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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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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빈손으로 댓글:  조회:1893  추천:0  2015-01-04
빈손으로        지금의 인간의 사고방식은 인간의 창조목적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조화를 시키면서 갈 것인가.        순간 다 포기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나는 이제 혼자’라는 인식을 먼저 하십시오.  주위에도 널리 양해를 구해서 인식을 시키시고요.  이것저것 의무로 주어진 것을 다하고 살려 하기보다는  지금 이 시점에 최우선 순위로 해야 되는 일을 찾아서 하십시오.  10년 후도 아니고, 20년 후도 아니고, 바로 지금 하십시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10대에는 학교 다니고,  20대에는 직장 다니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30대에는 또 뭐 하고 등등 정해진 대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 수도 있는 것입니다.  60대에 작가가 될 수도 있고, 오지에 가서 명상원을 차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하는 일에 정말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면,  자신의 인생을 어딘가 새로운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할 수도 있는 겁니다.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경영할 수 있어야 사람답게 사는 게 아닌가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때까지 해오던 거, 남들 다 하는 거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압니다.  30년 공무원 했으면 반드시 정년퇴직을 해야 명예로운 줄로 여기고,  중간에 나오면 불명예 퇴직이라고 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위해서 30년을 일했다?  정말 너무나 끔찍이 일을 한 겁니다.  10년을 했다 해도 참 많이 했다고 봅니다.  그러면 다음 10년은 전혀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동네 반장을 한다든지,  구멍가게를 하면서 이웃을 위해서 봉사를 할 수도 있고,  또 다음 10년은 농부가 되어 땅과 대화하면서 농사지으면서 살 수도 있겠습니다.             
204    하늘과 통하고 싶다. 댓글:  조회:1842  추천:0  2015-01-01
하늘과 통하고 싶다.      내가 하늘과 통하고 싶은데 안 된다?  그렇다면 바로 그것을 걸고 수련하는 거예요.  하고 싶다.      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파장이 맞아야 된다.      파장이 맞으려면 어떻게 되겠느냐?  선계의 파장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반응이 없는 그런 파장이죠.  그런 상태로 24시간 동안 유지할 수는 도저히 없죠.  그러니까 수련시간만이라도,  1분이라도 해보는 것입니다.  5분, 10분…… 점차 늘려 가면 되는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해보고 안 되면 또 하고……      이번에 최 00님이 어떻게 해서 하늘과 통했는지는  아마 본인도 모를 겁니다.  저는 알지만……  파장이 딱 맞은 겁니다.      그러면 한 번 되면 계속 되느냐?  그렇지 않죠.  처음에는 됐다가 안 됐다가 그래요.  계속 연결이 되다 보면 잘 될 수 있고  계속 반복되는 훈련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 들면 라디오 주파수가 딱 맞았을 때  소리가 들리듯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냥 가만히 있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합니다.  생활을 하니까 그렇죠.  괜히 채널을 돌린다고요.  딱 맞았다가도 돌리면 지지직거리고 안 들리잖아요.  그러면 또 맞추어야 되는 거죠.      한번 그렇게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매일 하던 것, 그걸 왜 자꾸 하시냐고요?  이 짧은 세상에……  싫증 안 나시나요?  또 하고 싶어요?  참 이상해요.      사실 우리는 안 해야 되는 경험까지  너무 많이 하고 살아갑니다.  쓸데없는 것들인데 그것도 반복적으로 하죠.  이제는 그만해야 되는 일들을 계속 한다고요.      왜냐하면 타성에 젖어서……  몸에도 의사가 있다고 하잖아요.  몸이 저절로 당기는 거예요.      하도 오랜 시간 습관이 들여져서  술만 보면 괜히 군침이 돈다든지  하고 싶지 않아도 몸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성적인 것도 마찬가지예요.  이성이 개입되기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그런데 몸이 반응하지 않으면  거기서 자유로울 수가 있어요.      내가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조절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절로 그렇게 되지는 않아요.      우리 몸의 기능이라는 것이 묘하게 되어 있어서  항상 안 해봐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변증법이 정반합(正反合)이죠.  정, 반 그리고 제 3의 능력 이렇게 되는 거예요.           
