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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사람은 무엇 때문에 삽니까? 댓글:  조회:1265  추천:102  2007-10-21
*♧* 당신은 무엇 때문에 삽니까? *♧*심리학자 윌리엄 마스턴은 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당신은 무엇 때문에 삽니까?" 라고 물었습니다.설문 응답자의 94%는 미래를 기다리면서현재를 그저 참아내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윌리엄은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일부 응답자는 그저 "무슨 일" 이 벌어지기만을 기다린다고 대답을 했습니다.아이들이 자라서 떠날 때를 기다리고,누군가가 죽기를 기다리고,혹은 내일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그들에게 희망은 있었지만, 현재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응답자의 6%만이 현재의 대인 관계나활동이 삶의 동기부여가 된다고 대답했습니다.나머지 94%의 사람들에게 미상의 마음 시구를 전합니다.  시간이 시작된 후 오늘은 언제나 인간의 친구였습니다.그러나 인간은 무지 한데다 슬픔을 이기지 못해 어제와 내일을 바라봅니다.지나간 고통과 슬픔은 잊으세요.어제는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그리고 내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죄책감은 과거에 집착하고 염려는 미래를 걱정합니다.그러나 만족은 현재를 누립니다.【 ‘햇살 한 숟가락’ 중에서 】당신은 무엇 때문에 삽니까?무엇 때문에 사느냐고 묻는다라면...10대는 20대의 푸른꿈을 않고 살았으며...20대는 30대의 희망을 않고 살았으며...30대는 40대의 부유한 삶을 영위 하며살고 싶다고 자부 했었습니다하지만....40대가 되어 있는 지금에 다시 묻는다라면...
75    고통스러운 인형 댓글:  조회:1415  추천:105  2007-10-21
오늘 우리는 마치 자동 인형처럼 행동하는 어떤 사람을 우연히 만난다. 그는 자신을 알지도 또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가 알고 지향하는 있는 유일한 사람은 실존하지는 않으나 자기가 그렇게 되어야 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그 인물은 정 있게 대화하는  대신 쓸데없는 말로 재잘거리고, 참다운 웃음 대신 억지 미소만  짓는다. 그는 또 진짜 고통스러움을 감추고 자포자기의 무딘 감정만을 내보인다. 이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그는 치유될 수 없는 자발  행위 및 개성의 결핍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둘째, 그는 이 땅을 걸어  다니는 수백만의 우리들 대부분과 본질적으로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에리히 프롬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3638979');
74    마반산명상산행 댓글:  조회:1959  추천:39  2007-10-21
 6월 9일 토요일산행은 마반산으로 가기로 하였다. 한단계 명상공부도 래일이면 끝이다.  산행에서의 보행명상도 특별한 공부가되니 마반산을 선택한 이유 따로 있다. 이날은 올해들어와서 산행치고 가장 무더운 날이였다. 산을 오르기전부터 근심이였다. 이 무더운날에 산을 헤맨다는게 얼마나 고행인지를....덕분에 도중에 시원한 샘치와 우거진 나무숲이 있어서 다행이였다...  마반산촌 어느 농가의 뜨락에서 찍은 활짝핀 아카시아꽃. 날씨는 무더웠지만 처음부터 활짝핀 화려한 꽃들이 기분을 즐겁게 해주었다.  오늘의 가장 큰 소득: 쇠똥알을 굴리는 쇠똥구리의 발견! 쇠똥구리도 삶의 철학이 있다고 한다: 들수없다면 열심히 굴려라!  ㅎㅎㅎ 참 멋진 명언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쇠똥알 굴리는 쇠똥구리는 보통 부부간 끼리라고 한다. 굴리는 놈은 수컷(열심히 굴리고) 우에 매달리는 놈은 암컷인데 방향을 알려준다고 한다... ㅋㅋㅋ 오늘같이 무더운날에 산기슭에 있는 이 샘물터가 큰 은혜가 되였다.  참으로 우물 판 사람의 공덕은 말로 다할수가 없다고 하였다... 이 샘터가 없었더라면 오늘 마반산정상까지는 오르기 어려웠을걸...  우물판 사람의 은혜를 잊지말아야지!  손을 넣어보니 손이 시려날 정도로 시원한 샘물!  카!~아--   죽이는데... 모두들 꿀꺽꿀꺽....   喝水不忘挖井人!...  무더운 날이라 해볕을 피해서 초목이 우거진 길을 선택!  비가오면 묽곳이 되고 사람이 다니면 길이되는 좋은 산마루오솔길  조금 올라가니 푸르른 잔디밭이 평원같이 펼쳐지는데...  봄비님이 해볕에 얼굴이 거슬려지랴...  아래로는 성자산전경이 한눈에 안겨들어온다...  그늘아래 휴식하면서 다노님이 무엇을 저렇게 열심히 찍을가?  저렇게 찍은 사진작품도 보고싶은데...  무더운날 급히 걷지도 않았는데 웬 신끈이 풀어지나...  산을 오르기전부터 하품을 하던 다노님이 정말 지쳤나 보다...  오늘 겨우겨우 달래서 정상을 향하는데...  실은 점심을 먹으면서부터 정상을 가지않기로 대답을 했는데...반시간만 더 걷자고 하면서..ㅋㅋㅋ 길 도중에 재밋는 얘기나누다보니 반시간이 아니라 한시간이 깜쪽같이 지나고 보니 어느덧 마지막령을 넘어섰다. 앞의 저 언덕을 넘으면 마반산전체가 한눈에 안겨오리라....  드디여 눈앞에 펼쳐진 마잔산벼랑하고 시원히 펼쳐진 정상의 초원! 人逢喜事精神爽이라고 할가... 방금까지 무더위에 지친 얼굴들이 갑자기 환희가 에돈다.. 봄비님은 선녀가 된 기분이고...다노님은 사방을 향해 카메라가 쉴새없이 찰깍찰깍...  점심먹은 비닐쓰레기를 그대로 메고 다니는 다노님! 그러면서도 샤타누르기를 잊지않고...  봄비님이 춤을 추듯, 날개를 펼친듯 기분이 좋아 오솔길을 살랑살랑 가볍게 달린다.  봄비님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진다... 네모번듯한 마반산! 칼을 가는 반석처럼생겼다 해서 마반산이라고 하였다. 불경에도 석산경이라는 경전이 있는데 거기서 마반석을 이야기 했다. 오늘의 주제는 석산경이야기! 바로 이 마반석의 유래이다.  현대의 김삿갓님! ㅎㅎㅎ  발아래 시원히 펼쳐진 산맥들  마반석정상에 가까워졌으니 발걸음을 재우쳐야지...  마반석에 오르기전에 만난 활짝핀 함박꽃.  사람이 늘쌍 함박꽃같이 웃노라면 누군들 싫어하랴...  함박꽃봉우리를 사진에 담을려니 난데없는 파리한마리가 날개짓하는 모습이 그대로...  칼로 자른듯한 마반석벼랑    이건 무슨 선바위지?...  정상에서서...  발아래 부르하통강이 땅속에 스며드는듯한 느낌!  정상에 서면 항상 기분이 좋아 들뜬다...  정상에 선 느낌은 참 좋다!  동쪽으로 시원히 펼쳐진 벌판    벼랑과 따로 떨어진 바위돌위에서  우거진 나무숲에 가리워진 벼랑  다노님 춤추는거 아닌가... ㅋㅋㅋ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왔나....  산은 오르면 내려야 하는법!   개암나무숲아래로 쫘악 펼쳐진 산야... 연길시가 한눈에 안겨든다..  천상에서 계단을 타고 세상을 내려가는듯한 느낌!  산을 내려오면서 발견한 예쁜꽃 돌아오는 길에 만난 나무군!  쇠똥구리도 열심히 일하고 사람도 열심히 일한다... 명상하는 사람은 마음의 밭을 열심히 가노라  하노라...    
73    인생을 낭비한 죄 댓글:  조회:2099  추천:66  2007-10-19
인생을 낭비한 죄   프랑스 / 1974년 작품 / 감독- 프랭크린 J.샤프너 / 원작- 앙리 샤리에르주연 - 빠삐용...스티브 맥퀸 / 드가...더스틴 호프만  ´나는 결코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앙리 샤리에르는 법정에서 간절하게 절규했지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침내 그는 다른 죄수들과 함께 한 번 가면 다시는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지옥의 감옥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반입이 금지된 음식을 먹다가 적발되어 독방에 갇히고 말았다. ´생사람도 잡아먹는 곳´으로 이름 붙여진 그곳은 한 줄기 햇빛도 들어오지 않아 그야말로 암흑 그 자체였다. 그곳에서 그는 고독과 허기 그리고 절망으로 점철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굶주림에 지친 그는 깜빡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지옥의 재판관을 만났다. 그는 얼음처럼 차갑게 생긴 재판관에게 자신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곳에 오게 되었음을 하소연했다. ´재판관님! 저는 결백합니다. 저는 살인을 하지 않았어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 넌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너는 살인과는 관계없다.´ ´그그렇다면 무슨 죄로 제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인간으로서 가장 큰죄, 바로 인생을 낭비한 죄이니라,!´ ´인생을 낭비한 죄?.... 그렇다면 유죄로군요, 유죄! 유죄! 유죄!´  꿈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3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았건만 무엇 하나 뚜렷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기억에 남을 만한 것도 자랑할 만한 일도 하나 없었던 것이다. 이제 까지 자신이 아까운 청춘을 낭비하며 헛되이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에야 비로소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다시 과거처럼 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신도 한번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강열하게 꿈틀거렸다. 새롭게 살고 싶은 욕망이 불타오르자 그는 어떻게든 그 지옥같은 곳을 탈출해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결국 그는 한 번 들어가면 절대 탈옥할 수 없다는 그 악명높은 감옥을 무려 9번의 시도 끝에 탈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1968년에 그는 자신의 수용소 생활을 담은 한 권의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유럽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그소설은 1973년에 한 편의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빠삐용´이다. 빠삐용(나비)은 그의 가슴에 새겨진 나비모양의 문신을 따서 부른 그의 별명이기도 했다. 그의 가슴에 새겨진 채, 화석이 되어 있던 한마리 나비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 순간 마침내 생명을 얻고 자유의 날개를 펄럭이며 창공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었다. 당신은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가?  현재 마흔 살인 사람이 앞으로 40년을 더 산다고 했을 때, 먹고자고 일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루 8시간씩 일을 한다고 할 때 여기에만도 무려 3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을 비롯하여 일상적인 자투리 시간까지 포함하면 35년의 시간은 따로 떼어 놔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40년 가운데 자신이 온전히 쓸수 있는 시간은 많아야 고작 5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것이 인생이다. 끔찍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가? 만일 당신이 지금까지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왔다면 시간낭비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삶을 꾸려 나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지금 당장 종이와 펜을 준비하라. 그리고 종이 위에 직선을 그은 다음 왼쪽 끝에는 ´출발점´이라고 쓰고 오른쪽 끝에는 ´종착점´이라고 써라. 그 직선이사람의 인생이라고 한다면 방금 쓴 것은 당신 인생의 출발점과 종착점이 된다. 이번에는 지금 당신이 인생 여정의 어디쯤 가고 있는지 그 위치를 직선 위에 표시해 보라. 당신은 지금 직선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 중간보다 왼편에 있는가? 아니면 오른편에 있는가? 당신이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냉정히 살펴보라.   그리고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보라. 당신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왜 그곳에 가려 하며 또한 어떻게 해야 그곳에 갈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얼마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이야말로 인생의 중요한 작전타임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 이제는 타이어를 점검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갈아 끼워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세상에는 두 가지 타입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에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고, 나머지 하나는 시간을 어떻게 ´투자 ´할 것인지에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다.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가난해지는 반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부유해진다.  우리의 삶의 모습은 우리의 시간 속에 그대로 투영된다. 