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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써클 선생님들께=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작문짓게 하기...
2017년 03월 08일 19시 19분  조회:2789  추천:1  작성자: 죽림

시 쓰는데 필요한 순 우리말들 



아름답고 유익한 순 우리말 사전 

ㄱ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무리다 :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가분하다·가붓하다 : 들기에 알맞다. (센)가뿐하다. 
●가살 :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이르는말 
●가위춤 : 빈 가위를 폈다 닫쳤다 함.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재기 : 튼튼하지 못하게 만든 물건.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가축 :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거둠. 
●가탈 : ①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②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 
●각다분하다 : 일을 해 나가기가 몹시 힘들고 고되다.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갈개꾼 :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갈래다 : ①정신 또는 길이 섞갈려 종잡을 수가 없다. 
②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 
●갈마보다 : 이것저것을 번갈아 보다. cf)갈마들다 : 번갈아 들다 
●갈무리 : ①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일을 끝맺음 
●감잡히다 : 남과 시비(是非)가 붙었을 때, 조리가 닿지 않아 
약점을 잡히다. 
●강짜를 부리다 : 샘이 나서 심술을 부리다. 
●강파르다 : ①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②성질이 깔깔하고 괴팍하다.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사망 : 남이 뜻밖에 이득을 보거나 재수가 생겼을 때 욕하여 
이르는 말.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개차반 : 똥이란 뜻으로, 행세를 더럽게 하는 사람을 욕하는 말. 
●개평 : 남의 몫에서 조금씩 얻어 가지는 공것. 
●객쩍다 : 언행이 쓸데없이 실없고 싱겁다. 
●거니채다 : 기미를 알아채다. 
●거레 : 괜히 어정거리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일. 
●거우다 :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건목 : 정성들여 다듬지 않고 거칠게 대강 만드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걸싸다 : 일하는 동작이 매우 날쌔다. 
●걸쩍거리다 : 성질이 쾌활하여 무슨 일에나 시원스럽게 덤벼들다. 
●걸태질 : 탐욕스럽게 마구 제물을 긁어모으는 것. 
●게정 :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게염 : 부러워하고 탐내는 욕심.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겨리 : 소 두 마리가 끄는 큰 쟁기. 
cf)호리한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결곡하다 :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겯고틀다 : (시비나 승부를 다툴 때지지 않으려고)서로 
버티어 겨루고 뒤틀다. 
●결딴 : 아주 망그러져 도무지 손을 쓸수 업게 된 상태. 
●결두리 : 농사꾼이 힘드는 일을 할 때 끼니밖에 간식으로 
먹는 음식.새참. 
●고갱이 : 사물의 핵심.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cf)사태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고삿 : ①마을의 좁은 골목길. ②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고뿔 : 감기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cf)곧추뜨다 : 눈을 부릅뜨다. 
●골갱이 : ①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②일의 골자. 
●골막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하는 짓이 잘고 꼼꼼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보고 따지다. 
●곱살끼다 :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공성이 나다 : 이력이 나다. 길이 들다. 
●공중제비 : 두 손을 땅에 짚고 두 다리를 공중으로 쳐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는 재주. 
●공치하다 : 공교롭게 잘못되다. 
●괴덕 : 수선스럽고 실없는 말이나 행동.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닥꺼리. 
●구메 농사 : ①규모가 작은 농사. 
②곳에 따라 풍흉(豊凶)이 다르게 되는 농사.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않다.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실 : ①공공이나 관가의 직무(職務). ②세금(稅金). 
③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책임. 
●구어박다 : 사람이 변동이나 활동을 자유로이 못하게 한 군데나 
한 상태로 있게 하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구유 : 마소의 먹이를 담아 주는 큰 그릇.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굴레 : 마소(말과 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 매는 줄.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는 빛이 보이다. 
●굴타리먹다 : 오이·호박·수박따위를 벌레가 파먹다. 
●굴통이 :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 
●굼닐다 : 몸을 구부렸다 일으켰다 하다. 
●굽도리 : (방안의)벽의 아래 가장자리.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궁따다 : 시치미떼고 딴소리를 하다. 
●커나다 : ①모가 반드하지 않고 비뚤어지다. 
②의견이 서로 틀어지다. 
●귀살쩍다 : ①물건이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일이 복잡하게 뒤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그느다 : 젖먹이가 대소변을 분간하여 누다.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그악하다 : ①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사납고 모질다. 
③몹시 부지런하다. 
●금새 : 물건의 시세나 값.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은 도구. 
●길미 :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주는 돈. 이자(利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김바리 : 이익을 보고 남보다 앞질러서 차지하는 
약은 꾀가 있는사람. 
●까대기 : 건물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붙여서 만든 허술한 건조물. 
●까막과부 : 청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한 과부. 
망문과부(望門寡婦)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오작(烏鵲)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얼음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부기 : 깜부기병에 걸려서 까맣게 된 밀이나 보리의 이삭.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①꿩의 어린 새끼. ②외양이 거칠게 생긴사람. 
cf)꺼펑이 : 덧씌워 덮거나 가린 물건.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①끈의 길지 않은 토막. ②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 
●끄느름하다 : 날씨가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ㄴ 


