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열심히 살면서 보니
생명중에는 미봉할수 없는
많은 유감들이 있었고,
인생중에는 피할수 없는
많은 실수가 있었으며,
생활중에는 많은 부득이와
많은 무가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늘은 공정한척 합니다.
황홀하던 비단길 끊나는 그곳에
하늘은 오솔길 열어 줍니다.
그 오솔길 자칫하면 막히죠.
부득불 새 출로 뚫어야 합니다.
두렵고 힘들지만 살기 위하여
죽기내기로 부딛혀 보는거죠.
사람마다 마음속에는
남들 모르는 아픔이 있으며
풀수없는 억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론 안 그런척 합니다.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죠.
백년 세월도 그리 긴것 아닙니다.
한건 한건 유감속에 광음이 가고
한번 한번 망설임속에 세월 가니
우리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요.
이 세상 살아 가면서
인생 어느계절도 생략할수 없죠.
봄, 여름, 가을, 겨울,
소년, 청년, 장년, 노년.
생명의 한시기 한시기에서
자기 계절 한껐 즐기세요.
소년에는 배움을 즐기고
청년에는 리상을 즐기고
장년에는 분투를 즐기고
노년에는 지혜를 즐기고.
동포여러분!
인생은 부단한 선택입니다.
바람따라 흐르는 뜬구름 아니죠,
우리 노력할수 있으니깐요.
선택 잘 해야만
노력이 의의 있게 되고
선택 잘못하면
노력할수록 어렵게 됩니다.
인생에 가령이란 없습니다.
현실만이 가장 합리한 결과이죠.
오늘도 선택 잘 하셨는지요?
다시한번 잘 검토해 보시길.
재한동포애심총회 현용수
6월 1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