우리는 보통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뭔가를 잃고 사는 경우가 많으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써 버린다. 물론 바쁘다는 것은 할 일이 많다는 증거이니 그리 나쁠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일들이 대부분 습관처럼 반복해 온 발전성 없는 일들이라는 데 있다.  똑같은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시간을 갖는 것´과 ´시간을 파는 것´은 다르다.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은자신의 소중한 일을하기 위해 ´시간을 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만약 소중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그 시간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이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 시간을 팔았다면 그 시간은 이미 당신 곁을 떠나간 시간일 뿐이다. 그러므로 오직 돈을 벌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팔아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할애하고 나면 하루 중에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것마저 다른 활동에 주어버린다면 어떤 의미에서 볼 때 당신은 전혀시간을 갖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이제라도 시간을 내야한다. 자신을 위해 쓸수 있는 시간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할 수있는 시간을 가질 때 당신은 비로소 당신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서도 여전히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혹은 알고는 있지만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인생을 낭비한 죄는 언젠가 스스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72    잠들기전의 자기암시 -- 잠명상 댓글:  조회:1568  추천:91  2007-10-19
    잠은 하늘이 내려준 명상법입니다.잠자는 시간에 낮 동안 긴장했던 몸과 마음은 휴식할 뿐만 아니라우리의 의식은 이때 비로소 무한한 우주의 정보를 향해 활짝 열어놓습니다.대다수의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에 쏟아지는 많은 정보와 에너지를 놓치고 있습니다.잠자리에서 몸을 이완시키는 명상을 잘만 활용한다면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꿈 속에서 위대한 발명의 실마리를 찾아내거나,예술가들이 불후의 명작을 남기도록 해주는 영감을 얻은 예는 많습니다.낮 동안 도저히 풀리지 않던 문제들이 잠을 달게 잘 자고 나서 해결되기도 합니다.잠은 당신의 잠재능력과 직결되어 있습니다.이제 당신의 잠자리 습관을 조금씩 바꿔 보십시오.당신이 잠자리에까지 낮 동안의 걱정과 불편한 경험을 안고 들어갔다면당장 그것을 그만두십시오.그리고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려보십시오.     하루를 온전히 의도했던 대로 살지 못했다 하더라도 무사히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의 이유가 됩니다.특별한 종교의 대상이 아니더라도 당신이 하루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 준 우주의 큰 힘 앞에 감사하다는 말을 바치십시오. 그 말은 놀라운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나는 오늘 사람들에게 얼마나 미소지었는가? 그 미소로써 받는 이의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작은 선행을 베풀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혹은 오늘 불안하고 초조했는가? 내 마음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내 몸은 건강하며 이렇게 잠자리에 무사히 들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나는 많이 나태했는가? 나의 나태함에도 불구하고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올라 줄 것이고 나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줄 것입니다. 그것에 감사하십시오.       잠자리에 들 때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감을 가지세요.잠자는 동안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존재, 해결하고 싶은 문제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갖습니다. 날마다 잠이 들 때마다 내 몸이 건강해지고 정신적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시간이 지나 실제 그렇게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뜻대로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어떤 사람은 아주 빨리 결과를 얻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마음을 푹 놓고 잠에게 모든 것을 맡기세요. 잠을 잘 때 우리의 정보 흡수력은 엄청나게 증폭됩니다. “나는 꿈 속에서 해결되지 않은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는다. 이 우주의 정보 창고 어딘가에 있는 그 답을 잠자는 동안 찾아낼 것이다. 내일 아침 나는 그것을 기억해 내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잠자리에 드는 나에게 다짐하세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의 편안함, 그 편안한 자리로 돌아가는 명상법입니다. 아늑한 이불 속에서 태아처럼 웅크려 보십시오.모든 불안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 앞에 당신은 놓여 있습니다.당신의 의지대로 당신의 삶을 새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습니다.하루종일 뭔가 충족되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면태아가 되어 자애로운 우주의 탯줄에서 사랑을 받으십시오. 잠들기 전 침대(또는 이부자리)에 앉아 편한 자세로 눈을 감습니다. 자신의 몸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천천히 느껴 봅니다. 서서히 시간을 거슬러갑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거쳐 유아기로, 유아기에서 어머니 뱃속의 시절로 갑니다.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그대로 맡겨둡니다. 점차 앞으로 기울어집니다. 어머니 자궁 속의 작은 아기가 됩니다. 자신의 호흡에 귀 기울이십시오.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립니다. 아주 편안한 상태를 즐기십시오.탯줄을 따라 우주의 생명에너지가 당신에게 공급됩니다.잠자는동안 내내 당신은 어린아이처럼 새로워지고 밝은 우주에너지로 새롭게 충전됩니다         누구나 홀로 맞을 수 밖에 없는 그 시간. 죽음의 순간을 명상함으로써 성숙해집니다.세상에서 아침을 처음 맞이하는 것처럼 하루를 값지게 살기를 원한다면집착 없이 당당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연습도 하나의 좋은 명상이 될 것입니다. 자리에 누워 몸을 편안히 이완시킵니다.당신이 죽었다고 상상합니다.눈, 코, 입, 귀, 촉감.당신의 모든 감각기관이 하나 둘 닫히기 시작합니다.죽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당신이 몸에서 떠나버렸다고 상상합니다.몸에서 빠져 나온 당신의 의식은 편하게 잠들어 있는 당신의 몸을 바라봅니다.당신의 감정, 성격, 얼굴, 몸, 인간관계를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고 그저 덤덤히 바라봅니다.시신이 된 몸을 관찰합니다.흙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살은 썩어 없어지고뼈마저 삭아 바람과 비에 흩어져 가는 것을 바라봅니다. 시신이 자취 없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평화롭게 이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편안한지, 두려운지, 슬픈지, 아쉬움이 있는지 나에게 일어나는 느낌을 느껴봅니다.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때론 후련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당신의 모든 것이 사라졌지만 당신은 여전히 평화롭게 존재합니다.사라진 그것들이 실제 당신의 모습이 아니었음을 느낍니다.삶의 이유 없는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괴로움의 근원인 집착이 사라집니다.     아침은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바쁜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뭔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요. 그러나 많은 시간이 아니라 잠시 동안 이부자리에서 명상의 시간을 갖고 하루를 시작함으로써 하루가 훨씬 활기차고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번개처럼 번득이는 순간의 명상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잠에서 막 깬 당신의 잠재의식은 명상 속에서 그린 이미지를 강력하게 우주의 기억 속에 입력하고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끌어올 것입니다.그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느껴보세요.당신의 몸에 생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눈을 감은 채 잠자리에서 몸을 움직이고 흔들어 보세요.손을 비벼 뜨겁게 열을 낸 뒤 얼굴과 온몸을 비비고 쓸어 줍니다.아침의 생명력이 몸으로 흘러 들어옴을 느껴보세요.온몸의 세포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는 느낌이 들 때 기지개를 맘껏 켭니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도 됩니다.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꽃과 나무들처럼 이 아침의 싱그러움을 즐기다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른 아침, 온 세상을 깨우는 거대한 기운을 이용해 보십시오.당신이 하루 중 가장 생기 있을 그 시간, 당신이 가장 많은 여백을 가지고 있을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밝고 부드러운 빛을 상상하며,‘빛이 매우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라고 마음 속으로 말해봅니다.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그 빛이 몸으로 쏟아져 들어온다고 상상합니다.샤워기에서 물이 떨어져 온몸을 적시듯 빛이 머리를 통해 쏟아져 들어와 온몸을 적십니다.그렇게 쏟아져 들어온 빛이 발끝을 통해 나갑니다. 머리에서 목, 팔, 다리, 몸통 순으로 빛을 환히 비춰 줍니다.빛을 환하게 비추고 나면 그 부분이 환하게 밝아졌다가 사라진다고 상상합니다.몸이 점점 가벼워지면서 이번에는 온몸이 빛 속에 들어와 있다고 상상합니다.빛이 숨을 쉬듯이 밝았다 어두워지면서 자신의 모습이 점점 커집니다.자신이 커질수록 형상은 점점 엷어지고 빛 속으로 녹아들어 사라집니다. 이제 당신은 무한의 존재가 됩니다. 아주 미세한 빛의 입자가 됩니다.이제, 그 무한 속을 여행해 보십시오.   - 도서 「생활 속의 명상」 중에서 / 한문화 -http://www.brainrespiration.co.kr/index.asp
71    만트라명상(소리명상) 댓글:  조회:1618  추천:98  2007-10-19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소리를 냅니다.심지어 지구가 자전할 때도 소리가 납니다. 단지 그 음역이 인간의 귀에는 잡히지 않는 엄청난 소리이기 때문에 들리지 않을 뿐입니다. 곤충들이나 바다 속의 생물들이 내는 미세한 초음파도 같은 경우입니다.   소리는 우리의 의식을 각성시키기도 하고 고양시키기도 합니다. 소리내어 찬송을 반복하기도 하고, 만트라를 암송하는 일은 분명 우리를 명상과 기도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집답적으로 의식을 행하는 자리에는 심장 고동소리와 같은 북소리가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소리가 우리 몸과 마음에 주는 영향은 이제 현대과학으로 입증되기 시작해서 암환자에 대한 음악 처방, 식물 재배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소리의 파장이 공기를 진동시키고 식물과 인간의 세포를 공명시켜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 외에 소리가 갖는 신비는 참으로 다채롭습니다.자, 들리지 않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아름다운 소리, 그리고 소음에 이르기까지 소리의 세계를 만나 봅시다.   소리를 듣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다.그러나 당신의 감각이 습관이나 어떤 선입견에 길들여 있다면 그것이 소리의 본질과 만나는 것을 방해한다. 클에 갇혀 있는 의식에서 한 발 떨어져 나오면 또 다른 소리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습관적으로 듣기를 멈추고 색다른 접근으로 소리를 들어보자. 그것은 당신이 아주 단순해지면 가능하다.소리를 몸으로 느껴 보라. 지금 주위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가? 소리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아도 초조해하거나 꼭 들어야 한다는 마음보다 긴장을 풀고 그저 귀를 열어놓는다.     