인 문어가 변형된것들중의 하나로, 즉 상부구조의 일반적규칙에 좌우되는 한 변형으로 론의함으로써 이 련관관계를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확히 언어장치들이 단 한가지 령역에 대한 제창은 문학에 어울리지 않는것이다. 동상 49페지   시에서 가장 놀랄만한 언어창조인 신조어가 표준문어에 뿌리내린다는것은 거이 어렵다. 얀 무카로브스키 [시적언어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51페지   문학의 언어란 무엇인가? 조각의 금속이나 돌과 같은 ,또 미술에서 도료와 화판재질같은 재료다... 예술작품에서 언어 또한 다듬어지고 재구성되는 과정을 겪어야 하는것이다. 동상동명동쪽   시적언어의 갱신은... 언어에 대한 일종의 왜곡으로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시적언어의 변형적성격에 대해 언급하게 된다. 동상 54페지   시적인 신조어는 이러한 필요(소통가능한)에서 출현하는것이 아니고 ,오히려 거꾸로 신어의 창조라는 바로 그 사실에 주의를 끌 목적에서 이미 알려져있는 사물의 일반적명칭을 대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동상 81페지   표현(과장-편자주)들이 마음속의 깊고도 신비한것들을 펼쳐보이면 울적한 마음을 날려보낼수 있으니 , 안맹한 소경으로 하여금 눈을 뜰수 있게 하는 빛남을 갖고있고, 귀머거리로 하여금 소스라쳐 놀라게 할 소리를 갖고있다고 하겠다. 류협 [문심조룡] 517페지   작품의 언어적표현속에 어떤 광채를 숨기게 되면 안광이 평범한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할것이고, 어떤 예리함이 언어적표현속에 드러나게 되면 식견이 높은 사람들은 크게 놀라게 될것이다. 동상 557페지   앞서 말한 여러가지 시어체와 복합어와 방언을 적절하게 사용하는것도 주요한 일이긴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것은 은유에 능한것이다. 이것만은 남에게서 배울수 없는것이며 천재의 표징이다. 왜냐하면 은유에 능하다는것은 서로 다른 사물들의 유사성을 재빨리 간파할수 있다는것을 뜻하기때문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134페지   상투적문구나 기술에 있어서는 잇단 은유만큼 표현력이 풍부한것은 아무것도 없소. 롱기누스[숭고에 관하여]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356페지   말의 울림은 번쩍번쩍 빛난다 세실데이 루이스 [현대인 교양전서] 제 30권 264페지   언어의 끊임 없는 재창조라는것이 그 얼마나 중요한 작업인가 동명동상 265페지   단어는 시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입니다. 시인이 단어를 망치로 다듬어 이것을 견고하고 아름다운 무늬로 단련시키는데 사용하는 방법을 [시적기술]이라 부릅니다 동명동상 279페지       기능에 관하여     시인이 그 시기의 한 대중적인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서 나쁜 시가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수도 있는것이다. 그러나 참다운 시는 대중적인 생각이 변화할뿐만 아리라 그 시인이 열정적으로 관여했던 문제에 대한 흥미가 완전히 사라진뒤에도 잔존하게 되는것이다. 호마스 스턴즈 엘리어트 [시의 사회적기능] [시의 리해] 146페지   첫째 우리들이 확언할수 있는것은 시는 즐거움을 주는것이여야 한다는것이다. 동상동명 147페지   우리는 시를 대중적인 시에만 국한해서는 안될것이다... 시인의 직접적인 임무는 그의 국어에 대한것이다. 즉 첫째로는 그의 국어를 보존하고 , 둘째로는 그것을 확대, 향상시키는 일이다. 동상동명 149페지   시인이 매우 급속히 많은 독자를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의심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들에게 그 시인이 진정으로 새로운 일을 하고있지 않고, 또 대중들이 벌써 알고있는것, 따라서 그들이 벌써 전시대의 시인들에게서 받은것을 다만 주고있는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드는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올바른 소수의 독자를 가져야 한다는것은 중요한 일이다. 동상동명 151페지   문학은 철학이나 신학이나 종교의 애용물이 아니다. 문학은 자신의 고유한 임무를 가진다. 그러나 이 임무는 사변적인것이 아니고 감정적인것이기 때문에 문학은 사변적으로 결정될수는 없다. 엘리어트 [1927년 한 론문에서] [시의 리해] 376페지   독자에게 낯설은 사상이라고 생각되는 이상한 주제는 저자의 잠재적존재를 가리켜준다. 볼프강 이제르 [독서과정: 현상학적접근] [현대문학비평론] 247페지   문학의 기능의 하나는 바로 그 과학적언어를 정복시키는것이다. 그러므로 문학이 공격하는 바로 그 언어의 도움으로 문학을 완전히 읽어낼수 있다고 주장하는것은 지극히 모험스러운 일이다. 그런 주장을 한다는것은 문학의 실패를 전제하는것과도 같다. 츠베탕 토도로브 [어떻게 읽을것인가] [현대문학 비평론] 247페지   작품제작에 재주 없는것을 , 이목을 끌게 마련인 정치적암시로 벌충하는것이 특히 열등한 문인들의 버릇으로 점점 굳어졌다. 시, 소설, 평론, 희곡, 모든 문학생산품이 이른바 [경향]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엥겔스 1851년 10월 MEL.P.119)   ...재주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확신을 드러내려 극단적으로 경향성 쓰레기를 보여주는 하찮은 친구가 있는데 사실은 독자를 얻기위해 그러는것이다. (엥겔스 1881년 8월 MEL 123) 레이몬드 월리엄즈 [제휴와 참여] [현대문학 비평론] 569페지   경향문학은 ... 정치적제휴로서의 참여였다. 인간을 위해서로부터 인민을 위해서로, 다시 혁명을 위해서로, 당을 위해서, 그리고 (변화하는) 당로선을 위해서로 협소해져간것이다. 동상동명 571페지   참여는 이데올로기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것이다. 동상 573페지   공고라는 시가 외부세계와 내부세계의 정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그 가치가 증대한다고 확신한다. 그는 전달가능한 감정들이 배제될 때 비로소 나타나는 순수한 무용의 미를 사랑하였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97페지     시의 리해는 소수의 대가에게만 속하는 령역이다... 시는 아름다운 소리만 내며, 어떤 의미도 련관도 갖지 않는다. 기껏해야 각양각색의 사물들의 순전한 파편들인양 몇구절 정도 리해나 될뿐이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44페지   보들레르는 [악의 꽃]을 저항에의 열정적인 욕구, 그리고 증오의 산물로 칭하면서 시가 [신경쇼크]를 유발시키도록 권장하고 독자를 자극시켜 더 이상 리해하지 못한것을 자랑한다. 한때 기쁨의 무한한 샘이였던 시적인 의식은 이제 무진장한 고문도구들의 병기창이 되었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64페지   [일루미네이션]은 독자를 고려하지 않는 시이다. 이 시는 리해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것은 환각적인 자기방출의 뢰우이며, 기껏해야 위험에 대한 사랑의 전원적인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일깨운것으로 만족한다... 어느 문장이 말하듯 [다른 모든 선구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업적을 남긴 창시자]임을 확인시켜준다. 이 시는 절대화한 현대적상상력의 최초의 위대한 기념비이다. 동상 113페지   나는 언제나 문학과 예술은 도덕과는 무관한 목표를 추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자신은 상상과 문체가 아름다운것으로 충분합니다.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51페지   그리고 끝으로 몽상을 예술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전혀 리해하지 못하는 이 무능력을 나는 결코 참아낼수 없었습니다. 동상 58페지 (1857년)   많은 사람들이 시의 목적은 어떤 교육적인것에 있고, 시는 때로는 의식을 강화시켜야 하고, 때로는 풍습을 향상시켜야 하고, 또 때로는 어떤 유용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는 자기자신 밖에는 다른 어떤 목적도 가지지 않는다. 시는 다른 목적을 가질수가 없다. 단지 한편의 시를 쓰는 즐거움을 위해 씌여진 시보다 더 위대하고 고귀하며 진실로 시라는 이름에 값하는 시는 없을것이다 동상 102페지   언어행위의 시성(詩性)은 의사소통이 제일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하기때문에 여기 ‘검열’은 느슨해지고 부드러워질수 있다. 로만 야콥슨 [시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13페지   시적표현의 목적은 미적효과에 있다. 그러나 시적언어를 지배하고 있는 (다른 기능언어에서는 부수적현상에 불과할뿐) 미적기능은 언어기호자체에 주의를 집중시킨다. 따라서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라는 목표를 지향하는 실제의 방향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게 된다. 얀 무카로부스키 [시적언어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46페지   한작가의 작품이 갖는 진정한 가치를 정확하게 리해하는 지음을 만날수 있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음은 확실하게 리해하기 어렵고 또 그런 지음을 만나기는 더욱 어려운것이다. 작품에 대한 진정한 리해력을 갖춘 사람인 지음을 만난다는것은 천년에 한번 있을가말가한 일이다. 류협 [문심조룡] 685페지   지나치게 심오하다고 탓을 하랴! 문제는 식견과 감별력이 차한데 있다... 마음의 눈으로 작품의 사상과 감정을 관찰하는 일은 육안으로 사물의 형체를 관찰하는것에 비유될수 있다. 아주 밝은 눈으로 보면 분간할수 없는 사물이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오직 심원한 인식능력과 감별능력을 지닌 사람만이 작품의 심오함을 포착해 낼수 있고 그로인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희열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동상 695페지   만일 작품전체에 함축적의미가 결여돼 있다면 그것은 마치 로유(老儒)에게 학문이 없는것과 같아서 경우에 따라서는 단 한번의 질문에 밑바닥이 드러나게 되고, 숱한 구절들이 경구가 없다면 그것은 마치도 고대광실에 진귀한 보물이 없는것과 같아서 몇번 묻게 될 경우에는 얼굴색이 질리게 된다. 류협 [문심조룡] 557페지   그가 사용했던 유사한 테마 주제들이 빅토르유고가 아닌 다른 시인의 손에 들어가면 너무 쉽게 교육적인 형태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진정한 시의 가장 큰 적이다. 샤를르 보들레르 [빅토르 위고] [시의 리해] 222페지   사람들은 공리 뻔한 사실의 방아를 찧고 또 찧는다. 그속에 들어갔던것밖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발생적사상을 위해 그 전통을 벗어나는 순간, 시, 지혜, 희망, 미덕, 학식, 일화 그 모든것이 몰려와서 도와준다. R.W.에머슨 [문학적윤리학] [세계명인 대사전] 743페지     시는 의미하지 않고 오직 존재해야 한다. 시의 매체는 말이기 때문에 시는 그의 의미를 통해서만 존재할수 있다... 시는 실용메세지와 다르다. W.K.윔사트 몬로 C.비어즐리 [현대문학비평론] 29페지   아름다운것은 성공적인 직관의 표현이고 추악한것은 그 표현이 성공하지 못한 례라는것이다. 동상동명 32페지   의미의 애매함은 ... 시의 필연적인 구결점인것이다. 우리는 엠프슨과 더불어, 의미의 애매함의 조작은 시의 뿌리의 자체에 있다는것을 되풀이해 말하고자 한다. 제라르 쥬네트 [구조주의와 문학비평] [현대문학비평론] 187페지   문학의 가장 높은 효률성은 독자들의 기대와 , [세계의 모든 기대를 릉가하는] 기대리탈의 놀라움, 독자들 바라고 예견한 [진실임직한것]과 창조의 예측불가능한것, 둘사이의 미묘한 작용에 놓여있다. 하지만 예측불가능자체가, 위대한 작품들의 무한한 충격자체가 그 온 힘으로 진실함의 음밀한 심층에서 반향하는게 아닌가? 보르헤스는 이렇게 말한바 있다. [위대한 시인은 창조하는자이기보다는 발견하는자이다.] 제라르 쥬네트 [구조주의와 문학비평] [현대문학비평론] 191페지   한 요소는 기능을 바꾸면서 유지될수도 있고 또한 반대로 제 기능을 다른 요소에 넘겨주고 사라져버릴수도 있다. 동상동명 194페지   문학작품을 이루는 참된 삶은 계속적인 기능의 변화가운데서 나타나는것이다... 유산은 통상아저씨에게서 조카로 전달되며, 발전은 하위갈래를 정통으로 해놓는다. 동상 195페지   한편의 시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물어보는것은 한송의 수선화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질문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불필요한것입니다. 