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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미친놈의 허튼소리
나는 오래간만에 "모이자" 인터넷을 열어본건데 거기서 벌린 토론방에 들렸다가 <<소위 친일파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읽게되였다. 그 글이 나온 날자는 새해 2013년 1월 1일, 등재한 이는 흑룡하 라는 가명을 쓴 친일파 같아보이는 자였다. 본인이 친일파가 아니라고 우긴다면 그는 진짜 변종의 미친놈일 것이다. 왜서인가?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면 그따위 허튼소리를 죄칠리없기 때문이다.
그는 "박정희의 친일문제가 이 사이트에서 많이 거론된다. 사실 불필요하다"면서 "한국인이나 조선족들이 모두 인식상에서 통일점을 가져야한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통일점이란 대체 무엇인지 보기로 하자.
"첫째, 조선정부 창건시 상층의 주요 구성부분은 중국에서 항일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한국은 미국의 대쏘 반공의 목적하에 일제시기 친일파가 주도로 구성된 정부라는 점.
둘째, 6.25시기 남북 량군의 고위장령들을 보며는 군복을 바꿔입고 군기를 바꾼 항일군과 일본군토벌군간의 전쟁이였다는 점.
빨갱이는 계속 빨갱이였고 일본군대에 참가하여 빨갱이토벌을 하던 사람들은 미국의 지원아래 다시 빨갱이 소탕전에 나선것이였다는 점."이였다는 것이다.
이는 력사에 깜깜인 무지한 미친자만이 줴칠 수 있는 허튼소리다. 제딴에는 아는냥 떠버리지만 수평이 그정도니 과연 소웃다 구럭터질일이다.
그 근거는
첫째, "조선정부 창건시 상층의 주요 구성 부분은 중국에서 항일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란건 옳으나 "한국은 미국의 대쏘 반공의 목적하에 일제시기 친일파가 주도로 구성된 정부"라는건 틀린다. 력사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다.
한국역시 북조선과 마찬가지로 창건시 상층의 주요 구성부분은 파가 다를뿐 거의가 항일을 하던 사람이였다. 상해림시정부의 요원들이 광복이 되자 건너가 한국을 세우고 정부를 구성한 것이다. 그들은 다가 항일을 한 열열한 애국자ㅡ 독립운동가들이였던 것이다. 한국의 초대 대통령은 상해림시정부 때에 국무총리를 지낸 리승만이다.
상해림시정부가 곧바로 독립항일을 총지휘한 기관이였던 것이다.
흑룡하가 한국사람이 옳거든 한국독립사(韓國獨立史)를 한번 보라.
그 력사책에는 1884년 갑신개혁운동으로부터 1948년 정부수립까지 약 60년간의 한국독립력사가 기록된 것이다.
둘째, "6.25시기 남북 량군의 고위장령들을 보면 군복을 바꿔입고 군기를 바꾼 항일군과 일본군토벌군 간의 전쟁"이였다는데 사실은 저혀 그렇지 않은 것이다. 뭇노니, 흑룡하는 대체 무슨근거로 군복을 바꿔입고 군기를 바꾸었다는건가? 대체 누가?
빼앗긴 강토를 되찾고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중국대륙에서 왜적과 맛서서 조직결성되였던ㅡ 김원봉, 박일우, 김무정, 김두봉, 김웅, 최창익, 방호산 등이 령도하는 조선의용대가 팔로군, 신사군, 제4야전군에 편입되여 피흘리며 영용히 싸워오다가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하니 김일성의 요구에 의해 그해의 10월부터 1950년사이 북조선으로 건너간건데 병력은 모두해서 무려 5만명에 달했다. 그들은 압록강을 건너 북조선에 가자 김일성이 대동한 200여명의 항련일군과 합쳐 조선인민군의 핵심력량이 된 것이다.
이때 한국은 형편이 어떠했는가? 동북과 중국본토에서 일제와 싸워왔던 독립군인들은 거의가 개별적으로 건너간것이다.
상해림시정부가 조직하고 령도한 한국광복군은 "조국광복을 위한 항일투쟁의 유일한 무장단체로서 독립운동의 중추력이요 또한 선봉이였다." (한국독립사 313쪽)
1920년, 북로군정서의 총재 서일, 총사령 김좌진과 함께 일제침략자를 대패시킨 청산리전투에서 마멸할 수 없는 혁혁한 공을 세웠던 나젊은 장령 리범석은 후에 광복이 나자 조국땅에 건너가 한국군을 건립하고 그에 첫통수로 된 것이다. 다른 한사람 서로군정서의 리청천역시 리범석과 마찬가지로 한국군에서는 최고지휘자였던것이다.
묻노니, 그들이 그래 제옷은 벗어 팽가치고 항련일군을 토벌하느라 혈안이 되어 날뛰였던 일본군의 옷을 바꿔입었단말인가? 그러면서 기빨을 바꿔들었단말인가? 어느 력사책에 그렇게 씌여있는지 어디 대중앞에 내놓으라.
날조해도 분수있지.
빨갱이란 악질적인 친일분자들이 일본을 대항해 싸워온 모든 항일투사들을 밀잡아 공산계로 몰아붙임으로써 력사를 모르는 사람들을 뼈에 사무치는 증오심을 갖게하느라 만들어 낸 지독한 악명이지 별게아니다.
6.25전쟁은 남과 북이 이데올로기가 다름으로 하여 생겨난 동족상잔의 잔혹한 싸움이였지 일본군토벌대와 빨갱이가 대결한 지속적인 싸움은 분명 아니였던 것이다.
박정희는 일제시기 위관급(尉官级)장교로서 항일군토벌에 나섯던 사람이였으니 군국주의자 일황(日皇)에 충성을 맹세한것만은 사실이다. 그리했기에 친일분자였다고 하는게 뭐가 잘못되고 틀리는가? 그 본인을 놓고보면 분명 광채롭지 못한 오점임에 틀림이 없는건데 거기에 변명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어둡던 광채롭던 있는 력사는 력사 그대로 있는것이니 지울필요도 감출필요도 없는 것이다.
문제는 당사자 본인이 자기를 어떻게 반성하고 앞을 어떻게 내다보면서 처사를 하느냐에 있는 것이다.
나는 한국에서 "한국독립사(韓國獨立史)"를 편찬하여 책으로 묶을 때 박정희가 "民族正氣"라는 제사를 쓴것을 보고 그의 속심을 족히 알아낸 것이다. 그것이 제민족의 정기였지 야마도민족의 정기는 결코아니였을 것이다. 왜서? 그것은 그가 대통령을 지내는 기간 해놓은 업적을 보면 알고도 남음이 있기때문이다. 내가 알건대는 그가 "새마을운동"을 일으킴으로 하여 한국은 락후를 벗어메친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세계의 굴지로 줄기차게 내달리게끔 창을 열어놓은게아니냐 하는 그것이다.
잘못을 느끼고 속죄를 했으면 그만이지 낡은 장부(帳簿)나 그냥 뒤지면서 옴니암니하는건 무익한 일이다. 나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비난을 두려워말고 의기용감했던 아버지를 본받아 "民族正氣"를 한껏 빛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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