일상적인 소리들많은 소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동네 아이들 떠드는 소리, 버스 지나가는 소리, 개가 컹컹 짖는 소리, 아기 우는 소리, TV소리, 이런 소리들이 짜증스러울 때도 있다. 여유로은 마음으로 이 소리에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수많은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협주곡을 들을 수 있다. 각각의 소리들은 고유의 음색과 파장을 가지고 다른 소리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음악을 감상하듯이 이런 소리들을 느껴 본다.     자신의 숨소리양손으로 두 귀를 막으면 자신의 숨소리가 들린다. 숨소리는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새삼스런 자각을 하게 만든다.숨이 들고 나가는 소리를 들어 보면 자신이 어떻게 호흡하는 지를 느낄 수 있다.숨이 가쁜가 편안한다, 빠른가 느린가? 숨이 깊이 쉬어지는가, 얕게 헐떡이는 호흡인가? 숨소리를 들어 보며 자신의 상태를 느껴 본다.     다른 사람의 심장 소리다른 사람의 가슴에 귀를 갖다대 보자. 아주 미세하지만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린다. 심장 뛰는 소리는 숨소리를 듣는 것만큼이나 새로운 느낌을 준다. 생명에 대한 느낌, 살아있음에 대한 생생한 느낌이다.   모든것은 악기가 될 수 있고 우리는 훌륭한 연주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다. 당신의 주변에 있는 유리컵, 돌멩이, 그릇, 나무토막들..., 그리고 당신 자신의 목소리. 가장 원시적인 악기일수록 더욱 창조적인 연주와 독특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전문적이고 격식에 맞춘 연주법 없이도 당신은 훌륭한 연주가가 될 수 있다.         연주법이 없는 악기, 타포아주 오래 전, 인간이 동물 가죽을 옷 삼아 입고 다니던 시절, 한 사람이 열대림 지역을 달려가다가 쓰러진 나무에 부딪혀 넘어졌다. 그러자 나무가 울려 소리를 냈다. 그 통나무는 흰개미와 다른 벌레들이 속을 파먹어서 껍질만 남아있을 뿐 속이 텅 비어있었다. 아름다운 소리에 반한 그는 그 소리를 다시 들어 보려고 나뭇가지와 작은 돌로 통나무를 다시 두들겨 보았다.이렇게 해서 벌레먹은 통나무가 악기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오랜 옛날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타포TAPO는 먼 거리의 의사소통 수단, 의식 등에 사용되었다. 원주민들은 타포를 '신성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타포라는 악기는 연주하는 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되는 악기이다. 채를 가지고 두드리고 싶은 대로 두드리면 된다. 안에 텅빈 구명이 있어 울림이 좋다. 맑은 소리는 진동을 가지고 내면 깊은 곳을 부드럽게 울려준다.   연주하기 전에 악기 모양을 찬찬히 살펴 보자. 손으로 쓸어보며 촉감도 느껴보고 한 음, 한 음 두들기며 각각의 음과 만남을 가져 보라. 그 음과 익숙해지면 이제 손이 가는 대로 연주를 해보자. 타포 소리는 부드럽고 온화하며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하는데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우주의 소리, 만트라만트라는 진언眞言 내지는 주문呪文이라는 뜻이다. 우주는 극미 세계로부터 극대 세계에 이르기까지 모두 파동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모든 소리는 각기 고유의 파동 영역을 지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떤 특수한 소리들은 우리의 의식을 빨리 각성시키는 힘이 있다. 만트라는 바로 그러한 특수한 소리를 가리킨다. 전세계 어디에나 만트라를 이용하는 명상법이 있다.고대의 주술사들은 대개 만트라를 애용하였다. 직접 입으로 소리를 내는 방법도 있고, 입으로는 소리를 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만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입으로 소리를 내든지 마음속으로만 반봅하든지 간에 그 만트라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일심일념一心一念으로 만트라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의식의 변화를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소리를 내어 수련하면 더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럿이 같이 할때 소리의 파동이 증폭된다. 만트라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옴'이다. '옴'하고 길고 느리게 소리내 보자. 소리를 낼 때 몸의 진동을 느껴 본다. 반복하면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번져가는 만트라의 진동에 온몸을 내맡긴다.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졌을 때를 상상한다. 둥그런 파동이 연못 끝까지 번져가듯이 당신의 의식은 황장되어 퍼져 나간다. 온몸에 소리의 파동이 펴져 나간다. 당신의 몸은 어떤 반응을 하는가? 평화로운가? 어떤 흥분이나 기쁨이 가슴에서 솟는가?         존재의 평화를 가져오는 허밍입을 살며시 다물고 낮고 깊은 소리로 당신이 원하는 곡조를 소리내 보자. 낮은 목소리도 내보고, 음정을 높여보기도 한다. 평소 당신의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낯션 음색이 당신의 성대를 타고 흘러 나올 수 도 있다. 처음에는 거칠고 탁한 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르지 않고 어색하던 곡조가 섬세하고 매끄러운 음악이 되어 나올 것이다.   그 때 당신 안에 일어나는 변화를 가만히 살펴보라. 몸 안에 그 울림이 퍼져나가면서 미세하고 평화로운 진동이 당신을 정화시켜 갈 것이다. 이 세상에 없는 오직 당신만이 낼 수 있는 그 선율에 빠져 본다. 몇 달 간 이 명상을 계속한다면 당신은 몸의 균형이 깨졌을때, 혹은 심리가 불안할 때 당신이 내는 소리가 변화되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출처:http://www.brainrespiration.co.kr/
70    산책속의 명상(보행명상포함) 댓글:  조회:1399  추천:105  2007-10-19
집이나 회사 근처의 공원이나 운동장을 천천히 걷거나 달려본 적이 있으세요.늘 보아온 곳인데도 그곳에서 새롭게 발견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파고들 때가 있습니다.탁 트인 하늘은 매순간 다른 풍경들을 보여 줍니다.가까이에 있는 소박한 자연 속에서 자신과 진지하게 대면해 보세요. 당신에게 또 다른 내면의 눈이 생길 것입니다.매일 다니는 똑같은 산책로일지라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반복할수록 늘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옵니다.내면의 눈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인식의 폭이 확장된다는 의미입니다.햇빛, 바람, 그것과 어우러진 사물들은 당신의 시각, 후각, 촉각을 새롭게 자극할 거예요.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감각들과도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방어, 경쟁..., 이런 것들을 위해 늘 사용하던 감각들은 잠시 잊어버리세요.   한 장소와 친해져 보세요.그 장소를 그림을 그려 넣듯이 구석구석 마음 속에 새겨 보는 겁니다.집 주변의 산이나 공원에서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공간 하나를 선택하세요. 그 곳에 가면 일단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다리를 쭉 뻗고 앉거나 활짝 기지개를 켜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킵니다. 눈, 귀, 코, 모든 감각 기관을 활짝 열어놓으세요. 새 소리, 바람소리, 땅 위의 마른 풀잎들, 파랗게 펼쳐진 하늘을 찬찬히 바라보고 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향기를 맡아 봅니다작은 노트 하나를 준비해서 그 장소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기록해 보세요. 글을 쓰기 싫어하고 대신 그림 그리기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방법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새롭게 느껴지거나 감동을 주는 것들을 꼼꼼히 기록해 보는 겁니다.뺨에 와 닿는 바람과 부드러운 흙의 감촉, 바닥을 기어가는 개미들의 몸놀림, 발 밑으로 툭 떨어져 내리는 낙엽들…. 이런 것들에 마음을 집중하고 있으면 잡념들이 사라지고 잔잔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때 마음 속을 스쳐 가는 생각들을 함께 적어보세요. 처음에는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다가 익숙해지면 조금 빠르게, 숙달이 되면 아주 빨리 달려보자. 어린아이처럼 손과 발을 크게 움직이며 온몸을 사용해서 달린다. 가슴으로 호흡을 하면 금방 숨이 차오른다. 이때 배로 길고 깊게 숨을 쉰다. 잘 안 되면 그냥 의식을 배에 두고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진행된다.달리는 일 자체에 집중한다.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아주 개운해진다. 달리면서 당신의 에너지가 다리를 통해 대지로 흘러감을 느낀다. 그렇게 몇 분을 달린 뒤, 땅에 못 박힌 듯 가만히 서서 당신의 발과 대지 사이의 교감을 느낀다.공기가 신선하고 기운찰 때 온 세상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에 달리면 더욱 좋다.절대로 의무감에서 달리거나 기계적이 되어선 안 된다. 달리는 것이 기계적인 행동으로 느껴진다면 그만두고 느낌이 있는 다른 일을 해라. 달릴 때 온몸이 텅 빈 자루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몸에 있는 모든 감각을 열어놓고 달린다. 옷을 입고 있지만 벗었다고 생각하고 바람이 몸에 와서 부딪히는 것을 느낀다.손에, 가슴에, 머리에, 다리에, 무릎에 바람을 느껴 본다. 샤워를 할 때 물줄기가 우수수 떨어지듯이 바람이 쏴쏴 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통과하며 몸과 마음을 씻어 내린다. 더불어 몸에 있는 부정적인 에너지와 생각들이 씻겨 나간다. 날씨가 따뜻하면 맨발로 걸어보자. 흙과 교감을 해본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도 발바닥에 가만히 집중해 보면 흙의 감촉이 생생하게 전해진다.신발 바닥을 뚫고 전해지는 흙은 털이나 헝겊처럼 보드라우면서도 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마주치는 자연물들에 마음을 열어놓는다. 자신의 몸이 스폰지처럼 그것들을 흡수한다고 생각한다. 머리로는 하늘의 파란 기운이 죽 빨려 들어오고 온몸으로 나무의 기운, 풀의 기운이 스며든다. 풀들과 나무, 하늘, 돌 들에는 창조주의 흔적이 숨어있다. 그것들에 마음을 연다. 그 기운이 우리 안으로 빨려 들어온다. 그리고 신선한 활력이 몸 안에 차고 창조성이 고양된다. 시선은 3~5보 앞을 바라보고 코 끝에 의식을 집중하여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보통 걸음에 맞춰 호흡을 조절하는데 두 걸음에 한 번 들이쉬고, 두 걸음에 한 번 내쉬든지, 혹은 세 걸음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이 방법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아무리 오래 걸어도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된다. 등산할 때 응용하면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마음 속에 쌓인 스트레스나 생각들을 소리를 내어 말해 본다.주위에 사람들이 없다면 큰 소리로 속이 후련해질 때까지 계속한다. 주위의 나무, 풀 들에게 얘기하듯 솔직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내가 왜 우울한지, 기분이 나쁜지,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이 방법을 통해 당신은 원인과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반복할수록 그 말들을 모두 듣고 있는 또 하나의 지혜로운 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도서 「생활 속의 명상」 중에서 / 한문화   단전호흡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단전호흡을 하면서 산책을 하는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렵다면 호흡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과 자연이 하나되는 마음가짐으로 산책하는 게 좋을 것이다. 난 산책명상이 젤 좋다... 모든 것이 나와 하나로 체험되니까 삶은 고통속에서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ㅎㅎ
69    병풍산명상산행 댓글:  조회:1649  추천:39  2007-10-19
                                     호기심..... 혹시....  에구~ 니들은 뭘하러 왔소?            양모는 처녀  열심히도 찍네~  무슨 기둥돌인지... 유물이 될수도 있거만은....     조각도 정교하다          
68    성자산산행 댓글:  조회:1643  추천:89  2007-10-19
5월 12일 성자산옛성터에서
67    룡정천불지산 구룡바위정상에서 댓글:  조회:1980  추천:72  2007-10-19
지난 5월 4일은 함께 명상공부를 시작한지 7주째 되던  날이였다.날씨도 제법 따뜻해지면서 진달래가 만발하니 집에만 앉아있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상의한끝에 룡정에 있는 천불지산 구룡바위나 가볼가 약속했다. 결국은 구룡바위산행이 명상랑도네의 시작이 될줄이야.... 
