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쉼터] - 축구공, 꿈과 희망과 함께 지구궤도를 돌다...
2017년 02월 11일 19시 53분  조회:3515  추천:0  작성자: 죽림

[서울신문 나우뉴스]

챌린저호 희생자 중 오른쪽이 ‘슬픈 축구공’의 사연을 품은 엘리슨 오니주카(왼쪽 사진).
국제우주정거장(ISS) 내에 떠 있는 축구공(오른쪽 사진). /출처;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난 2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셰인 킴브로가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공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축구공은 ISS 내에서도 최고의 ‘명당자리’인 큐폴라(Cupola·선체 관측용 모듈)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지구를 바라보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난데없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이 축구공에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던진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다.

사연은 31년 전인 1986년 1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굉음과 함께 우주왕복선 한 대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현장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TV를 통해 발사 장면을 지켜보던 중 우주왕복선은 이륙 70여 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바로 인류의 우주탐사 역사상 최대의 참사로 기록된 챌린저호 폭발사고로 승무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당시 챌린저호에는 엘리슨 오니주카(1946~1986)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탑승했다. 일본계인 그는 고등학교 축구팀에 있던 딸 자넬의 부탁으로 축구공을 건네 받았다. 자넬과 동료 학생들은 각각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사인을 남긴 축구공이었다.

오니주카는 이 축구공과 함께 챌린저호를 타고 지구 궤도를 돌 예정이었지만 모든 게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비극적인 사연을 품은 축구공은 사고 며칠 뒤 우주가 아닌 대서양 한복판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뒤늦게 사연을 접한 오니주카의 딸 자넬은 “축구공이 마침내 우주로 나갔다”면서 “비극으로 끝난 아버지의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 킴브로에게 감사 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
<아랫 (5)의 계속...)=

 

 

 

 

 

이어서 등장하는 의문의 차량 1대... 그곳에서 007의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가 내립니다. 그는 여왕을 맞이하러 버킹엄 궁전으로 온 것인데요, 헬기에 탑승한 두 사람은 런던 올림픽 경기장 위에서 낙하산을 펼치며 뛰어 내립니다!(연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93 [별의별] - "이색 수염 겨루기 대회" 2019-11-26 0 2410
2792 [그것이 알고싶다] - "에밀레종" 타종소리... 2019-11-26 0 5021
27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4 0 2761
2790 [이런저런] - "생가문제"... 2019-11-24 0 2449
27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3 0 2434
27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일회용품 사용",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2 0 2824
2787 [그것이 알고싶다] - "난 다 봤어요"... 2019-11-21 0 2846
2786 [그것이 알고싶다] - "살아있는 다리" 2019-11-21 0 2943
27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사음(私蔭)"과 "문화재기증" ... 2019-11-21 0 2851
2784 [별의별] - 碑가 悲哀하다... 2019-11-20 0 3056
2783 [그 사람, 그 세계] - 뻣속까지 악기인... 2019-11-19 0 2900
2782 [그때 그 사람] - 뼛속까지 영화인... 2019-11-19 0 2634
2781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큰 글자 책" 있었으면... 2019-11-18 0 3075
2780 "제 핏줄을 이어가며 건사한다는것은..." 2019-11-15 0 2364
27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애인 문학",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4 0 3050
2778 [겨레자랑] - "사전동행자" = "사전사나이" 2019-11-13 0 2840
2777 [별의별] - 장춘에 "술문화박물관" 없다?... 있다!... 2019-11-13 0 2736
2776 [그것이 알고싶다] - 할리우드 2019-11-11 0 3188
2775 [세계속에서] - 전쟁속에서 피여난 "순애보" 2019-11-11 0 3520
2774 [그것이 알고싶다] - "안녕하세요, 지구인입니다"... 2019-11-10 0 2841
27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0 0 3002
2772 [그것이 알고싶다] - 독일 통일의 상징 = 브란덴브르크 문 2019-11-10 0 4288
27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속에서의 "베를린 장벽"... 2019-11-09 0 3442
27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427
27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 비상사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2568
2768 [민족의 자랑] - "중국의 주시경" - 최윤갑 2019-11-09 0 2487
27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청년바람"이 불었으면... 2019-11-08 0 3024
2766 "중국조선족시가절" 고고성 울리다... 2019-11-04 0 2903
2765 "새 래일을 갈망, 아우성 칠 때 새 래일의 주인공이 된다"... 2019-11-01 0 3109
27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30 0 3059
2763 [타산지석] - 력사는 다 알고 있다... 세월이 약이다... 2019-10-30 0 2570
27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7 0 2989
276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초의 영화... 2019-10-26 0 3350
27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세먼지제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6 0 2860
2759 [록색평화주의者] - "얘들아, 래일은 전쟁난다. 학교 오지마..." 2019-10-26 0 3044
2758 [이런저런] - 1... 5억... 2019-10-26 0 2960
2757 [고향사람] - 조선족과 영화... 2019-10-26 0 2540
2756 [그것이 알고싶다] - 단성사와 "아리랑" 영화와 라(나)운규 2019-10-25 0 3410
2755 [그것이 알고싶다] - 한국영화 100 2019-10-25 0 3405
2754 [그것이 알고싶다] - 한국 최초 영화와 단성사 2019-10-25 0 3268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