203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댓글:  조회:2069  추천:0  2014-12-31
'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그러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우리 교육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기준은 진화입니다.  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입니다.  가정, 직장, 사회 모든 면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에도 매어 있으면 안 됩니다.        명상이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현재는 계속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그것이 제로(0)로 갔다가 플러스(+)로 가야 됩니다.  그럼으로써 원래의 본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공부의 시작은 빚이 있다는 걸 아는 것입니다.  나라와 사회에 빚지고, 부모님에게 빚졌다고 얘기하는 분은 뭔가를 조금 아는 분입니다.        자연으로부터 우리가 빈손으로 나왔잖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누군가 먹여주고 키워줘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게 전부 빚입니다.  그걸 인식해서 제로화하고, 나아가 원래 창조하신 목적대로 진화하고  남도 진화시켜야만 그때부터 플러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계속 마이너스입니다.  계속 빚 갚을 일만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비로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결혼하기 전의 모습,  직장인이기 전의 모습,  원래 혼자인 모습으로…….  그런데 이미 많이 형성된 상태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니까  내외적으로도 이런저런 저항이 많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다른 사람이 자기 것이라는 착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자식도 부부도 내 것이 아닙니다.  누가 누굴 책임져야 된다?  우주에서 보는 입장으로는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소유된 상태가 아닙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혼자입니다.  단지 공부를 위해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은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걸 인간식대로 해석해서  원래의 뜻에서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202    새로운 감각이 트이는 재미 댓글:  조회:1981  추천:0  2014-12-30
새로운 감각이 트이는 재미         금촉이라고 하면 “금욕” 이렇게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아요.  특정 감각적인 면에서  “나는 그 부분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순서를 그렇게 잡으면 됩니다.      보이는 것은 누구나 다 볼 수 있죠.  하지만 여기서 본다는 거는 눈이 본다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본다는 것이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다 보지 않잖아요.  마음이 가는 사람만 보는 거예요.  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눈으로 봐도 마음이 안 보면 안 보는 거예요.      너무 비판적이고 예민한 분들은  돌아가는 현상을 보지 마세요.  그냥 흘려 보내세요.  그러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계속 시시비비 가리는 분 있죠.  무슨 얘기를 들으면  꼭 내가 이렇고 저러고 해서 그렇다 하면서  남의 시시비비를 가려주고  반드시 판단을 해줘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들어 넘기는 것,  들으면 반대쪽으로 흘러나오고 이렇게 하면서  소리는 들리되 마음으로 듣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세계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훈련이 바로 금촉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쉬운 부분부터 시도하셔서  하루, 하루도 힘들면 8시간, 다음에는 16시간  이렇게 점차 늘려 나가면  감각이 트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 것 따라 하는 재미는 없어요.  그런데 남들이 하는 것 안 하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40-50 평생 해오던 것 계속 하는 것…… 재미없죠.  그런데 “안 하는” 재미가 꽤 있다고요.  남들 하는 것 안 하고  남들이 안 하는 것 하는 재미입니다.  안 듣는 재미, 안 보는 재미, 또 맛보지 않는 재미……  그렇게 하면 다른 감각이 트이는 거예요.      저를 보실 때  “어떻게 저렇게 선계와 통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제게 신이 내려서  접합되고 그런 상태가 아닙니다.  고도의 훈련을 통해서 터득된 능력이에요.      저는 능력이라고 보지도 않지만……  본래 가졌던 기능을 되찾은 것이지  그게 능력이겠어요?  그런 고도의 훈련을 통해서 듣는 것입니다.  바로 금촉입니다.      그러면 보지 않는 것, 듣지 않는 것만 금촉인가?  그게 아니라 보되 반응하지 않는 것,  그런 것도 금촉입니다.      내가 거기 들어가서 같이 끼어서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을 보듯이 보시면 됩니다.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자기가 주인공이 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거예요.      관(觀)한다는 게 뭐냐?  그런 질문을 누가 했는데 바로 그런 겁니다.  자기를 보되 텔레비전에 나오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듯이 남의 일처럼 보는 거예요.  텔레비전 볼 때 감정이 있죠.  무표정으로 보지 않죠.  재미있으면 웃고, 슬프면 울고 그런다고요.     그러나 내가 텔레비전 속에 들어가서  같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제 3자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입니다.  그냥 보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관”입니다.     수련해 오시면서 왜 그런 질문이 없으신지요?  처음 오신 분들이야 당연한데  1년 2년 이상 지내신 분들이  왜 그런 질문이 하나도 없는가?  의문입니다.      수련을 그렇게 안 해서 그런가?  구체적인 질문이 나와야 되는데……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것들에 대해서  수련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고,  어떻게 관해야 되고 이런 질문이 없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수련인데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하는 것,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기 위해 늘 하던 것을 안 해보는 것……     그렇다고 영원히 안 하느냐?  아니에요.  기간을 정해놓고 일시적으로 안 하는 거예요.       언제까지?  내가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수련입니다.  일 주일 해서 안 되면 재시도하고……  그렇게 하는 거예요.             
201    길들여진다는 것 댓글:  조회:2035  추천:0  2014-12-29
길들여진다는 것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다 보면 사회화가 됩니다.  길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길들여지는 것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부의 예를 들어보면, 한쪽 사람이 다른 한쪽에게 너무 잘해주는 부부가 있습니다.  평생 손 하나 까딱 안 해도 될 정도로 다 알아서 해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 하면, 상대방이 없어집니다.  이 사람이 살아갈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모릅니다.  운전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길을 어떻게 찾아야 되는지,  시장에 가면 뭘 어떻게 사야 되는지…….  그렇게 길들여지니까 혼자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그렇게 잘해 준다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인가?  사랑의 이름으로 그렇게 하는데,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길들이는 겁니다.  내가 해준 만큼 나에게 해달라는 반대급부가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자식한테 공들이는 부모일수록 간섭하고 바라는 게 많습니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까 너는 의당 어떻게 해야 된다는 건데,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200    보이는 세계는 1% 댓글:  조회:1607  추천:0  2014-12-26