●나래 : ①배를 젓는 도구. ②논밭을 고르는데 쓰는 농기구. 
●나부대다 : 조심히 있지 못하고 철없이 납신거리다.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남새 : 무·배추 따위와 같이 심어서 가꾸는 채소.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낫잡다 : (수량·금액·나이 따위를)좀 넉넉하게 치다. 
●낳이 : 피륙을 짜는 일. 
●내남없이 :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내숭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엉큼함. 
●너널 : 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 덧버선. 
●넉가래 : 곡식·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짓. 
●넌더리 : 소름이 끼치도록 싫은 생각. 
●널출지다 : 식물의 줄기가 처렁처렁 길게 늘어지다. 
●노가리 : 씨를 흩어 뿌리어 심은 일. 
●노드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노닥이다 : 잔재미있고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다.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아가면서 천천히.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 
●노총 : 기일(期日)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야될 일. 
●놀금 : (물건을 살 때)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크게 깎아서 부른 값. 
●높새 : 뱃사람들이 북동풍(北東風)을 이르는 말. 
●눈거칠다 : 하는 짓이 보기에 싫고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그것을 해낼수 있는 재주. 
●눈엣가시 : ①몹시 미워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②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생긴다.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 도록. 
●느루먹다 : 양식의 소비를 조절하여 예정보다 더 오래 먹다. 
●는개 :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가는비. 연우(煉雨)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능 : 넉넉하게 잠은 여유. 
●능갈치다 : 능창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늦사리 : 철 늦게 농작물을 거두는 일. 또는 그 농작물. 
●늦 : 미리 보이는 조짐. 


