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시전망계획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리룡희주장은 모아산은 연길시 시민들의 휴가를 즐기는 장소이기에 모아산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더는 모아산주변의 음식업종대상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결정은 참으로 연길시 시민들들뿐만 아니라 연변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찬성하고 기뻐할 결정이기도 하다.
모아산, 뾰족산, 마반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부르하통하가 도심을 적시며 흐르는 연길시는 천혜의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무성한 수림을 거느린 모아산과 같은 명산을 끼고사는 연길시 시민들은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들인것이다. 그런데 이런 모아산이 모아산삼림공원 1기 2기공사를 거치면서 인공산의 흔적을 남기고 있어 웬지 마음이 개운치 못하다.
물론 거액을 투자하여 건설한 모아산삼림공원 1기 2기공상의 완공으로 모아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늑하고 안전한 휴가장소를 마련해준것은 사실이다. 모사산의 주차장건설은 많은 등산객들에게 편리를 주고있으며 널판자로 된 등산길이 개설되면서 로약자들이나 어린이들도 모아산에 오를수 있게 되였다 또 산속에 마련된 휴식용걸상에 앉아 사람들은 편안히 자연의 정취를 감수할수도 있게 된것이다. 그러나 모아산의 화강암 대리석포장도로와 콩크리트길은 지금도 많은 시민들의 불평을 자아내고있는것이다. 모아산을 찾는 시민들은 콩크리트길보다 풀도 자라고 개미도 오가고 다람쥐도 넘나들고 소나무잎도 깔린 숲속의 흙길을 선호하고 있는것이다.
모아산은 삼림공원이라는 생태자체가 경관인것이고 매력인것이다.. 그래서 수림속은 걸음마다 경관인데 별도로 하는 경관건설이나 개발이 오히려 모아산 생태계를 파괴하여 그 자체의 매력을 잃을 수도 있는것이다. 모아산에는 전망계획을 세우지 않는것이 좋은 전망계획일수 있고 건축물건설계획을 세우지 않는것이 좋은 건설계획인것이다. 인공적인것이 아닌 자연자체로서의 모안산이야 말로 연길의 명물이고 브랜드인것이다.
연룡도일체화포럼 전문가들이 지적했듯이 어떤 곳은 개발하지 않는것이 개발이다.
연길의 명물인 모아산은 순수자연과 벗할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남는것이 곧바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시민휴식과 관광의 매력포인트로 될것이다. 모아산주변에 음식업종대상에 대한 허가도 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이에 힘입어 정부 차원에서 모아산을 개발제한구역으로 제정하여 연길의 재현불능의 유일한 수림인 모아산이 자손후대로 생태가 훼손되지 않은 명산으로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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