보이는 세계는 1%       그러면 왜 금촉을 해야 하는가?  할 거 다 하고 수련해도 되지 않겠는가?  금촉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이 가진 열 가지의 감각을 개발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내보낼 때 그렇게 아주 얄궂게 변수를 만들어서 내보내신 것입니다.  보이는 눈을 보지 않아야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도록,  듣지 않아야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도록……     보는 것에 치중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눈은 계속 장님인 채로 가게 되고,  듣는 일에 너무 치중하면  들리지 않는 세계를 듣는 귀는 영원히 잃은 채 가도록  조건을 까다롭게 해놓으신 거예요.      장님은 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감각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죠.  다른 쪽으로 트이게 해놓은 것입니다.      또 금식을 해보면 음식에 대해서 눈이 뜨이는 거예요.  음식을 보는 눈이 생겨요.      음식을 보면  “아, 이것이 나에게 이로운 음식이구나, 해로운 음식이구나,  여기 좋지 않은 것이 들어 있구나” 그런 것을 알 수 있어요.  혓바닥에 딱 대는 순간 알아요.      그런 것이 저절로는 안 되고 음식을 안 먹어보면,  금식을 해보면 혀가 그렇게 발달이 됩니다.        우리의 모든 기능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청각이니 후각이니 하는 것도 그래요.      온갖 냄새 맡는 것을 안 해보면,  옛날에 부흥회 같은 것 할 때 좋은 냄새가 나고  그런 것을 체험하신 분도 있을 텐데,  그런 냄새가 나요.      향기가 납니다.  그런 후각이 트여지는 것입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현실적인 것만 계속 응시하면  보이지 않는 세계는 영원히 보지 못합니다.  한쪽 눈으로만 보는 것과 같죠.      두 눈 똑바로 뜨고 본다고 보는 게 아니에요.  숨어 있는 이치, 섭리는 모르는 채  그냥 나타나는 현상만 그림 보듯이 보는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각으로는  그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이면을 볼 수는 없거든요.  뒤로 가야 뒷면이 보이고 옆으로 가야 옆면이 보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입체적으로 꿰뚫어 볼 수가 없어요.  인체의 시각이라는 것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현상을 보지 않게 되면  그대는 직육면체를 보듯이 안쪽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왜 봐야 하느냐?  이 지구라는 곳이 거의 보이지 않는 세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이는 세계는 1-2%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들리는 것들도 자연의 소리, 물소리 그런 것이 전부인 것 같은데  들리지 않는 세계가 더 많아요.  비중이 그렇다는 거죠.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음악이라든가 좋은 소리가 있지만  그런 것을 듣는 귀를 잠시 닫아야  들리지 않는 세계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조건을 까다롭게 해놓았기 때문에  숨어있는 다섯 가지 감각을 키우려면  보이는 세계, 들리는 세계를 닫아야 합니다.  그래서 금촉을 하라는 것입니다.      기운이라는 것은 어느 쪽으로 통하게 되면  그쪽으로 계속 쓰여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적인 면도 그쪽으로 계속 기운을 쓰면  그쪽으로 발달이 되게 되어 있어요.  또 오감이 다 고르게 발달되기는 어려워서  사람마다 발달된 부분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보는 눈이 굉장히 예리하고,  어떤 사람은 24가지의 음을 구별할 수가 있고,  어떤 사람은 미각이 아주 뛰어나고,  또 후각이나 촉각이 예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다 닫아야만  다른 감각이 열리는 것입니다.      수련이라는 것은  우리가 원래 가지고 태어난 그런 감각을 열기 위한 훈련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죠.      금촉을 한번씩 하다 보면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그런데 어느 쪽으로 계속 기운을 돌리면  계속 그쪽으로 기운이 쓰여지고  나머지 쪽으로는 기운이 가지를 않아요.      기운을 열어놔야, 물고를 튀어놓아야 기운이 그리로 가는 거지,  물꼬조차 틔어놓지 않으면 영원히 그쪽은 모르고 마비된 채  계속 하던 일만 하다가 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금촉을 하는 것입니다.                 
199    자유롭고 싶다 댓글:  조회:1958  추천:0  2014-12-24
자유롭고 싶다        사람은 언제 자유로워지는가? ‘자유롭고 싶다’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결코 자유롭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인간은 수치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치심을 버리면 자유로워집니다.        보통 이야기하는 수치심이란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수치심입니다. 그런데 남들이 자신을 뭐라고 하는 건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옷 하나 입었다 벗어 던지면 되는 것 같은 간단한 일인데,  자기가 자신을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느끼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겁니다.        스스로에게 모욕을 느낀다, 스스로가 수치스럽다……,  그건 어떤 것으로도 보상 받을 길이 없는 상태입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너 뭐냐’, ‘왜 그리 시시하냐’ 이렇게 느끼는 수치심은  인간으로서 정말 힘든 과제입니다.        하늘과 땅에 당당하기에 앞서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다면 자유로운 인간입니다.  그것이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가가 그 사람 인격의 성숙함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혼자 있을 때 책을 읽는가, 명상을 하는가, 일을 하는가, 여러 가지 상상을 하는가…….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시간을 잘 관리하면  그 수치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런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가 생각해서 ‘나는 정말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 될 일을 하고 있는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가?’  그런 질문을 던졌을 때 ‘그렇다’라는 답이 나오면 되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그것을 위해서 수치심을 벗어 던지고  용기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일단 수치심을 벗고 자유로워진다면 뭘 해야 하는가?  그런 것도 생각해 보십시오.  자유로워지는 것을 시작으로 본다면,  그 다음에는 내가 무엇을 하겠는가?  나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겠는가,  주위 사람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겠는가,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하겠는가…….  일단 본인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롭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이 자유로워지는 방법입니다.             