ㄷ 


●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다직해야 : 기껏해야. 
●닦아세우다 : 남을 꼼짝 못하게 몹시 호되게 나무라다.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달구치다 :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cf)달구질 : 달구로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당나발붙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더껑이 : 길쭉한 액체의 엉겨 붙은막. 
●더께 :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덖다 : ①때가 올라서 몹시 찌들다. 
②음식에 물을 붓지 않고 볶아서 익히다.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덤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덧거칠다 :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필요 없이 더덧엎어 대는 일. 
●덧두리 : ①정해 놓은 액수 외에 더 보태는 돈(웃돈). 
②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저리 : 물건의 부피. 
●도거리 :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도섭 : 능청스럽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것.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한패를 이룬 무리.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동자아치: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②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말.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 마지기의 10분의 1. 
●되퉁스럽다 : 하는 짓이 찬찬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하다.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될성부르다 : 잘될 가망이 있다. 
●두남두다 : ①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두례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②웅덩이나 도랑 에서 지대가 높은 논으로 물을 퍼올리는 
기구. cf) 두레먹다 : ①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다. 
②음식을 장만하고 농군들이 모여놀다.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뒤스르다 : (일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뒤통수(를)치다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들썽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떡심이 풀리다 :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뜨악하다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ㅁ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마장스럽다 :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일. 표백(漂白).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南風) 
●말결 : 무슨 말을 하는 김. 
●말림갓 : 나무를 함부로 메지 못하게 금한 산림.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코지 :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에 달아 놓은 나무 갈고리.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매골 : (볼품없이 된)사람의 꼴.=몰골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맨밥.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매캐하다 : 연기나 곰팡내가 나서 목이 조금 칼칼하다. 
●맨드리 : ①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맨망 : 요망스럽게 까부는 짓.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經緯)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머줍다 : 몸놀림이 느리다. 굼뜨다. 
●메꿎다 :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나 끝나는 단락. 
●멧부리 : 산동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멱차다 : ①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②일이 끝나다. 
●모가비 : 인부나 광대 등의 우두머리. 낮은 패의 우두머리=꼭두쇠 
●모래톱 :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벌판. 모래사장. 
●모르쇠 : 덮어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모주망태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어떤 한도에 차고 좀 남다. 
●목매기 : 아직 코를 뚫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 
●물강스럽다 : 보기에 억세고 모질며 악착스럽다.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몽니 :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종하다 : ①새침하고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짜 : 음흉하게 몽니부르는 짓.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cf)몽짜(를)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은 
딴생각을 지니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다. 
●무꾸리 : 무당이나 판수에게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무녀리 : ①태로 낳은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②언행이 좀 모자란 사람.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준:무덕지다.) 
●무람없다 : (어른에게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무릎마춤 : 대질(對質) 
●무서리 : 처음 오는 묽은 서리 (반:된서리) 
●무수다 : 닥치는 대로 때리거나 부수다.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물꼬 : 논에 물이 넘나들도록 만든 어귀.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빨부리.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립 :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미투리 : 삼·모시 따위로 삼은 신. 
●민낯 : 여자의 화장 하지 않은 얼굴. 
●민둥산 : 나무가 없어 황토가 드러난 산. 
●민패 : 아무 꾸밈새 없는 소박한 물건.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 미끈하다.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ㅂ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장이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투 : ①두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이 매우 짧게. 
●반거들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중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기 : 잔치·제사때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담은 음식. 
●반살미 :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반색 : 몹시 반가워함.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펄펄뛰다. 
●반지빠르다 : 교만스러워 얄밉다.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대소변을 받아내다. 
●발림 : 판소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행하는 몸짓. 
●발발다 : 기회를 제빠르게 붙잡아 잘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방물 : 여자에게 소용된는 화장품·바느질 기구·패물따위. 
●방자 : 남이 못되기를, 또는 남에게 제앙이 내리도록 
귀신에게 비는 것. 
●방자고기 : 양념도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방짜 :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 다시 두드려 만든 놋그릇. 
(좋은 물건을 비유.) 
●방패막이 : 어떤 것을 내세워 자기에게 닥쳐 오는 공격이나 
영향 따위를 막아내는 일. 
●배내 : 남의 가축을 길러서 다 자라거나 새끼를 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가지는 일. 
●배냇짓 :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코·입 등을 
쫑긋거리는 짓. cf)배내버릇 :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즉 오래 되어 고치기 힘든 버릇. 
●배때벗다 : 언행이 매우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수화한 것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병작(竝作)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벋대다 : 순종하지 않고 힘껏 버티다. 
●버덩 : 나무는 없이 잡풀만 난 거친들.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리는 벌. 
●버르집다 : ①숨은 일을 들춰내다. ②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벌충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움. 
●배갯잇 : 베개에 덧씌우는 헝겊 
cf)베갯밑 공사(公事) :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삭이며 청하는 일. 
●베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않고 따로 떨어져 밖으로만 돌다. 
●벼리 : ①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벼리다 : 날이 무딘 연장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 
●변죽 : 그릇·세간 등의 가장자리. 
cf)변죽(을)울리다 :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여 상대가 눈치를 채서 깨닫게 하다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이다. 
●보꾹 : 지붕의 안쪽.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한 나무.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본치 : 남의 눈에 뜨이는 태도나 모습.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 
●볼모 :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물건. 
또는 사람. 
●부넘기 : 솥을 건 아궁이의 뒷벽(불길이 방고래로 넘어가게 된 곳).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이 있게 굴다. 
●부르터나다 : 감추어져 있던 일이 드러나다. 
●부대끼다 : 무엇에 시달려 괴로움을 당하다. 
●부아나다 :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 
●부지깽이 :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붓날다 :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고 들뜨다. 
●붓방아 :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것. 
●붙박이 :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사물.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말 : 비용(費用)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거나 덮거나 하는 일. 
●빌붙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들러붙어서 알랑거리다. 
●빗물이 : 남이 진 빛을 대신 갚는 일. 
●빚지시 : 빚을 주고 쓰는 일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빌미 : 재앙이나 병 등이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빙충맞다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뻑뻑이 : 틀림없이.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ㅅ 

