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오늘, 재다시 술 18단을 올리며...
2016년 05월 23일 01시 40분  조회:4377  추천:0  작성자: 죽림

시인 조지훈의 술 예찬

조지훈의 술 18단
 
조지훈은 전집에서 술에 대한 유단론을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첫째, 술을 마신 연륜
둘째, 술을 마신 친구
셋째, 술을 마신 기회
넷째, 술을 마신 동기
다섯째, 술버릇
 
이런 것을 종합해 보면 음주에는 다음과 같은 18단이 있다
 
9급. 부주(不酒)
술을 아주 못 먹진 않으나 안 먹는 사람
8급. 외주(畏酒)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7급. 민주(憫酒)
마실 줄 알고 겁내지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6급. 은주(隱酒)
마실 줄 알고 겁내지 않으며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 숨어 마시는 사람
5급. 상주(商酒)
마실 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4급. 색주(色酒)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3급. 수주(睡酒)
잠이 안 와서 술을 마시는 사람
2급. 반주(飯酒)
밥맛을 돕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
1급. 학주(學酒)
술의 진경(珍景)을 배우는 사람-주졸(酒卒)
1단.애주(愛酒)
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주도(酒徒)
2단. 기주(嗜酒)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주객(酒客)
3단. 탐주(耽酒)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주호(酒豪)
4단. 폭주(暴酒)
주도를 수련(修練)하는 사람-주광(酒狂)
5단. 장주(長酒)
수도 삼매(三昧)에 든 사람-주선(酒仙)
6단. 석주(惜酒)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주현(酒賢)
7단. 낙주(樂酒)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주성(酒聖)
8단. 관주(觀酒)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마실 수는 없는 사람-주종(酒宗)
9단. 폐주(廢酒)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여기서 부주, 외주, 민주, 은주는 술의 진경(眞景)과 진미(眞味)를 모르는 사람이요.
상주, 색주, 수주, 반주는 목적을 위해 마시는 술이니 술의 진체를 모르는 사람이다.
학주의 자리에 이르러 주도 초급을 주고 주졸(酒卒)이란 칭호를 줄 수 있다.
반주는 2급이요 차례로 내려가서 부주가 2급이니 그 이하 척주(斥酒) 반(反)주당들이다.
애주, 기주, 탐주, 폭주는 술의 진미(眞味), 진경(眞景)을 오달한 사람이요.
장주, 석주, 낙주는 술의 진미를 체득하고 다시 한번 넘어서 임운목적하는 사람이다.
애주의 자리에 이르러 비로소 주도의 초단을 주고 주도(酒徒)란 칭호를 줄 수 있다.
기주가 2단이요 차례로 올라가서 폐주[열반주(涅槃酒)]가 9단으로 명인급이다.
그 이상은 이미 이승 사람이 아니니 단을 매길 수 없다 .
/////////////////////////////////////////////////
[ 2016년 05월 23일 03시 30분 ]

 






세계 첫 ‘일곱 쌍둥이’ 함께 고등학교 졸업.
[ 2016년 05월 24일 03시 23분 ]

 

[ 2016년 05월 24일 03시 23분   조회:973 ]

 

 

 

 

지난 1997년 11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무려 ‘일곱 쌍둥이’ 출생,
[ 2016년 05월 24일 03시 23분 ]

 

[ 2016년 05월 24일 03시 23분 ]

 

18년후 , 일곱쌍둥이 동시에 "빛나는 고등학교 졸업장" 받다...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8 0 2868
2796 [그것이 알고싶다] - "거북선"을 보고 "거북선"을 그리다... 2019-11-27 0 4736
2795 [그것이 알고싶다] - "모나리자"의 화장법?... 2019-11-27 0 3591
2794 [고향사람] - "타향에서도 우리 민족을 빛낼수 있는 일을 하는것" 2019-11-26 0 2937
2793 [별의별] - "이색 수염 겨루기 대회" 2019-11-26 0 2760
2792 [그것이 알고싶다] - "에밀레종" 타종소리... 2019-11-26 0 5671
27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4 0 3156
2790 [이런저런] - "생가문제"... 2019-11-24 0 2751
27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3 0 2965
27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일회용품 사용",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2 0 3100
2787 [그것이 알고싶다] - "난 다 봤어요"... 2019-11-21 0 3182
2786 [그것이 알고싶다] - "살아있는 다리" 2019-11-21 0 3324
27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사음(私蔭)"과 "문화재기증" ... 2019-11-21 0 3258
2784 [별의별] - 碑가 悲哀하다... 2019-11-20 0 3505
2783 [그 사람, 그 세계] - 뻣속까지 악기인... 2019-11-19 0 3485
2782 [그때 그 사람] - 뼛속까지 영화인... 2019-11-19 0 3035
2781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큰 글자 책" 있었으면... 2019-11-18 0 3487
2780 "제 핏줄을 이어가며 건사한다는것은..." 2019-11-15 0 2808
27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애인 문학",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4 0 3402
2778 [겨레자랑] - "사전동행자" = "사전사나이" 2019-11-13 0 3274
2777 [별의별] - 장춘에 "술문화박물관" 없다?... 있다!... 2019-11-13 0 3193
2776 [그것이 알고싶다] - 할리우드 2019-11-11 0 3558
2775 [세계속에서] - 전쟁속에서 피여난 "순애보" 2019-11-11 0 3993
2774 [그것이 알고싶다] - "안녕하세요, 지구인입니다"... 2019-11-10 0 3266
27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0 0 3322
2772 [그것이 알고싶다] - 독일 통일의 상징 = 브란덴브르크 문 2019-11-10 0 4904
27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속에서의 "베를린 장벽"... 2019-11-09 0 3947
27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865
27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 비상사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061
2768 [민족의 자랑] - "중국의 주시경" - 최윤갑 2019-11-09 0 2857
27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청년바람"이 불었으면... 2019-11-08 0 3412
2766 "중국조선족시가절" 고고성 울리다... 2019-11-04 0 3245
2765 "새 래일을 갈망, 아우성 칠 때 새 래일의 주인공이 된다"... 2019-11-01 0 3651
27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30 0 3567
2763 [타산지석] - 력사는 다 알고 있다... 세월이 약이다... 2019-10-30 0 2954
27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7 0 3532
276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초의 영화... 2019-10-26 0 3802
27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세먼지제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6 0 3223
2759 [록색평화주의者] - "얘들아, 래일은 전쟁난다. 학교 오지마..." 2019-10-26 0 3528
2758 [이런저런] - 1... 5억... 2019-10-26 0 330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