세실데이 루이스 [시를 읽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현대인 교양전서] 제 30권 340페지       예술에 대하여       작품의 예술성여부는, 훨씬 높은 차원의 진동도에 기인하는것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107페지   예술의 기능은 지각의 능력을 만족시켜 그것을, 례컨대, 고정된 분위기라든가 고정된 사상, 인습과 같은 방해물로부터, 그리고 자연의 필연적법칙때문이 아니라 경험자의 우둔성때문에 유도된, 흔하지만 불필요한 경험들의 결과들로부터 해방시키는것이다. 에드라 파운드 [시의 지혜] [시의 리해] 135페지   불가사의란 언제나 아름답고, 그어떤 불가사의도 아름다운것이며, 불가사의가운데는 아름다운것만이 있을따름이다. 앙드레 부르통 [초현실주의의 제1선언] [시의 리해] 249페지   우주적몽상은 우리를 기획의 몽상에서 떼여놓는다. 그것은 우리를 세계속에 자리잡게 하지, 사회속에 자리잡게 하지 않는다. 가스통 바슐라르 [몽상의 시학 서문] [시의 리해] 302페지   몽상이 우리에게 한 넋의 세계를 보여준다는것, 시적이미지가 자기세계, 자기가 살고자하는 세계, 자기가 살만한 세계를 발견해 낸 한 넋을 증언한다는것을 입증하는것이다. 동상동명 303페지   우주에 대한 몽상가는 책임감이 필요 없는 몽상, 즉 증거를 요구하지 않는 몽상을 알게 된다. 끝으로 우주를 상상한다는것은 몽상의 가장 자연스러운 운명이다. 동상동명 311페지   개인이 학교에서 익힌 모든 습관들을 꿰뚫고 모든 느낌을 초월하여 자기소리의 저 깊숙한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에야 비로소 그는 예술과 가까운 진정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즉 예술가가 되는것이지요. 이것이 유일한 척도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현대시] [시의 리해] 316페지   예술이란 하나의 방법이며, 목적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술이 외계의 모방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이러한 불행한 생각은 언제나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사실, 그러한 상황이리면, 예술가들이란 , 남자들이 무장을 하러나가는 동안에 프럼프패로 집을 짓거나 알록달록한 유리공의 광채에다 멍청한 미소를 비춰보는 어린애들이거나 백치들과 같을테지요. 동상동명 316-317페지   예술은 부지중에 서둘러 삶과의 밀접하고 필연적인 관련성을 보이려고 애씁니다. 그래서 시대의 가장 눈에 띄는 현상들에 불안스러이 집착하고서, 전쟁을 찬양하고 , 왕을 찬양하여, 심지어는 사소한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당의 리해관계에 봉사하기까지 합니다. 즉 예술이 경향성을 띄게 되는것이지요. 그런데 예술이 바로 이렇게 하여 정당성을 부여받고-터놓고 이야기한다면- 유용성을 부여받기 시작한다면 가장 덜 예술적으로 되어버립니다. 왜냐하면 분노나 갈채의 몸짓으로 시대의 일시적인 의미없는 사건들을 따르는 예술이란 - 그것이 아무리 애국적이라 할지라도- 운을 맞추거나 색을 칠한 저널이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덜부여할수 없지만- 그러나 예술은 아닌것입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독일에서, 바로 서정시가 이런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현대시] [시의 리해] 317페지   예술이 미를 추구하고 , 단순하게일지라도 그 미를 재현하는것인 점에서, 예술은 미를 (파우스트가 헬레나를 불렀던것처럼) 시간의 심연으로부터 불러낸다. 그러한것은 기술적인 복제속에서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복제 내에서는 미의 자리란 없다) 발터 벤야민 [보들레르에 있어서의 몇개의 모 티브에 관하여] [시의 리해] 366페지     미학에 있어서 체계의 강요만큼 해로운것은 없다. 신중한 현상학적방법이 가장 진척이 빠르다. 한스 애곤 홀투젠 [시문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진실] [시의 리해] 378페지   예술가는 현실의 어느 한 요소도 자신이 발견한 그대로는 사용할수 없다. 쉴러 [현대문학비평론] 99페지   현실과의 불일치는 가상의 모습을 띠고있지만, 그러한 가상은 예술의 본질에 속하는 필수가결한 가상이다. 게오르기 루카치 [예술과 객관적 진리] [현대문학비평론] 104페지   예술작품의 완결성이란 운동과 역동성 상관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과정의 반영이다. 동상동명 105페지   사진복사적인 삶의 디테일의 예술적진리는 순전히 우연적이고, 자의적이며 주관적인것이다... 그것은 객관적필요성이라는 심오한 문제를 지나치거나 객관적필연성의 존재마저 부인하는것이 된다. 가오르그 루카치 [예술과 객관적 진리] [현대문학비평론] 111페지   천재는 번쩍거리는 오류들을 주위에 흩뿌린다. 자신의 리념의 독수리 날개짓에 압도되여 천재는 어떠한 리성도 진입할수 없는 성곽들을 건설하며, 그의 창작품들은 시와 마찬가지로 그가 사랑하는 자유로운 결합으로써 나온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41페지   예술적충동은 일그러진 낯선 세계의 얼굴을 남긴다. 그것은 강제적행위이고 , 랭보의 말을 빌리면 잔인한 행위이다. 동상 48페지   끔직한것이 예술적으로 표현되여 아름다움이 되고, 고뇌가 박자와 운률을 얻어 정신을 고요한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것은 예술이 가진 엄청난 특권가운데 하나이다. 동상 52페지   예술은 아름다움에 대한 일종의 자동기억법이다. 그런데 정확한 모사는 기억력을 손상시킨다. 동상 72페지   근대적개념에 따른 순수한 예술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주체와 객체를, 그리고 예술가의 외적세계와 예술가자신을 동시에 내포하는 암시적인 마술을 창조하는것이다.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123페지   철학적으로 명료해지기를 원할수록, 예술은 더욱 질이 떨어지고 유유한 상형문자로 거슬러 올라갈것이다. 반대로 한층 교육계로부터 멀어질수록, 예술은 한층 순수하고 초연한 아름다움을 향하여 상승할것이다. 동상 129페지   예술가는 자기자신에게만 귀속되여 있다... 예술가는 자식이 없다. 동상   작품을 제작할 때 선명성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꿈의 언어를 아주 명료하게 표현하기 위함이다. 동상   의혹 또는 신념과 소박함의 결핍은 이 시대의 독특한 결함이다... 소박함이란 기법에 있어서 기질이 집행한다는것으로, 거이 모든 이들이 상실한 신의 특혜인것이다. 동상 130페지   나는 무를 발견한후에야 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말라르메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54페지   우리 예술가는 모두가 나름대로의 표현형식을 취한다는 결단을 내려야 하는 사명을 띠고있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젊은 시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112페지   자유시는 자유를 웨치는 함성이지만 예술가는 자유가 없습니다... 이는 예술가의 언어재료를 조직하는데서 예술가의 내면적책임을 강조하고 있는것인데, 언어재료를 구성하는것은 - 많은 증거에 의하면- 률격적인 기본틀의 뒷받침이 없다면 상당히 힘든 법이다. 벤야민 흐루쇼브스키 [현대시의 자유률] [현대시의 리래] 115페지   항상 사색의 칼날을 방금 갈아놓은것처럼 유지해야 한다. 류협 [문심조룡] 595페지   예술은 세계를 뒤바꾸는 격렬한 반전(反轉)이며, 영원한것에 귀환하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97페지   예술속에 몰입하면 할수록 , 보다 촉박한것, 불가사이한것을 성취할 책임을 느끼게 된다는것이 예술의 무서운 점입니다. 동상 102페지   예술은 대상을 초월한 미묘한 전진이며 자연속의 모든것이 나타내고있는 [존재]라고 하는 기대의 차분하고 , 보다 고차원의 실현인것입니다. 동상 110페지   예술가는 모델보다 더 나은것을 그리지 않으면 안된다.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156페지   예술의 특정한 발전기는 결코 사회일반적인 발전과는 직접적인 관계에 있지 않다. -맑스 [현대문학비평론] 124페지   예술은 예술작품이 현실로서 인정될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레닌 [현대문학비평론] 109페지   예술작품들이 보다 높은 차원의 질서를 갖게 되는것은, 예술이 현실세계와 분리되였기 때문이고 또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자신의 필요성에 따라 다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아도르노 [예술과 사회의 관계] [현대문학비평론] 145페지   예술작품이란 생생히 살아있는 그자체의 고유한 삶을 가지고있다는 점에 류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삶의 특성이란, 그것이 인간이나 자연이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말을 한다는 점에 있다. 동상동명 145페지   예술작품이 외부세계와 소통한다는것은 실제로는 의사소통을 하지 않기때문에 가능하다고 할수 있는데, 왜냐하면 예술은 행복해서 그렇듯 아니면 불행해서 그렇듯 간에 외부세계로부터 자신을 차단시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예술작품이란 현실과 차단되고 현실로부터 굴절된것이라고 할수 있다. 동상동명 146페지   예술적처리방식의 발전은 사회적발전과 맞아떨어진다는 주장은 나름의 론리가 없는것이다. 동명동상 147페지   모든 예술작품은 하나의 순간이다. 동명동상 149페지   일반체험과는 다른 예술의 측면을 함께 느껴야만이, 우리는 재료의 굴레에서 벗어날수 있고, 또 무차별적으로 현실세계에 빠져드는 경향으로부터 예술 그자체의 존재를 구제할수가 있는것이다. 동명동상 149페지   예술에서의 비현실적인 모멘트나 비존재적인 모멘트는 존재와 무관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대로 설정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유롭게 창안된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존재의 여러요소의 상호배합에 의해서 생겨난 일종 구조주의이다. 그리고 존재의 여러 요소사이의 이러한 배합은 스스로 현실적존재의 불완전성과 곤궁함, 현실적존재의 모순과 잠재 가능성을 지니고있다. 동상동명 151페지     심미적기법은 감정의 의식적객관화이며, 그중의 한 본질적부분에 비평적계기라고 말한다. 예술가는 객관화가 적절하지 못할 때 그것을 수정한다. W.K.윔사트 몬로 C. 비어즐리 [의도론의 오류] [현대문학비평론] 35페지   예술적인것이란 작가에 의하여 창작된 텍스트를 말하며, 미적인것이란 독자에 의해 이루어진 구체적실현을 일컫는다. 볼프강 이제르[독서과정: 현상학적접근] [현대문학비평론] 454페지   예술은 주관적 경험을 객관화하고 자연계의 외부적 경험을 주관화한다 S.K. 랭거 [예술이란 무엇인가] [현대인 교양전서] 제 29권 288페지           이미지에 대하여   시는 항상 사물과 사물을 비교하고있습니다. 세실데이 루이스 [시를 읽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현대인 교양전서] 제 30권 279페지   이미지라는것은 독자의 상상력에 호소하는 것으로 시인의 상상력에 의해 묘사된 언어의 그림을 말하는것입니다. 세실데이 루이스 [시를 읽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현대인 교양전서] 제30권 285페지     시적이미지의 고유한 기능은 우리에게 갈등하는것으로 보이고 바꿀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이얼리티를 하나의 통일체로 변용시키는것이다. 옥타비오 빠스 [시와 력사]에서 [시의 리해] 113페지   [이미지]는 일순간에 지적이고 정서적인 복합체를 나타내는것이다... 그러한 복합체는 순간적으로 드러냄은 갑작스런 해방의 의식, 시간적한계와 공간적한계로부터의 해방의식, 그리고 우리가 가장 위대한 예술작품앞에서 경험하는 갑작스런 성장의식을 고취시킨다. 많은 양식의 작품을 내놓는것보다 일생에 거쳐 하나의 이미지를 제시하는것이 낫다. 에즈라 파운드 [이미지즘] [시의 리해] 138페지   피에르 르베르디가 이런 말을 쓰고있다. 이미지란 순수한 정신적창조물이다.   이미지는 어떤 비유에 의해서 태여나는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멀리 떨어져있는 두가지 현실을 접근시키는데서 태여난다.   접근된 두가지 현실의 상호관계가 멀면서도 적절한것일수록 , 이미지는 더욱 강력한것이 될수 있고, 보다 더 강력한 감동력과 시적인 현실성을 얻게 될것이다... 문외한들에게는 수수께끼같아 보이겠지만 이 말은 대단히 강력한 시사성을 지니고있어 , 나는 이 말을 오래동안 숙고해 보았다. 앙드레 부르통 [초현실주의 제1선언] [시의 리해] 253페지   우리는 새로운 시적이미지와, 무의식밑바닥에서 잠자고있는 원형사이와의 관계에 언급할 때에라도, 우리는 그 관계가 엄밀히 말해 인과관계가 아니라는것을 리해시키도록 해야 하게 될것이다. 시적이미지는 충동적인 힘에 예속되여있는게 아니다. 그것은 과거의 메아리가 아닌것이다. 사정은 차라리 그 역이다. 이미지의 번쩍임에 의해 먼 과거가 메이리로 울리고있는것이며, 그리고 그 메아리들이 얼마만큼의 길이에까지 반향하며 사라지게 되는지 우리는 거이 알지 못한다. 그리하여 그의 새로움과 그의 약동속에서 시적이미지는 그 자체의 존재와 그 자체의 힘을 가진다. 