●사금파리 : 사기 그릇의 깨진 작은 조각. 
●사람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어지러운 증세. 
●사로자다 : 불안한 마음으로 자는 둥마는 둥하게 자다.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제가 되다. 
●사재기 : 필요 이상으로 사서 쟁여둠. 
●사태 : 소의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은 고기. 
●사품 : 어떤 일이나 동작이 진행되는 '마침 그 때(기회)'를 뜻함.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삭정이 : 산 매꾸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식사는 없이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신망스럽다 : 말이나 하는 것이 경망스럽다. 
cf)실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살갑다 : ①(집에나 세간 따위가)겉으로 보기 보다 속이 너르다. 
②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살강 : 그릇을 얹기 위하여 부엌벽에 가로지른 선반. 
cf)시령 : 물건을 얹기 위해 방이나 마루에 건너질러 놓은 
나무.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붙이 : 혈육적으로 가까운 사람. 
●살소매 : 팔과 소매 사이의 빈틈. 
●살손(을)붙이다 : 일을 다그쳐 정성을 다하다. 
●살피 : ①두 곳의 경계선을 표시한 표. ②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심사미 :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흘날. 
●삼태기 : 대나 헝겊으로 엮어 거름·흙·쓰레기 따위를 
담아 나르는 물건. 
●삼하다 :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 
●새경 : 농가에 일년 동안 일해 준 대가로 주인이 머슴에게 
주는 곡물이나 돈.=사경(私耕).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샛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東風). 
●생무지 :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른 사람.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생채기 : 손톱 따위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모순된 말. 
●생화 :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하여 벌이 하는 일. 
●서름하다 : ①남과 가깝지 못하다. ②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서릊다 :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섟 : 순간적으로 불끈 일어나는 격한 감정. 
●섟삭다 : ①불끈 일어난 노여움이 풀리다. 
②의심하는 마음이 풀리다. 
●선겁다 : ①놀랍다. ②재미롭지 못하다.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걸다 : ①섣불리 건드리다. 
②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는다.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된 집.=목로주점.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섣부르다 :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 
●설멍하다 :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설면하다 :①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설다. ②정답지 아니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성기고 거칠다. 
●섬돌 :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돌층계.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성기다 : 사이가 배지 않고 뜨다. (반:배다) 
●성마르다 : 성질이 급하고 도량이 좁다. 
●세나다 : ①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②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댕 : 솥을 덮는 뚜껑. 
●소두 : 혼인 관계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마구 빼앗는 짓. 
●소래기 :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는 굽이 없는 짐그릇.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소소리바람 : 이른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소수나다 : 그 땅의 소출이 늘다. (준:솟나다) 
●소양배양하다 : 나이가 아직 어려 철이 없이 함부로 날뛰다.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속종 : 마음속에 품고 있느 소견. 
●솎다 : 군데군데 골라서 뽑아내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손 맑다 : ①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②후하지 아니하고 다랍다. 
●손바람 : 일을 치러나가는 솜씨나 기새.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손사래 : 남의 말을 부인할 때 손을 펴서 내젓는 짓.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도둑맞다. 
●손포 : 실제 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일한 양. 
●수발 : 시중들며 보살피는 일. 
●수지니 :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 
●수채 : 집 안에서 버림 허드랫물이나 빗물 따위가 
흘러 나가도록 만든 시설. 
●숙수그레하다 : 어떤 물건들의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고르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 들다. 
●숱 : 물건의 부피나 분양. 


