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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 [ 김영화 김가혜 ] [ 길림신문 ] [ 202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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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에서 대형 원작가무극 <붉은 해 변강 비추네>를 펴내게 된다. 그 프로젝트 가동식이 7월 15일, 화룡시진달래국제포럼중심에서 있었다.
<붉은 해 변강 비추네>는 1966년 화룡에서 생겨난 노래로 40년이 지난 2006년에‘화룡시가'로 지정되였다. 2019년말 중국음악가협회 <노래소리 중국에 울려퍼지네(歌声唱响中国)>에 입선된 이 노래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음악명함 우수가요로도 선정되였다.
알아본 데 따르면 가무극 <붉은 해 변강 비추네>의 총 투자가 980만원에 달하고 총길이는 60분, 연변가무단 박광춘선생이 가무극 총감독을 맡았다.
이 가무극은 중국조선족특색이 선명한 무용, 노래, 연극, 곡예 등 다양한 문예종목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서곡 <오색찬란한 진달래>를 시작으로 제1막‘천년일욕(千年一峪), 제2막 <벼향기옥토>, 제3막 <영웅의 진달래>, 제4막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종성 6개 편막으로 구성되였다.
연변가무단 가수 임향숙이 이날 가무극 가동식에 참가해 축하 노래를 선물하였다.
궁전, 경전, 물동이춤, 지게춤, 모내기춤 이외에도 항일전쟁시기 투쟁정경을 배경으로 다룬 이 가무극은 현대화 무대설비와 멀티미디어 효과를 활용해 화룡의 각 력사시기의 정신면모와 인문풍경을 구현하고 예술적 시각으로 화룡의‘관광도시, 개방도시’건설진척을 보여주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가무극을 위해 올해 4월부터 화룡시에서는 자원봉사자팀을 무어 100여명의 가무극 출연자들을 모집하였는데 교육, 림업과 소방대 등 부문의 군중출연자들로 구성되였다. 그들은 약 두달간의 련습을 거쳐 지금까지 가무극의 40%를 완수했다. 가무극은 올해 9월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길림신문 김영화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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