그것은 직접적인 존재론에 속하는것이며, 우리가 지금 연구의 노력을 기울이려 하는것은 바로 그 존재론에 대해서이다... 이미지가 인과관계를 벗어난다고 말하는것은 아마도 그나름의 중대성을 가지는 선언일것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시적이미지의 현상학] [시의 리해] 280페지   시적이미지란 사실 본질적으로 변용적인것이다. 그것은 개념처럼 구성적인것이 아니다... 이미지는 그의 단순성가운데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미지란 사상에 앞서는것이란것을 정확히 밝히기위해서는 , 시란 정신의 현상학이 아니라 차라리 령혼의 현상학이라 말해야 할것이다. 동상동명 282페지   현상학적인 두 자매어 방향과 울림의 차이는 뚜렷해야 한다... 울림은 말하자면 존재의 전환을 이룩한다... 한 시작품의 표면적인 풍요로움과 내면적인 깊이는 언제나 자매적인 방향과 울림의 현상이다... 그의 새로움으로써 시적이미지는 전 언어활동을 흔들어 시작되게 한다... 그것은 우리자신의 언어의 새로운 존재가 되게 하고, 우리를 그것이 표현하는것으로 만듬으로써 우리자신을 표현하는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표현의 생성인 동시에 우리 존재의 생성이기도 하다. 이 경우 표현이 바로 존재를 창조하는것이다. 동상동명 285-286페지   위대한 시행은 그것이 속하는 언어의 령혼에 큰 영향을 줄수있는것이다. 그것은 잊혀진 이미지들을 다시 일깨워놓는다. 그리고 동시에 말의 예측불가능을 認可한다. 말을 예측불가능한것으로 한다는것, 그것은 바로 자유를 닦는게 아니겠는가! 시적상상력은 표현에 대한 검열을 무시해 버리는데 얼마나 큰 매력을 느끼는가! 동상동명 290페지   시행은 언제나 움직임을 가지며, 이미지는 시행의 선속에 살며시 끼여들어 상상력을 끌고 간다. 동상   언어위에, 통상적인 언어위로, 떠올라나타나는 이미지가 시의 의식을 남김없이 삼켜버리기 때문에, 시적이미지와 더불어 시적의식이 너무나 새로운 언어를 말하기 때문에, 인젠 과거와 현재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는것이 유용할수 없는것이다. 동상동명 292페지   시에 있어서 비지식은 하나의 근본적인 조건이다. (비지식이란 무지가 아니라 초월이라는 어려운 행위)... 이미지의 삶은 전적으로 그의 번개같은 치솟음속에, 이미지가 감수성의 모든 여건의 초월이라는 그 사실속에 있는것이다. 동상동명 295페지   이미지의 효능속에서 살아나는 추억들은 우리의 삶을 어느 순간에는, 특히 나이들었을 때는, 복잡한 몽상의 원천이며 자료이다. 기억은 꿈을 꾸며 몽상은 추억한다. 가스통 바슐라를 ([몽상의 미학]서문) [시의 리해] 307페지   이미지계기의 네단계는 다음과 같다.   1. 그것은 근본적현실의 반영이다. 2. 그것은 근본적현실을 감추고 도착한다. 3. 그것은 근본적현실의 부재를 감춘다. 4. 그것은 어떠한 현실에도 관계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자체의 모형이다.   첫번째경우, 이미지는 좋은 나타남이다. 표상은 성사(聖事)의 성격을 갖는다. 둘째번경우, 이미지는 나쁜 나타남이고 악사(惡事)의 성격을 갖는다. 세번째경우, 그것은 나타남의 놀이를 한다. 그리하여 요술의 성격을 갖는다. 네번째, 그것은 나타남의 세계에 속하지 않게 되고 시물레이션(흉내내기)의 령역에 속한다. 무엇을 거짓 감추는 기호로부터,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거짓 감추는 기호에로의 변화는 결정적인 전환점을 이룬다. 장 보드리야르 [모양과 모양 만들기] [현대문학비평론] 546-547페지   모양의 흉내는 진리를 감추지 아니한다. 진리가 없다는것을 감추는것은 진리이다. 흉내낸 모양이 곧 진리이다. 동상 541페지   너의 노래로부터 현실을 추방하라. 그것은 비천한것이다... 시작품은 존재하지 않는 사물에 대한 말을 만들어내는것이다. -말라르메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64페지   가능하지만 믿어지지 않는것보다는 불가능하지만 있음직한것을 택하는 편이 좋다.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 144페지   이미지는 일종 의식이다. 싸르트르 [상상심리학] 22페지   걸상의 이미지가 걸상이 아니고 걸상일수도 없는것이다. 동상 24페지   지각에서의 인식은 서서히 형성되지만 이미지에서의 인식은 순간적이다. 동상 28페지   이미지의 대상이 최초에는 사물들의 세계속에서 형성된다고 가설되지만 이 과정이 지나가면 이미지는 이 세계를 떠난다. 동상 33페지   이미지는 일종 신앙이라고도 할수 있고, 가정적활동이라고도 할수 있다. 이 활동은 네가지 형식만 있을뿐 다른것은 있을수 없다. 그것은 대상이 존재하지 않거나 현장에 있다고 할수 없다. 그것은 자기속에 있는것으로서 대상이 존재한다고도 가정할수 없다. 싸르트르 [상상심리학] 33페지   그러나 직관은 인과성의 인식에 의하여 매개된다는 리유로서, 객관과 주관의 사이에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있다고 하는 엄청난 오해를 하여서는 안된다. 쇼펜하우 훗살 [세계사상대사전] 제 17권 84페지   직관은 오성에 의해서만이 또 오성에 의해서만이 존재한다. 동상 95페지   은유는 일종 지름길입니다. 세실데이 루이스 [시를 읽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현대인 교양전서] 제 30권 282페지         기교에 대하여     시의 기술은 사고에 본질적인것, 이 역동적인 분자들, 또는 이런 말이 가능하다면, 이 라듐을 낱말들의 멜로디(듣는 이의 정서를 낱말들의 의미와 가장 일치하게끔 해주는)와 결합시키는데, 그것들을 형식(지(知)를 가장 즐겁게 해주는)과 결합시키는것이다. 내가 말하는 멜로디란 강세의 변형을 포함한 음질의 변형을 의미한다. 에즈라 파운드 [시의 지혜] [시의 리해] 136페지   무엇을 드러내지 않는 , 불필요한 낱말이나 형용사를 쓰지 말것, [어렴풋한 평화의 땅]과 같은 표현은 쓰지 말아라. 그런것은 이미지를 둔화시킨다. ... 아무런 장식도 쓰지 말거나 아니면 훌륭한 장식만 쓸것. 에즈라 파운드 [이미지즘] [시의 리해] 139페지   묘사적이 되려고 하지 말라... 쉐익스피어가 [가랑잎빛갈의 오후를 걸친 새벽]이라고 말할 땐, 그는 화가가 제시하지 못한것을 나타내려는것이다. 그의 이행에는 묘사라고 부를수 있는것은 없다-그는 나타내려한다. 동상동명 140페지   기억은 재생산의 힘을 필요로 하고, 앞을 내다보는 일은 창조의 힘, 즉 예상의 힘을 필요로 한다. 동상동명 163페지   인간은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형식들을 창조한다. 심지어 지각행위조차도 아주 복잡한 경로를 통한 형식의 창조이다. 클리언스 부르스크 [말하는 방법으로서의 시] [시의 리해] 171페지   의미와 시 사이의 가장 확실한것은 은유이다. 동명동상 174페지   은어와 은유를 통해서 하나의 언어는 끊임 없이 그자체를 젊게 한다. 동상동명 175페지   시의 목소리는 필경 하나의 창조이지 자연적이고 자발적인 분출이 아니다. 쿨리언스 부르스크 [말하는 한방법으로서의 시] [시의 리해] 187페지   형식은 내용의 확장에 다름 아니다. 찰스올슨 [추진적임][진동적임][전망적임] [시의 리해] 190페지   어느 시에서건 언제나, 언제나 한지각은 [보다 다른 지각으로 움직여야만] 한다 한다 한다! 동상 동명 191페지   자신이 만들어낸 사물이 자연히 다른 사물들과 나란히 자리잡도록 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진지성을 부여하는 일이다. 이는 쉽지 않다. 동상동명 197페지   나로서는 오래동안 무속에 깊숙이 내려가 본 경험이 있어 단언하지만 [그 밑에는] 오직 아름다움이 있을뿐이요. -그리고 아름다움의 완벽한 표현은 하나밖에 없소, 시뿐이요. 스테판 말라르메 [서한] [시의 리해] 235페지   몇개의 발성으로, 마치 주문(呪文)과도 같이 세속언어와는 별개의 새롭고 온전한 어휘를 재창조하는 싯귀는 말의 완전한 독립을 이룩한다. 스테판 말라르메 [언어론 서문] [시의 리해] 237페지   겉으로 모순되는 꿈과 현실이라는 두가지 상태가 언젠가는 일종의 절대현실, 말하자면 초현실로 해결될것임을 나는 믿는다. 내가 나가는것은 바로 이와 같은 초현실의 정복을 위해서이다. 앙드레 부르통 [초현실주의 제1선언] [시의 리해] 252페지   형식을 골똘히 생각하게 된다는것이, 기이하고 낯선 느낌을 주는 형식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현대시] [시의 리해] 324페지   새로운 형식이란 단지 발견될수 있을뿐이지 모색될수 있는것은 아니다. 동상동명 325페지   [나는 작품자체보다 작품의 형상화나 완성에 훨씬 큰 흥미를 갖고있음을 고백합니다] 라고. 이것이 하나의 현대적특징이라는 점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트프리트 벤 [서정시의 제문제] [시의 리해] 328페지   형식이 바로 시입니다... 형식은 존재이며, 예술가의 실존적 당부이며 그 목적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슈타이거의 [형식은 최고의 내용]이란 말은 제대로 파악할수 있겠습니다. 동상동명 336페지   내면적방랑이란 시를 창출해낼수 있는 예술이 곧 현실적방랑과 변화이며 그효과는 수세대에 의해 계속되면서 이미 리해된것, 정지된것에서 보다, 자극하는것, 매혹하는것에서 훨씬 더 바람직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됩니다. 동상동명 337페지   시인은 우연히 침입, 가능한 방해요소들에 맞서서 자신의 시를 밀페시켜야 합니다. 동상동명 339페지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형식속에는 정열, 자연, 그리고 비극적체험의 본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있습니다. 고트프리트 벤 [서정시의 제문제] [시의 리해] 340페지     우리 질서는 정신이며, 그 법칙은 표현, 각인, 문체라는것입니다. 다른것은 몰락입니다. 추상적인지, 조률이 없는지, 초현실적인지, 그것은 형식의 법칙이며 우리를 초월하는 표현창조의 필요성입니다. 동상동명 340페지   시문은 철학적 혹은 학문적판단속에서나 종교적인 신앙원칙들속에서 표현될수 있는것이 아니고 [아름다운 운률적창조]속에서만이 표현될수 있는 독특한 성향의 인식능력으로 리해되고있다. 한스에곤 홀투젠 [시문에 나타나는 아름다움과 진실] [시의 리해] 371페지   어떤 특정의 개념에 따라 운률적 음성적 배렬, 즉 [의미]가 불확실하면 불확실할수록 그 체험가치가 더욱더 확실한 감각과 직관의 억양이 시속에 환기되여야 한다. 동명동상 373페지   기법은 작가가 자기 주제를 발견, 탐색하여 발전시키고, 그 의미를 전달하며, 최종적으로 그것을 평가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따라서 어떤 기법은 다른 기법보다 더 예리한 도구로서 더 많은 주제를 발견할수 있고, 자기 주제를 기법상으로 엄격히 살필수 있는 작가가 가장 만족스러운 내용을 가진 작품, 가장 알차고 울림이 큰 작품, 반향을 일으킬수 있는 작품, 최대의 의미를 지닌 작품을 창작할수 있다는 확실한 결론이 나온다. 마크 쇼러 [기법으로서의 발견] [현대문학비평론] 49페지   기법만이 예술의 소재를 객관화한다. 따라서 기법만이 소재들을 평가할수 있다. 이것은 자명한 공리이다. 동상동명 56페지   내용이란 형식이 내용으로 전화된것에 다름 아니고, 형식 또한 내용의 형식으로 전화된것에 다름 아니다. -헤겔 [현대문학비평론] 113페지     형식이란 내용을 가장 집중적으로 응부하는 방식이고 내용의 최고도의 추상이며, 또 내용의 제규정을 극단적으로 밀고 나간것이다. 형식이란 또한 개별적 제 규정사이에 적절한 비률을 만들어내는것이자, 예술작품이 반영하고있는 삶의 개별적모순들 사이의 중요도를 자리매김하는것이다. 게오르그 루카치 [예술과 객관적 진리] [현대문학비평론] 118페지   상징의 원천은 무의식속에 존재한다. 이봉 벨라발[정신분석학과 문학비평]서문 [현대문학비평론] 369페지   새롭다는것은 미적범주만이 아니다. 새로운것은 혁신, 놀라움, 릉가, 재편성, 혹은 소리와 같은 형식주의리론이 전적으로 그 의미를 부여했던 그러한 요소들을 통해 등장하는것이다. 새로운것은 또한 력사적범주가 되기도 한다. 한스 로버트 야우스 [문학리론에 대한 도전으로서의 문학사] [현대문학비평론] 433페지   만일 환상의 형성이 없다면, 친숙하지 못한 텍스트의 세계는 낯선채로 남게 된다. 환상을 통해서 텍스트에 의해 제공된 경험은 우리가 가까이 하기 쉬우니, 그 까닭은 그것이 다만 환상이기 때문이다. 볼프강 이제르 [독서과정; 현상학적 접근] [현대문학 비평론] 467페지   형식주의는 모든것을 흡수하는 전제적시신(詩神)으로 보인다. 폴드만 [기호학과 수사학] [현대문학비평론] 523페지   현대리론가들의 기본개념인 기습, 낯설게 함이 보조를 마춘다. 기습적으로 경악시키려는 자는 무엇보다도 비정상적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31페지   문학의 핵심적인 두자질은 초자연주의와 반어법이다.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103페지   령감이 나날의 노력과 자매지간임은 분명한 일이다. 동상   언제나 시인이 되라 산문을 쓸 때 조차도 동상   명사는 실제의 위엄성을 띠고, 형용사는 맑고 연한 덧칠처럼 명사를 덮고 단장하는 투명한 의상이 있고, 률동의 천사인 동사는 문장에 자극을 준다. 동상 121페지   주도적기법중의 하나는 한 단어의 의미에다가 그 가까이에 있는 단어의 의미를 섞어넣는것이다. 그가(말라르메) 강력적으로 선언한바에 의하면 단어들은 그 상호교체적인 투영에 의해서 빛을 발한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156페지   시작품과 그 영향의 알맹이는 그 기법에 있다. 에너지들은 거이 전적으로 문체에 집중된다. 