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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님의 미소
2010년 01월 21일 07시 51분
조회:750
추천:13
작성자: 림금산
련인의 미소
이제 막 터지는 빛입니다
맑은 하늘에 흔연한
흰구름의 설레임
가슴바다 시원히 열리게 하는
천상의 선물입니다
오붓한 우리 동네
골목골목을 지날때마다
꽈ㅡ악 메우며 풍겨나는
살구꽃향을 나는 봅니다
훈훈한 춘풍
오늘도 나는
양지바른 앞남산 수풀속에서
폭팔하는 함박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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