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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문화소식] - "문화는 민족의 혈맥, 인민의 정신가원"
2017년 10월 13일 00시 40분  조회:2932  추천:0  작성자: 죽림
[연변]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 개최
(ZOGLO) 2017년10월12일

문화 자각성을 증강하고 문화 자신감을 견정히 해
연변 민족문화 대발전과 대번영을 전면 추동하자





11일, 당의 제19차 대표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주당위, 주정부에서는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를 성대히 열어 습근평 총서기가 한 문화사업에 관한 중요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전면적으로 최근 몇년간의 우리 주 민족문화 사업에서 취득한 풍성한 성과를 총화하고 향후 사업의 노력방향과 임무조치에 대해 더한층 명확히 함으로써 새로운 력사시기, 우리 주 민족문화 사업이 전승, 혁신하고 대발전, 대번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강치영이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김수호가 회의를 사회했다.
 

회의에서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중공연변주위, 주인민정부가 전 주 민족문화 전승발전 ‘평생영예칭호’, ‘특출기여인물’, ‘특출기여집단’을 수여할 데 관한 통보”를 선독하고 선진 집단과 개인에게 상패와 증서를 발급했다. 연길시, 도문시,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과 연변가무단 대표들이 발언했다.
 

강치영은 주당위, 주정부를 대표해 표창을 받은 선진 집단과 개인에 대해 열렬한 축하를 표하고 나서 오래동안 민족문화 사업의 발전을 관심하고 지지해온 사회 각계 인사들에 대해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했다. 강치영은 문화는 민족의 혈맥이며 인민의 정신가원이라고 지적했다.
 

당의 제18차 대표대회가 개최된 이래 당중앙은 문화건설에 대해 고도로 되는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습근평 총서기는 여러차례 문화사업을 강조, 일련의 중대한 혁신리론을 제기하고 문화건설에 있어 극도로 되는 중요성을 깊게 해석했으며 새로운 시기 문화사업의 새로운 임무와 요구에 대해 선명하게 지적했다. 연변의 민족문화 사업을 번영, 발전시키는 것은 국제와 국내의 민족문화 시대배경과 발전의 새로운 형세와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요구에 발맞추는 것이고 연변 민족문화 발전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파헤쳐 더욱더 훌륭하게 연변의 민족문화 번영발전의 력사적 위치와 사명감의 현실요구를 명확히 하는 것이며 연변에서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는 위대한 사업의 내재적인 문화동력을 발굴하고 분발시키는 것에 대한 긴박한 요구에 발맞추는 것으로 아주 중대하고 심원한 의의를 가진다.
 

강치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은 자고로 문화를 숭상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우수한 전통을 지녔다. 그동안 력대의 주당위, 주정부는 시종 민족문화 사업에 대해 고도의 중시를 돌렸고 민족문화 발전을 두드러진 위치에 놓는 것을 견지해오면서 일련의 효과적인 사업들을 전개해왔다. 우수한 전통문화는 보호와 전승, 발양되였고 공공문화 봉사체계는 날따라 완벽해지고 있으며 민족문화 정품창작은 다채로워지고 민족문화 산업은 발 빠르게 발전하며 사회단결과 화해의 국면을 일층 공고히 하였는데 이는 민족문화의 응집력과 영향력, 창조력을 크게 증강했다.
 

강치영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문화가 흥하면 국운이 흥성하고 문화가 강해지면 국운도 강해진다. 따라서 전 주 상하는 전략적이고 전면적인 높이에 서서 민족문화를 번영,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연변의 민족단결을 공고히 하고 경외 자본주의 문화와 부패하고 소극적인 문화의 침투를 막아내는 현실적인 요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며 이는 연변의 형상을 제고하는 필연적인 선택이므로 책임감, 긴박감과 사명감을 증강하고 민족문화를 전승, 보호, 육성, 확대시키는 데 힘 다하여 연변 민족문화가 중화문화의 백화원에서 활짝 피여나도록 해야 하며 동북아 문화교류융합중에서 주동권을 잡게 해야 한다.
 

강치영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민족문화의 번영과 발전을 추동하려면 반드시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고 사업중점을 두드러지게 해야 하며 분투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향후 습근평 총서기의 일련의 중요연설 정신과 국정운영의 새로운 리념, 사상, 전략을 관철, 시달하고 선진문화의 전진방향을 파악하며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방향을 견지함과 아울러 문화전략을 펼쳐 대대적으로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양성하고 문예정품을 창작하는 등 7대 민족문화 프로젝트를 실시해 연변을 중국 조선족문화 전승, 혁신 시범구로 건설해야 한다. 우리는 힘을 다해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양성하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으로 시대 사조를 이끌며 정신 고지를 점령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응집해야 한다. 또한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과 개혁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시대정신을 발양해야 한다.
 