생문범지가 사문 구담께 물었다."구담이시여, 찰리(刹利 -- 武士)는 무엇을 하고자 하고, 무엇을 행하며, 무엇으로 서고,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으로 마칩니까?" 세존께서 대답하셨다. "찰리는 재물을 얻고자 하고, 지혜를 행하며, 칼로써 서고, 백성을 의지하며, 자재(自在)로써 마침을 삼느니라." 생문 범지가 여쭈었다. "구담이시여, 거사(居士)는 무엇을 하고자 하고, 무엇을 행하며, 무엇으로 서고,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으로 마칩니까?" "거사는 재물을 얻고자 하고, 지혜를 행하며, 기술로써 서고, 작업(作業)을 의지하며, 작업을 마치는 것으로 마침을 삼느니라." "구담이시여, 부인(婦人)은 무엇을 하고자 하고, 무엇을 행하며, 무엇으로 서고,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으로 마칩니까?" "부인은 남자를 얻고자 하고, 화장하고 꾸미며, 아이로써 서고, 남편[無對]을 의지하며, 자재(自在)로 마침을 삼느니라." 생문 범지가 다시 여쭈었다. "구담이시여, 도둑은 무엇을 하고자 하고, 무엇을 행하며, 무엇으로 서고,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으로 마칩니까?" 세존께서 대답하셨다. "도둑은 주지 않는 것을 빼앗으려고 하고, 숨겨 감춤을 행하며, 칼로써 서고, 어둠을 의지하며, 발각되지 않는 것으로 마침을 삼느니라." "구담이시여, 범지(梵志)는 무엇을 하고자 하고, 무엇을 행하며, 무엇으로 서고,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으로 마칩니까?" "범지는 재물을 얻고자 하고, 지혜를 행하며, 경서(經書)로써 서고, 재계(齋戒)를 의지하며, 범천(梵天)으로 마침을 삼느니라." ..............................그렇다면 명상하는 자는 무엇을 하고자 하고 무엇을 행하며 무엇으로 서고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으로 마치는가?
65    우울증에 대하여 댓글:  조회:1588  추천:72  2007-10-18
우울증에 대하여  -- 우울증은... 목표와 희망을 잃었기에 근간에 들어 부쩍 우울증에 걸린이들이 많아 지는것 같아 알고나면 어려울것도 없는 마음병이므로 이의 해소법을 대강법이나마 알려 드리고자 하니 숙지하여 곤란지경에서 헤어나길 기대해 본다.의학적 용어로의 우울증은 기분이 침울해 지는 증세로 마음에 가해지는 충격의 적체에 의해 마침내는 침체되어 의기가 소침되고 울화가 치미는 일종의 화병으로정신적 나약함이 원인인 하나의 정신적 장애 증세이다이의 치유방법에 있어 아무리 좋은 약을 쓰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마음을 치유하기 전엔 별로 소용이 없는것은 마음에서 생긴 병은 마음으로 다스리는 길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라 서다마음을 다스리는 법 그것은마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찾아야 하고마음을 어떻게 해야 꺼낼 수 있는지를 알아야마음의 생김새를 살펴 원인을 밝혀 내고마음의 모양새를 보고 방도를 궁리하여마음을 끌어내어 닦을 수 가 있는 것이다 마음은 자기의 성깔(性質)을 담은 기억 소자로이의 지움은 기억된 일체를 추억하여 미련없이 지워 버리는 것이고 마음은 몸 안에 들어있는 몸밭 속 마음씨로몸밭을 갈아 엎으면 마음씨는 둘 곳이 없어 사라지는 이치로 울화 된 마음을 담은 몸통을 간단없이 족여 없애면 자연히 마음도 다져져 불안심리는 안정되고 불편심기도 가라앉아 성화는 사라지고 울화는 활성되어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은 침착해 지고, 죽고싶은 심정은 삶의 의욕으로 바뀌어 자기 있는 이곳이 천국이고, 자기 사는 이것이 행복임을 다시금 몸에 짙게 닿아 살아있어 감사하고 사는것이 순리 이어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오늘을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도 가벼워  기쁨 가득한 인생을 꾸려 갈 수 있게 되는것이다. 신경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증을 마음의 병이라고 하지 않고 화학적 변화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말입니다.모두 마음에서 비롯하는 것인데 현대의학에는 마음이 없읍니다.마음의 실체를 모릅니다.우울증의 근본 원인은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큰 목표만 있고 작은 목표가 없을 때,구체적인 목표가 와닿지 않을 때우울증이 생깁니다.하루에 한가지만 하십시요.너무 많을 걸 하지 말고 하루 한 가지씩만 해도 1년이면 365가지를 할 수 있읍니다매일 하는 일상 말고 책을 읽는다거나좋은 영화를 한편 본다거나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족합니다.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마십시요.쳇바퀴 돌 듯정신없이 돌아가다보면 목표가 없어집니다.연하도서 "여 유"..22쪽 내용중에서 이번에는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우리 모두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고통 받을때가 많습니다. 그런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부정적이고 의심에 찬 생각이 머리속을 꽉쳐워 힘들어 할 때가 많습니다. 자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화 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 우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그것을 사라지게 하는것부터 살펴보기로 하져.. 기억하십시오.. 저항하는건 지속되고, 살펴보는건 사라집니다. 어떤것에(예:부정적인생각) 저항하는 행동은 오히려 그것에 생명을 주는 행동입니다.어떤 생각에 저항할때, 그것이 오히려 우리의 마음속에 더욱더 강하게 자리잡게 합니다. 저항하면 할수록 그것은 점점 더 현실이 됩니다. 저항하는것이 무엇이든 간에 말입니다. 절대 어떤것에도 저항하지 마십시오.. 저항하면 그것이 없어지리라고 여긴다면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오히려 우리의 마음속에 그것이 더 튼튼하게 뿌리를 박도록 만들 뿐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생각에는 창조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죄의식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그것의 창조력은 더더욱 커져서 삶에서 고통을 지속적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저항하면 할수록 그것의 창조력을 더욱더 크게 만드는 것이지요 모든 생각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봅니다. "그것이 사랑에 뒷바침된 생각인가? 두려움에 뒷바침된 생각인가?"로 말입니다. 모든 생각은 이 두가지 생각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여깁니다.잠재의식은 그것이 사랑이든 두려움이든 구분하지 않고 현실에서 창조를 하게 됩니다. 위에서 "살펴보는것은 사라진다"는 뜻은 생각을 관조한다는 뜻입니다.내가 어떤생각을 했을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살펴보는것입니다.그것은 생각뒤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람을 성장하게 만듭니다. 예들들어 여러분께서 미래의 현실이 부정적이고 모든게 잘되지 않을 것 같은 의심이 드는 생각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없어지지 않고 날이 가면 갈수록 머리속에 떠올라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자 이때 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 나는 방법은 부정적이 든 생각이 머리속에 떠올랐을때 그것을 살펴보는겁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한 자신을 눈치채는것입니다.) "어!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하지?" "어! 왜 내가 이런 생각때문에 고통을받지?"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까지 축복하십시오.. 거부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축복하십시오.. 이것은 바로 더 이상적인 자신을 만들어가는 방법입니다. 그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그 모든것이(생각,말,행동) 내가 만들어낸 창조물임 인정하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미래의 생각을 떠올리는(선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자신을 눈치채지 못하면 떠올리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부정적인 생각을 눈치채고 그것을 축복하고 난 다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꿈꾸는 모습의 한컷을 준비합니다.(풍요로운생활, 멋진집, 꿈을이룬모습등) 머리속에 저장된 모든것은 이미지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감고 구체적인 모습의 이미지를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내가 있는장소, 기온과 날씨, 마음상태, 앉아있는지 서있는지, 무엇을하고 있는지등등 구체적이면 구체적일 수록 좋습니다.) 정리를 하면~ 1.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른다. 2.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자신을 살펴본다.(눈치챈다) 3. 자신에게 질문을 한다.(어! 내가 왜 이런생각을 하지?) 4. 부정적인 생각이 내가 창조한것임을 인정한다. 5. 부정적인 생각까지 축복한다. 6. 자신이 꿈꾸는 가장 멋진 모습(이미지)를 떠올린다.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왜 굳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십니까?그러나 만일 굳이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 즉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 저항하지 마십시오, 차리리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정면으로 살펴보고 나서, 즉 그것을 자신의 창조물로 인정하고 나서, 그것을 계속 유지할지 말지 님의 마음대로 선택하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거부하는 그 생각을 살펴본다면 그것을 진짜로 살펴본다면,여러분은 그것을 꿰뚫어 보게 될것입니다. 이럴때 그 생각은 고통이 되지 않고 사라지게 됩니다.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은 사람들은 어떤것도 "버리지" 않습니다.그들은 그것을 그저 옆으로 제쳐놓을 뿐입니다. 더이상 쓸모없는 것들을 처리할 때처럼. 저절로, 그리고 그 자체로 고통스러운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통은 우리가 어떤것에 관해 내린 판단 때문에 생깁니다.그 판단을 제거 하면 고통이 사라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통은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관련이 있는것은 사건에 대한 인간의 반응입니다. 일어나는 건 그냥 일어나는 것일뿐입니다. 그것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느끼느냐 또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슬기롭고 지혜로우신 신념의힘 가족여러분!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지혜롭게 대처하여 가장 이상적인 자신을 창조하시길 바랍니다.