문체는 언어를 통한 실행으로써 현실과 규범에 대한 거대한 변형을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동상 198페지   은유는 인간이 소유한 가장 위대한 힘이다. 그것은 마술에 접근한것이며, 신이 그 피조물속에 잊어버리고 내버려둔 창조의 도구같은것이다. 마치 산만한 외과 의사가 수술환자의 몸속에 내버려둔 기구와 마찬가지로. 동상 270페지   문학행위에서 도식주의가 차지할 자리란 없다. 얀 무카로브스키 [시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25페지   작가가 기교를 장악하여 작품을 다루는것은 바둑명수가 바둑두는 기술을 정통하고있는것에 비유할수 있다. 기교를 포기하고 주관적인 생각에만 따르는것은 마치 도박군이 놀음에서 요행수만 바라는것과도 같다고 할수 있다. 만약 도박군처럼 창작에 림한다면 우연적인 요행수에 의존하여 앞에서 한두번은 성공할수 있겠지만 그 성공을 뒤에서도 계속 지속시킬수는 없는것이다. 류협 [문심조룡] 617페지   문학의 사상에는 정해진 규범이 있을지 모르나 창작원리는 언제나 변함이 없는것이라네. 동상 621페지   비유의 수법에 있어서 비유의 대상이 언제나 일정하지 않다. 비유된 두 사물이 비록 북방의 호인이나 남방의 월인만큼이나 서로 관련이 없더라도 그것들 일단 합쳐지면 간과 슬개처럼 가깝게 된다네... 기흥은 외부의 형상을 묘사하여 그 뜻을 뽑아오므로 말의 사용은 반드시 과감하게 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비와 흥의 사물들을 노래속에 모아놓으니 문학적언어는 강물의 흐름처럼 생동하도다. 동상 509페지   호랑이나 표범의 가죽에 무늬가 없다면 그것은 개나 고양이의 가죽과 다르지 않을것이며, 코뿔소의 가죽으로 갑옷을 만들려면 거기에 붉은색을 올려야만 한다. 이는 내용이란 형식을 필요로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동상 437페지   정리는 문학작품의 날실이며, 언어적표현은 씨실이다. 날실이 올바르게 배렬되여야 비로소 씨실이 제대로 오가면서 천을 짤수 있듯이, 정리가 확정된 다음에라야 비로소 문장이 류통해질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작품구성이 기본이 되는것이다. 동상 443페지   문학작품들 가운데 정화라 곱힐만한 명작들에는 은隱 과 秀가 있기마련이다. 은이란 글밖에 함축된 말밖의 뜻을 가리키며, 수란 작품안에서 가장 두드러진 말을 가리킨다. 은은 문면에 드러나지 않는 의미의 복잡함과 미묘함을 통해 그 섬세함을 획득하고, 수는 한 작품안에서 여타 다른 부분들과 비교되는 특출함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획득한다. 동상 551페지   은의 특징은 글밖에 뜻을 갖고있다는것이다. 그것은 마치 은밀한 음향이 옆에서 들려오는것과 같고, 숨겨진 문채가 어둠속에서 반짝이는것과 같은데 이는 효상의 변화가 호체안에 포함돼 있는것에 비유될수 있고, 흐르는 강물속에 주옥이 숨겨져있는것에 비유될수 있다. 즉 호체안에서 호상의 변화가 사상 (四象은 사물의 음, 양, 강, 유를 표시)을 이루고, 주옥은 강물속에 깊이 감추어져있기에 물결이 여러가지 변화를 일으키는것과 같다. 동상 553페지   작품속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물결을 수라고 한다. 그것은 민첩하고 교묘한 손이 아름다운 악곡을 연주하며 표일한 자태가 밖으로 드러나고, 또 먼산에 구름과 노을이 피여오르고, 미녀들이 예쁜 용모를 드러내는것에 비유될수 있다. 동상 555페지   자기자신의 내면으로 깊숙이 들어갈것, 그리고 제마음의 한가운데 던져진 과제를 순간에 완성할것, 오직 이것뿐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시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106페지   표현은 사상의 의복이며, 잘 어울리면 더욱 고상하게 보인다. 포우 [비판론] [세계명언대사전] 743페지   첫번째이자 가장 중요한것은 ... 위대한 구상능력이요, 두 번째는 강력하고도 열광적인 감정이요. 롱기누스 [숭고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285페지     오직 한가지 주의점만 명심해 두어야 한다. 시인의 목표는 창작행위순간에, 즉 시의 기법자체에 의해서 판단되여야 한다. W.K.윔사트 C.비어즐리 [현대문학비평론] 29페지     기이성, 이것은 모든 아름다움의 필수불가결한 조미료이다... 아름다움은 언제나 기이하다..의도성이 없는 순진하고 무의식적인 약간의 기이성을 품고있고, 바로 그 기이성이 그것을 유난히도 아름답게 한다는것이다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50-51페지     시적 엄밀성이란 다름 아닌 새로운 언어관용, 새로운 낱말들, 비정상적인 은유들을 추구함으로써 필연적으로 몽롱하게 되는것이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235페지     비평에 대하여     그들자신이 주목할만한 작품을 쓰지 못하는 이들의 비평엔 귀를 기울이지 말아라. 에즈라 파운드 [이미지즘] [시의 리해] 139페지   문학비평가들이란 모두 이 시적이미지의 예측불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명확한 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데, 바로 이 예측불가능이야 말로 통상적인 심리적설명안을 뒤엎어버리는것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시적이미지의 현상학] [시의 리해] 293페지   문학사회학으로서의 문학비평은 그 대상에 눈이 멀어져서 오직 그것의 외적인 면만을 인지할뿐이요, 다루는 작품의 질에 대해서는 다루는 일이 행해지기도 전에 이미 그 범주들의 선택으로써 그 질의 판단을 포기해 버리는것이다. 한스 마그누스 엔 스버르거 [시와 정치] [시의 리해] 385페지   (브레히트 시 [바퀴갈기]를 례로들면서) 시는 정치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이 시는 정치가 그것을 마음대로 할수 없다는것을 모범적으로 말해주고있나니, 그것이 이 시의 정치적내용이다. (바퀴갈기 /브레히트 나는 길가의 비탈에 앉아있다/ 운전사가 바퀴를 갈아끼운다/나는 내가 떠나온 곳이 싫다/나는 내가 가고있는 곳이 싫다/어찌하여 나는 바퀴를 갈고있는것을/초조하게 보고있는가 ) 동상동명 390페지   시와 정치는 사물령역이 아니라 력사적과정인것이다. 하나는 언어를 매개물로 한 과정이요, 다른 하나는 권력을 매개물로 한 과정이다. 동상동명 391페지   상황에 따라서 어떤 텍스트도 그것이 (차라리) 관상물로 받아들여지는가 또는 (차라리) 전언으로 받아들여지는가에 따라 문학일수도 있고 문학이 아닐수도 있게 된다. 제라르 쥬네트 [구조주의와 문학비평] [현대문학비평론] 176페지   비평이 그의 구조주의적인 소명을 뚜렷이 드러내여 구조적인 방법을 확립하도록 요청되여있지 않는가하는것이다. 동상동명 129페지   비평이 전적인 독자성을 가질 때 그것은 존재리유를 잃어버린것이고, 그와 똑같이, 그것이 일상적언어에 예속될 때에 그것은 어떤 불모상태에 떨어질것이다. 츠베탕 토도로브 [어떻게 읽을것인가] [현대문학비평론] 247페지   우리 세기는 시학의 연구가 러시아형식주의 , 독일의 형태학파, 잉글로잭슨의 신비성, 프랑스의 구조적연구(나타난 순서로) 등등 몇몇 비평의 류파에 결부되여 새롭게 나타남을 보았다. 위의 비평의 류파들은 (그들사이의 차이가 어떠할지라도) 그것들의 텍스트의 의미를 규명하려는게 아니라 그 구성요소들을 묘사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일체의 다른 비평의 경향이 위치하고있는 차원과는 질적으로 다른 차원에 놓여있다. 츠베탕 토도로브 [어떻게 읽을것인가]   만약 문학연구가 과학이 되려고 한다면 방식을 그 유일한 주역인물로 인정해야 할것이다. 즉 문학적언술의 작용태를 묘사하는 개념들로써 이루어질것이다. -야콥슨 [현대문학비평론] 236페지   시학의 대상은 개별적인 작품들로서 보다는 훨씬 더 문학의 방식들, 새로운 텍스트는 그것을 산출한 조합률 자체를 변모시키며, 규칙들의 적용순서만을 변화시킬뿐만 아니라 그것들의 성격마저 변화시키는것이다... 이에 대한 유일한 례외는 [대중문학]이라고 부르는것에 속하는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그앞서 이미 발현되였던 그대로의 그들 장르에서 출발하여 전적으로 연역될수 있는것이다. 작품이 그것을 산출시키는 체계를 어떻게 변형시키는지를 묘사한 수단을 가지지 못함으로써 , 묘사는 모든 문학이 [대중문학]에 속한다고 암암리에 주장하는 셈이다... 실제에 있어서 한 시작품의 묘사는 텍스트의 체계를 공간적인 조직의 형태로써 나타내보이는 도해로 귀결되게 된다. 츠베탕 토도로브[어떻게 읽을것인가] [현대문학비평론] 240-241페지   상황을 변화시키는 모티브는 역동적모티브라 불리고, 변화시키지 않는 모티브들은 정태적모키브라 불린다. -토마체프스키 [현대문학비평론] 252페지   계몽주의 기본적인 선입견은 계몽주의 선입견자체에 반대하는 선입견인것이다. 이는 계몽주의가 지닌 힘으로부터 전통을 빼앗는것이다. 한스 게오르그 가다미 [진리와 방법] [현대문학비평론] 307페지   해석의 본질은 하나의 기호체계(줄여서 말하면 텍스트)로부터 눈에 보이는것 이상의것을 읽어내는것이다. E.D.허쉬 [해석학의 세차원] [현대문학비평론] 328페지   해석의 기준은 리론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며, 리론은 우리가 이미 선호하는 해석의 기준을 사후에 체계화시키는것이라고 본다. 동상동명 329페지   십삼년전 (1934년) 지난번의 대회에서 나는 거울의 단계라는 개념을 제기했다. 자끄라깡 [[나][Je]의 기능형체로서의 거울의 단계] [현대문학비평론] 349페지   어떤 천재의 출현은 늘 지배적인 규범을 깨뜨리고, 그때까지 종속되여있는 과정이나 진행에 힘을 부여하는 문학적혁명과도 같다. [현대문학비평론]주해 446페지   문학사회학에 관한 흥미가 정당화될수 있는 중요한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정당화의 첫번째 형태는 (이 말의 형식론적의미에서) 이얼리스트의 그것이다... 둘째 형태는 실용주의자의 그것이다... 사회적인 요인을 강조하는것은 특수한 정치립장에서는 유용하며 소망스러운것이다... 사회산물이라는것은 너무나 태평스럽게 광범위한 범주로 보인다. ‘경제산물’이란것이 꼼짝 못하게 협착한 범주이듯이 말이다. 테리 이글턴 [문학사회학: 두접근] [현대문학비평론] 596페지   ‘사회학적’비평가는 력사와 문학 량쪽 모두에 대해서 실용주의자가 될수 있고, 력사에 대해서는 리얼리스트이지만 문학에 관해서는 실용주의자가 될수 있고, 량쪽 모두에 대해서는 리얼리스트가 될수 있다. 동상동명 597페지   정치를 위해 인식론을 포기한다는것은 소망스럽지 못한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 정치적관심자의 진술은 언제나 은밀한 현실리론이다. 동상동명 598페지   20세기 유럽시로 통하는 안락한 길은 어디에도 없다. 그것은 수수께끼와 모호함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놀라울 정도로 생산적이다. 후기 릴케와 크라클에서 코트프리트 벤에 이르는 독일시인들 , 아폴리네르에서 생종페르스에 이르는 프랑스시인들, 가르시아 로르까에서 기엔에 이르는 스페인 시인들, 팔라체스키에서 운가레티에 이르는 이딸리아의 시인들, 예이츠에서 엘리엇까지 이르는 영국시인들, 이들의 작품의 중요성은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27페지   19세기전환기에 이르기까지, 부분적으로 그후에 이르기까지 문학은 사회의 공명상자였으며, 일정한 소재나 상황에 대한 리념적인 형성, 그리고 악마적인것을 표현함으로써 얻게 되는 효과적인 안으로서 기대되였다. 동상 33페지   시는 여타 문학과 반대립장을 취하면서 준엄한 상상력, 무의식으로 확대된 내면성 그리고 공허한 초월성과의 유희가 부여해주었던 모든것을 무제한으로 가차없이 말하는 자유를 자기것으로 하였다. 동상 34페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에서 간행된 현대시에 관한 글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핵심어들을 추려볼수 있다... 방향성상실, 익숙함의 해체, 상실된 질서, 불일치, 파편주의, 전도가능성, 라렬문체, 탈시화 (脫詩化)된 시, 파괴의 섬광, 단절적인 형상, 야수적인 돌발성, 탈구, 나시적관점, 낯설기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스페인시인(다마소알롱소)의 명제인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예술을 부정적인 개념들로써 명명하는것외에는 달리 다른 보조적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1932년에 씌여진것인데 1955년에도 변함없이 적합한 견해로서 반복될수 있었다. 동상 36페지     그로데스크는 미술용어중의 하나였으며... 이제는 모든 령역에 걸쳐 기괴한것, 익살스러운것, 뒤틀린것, 그리고 비범한것을 포괄하게 되었다. 동상 49페지   불협화의 미, 심정을 시의 주제로부터 배제시킴, 비규범적의식상태, 공허한 리상성, 탈사물화, 언어의 마술적인 힘과 절대적인 상상력에서 생겨나서 수확의 추상성과 음악의 곡선에 접근하고있는 비밀성, 이것들에 의해서 보들레르는 미래의 시에서 실현될 가능성을 예비하였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79페지   좀 기형이 아닌것은 잘 감지되지 않는것 같다. 이로 인하여 파격성, 다시말해 예상밖의 현상이 주는 놀라움은 아름다움의 특징이자 본질적인 부분이 되는것이다.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51페지   천재성이란 표현을 위해서 남성적인 강력한 기관을 갖춘, 확실하게 형성된 어린시절에 지나지 않는다. 동상 70페지   인간은 신이 되기를 원했다. 그러자 곧 불가항력적인 도덕률에 의해서, 그는 현재의 자기본성보다는 낮은 곳으로 추락했다. 