전면적으로 민족문예창작을 번영시켜 민족문화 정수를 체현하고 인민의 심미추구를 반영하며 정확한 가치관념을 전파하고 세계진보조류에 부합되는 우수한 작품들을 더욱 많이 창작해야 한다. 현대공공문화복무체계를 완선해 공공문화시설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며 신문출판, 방송TV, 문학예술 사업을 번영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 력도를 크게 해 우리 주의 보귀한 민족문물자원과 문화유산들을 잘 보호하고 전승하며 활용해 문화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민족문화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와 관광의 융합, 관광이 발전을 촉진’하는 리념을 수립하고 관광업이 전 주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되도록 적극 추동해야 하며 일련의 관광 항목들을 계획, 특히 문화관광대상들을 기획해 문화와 기타 산업간의 융합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해 민족특색이 짙고 지역특색이 풍부한 문화산업품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문화교류와 합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마음을 열고 안목을 높여 연변민족문화로 하여금 전국, 전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야 하며 덕예가 겸비한 문예인재대오를 양성해 인재유치제도와 양성제도, 평가제도, 장려제도의 보완을 다그쳐 각종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주 문화예술 령역에 운집되도록 해야 하며 민족문화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인력적인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 

강치영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민족문화 번영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전 주 각급 당위와 정부의 정치적 책임이다. 반드시 민족문화 건설을 전반 사업의 중요한 위치에 놓고 당의 지도를 강화하고 체제기제를 완벽화하며 교육, 보급면을 확대시켜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우리 주 민족문화 사업의 새 국면을 개척하고 전면적인 초요사회를 실현하고 아름다운 연변의 미래를 구축하는데 공헌을 해야 한다. 

이어 김수호는 각 현시와 각 부문에서는 회의정신을 조속히 전달하고 실질적인 내함을 파악해야 하며 진정으로 사상과 행동을 회의정신에 통일시키고 주당위와 주정부의 책략배치에 통일시켜야 하며 전 주 제11차 당대표대회에서 제기한 문화전략과 중국조선족문화전승창신시범구역을 건설할 데 관한 목표에 통일시켜 회의정신과 배치요구를 정확히 시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수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기한 ‘진일보로 민족문화사업을 번영발전시킬 데 관한 의견’ 등 3가지를 잘 시달하고 사업조치를 세분화하며 협력관리의 량호한 구도를 형성해 힘을 합쳐 민족문화 사업을 유효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민족문화 사업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진일보로 조직지도를 강화하고 체제기제를 창신해 민족문화 발전과 창조를 위한 량호한 환경을 마련해야 하며 민족문화 사업의 선전교양과 여론인도를 일층 강화하고 회의정신과 선진사적 선전을 잘하며 적극적으로 주선률을 노래해 긍정에네르기를 선양하고 전 사회적으로 민족문화 사업발전을 관심, 지지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주당위 상무위원,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정협 주요 지도자, 주정부 해당 책임자, 주당위, 주정부 비서장, 각 현시, 주 직속 각 부문, 주 연변 국가급, 성급 직속 해당 부문 책임자, 주 및 현시 선전사상문화전선의 여러 단위 책임자, 전 주 민족문화 전승발전 ‘평생영예칭호’, ‘특출기여인물’, ‘특출기여집단’로 선정된 개인과 집단의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11일, 전 주 민족문화 사업회의의 소집에 앞서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강치영,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김수호는 주정무중심에서 주당위와 주정부로부터 전 주 민족문화 전승발전 ‘평생영예칭호’를 수여받은 예술가와 문화사업일군들을 회견했다.

강치영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해 연변민족문화 번영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예술가와 문화사업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 뒤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년간 광범한 문화사업종사자들, 특히는 로일대 예술가들은 연변문화라는 옥토에 깊숙이 뿌리를 박고 각자 맡은 바 령역에서 창작사업에 모든 열정을 퍼부어 수많은 문화예술 정품을 창작해냈기에 전 주 ‘문화예술대지’는 ‘성과’가 주렁지며 번영발전하고 생기가 넘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은 습근평 총서기가 문예좌담회에서 한 중요 연설 정신을 참답게 학습, 시달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며 더욱 많이, 더욱 훌륭한 우수한 작품을 창작해내고 연변민족문화의 우수한 고양자와 전승자로 되여 ‘전승, 도움, 인솔’ 작용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연변의 민족문화가 길이길이 이어져야 한다. 주당위와 주정부는 변함없이 민족문화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예술가와 광범한 문화사업일군들의 창작과 생활에 대해 큰 관심을 돌릴 것이며 문화인재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사업의 번영발전에 더욱 큰 힘을 제공하고 량호한 환경을 창조해줄 것이다.
이어 ‘평생영예칭호’를 수여받은 예술가와 문화사업일군들은 강치영과 김수호의 회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없이 정확한 방향에 따라 정품창작에 노력함으로써 민족문화 번영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을 다짐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부주장 한선길, 주당위 비서장 최광덕, 주정부 비서장 소경량, 주직속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회견에 참석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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