198    단전은 맑음으로만 채워야 댓글:  조회:1843  추천:0  2014-12-22
  단전은 맑음으로만 채워야         수련이라는 것은 그렇게 정돈하는 것입니다.  정돈이란 가구 같은 것만 정돈하는 것이 아니에요.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정리하면서  자기 자신을 정돈하는 거죠.  당장 그 날로 정리가 안 되는 일은  잠을 안 자면서까지 할 수는 없으니까 일단 미뤄두는데,  그 방법은 전에 이미 말씀 드렸죠.      주머니를 두 개 만드시라고요.  한쪽에는 밖에서 있었던 일,  사회 생활하시면서 미결상태인 일을 넣어두시고  다른 한 쪽에는 가정에서의 일을 넣어두시고요.  마음속에 품고 주무시지 말고 주머니 안으로 넣으십시오.  나중에 결재하실 서류처럼 그렇게 정리하시는 것입니다.  또 완결된 사항, 미결된 사항, 추진 중인 사항  이렇게 쭉 구분해 놓으십시오.          수련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그날 그날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주무셔야 됩니다.  주머니 두 개를 이용해서 마음에 품지 마시고  편하게 잠자리에 드십시오.  미결된 사항은 주머니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시면  마음이 깨끗할 수가 있습니다.        머리에 담고 가슴에 담고 뒤통수에 담고  이런 식으로 몸 안에 지니고 있으면 정리가 안 됩니다.  몸 밖에 있는 주머니가 알아서 하도록  주머니에 넣고 닫아 놓으십시오.  단전에 자꾸 무언가를 집어넣어서  단전이 지저분한 것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면 안 됩니다.        단전은 맑은 것으로만 채우십시오.  그렇게 하면 마음이 정리가 되고  또 마음이 정리되면 당연히 맑아지게 됩니다.  옆의 사람도 함께 맑아지고요.  본인이 찌뿌둥하고 우중충하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당연히 주변 사람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197    기쁨을 주는 일 댓글:  조회:2077  추천:1  2014-12-20
기쁨을 주는 일          우울증의 근본원인은 목표가 없는 것입니다.  작은 목표가 있어야 됩니다.  큰 목표만 있고 작은 목표가 없으면 구체적인 목표가 와 닿지 않아서 우울증이 생깁니다.          매일 아침 명상하실 때 작은 목표를 떠올려 보십시오.  나를 위한 것과 우주를 위한 것을 하나씩 떠올리십시오.  일상적으로 하는 일 말고 이발을 해야겠다든지,  영화를 보겠다든지 하는 나를 사랑하기 위한 일 한 가지와,  내가 아닌 남과 우주를 위한 일 한 가지씩을 떠올리셔서  그날이 가기 전에 실천해 보십시오.          하루에 한 가지씩만 하십시오.  일 년이면 365가지입니다.  너무 많이 하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정신없이 막 돌아가다가 목표가 없어집니다.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목표를 정하십시오.  그럼으로써 살아가는 힘을 얻는 겁니다.  화가들이 팔리지도 않는 그림을 왜 그리는가?  끊임없이 자신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창조라는 것이 그렇게 기쁜 일입니다.  목표를 정해서, 열정을 가지고 생기발랄하게 사십시오.           
196    어떻게 하면 신이 나는가 댓글:  조회:2000  추천:0  2014-12-19
어떻게 하면 신이 나는가          자신을 지탱해 주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걸 안하면 뭘 하겠습니까.  사람이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야지,  그냥 쳇바퀴 돌듯 살면 그게 살았다고 볼 수 있는가! 그렇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걸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또 그런 생각이 안 생기면 생기도록 자꾸 부추겨야 되고요.  왜?  살아야 되니까.  어차피 해야 되는 건데 기분 좋게 하시겠습니까,  도살장에 가는 것처럼 하시겠습니까?          현명한 사람이라면 기분 좋게 해야지요.  나도 신나고 보는 사람도 신나게 해야지요.  어떻게 하면 신이 나는가?  연구를 해야지요.  저절로 신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정명훈 같은 사람이 멋지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줍니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서 그 많은 사람과 악기를 하나하나 다 일깨워주고,  말로 안 되면 몸으로 보여줍니다.  될 때까지 밀어붙이고,  원하는 소리가 나오면 너무너무 행복해합니다.          동경 필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러더군요.  그 사람이 와서 오케스트라를 완전히 다른 세계로 인도해 주는 것 같다고.  이때까지 알던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로 인도해 주는 힘이 있는 사람 같다고.          파워가 대단하죠.  파워가 어디서 생기느냐?  그건 열정에서 생기고, 열정은 사랑에서 생깁니다.  음악이든 뭐든 자기가 아는 것을 전달해서  그 사람도 그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도리이자 열정이고,  조금 더 아는 선배의 도리가 아니겠는지요.          자기도 혼자 있을 때는 죽고 싶을 때가 많이 있을 겁니다.  늘 만신창이가 되어 집에 가고 공연이 끝나면 온몸의 기운이 다 빠진다고 합니다.  며칠간은 그렇게 지낸다 해도, 그럼으로써 삶에 대해 기쁨과 희열을 느끼는 겁니다.          그렇게 하고 나서 기운이 다 빠져서 누워서 생기는 허탈감은  그걸 안하고 느끼는 허탈감과는 종류가 다른 허탈감입니다.  그러니까 또 하는 것입니다.  이십 몇 년을 무대에 섰는데 계속 어렵다고 그러더군요.  매일 힘듭니다.  그런데 또 하고 또 하고 합니다.  살아있으니까…….          그 사람을 예로 들었지만 우리는 다 그런 책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을 만남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더 나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195    마음이 투명하다는 건 어떤 건지요? 댓글:  조회:2086  추천:0  2014-12-17
마음이 투명하다는 건 어떤 건지요?          맑은 냇물을 보면 기분이 좋죠.  들여다 만 봐도 좋습니다.  흐린 물을 보면 괜히 찌뿌둥하고 언짢아지고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있고 괜히 기분 나쁜 사람도 있어요.  그런 거예요.  기분 나쁘다는 것은  왠지 찜찜하고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뭔가 삐진 것 같고 그런 것을 말합니다.      제가 “삐졌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탁 보면 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왜 선명하지 않고 복잡한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뒤죽박죽 엉켜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련하는 분들은 항상 저녁에 수련하면서  늘 스스로의 마음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아침 수련은 축기를 위주로 하라고 말씀 드렸고,  저녁수련은 정리를 위주로 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축기 하기도 바쁜 마당에 어떻게 또 정리를 하는가”  이런 말씀을 하실 분도 있을 텐데,  이 수련은 버리는 수련이 주가 되기 때문에 버리면 또 그만큼 채워집니다.      늘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일기를 쓰든, 수련을 통해서 하든 그날 그날 있었던 생각들을 정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면 본인 스스로 정리된 상태에서 자게 되는 거죠.  그러면 늘 마음이 맑아지게 됩니다.      늘 뒤죽박죽인 채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잠자리에 들게 되면 그것이 계속 쌓입니다.  본인 스스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 사람이 무슨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요.  항상 정리하는 사람은 마음이 늘 맑을 수밖에 없습니다.         