64    알아두면 유용한 심리학 용어 댓글:  조회:1574  추천:104  2007-10-18
Missing - JS Culture ◆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 피그말리온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만든 여자 조각상을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조각이 진짜 여자가 되었다고 해서 나온 말로,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 낙인(stigma) 효과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로 나쁜 사람이라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그 낙인에 걸맞은 행동을 한다는 것.◆ 위약(placebo) 효과밀가루를 알약처럼 만든 플라시보가 약효를 보는 것처럼 가짜 약이 진짜 약처럼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 자이가르니크(Zeigarnik) 효과연구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첫사랑은 잊을 수 없는 것처럼, 미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이 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보다 더 강하게 남는 것.◆ 후광(halo) 효과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한 가지 장점이나 매력 때문에 다른 특성들도 좋게 평가되는 것.◆ 악마(Devil) 효과후광효과와는 반대로 못생긴 외모 때문에 그 사람의 다른 측면까지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것.◆ 방사(Radition) 효과예쁜 여자랑 다니는 못생긴 남자는 뭔가 다른 특별한 게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처럼, 매력 있는 짝과 함께 있을 때 사회적 지위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대비(Contrast) 효과방사 효과와는 반대로 여자들이 자기보다 예쁜 친구와는 될 수 있는 대로 같이 미팅에 안 나가는 것처럼, 너무 매력적인 상대와 함께 있으면 그 사람과 비교되어 평가절하 되는 것.◆ 스톡홀름(Stockholm) 신드롬스톡홀름의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여자가 그 강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왕창 겁을 준 다음에 주는 호의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 전위적 공격행동(Displaced Aggression)자기 마누라한테 받은 분풀이를 회사에 와서 부하직원에게 푸는 것처럼, 처벌을 가한 자에게 공격행동을 하기보다는 다른 대상을 찾아 분노감을 해소하는 것.◆ 자기 이행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며느리가 미우면 며느리 발뒤꿈치까지 밉다'고, 어떤 사람을 의심하면 하는 짓마다 수상하게 보이고 미워하면 미운 짓만 하는 것 같은 것.◆ 기대- 가치 이론(Expectancy- Value Theory)'제 눈에 안경' 혹은 '끼리끼리 논다'는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자기와 함꼐 할 상대자를 선택할 때 그 상대방의 매력 정도 뿐만이 아니라 그 상대와의 성사 가능성이란 기대 정도도 고려해서 결정한다는 것.◆ 욕구-상보성 가설(Need Colplementarity Hypotheses)기대-가치이론과는 반대로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은 순종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서로 상반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보상받을 수 있는 상대와 친해지려고 하는 것.◆ 단순접촉의 효과(Effect of simple contrast)자주 보면 정이 드는 것처럼, 단지 자주 첩촉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것.◆ 초두 효과(Primacy effect)만남에서 첫인상이 중요한 것 처럼,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 맥락 효과(Context Effect)성실한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머리 좋은 게 지혜로운 것으로 해석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교활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 또는 예쁜 여자가 공부도 잘 하면 기특한 거고, 못생긴 여자가 공부를 잘 하면 독한 년이라고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들의 처리 지침을 만들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 주의 감소(Attention Dcrement) 현상첫인상이 나쁘면 나중에 아무리 잘해도 어려운 것처럼, 후에 들어오는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줄어드는 것.◆ 중요성 절감(Discounting) 현상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호의를 보이면 의심하듯이,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의 중요성은 처음 들어오는 정보에 비해 가볍게 취급되는 것.◆ 현저성 효과(Vividness Effect) 이빨에 고춧가루가 낀 여자는 아무리 예쁘게 생겨도 매력 없는 것처럼, 두드러진 특징이 인상형성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 부정성의 효과(Negative Effect) 한번 전과자는 사회에 발붙이기 힘들다고 하듯이, 부정적인 특징이 긍정적인 것보다 인상형성에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 큰 잘못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용서 받을 수 있듯이, 초기에 제시된 정보도 잠자고 나면 점차 망각되는 것. ◆ 빈발 효과(Frequency Effect)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웃기는 행동을 자주 하면 외향적이라고 생각되듯이,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가 첫인상을 바꾸는 것.◆ 통제감의 착각(Illusion of control) '사람들은 모두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불행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게 보고 남들보다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우연에 의해 결정되는 일도 자신이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는 것.◆ 행위자-관찰자 편향(Actor-Observer Bias) 운전할 땐 차선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고, 길을 걸을 땐 횡단보도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는 것처럼, 똑같은 행동도 자신이 행위자일 때와 다른 사람이 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때가 서로 다른 것.◆ 허구적 일치성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바람기 있는 남자는 자기 친구가 업무상 여자를 만나면 바람을 피운다고 추측하기 쉽듯이, 객관적인 절차 없이 남들도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허구적 독특성(False Uniqueness)내가 하면 낭만적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주책 같은 스캔들이라고, 자신은 남들과 달리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다고 보려는 것.◆ 사회 비교 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가 항상 궁금하듯이, 사람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 단순 보상의 효과(simple Reward effect) 사람들이 유명세에 약하듯이, 부담스러운 것보다는 보상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강한 자 편에 서고 싶어하는 것.◆ 자존심 고양의 효과(self-Esteem Enhancing Effect)유명하고 똑똑하고 힘있는 사람이 내 주변에 많으면 내 자존심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것.◆ 발부터 들여놓기 기법(foot-in-the-door Technique)외판사원들이 하는 영업수법으로 작은 요구에 응하게 하여 나중에 큰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것.◆ 머리부터 들여놓기 기법(face-in-the-door Technique)어린애들이 엄마에게 우선 비싼 것을 사달라고 떼쓰다가 그것이 안되면 그것보다 좀 싼 것을 사달라고 하는 식으로 무리한 부탁을 먼저 해서 나중에 제시한 작은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방법.◆ 내적 귀인(Internal Attribution)'잘되면 내 탓'이라고, 자기가 한 일이 성공적인 경우는 자신의 재능이나 노력 등 스스로의 공으로 돌리는 것.◆ 외적 귀인(External Attribution)'못되면 조상 탓'이라고, 실패한 경우는 타인이나 상황 또는 운으로 탓을 돌리는 것.◆ 방어적 귀인(Deffensive Attribution) 실패했을 때는 남의 탓으로 돌려야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며, 잘 되었을 때는 자기의 공으로 치부해서 자기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조건반사(conditioning)'파블로브의 개' 처럼 과거에 경험했던 어떤 자극이 제시되면 그 자극상황에서 나타났던 반응들이 일어나는 것. ◆혐오적 조건 형성(Aversive Conditioning)만일 나비가 하수도에서 산다면 나비도 쥐처럼 사람들이 혐오하는 곤충이 되었을 것이라는 상상처럼, 더럽고 불쾌한 자극과 짝지어 제시되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 자극 일반화(stimulus Generalization) 현상'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조건형성된 자극과 유사한 자극이 나타나도 학습된 조건반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 터널시야(Tunnel Vision) 현상열 받으면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처럼, 생리적인 흥분이 증가되어 주의력과 정보처리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 비인간화(Dehumanization) 현상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경우에는 상대방을 비인격적인 존재로 격하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아는 경우보다 공격성이 촉발되는 것.◆ 사건처리(Event Processing Hypothesis) 가설모르는 길을 찾아갈 때는 이것저것 파악해야 할 게 많아 멀게 느껴지지만 돌아올 때는 파악해야 할 것이 갈 때보다 적어 가깝게 느껴지는 것 처럼, 처리되는 사건의 수에 따라 시간의 추정이 달라지는 것.◆ 자기불구화(Self- Handicapping) 현상어떤 일을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할 때는 다른 이유로 책임을 전가하여 핑계 댈 구실을 만들어 자존심을 보호하는 것.◆ 심리적 반발(Psychological Reactance)멍석 깔아주면 안 하는 것 처럼, 하라면 하기 싫고, 말리면 하고 싶은 것.◆ 자극포만 기법(stimulus-satiation Technique)비정상적인 행동을 그만두게 하는 심리학적인 치료방법으로, 좋아하는 것을 물리게(싫증나게) 하여 그만두게 하는 것.◆ 정서의 말초설(Peripheral Theory of Emotion)아이들이 싸우다 코피가 나면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처럼, 신체의 말초반응들이 감정을 유도하는 것.◆ 점화 효과(Priming Effect)특정한 정서와 관련된 정보들이 그물망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가지 정보가 자극을 받으면 관련된 기억들이 함께 떠오르는 것.◆ 몰개성화(Deindividuation) 현상스타의 공연을 보는 오빠 부대 마냥 흥분하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의 개성을 상실하는 것.◆ 트라우마(Trauma)'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며, 보통 후자의 경우에 한정되는 용례가 많다. 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오래도록 기억되는데, 트라우마의 예로는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정신적인 충격때문에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불안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注) 의학적인 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한다고 합니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11036814');
63    자연속에서 명상하기 댓글:  조회:1511  추천:119  2007-10-18
‘한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며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고 노래했던 윌리엄 블레이크처럼 자연 속의 작은 만남을 통해 우리의 의식은 무한으로 확장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지혜와 영감을 줍니다. 그래서 인간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자신을 찾아 자연 속으로 떠나기도 하지요. 석가나, 예수, 모하메드 등 인류의 성인들은 지혜와 영감을 구할 때면 들판과 산을 찾아 기도했습니다. 정신없고 분주한 삶에 길들여진 현대인은 자연이 주는 신비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감각을 닫고 살아갑니다. 여기 소개하는 방법들은 닫힌 감각을 열어서 우리 곁에 있는 자연에 좀더 가깝게 다가서는 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 세계에 깊이 몰두해 보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뜨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안락과 겸허와 감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아주 가까이에서 어떤 사물을 관찰해 본 적이 있으세요?날마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자연의 기적들이 펼쳐집니다.작은 과자 조각 하나를 운반하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 개미들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숲 속이나 공원, 또는 정원..베란다의 화분이나 어항 속의 물고기들을 돋보기나 휴대용 렌즈로아주 찬찬히 들여다보고 관찰해 봅니다.나뭇잎 하나를 집어 들고 햇빛 아래에서 유심히 살펴보세요. 수많은 잎맥들이 아름답게 뻗어나 있습니다.이렇게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어디에나 그 곳 나름대로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무디어져 있는 우리의 시각을 예민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산에 오릅니다. 지도하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눈을 눈가리개로 가립니다.바로 앞사람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주위에서 나는 소리를 최대한 들어보고, 주위에서 풍겨나오는 향기들을 최대한 집중해서 맡습니다.향기나는 식물이 있는 곳, 물이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서는 멈추어 그 향기와 소리를 느껴보세요. 한 지점에서 잠깐 동안 눈가리개를 풀어 줍니다.이 지점에서는 눈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하고 가능한 한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강렬한 이미지는 우리가 평상시 눈으로 보는 것들이 얼마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가를 알게 해주어 사물을 인식하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줍니다. 지도하는 사람은 가능한 한 다양한 곳으로 인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목적지에 다다르면 눈가리개를 풀어줍니다. 돌아갈 때는 각자 앞에서 경험한 소리나 향기의 자취를 더듬어서 돌아갑니다.     달은 부드러움과 물기를 머금은 듯한 느낌으로 영원한 모성이나 성스러운 처녀성을 나타냅니다.예전에 아이를 갖고 싶은 여인들이 흡월정吸月精이라 하여달의 기운을 몸에 받는 풍속이 있었습니다.