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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윤동주 평전"의 련재를 시작했다.
2006년부터 여러 곳에서 윤동주 관련 인물전 집필 청탁을 의뢰받았으나 보류하고 있었다.
"윤동주 연구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송우혜선생의 전기물중의 수작 "윤동주 평전"도 이미 앞서 출간 되였거니와 나의 무딘 필을 함부로 들었다가는 온 겨레가 애대하는 민족시인의 위상에 흠결을 줄가 저어되여 서였다.
하지만 그동안 번중한 창작스케줄에 혹사하면서도 나의심방 깊은 곳에는 늘 윤동주라는 이름 석자가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윤동주의 고향 용정에서 근 10년간의 답사와 연구를 거쳤고 지난해 윤동주 관련 사단법인 연구회도 발족시키면서 다시 평전에 대한 집필 청탁이 들어왔다.
용기를 내여, 무엇보다 민족작가로서의 막중한 사명감으로 평전집필을 시작하기로 했다.
60만자 분량으로 된 평전은 중국 장춘에서 간행하는 조선족 대형간행물 "장백산"에 올해 2월호부터 련재를 시작했다.
3년동안, 련재, 2017년 윤동주 탄신 100주년을 맞아 출간하게 된다.
련재동안 많은 윤동주를 애대하는 독자들과 전문가들의 금언(金言)과 방조를 부탁드린다.
☞ 김혁 문학블로그: http://blog.naver.com/khk6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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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묘소에서 찍은 사진 중에서 오른쪽 두번째, 즉 안경을 거신 이가 바로 오형범 장로님이십니다.
애석하게도 오장로님은 올해 3월에 타계하셨습니다. 몇해전에는 윤혜원 녀사님도 가셨구요. 두 분 다 일년에 한 번 꼴로 연변에 오시여 윤동주 장학사업과 묘소관리에 무척 신경을 쓰셨던 분들인데요.
이로서 제1대 증언자들이 모두 가시였네요. 애석함을 금할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