동상 80페지   모든 인간에게는 신에 대한 기원과 악마에 대한 기원이 동시에 존재하고있다. 신에 대한 기원(또는 정신성)은 상승하려는 욕망이고, 악마에 대한 기원(또는 동물성)은 하강하는 즐거움이다. 여자에 대한 사랑과 개와 고양이같은 짐승과의 은밀한 대화는 바로 이 악마에 대한 기원에 귀속시켜야 한다. 동상 82페지   삶은 모든 환자들이 침대를 바꾸고싶은 욕망에 사로잡혀있는 병원이다. 동상 87페지   초현실주의자들의 직접적선구자는 아폴리네르이다. 초현실주의자라는것도 그에서 유래한것이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251페지   다양한 시대의 절충주의는 항상 자기가 옛날의 학설들보다 훌륭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런 공평한 태도는 절충주의자의 무능력을 입증한다. 그렇게 광범위한 사고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은 온전한 인간들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열정이 결여되여있다. 인간의 주의력은 편협할수록 그리고 관찰의 령역을 스스로 한정시킬수록 더 강렬하다는것을 절충주의자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보들레르 [꿈꾸는 알바트로스] 131페지   존재하는것을 재현하는것은 쓸모 없고 지겨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실적인 천박함보다는 내 환상의 괴물들을 더 좋아한다. 동상 146페지   비평가가 시인이 된다는것은 엄청난 일이겠지만, 한 시인이 자기안에 어떤 비평가를 갖지 않는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동상 151페지     짧게 요약하면 유머는 비개연성을 고안하고 분리된 시간과 사물들을 강제로 결합시키고 모든 생존하는것을 낯설게 함으로써 현실을 파괴한다. 유머는 하늘을 찢고 공허의 바다를 보여준다. 유머는 인간과 세계사이의 불일치며 비존재자(존재하지 않는것들)의 왕이다. 우리는 그것이 현대시의 한 변이체에 다름아님을 보게 된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256페지   진실이니 본질이니 하는 미명으로 시인을 비난하는 평가를 믿지 말아야 한다. 실상 그가 행하는바는 모두 하나의 시파를 거부하려는것이다. 로만 야콥슨 [시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8페지   우리가 표방하려는것은 (실생활 또는 사회와) 예술의 분리론이 아니라 미적기능의 자율성이다. 동상동명 17페지   진실성의 문제는 미적기능이 우세한 시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동상동명 48페지   문장의 사상과 감정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여섯가지 사항에 대해 검토해 보아야만 한다. 그 여섯가지란 첫째 작품의 전체의 안배를 볼것, 둘째 문장이나 말의 배치를 볼것, 셋째는 작품에서 전통과 계승과 새로운 변화의 추구를 볼것, 넷째는 표현상의 정아함과 기이함을 살필것, 다섯째는 사류의 응용에 대해 살필것, 여섯째는 성률을 살필것. 류협 [문심조룡] 693페지   문학에는 황소밖에 없다. 가장 큰 황소가 천재들이다. -즉 지치지 않고 하루에 18시간을 애쓰는 자들이다. J. 르나르 [일기] [세계명언 대사전] 743페지   그의 질서는 무질서가 되고 그의 무질서는 어떤 질선가를 갖게 될것이요. 롱기누스 [숭고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331페지   위대한 재능들은 다름 아닌 자신들의 위대성 때문에 늘 위험에 처해있는것이요... 위대한 탁월성이야 말로 설사 그것들이 작품전체에 걸쳐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언제나 상을 타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동상동명 361페지   시대의 소동 한 가운데서 자기존재의 저 깊은곳에 있는 고독속으로까지 귀를 기울이려는 최초의 노력이후로, 현대시가 존재하고 있는것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현대시] [시의 리해] 316페지   사물들의 신비는 그의 내부에서 그자신의 심오한 감각들과 융해되여, 마치 그자신이 동경이나 한것처럼, 그에게 알려집니다. 이런 내밀한 고백의 풍성한 언어는 아름다움입니다. 동상동명 318페지   사실주의가 자연주의에서 퇴조하고 나자... 사람들은 슬며시 사물에 대하여 말하는 대신에 사물들을 가지고 말하기 즉 [주관적]으로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간은 이전에 회적인 환경을 관찰할수 있었던것처럼 이제는 자신의 령혼을 관찰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고트 프리트 벤 [서정시의 제문제] [시의 리해] 320페지   기본적인 원칙으로서 [처럼]이 항상 지니고있는 소설적인 요소, 신문의 문예란적 요소가 서정시로 끼여든다는 사실, 언어의 긴장감이 이완되고 창조적인 변형이 약하다는 사실에 주목할수 있습니다. 동상동명 333페지   정결한 톤이란 어떤 세속적인 극복도 아닌 , 오히려 세속적인 앞에서의 도주입니다. 동상동명 334페지   [... 그리하여 옹색한 시대에, 시인의 사명은 무엇인가?] 여기서 시대라함은 우리자신이 아직도 매여있는 시대, 바꿔말하면 세계라는 때를 말한다... 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났다가 희생이 되어 죽음으로써 신들이 지배하던 시대는 막을 내린다. 땅거미가 지기 시작한것이다. [삼위일체]를 이루고있던 헤라클레스, 디오니소스, 그리스도가 세계를 떠난뒤부터 세계라는 때는 땅거미가 짙어 밤으로 기울고있다. 세계의 밤은 어둠이 짙어간다... 신의 부재 신의 결여라고 이름 지을수 있다. 마틴 하이데거 [시인의 사명은 무엇인가?] [시의 리해] 341페지   세계의 밤이라는 옹색한 시대는 오래 걸린다. 동상동명 343페지   만일 신이나 다름 없는 이 한가닥 숨결이 우리 몸에 와닿지 않았던들, 아니 신비한 가락모양 우리 입술에 닿지 않았던들, 우리는 누구라고 가릴것 없이, 이제는 숲속에서 헤매고있는 짐승과 무엇이 다를바가 있겠는가 동상동명 351페지   선각자란 미래로 앞질러 들어가는 자가 아니다. 미래에서 찾아드는것이다. 그리하여 선각자의 말이 미래에서 찾아들 때라야만 진정 미래라는 시대는 제대로 현재에서 살게 된다... 선각자는 후세사람들이 따라 잡을수 없는 노릇이다. 마찬가지로 선각자는 불만의 존재이다. 동상동명 354페지   상상적차원에서 관념적차원으로의 이행은 항상 일종의 비약으로 이룩된다. 싸르트르 세계사상대전집(50) 302페지   상(象)은 언제나 하나의 사물이다. 싸르트르 세계사상 대전집(50) 305페지.     참고서   시학 ;아리스토텔레스 외. 한국문예출판사 현대시구조; 후고 프리드리히. (주)도서출판사 한길사 현대문학비평론; 김용권, 유종호, 이상옥 외 공역. 한신문화사 시의 리해; 정현종, 김주연, 유평근 편저. 민음사 현대시의 리론; 로만야콥슨 외. 지식산업사. 꿈꾸는 알바트로스; 보들레르 잠언집. 동아출판사. 상상심리학; 싸르트르. 중국 광명일보출판사 쇼펜하우어 훗살; 세계사상대전집(17). 대양서적 세계사상 대전집 (50) 대양서적 현대인 교양전서 (30) 금성출판사 현대인 교양전서 (29) 금성출판사 세계명언대사전;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24    <<동방문학>>에 실린 하이퍼시 한수 댓글:  조회:4161  추천:0  2015-02-04
  *아래 글은 동방문학 10월호에 소개될 작품들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동방문학은 지면을 할애해 드리겠습니다.  미리 읽으시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솔직하게 밝히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데 우리에게는 그런 문화가 없어 유감입니다. 껍데기만 요란스럽지 정말 한심한 문인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러나 뜻이 있는 분들은 하십시오. 문화란 만들어가는 것이지 그에 우리 인간이 종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하면 만들어가고, 그것이 좋으면 정착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문화이지요. -이시환       중국 조선족 시인들의 하이퍼 실험시를 소개하며    김승종 박장길 허옥진 황정인 려순희 김철호 최룡관 정두민 방순애 심예란 김견 등 이상 11명이 펼치는 하이퍼 실험시를 선보이며 몇 자 적는다. 시를 쓰는 데는 세 가지 의식이 작용하는 것 같다. 현실의식, 잠재의식, 무의식. 시 쓰기에서 이 세 가지 의식은 칼로 물 베기와 같아서 혼용되어 작용하기도 하지만 어느 의식이 주류를 이루는가에 의하여 시의 형식과 내용이 달라진다고 하겠다. 이번 동방문학에 등재하는 시들은 무의식에 의하여 씌어진 시들이라고 하겠다. 그것도 하이퍼텍스트라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여 쓴 시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한 수의 시에서 이질적인 이미지들이 창출되면서 연결보다는 분열이 강하고, 의미 추구보다는 언어에 대한 새로운 추구가 강하고, 실태보다는 상상과 환상이 강하고, 추상성보다는 구상성이 강하고 , 다시점, 다초점, 다층차로 이루어진 시들로서  하이퍼시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이퍼시의 주요한 요소는 변형과 의식의 뜀질이라고 할 수 있다. 변형이란 새로운 이미지창출에 속하는 것이고 의식의 뜀질이란 동서고금의 천만종류의 사물을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의식의 뜀질은 인과관계에 의하여 뛰는 것이 아니라 시인의 자유로운 상상에 의하여 나름대로 뛰는 일이다. 이러한 입지에서 이번 호에 싣는 연변 시인들의 하이퍼시를 보면 나름대로의 이해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  -중국 조선족 문학평론가 최흔 주     녹색비닐쓰레기들  竹琳 김승종     떼까막까치들   무리춤,  왕문둥이들의 아우성,    사시절혁명의  역반란, 12간지 띠풀이    넋두리...   저 경쾌한 화폭과 저 장엄한 메아리가,- 오늘의 사슬과 내일의 사슬이   뚝  뚝 끊기는 한 찰나로 옮아가는,-    그리고  당신의,ㅡ  녹색평화 장바구니는  무사하니껴  
23    이육사문학제 유치를 위해 뛰다 댓글:  조회:6948  추천:0  2015-02-03
중국 연변작가協 “올해 만주서 이육사 문학제 개최” 기사입력 2011-04-02 11:27   0  왼쪽부터 연변작가협회 김창희 작가, 허국화 연변일보 기자, 최국철 연변작가협회장, 이위발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 이옥비 여사, 우광훈 연변작가협회 부장, 김승종 연변작가협회 이사, 연변작가협회 구호준 작가. 나라 빼앗긴 경술국치의 분노를 자정순국으로 보여주었던 안동지역 선비들이 ‘왜(倭)의 땅에서 하루라도 살 수 없다’며 엄동설한 칼바람 추위 속에 만주로 향했던 ‘도만(渡滿) 100주년’을 맞아 중국 연변 조선족 작가들이 안동을 찾았다. 도만 100주년을 맞아 올해 만주지역에서 ‘제1회 이육사문학제’를 마련할 계획으로 안동 이육사문학관과의 업무 협의와 매일신문사 및 의성군이 함께 마련하는 ‘의성 산수유 꽃바람 국제연날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측의 안내로 안동을 찾은 중국 길림성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회장 등 조선족 문인들은 31일 일제의 저항시인으로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벌여 온 향토출신 이육사 시인의 도산면 생가와 이육사문학관을 둘러보았다. 이날 연변 조선족 작가들은 이육사문학관에서 육사의 딸 옥비 여사와 이영일 관장, 이위발 사무국장 등 문학관 관계자들과 만나 도만 100주년 기념행사로 만주지역에서 마련할 계획인 ‘제1회 이육사문학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육사 선생의 나라사랑과 항일 저항운동이 스며있는 문학세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만주지역 문학제에 서로 긴밀한 협의를 가지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장과 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공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과 1일 안동문화원, 2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100년 전 만주 항일투쟁 당시를 회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향산 이만도 선생을 비롯해 숱한 선비들이 나라 잃은 슬픔과 분노를 자정순국으로 보여주면서 일제에 항거했으며 이듬해인 1911년 석주 이상룡, 백산 김대락 등 지역 선비들이 문중 식구들과 함께 만주로 향해 한국독립운동사 50년사에 길이 남는 해외 항일운동이 시작된 해였다.  조선족 시인 김승종(48) 씨는 “만주지역 항일투쟁이 시작된 지 100년째인 올해 이육사문학제를 만주에서 열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안동지역의 많은 문인들도 이육사 문학제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ㅡ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제2회 이육사문학제 주최측과 수상자 일동이 합영.              제3회 중국 연변 이육사문학제가 9월12일 연변대학에서 개최                                                         제3회 이육사문학제 합영