●스스럼 : 조심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이나 태도. 
●숨베 : (칼·호미·괭이 등의)날의 한 끝이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승겁들다 :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시게 :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시뜻하다 : 어떤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시래기 : 말린 무잎이나 배춧잎. 
●시르죽다 : 기운을 못차리다. 풀이 죽다. 
●시름없다 : ①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②아무 생각이 없다. 
●시먹다 :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시세 : 가는 모래.=모세, 세사(細沙) 
●시설궂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시앗 : 남편의 첩. 
●시역 : 힘이 드는 일. 
●시위 : ①홍수(洪水), ②'활시위'의 준말. 
●시적거리다 :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다. 
●시치다 : 바느질할 때 임시로 듬성듬성 꿔매다. 
●실랑이 : ①남을 못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서로 옥신각신하는 짓(승강이). 
●실큼하다 : 마음에 싫은 생각이 생기다. 
●실터 : 집과 집 사이의 길고 좁은 빈터. 
●실팍하다 :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매우 튼튼하다. 
●심드렁하다 : ①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 관심이 거의 없다. 
②병이 더 중해지지도 않고 오래 끌다. 
●심마니 : 산삼을 캐려고 돌아 다니는 사람. 
●싸개통 : ①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승강이를 하는 일. 
②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는 일. 
●싹수 :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 
●쌩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것. 
●쓰레질 : 갈아 놓은 논밭의 바닥을 써레로 고르는 일.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고자질 하는 짓. 
●쓸까스르다 : 남을 추켰다 낮췄다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쓿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어 깨끗이 하다. 
●싸도둑 : 조상의 성질과 모습을 닮지 않고 
남을 닮는 것을 비유하는 말. 


