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타산지석] - 100年 = 100人
2017년 10월 30일 22시 04분  조회:2811  추천:0  작성자: 죽림
조선족시인 김철 남영전
세계 중국어권 ‘백년백인’으로
(ZOGLO) 2017년10월30일 

지난 2017년 10월 18일에 발표된 ‘중국신시백년’(中国新诗百人) 세계 중국어권 시인시작평선에서 중국조선족 김철, 남영전 시인이 신시 ‘백년백인’ 가장 영향력 있는 시인으로 선정되였다.

29일, 남영전 시인은 “중국신시 100년(1917-2017) 기념 대형 행사에서 ‘100명 가장 영향력 있는 시인’으로 평선된 것은 저에 대한 중국 주류 문단의 긍정이고 저에게 주는 최고 영예이며 또한 저에 대한 고무이기도 합니다. 시인으로서 저는 갈 길은 멀고 책임져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탐색하고 게으름 없이 꾸준히 노력하여 더 많고 더 좋은 시를 써내 독자들에게 보답하려 합니다.”고 마음을 토로했다.

김철시인(자료사진)

남영전시인(자료사진)

알아본 데 의하면 ‘중국신시백년’ 세계 중국어권 시인시작평선 대형 행사는 서남대학 중국신시연구소, 광명일보출판사에서 출판하는 유명 시가브랜드간물 《관저사랑시(关雎爱情诗)》 등의 공동 주최하에 이루어졌다.

2017년은 중국신시 100돐 되는 해이다. 100년전 호적의 시 < 나비(蝴蝶)>가 중국 시가의 새로운 본보기로 되였고 또한 리정비로 세워졌다. 아울러 신시가 중국의 문학무대에 서게 되면서 눈 부시는 빛을 뿌렸다. 중국 시가의 력사에서 <관저>가 중국고대시가의 효시가 되였다면 <나비>는 중국신시의 본보기이다. <관저>에서 <나비>까지 이 두수의 시는 모두 사랑시로서 중국 수천년의 시맥을 이어놓았는바 이 두수의 시는 중국 시의 엔진으로 되였다.

‘중국신시백년’ 세계 중국어권 시인시작 평선행사는 2016년 7월부터 시작하여 2017년 10월 18일에 결과가 발표되였다. 평선대상은 신시 100년간 세계의 모든 중국어권 신시시인으로서 중국 당대시인, 해외 및 향항, 오문, 대만의 현대시인들을 포함했다.

평선행사는 중국신시 100년간의 한차례 대형 행사로서 100년을 돌아보고 중국시가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대적이고 불후의 기념의 의의를 띠고 있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인’평선은 광범위한 시인들이 참가하고 온라인 공중투표와 평심위원회 평심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평선했다.

김철시인은 중국조선족 원로시인, 중국계관시인(1991년 수상)이며 중국조선족 문학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은 저명한 시인이다. 김철시인은 1932년 8월 6일 일본 시모노 세끼에서 출생, 대만을 거쳐 한국 전라남도에 정착. 1942년 부모를 따라 중국에 이주해 흑룡강성, 길림성 등지에서 생활했다. 《연변문예》(주: 《연변문학》 전신) 잡지사 등에서 출근, 선후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겸 비서장, 연변작가협회 주석, 연변문련 주석으로 있다가 1983년 중국작가협회로 전근, 중국 4대 문학간행물의 하나인 《민족문학》 월간지 주필을 맡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틀무렵》, 《새별전》, 《김철시선집》, 《끝나지 않은 인생 드라마》 등이다.

남영전시인은 유명한 중국 토템시인으로서 선후 세차례 전국소수민족문학 준마상, 6차례 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상, 5차례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 작품상을 수상하고 《중국 당대 10대 걸출 민족시인》의 영예를 지녔다. 2003년 총 42수의 토템시로 묶은 시집《원융》이 출판되면서 토템시는 명실공히 중국문단에서의 립지를 선언했다.

1948년 길림성 휘남현 출생인 남영전시인은 선후 《장백산》잡지사 사장 겸 주필, 《길림신문》사장 겸 주필을 맡았으며 지금은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위원회 위원,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부회장, 중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회 부회장 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시집으로는 《상사집》, 《푸른꿈》, 《산혼》, 《백학》, 《해와 달》,《신단수》, 《뻐꾹새》, 《천지인》, 《백의 넋》, 《원융》, 《꽃이 없는 이 봄날에》, 《남영전시선집》, 《남영전세기시선》, 《남영전단시선》, 《남영전토템시집》,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등 17권이 있다.

1986년 이후 남영전시인의 토템시는 국내외 문단과 학계의 중시를 받았다. 학자, 전문가들의 론문 300여편이 국내외 간행물에 발표되였고 《남영전토템시감상》, 《남영전토템시학》, 《남영전토템시의 인류학 경지》, 《남영전토템시론정수》, 《남영전토템시 시화집》, 《남영전토템시 정각집》 등 전문저서, 론문집, 시화집, 정각집 13권이 출판되였다.

2009년, 절강성 호주사범대학 인문학원에서는 《남영전토템시연구》를 대학 4학년 학생들의 공동 과목으로 선정하여 강의하였고 남영전토템시는 일부 석사생, 박사생의 졸업론문 제목으로 되였다.