22    한국 교보문고 시집 광고 댓글:  조회:5502  추천:0  2015-02-03
보리깜부기와 구혼광고와 흰 그림자의 삶   0.0 | 네티즌리뷰 0건리뷰쓰기 저자 김승종|신세림 |2004.12.30 페이지 128|ISBN  9798958000319|판형 B6, 128*188mm 도서6,000원   찜하기  
21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상 댓글:  조회:5935  추천:0  2015-02-03
  제24회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회 화룡서 편집/기자: [ 량영철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7-08-21 08:37:09 ] 클릭: [ ] 제24회 《두만강여울소리》시탐구회가 연변작가협회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작가협회평론분과의 주최하에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화룡시에서 열렸다. 24년전 정몽호, 김파, 김성휘 등 시인들의 발기로 시작된 《두만강여울소리》시탐구회는 그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줄곧 열려왔는데 특히 이번 제24회는 연변작가협회 제8차대표대회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가탐구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자못 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가탐구회 역시 탐구, 화합, 조화, 정진, 창조의 정신을 추켜들고 전국 각지에서 온 60여명 시인, 평론가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이 있은후 전체 회의참가자들은 유람명승지 선경대를 답사했고 저녁에는 화룡출신 가수, 배우들과 화룡예술단의 배합으로 문예공연도 관람했다. 19일에 있은 응모작 합평회에서는 최삼룡의 《조선족시문학과 중국시문학의 비교에서 본 현대의식》, 전국권의 《우리 시에 대한 관조와 나름대로 사색》, 김경훈의 《두만강여울소리탐구시작품에 대한 조명》 등 론문이 발표되였고 최삼룡, 김경훈, 조룡남, 전국권, 최룡관, 리임원, 김영건 등 7명 심사위원과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과 저명한 시인 김철의 감독하에 김창희의 《짝퉁서비스 맛보세요》, 박장길의 《고목》, 김일량의 《가을밤》, 김승종의 《무루의 한 극에서》 등 4수를 우수작품상으로 양화의 《그대는 지금 어떤 옷을 걸치셨습니까》를 신인상으로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올해의 작품들이 예년에 비해 한층 세련되고 그 수준도 제고되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제24회 《두만강여울소리》 시가탐구회는 화룡민족호텔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선경대를 답사 가수배우들과 시인들이 함께 하는 문예야회 한장면     수상자들 시가탐구회 전체 참가자들
20    시;- 나의 새 일기장 댓글:  조회:5540  추천:0  2015-02-03
사회·문화 나의 '새  일기장'
19    가사와 시;- 다시 만납시다... 댓글:  조회:5847  추천:0  2015-02-03
    동북아신문 기자  |  pys048@hanmail.net       사회·문화 다시 만납시다(외1수) 동북아신문 기자  |  pys048@hanmail.net 승인 2008.11.19  00:00:00   다시 만납시다   반가워라 이 가을에 정이 든 벗님네들 다시 만날 기약을랑 잊지 맙시다 단풍 꽃 피는 내 고향 단풍꽃 물드는 정다운 마음 사람입니다. 불타는 사랑입니다   그리워라 그 가을에 정이 든 벗님네들 미풍량속 빛내이며 다시 만납시다 단풍꽃 피는 내 고향 단풍꽃 물드는 정다운 마음 평화입니다. 성스러운 평화입니다   후렴: 단풍꽃 피는 내 고향에서 우리 다시 만납시다 사랑과 평화를 나누며 우리 다시 만납시다     백운계곡에서     용암도 뚫는 웅심입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의 드넓음입니다 마냥 정다운 이파리와 꽃과 결실의 신선함입니다 고향 어머님의 풍만한 젖무덤입니다 굽이굽이 정기가 풋풋히 흐르는 백운계곡의 곡선미입니다… 그 언제나 경쾌하게 바다로 떠나는 시골나그네의 깨끗한 마음 마음이여!   그립고 찬란한 숲이여   그리워 그립습니다 스리슬쩍 푸렁에 시새움이 납니다 스리슬쩍 꽃바람에 늘 들떠 있습니다… 한 이파리 또 살아날 때 모든 것이 헐레벌떡 천리안 되고 모든 것이 새하야니 천문 열립니다 모든 것이 새록새록 이목지욕 꿈틀거리고 모든 것이 웅기중기 구각 세워집니다 모든 것이 굴러굴러 부활됩니다.   또 그리워 그립습니다 슬리슬쩍 백운계곡 소소리 단풍으로 꽃핍니다 재너머 한자락 또 한껏 펼쳐질 때 모든 것이 새롭게 초첨 맞추고 모든 것이 구멍난 바탕 없습니다 모든 것이 끝없이 등천길에 오르고 모든 것이 황금의 노래로 구성집니다 모든 것이 청정의 마음으로 흥겨웁기만 합니다   아, 그립고 찬란한 백운계곡의 숲이여!  
18    시;- 새벽(건), 새벽(곤). 댓글:  조회:5662  추천:0  2015-02-03
사회·문화 새벽(건) 김승종 시 2수 동북아신문 기자  |  pys048@hanmail.net 승인 2009.01.22  00:00:00 새벽(건)                                                           이제껏         이 내 몸에            성스러운 십자가가,      이렇게 짊어져 있는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이제껏         이 내 가슴속에            성금요일과 성심성월이,      그렇게도 효행효오와 함께 모자람을 참 너무 몰랐습니다...             아 ㅡ   버 ㅡ  님 ! ㅡ                    새벽(곤)          어머님             어머님                어머님은ㅡ         남을 위한 종을,               그렇게도 수천만번 쳐주섰소이다            어머님             어머님               어머님은ㅡ          자신을 위한 종은,                                단 한번도 못쳐보고 가셨소이다...                   어 ㅡ   머 ㅡ   님 ! ㅡ    < 동북아신문>에서
    [편집] 동포신문 본지 기자  |  pys048@hanmail.net                     사회·문화 하늘,  그리고  죽림동  아버님                       ㅡ어버이날 노래  [편집] 동포신문 본지 기자  |  pys048@hanmail.net           2012.05.08                 다정다감하시던 아버님 죽림동 아버님 그 언제나 아버님께선 성스러운 사나이였습니다 아버님 아버님 죽림동 아버님 남들을 위한 하늘, 남들을 위한 하늘 그 그렇게도 찬란하게 만리창공 펼쳐주셨지요 만리창공 펼쳐주시던 죽림동 아버님 그 언제나 아버님께선 성스러운 사나이였습니다    다정다감하시던 아버님 죽림동 아버님 그 언제나 아버님께선 성스러운 사나이였습니다 아버님 아버님 죽림동 아버님 자신을 위한 하늘, 자신을 위한 하늘 단 한자락도 아니 갖고 빈손으로 떠나가셨지요 빈손으로 떠나가신 죽림동 아버님 그 언제나 아버님께선 성스러운 사나이였습니다...    아 ㅡㅡㅡ 버 ㅡㅡㅡ 님 ㅡㅡㅡ! … 작곡가님들께ㅡㅡㅡ 새벽, 그리고 죽림동 어머님| ━ ‥‥‥창작 가사방 김승종|조회 29|추천 0|2013.03.08. 21:06        새벽, 그리고 죽림동 어머님                                                          자애로운 어머니 죽림동 어머니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죽림동 어머니     남들을 위한 종을 남들을 위한 종을     그 그렇게도 수천만번 수천만번 쳐주셨지요     수천만번 종쳐주신 죽림동 어머니...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자애로운 어머니 죽림동 어머니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죽림동 어머니     자신을 위한 종은 자신을 위한 종은     단 단한번도 못쳐보고 못쳐보고 가셨지요     단한번도 못치고 가신 죽림동 어머니...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어 ㅡ 머 ㅡ 님 ㅡㅡㅡ    
16    가사;ㅡ 두만강아가씨 댓글:  조회:5936  추천:0  2015-02-03
사회·문화 두만강아가씨(中國 延邊) 金勝鐘 사 [편집]본지 기자  |  pys048@hanmail.net 승인 2012.07.07  00:00:00 산천경개 수려한 두만강가 옛곳에서 자라났네 달디단 감로천 마시며 목청 틔웠네 오고 가는 벗님들 반가워라 웃음 담뿍 안겨주는 랄라라 두만강아가씨 내고향의 아가씨 하얀 넋 꽃피워라 두만강아가씨야   벼랑길 헤치는 억센 절개 가슴에 아로새겼네 두만강 물새와 함께 노래 불렀네 오고 가는 벗님들 반가워라 웃음 담뿍 안겨주는 랄라라 두만강아가씨 내고향의 아가씨 하얀 넋 꽃피워라 두만강아가씨야    
15    흑룡강신문 윤운걸 보도 댓글:  조회:6107  추천:0  2015-02-03
ㅁ[흑룡강신문]연변 김승종시인 '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 저서 출간     연변 김승종시인 '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 저서 출간 http://hljxinwen.dbw.cn   2013-06-19 17:16:46                        중국조선족시단의 중견시인 김승종씨가 사비로 '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이란 책을 펴내 조선족시단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해방이후, 중국조선족시단에서 많은 시론집이 출간되였지만 시의 정의, 시쓰기 정의, 시인의 정의 등을 잠언으로 집대성해 사상 처음으로 출간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9년간의 심혈을 거쳐 출간한 이 책은 총 280쪽,수록된 잠언 개수는 2200여개, 중국, 유럽, 한국 등등에서 출간된 시 리론들도 포섭되여 있어 그간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또한 이 책은 책내용을 반반씩 갈라 앞과 뒤가 조응조화를 이루게 시잠언집을 만들었다는 점이 돋보인다.   김승종 시인은 이 책에서 "이 시공부노트’는 근 30여년간 시지기 삶의 시메모 쪼가리 여러 꾸레미들을 먼지 털어 내며 손에 손을 본것이다"라고 하고 나서 "이 시공부노트의 구성은 유명한 문호들의 원 명구가 있는가 하면 원 명구 일부분에 시문학에 관련하여 시지기의 소감을 반으로 한 사설도 있고 또한 시지기만의 '시의 설법'을 옹근 '시언록'으로 한 앙금"이라고 밝혔다.   1963년도에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죽림에서 태여난 김승종시인은 연변사범학원 졸업, 아호는 죽림(竹林), 1980년 '도라지'잡지에 시 '고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 현재 연변작가협회 리사, 중국소수민족작가연구중심 회원,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약하고있으며 '보리 한알과 등록되잖은 R와 일회용 삶', '보리깜부기와 구혼광고와 흰 그림자의 삶', '두 동네 은회색 카니발(공편저)' 등 시집을 펴냈다.   한편 김승종시인은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 우수상', '한국세계계관시인문학회 시본' 등 다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에 체류하는동안 중국조선족대학생 이륙사문학제를 연변에 유치하고 조선족시인 시집 출간에 사재를 터는 등 조선족문단의 정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14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댓글:  조회:4612  추천:0  2015-02-03