음력 초열흘부터 보름까지 달이 만삭처럼 부풀어오를 때, 갓 떠오르는 달을 맞바라보고 서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우주의 음기陰氣를 생성해 주는 달의 기운을 몸 속으로 빨아들였습니다. 무궁한 우주를 한 점 달에 응축해 몸 속으로 흡인하는 것입니다. 사람 몸은 90퍼센트가 물이기 때문에, 달이 바다의 조수를 지배하듯이 신체 리듬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반가부좌 자세를 취하거나 그냥 편안한 자세로 앉습니다. 머리 끝에 찻잔을 얹어 놓았다고 상상합니다. 그 찻잔을 통해 흘러든 달빛을 아랫배까지 내려줍니다. 물의 성질을 가진 달빛의 기운은 머리를 아주 맑고 청량하게 합니다. 달빛 에너지는 당신의 제 3의 눈을 자극할 것입니다.양미간 사이에 위치한 이 제 3의 눈이 각성되면 통찰력과 직관력이 개발됩니다.   빨간 단풍잎, 바닷가에서 주운 소라 고동, 강가의 작고 둥근 돌멩이들…. 마음이 지치고 피곤할 때 이런 것들을 들여다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바닷가를 산책하거나 산길을 걷다가, 혹은 가까운 공원을 걷다가 마음이 끌리는 자연물 하나를 주워 보십시오. 집에 가져와 책상 한 쪽에 놓아두고 자연물을 볼 때마다 그 속에 배어 있는 시간과 공간들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작은 돌멩이, 혹은 나무열매가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많은 창조와 소멸의 순환이 이루어졌을까? 자연물이 전하는 무언의 지혜에 귀 기울여 봅니다.이런 사소한 물건들이 우리가 대지에 속한 사람들이고, 우리의 삶이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 또한 창조의 아름다움과 완전함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그 자연물을 자신이 주워 왔던 그 자리에 다시 갖다 놓습니다. 원래의 자리로 다시 돌려보냈을 때 그 자연물은 그 자리에서 더욱 생명력을 갖게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식물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낍니다.영적인 충만함에 젖어 있는 식물들의 심미적 진동을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식물의 고유한 파장은 인간의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어떤 것은 상처 입은 데에 좋고, 어떤 것은 시력에, 또 어떤 것은 인간의 감정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의 정열, 생각, 분노, 친절, 애정 같은 생각과 감정에 대해 식물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 내면의 변화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정원이나 실내의 화분에 자신에게서 개발하고 싶은 성질을 상징하는 씨앗을 심습니다.좀 더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단단한 열매가 나오는 씨앗을,부드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나팔꽃이나 강낭콩같이 자라는 모양이 유연한 것의 씨앗을 심습니다. 정성스럽게 키워서 그 씨앗에서 식물이 자라나면 그것은 당신이 새롭게 개발하고 싶은 내적인 모습에 대한 노력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입니다.당신이 식물을 기르는 데 쏟아 부은 에너지를 우주는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그것에 반응해 당신 내부에서도 그런 성질이 깨어날 것입니다. - 도서 「생활 속의 명상」 중에서 / 한문화 -   - 도서 「생활 속의 명상」 중에서 / 한문화 - http://www.brainrespiration.co.kr/index.asp    
62    마음과 마음의 교류명상 댓글:  조회:1464  추천:103  2007-10-17
  영혼과 영혼 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교류는 인간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만일 우리가 항상 주위 사람들과 마음이 잘 통하여 진실과 따뜻한 교감 속에서 살 수 있다면 하루하루가 축제처럼 즐거워질 것입니다. 편안한 시선 하나만으로도 말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당신은 온 우주만큼의 충만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 눈빛을 나누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가족, 친구, 동료… 삶에 있어서 나에게 주어진 이 모든 만남은 서로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갈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선물입니다. 사랑의 나눔은 우리를 성숙하게 합니다. 하루가 저물어갈 때, 한 계절이 지나갈 때, 한 해가 끝나갈 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세요. 마음에 앙금처럼 남아있는 감정들 혹은 무관심,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당신의 가슴을 오그라들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더 이상 당신 안에 있는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뒤로 미루지 마세요.     사람에 대한 미움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미운 감정은 마음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그 감정이 쌓이고 뭉쳐서 병이 되기도 합니다. 그 감정은 생명력을 얻어 당신의 가슴을 쪼그라들게 합니다. 어떤 대상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싫어하는 생각과 감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몸의 세포들도 저항의 파동으로 공명합니다. 지금 어딘가가 이유 없이 찌뿌둥하고 기운이 빠진다면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내 안에 누군가에 대한 미움, 원망, 두려움이 있지는 않은가?그 마음을 없애려 들기보다 그 자리에 사랑을 심어봅니다. 사랑은 저절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사랑은 연습을 통해서 자라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이해한다면 누군가를 미워하느라 낭비하는 에너지를 사랑의 에너지, 창조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시간이 날 때마다 여기 소개하는 명상법을 반복해 보세요. 몸과 마음 이완시키기1.숨을 몸 전체로 들이마신다고 생각하고 크게 들이마십니다. 고개를 숙이면서 이 사이로 숨을 후 하고 내쉽니다. 다섯 번쯤 반복합니다.2.방안이라면 반가부좌를 하고 앉고 사무실이라면 의자에 허리를 바로 세우고 앉습니다. 눈을 감습니다. 두 손은 무릎 위에 가볍게 올려 줍니다. 더 편안해지고 싶으면 바닥에 양팔과 다리를 45도 정도로 벌리고 눕습니다.3.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의 한 부분에 집중했다가 다른 부분으로 옮겨가는 방식으로 몸을 이완시킵니다.순서는 머리-이마-양볼-목-가슴-배-허벅지-종아리-발의 순서입니다. 한 부분에 5초 정도 집중했다가 옮겨갑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음 속으로 그 부분의 명칭을 불러 줍니다. ‘머리, 머리, 머리, 머리’ 몸이 이완되었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다시 반복합니다. 사랑의 마음 보내기우선 밝고 행복에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자신의 가슴에서 환한 빛이 퍼져나가는 것을 머리 속에 그려봅니다. ‘사랑, 사랑, 사랑…’ 이 단어를 되풀이하며 내 몸 가득 이 단어로 채워짐을 상상합니다. 그대로 몸과 마음의 반응을 느껴봅니다. 당신의 몸에서 사랑의 빛이 흘러 넘친다고 느껴지면 부모나 자녀, 친구, 스승 이런 이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한 사람, 한 사람씩 차례로 당신의 마음에서 쏟아져 나오는 밝은 빛을 보냅니다. 당신이 보낸 빛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는 그들의 얼굴을 다시 한 사람씩 떠올립니다. 다음에는 당신의 이웃들, 별다른 관심 없이 무심히 지나치던 동료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그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마음을 보냅니다. 다음에는 특별히 당신이 과거에 싫어했던 사람, 현재 적대감을 느끼거나 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떠올립니다. 그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마음을 흠뻑 쏟아 보냅니다. 잠재의식과 대화하기남편, 아내, 형제 중 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잠들어 있는 시간을 활용합니다. 잠들어 있을 때 우리의 잠재의식은 100퍼센트 순수하게 모든 정보를 흡수합니다. 잠들어 있는 상대방의 얼굴을 아무런 감정 없이 바라봅니다. 당신의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으면 이제 그 자리에 사랑의 마음을 불러옵니다. ‘사랑, 사랑, 사랑…’ 반복하면서 당신의 가슴이 환해짐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잠들어 있는 상대방의 의식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말을 겁니다.‘나는 당신을 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과는 다르게 말과 행동은 엇갈려 나옵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내일 아침 우리는 서로를 좀더 잘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 겁니다….’이런 생각으로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워나갑니다. 상대방을 마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른 새벽이나 밤이 깊은 시각에 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며 대화를 해도 좋습니다.     여기 소개하는 방법들은 가족, 회사동료 등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원들끼리의 모임에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평소에 느끼지 못하던 깊은 연대감에 몸이 떨리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우리 안에 꼭꼭 감추어두었던 슬픔, 외로움, 어두운 경험 들을 타인과의 사심 없는 교류를 통해 흘려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우주의 관계를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서로의 눈을 편안하게 바라보기눈을 바라보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을 싹트게 하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바라봐 준다는 것은 서로를 받아들이는 첫번째 관문입니다. 진실한 눈빛을 주고받음으로써 겉돌기만 하던 관계가 크게 진전될 것입니다. 1. 마주보고 서거나 앉습니다. 서 있다면 30센티 정도 사이를 두고, 앉은 경우는 무릎이 맞닿을 정도로 가깝게 앉습니다.2. 일분 정도 서로를 지그시 응시합니다. 눈을 깜박이거나 뚫어지게 쳐다보지 말고 눈의 긴장을 빼고 부드럽게 바라봅니다. 눈에 힘이 들어가고 혹 자신도 모르게 상대를 노려보고 있지는 않은지? 겸연쩍어 웃음이 나오지는 않는지?상대의 눈을 편안히 바라보는 일이 의외로 힘들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또한 평상시와는 다른 상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3. 몰두하기 위해서는 마음 속에 상대에 대한 선입견을 지워버려야 합니다. 마치 처음 만난 사람처럼 아무 생각없이 바라봅니다.깊이 집중해서 몰두하다 보면 사람에 대한 신뢰감과 사랑이 마음 깊은 곳에서 서서히 우러나와 가슴을 가득 채우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경우라면 파트너를 바꾸어가며 해보세요. 처음 해보는 경우는 익숙하지 않아 쑥스럽고 아무 느낌이 없이 어색하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만은 상대방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겠다는 진실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가슴과 가슴을 맞대어 포옹하기가슴 포옹은 격정적인 애무나 충동적인 사랑의 표현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런 감동은 순수하고 조건 없는 사랑, 열린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1. 마주보고 서서 서로의 시선을 응시합니다.2. 두 팔로 상대방의 어깨나 등을 감쌉니다.3. 이제 서서히 가슴과 가슴이 완전히 맞닿게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천천히 편안하게 호흡을 하면서, 가슴으로 깊은 온정이 전해지도록 마음을 모습니다. 이 체험이 깊어지면 당신은 일체감이 가져다 주는 환희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기가 흐릅니다. 마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은 기를 주고받는 것이기도 하지요.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활력이 솟아납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성숙해 집니다. 나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다른 사람에게서 나에게로 기운을 잘 흘려 보내고 잘 받아 주는 사람은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입니다. 기운을 주고받는 수련을 통해 사랑 나누기를 구체적으로 체험해 보세요.먼저 기운을 잘 느끼기 위해 다음의 동작을 취합니다.박수를 신나게 20회 정도 칩니다. 어린 아이들처럼 손을 반짝반짝하는 동작을 20회 정도 합니다. 누구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운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기운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두 사람이 하는 경우1.두 사람이 무릎을 맞대고 마주 앉아서 한 사람은 손등이 위로 올라오게 하고 다른 사람은 손바닥이 위로 올라오게 해서 서로 손바닥끼리 마주보게 합니다. 15센티 정도 사이를 두고 한 사람이 위에서 기운을 주고 한 사람이 받는 형태를 취합니다.2.눈을 감고 손바닥과 손바닥 사이에 흐르는 기운을 느껴봅니다.3.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여러 사람이 하는 경우1.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둘러앉아 한 손은 손등이 위로 올라가게 하고 다른 손은 손바닥이 위로 올라가게 합니다. 한 손은 기운을 주고 다른 한 손으로 기운을 받는 형태입니다.2.눈을 감고 기운을 주고받습니다.3.그 느낌 속에 깊이 몰입하면서 참가한 사람 모두가 하나의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그려봅니다.4.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이야기합니다. 한 사람에게 집중해서 기운 보내기1.여러 사람이 원을 그리고 앉아 원 안에 한 사람이 들어가서 앉습니다.2.모두가 눈을 감고 손바닥이 그 사람을 향하게 합니다.3.손바닥에서 맑은 사랑의 기운이 나가는 것을 상상합니다.4.다른 사람으로 교대합니다.5.기운을 주고 받은 사람 모두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출처 : http://www.brainrespiration.co.kr/  
61    만다라의 치료적 의미와 만다라 명상(명상포토) 댓글:  조회:2164  추천:89  2007-10-17