2011년에는 남영전시인의 토템시가 대학입시생의 모의 작품 제목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5년 4월 23일, 세계독서일에 길림성 선전부의 주최로 길림성도서관 대회장에서 남영전 토템시 대형 랑송행사를 가졌고 이해에 길림성전민독서협회는 《남영전토템시》 특집 2만부를 출판하여 전 성 각 시, 현 독서협회에 보급하였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대학, 문학단체에서 12차례 《남영전토템시연구세미나》를 가졌다.

한 시인에 대한 이러한 연구활동은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을 중국주류문단의 평론가들은 ‘남영전현상’이라고 말한다.

 

/ 길림신문 홍옥기자

==================================


 
prev
선양서 석백족 쌀 문화축제 개최…벼로 그린 그림 눈길

선양서 석백족 쌀 문화축제 개최…벼로 그린 그림 눈길



10월 15일,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의 다오멍쿵젠(稻夢空間)의 다오톈화(稻田畫: 벼로 그린 그림)가 수확의 색채를 띄고 있다.
next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0일] 10월 15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유명 관광지인 다오멍쿵젠(稻夢空間)의 다오톈화(稻田畫: 벼로 그린 그림)에서 수확이 시작됐다. 당일, 선양시 선베이신구(瀋北新區)에서는 석백족(錫伯族) 쌀 문화축제가 개최되었으며 시민과 여행객들은 3만 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하는 재배 기지에서 생산된 쌀을 함께 누렸다. (번역: 이충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난징서 개최된 푸드 페스티벌…화려한 랍스터 연회
 
next

[인민망 한국어판]=난징(南京, 남경)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70 하늘은 시간의 진리가 투사되는 진실의 장소이다... 2017-10-10 0 2421
769 "시계초침이 거꾸로 돌고 돈다"... 2017-10-09 0 2349
768 시창작에서나 시감상에서나 모두 고정관념 틀을 깨버리는것 2017-10-09 0 2303
767 시인은 시를 천연덕스럽게 표현할줄 알아야... 2017-10-09 0 3181
766 난해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익숙해지기... 2017-10-09 0 3412
765 대추 한알속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벼락 몇개... 2017-10-09 0 3718
764 "시계들이 날개를 활짝 펴고 0시의 바깥세계로 날아간다"... 2017-10-09 0 2057
763 "우리 한글이야말로 시를 위한 최적의 언어입니다"... 2017-10-09 0 2241
762 "글자들이 권총을 쏜다"... 2017-10-09 0 2317
761 문학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인간성을 써라... 2017-10-07 0 2370
760 올해 노벨문학상 주인 나타나다... 2017-10-07 0 2107
759 고향에서 들었던 소리가 음악을 낳다... 2017-10-06 0 2082
758 [고향문단소식] - 룡정엔 문사 - 송몽규 고택과 유택이 있다... 2017-10-02 0 2136
757 윤동주 = "병원"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2017-10-01 0 2526
756 불멸의 시인 - 윤동주와 불멸의 문사 - 송몽규의 판결문 2017-09-30 0 2829
755 윤동주네 기숙사에는 "팔도 사투리"가 욱실욱실하였다... 2017-09-30 0 2064
754 불멸의 문사 - 송몽규를 재다시 알아보기... 2017-09-30 0 3207
753 일본 포스트모던 시인 - 테라야마 슈우시 2017-09-27 0 1926
752 [이런저런] -마광수님, 인젠 님과의 인터뷰를 지옥에가 할가ㅠ 2017-09-26 0 2276
751 글을 개성적으로 쉽게 쓰는데 목표를 두고 열심히 습작하기... 2017-09-26 0 2086
750 마광수님의 "윤동주연구" = 한국 최초 "윤동주 시 장편논문" 2017-09-26 0 1972
749 동시를 "하이퍼"로 써도 됨둥... 아니 됨둥(ㄹ)... 2017-09-24 0 2033
748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요"?!... 2017-09-22 0 2046
747 "나는 가끔 주머니를 어머니로 읽는다"... 2017-09-22 0 1946
746 러시아 시인 - 네크라소프 2017-09-22 0 3474
745 마광수님, "창조적 불복종"때문에 저세상 길 택했을가... 2017-09-21 0 2216
744 마광수님, 력사앞에서 님의 "문단유사" 알아보기 2017-09-21 0 2301
743 마광수님, 오늘도 이 시지기-죽림은 님땜에 잠을 설칩니다... 2017-09-21 0 2075
742 "시계란 시계는 다 오후 다섯시였다"... 2017-09-20 0 1939
741 동시를 "하이퍼"로 써도 됨둥... 아니 됨둥(ㄷ)... 2017-09-19 0 2280
740 마광수님, 사라는 "사라"땜에 님께서 등천길 가신걸 알가ㅠ... 2017-09-19 0 2469
739 시가 언어이지만 시인은 그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줄 알아야... 2017-09-19 0 2599
738 시는 메마르고 거친 세상을 뛰여넘는 행위예술이다.. 2017-09-19 0 1988
737 음유시인은 그 누구도 길들일수 없는 짐승이며 악마라고?!... 2017-09-17 0 2051
736 프랑스 음유시인 - 조르주 무스타키 2017-09-17 0 2021
735 반전을 노래한 음유시인- '밥 딜런' 대표곡 2017-09-17 0 3126
734 [시문학소사전] - "음유시가"란?... 2017-09-17 0 3276
733 섬과 파도 2017-09-17 0 2022
732 미국 시인, 환경운동가 - 게리 스나이더 2017-09-17 0 2356
731 시를 쓰는데는 음악과 그림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 2017-09-16 0 1935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