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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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락엽

2010년 01월 24일 17시 54분 조회:740 추천:17 작성자: 림금산

무거운 계절이 해산한
가벼운 몸짓

엷은 소리는
부담을 떨어버린
마음의 음악이다

뭔가 잃는다는건
찬란의 슬픔의 미소

금빛관을 벗는다는건
이제 불타는 명상이
눈물 쏟으며
달려온다는 얘길가?
-("장백산"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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