만다라의 존재와 상징 만다라의 주된 형태인 원은 인간이 살고 있는 자연과 주변 환경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태양, 꽃, 나무의 나이테, 조개, 꽃잎, 자전거나 자동차의 바퀴, 거미줄, 달팽이, 과일의 단면, 연꽃, 동심원 등이 만다라의 형태이다. 이러한 만다라 형태는 근본적으로 인간세계를 감싸고 있는 삼라만상의 원리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 만다라 형상은 우주의 현상과 인간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으며, 인간 무의식에 자리잡은 원형(原型)으로서 수많은 종족의 다양한 문화에서도 그러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원으로 표시한 12개의 동물자리, 원으로 표현한 사계절, 태양과 달과 별의 원형적 운행, 멕시코의 원형 태양석인 아즈텍 달력, 그리스 크레타의 미로(迷路), 스톤헨지나 동굴벽화의 그림 등이 대표적 만다라 상징형상이다. 만다라 형태는 동서양의 많은 문화권에서 초월적이고 정신적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만다라를 정신적 삶, 초월적 존재의 상징으로 표현하는 문화권에서 원의 형상은 기도와 명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티베트의 만다라 불화, 중국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태극형태, 기독교 성화에 표현되는 예수와 성인의 후광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만다라가 지니는 또 다른 역할로서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는 문화권도 있다. 예를 들어 나바호 인디언들은 모래만다라를 통하여 상처와 병을 치유한다.(글:aga3님블.)    만다라와 인성교육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만다라를 그리도록 하는 것은 그들의 집중력을 향상하며, 창의성과 미적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만다라 그리기를 통하여 행동과 정서의 문제가 있는 아동·청소년들은 심리 치료적 효과를 얻는다. 만다라 작업은 일시적 혹은 장기적으로 겪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적 분열상태를 통합하여주고, 그들이 겪는 다양한 불안들로부터 자유롭게 하며 소음과 시각적 자극으로부터 받는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그들이 외적인 스트레스에 대해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준비를 하게 하고 정신적 힘을 얻게 한다. 이러한 내적인 힘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행동도 달라지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만다라를 그리는 활동은 학생들이 집중력을 기르고 고요한 가운데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데 아주 유효하게 적용되고 있는 교육과제가 된다. 만다라 그리기를 시도한 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학생들이 빠른 시간에 매우 작업에 몰두하고 즐겨하였으며, 만다라 그리는 다음 시간을 기다렸다는 피드백을 주었다. 어린이들은 만다라를 그리면서 자신들도 모르게 고요의 세계로 빠져 들어간다. 만다라를 그리는 동안 어린이들 자신이 스스로 이루어 놓은 고요는 점점 더 깊은 뿌리를 가지게 된다.   즉 그들의 호흡수는 적어지고 규칙적이 되어 신체적 이완상태에 이르게 되며, 만다라를 그리는 동안 주변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아주 침착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자신들이 이룩한 고요가 감도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은 편안하게 보호받는다는 느낌과 동시에 집단의식을 체험하게 된다. 고요와 집중력은 교육의 열쇠가 된다. 아동이 어떤 상황에서 아주 깊은 집중력을 경험하게 되면 완전히 변하게 된다. 즉 아동은 조용해지고, 더 지적이 되며 더 개방적이 되며 융통성이 많아진다. 몬테소리는 "내적인 집중력은 우리가 모든 어린이들에게서 경험하는 현상으로서 아동의 내적 성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Helming, 1992)라고 강조하고 있다.      교육적 의미에서의 만다라 작업과 효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처음으로 만다라를 그리게 하는데는 먼저 문양이 그려져 있는 만다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선 학생들은 견본 문양들을 여러 번 그려 본 후에, 다음단계로 컴퍼스나 각도기 등을 이용하여 마음에 드는 원을 그리거나 쟁반이나 컵 등을 대고 자유롭게 그릴 수도 있다. 자연에서 구한 곡식이나 나뭇잎, 꽃잎, 열매 등으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만다라를 구성하게 하는 것도 학생들의 집단의식함양에 큰 의미를 준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몸을 이용하여 함께 만다라를 구성하는 놀이방법도 있다. 집단이 바닥에 머리를 원의 중심으로 하고 둥글게 눕거나 발을 원 중심으로 하여 누워서 만다라를 만들어 보는 것도 훌륭한 체험이 된다. 특정한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있는 특수학급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쉽게 그릴 수 있는 단순한 문양의 만다라를 그리도록 하면 더 효과를 얻는다. 소근육 운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경직성 마비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만다라 그리기가 도움이 된다. 특히 아동들이 산만하고 흥분된 상태에 있거나 집단작업이나 시험을 치기 전에 만다라를 그리게 하는 것도 전체적으로 고요하게 할 뿐 아니라 아동들 개인도 고요해지고 집중할 수 있는 놀라운 효과를 얻는다.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수학의 셈을 하기 전과 휴일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월요일의 첫 시간 등에 가볍게 만다라를 그리게 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위에서 언급한 만다라 그리기 작업을 통한 교육적 의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Dahlke, 1999/ Wuillemet, 1997):- 자신에게 침잠하고 고요해질 수 있다.- 정신을 집중함과 동시에 이완하며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분열된 것이 하나로 모아진다.- 불안이 사라진다.- 일체감을 경험한다.- 원만한 성격을 키운다.- 자신의 중심에서 나온 힘을 얻는다.- 인간적인 따스함을 경험한다.- 소란하고 산만한 외부세계를 떠날 수 있다. - 자기 자신과 단체생활에 대해 집중할 수 있다.- 여유와 민감성을 갖는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학습자세를 갖게 된다.- 신중해진다. 만다라의 치료적 의미 현대인들은 자신들의 몸과 마음과 정신이 분리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러한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들을 다양하게 찾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만다라도 삶의 중심을 찾고 자연과 우주와의 합일을 찾으려는 명상과 영성생활, 나아가 심리·정신치료를 위한 미술치료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만다라는 명상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적 존재를 밝혀주고 균형을 이루는 힘을 가지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특히 내적 에너지와 통합을 필요로 하는, 치료적 의미에서 만다라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만다라를 미술치료로서의 적용하는 중요한 목적은 인간이 만다라를 통하여 분열된 자신의 통합, 삶의 본질, 자신의 중심에 이르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만다라를 그리는 사람은 조화와 균형이 잡힌 만다라의 구조 때문에 만다라가 주는 에너지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만다라를 그리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그리는 것에 몰두하게 되며 자신에 침잠하게 된다. 그에 따라 호흡도 규칙적인 리듬을 타게 된다. 만다라가 지닌 둥근 형태의 작업은 바로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원만하게 해주는 특성이 있다. 융(C. G. Jung)의 만다라치료심층심리학자인 융(C. G. Jung, 1875-1961)은 20세기 초기에 서구문화에서 최초로 만다라가 지니는 우주적, 영적 의미를 발견하였으며, 만다라가 인간정신에 주는 의미를 탐구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사고세계를 열어준다는 연구를 남겨놓았다. 융은 만다라를 단순히 이론적, 객관적으로 연구를 한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다라를 그리는, 소위 생생한 자기체험을 통하여 만다라가 주는 치료적 의미를 정착시켰다(Jaffe, 1962). 젊은 나이에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의 교수며 정신과 의사였던 융은 당시 정신분석학의 권위자였던 프로이트(S. Freud)의 정신분석에 심취해 있었다. 그러나 융은 정신분석학에 있어서 프로이트와의 다른 견해를 가짐으로써 프로이트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그와의 우정을 포기하였다. 융은 프로이트와 결별을 한 후에 개인적으로 심한 정신적 위기에 처했으며 사회적인 만남도 점차 기피하여 은둔생활에 빠져들었다. 융은 이러한 은둔생활을 하는 동안 만다라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거의 매일 자신의 내적 상황을 나타내는 원 형태의 그림을 그렸다. 융은 그 당시 무의식적으로 항상 원의 형태를 그리면서, 점차 원이 자신의 무의식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을 뿐만 아니라, 만다라를 그림으로써 자기 스스로 치유가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가 만다라를 처음으로 그리기 시작한 시기는 1916년이며, 몇 년이 지난 1918/19년에야 자신의 만다라가 의미하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만다라와 함께하는 명상아래의 불자화가 김연해님의 만다라 엽서 중 일부를 공개하여,"마음으로 듣는 음악" 청취자분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하고 싶어 정목스님께서 올립니다.만다라01보라색 바탕은 정수리 부분의 백회가 열려서 깨달음의 연꽃이 피어나는 것을 나타냅니다. 의식이 활짝 열려 너와 내가 사라지고 불성이 꽃피어 나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특히 태양과 같이 강렬한 에너지가 내면으로부터 뻗어나가며 모든 집착을 일시에 소멸시키는 막강한 힘을 내뿜습니다.만다라02강력한 치유효과를 가지고 있는 빨간 색은 몸과 마음에 큰 변화를 주며 특히 암 환자나 난치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운데 노란색 빛은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창조적 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만다라입니다. 이 만다라를 만난 당신은 삶에서 갈등을 피하느라 정작 당신 자신을 섬세하게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 안에서 당신 자신만큼 고귀하고 소중한 존재가 없음을 조용히 일깨우는 만다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만다라03하늘색이 주는 순수함과 밝음은 마치 오랜 시간 질병으로 고통 받아왔던 사람이 몸과 마음이 밝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하는 만다라입니다. 중앙에 있는 빨간색은 스스로를 치유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노란빛으로 퍼져가는 빛은 새로운 에너지로 이미 바뀌었음을 나타냅니다. 우울증 또는 불면증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만다라04강렬하면서 힘차고 밝은 기운을 주는 이 작품은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솟아나는 아름다운 만다라입니다. 중앙의 노란색 광채가 별처럼 빛나며 온 우주로 뻗어가는 모양이 어둠을 완전히 항복시킨 깨달음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감로의 축복이 비 내리듯 쏟아지는 이 만다라는 정신적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이 만다라를 만난 당신은 삶에서 좋은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음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무한의 존재이며 능력을 발휘할 것을 일깨웁니다. 만다라05남색의 고요함은 내면의 성찰과 내면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뭔가 달라져야 하고 달라지려는 에너지의 변화를 느낄 때 이 만다라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사방으로 흘러가는 별들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큰 우주를 향하여 뻗어가고 있는 이 만다라는 당신의 몸을 치료하고 정신적으로 더 높은 의식으로 진화하는 것을 돕습니다. 만다라06파란색 바탕은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무한의 힘을 나타내며 온 우주로 퍼져나가는 광채는 강력한 치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짧은 순간 바라만 보고 있어도 몸과 마음이 하나로 통합되어 의식은 맑아지고 몸은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60    명상 / 정강스님의 노래와 함께 댓글:  조회:1790  추천:87  2007-10-17
명상 I   일체의 작위(의도)가 없이 자신의 내면을 주시함이며, 일어나는 생각을 관찰함이며, 일체의 기억과 영상과 욕망 등을 바라봄이며, 일어나는 감정과 느낌들을 그대로 느끼고 알아차림이다.   하나의 느낌이 일어날 때, 좋다하여 붙잡거나 쫓아가거나 집착하지 아니하고, 싫다하여 외면하거나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아니하며,      일어나면 일어나는 대로, 사라지면 사라지는 대로,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느낌 자체를 그대로 인정하고 알아차리며, 지켜봄이 冥想이요. 모든 생각과 의도가 사라지고, 일체의 느낌이 사라지고, 번뇌가 사라져서 허공처럼 모든 것이 비워졌을 때 참 자기를 깨닫는 것은 자신의 근본을 깨닫는 것이며 오직 바라보는 자 아는 자만 남을 때, 아는 자를 깨달음은 冥想의 최상이며, 깨달음도 놓아버린 완전한 침묵은 冥想의 궁극이며, 침묵 가운데 행이 있고, 있으되 있음이 없으면 冥想의 완전함이다. 혜봉. 명상 / 정강스님 산 깊고 물 맑은 깊은 숲속에 고요히 눈을 감고 명상에 들면 멀리서 들리는 산새소리는 번뇌의 짚불처럼 몰려오는데 꿈처럼 흘러간 속세의 일들이 아니 아니 꿈도 싫고 사랑도 싫어 소나무 잣나무 우거진 숲속 오늘도 나무끝에 해는 저물어 내마음 깊은곳 영혼의 소리 영원한 평원 찾았을때에 산새들 어디로 가고 나홀로 앉아 오늘도 숲넘어 해는 저무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7963395');
59    명상 중 으뜸은 죽음 명상’ 댓글:  조회:1475  추천:89  2007-10-16
‘명상 중 으뜸은 죽음 명상’   오늘은 웰다잉 특강의 마무리 단계로 여러분과 함께 ‘죽음명상’을 실습해보고 싶습니다.펜을 모두 놓으시고 허리를 펴고 눈은 반쯤 감습니다. 입은 다물고 혀는 입천장에 고정시키고 다리는 자연스럽게 반가부좌나 가부좌 자세로 앉습니다. 양손을 모아 단전 앞에 두고 아랫배로 천천히 자연스럽게 호흡을 합니다. 생각이 일어나더라도 그냥 내버려두고 지켜보면서 오직 아랫배의 호흡에만 집중합니다. 죽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여유 있게 죽을 수 있도록 철저하고 충분히 준비해야합니다. 만약 갑자기 죽는다면 여려분은 어떻게 죽겠습니까.     죽음 명상 통해 삶 돌아봐야   죽음준비는 제한된 삶의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영유함으로써 편안히 죽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죽음 준비는 죽을 준비가 아니라 삶의 준비입니다. 이제 여러분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지. 갑자기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웃으면서 떠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해 두었습니까. 죽음 준비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명상의 두 번째 단계로 실제 죽음이 자신에게 찾아왔다고 생각하십시오.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십시오. 죽음은 삶의 마무리, 삶의 결론입니다. 어떤 사람이 절망, 두려움으로 죽었다면 그의 삶 역시 불행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죽음의 모습은 그 사람의 전부를 조금의 가감도 없이 보여줍니다. 죽음은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여러분의 죽음은 어떤 모습입니까. 죽음명상의 세 번째 단계는 영혼의 분리입니다. 이제 육신의 호흡과 심장은 멈추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영혼은 3일 안에 육신으로부터 분리됩니다. 자, 이제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죽어서 화장한 다음에도 육신을 자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살아있는 동안 영혼의 존재를 실감하지도 못하면서 그것이 자기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자기가 누구이고 어디 있는지 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죽음의 관문 또한 여유 있게 통과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 대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계속 던지는 과정을 통해 육신이 자신이라는 환상과 애착이 깨지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깨지는 것입니다. 