ㅇ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아기똥하다 : 남달리 교만한 태도가 있다. 
●아가씨 : ①시집갈 만한 또래거나 갓 시집은 이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 ②올케가 손아래 시누이를 높여 이르는 말. 
●아니리 : 판소리에서 창(唱)을 하는 중간에 장면의 변화나 
정경 묘사를 설명하는 말. 
●아람치 : 자기의 차지.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아리잠작하다 :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티가 있다. 
●아우르다 : 여럿이 합쳐서 하나로 되게 하다. 
●아주버니 : 여자가 남편의 형제가 되는 남자를 일컫는 말. 
●아퀴짓다 : 일을 끝마무리하다.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안차다 : 겁없고 당돌하다. 
●안를다 : (수량이나 값 따위가)어떤 한도를 넘지 아니하다. 
●안팎장사 : 이 곳에서 물건을 사서 다른 곳에 가져다가 팔고, 
그 돈으로 그 곳의 싼 물건을 사서 이 곳에 가져다가 
파는 장사.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심술.=양심.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앙금 : 액체의 바닥에 가라앉은 가루 모양의 물질. 
●앙달머리 : 어른스러운 체하면서 야심을 부리는 짓.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여도 다부지다. 
●앙증하다 : 모양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작다.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물 : 몹시 속을 태우는 물건이나 사람.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준:애갈이).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오직.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리는 고생스러운 살림살이. 
●앤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얕잡아 이르는 말. 
●앵돌아지다 : 마음이 토라지다. 
●야바위 : ①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 따먹는 노름. 
②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한 광경을 꾸미는 일.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야비다리 : 대단찮은 사람이 제멋에 겨워서 부리는 거드름.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럽다. 
●야짓 : 건너뛰꺼나 빼놓지 않고 모조리.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얌생이 : 남의 물건을 조금씩 훔쳐 내는 짓.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어거리풍년 :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어니눅다 : 짐짓 못생긴 체하다.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줍다 : ①말이나 동작이 부자연하고 시원스럽지 않다. 
②손에 익지 않아 서투르다. 
●언걸 : 남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 
●언구럭 : 말을 교묘하게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일. 
●언막이 :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은 나무 틀.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업시름 :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엇부루기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엉거능축하다 : 보기에는 얼뜬 듯하면서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수단과 태도가 있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구다 :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도록 하다.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는 짓. 
●엉세판 : 몹시 가난하고 궁한 형세.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서로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에다 : ①예리한 연장으로 도려 내다. ②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여남은 : 열 가량으로부터 열 좀 더 되는 수.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여정하다 : 별로 틀릴 것이 없다. 
●여줄가리 :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 
●여루다 : 물건이나 돈 따위를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역성 :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덮어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는 일. 
●열고나다 : ①몹시 급하게 서두르다. ②몹시 급한 일이 생기다. 
●열없다 : ①조금 부끄럽다. ②겁이 많다. 
●영절스럽다 : 말로는 그렇듯하다. 
●영바람 : 자랑하고 뽐내는 태도나 기세. 
●영판 : 앞날의 길흉(吉凶)을 맞추어 내는 일. 또는 그 사람. 
●예제없이 : 여기나 저기나 구별없이.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쪽의 관절부분.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오례쌀 : 올벼의 쌀.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오쟁이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다. 
●오지랖넓다 : 주제넘게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는 말. 
●옥셈 : 생각을 잘못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하는 셈. 
●올되다 : ①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다. 
②곡식 따위가 제철보다 일찍 익다. (준:오되다) 
●올무 :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올케 : 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 
cf)시누이 : 남편의 누이. 
●옷깃차례 :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옹아리 : 생후 백일쯤 되는 아기가 사람을 알아 보고 옹알거리는 짓.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옹춘마니 :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왕청되다 :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왜자하다 : 소문이 퍼져 자자하다. 
●왜장치다 : 일이 지난 뒤에 헛되이 큰소리를 치다. 
●욕지기 : 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 
●용수 : ①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 
②죄수를 밖으로 데리고 다닐 때 얼굴을 
보지 못하게 머리에 씌우던 물건. 
●용심 :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심술. 
●용지 : 헝검이나 헌 솜을 나무 막대기에 감고 기름을 묻혀서 
불을 켜는 물건. 
●용천하다 : 썩 좋지 않다.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용춤 : 남이 추어 울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며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 
●우금 :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①어떤 기운이 한꺼번에 세게 일어나다. 
②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치며 기세를 올리다.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어쩌할 바를 몰라 정신이 
얼떨떨하다.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우렁잇속 :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 
●우멍하다 : 뭉체의 면(面)이 쑥 들어가서 우묵하다. 
●우선하다 : ①앓던 병이 조금 나은듯하다. 
②몰리거나 급박하던 형세가 다소 풀리다.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우접다 : ①남보다 빼어나게 되다. ②선배를 이겨 내다. 
●울대 : 울타리에 세운 기둥같은 대.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아내를 일컫는 말. 
●웁쌀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웃날들다 : 날이 개다. 
●웃비 :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윗바람 : 겨울에 문틈이나 벽틈으로 방안에 
새어 들어오는 차 바람.=외풍(外風). 
●으르다 : ①물에 불린 곡식 따위를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으깨다. 
②말이나 행동으로써 위협하다. 
●은결들다 : ①내부에 상처가 나다. 
②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은사죽음 : 마땅히 보람이 나타나야 할 일이 나타나지 않고 마는 일.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이르집다 : ①껍질을 뜯어 벗기다. 
②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이물 : 배의 머리 쪽. 뱃머리. (반:고물). 
●이악하다 :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이울다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이지다 : 짐승이 살쪄서 지름지다.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잇바디 : '치열'의 우리말. 


