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마광수님, "비난과 비판은 관점의 차이"인가ㅠ...
2017년 09월 29일 23시 36분  조회:4178  추천:0  작성자: 죽림

맥심 `故 마광수 헌정호` 즐거운 사라 오마주 커버 공개

뉴미디어뉴스팀 장소윤  기자 

  •  2017-09-29 
 

 

500,324
‘故 마광수 헌정호’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맥심이 10월호를 통해 금서(禁書) `즐거운 사라`의 오마주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모델은 높은 하이힐, 긴 손톱, 짙은 스모키 화장 등 소설 속 주인공 `사라`를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소설 속에 묘사된 ‘사라’를 현실에 소환한 듯한 외모를 가져 이번 작업에 발탁되었다.”고 맥심 관계자는 밝혔다. 맥심 10월호의 표지는 故 마광수 교수의 초상을 담는 한편, 오늘 공개한 ‘즐거운 사라’ 오마주 커버로 헌정호의 뒷표지를 장식했다.
마광수 헌정호로 발행된 맥심 10월호는 고인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재조명과 함께 “25년 전 표현의 자유를 박탈당한 작품 `즐거운 사라`의 해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적고 있다. 
이번 ‘즐거운 사라’ 화보 작업은 주인공 ‘사라’에 대한 분석과 고인의 작품 `즐거운 사라`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촬영을 기획한 이석우 에디터는 "사라는 `즐거운 사라`의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고 마광수의 문학 세계에서 3인칭, 1인칭, 시 등 다양한 표현 양식으로 숱하게 다루어진 뮤즈다. 사라로 대변되는 마광수의 총체적인 미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높은 하이힐, 긴 손톱, 짙은 스모키 화장 등 소설 속 주인공 `오사라`의 외모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배경 또한 작중 미대생인 사라가 자주 가는 선배의 화실, 호텔 등 소설 속 장소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모델로는 미스맥심 강선혜가 참여했다. 강선혜는 2015 미스맥심 콘테스트 준우승자 출신으로, 현재도 맥심 모델로 활동 중이다. 강선혜는 이번 화보 인터뷰에서 "이번 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즐거운 사라’를 읽었다. 성에 대해 고지식하고 이중적인 시대에 작가님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사라를 통해 전달하는 것 같았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인에 대한 비난의 시각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비난의 방식이 폭력적이거나, 외압의 형태만 아니라면."이라고 소신을 내비쳤다.
맥심 10월호에는 그 외에도 1992년 구속 수감 당시 함께 구속된 청하출판사 대표였던 장석주 시인 인터뷰, 법학자 박경신 교수가 해석한 마광수 작품의 음란물 여부, 전 ‘레옹’ 편집장 신동헌과 문화평론가 김작가의 표현의 자유에 관한 담론, 여성주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본 마광수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사진 MAXIM KOREA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17 훌륭한 그림을 그리려면 훨씬 더 많은 습작을 해야 한다... 2017-01-02 0 5323
916 그림을 상상으로 그린다? 그림은 고통속의 기억으로 그린다! 2017-01-02 0 4473
915 [쉼터] - 천재 화가 반 고흐의 귀는 왜 누가 잘랐을까?... 2017-01-02 0 7687
914 [쉼터] - "검은 악마"의 두얼굴을 가진 커피 2017-01-02 0 4445
913 [쉼터] - 명인들과 커피 중독자들 2017-01-02 0 4630
912 [쉼터 - 천재 작가들의 유별난 글쓰기 <<비법>> 2017-01-02 0 6059
911 [쉼터]중국인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명화들을 감상할수 있다 2017-01-02 0 4128
910 [쉼터] - 억만장자 평생 돈안내고도 평생 비행기 일등석 공짜... 2017-01-01 0 4863
909 "억"소리가 나는 中國발 축구선수영입료, 이건 아닌데 "악" 2016-12-31 0 5931
908 [쉼터] - 올해 축구는 메시의 해(년)???... 2016-12-31 0 3685
907 [쉼터] - 올해 축구는 호날두의 해(年)???... 2016-12-31 0 4343
906 고향문단소식 한토리 - 2017년 윤동주시인 탄생 백돐 맞는 해 2016-12-31 0 3325
905 [쉼터] - 겨울 "수은주"를 녹여주는 아름다운 천사들... 2016-12-31 0 3747
904 [쉼터] - 스포츠, 영양사, 그리고 우승비결 2016-12-31 0 4008
903 [쉼터] - 인젠 "우상화"는 전설적 이야기... 2016-12-31 0 3936
902 [쉼터] - "여러분, 난 지금 별을 마시고 있소..." 2016-12-31 0 5622
901 [쉼터] - 샴페인 기포 다량 빠지면 맛이 있다?... 없다!... 2016-12-31 0 3787
900 [쉼터] - 샴페인 기포가 크면 클수록 맛이 없다?... 있다!... 2016-12-31 0 5864
899 [쉼터] - "띠"의 기준을 알고 "사용" 잘 하기... 2016-12-30 0 3515
898 [쉼터] - 모든 "방문객님"들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2016-12-30 0 6030
897 [쉼터] -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다리 2016-12-30 0 5434
896 [이런저런] - 돼지 화가 = 피그 +피카소 = 피그카소 2016-12-28 0 3772
895 [이런저런] - 돼지 화가 = 피그 +피카소 = "핀토" 2016-12-28 0 4811
894 우리 고향 연변에서도 "문학예술의 전당"이 있었으면?!... 2016-12-28 0 9281
893 [이런저런] - 고물차 몸값 = 6억 2016-12-27 0 4020
892 력사, 주의(主義), 그리고 공(空)... 2016-12-27 0 3958
891 [그것이 알고싶다]피아노연주자의 의자 등받이 있다?...없다!... 2016-12-27 0 4181
890 [쉼터] - 팔꿈치로 인생의 곡을 써가는 녀성 2016-12-27 1 6490
889 독일 군가 - 백합 세송이 2016-12-27 0 6667
888 44, 10000, 66 2016-12-27 0 5530
887 칭키스칸의 전설이 숨쉬는 차간호에서의 전통식 물고기잡이 2016-12-26 0 7089
886 [쉼터] - 칭키스칸 노래 2016-12-26 0 5521
885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칭키스칸 명언 2016-12-26 0 6049
8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깃대종이란?... 2016-12-26 0 4305
8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상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장소 2016-12-26 0 4188
8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신비한 자연경관 2016-12-26 0 6096
8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상 특이한 동물 아시나ㅛ... 2016-12-26 0 6792
8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슴을 아시나ㅛ... 2016-12-26 0 5130
879 로신과 평화의 비둘기 2016-12-25 0 3886
878 중국의 대문호 로신 노벨문학상을 거절했다?!... 2016-12-25 0 3801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