이제 네 번째 단계로 들어갑니다. 임사체험이나 티베트의 지혜를 참고해보면 죽은 다음 영혼의 상태에서는 빛의 존재를 만나게 됩니다. 빛의 존재는 우리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어떠한 인간인가. 그리고 평화롭고 당당하게 죽음의 관문을 통과 했는가. 이러한 질문과 함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평가받게 됩니다. 우리는 살면서 세속적인 성공과 출세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지만 우리는 그런 것으로 평가받지 않으며 우리가 태어난 이유 또한 아닙니다. 무명의 어둠 속에서 마음의 지혜광명을 밝히는 일이 훨씬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다섯 번째 단계는 삶과 죽음을 초월한 영혼의 의미를 생각하는 단계입니다. 삶에서 자기 마음을 닦고 자비를 실천하지 않았다면 죽은 후 영혼은 큰 혼란에 휩싸여 자신의 육신에 집착해 방황하게 됩니다. 죽은 이후 영혼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업의 바람에 따라 다음 생을 부여받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닦은, 공부한 만큼의 밝은 세계만을 감당하고 수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웰다잉 공부를 하신 분들은 삶에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이전에는 세속적인 가치와 성공에만 모든 것을 걸었다면 체험 이후에는 그것이 삶에서 큰 의미를 차지하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과 죽음, 세속적인 가치와 진리의 세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랫배로 호흡을 하며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이제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죽음 명상이 좀 생소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죽음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웰다잉인가’입니다. 그런데 막상 사람들은 죽음 준비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암 예방과 건강유지에 왕도가 있습니까. 흡연을 안 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고 운동을 하는 등 누구나 알고 있는 건강한 습관을 일생동안 꾸준히 실천하는 것뿐입니다. 웰다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꾸준한 준비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삶을 통해 완성해 나가는 것이 웰다잉입니다.     웰다잉은 살아가며 만드는 것   그러므로 가장 간단한 죽음 준비의 첫걸음은 일상의 삶 속으로 죽음을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배우자, 부모, 자녀와 죽음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죽음 준비의 방법 중 또 하나는 죽음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책들을 통해 죽음을 이해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죽음은 끝인가 아닌가. 절망인가 희망인가. 두려움인가. 자신의 적인가 친구인가. 죽을 때 웃을 수 있는가 등의 질문입니다. 또한 이런 문제에 대해 주위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사람들은 죽음이 끝인가 아닌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하지만 죽음이 끝인가 아닌가라는 문제는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든 혹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든 어느 쪽이든 간에 그 사람을 설득하거나 토론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체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문제는 자기 자신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느냐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죽음 문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점을 상식처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제를 넘어서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호스피스 봉사자의 증언, 임사체험자의 증언, 각 종교들의 가르침, 빙의 현상, 『티베트 사자의 서』 등을 참고해보면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다양한 근거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유서나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장례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장기 기증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하루를 감사의 마음으로 생활하고 주위에 밝은 웃음을 전파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것도 웰다잉을 위한 준비입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명상 수행을 통해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달라이라마도 죽음 명상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실시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도 ‘명상 중 으뜸은 죽음 명상’이라고 하셨습니다. 굳이 불교식 명상이 아니라도 자신의 종교 방식에 따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명상 수행을 하는 것이 웰다잉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정리=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오 진 탁 교수는 『죽음, 삶이 존재하는 방식』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제목의 책을 발표하며 ‘죽음’에 관한 논의를 공개 석상으로 끌어낸 주인공이다. 생사학을 전공하고 한림대 철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달라이라마와 카르마파 등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들과 만나 ‘죽음’과 ‘자살’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웰다잉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기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강남 봉은사에서 웰다잉 체험 교실을 2차에 걸쳐 실시하며 ‘잘 죽는 법’에 관한 담론을 대중 속으로 끌어들여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사전의료지시-유서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자살예방 봉사도 결심”     웰다잉 특강 들어보니   박동원(70·화안) : 막연하게만 여겨온 죽음에 대해 더욱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전의료지시서나 자연사 등에 대해서도 동의하게 됐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제도화돼 있지 않다보니 개인적으로 시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여겨진다. 민경복(45·정각) : 웰다잉에 대해 공부한 사람들이 자살 예방활동의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 사람들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우선 내 주변사람들에게 죽음과 자살 예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상우(58·덕천) : 특강 기간 중 특히 존엄사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연명치료의 문제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사전의료지시서와 유서의 작성 등이 매우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강춘(63·향등) : 죽음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잘 살았다고 생각해도 주변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 잘 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 이창영(45·법인) : 웰다잉이라는 말이 역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웰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빙웰 운동이나 사전의료지시서 확산 운동,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   법보신문  산사문답/ 범능스님. 작시/도종환
58    죽음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359  추천:78  2007-10-16
十.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널리 펴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에 이르러 스스로 열반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 하는가. 이른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죽음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는가.”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사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의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여래에게서 그것을 듣고는 꼭 받들어 가지겠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널리 해설하리라.” “그리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죽음을 생각한다. ‘이른바 죽음이란, 여기서 죽어 저기서 나며 온갖 갈래를 왕래하면서 목숨을 옮기어 멈추지 않아서, 모든 감관은 허물어져 썩은 나무와 같으며, 목숨 뿌리는 끊어지고 종족(宗族)은 갈라져서 형체도 없고 소리도 없으며 또한 모습도 없는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죽음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죽음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一○)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一法。當廣布一法。修行一法已。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云何為一法。所謂念死 佛告諸比丘。云何修行念死。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爾時。諸比丘白世尊曰。諸法之本。如來所宣。唯願世尊為諸比丘說此妙法。諸比丘從如來聞法已。便當受持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之。吾當為汝廣分別說 諸比丘對曰。如是。世尊。諸比丘前受教已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死。所謂死者。此沒生彼。往來諸趣。命逝不停。諸根散壞。如腐敗木。命根斷絕。宗族分離。無形無響。亦無相貌。 如是。諸比丘。名曰念死。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死念。便當獲此諸善功德。 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佛法及聖眾  乃至竟死念 雖與上同名  其義各別異 
57    몸을 觀하는 방법 댓글:  조회:1263  추천:73  2007-10-12
어떻게 비구는 안으로 몸을 관하여 스스로 즐겨 하는가. 비구는 그 몸을 관하되 그 성행(性行)을 따라 머리에서 발까지 발에서 머리까지 그 몸은 모두 더러워 탐낼 것이 없다고 관한다. 다시 그 몸을 관하되 털, 손발톱, 이, 가죽, 살, 힘줄, 골수, 뇌, 기름 덩이, 창자, 밥통, 심장, 간, 지라, 콩팥 따위를 모두 관해 알고, 또 똥, 오줌, 소장, 대장, 눈물, 침, 콧물, 혈맥, 기름, 쓸개 따위를 다 관해 탐낼 것이 없는 줄을 안다. 이와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해 스스로 즐겨 하며 나쁜 생각을 버리고 근심을 없애야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그 몸을 돌이켜 관하되 ‘흙의 요소가 있는가, 물, 불, 바람의 요소가 있는가’고. 이와 같이 그 몸을 관한다. 다시 비구는 그 몸을 관하여 모든 한계를 분별한다. ‘이 몸에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고. 마치 능숙한 백정이나 그 제자가 소를 다룰 때 뼈마디를 갈라 스스로 관하기를 ‘이것은 다리, 이것은 내장, 이것은 뼈, 이것은 머리라’고 보는 것처럼, 비구는 그 한계를 분별하여 그 몸을 관찰하되 ‘몸에는 흙의 요소와 물, 불, 바람의 요소가 있다’고. 이와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하여 스스로 즐겨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그 몸을 관하되 ‘이 몸에는 여러 구멍이 있어서 더러운 것이 새어 나온다’고 한다. 마치 어떤 사람이 대밭이나 갈대 덤불을 보는 것처럼, 비구는 그 몸을 관하되 ‘이 몸에는 여러 구멍이 있어서 온갖 더러운 것이 새어 나온다’고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죽은 송장을 관하되 ‘죽은지 하루, 혹은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혹은 이레가 되어 몸이 부어 터지고 냄새 나는 더러운 것이라’고 관한다. 그리고 제 몸도 저것과 다름이 없어 ‘내 몸도 저렇게 될 걱정을 면하지 못하리라’고 관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이나 까마귀나 까치, 독수리들에게 먹히며 혹은 호랑이, 이리, 개, 벌레들에게 먹히는 것을 관하고 또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내 몸도 저렇게 될 근심을 면하지 못하리라’고 관한다. 이것을 일러 ‘비구가 제 몸을 관하여 스스로 즐겨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송장이 반은 먹히고 반은 땅에 흩어져 있어 냄새 나는 더러운 것이라고 관하고, 또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내 몸도 저런 법을 면하지 못한다’고 관한다. 다시 송장이 살은 다 없어져 뼈만 남고 피가 묻어 있는 것을 관하고 또 ‘이 몸도 저 몸과 다름이 없다’고 관한다. 이와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의 힘줄이 나무에 걸린 것을 관하고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다고 관한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몸을 관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 뼈가 여러 곳에 흩어 있되 손뼈, 다리뼈가 각기 딴 곳에 있으며, 혹은 장딴지뼈, 허리뼈, 엉덩이뼈, 팔뼈, 어깨뼈, 옆구리벼, 등뼈, 이마뼈, 해골들이 흩어진 것을 관하고, 또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나도 저런 법을 면하지 못하고 내 몸도 무너져 없어질 것이다’고 관한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몸을 관하기를 스스로 즐겨 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의 흰빛과 흰 구슬 빛이 된 것을 관하고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나도 저런 법을 면하지 못한다’고 관한다. 이것을 일러 ‘비구가 제 몸을 관하는 것’이라 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 뼈가 푸르뎅뎅하여 탐낼 것이 없고 혹은 재나 흙과 빛깔이 같아서 분별할 수 없는 것을 본다. 이과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하여 나쁜 생각을 버리고 근심이 없다. 이 몸은 덧없어 흩어지는 법이다. 이와 같이 비구는 안으로 그 몸을 관하고 밖으로 그 몸을 관하고 안팎으로 그 몸을 관하여 아무 것도 없는 것이라고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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