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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독일 통일의 상징 = 브란덴브르크 문
2019년 11월 10일 01시 00분  조회:4857  추천:0  작성자: 죽림

두산백과

브란덴부르크문

 

Brandenburg Gate ]

요약 독일 베를린의 파리저 광장에 위치한 건축물로 독일의 상징과도 같다.
브란덴부르크 문

브란덴부르크 문

원어명 Brandenburger Tor

독일 베를린의 중심가 파리저 광장(Pariser Platz)에 있는 건축물로 운터덴린덴로(Unter den Linden)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독일 분단 시절 동·서 베를린의 경계였으며 독일 통일과 함께 독일과 베를린의 상징이 됐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Friedrich Wilhelm II)의 명령으로 1788년에서 1791년에 걸쳐 건축됐다. 프로이센 제국의 건축가였던 칼 고트하르트 랑한스(Carl Gotthard Langhans)가 설계했다. 초기 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이다. 

높이는 26m, 가로 길이는 65.5m 이다.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로 들어가는 정문인 프로필라에(Propylaea)를 본따 설계한 것이다. 문 위에 올려진 '승리의 콰드리가'는 요한 고트프리트 샤도(Johann GottfriedSchadow)가 조각한 것으로 네마리의 말이 승리의 여신이 탄 마차를 끄는 모습을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의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전소되지 않고 남았다. 전쟁이후 1956년 부터 약 1년동안 재건축이 이루어졌다. 독일 분단 시절에도 일반인들이 동·서 베를린을 왕래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협정됐으나,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면서 허가 받은 사람들이 이 문을 통해서만 동·서 베를린을 왕래할 수 있게 됐다. 

1989년 11월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이 문 앞에 운집한 가운데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졌다. 독일 통일과 함께 1990년 서독 정부가 이 문의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2002년 독일 통일 12주년을 기념해 보수공사와 함께 검게 그을린 자욱을 지워내는 등 새단장을 했다. 오랜 세월 동안 독일에서 발행하는 우표와 주화에 등장했던 이 문의 모습은 현재 독일에서 주조하는 50센트 유로화에 새겨져 있다.  

참조항목

베를린파리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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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과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 장벽과 브란덴부르크 문독일 베를린. 동·서 베를린을 남북으로 나누었던 길이 45km의 경계선으로, 통독 이후 현재에는 슈라이쉐스 토어 부근에만 잔재가 남아 있다.

이미지 갤러리

출처: doopedia.co.kr

[네이버 지식백과]브란덴부르크문 [Brandenburg Gate] (두산백과)

 




저스트 고(Just go) 관광지

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 Gate ]

브란덴부르크 문

브란덴부르크 문

분류 해외여행 > 관광지
지역 유럽 > 독일 > 베를린
유형 시설물·건축물
주소 Pariser Platz 10117 Berlin-Mitte
가는방법 U5를 타고 Brandenburger Tor 역 하차

1791년 완공한 프로이센의 개선문. 고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를 본떠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했다. 베를린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이 문은 높이 26m, 폭 65.5m로 6개의 원형 기둥과 그 사이로 5개의 길이 나 있다. 중앙의 양 기둥 사이가 가장 넓으며 그 길로는 왕과 그의 손님들만이 드나들 수 있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Friedrich Wilhelm II)는 프로이센의 국력을 과시하고 베를린의 새로운 관문을 건축할 목적으로 브란덴부르크 문의 건립을 지시했다. 문 중앙 상단을 장식한 청동상인 <전차에 탄 승리의 여신상>은 브란덴부르크의 상징이다. 이 조각상은 1806년 프로이센을 함락했던 나폴레옹에게 빼앗겼다가 1814년 다시 되찾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문 주변으로 폭격이 자주 있었고 이로 인해 청동상 일부와 기둥에 손상이 생겼다. 그러나 냉전시대였으므로 별다른 보수를 하지 못했고 1961년 독일의 동서가 분단되고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면서 브란덴부르크 문을 통한 통행도 금지되었다. 그로 인해 포츠담 광장(Potsdamer Platz)과 함께 독일 분단시대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부각되었다.