194    지구가 사랑할 만한 사람 댓글:  조회:1810  추천:0  2014-12-16
지구가 사랑할 만한 사람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클래식 오딧세이’라는 게 있습니다.  엊그제 보니까 ‘일본이 사랑한 마에스트로’라는 제목으로 정명훈이 나왔더군요.  그 한 시간짜리 프로를 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목을 보고 반가워서 보기 시작했는데, 참 사랑할 만하더군요.  일본이 사랑할 만해요.  어디 일본뿐이겠습니까?  지구가 사랑할 만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흔치 않은 사람이더군요.          제가 원래 정명훈이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피아니스트 할 때부터 좋아했어요.  가끔 인터뷰 하는 것을 보면 사람이 참 괜찮더군요.  동경 필에 가서 공연을 하는데,  일본에 매니아가 형성이 돼서 이삼천 석 되는 좌석이 발매 몇 시간 만에 매진이 된답니다.          세계적인 지휘자인데도 베토벤을 알려고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악보를 끊임없이 보는데, 매일 아침 일어나서 차 한 잔 마시면서  수백 번도 더 본 악보를 책 보듯이 또 봅니다.  그리고 연주자들에게도 될 때까지 요구합니다.  한 가지 음을 내기 위해서 30분을 연습합니다.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본사람들이 다 우울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 사람이 가서 불을 지핀 것입니다.  자신들 속의 깊은, 뜨겁고 강렬한 감정을 끄집어내 준다고 하더군요.  심장박동 소리,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요.  열정을 가지고 하니까 다들 좋아하는 겁니다.          파리에서 비행기로 열네 시간을 걸려 와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그 길로 리허설을 하러 갔습니다.  연습 도중 땀으로 옷이 다 젖어서 계속 갈아입는데, ‘참 멋있다’ 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사람이 주는 감동보다 멋있는 게 없습니다.  일본의 클래식 팬들에게 그렇게 감동을 주고 있더군요.             
193    설레임 댓글:  조회:1873  추천:0  2014-12-15
설레임     선생님께서는 무언가를 쫓아가는 실체가 ‘설레임’이라 하셨다. 우리들로 하여금 평생 무언가를 추구하게 하는 주범이자, 끊임없이 어딘가로 떠나게 하고,  잠 못 이루게 하고,  엄청나게 비싼 값을 지불하게 하는  그 얄미운 녀석의 이름이 바로 설레임!     그 설레임으로 여기까지 왔다. 책방에 가는 설레임이  『선계에 가고 싶다』와의 만남을 영적 세계에 대한 설레임이  수선재와의 만남을...     혹시 지금 나의 한 생이라는 것도,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억제할 수 없는 설레임에 끌려  지구에 태어난 게 아닐까?       내 영혼을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설레임들.  더 이상 작은 설레임으로  나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싶지 않다.      나를 뿌리채 뽑아놓을 수도 있었던 몇 번의 큰 설레임들... 모두 안녕.     이젠, 우주가 나를 부르는 큰 설레임 하나에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편안하게 호흡하려 한다.  호흡 속에 숨어있는 무궁무진한 세계로 깊이깊이 들어가고 싶다.      아직은 너무 짧은 호흡에 허덕거리지만,  하루하루 한숨 한숨 정성껏 쉬다보면 언젠가는 다다르겠지.     바다와 같이 잔잔하고 흔들림 없는 본성(本性)의 세계에... 나의 가장 중심에서 원하는 강한 설레임... 본성이 나를 부르는 설레임을 타고 깊이 들이쉬고 내쉬고...          
192    할 수 있다 댓글:  조회:1838  추천:0  2014-12-14
할 수 있다          대개 뭘 못하는 것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못하는 겁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합니다.  '난 못 해. 내가 그걸 어떻게 하냐?' 그런 말들을 많이 하죠.  그런데 '할 수 있다' 그러면 합니다.          ‘제가 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면 그 말에 벌써 기운이 반으로 깎입니다.  '아, 해보지요' 그러면 되든 안 되든 벌써 기운이 부추겨집니다.          남이 자기를 격려해 주고 부추겨 주기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를 부추기세요.  남이 기를 꺾는다고 꺾이면 안 됩니다.  남이 왜 나를 좌우합니까?  남이 나를 부추긴다고 우쭐대는 것도 우습고요.  자기 스스로 생각해 봐서 자기를 믿고 격려할 수 있다면 그게 대단한 파워가 됩니다.       
