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금산
http://www.zoglo.net/blog/linjinshan 블로그홈 | 로그인

카테고리

※ 작성글

※ 댓글

<< 11월 2024 >>
일월화수목금토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프로필

(시)눈물
2010년 01월 21일 10시 27분  조회:716  추천:12  작성자: 림금산

눈물

-바다섬에서 일하는 동생들을 그리며

 

림금산
 
륙지의 눈물방울들이
바다에 가득 흘러들어
바다밑 소금에 짠 독을 가하고
 
비탈의 이슬들이
수천의 눈물방울로 구을러가
바다밑의 미역에
짜가운 풀칠을 더한다
 
소금알들은 바다밑에서
썩고 썩어 짜디짠
눈물로 염글어 폭발하고
 
검푸른 미역잎들은
진하게 독이 올라
바다속에 기발을 휘젓는다
 
갈매기들은 매일마다
구슬프게 빛나오르는
짜가운 구슬을 꿰여 갖고
저-기 해솟는 수평선에로
날아를 간다
 
하많은 사연들을
깊숙히 깊숙히
바다속에 처넣으며... ...
                      2009. 3 1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 (동시) 향기로운 강 2010-01-21 13 739
28 (동시) 산길 2010-01-21 13 798
27 (동시) 분계선 2010-01-21 15 716
26 (단평) 깊은 동시는 깊은척 하지 않는다.---김정도 2010-01-21 10 761
25 (수필) 팔공팔팔 OK! 2010-01-21 15 671
24 (동시) 알나라 2010-01-21 11 814
23 (동시) 성에꽃 2010-01-21 12 766
22 (시) 옥에게 2 2010-01-21 15 752
21 (시) 련서 2010-01-21 15 791
20 (수필) 쓰거운 뱀술 2010-01-21 33 1014
19 (수필) \"두만강여울소리\" 인상기 2010-01-21 22 1329
18 (시) 진달래 2010-01-21 15 748
17 (시) 아침산책 2010-01-21 18 749
16 (시)눈물 2010-01-21 12 716
15 (동시) 아기눈동자 2010-01-21 13 682
14 (동시) 아들애가 쓴 시 2010-01-21 13 732
13 (동시) 하늘 2010-01-21 17 770
12 (시) 님의 미소 2010-01-21 13 753
11 (시) 겨울사랑 1 2010-01-21 13 734
10 (시) 겨울사랑 2 2010-01-21 11 786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