한동안 방치되던 문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수많은 인파로 성시를 이루었다. 이후 서독의 수상과 동독의 총리가 이 문을 통해 만나면서 브란덴부르크 문은 분단이 아닌 통일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다만 몰려든 인파로 인해 문이 많이 훼손되었고 오랜 복원 및 보수 공사를 거쳐 2002년 독일 통일 12주년을 기념해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현재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스포츠 행사의 주요 장소로 사용되며 여행자들에게는 꼭 들러야 할 핵심 코스로 꼽힌다. 문의 모습은 독일에서 주조하는 30센트 유로화에도 새겨져 있다.

브란덴부르크문 위치

 

마지막 수정일

  • 2019. 6. 27. (본문 내용 업데이트)

관련이미지

브란덴부르크의 문

브란덴부르크의 문칼 고트하르트 랑그한스, 베를린, 1788~9년출처: 미술대사전(용어편) (촬영: )

[네이버 지식백과] 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 Gat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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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9월에 라이프치히 에서 시작된 월요 시위가 기폭제가 되어 동독 전역으로 민주화 시위가 번진다. 동독지도부는 시위대를 달래기위해 여행자유화 정책을 1989년 11월 9일 오후 6시 58분경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어떤
이탈리아 기자가 "언제부터 국경 개방이 시행되느냐?"는 질문을 했고, 휴가 후 복귀하자마자 회견을 해야 했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 결정한 정책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던 동베를린 SED 총서기 귄터 샤보프스키가 지연 없이 즉시(Sofort, unverzüglich.)

라고 대답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여행자유화 조치를 베를린 장벽붕괴로 착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장벽들 넘었던 것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베를린 장벽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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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은 초기 고전주의적인 양식의 개선문으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있다. 프로이센(Prussian) 왕국의 제4대 국왕인 프리드리히 빌헤름 2세(Frederick William II )의 명을 받아 1788년부터 1791년까지 건설되었고, 건축가는 칼 고트하르트 랑한스(Carl Gotthard Langhans) 이며,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참고했다.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그 상단은 요한 고트프리트 샤도(Johann Gottfried Schadow)가 조각한 마전차(馬戰車) 모습의 청동상인 "콰드리가(Quadriga)" 그리고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Victoria)"로 장식했다.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의 콰드리가(Quadriga) 와 빅토리아(Victoria)

19세기 이후 전쟁에 승리한 프로이센군 및 독일군이 개선할때 반드시 통과하는 장소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파괴되었다가 1957년부터 1958년까지 복원 공사를 했다. 독일의 재통일 전에는 베를린 장벽의 상징적인 문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폐허가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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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붕괴 기념일에
메르켈 "동서격차 해소, 반세기 더 필요"(종합)

30주년 기념식서 "자유 당연히 얻는게 아냐…증오·인종주의에 맞서야"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 정상들 참석
베를린 장벽붕괴 기념행사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르켈 총리 [EPA=연합뉴스]
베를린 장벽붕괴 기념행사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르켈 총리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일인 9일(현지시간) "장벽의 붕괴는 자유를 제약하고 사람들을 못 들어가게 하는 장벽이 너무 높고 두껍더라도 결국 뚫린다는 가르침을 준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 장벽 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장벽이 무너지기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누구도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 기념일이 행복한 순간의 기억이지만, 한편으로 현재 마주하고 있는 증오와 인종차별, 반(反)유대주의에 맞서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관용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이런 가치는 항상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자유는 당연히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서 지역 모두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옛 동독지역 출신인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 장벽을 넘어 서베를린으로 탈출하려다 동독 경비병의 총격에 숨진 동독 시민들을 추모했다.

옛 서독지역 함부르크에서 1954년 태어난 메르켈 총리는 생후 3개월 만에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동독으로 이주했다.

남아있는 장벽 앞에 있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동유럽 국가 정상들 [EPA=연합뉴스]
남아있는 장벽 앞에 있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동유럽 국가 정상들 [EPA=연합뉴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옛 동독과 서독지역 간의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격차를 해소하는 데 반세기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동유럽에서 평화혁명을 이뤄낸 폴란드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의 자유에 대한 의지와 용기가 없었다면, 독일 통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의 정상들도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베를린 장벽 붕괴를 "독일, 전 세계를 위한 역사의 새로운 길의 시작이자 자유의 여명"이라며 "분단과 증오의 벽이 없는 유럽은 시민이 스스로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베를린에서는 이날 저녁 동서 베를린의 경계에 있었던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 공연이 열린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도 참석한다.

공연에서는 독일의 세계적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 아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심포니가 연주하고, 독일의 유명 뮤지션들도 출연한다.

 

(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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