191    인생은 연극 댓글:  조회:1926  추천:0  2014-12-13
인생은 연극         인생은 하나의 연극에 비유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막이 열리면 배우들은 각자 주어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이미 막이 올랐는데 자신의 배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옆 사람의 배역을 기웃거려서는 안 되고,  거지의 역할이든 왕의 역할이든 거기에 충실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교실의 주연은 각자 자신들입니다.  선생은 다만 주연, 조연, 단역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스탭들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낼 수 있을 때까지  연출을 맡아주는 임시 감독에 불과합니다.     자신들이 주연이 되어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연극의 주연은 물론 자신들이며,  극본의 줄거리는 각자의 업보를 참조하여 조물주가 쓰십니다.  줄거리에 살을 붙이는 것은 공부를 위해 태어나 지상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각자의 몫이며,  무대니, 의상이니, 조명이니 하는 보이지 않는 스텝들은  살아가면서 만나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에요.       선생은 다만 원래의 줄거리가 크게 변형되지 않도록,  각자의 연기가 잘 되도록,  스텝들이 각자의 몫을 잘 하도록 도움을 주는 연출가입니다.     작가나 연출가는 원래 얼굴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작품을 통해 말할 뿐이에요.  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무대 위에 서는 배우들이며  각자는 자신들이 주연이 된 무대에서  주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야 합니다.     선생이라고 해서 주연 자리를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악착같이 멋진 주연의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자신이 주연인 자신의 연극에서 주연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내어주는 것은 바보들의 짓이에요.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  저의 즐거움입니다.     선계수련의 선생이 원하는 것은 모든 수련생들이 선인(仙人)이 되는 것이며,  그 과정을 바라보는 기쁨만으로 족합니다. 어차피 주어진 하나의 생!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운명에 끌려가는 인생보다  자신의 인생이 한 편의 아름다운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하여,  후회 없는 한 생(生)이 될 수 있도록 해 보시는 게 어때요?     이렇게 만나게 되는 인연은  마치 수백 억 원이 걸린 복권에 당첨되는 것처럼 어려운 일입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영(靈)들의 숫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앞으로는 진화할 수 있는 몸을 지닌 인간으로 태어나기가 힘들어지며,  또 한 번의 생에서 이끌어 줄 분을 적시에 만난다는 것은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 학교에 오는 길을  마치 명절 때 고향길을 방문하는 것처럼 여겨달라는 것입니다.  하고 싶을 때 즐겁게 수련을 하십시오.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수련하지 마세요.     인생 수십 년을 살자고 낳아준 고향은 그토록 그리운 마음으로 찾아가면서,  수백 생을 되풀이하면서 잊었던 본성의 고향길을  이제서야 찾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워서야 되겠는지요...     그 길을 잊으면 몇백 년이 더 걸려야 찾게 될 고향길인지 모릅니다.  즐겁고 신나게 함께 가봅시다!              
190    세계의 중심이 되어라 댓글:  조회:1739  추천:0  2014-12-12
세계의 중심이 되어라          젊은 사람 중에도 몸이 아니라 마음으로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음이라는 특권이 뭔가요.  되든 안 되든 저질러 볼 수 있는 것이 젊음 아닙니까.  내가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겠다,  그런 생각을 젊은 사람이 왜 못 합니까.  허황된 꿈이 안 되도록 자기를 그렇게 계발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젊은 사람들이 꿈이 없는가?          명상하면서 다 비우라고 그런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왜 돈을 버느냐?  돈을 벌어야지요.  돈을 벌어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돈을 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자꾸 확대시켜야 됩니다.  적어도 우리나라, 지구 전체는 머릿속에 둘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릇이란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의 수입니다.  처음엔 자기 몸 하나, 마음 하나 가누지 못해서 허덕이다가 점차 그릇이 커지면,  옆 사람이 밥은 먹었나 하는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우주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다운 사람입니다.         
189    호흡에 숨은 비밀 댓글:  조회:1996  추천:0  2014-12-11
호흡에 숨은 비밀       이 수련은 한마디로 말하면 어떤 수련입니까?   단전호흡을 통해 깨달음으로 가는 수련입니다.        단전호흡을 해야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호흡은 인간을 창조하면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신과 동격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호흡을 깊이깊이 하다보면 호흡 속에서 자신을 만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는 호흡의 방법은 단전호흡입니다.       호흡을 통하지 않고 깨달을 수는 없나요?   그럴 수 있다고 하여도 대단히 어렵습니다.  마음만을 통하여 혹은 의식이나 경(經)을 통하여  가고자 하는 시도가 많이 있으나,  궁극적으로 호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이 없기 때문에 깨달음까지 가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러면 호흡만 하면 되나요?   가장 좋은 것은 호흡만으로 바로 무심에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호흡만 하면서 앉아있기가 어렵죠.  잡념만 하다가 끝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래서 여기서는 의식을 함께 사용합니다. 단전으로는 계속 호흡을 하면서  기운을 통하여 의식을 확장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호흡과 의식을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  깨달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깨달아야 하나요?   깨달음은 인간으로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아는 것입니다.  깨닫지 않은 상태에서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돛단배와 같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계속 호흡을 하다 보면 깨달음으로 가기 전에 어떤 상태가 되나요?   지속적으로 호흡을 하다보면  점차 호흡이 잔잔해지면서 파장이 낮아져서  여러 가지 우주의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주기운의 파장은 알파파장이라고 말씀드렸죠.  그 정도로 파장이 낮아진 상태에서  잠자고 있던 인체의 미세한 감각이 살아나고  눈에 보이지 않던 본질적인 것들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가 되기가 아주 어려울 것 같은데요.   지금 사람들이 좋아하는 파장은  시끄럽고 뭔가 흔들림이 있는 파장입니다.  버리는 것, 비우는 것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그런 데에 길들여져 있는 상태에서  이 수련이 다가가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그것이 진리인 것을, 본질인 것을 어쩌겠어요?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될 수 있나요?   매일매일의 수련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호흡을 하면서 우주기운으로 축기하다보면  어느 시점에 기운이 아래에서부터 차올라옵니다. 그렇게 맑은 기운으로 충만해져서 온 몸의 혈이 다 열리면  깨달음이 오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어요.       깨달음이 저절로 온다는 말씀이신가요?   준비가 되면 일부러 불러오지 않아도 옵니다.  이른 봄에 꽃봉오리가 터지는 것을 보세요.  밖에서 아무리 열려고 해도 그게 열리나요?  어느 시점에 이르면 안에서부터 터져 나오죠. 깨달음은 그렇게 옵니다.  기적(氣的)인 현상이에요.  아울러 저와 같이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과  책을 통하여 영(靈)을 깨면서 가속도가 붙습니다.       이런 엄청난 내용들이 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을까요?   수련에 대한 것은 옛부터 책에도 나와 있지 않고,  1대 1로 전수되어 왔습니다.  천기에 속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바른 마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익혔을 경우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에요. 또 누구나 접한다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때가 되어야 합니다.              