ㅈ 

●자닝하다 : 모습이나 처지 따위가 참혹하여 차마 볼 수 없다. 
●자리끼 : 밤에 마시려고 잘 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자리보전 : 병이 들어 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냄. 
●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떳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짓.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 
●자빡대다 : 딱 잘라 거절하다.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잔달음 : 걸음의 폭을 좁게 잇달아 떼어 놓으면서 바뼈 뛰는 걸음. 
●잔질다 : ①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②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엄중하게 단속함. 
●잡을손 :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 
●장맞이 : 길목에 지켜서서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일. 
●장족박 : 간장을 뜰 때 쓰는 조그만 바가지. 
●갖추다 : 동작을 재게하여 잇달아 재촉하다. 
●장돌림 : 각 처의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수. 장돌뱅이. 
●잦히다 :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렸다가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재우치다 : 빨리 하도록 재촉하다. 
●저어하다 : 두려워하다. 
●적바르다 : 어떤 기준이나 한도에 겨루 미치다. 
●적바람(뒤에 들추어 보려고) : 글을 간단히 적어 두는 일. 
●점지 : 신불(神佛)이 사람에게 자식을 갖게 해 주는 일. 
●정수리 : 머리 위에 숨구멍이 있는 자리.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 
●조라떨다 : 일을 망치게 방정을 떨다.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 
(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족대기다 : ①함부로 우겨대다. ②남을 견디기 어렵도록 볶아치다. 
●졸가리 : ①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없애 버린 나무지의 골자. 
●졸들다 :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좁쌀여우 : 됨됨이가 좀스럽고 요변을 잘 부리는 아이를 이르는 말.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된 말큼 요긴하다. 
●좆다 : 틀어서 죄어 매다. 
●주니 : 몹시 지루하여 느끼는 싫증. 
●주럽 : 피곤하여 고단한 증세. 
●주릅 :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주저롭다 : 넉넉하지 못하여 퍽 곤란하다. 
●주저리 :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여진 것. 
●주전부리 :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자주 먹는 입버릇. 
●주접 : 사람이나 생물이 탈이 생기거나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중절거리다 : 수다스럽게 중얼거리다.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쥘손 :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지다위 : ①남에게 의지하고 떼를 씀. ②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지실 : 재앙이나 해가 미치는 일. 
●지위 : '목수(木手)'를 높여 부르는 말.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진번질하다 :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질통 : 짐을 넣어 지고 나르게 만든통. 
●짐짓 : 마음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고의로. 
●짜개 : (콩, 팥 따위의)둘로 쪼갠 한쪽. 
●짜발량이 : 찌그려져서 못 쓰게 된 물건. 
●짜장 : 과연. 정말로.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째다 : ①옷이나 신발 따위가 몸이나 발보다 작아서 바짝 죄게 되다. ②일손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③베어 가르거나 찢다. 
●째마리 :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 
●쭉정이 : 껍질만 있고 알멩이가 들지 않은 곡식이나 과실의 열매. 
●찌그렁이 : 남에게 무리하게 떼를 쓰는 짓.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움 때에 결핏하면 내는 짜증. 


ㅊ 

●차돌박이 : 양지머리뼈 한복판의 기름진 고기.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척(隻)을 짓다 :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천둥 벌거숭이 :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기만 하는 사람. 
●천둥지기 : 비가 와야만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천수담(天水畓).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초들다 : 어떤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신없다 : 몸가짐이 경망스러워 위신이 없다. 


