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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해발150m인 연길분지에 해발 517m의 높이로 우뚝솟은 모아산 국가삼 림공원은 우리 연변에서 관광코스의 하나로 될수 있지 않는가하는 생각이다.
모아산은 산봉우리 모양이 모자모양이 같다하여 모자모양의(帽儿)자를 써서 모아산이라고 하였을것이다. 모아산도 해발517m의 높이므로 매우 높다고는 말할수 는 없지만 모자모양으로 분지에 우뚝솟아 상대고도가 높아 보이기에 유람객들의 마음을 끌수 있는것이다. 그리고1962년6월23일 경애하는 주은래총리께서 연변시 찰시에 연길에서 연변농학원을 시찰하러 가실때 모아산을 지나면서 모아산이 록 화가 잘 되지않은것을 보시고 의미심장하게《우리는 자손후대를 위하여 생각을 하 여야 합니다. 절때로 삼림을 잘 보호하여야 합니다. 이는 나라의 경제와 인민의 생 활에 관계되는 일입니다. 삼림을 잘 보호하지 못하면 자손 후대들이 우리를 욕합 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하여 연변에서는 주총리의 지시를 받들고 모아산에 식수 조림을 하고 봉산육림을 잘하여 오늘에는 아름다운 국가삼 림공원으로 가꾸었다. 해마다 봄이면 백화가 만발하고 가을이 되면 여러가지 나무 들이 울긋붉긋 단풍이 들어 북경 향산공원의 가을 풍경을 구경하는듯한 감이 든다. 모아산은 모자모양 으로 분지에 우뚝 솟아 보기에도 가관이지만 또한 이렇한 력사적 의의도 갖고 있 는 국가삼림공원이다.
뻐스를 타고 연길—룡정으로 다녀온 분들은 모아산을 지날때 옥에 티라할가 남쪽비탈에 돌을 캐낸자리 같은 흰 돌들이 보이는것을 보았을것이다. 이것은 예쁜 색시가 구멍이 뚫린 꽃저고리를 입은듯한 감을 주고있다. 연룡도(延龙图)도시 발전협조사업지도소조 판공실에서 제공한데 의하면 연룡도로(延龙道路)의 모아 산구간을 조선민족특색이 있는 유람구를 건설한다고 한다.(지부생활 2006년 제10 기에서) 이런 아름다운 삼림공원에 조선민족특색이 있는 유람구를 건설한다 할 때 이러한 흠집이 보인다면 아주 서운한 감이 들게 된다. 금년도 9월22일 연변일보에 최병태 림업고급공정사가 모아산 생태림 환경조절을 할것을 제기하였는데 아주 좋은 건의였다. 그렇 다면 어떻게 좋은 방법을 대여 허물로 되고있는 이 흰 돌들을 메울수는 없을가? 필자는 건축부문의 여러 전문가들을 찾아 의론하여 보았는데 그 흰 돌이 내놓인 부분을 뒤벽으로 하고 금자탑식의 건축물을 지으면 그 허물을 지우기도 하고 미관에도 하주 좋지 않는가하는 구상들이였다. 그렇게되면 연변에도 라싸 부다라식의 건축물이 있어 보기에도 좋고 모아산이 주은래총리의 배례하에 오늘은 력사적 의의를 가진 국가삼림공원으로 가꾸어졌는데 그 건축물을 조선민속 박물관이나 그 어떤 전람관 같은것으로 하여 모아산을 연변의 관광코스의 하나로 하면 유람객을 더 끌수 있지 않는가하는 생각이다. 필자의 졻은 견해를 이렇게 내놓으니 여기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아 이렇게 력사적 의의를 갖고 있는 모아산삼림공원을 잘 보호하고 가꾸어 연변의 아름다운 조선민족특색이 있는 풍경유람구로 건설하자는 마음이다.
2007年3月23日星期五연변일보제4면에 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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