188    자기 아궁이는 자기가 지펴야 댓글:  조회:1776  추천:0  2014-12-09
자기 아궁이는 자기가 지펴야        저는 미지근한 걸 싫어합니다.  미지근하다는 건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상태,  밥이 끓는 것도 아니고 안 끓는 것도 아니고,  내내 시름시름 앓는 소리만 내는 상태입니다.  왜 그런가?        열정이 없어서 그런가?  아마 아닐 겁니다.  그런 분도 어쩌다 눈이 맞으면 불같은 사랑을 할 수도 있고,  언제든 자체 내에 가지고 있는 것이 불타오를 수가 있습니다.  그걸 스스로 계발도 못하고 누가 해주지도 않으니까  그냥 미지근하게 앓는 상태로 사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그걸 좀 찾아내십시오.          중용이란 늘어져 있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불같은 열정이 있어야 됩니다.  그게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를 어딘가에 발휘해야 됩니다.  자꾸 스스로를 부추겨서 자가 발전을 시켜야 됩니다.  자기 아궁이에 누가 불을 때주겠습니까?  왜 남이 때줄 때를 기다려요?  자기 스스로 불을 때서 가동을 시켜야 됩니다.          성인이라면 자기 스스로를 가동시켜야죠.  왜 나는 가만히 있으면서 누가 자기를 불 질러 주기를 기다립니까?  그런 얌체가 어디 있어요?  자기 아궁이는 자기가 지펴야 되는 겁니다.          내 스스로 역량을 강화시켜서 적어도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할 수 있어야 되고,  주변까지도 내 힘으로 활력을 불러일으켜 줄 수 있어야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187    따라하면 행복해지는 숨쉬기 댓글:  조회:1787  추천:0  2014-12-08
따라하면 행복해지는 숨쉬기       처음 오신 분도 계신데  비교적 단전으로 호흡을 잘 하십니다.  몇 분이 아직 단전으로 호흡을 못 하고 계시는데  반드시 단전호흡을 하도록 노력해주세요.  호흡이 기본입니다.  틈나는 대로 누워서 와공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와공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단전이 잘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수련을 시작하고 약 3개월 간은 다른 거 생각 마시고  단전을 자리잡게 하는 데에만 집중하셔야 합니다.  호흡은 처음에 잘못 잡아놓으면  나중에는 바로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단전호흡을 처음 해보는데 저도 단전이 있나요?   수련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단전은 없습니다.  그러나 수련을 시작하고 단전호흡을 하면  단전에 씨가 심어집니다.  기운의 씨앗이죠.  처음에는 겨자씨만합니다.  계속 호흡을 함에 따라 태아의 수정란이 자라듯  씨앗이 커지는 거예요.       단전은 얼마나 커야 되나요?   살구만했다가 복숭아만했다가 축구공 정도의 크기가 되면  비로소 수련을 할 만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단전이 축구공만하게 크기도 전에  앉아서 기운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하면서  의식수련을 많이 하면 단전이 부실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오늘 ‘단전은 크다’고 하셨는데  좋은 쪽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죠.  기운이 충분히 충적되어 크기가 커진 거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쓸데없이 크기만 하면  그걸로 뭘 해볼 수가 없어요.  오히려 호흡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전호흡은 어떻게 하는 것이 맞습니까?   정확하게 단전으로 하셔야 합니다.  배 전체가 움직이면 안 되고  배꼽 아래 5cm 정도 되는 지점, 단전부위만 움직여야 돼요.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아랫배 전체가 같이 움직이는데요.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풍선을 사서 불어보세요.  풍선 전체를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풍선의 끝에만 바람이 들어가게 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같은 원리입니다.  몸의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않은 채  단전부위만 부풀릴 수 있어야 돼요.       복식호흡만 해도 좋지 않습니까?   복식호흡으로는 건강은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나  기가 모이지를 않기 때문에 수련의 끝이 길지가 않아요. 어느 정도 하다가 말게 됩니다.  10년, 20년 수련을 해봐야 진전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반드시 제대로 단전호흡을 하실 때까지  계속 지적을 해드립니다.        이 수련을 통해 건강도 좋아지나요?   단전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건강이 좋아집니다.  게다가 우주기운은 약입니다.  우주기운만한 약이 없어요.  우주기운으로 집중해서 호흡을 하면  병에 걸릴래야 걸릴 수가 없습니다.       호흡은 길게 해야 좋습니까?   길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들숨, 날숨 30초씩만 되면 그 이상 하실 필요는 없어요.  합해서 1분 호흡만 되면 무심으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호흡에서 무엇이 중요한가요?   길이보다 중요한 것은 ‘고르게’ 하는 것입니다.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같게 하게 하는 것이에요.  5초가 됐든 10초가 됐든 들이쉰 만큼 내쉬세요. 특히 단전호흡의 비결은 속시원히 내쉬는 것,  날숨에 있습니다.  날숨을 잘하면 그 반동으로 들숨이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  다 내보내면 내보낸 만큼 들어오는 거예요.  