ㅋ 

●켕기다 : ①팽팽하게 되다. ②불안하고 두려워지다. 
●코뚜레 : 소의 코를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코숭이 : 산줄기의 끝. 
●콩케팥케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큰상물림 : 혼인 잔치 때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 
받았던 이의 본집으로 싸서 보내는 음식.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ㅌ 

●타끈하다 :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 
●타래버선 : 들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신는 누비버선의 한 가지.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터럭 :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틋 : 김 40장씩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튀하다 : (세나 짐승 따위를)털을 뽑기 위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꺼내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들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ㅍ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판들다 : 가진 재산을 함부로 써서 죄다 없애다.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거리 : 무당이 하는 굿.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는 태도가 쌀쌀하다. 
●푹하다 : 겨울 날씨가 춥지 아니하고 따뜻하다.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풀무 :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품앗이 :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풍년(豊年) 거지 :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 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ㅎ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하늬 : 농가나 어촌에서 '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하릅 : 소·말·개 등의 한 살 된 것.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cf)한무날 : 조수 
간만의 차가 같은 음력 열흘과 스무닷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허방 : 움푹 팬 땅. 
cf)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 
허전하고 서운하다.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헤식다 : ①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탐탁하지 못하다.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홰 : ①새장·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②옷을 걸도록 방안 따위에 매달아 둔 막대(횃대). 
●확 : ①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훈감하다 : ①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스럽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일이 잘 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

 

 

 

아아, ―박소란(1981∼ )

담장 저편 희부연 밥 냄새가 솟구치는 저녁
아아,
몸의 어느 동굴에서 기어나오는 한줄기 신음

과일가게에서 사과 몇 알을 집어들고 얼마예요 묻는다는 게 그만
아파요 중얼거리는 나는 엄살이 심하군요
단골 치과에선 종종 야단을 맞고 천진을 가장한 표정으로
송곳니는 자꾸만 뾰족해진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아직
아침이면 무심코 출근을 하고 한 달에 한두 번 누군가를 찾아 밤을 보내고
그러면서도 수시로 아아,
입을 틀어막는 일이란
남몰래 동굴 속 한 마리 이름 모를 짐승을 기르는 일이란
조금 외로운 것일지도 모른다고
언젠가 동물도감 흐릿한 주석에 밑줄을 긋던 기억

 

 

아니요 말한다는 게 또다시 아파요
나는 아파요
신경쇠약의 달은 일그러진 얼굴을 좀체 감추지 못하고
집이 숨어든 골목은 캄캄해 어김없이 주린 짐승이 뒤를 따르고
아아,

간신히 사과 몇 알을 산다 붉은 살 곳곳에 멍이 든 사과
짐승은 허겁지겁 생육을 씹어 삼키고는 번득이는 눈으로
나를 본다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길을 가다가 마주 걸어오던 청년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여장남자 같아.” 같이 찧고 까불던 그의 일행이 일순 조용해지며 아무도 웃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나를 두고 한 말이 분명했다. 그런가? 늙고 살이 찐 뒤 바그너같이 생겨진 것도 같다. 이제 지나가던 젊은 남자가 친구들 웃기자고 함부로 대할 만큼 늙은 여자가 된 것인가. 늙은 것은 서럽지만, 서러운 젊음도 있다. 박소란의 시를 읽노라면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내 청춘의 가슴 저린 시간들이 떠오른다.

화자는 활달하고 낙천적인 사람이 아니고, 환경도 밝지 않은 듯하다. ‘수시로 아아,’ ‘한 줄기 신음’인지 한숨인지 ‘몸의 어느 동굴에서 기어나온’단다. 절망감과 외로움이 목구멍까지 차올라 있는 것이다. ‘아침이면 무심코 출근하는 직장’은 호구지책일 뿐 아무 즐거움이 없는 곳, 거의 매일 곧바로 퇴근해서 돌아가는 집도 ‘캄캄’하다. 저녁의 긴 그림자를 밟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저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내는, 박소란이 그리는 필경 가난하고 외로운 청춘의 초상에 젊은 여성 독자는 더 깊이 공감할 것이다. 그의 시를 하나 더 소개한다. ‘내 집은 왜 종점에 있나//늘//안간힘으로/바퀴를 굴려야 겨우 가닿는 꼭대기//그러니 모두/내게서 서둘러 하차하고 만 게 아닌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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