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잊혀진 어원찾기 5
2015년 02월 24일 22시 29분  조회:5170  추천:0  작성자: 죽림
 

피임기술이 없던 옛날 사람들은 보통  8 ~ 9명 의 자녀를 낳았다고 한다.

그중 2 ~ 3명 정도만 어른이 될 수 있었고, 나머지는 성인이 되기 전에 죽었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20세가 채 못되는 것이다.


전쟁,기근,전염병,질병,굶주림..............

고통의 연속이였다.


옛날 속담에 치아는 오복중의 하나 라는 말이 있다.

옛날 사람들은 치약이나 칫솔이 없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닦지 못했다.

이빨의 통증 때문에 괴로움으로 몸부림 치는 기나 긴 밤은 매우 흔한 일이였다.

40살이 되기도 전에 잇몸은 합죽이가 되었다.

60살 환갑을 맞으면 ,성대한 환갑잔치를 치루었다.


옛날에는 월경이나, 정사 후 배설물을 무엇으로 처리했을까?

혹은 화장실에서 용변후 배설물을 무엇으로 처리했을까?

종이로??? 옷감으로???

우스운 소리이다.

옛날에는 종이 한장 값이 요즘 말로 기천원을 호가한다.

옷감 한장 값은 기만원을 호가한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시절에는 벼의 짚을 이용해서 용변을 처리했다고 한다.

 

요즘 사극들을 보면, 빨갛고 파랗고 노랗고........등등의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고 나와서,

귀걸이, 목걸이등을 걸치고 무슨 환타지 세계를 보는 듯 하다.

매우 비현실적인 설정이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원시적이고,

야만적이고, 미개하고, 참혹하고, 비참한 생활이였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민요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아는 자는 매우 드물다.


<아리랑>은  <씹>을 의미한다.

<알>은 요즘에도 사용하는 어원으로서 <알깐다>,  <콩깐다>등에 아직 남아있다.

<알+이랑> 

<알> 은 아마도 귀두나, 음핵을 의미하는 용어일 것이다.


도라지도 마찬가지이다.

도라지는 당연히 남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충분한 오락거리가 없었기에,

모든 관심사는 씹에 집중되었고,


이것은 다양한 모습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다.

그 한 예로 우리 민요의 99프로는 씹에 대한 내용이다.

100프로 라고 해도 무방하다.

 

중국의 한자나 한국의 한글에서 이러한 씹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예를 들어 <씹+할놈>, <씹+새끼> 등등 뿐만이 아니라,

ㄱ,ㄴ,ㄷ....등등의 어근에서도 씹은 흔히 발견된다.

非 는 여성의 성기를   묘사한 것이며

罪 는 여성의 성기와 사람의 눈을 묘사한 것이다.

 

씹은 전혀 음사나 비속어가 아니다. 매우 학문적이고 아카데믹한 단어이다.


우리는 씹을 그토록이나 좋아하고, 흠숭하고, 사랑하며,  갈구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혐오하고, 배척한다.


인간의 양면성 때문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8 0 2868
2796 [그것이 알고싶다] - "거북선"을 보고 "거북선"을 그리다... 2019-11-27 0 4735
2795 [그것이 알고싶다] - "모나리자"의 화장법?... 2019-11-27 0 3591
2794 [고향사람] - "타향에서도 우리 민족을 빛낼수 있는 일을 하는것" 2019-11-26 0 2937
2793 [별의별] - "이색 수염 겨루기 대회" 2019-11-26 0 2760
2792 [그것이 알고싶다] - "에밀레종" 타종소리... 2019-11-26 0 5671
27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4 0 3156
2790 [이런저런] - "생가문제"... 2019-11-24 0 2751
27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3 0 2962
27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일회용품 사용",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2 0 3100
2787 [그것이 알고싶다] - "난 다 봤어요"... 2019-11-21 0 3181
2786 [그것이 알고싶다] - "살아있는 다리" 2019-11-21 0 3324
27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사음(私蔭)"과 "문화재기증" ... 2019-11-21 0 3258
2784 [별의별] - 碑가 悲哀하다... 2019-11-20 0 3505
2783 [그 사람, 그 세계] - 뻣속까지 악기인... 2019-11-19 0 3485
2782 [그때 그 사람] - 뼛속까지 영화인... 2019-11-19 0 3035
2781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큰 글자 책" 있었으면... 2019-11-18 0 3487
2780 "제 핏줄을 이어가며 건사한다는것은..." 2019-11-15 0 2808
27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애인 문학",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4 0 3402
2778 [겨레자랑] - "사전동행자" = "사전사나이" 2019-11-13 0 3274
2777 [별의별] - 장춘에 "술문화박물관" 없다?... 있다!... 2019-11-13 0 3179
2776 [그것이 알고싶다] - 할리우드 2019-11-11 0 3558
2775 [세계속에서] - 전쟁속에서 피여난 "순애보" 2019-11-11 0 3993
2774 [그것이 알고싶다] - "안녕하세요, 지구인입니다"... 2019-11-10 0 3265
27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0 0 3322
2772 [그것이 알고싶다] - 독일 통일의 상징 = 브란덴브르크 문 2019-11-10 0 4904
27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속에서의 "베를린 장벽"... 2019-11-09 0 3947
27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864
27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 비상사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061
2768 [민족의 자랑] - "중국의 주시경" - 최윤갑 2019-11-09 0 2856
27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청년바람"이 불었으면... 2019-11-08 0 3412
2766 "중국조선족시가절" 고고성 울리다... 2019-11-04 0 3244
2765 "새 래일을 갈망, 아우성 칠 때 새 래일의 주인공이 된다"... 2019-11-01 0 3639
27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30 0 3567
2763 [타산지석] - 력사는 다 알고 있다... 세월이 약이다... 2019-10-30 0 2954
27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7 0 3532
276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초의 영화... 2019-10-26 0 3802
27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세먼지제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6 0 3223
2759 [록색평화주의者] - "얘들아, 래일은 전쟁난다. 학교 오지마..." 2019-10-26 0 3528
2758 [이런저런] - 1... 5억... 2019-10-26 0 330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