ㅁ[조글로미디어]"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에 김승종,  김일량, 정희경. CJ문학상에 김경애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에 김승종,  김일량, 정희경. CJ문학상에 김경애       (좌로부터 김일량, 김경애, 정희경, 김승종) 2013년 연변일보 CJ문학상, 해란강문학상  시상식이 24일 연길시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CJ그룹 중국본사의 후원으로 21회째 열리게 된 2013년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28회)과 CJ문학상은 2013년 한해동안 연변일보에 실린 문학작품가운데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편(수)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김승종의 담시 "개구쟁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김일량의 영물시 "느릅나무"(외2수), 정희경의 수필 "한번쯤은 사랑했었다"를 "해란강문학상" 수상작으로,  김경애의 "무대우의 거대 초불"을 "CJ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연변대학 김호웅교수의 수상작 심사평을 옮긴다. 김승종의 "개구쟁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소꿉놀이와 숨박꼭질 대신에 진종일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고 , 보리떡 대신에 이름 모를 인스텐트 식품만 먹고있는 요즘 "개구쟁이공화국"의 아이들을 근심하면서 여전히 말이며 양떼며 락타들과 함께 뛰놀고 있는내몽골초원의 아이들을 동경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시적화자-"텁석부리 아저씨"의 인정미와 진정성을 통해 현실비판을 완곡적으로 시도한다. 김승종의 시는 다년간의 시적 실험을 거쳐 난해하고 난삽한 시를 지양하고 구수하고 친근한 담시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일량은 조선족 시단의 대표적인 농민시인으로서 주옥같은 영물시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시 "느릅나무"를 보면 시인의 철학과 인생관을 느릅나무라는 객관적상관물에 대상화하는 재치가 범상치 않다. 느릅나무는  연변시골에서 쉽게 볼수 있는 나무다. 하지만 "이름처럼 성품이 느릿한 나무"요, 거친 바람을 머금었다가 그것을 순화시켜 "하늘의 소리"로 승화시키는 나무이며 휘여질지언정 부러지지 않는 나무요, 높은 곳과 화려함을 탐내지 않고 자기 식대로 살아가는 "고집쟁이 나무"란다.시골에 파묻혀 아름다운 시편들을 펴내고 있는 시인 자신의 자화상이요, 굽은 나무 선산을 지킨다고 바람세찬 연변땅을 지켜 끈질기게 살아가는 우리 초민백성의 모습이 아닐수 없다. 정희경의 수필 "한번쯤은 사랑했다"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학부생의 수필이다. 이 작품은 은행나무 락엽과의 대화를 통해 나젊은 녀대생의 여린 감수성과 깊은 깨달음을 생동하게 펼쳐보았다. 자아중심적이고 리기적인 생활을 해오던 작자는 어느날 자신의 발에 밟히는 은행나무 락엽들을 두고 깊은 사색의 우물을 길어올린다. 은행나무 락엽들을 두고 깊은 사색의 우물을 길어올린다. 은행나무 락엽들은 벌레들이 갉아먹고 땡볕과 비바람에 이기지 못해 볼품없는 모습으로 길에 떨어지지만 한때는 푸르싱싱하게 그늘이 되어 한번쯤은 남을 사랑했다고 자부하는것 같았다. 참으로 젊은 감수성과 상상력이 빚어낸 동화적인 수필이라 하겠다. "교정의 종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노래들을 작곡해 연변인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년 녀성작곡가 김경애씨는 "무대우의 거대 초불"로 심사위원들의 각별한 주목을 받게 되였다. 이 수필은 청력을 상실한 후 지었다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련상케 한다. 작자는 하나의 미약한 존재가 집단속에 들어감으로써 비로소 무궁무진한 힘과 숭고한 세계를 만들어낼수 있다는 철리를 터득하게 된다. 이 작품은 서사수필로서 생활적계기를 통해 작자의 인식변화과정을 자연스럽게 펼쳐보였고 하나의 목표를 위한 인간들의 만남과 화합이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설교를 아니라 생동하는 인물과 장면으로 보여주었다.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우광훈 주임은 축사에서 "문학잡지도 아닌 신문에서 이렇게 야심찬 문학농사를 짓고 연변문단의 작가들과 기자들간의 화합의 장, 문학교류 실천의 장을 마련하다는 자체에 큰 문학적인 비약과 력동성이 내재되여 있다.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과 CJ문학상은 연변문단의 최장수 문학상으로서 몇십년래 연변지역은 물론 중국전역에 분포한 우리 민족 구성원들의 문학발전을 주도해온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기성작가들의 문학터전이고 문학신인들을 양성하는 주요 활동진지로 언녕부터 각광을 받았고 큰 성과를 올렸다. 이런 성과는 해란강문학상,씨제이문학상을 이끌어오는 연변일보사 조선문판 여러기자와 연변일보 문화부의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변일보사 책임자들을 비롯한 연변지역의 언론계, 문화단체에서 온 100여명 문인,언론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글로미디어 김성화기자        
13    시;- 빛의 하루 댓글:  조회:5630  추천:0  2015-02-03
[모닥불문학 가을시화전 출품시]김승종 시-'빛의 하루'| ◆[이달의 한국詩壇]
12    시;- 나는 두만강 하얀 물새 댓글:  조회:4263  추천:0  2015-02-03
[스파밸리 한민족시화전]김승종 시-'나는 두만강 하얀 물새' 나는 두만강 하얀 물새     하루에도 열번 스무번 해가 웃고 달이 웃는 곳으로 걷고는 달려가고 달려가다가는  또 날기도 하는 나는야 하얀 물새 두만강의 하얀 물새 풋병아리 그 아기작 걸음으로야 어찌 어림이 있으랴 날으리 날으리라 해노래 달노래 배워준 두만강의 풋풋한 정을 안고 이 새벽녘에도 깃을 털고 난다   떠오르는 아침 해님 금빛 해살을 잡고 두만강 맑은 물결에  새하야니 바랜 넋이 훨~훨~ 만리창공을 날은다 난다... 오늘도 래일도         (김승종시인:중국 화룡시작가협회 주석)  
11    가야하문학상 댓글:  조회:4798  추천:0  2015-02-02
김승종(왼쪽 첫번째), 박장길(왼쪽 세번째)시인이 수림문학상과 가야햐문학상을 수상했다. 9월 2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제3회 《가야하》인터넷문학상 시상식이 연변작가협회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은 개회사에서 연변작가협회 《가야하》인터넷문학상은 연길가야하정보기술유한회사와 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터넷문학상으로서 기성문인들에게는 문학터전이고 문학도들에게는 활동진지이며 문학의 엔세대와 중소학생들에게는 활동기지로 된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지적하였다. 심사결과 중소학교조에서는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초중 3학년 2학급의 채해연, 녕안시조선족중학교 고중 1학년 2학급 김지애, 룡정시아송소학교 6학년 리성 등 10명 학생이 우수상을,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1학급의 박설, 연길시실험중학교 3학년 4학급의 김연 등 3명 학생이 동상을,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초중 3학년 2학급의 리은화, 연길시중앙소학교 5학년 김위민 등 2명 학생이 은상을, 화룡시제3중학교 3학년 2학급의 김철민학생이 금상을 수상하고 성인조에서는 김기덕, 김동진, 문설근이 공로상을, 리영, 림유경, 김은하가 신인상을, 배성란, 남영선, 김단이 우수상을, 함길자, 최려나, 최재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망의 가야하문학상과 《수림문학상》은 박장길시인과 김승종시인이 각각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대학 조선-한국어학원 리광일교수가 수상자 발표와 심사평을 하고 수림문화재단의 신경호 상임리사가 축사를, 연길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 김무경리가 격려사를 하였다.
10    조글로 보도 댓글:  조회:4473  추천:0  2015-02-02
  김승종《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펴내  2013년6월4일    조선족시단에서 자기만의 얼굴을 고집하면서 개성적인 시를 창작해오던 김승종시인이 최근에 조선족문단의 최초 시잠언집으로 알려진 《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를 펴내면서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앞쪽 138페지, 뒤쪽 138페지 총 276페지 분량에 2200여개의 시 관련 잠언이 수록된 이 저서는 김승종시인의 9년간의 로고와 시에 대한 그와 여러 지성인들의 철학, 견해가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특히 이 책은 형식상에서 앞뒤로 반반씩 나누어져있고 러시아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의 작품이 페지마다 장식되여있어 읽는이들에게 예술의 향연을 동시다발적으로 선사하고있다.   “...  그리고 그리고, 세종대왕님께도 합장하고 공손히 가장 성스러움을 드린다. 아마, 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우리 말, 우리 글을 선사받지 못하였다면 차마 시공부이고 시란것 만져볼 엄두도 내지 못했을것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참 고맙고 감개무량하다. 그 성스러운 우리 말, 우리 글 배우기에서 천만다행, 마지막수업이 없기만을… 그와 더불어 시의 맥도 찬란히 영원히 이어지기만을… 력사와 실사앞에 한가지 고백할것이 있다. 부모님께서 정히 만들어주신 지라를 닭해(2005년6월22일)에, 무루(无漏)에게 먼저 바치나니 금싸래기같은 두번째 생명을 얻었다. 바로 그 두번째 생명의 뒤안 길,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의 길에서 돌멩이를 던지는 그 어떤 그림자따위들과 그 어느 한 극의 모두들 안녕하지 못한 형태소체들은 저의 시공부의 그라프를 끝까지 긋도록 이 텁석부리를 늘 채찍질하군 하였다.”고 시인은 출판경위에서 적고있다.   김시인은 아호가 죽림(竹林), 1963년 화룡 죽림에서 태여났다. 1980년 《도라지》잡지에 시 “고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 연변작가협회 리사, 중국소수민족작가연구중심 회원,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약하고있으며 《보리 한알과 등록되잖은 R와 일회용 삶》, 《보리깜부기와 구혼광고와 흰 그림자의 삶》, 《두 동네 은회색카니발(공편저)》 등 시집을 펴낸바 있다.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 우수상, 한국세계계관(桂冠)시인문학회 시본상 등 다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   김시인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중국조선족대학생 리륙사문학제를 유치하고 조선족시인 시집 출간에 사재를 터는 등 우리 문단의 정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문인숙 기자        
9    길림신문 김태국 보도 댓글:  조회:5301  추천:0  2015-02-02
평론   김승종시인 시잠언집 출간   연변 모이자  2013-06-04 15:02:30         ☞  죽림·김승종시인(50세)의 30여년간 시공부 메모쪼가리가 향항파랑새출판유한회사에 의해 아름다운 책으로 출간되여 요즘 독자들과 만났다. 《시천하루밤과 시작노트와 시지기 삶》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노트는 시인이 시공부를 하면서 메모한 잠언 2,200개를 수록하고있다. 길림성 화룡시 로과향에서 출생한 시인은 남평에서 고중을 다닐때부터 작가의 꿈을 키우며 문학공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1980년 《도라지》잡지에 시 《고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 동북3성 문학도들의 모임인 《새별문학사》를 거쳐 《평강벌문우회》, 《두만강문우회》, 《천리봉문학중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시인은 선후로 화룡시청년시회 회장, 화룡시작가협회 주석을 력임하기도 하였다.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상, 한국세계계관시인문학회 본상 등을 수상한 시인은 《보리 한알과 등록되잖은 Ⓡ와 일회용 삶》, 《보리깜부기와 〈구혼광고〉의 흰 그림자의 삶》, 《두 동네 은회색카니발》(공저) 등 시집들을 출간하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으로 부상했다. 이번에 출간한 시공부노트는 시인의 문학활동에, 특히 시창작에 동력으로 되였던 명언들을 작가의 열독순서와 세계관의 변화에 따라 고스란히 담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노트를 펼치면 세계 유명시인들과 평론가, 철학가, 교육인들의 시에 유관된 명언이 주해없이 고스란히 한줄로 안겨와 보는이들이 손에서 놓기 아쉽게 한다. 《중국조선족시화선집》 출판기념식에서 김승종시인(오른쪽 첫 사람)이 시화선집을 보고있다. 출처(연변모이자)  
8    한국 경북매일 기사 댓글:  조회:4614  추천:0  2015-02-02