우리 수련은 날숨 위주의 수련입니다. 수련의 과정에서 내보낼 것이 많을 때는 날숨을 길게 하고  많이 축적해야 할 때에는 들숨을 길게 하기도 합니다.       기운을 많이 받으면 좋은 거 아닌가요?   대개 그런 줄 아시는데 많이 비워질수록 많이 들어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많이 비우세요.  아낌없이 다 내보내시고 그 반동으로 받으시는 겁니다. 전에 가지고 있던 잡념, 탁기 등을 비우고 나야 맑은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어요.   또한 호흡에 힘이 실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가늘고 길게 할 수는 없고,  단전에 내력이 생기면 힘이 있으면서도  가늘고 잔잔한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전에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내장축기운동을 많이 하세요.  방법은 누워서 단전에 손을 얹고 숨을 깊이 들이쉬고 멈춘 채 단전을 내밀었다 집어넣었다 하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하면 내장에 축기가 되면서 단전에 힘이 생깁니다. 한번 호흡에 50번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단전강화운동이 있죠.  서서 단전에 손을 깍지낀 채  단전까지 숨이 들어가도록 힘차게 호흡하는 것입니다. 그밖에 단전강화수련이 있어요.  이 수련은 매일 하면 좋습니다. *수련법 생략       단전호흡 할 때 무슨 생각을 해야 되나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로지 호흡에만 집중하시고,  자신의 몸에 아무 것도 없고 단전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지하철이나 사람 많은 곳에서 수련해도 됩니까?   수련은 기운이 맑은 곳에서 하세요.  지하철 같은 데서는 기운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선 채로 탁기를 아래로 내려보낸다고 생각을 하세요.  호흡은 계속 단전호흡을 하시고요.  습관이 되면 자면서도 단전호흡을 할 수 있어요.       기운은 어떤 기운이 좋습니까?   기운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니에요.  기운이 강하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요.  기운도 탁한 기운이 있어서,  탁한 기운으로 축기해봐야 오히려 막힙니다.  지기의 경우 요즘 많이 오염되어 있어서 맑지가 않습니다.       지기란 땅의 기운입니까?   기운에는 지기, 천기, 우주기운이 있습니다.  지기는 땅의 기운으로,  그 특성은 생육하고 성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천기는 하늘의 기운으로,  사랑을 틔우는 기운입니다.  우주기운은 하늘 단계 이상의 우주, 선계의 기운으로,  영을 깨우고 지혜를 틔우는 기운입니다.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주기운으로 수련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주기운의 파장이 알파파장이기 때문이에요.  알파파장이란 무색, 무미, 무취의  전혀 흔들림이 없는 파장입니다. 깨달음이란 견성(見性), 즉 본성(本性)을 만나는 것이죠. 본성의 파장이 바로 알파파장입니다. 따라서 본성을 만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우주기운으로 수련을 해야 합니다. 우주기운과 단전호흡이면 충분히 깨달음까지 이를 수 있어요.        
186    열정 댓글:  조회:1977  추천:0  2014-12-07
열정        무심에 들어가면 열정이 생깁니다.  당연히 힘이 남아도니까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됩니다.        열정이라는 것이 밖에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의욕이 없다가도 예쁜 여자만 보면 의욕이 생겨서 끊임없이 바람피우는 남자도 있다지만,  그게 사라지면 다시 우울해집니다.  열정은 외부에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자기 내부에서 샘솟는 것입니다.        왜 의욕이 없나?  왜 우울증에 걸리나?  기운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왜 기운이 없나?  그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많이 해서 그렇고요.        어떤 사람은 늘 피곤한 원인이 너무 퍼주는 성격 때문입니다.  거절하면 나쁜 사람이라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어서 끊임없이 퍼주는데,  그것 때문에 항상 지쳐있습니다.        당연히 인간으로서는 열정을 지펴야 됩니다. 그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책임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살기 싫어서 허덕허덕 하면 안 되고,  무심의 경지에 반드시 가야 됩니다.        무심의 경지에 가려면 열정을 가지고,  열정을 지피고, 반드시 인류에게 기여하는 일을 하고 가야 됩니다.  그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책임입니다.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십시오.  끊임없이 열정을 지피고, 불을 지피면 의욕이 더 샘솟고 에너지가 더 샘솟고…….  그러면서 진화를 향해서 가는 겁니다.        고여 있으면 그 자체가 퇴보입니다.  남들이 한 발 가는데 같이 한 발 가면 보통이고,  남들이 한 발 가는데 두 발 가는 것이 진화입니다.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진화라는 것은 우울증 걸려서 의욕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가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끌어내서,  열정을 가지고 ‘두 발’ 가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정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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