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매 팔자 상팔자" (2)
2017년 02월 01일 19시 06분  조회:3820  추천:0  작성자: 죽림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점령한 매 80마리가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출처=Reddit]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렌수(lensoo)’라는 사용자가 공유한 사진이 화제인데요. 어느 비행기의 이코노미석을 촬영한 이 사진에는 아주 기묘한 장면이 담겨 있는데요. 좌석을 차지하고 앉은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80마리의 매이기 때문입니다. ‘렌수’는 사진과 함께 "기장인 친구가 이 사진을 나에게 보내줬다. 사우디 왕자가 80마리 매를 위한 티켓을 샀다."고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어떤 누리꾼은 4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다며, 비행기에 탑승한 매의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습니다.  
[출처=imgur]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합성이나 조작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중동에서 매를 비행기 좌석에 태우는 일은 그리 드문 풍경이 아닌데요.
 
카타르 항공사의 경우 이코노미석에 최대 6마리의 매를 태울 수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에서는 해외여행을 위한 매 여권을 별도로 발급하기도 합니다.
[출처=유튜브 Prof. Dr. Sc. Norman Ali Bassam Ali Taher Khalaf]
* 매 여권? 매 여권은 10년에 약 3만 부가 발행된다는데요. 비용은 한화로 15만 원 정도가 들며, 3년간 유효합니다. 이렇게 매 전용 여권을 발행하는 이유는 사냥에 동승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밀수를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가 여객기를 타는 호강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돈 많은 아랍 왕자들의 취미 생활 덕분인데요. 아랍 부유층은 매나 독수리를 훈련시켜 사냥에 이용하는 아랍 전통 사냥법, 팔콘리(falconry)를 즐긴다고 합니다. 아랍 왕자들에게 매를 위한 비행기 티켓은 버스 승차권 구입하는 느낌쯤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랍에는 이런 속담이 맞을 것 같네요.

‘매 팔자가 상팔자’...

/[출처=유튜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8 0 2808
2796 [그것이 알고싶다] - "거북선"을 보고 "거북선"을 그리다... 2019-11-27 0 4544
2795 [그것이 알고싶다] - "모나리자"의 화장법?... 2019-11-27 0 3364
2794 [고향사람] - "타향에서도 우리 민족을 빛낼수 있는 일을 하는것" 2019-11-26 0 2770
2793 [별의별] - "이색 수염 겨루기 대회" 2019-11-26 0 2693
2792 [그것이 알고싶다] - "에밀레종" 타종소리... 2019-11-26 0 5507
27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4 0 3092
2790 [이런저런] - "생가문제"... 2019-11-24 0 2703
27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3 0 2788
27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일회용품 사용",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2 0 3056
2787 [그것이 알고싶다] - "난 다 봤어요"... 2019-11-21 0 3135
2786 [그것이 알고싶다] - "살아있는 다리" 2019-11-21 0 3243
27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사음(私蔭)"과 "문화재기증" ... 2019-11-21 0 3205
2784 [별의별] - 碑가 悲哀하다... 2019-11-20 0 3372
2783 [그 사람, 그 세계] - 뻣속까지 악기인... 2019-11-19 0 3329
2782 [그때 그 사람] - 뼛속까지 영화인... 2019-11-19 0 2906
2781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큰 글자 책" 있었으면... 2019-11-18 0 3399
2780 "제 핏줄을 이어가며 건사한다는것은..." 2019-11-15 0 2662
27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애인 문학",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4 0 3348
2778 [겨레자랑] - "사전동행자" = "사전사나이" 2019-11-13 0 3191
2777 [별의별] - 장춘에 "술문화박물관" 없다?... 있다!... 2019-11-13 0 3037
2776 [그것이 알고싶다] - 할리우드 2019-11-11 0 3504
2775 [세계속에서] - 전쟁속에서 피여난 "순애보" 2019-11-11 0 3934
2774 [그것이 알고싶다] - "안녕하세요, 지구인입니다"... 2019-11-10 0 3149
27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0 0 3270
2772 [그것이 알고싶다] - 독일 통일의 상징 = 브란덴브르크 문 2019-11-10 0 4819
27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속에서의 "베를린 장벽"... 2019-11-09 0 3832
27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787
27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 비상사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2934
2768 [민족의 자랑] - "중국의 주시경" - 최윤갑 2019-11-09 0 2705
27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청년바람"이 불었으면... 2019-11-08 0 3339
2766 "중국조선족시가절" 고고성 울리다... 2019-11-04 0 3185
2765 "새 래일을 갈망, 아우성 칠 때 새 래일의 주인공이 된다"... 2019-11-01 0 3443
27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30 0 3347
2763 [타산지석] - 력사는 다 알고 있다... 세월이 약이다... 2019-10-30 0 2872
27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7 0 3441
276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초의 영화... 2019-10-26 0 3738
27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세먼지제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6 0 3182
2759 [록색평화주의者] - "얘들아, 래일은 전쟁난다. 학교 오지마..." 2019-10-26 0 3437
2758 [이런저런] - 1... 5억... 2019-10-26 0 3271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