경북매일신문 '금쪽같은 내새끼들' 낳은 정 못지않은 암탉의 모정   [경북매일신문 2012.6.13 보도] 직접 품어 부화시킨 꺼병이들 지극정성 돌봐     ▲김승종씨가 자신이 기르던 암탉으로 부화시킨 야생 꺼병이들 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닭이 알을 품으면 병아리가 된다. 그러면 꿩이 알을 품어 부화시킨 새끼를 뭐라고 부를까. 국어사전에는 꿩의 어린 새끼를 `꺼병이` 라고 하고 있다. 꺼병이는 암수구분이 안되는데다 모양이 거칠고 못생긴 탓에,흔히들 사람의 생김새에도 꿩 새끼에 빗대어 꺼병이, 혹은 꺼벙이, `꺼벙하다`고 부르기도 한다.   안동의 한 양계장에서 야생의 꿩알을 품은 뒤 태어난 꿩 새끼를 자신의 새끼인양 정성껏 돌보는 꺼벙한(?) 암탉이 있어 화제다. 이 암탉을 어미인 줄 알고 마냥 졸졸 따라 다니는 `꺼벙한 꿩 새끼`들 또한 그 자체가 흥밋거리다.   안동 일직면 김승종 시인, 주운 꿩알 암탉둥지로 별도거처까지 마련… “자라면 야생으로 보낼 것”   안동시 일직면에 사는 김승종(50·시인)씨. 그는 지난달 초 인근 야산 경사진 곳에서 이리저리 흩어진 연갈색의 꿩알 10개를 주웠다. 비 때문에 알들이 토사에 떠내려 왔는지, 근처에 알을 보호할 둥지도 없었다.   메추리알 보다 크고 달걀 보다 작은 꿩알. 이대로 두면 자연 상태에서 부화되지 못한다는 것을 직감한 김씨는 고민 끝에 꿩알을 자신이 기르던 닭에 품게해 부화시키기로 했다.     ▲부화된 지 5일째 된 꺼병이들.     김씨의 거사(?)에 간택된 닭은 집에서 기르던 10여 마리 암탉 가운데 몸 전체가 하얀색인 실키오골계란 종이었다. 김씨는 비교적 유순한 이 암탉이 한 눈 파는 사이 이미 둥지에 품고 있던 달걀을 슬그머니 빼내고 꿩알을 대신 채워 넣었다.   이 암탉이 정성껏 품은 지 21일째 되던 지난달 31일, 드디어 병아리 아닌 꺼병이가 부화됐다. 그것도 10개의 꿩알 가운데 7개나 부화에 성공했다.   그런데 병아리 색깔이 이상한 탓인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존 닭 무리들이 꺼벙이들을 막 쪼기 시작했다.   때문에 김씨는 어미닭과 꺼병이들을 모두 피신시킬 별도의 거처를 마련했다. 고양이나 들짐승 습격도 막을 겸 촘촘한 울타리도 쳤다.   “삐삐, 삐약, 삐삐, 삐약….” 울음소리가 병아리 소리와 흡사한 7마리의 꺼병이들이 닭장 안에서 어미닭을 졸졸 따라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태어난 지 5일 째인 꺼병이들은 몸 전체 연갈색 보호색에 볏이 없고 야생 꺼병이처럼 엷은 줄무늬를 가졌다. 그래도 요놈들은 야생성이 강해 풀이 난 바닥에 좁쌀 등의 먹이를 줘야 그나마 먹는다. 어미닭은 자신이 품어 부화한 꺼병이들에게 벌레를 잡아 주기도 하고, 날개에 품기도 하는 등 자기 새끼인양 모든 것에 지극정성이다.   김승종씨는 “이런저런 연유로 야생 꿩알을 부화시키기는 했지만 앞으로 자라면 자랄수록 생김새가 점점 차별화돼 결국 기존 닭 무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미운 오리 새끼`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적당히 자라면 야생으로 돌려보낼 생각입니다” 고 말했다.   안동 권광순기자    
7    <<연변모이자>>기사 댓글:  조회:5726  추천:0  2015-02-02
  모던시집 '두 동네 은회색 카니발' 출판 기념회 연길서   2011-01-27 10:26:47               김승종후원자가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김영건주임에게 시집을 증정하고 있다. /김창희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채복숙 기자 = 1월 26일 지린성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한춘시인과 최룡관시인 계렬의 모던시집 '두 동네 은회색 카니발' (연변인민출판사)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두 동네 은회색 카니발'은 최룡관시인과 제자 및 한춘시인과 한춘시인 계렬의 도합 22명 시인들의 모더니즘 시로 묶어진 시집이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주최로 되는 이번 출간기념회의에는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부주석과 최삼룡, 장정일, 석화 등 원로작가와 시인들이 참석, 조선족 문단에서의 모더니즘 시의 현황과 앞으로의 추세에 대해 탐구하였다. 한춘시인은 '두 동네 은회색 카니발'의 출간은 조선족 시문학사의 배경과 새 시기의 문학현상 그리고 예술방식 등 다방면, 다각도에서 볼 때 심원한 의의가 있는 '시문학사적사건'이라고 짚었다.   본 시집의 출판과 출판기념회는 김승종시인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출처(연변모이자 )  
6    대구시인학교에서 댓글:  조회:5401  추천:0  2015-02-02
      대구시인학교, 한민족시인의 밤(2009년 10월 24일) ◀ 윤청남시인이 가지고 온 북한그림(출연자께 한장 씩 드림)     올해 제1회 한국 충북 괴산 흥천사 주관 나옹선사문화제「북방조선족문학상」 을 수상한 바 있는 길림성 연변지구 도문의 윤청남시인과 기림성 연변지구 화룡의 김승종시인이 10월 24일(토) 저녁 7시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서지월시인의 집필실 '시산방 남서재' 대구시인학교 강의실에서 함께했다. 아쉽게도 구석본 대구문인협회장과 이구락대구시인협회장 그리고 혜봉스님, 이춘호 고희림 홍승우 강문숙 최문명시인 등이 여러행사 및 개인사장으로함께 하지 못했는데「우리말의 상상력」저자이며 국어학자인 정호완 대구대 명예교수님, 서강스님, 정이랑 황태면시인, 정경진 고안나 신표균 사림시 시인들 그리고 시낭송가 김명음님 등이 함께한 오붓한 자리였다. 연변문화예술연구소 소장  리임원시인은 충북 청주 포석 조명희문학제 행사 일정관계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혜봉스님을 대신하여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공동의장 서지월시인이 중국 조선족 윤청남시인께 나옹선사문화제「북방조선족문학상」상장을 수여했으며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전문시낭송가 김명음님이 조선족 도문시인 윤청남 시 와 조선족 화룡시인 김승종 시  과 대구시인학교 고안나 문화부장이 서지월시인의 시 를, 정이랑시인이 자작시 을 낭송했다. 특히 시낭송전문가 김명음님 시낭송이 조선족시인들께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제공     
5    흥천사에서 댓글:  조회:4096  추천:0  2015-02-02
              ◆2012' 흥천사에서
4    삼합 두만강역에서 댓글:  조회:5255  추천:0  2015-02-02
  ▲회령시를 바라볼 수 있는 공사중인 전망대 앞에서(지금은 완공, 개방 됐음). ▲삼함 통상구 앞에서 ▲두만강 철책 너머 회령시 ▲윤동주 생가 서시 시비 앞에서  ▲뒤편에 일송정이 바라보이는 비암산 초입 표지석 앞에서...김승종 시인,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 우광훈 연변작가협회 사무국장과...  ▲회령시 전경 ▲두만강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가고...         ▲화룡시에 있는 발해국 성터인 서고성...        ▲화룡시 평강평원중부에 있는 서고성은 발해국(기원 698~926) 중경현덕부의 유적지...발해국 200여년의 역사발전의 주요 도시로서 정치, 경제 문화중심지 중의 하나임. ▲화룡시에 있는 진달래 민속마을에서...       
3    시;- 8월의 그 어느날 댓글:  조회:4447  추천:0  2015-02-02
  8월의 그 어느날                                   하아얀 비둘기 날개로  캄캄칠야 고달프게 헤치던  8월의 그 어느 날   동그랗게 벌리란다  마냥 동그란 해님처럼  꽃입을랑 아-   새하얀 8월의 그 어느 날  해빛 안고 왓단다  나이테에 품고 품었던  폭격기사탕이랑  땅크과자랑  기관총아이스크림이랑...   오, 스리 슬슬 녹아난다  망가지는 평화의 적수  잘코사니야  잘코사니야...   쉿- 잠간  복사꽃 피는 내 고향 소꿉놀이터는?!  앞집 춘이와 태식 나눠먹던 세상은?!      竹林 김승종 / 시인은 중국 도서출판 연변인민 『보리 한 알과 등록되지 않은 ⓡ와 일회용 삶』과 한국 도서출판 신세림 『보리깜부기와 와 흰그림자의 삶』을 출간하고, 중국연변시인협회, 중국 연변작가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등 문학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2    시;- 새해를 위하여 댓글:  조회:4261  추천:0  2015-02-02
 詩   새해를 위하여     잊혀져가는 ...해ㅡ 그렇게도 다사다망했던 ...해ㅡ 그리워 그리워 또 다시 떠올리면, 슬픔으로 얼굴 붉어지고 부끄러움만 처절히 처절히 이 가슴 때립니다 ...해,ㅡ  그리워 그 이름 ...해,ㅡ 서로서로 항용 사랑하는 마음으로 풍요로움 향해 씨앗 뿌려 새싹 키웠고 철철 꽃펴나는 세월속에서 아름다운 결실 위해 흥건히 별무리 쏟았습니다 ㅡ 꽃맘과 함께 고개길 터벅터벅 걸었고 가시밭 벼랑길 허위허위 톺우며 ㅡ 꽃을 사랑하는 맘도 뜨겁게 키웠습니다 잊혀져가는 ...해여ㅡ  안녕! 안녕!... 물소리처럼ㅡ  새소리처럼 속삭이며 흐르기를ㅡ 꿀벌처럼ㅡ  비들기처럼 유유히 날아 가기를ㅡ 어느 한 순간 찰나의 헛디딤도,ㅡ 그 한계절의 몇번 상처도,ㅡ 묻지 말아요, 묻지 맙시다... 되돌아 보지 맙시다... 오늘의 길위에서 래일이 우릴 부릅니다ㅡ 안녕? 꾸준함과 부지런함과 그리고 여유와 평화가 깃든, 희망과 새 꿈으로 가득 찬 기축년 ...해여!ㅡ 반가워 반가워 또 다시 찬란히 포웅하면, 사랑스러운 해님과 성스러운 달님은 새해와 함께 성큼 문지방 넘습니다 ...해,ㅡ  반가워 그 이름 다시 불러 ...해,ㅡ 서로서로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풍요로움 향해 뛰여 갈 때 기름등잔이며, 우산이며, 지팡이며...를 건늬다 주고 저 구름과 같이 빈손으로 가는 삶의 길에서 사시절 앞마당 알밤만 줍는 꿈 꾸지 맙시다 두손으로 황금탑 세우는 일기장에 꽃무지개 그리고 험산준령 너머 너머 희망사항 빛내이며 온 세상 평화로운 눈빛이 마냥 듬뿍 넘쳐 나게 합시다 반갑게 맞는 기축년 ...해여ㅡ  안녕? 안녕? 땅과 함께ㅡ  하늘과 함께ㅡ  약속하기를,ㅡ 산과 함께ㅡ  바다와 함께ㅡ  맹세하기를,ㅡ 가다가 힘들면 쉬여 가더라도,ㅡ 오늘의 꾸준함으로 래일 지켜 나아 가도록,ㅡ 너, 나, 타가 ㅡ... 여보십시오!  벗님네들,ㅡ 새해 종소리 울립니다! 앞엔 정중한 깨우침의 높다란 산이 보입니다     @중국동포타운신문 제141호 2008년 12월 23일 발행  
1    그때 그시절... 댓글:  조회:6135  추천:0  2015-02-02
                         竹林씨 가족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유일한                                                                                                                                                                            竹林圖          ▲ 김승종 시인이 시를 읊다           길림신문사에서 독자, 기자, 편집자와의 토론에서(건의안을 신문사에서 사다...상금 300원). [현장보도 7]《백성의견 삽니다》 표창의식 편집/기자: [ 김태국,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7-04-19 14:32:57 ] 클릭: [ ] 오늘 있은 《연변25시》발간 1주년 좌담회에서는 신문을 더욱 잘 꾸리기 위해 지난 2월초부터 전개해온 《백성의견사기》활동총결을 짓고  《훌륭한 의견》, 《좋은 의견》, 《괜찮은 의견》들을 표창하고 상금을 발급하였다. 《스크랩성 신문》(김승종)과 《3농25시에 대한 구체의견》(강식춘)이 훌륭한 의견상으로,  《독자을 꾸렸으면 하는 구체의견》(장은희)과 《관혼상제 미풍량속을 둘러싼 의견》(정창선)이 좋은 의견상으로, 《오락판을 잘 꾸리고 치부항목에 대한 구체적의견》(박선화)등 3편의 의견이 괜찮은 의견상으로 평선되여 각각 300원, 200원, 100원의 현금을 상으로 받았다. 《훌륭한 의견상》수상자 김승종(오른쪽 두번째), 강식춘(왼쪽 두번째)           ▲ 사회를 맡은 문민 연구원   [서울=동북아신문]김추월 글/서영근 사진=지난 10월31일 사단법인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연구실에서는 한중수교 20여년 이후 재한동포문인협회가 고고성을 울린지 불과 두 달여만에 시분과 소속 시인들과 한국의 유명한 시낭송전문가 및 재한동포서계가협회, 이주동포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하여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향연의 밤을 만들었다. 첫 순서는 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 김승종 부장이 자작시 '새벽'에 본인이 직접 편곡하여 노래까지 곁들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 재한동포문인협회 김승종 시분과 부장                 2010'/거/제/청/마/문/학/제/ ㅡ2010년 10월 23일(토) 거제도 둔덕마을 청마생가 앞에서       -이곡 김남희 서지월 김영건(조선족) 최룡관(조선족) 고안나 김승종(조선족)시인-                           ㅡ2010년 10월 23일(토) 거제도 둔덕마을 청마생가 앞에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은 을 쓴 김승종 씨가 차지했다.  시 부문 신인상은 이라는 시로 문예화 씨가 수상했다. 영예의 수필 부문 대상은  저자 류일복 씨에게 돌아갔다.                 ▲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이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김승종씨(오른쪽)에게 시상하다     ▲오른쪽부터 연변작가협회 우광훈 사무국장, 최국철 부주석, 한사람 건너 장춘남 주임, 연변일보 김준환 기자, 김승종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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